동아제약이 1000억원대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바이오분야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동아제약은 SBI팬아시아펀드와 사니타스주식회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 55만 5555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경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BI팬아시아펀드는 국민연금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설립한 펀드인 팬아시아펀드의 운용사 중 하나다. 사니타스주식회사는 국민연금과 SBI홀딩스가 이번 투자를 위해 만든 특수목적회사로 팬아시아펀드의 한국 법인이다.55만 5555주 가운데 SBI팬아시아펀드가 30%인 16만 3629주를, 사니타스주식회사가 70%인 39만 1926주를 배정받는다.이에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해 12월 일본 메이지제약으로부터 571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투자유치건으로 메이지로부터 570억900만원 규모의 우선주 61만3000주(주당 9만 3000원)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로써 동아제약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지목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에 총 1000억원의 투자를 하게 되는 셈이다.이 가운데 일부는 송도지구 내 약 4만 4000평 부지에 지어질 예정인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산
2012-02-22 06:16소아·아동 및 폐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이 달라졌다. 종전 암조기검진사업이라는 용어도 '암검진사업'으로 전체 변경 적용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은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이는 작년 6월 전면개정·시행된 암관리법에 따라 고시내 조항 및 용어를 변경 적용하고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을 정하는 소득, 재산 및 건강보험료 기준 등을 개정하기 위해서다.개정안을 살펴보면 개정된 암관리법에 맞게 종전 '암조기검진사업'에서 '암검진사업'으로 용어를 변경 적용했다. 또 소아·아동 암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을 개정했다. 소득기준의 경우, 2012년 최저 생계비의 300% 이하이며 재산기준의 경우, 가구규모별 지역별 일반재산의 최고재산액(대도시기준)의 300%이하가 대상자에 포함된다.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 및 폐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도 달라졌다. 해당 대상자의 건강보험가입자 건강보험료는 지난 1월 기준 직장가입자 7만6000 이하, 지역가입자 8만1000원이하다.폐암환자 건강보험료는 건강보험가입자 금액과 동일하나 등록시점기준 당해연도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가 기준이 된다.
2012-02-22 06:15경희대학교 설립자이자 학교법인 경희학원 학원장인 고(故) 미원 조영식 박사 별세 삼 일째인 21일 고인의 빈소에는 조 박사를 추모하기 위해 국내·외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방문한 조문객은 2,100여 명이라고 경희학원 측은 밝혔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정·재계 인사들과 교육계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들은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21일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분향과 조문을 마친 뒤 조 박사의 유족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인원 경희대·경희사이버대 총장 등과 장례위원장인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 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한국교육에 헌신하신 공을 우리는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고 적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또한 학교법인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 이준방 상명대 이사장, 강태범 상명대 총장,…
2012-02-22 06:14전문의 시험문제 유출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시험문제를 유출한 출제위원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위법이 확인될 경우 의협차원에서 강력 재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 시행된 제54차 전문의자격시험의 문제를 사전 유출한 혐의가 있는 출제위원 2명에 대해 21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의협은 "최근에 익명의 제보가 있었고, 내부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며 "국가자격시험 중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고, 55회를 이어오는 동안 한 번도 문제된 적이 없었던 전문의시험이 이번 사건으로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대로 묵과할 수 없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상 모든 조사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위법 사항이 밝혀질 경우 사법처리와는 별도로 의협 내부에서 해당 출제위원들에 대해 강력한 재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덕 의협 고시위원장은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며 "검찰 조사와는 별개로 의협 고시위원회에서 전문
2012-02-22 06:02무소속 강용석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간의 박 시장 아들 박주신 씨 MRI 사진 진실게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의총이 "강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MRI 사진은 30~40대 중증도 비만의 남성으로 보인다"고 의학적 소견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1일 강용석 의원이 박주신 씨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MRI 사진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의뢰 받아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소견을 밝히기에 앞서 "제공 받은 MRI영상사진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 본인의 것인지 알지 못하며 강용석 국회의원으로부터 그렇게 전달을 받았을 뿐"이라며 "의학적 소견은 전달받은 MRI에 대한 객관적 소견일 뿐 박주신씨에 대한 의학적 소견이라고 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또, "강용석 국회의원이 공개한 MRI 사진이 박주신 씨가 병무청에 제공한 MRI와 동일한 것인지에 대한 사실여부는 감사원, 병무청 등 관련 부서에서 밝혀야 할 문제"라며 "이번 소견은 이런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미리 밝혔다.전의총은 "개인의 의료정보는 철저히 보호받아야 할 중요한 개인정보이며 MRI영상사진 역시 보호받아야 할 의료정보에 포
2012-02-21 19:32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EMA(European medicines Agency, 유럽 약정국) 허가를 승인받았다. 피라맥스는 20kg이상 소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삼일열 원충(P.vivax)이나 열대열원충(P.falciparum)으로 인한 합병증이 수반되지 않은 급성 말라리아 감염시 하루 한번 3일 동안 투여하는 치료제다. 허가승인은 안전성 유효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에서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대조약으로 Artemether-lumefantrine 복합제, 또는Artesunate와 Mefloquine 단일제를 병용 투여했고, 삼일열 말라리아는 Chloroquine을 대조 약으로 사용했다. 피라맥스는 삼일열 말라리아와 열대열 말라리아의 두 원충에 효과가 있는 최초의 알테미시닌 복합제(ACT)로서 가장 엄격한 심사기관(SRA, stringent regulatory authority)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고, 삼일열 말라리아 임상시험을 SRA의 규정에 준해 실시한 유일한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다. MMV의 CEO Dr. David Reddy는 “알테미시닌에 대한 말라리아 원충의 내성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알테수네이트의 일부 파트너 약물에 대한 내
2012-02-21 15:12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계열회사인 케이제이케어와 함께 중대형약국에 의료기 복지용구 복합매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실버산업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시장으로, 특히 의료기기 사업분야는 일반기존사업에 비하여 3~4배에 달하는 성장을 하고 있다. 또 2008년 7월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매년 수만명씩 증가하고 있지만 복잡한 절차와 홍보부족으로 실제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한편, 케이제이케어는 노인복지 및 의료기전문업체로 체계화된 제품공급 및 경영지원으로 매장운영을 지원한다. 2012년에는 200개 약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100억의 매출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많은 약국에서 호흥하고 있으며 실제 운영결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국제약품 관계자는 “대형약국의 경영활성화 및 사업다각화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신개념의료기전문점’은 기존가맹점 형태와 차별화하여 손쉬운 사업참여 및 새로운 시장개발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2-02-21 14:58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등재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아모잘탄 임상3상 결과를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s)에 등재한데 이어 지난 1월에는 AJCD(American Journal of Cardiovascular Drugs)와 Clinical Therapeutics에 2상과 3상 결과를 추가로 등재했다. AJCD에 등재된 임상 2상은 환자 320명을 8개 그룹으로 나누고 복합제(아모잘탄)와 단일제(암로디핀 및 로자탄)를 용량별로 투여해 8주간 혈압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결과, 아모잘탄 투여군은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에서 각각 26.1mmHg, 17.8mmHg 감소한데 반해 암로디핀 단일제 투여군은 19.5mmHg, 14.0mmHg, 로자탄 단일제 투여군은 11.6mmHg, 8.8mmHg 감소해, 아모잘탄이 각각의 단일제에 비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혈압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3상 임상은 단일제(암로디핀 5mg) 투여로 초기 고혈압 치료에 실
2012-02-21 14:57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이 최근 간질환 및 간경변 증상의 대표 치료성분인 실리마린과 비타민B군 5종을 함유한 복합 간장질환 치료보조제 ‘실리마더블연질캡슐’을 출시했다.‘실리마더블연질캡슐’은 간세포 보호 및 간세포 재생 작용에 효능이 있는 실리마린(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200mg)을 주성분으로 한다.이외에도 비타민B군 5종을 복합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에너지대사활성화를 도우며 간기능 악화로 인한 만성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또 액상제를 함유한 연질캡슐 제형으로 경질캡슐제보다 용출률이 우수해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며, 만성간질환, 지방간, 간경변, 중독성 간장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실리마더블연질캡슐은 업무 스트레스와 서구식 식단, 잦은 술자리로 지친 현대인들의 간 건강 회복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 하나로 항산화. 항염증작용, 간세포보호, 피로회복이란 4가지 효능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리마더블연질캡슐’의 포장단위는 180캡슐 2달 분량이며 1일 3회, 1회 1캡슐 복용으로 고함량의 실리마린(카르두스마리아누스 엑스 600mg)을 섭취 할 수 있고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 없
2012-02-21 14:57작년부터 실시된 의약품재분류를 통해 전문약과 일반약의 스위치가 결정된 품목이 총 500여개인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주사제, 향정신성의약품 등 정확한 분류의 품목을 제외한 약 6630개의 대상품목을 11개의 단계를 거쳐 현재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상태"라며 "현재 일반약-전문약간 전환될 품목은 500개로 추려졌다"고 진행상황을 전했다.이 청장은 "각 의학회에서 추천한 26명, 약학회 추천한 20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한 임상분류 자문단을 구성해 16차례 자문을 받아 결정했다"며 "다만 피임약, 안과약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품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전문약과 일반약으로 확실하게 전환이 결정된 품목은 총 500품목정도"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들 품목이 결정되면 의약사단체,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들어 여러 이익단체를 제외한 객관적·과학적으로 구성된 대한약사분류소분과위원회를 구성해 3월 말정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밖에도 이 청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15년만에 청·차장이 내부승진된 만큼 획기적이기 보다 우리가 펼쳐놓은 정책 사안, 현안 등 기존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2-21 14:51대한전공의협의회가 PA 불법진료행위를 대대적으로 수집해 진료보조인력(이하 PA)을 활용하고 있는 병원에 대한 추가 고발을 예고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회원 전공의들에게 각 병원에 근무 중인 PA의 불법 진료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는 '대회원 서신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김일호 회장은 서신문을 통해 “PA 불법진료를 대전협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고발할 예정”이라면서 “이에 대한 자료를 대전협(kira2008@naver.com)으로 보내면 신변보장과 더불어 대리 고발을 단행해 잘못된 의료계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수호해야 하는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불법의료나 다름없는 PA를 합법화 시키고자 하는 강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의료계의 치부를 자정하지 못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의 칼날이 결국은 의료계로 돌아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일호 회장은 지방병원의 수술 및 응급실, 병동환자 관리를 위해 의사가 아닌 PA가 환자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곳곳에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이대 마곡지구병원, 삼성병원 증축, 경상대 창원 병원 신축, 용인세브란스 증축 등 대형병원의 병상 확장이…
2012-02-21 14:4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확대와 관련 각 의사단체와 간담회를 지난 15일부터 잇달아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이비인후과 학회 및 개원의협의회를 시작으로, 16일 안과의사회, 17일 외과 개원의협의회와 열어 의사단체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21일에는 산부인과 학회와 그 이후에는 지역 의사단체와 간담회를 준비 중이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포괄수가제에 대한 의료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각 의사단체와 만나고 있다”면서, “국민과 의료계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포괄수가제 설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 과별 의료현장에 애로사항들은 다양하지만, 큰 틀에서 수가현실화, 합리적인 환자분류체계 정비, 수가 조정기전 마련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15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포괄수가제 발전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병·의원급,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이상 전체 의료기관에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가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12-02-21 13:32복지부가 부산 소재 모대학 외과교수의 전문의 시험 유출사건과 관련해 현재 조사 중이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부정 합격한 전문의들은 합격 무효처리 및 2회에 걸친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을 박탈 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감사원과 복지부에 외부에서 이번 전문의 시험과 관련해 부산지역 모대학 의과대학 교수 2명이 시험문제를 유출해 일부 응시생에게 제공했다는 투서를 받고 내부 조사에 들어갔다.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험문제 유출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빠른 시일내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결과 부정 합격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부정 합격한 전문의는 전공의 수련 및 자격 인정에 관한 시행규칙 14조에 따라 합격 무효와 함께 2회에 걸친 전문의 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시험문제를 유출한 외과 교수 2명에 대해서는 적용 규정에 대해 복지부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관계자는 "아직 외과 교수들에 대해서는 어떤 규정을 적용할 지 내부 검토 중"이라며 "우선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외과학회와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전문의 시험 유출과 관련해 사법기
2012-02-21 12:25앞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는 의약사는 의료용 마약류 저장 시설을 매일 점검하고, 관련기록도 2년간 보존해야 한다.또, 마약류취급 승인을 받은 자가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에 기록한 재로량과 차이가 있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받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복지부의 이번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수출입업·제조업 허가대상 원료물질을 헤로인, 필로폰, LSD 등 불법 마약류를 제조할 수 있는 핵심물질인 무수초산, 에페드린 등 1군(23종) 원료물질로 했다.또, 모르핀, 코데인 등 의료용 마약을 수출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는 자의 범위에 ‘의료용 마약 수출업자’를 포함했다.현재까지는 의사, 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의 준수사항에 수시점검과 기록보관 기간이 없었지만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을 “매일 점검”하고, 관련 기록을 “2년 보존”토록 하였다.마약류취급 승인을 받은 자가 향정신성의약품이 관리대장에 기록한 재고량과 차이가 있는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예고안은 품목허가를 받은 의료용 마약류의 제조에 필요한 원료
2012-02-21 12:01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승하)이 지난 17일 ‘IST 내부 Audit 결과보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임상시험센터(센터장 최재걸, 핵의학과)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임상시험센터 자체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연구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또 타 병원의 기관실태조사 경험과 질관리 현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대 안암병원 김병수 교수의 ‘기관실태조사란 무엇인가?’ ▲서울아산병원 QA 김은미의 ‘기관실태조사 경험’ ▲세브란스병원 AQ 정우경의 ‘세브란스 임상연구의 질 관리’ ▲서울 CRO 김경순 이사의 ‘CRO입장에서 본 기관실태조사 경험’ ▲고대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 QA 김지애의 ‘기관실태조사를 대비한 자체 Audit 결과보고’의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박승하 안암병원장은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2006년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고,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연구환경에서 국제적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시험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2-02-21 11:17전문의 필기시험에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외과 교수 2명이 자신의 제자들에게 시험문제를 사전 유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의 한 의과대학 외과 교수 2명은 외과 전문의 필기시험 출제위원으로 확정되자 자신의 제자 4명에게 시험에 출제할 문제를 미리 알려주는 등 시험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교수로부터 문제를 넘겨받은 4명의 레지던트는 필기시험에서 고득점으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채점위원들이 특정 대학교 학생들이 고득점을 얻은 것을 수상히 여겨 조사에 들어가면서 문제가 불거졌다.채점위원들과 외과학회가 이들 교수에게 시험문제 유출 여부를 추궁했고 이들 중 선임 교수가 스스로 사표를 내면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하지만 이후 해당 교수가 복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사안이 다시 불거져 감사원에 투서가 접수됐고 이를 토대로 복지부는 지난 16일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외과학회는 복지부 조사와는 별도로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2-02-21 10:41앞으로는 신약개발에 대한 애로사항은 '신약개발자문단'으로부터 자문 받으면 된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정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주요 사업계획 중 국내 신약제품화 지원 강화를 위한 '신약개발자문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그동안 국내 의약품의 수출 증대와 수출국의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 개발의 제품화지원 사업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제약사·학계 주도의 신약개발 R&D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위한 체계적·능동적 지원을 실시해 경험이 부족한 중소제약업체 및 벤처기업에게 맞춤형 기술 자문과 교육을 통한 신약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우선 신약개발자문단 운영을 통해 부처별 신약개발사업의 과제별 전주기 자문 지원, 과제별 상담이력제 관리 및 능동적 기술자문 제공(100과제 이상), 부처별 신약개발관련 사업단과 MOA 체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전문화된 통합적 자문체계 마련을 위해 ▲비임상·임상시험·품질 등 프로토콜 상담제도 도입 ▲국가 주요 신약개발 과제 관리자 지정 및 관리▲국가 신약개발 R&D 연구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1회) ▲자문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하반기 설문 조사 등을 진행한다.이밖에도 지역별 특성화된 의약품개발센
2012-02-21 07:13“화합과 소통 통해 젊은 의사들의 참여 이끌어내겠다.”송파구의사회(회장 윤석중)는 20일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학원(김학원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차기 집행부 및 임원 선출은 김학원 신임 회장에 일임했다.김학원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 의사들이 쌓아온 송파구의사회의 명예와 전통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들이 낸 회비가 아깝지 않게 회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면서 “젊은 의사들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석중 송파구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기 동안의 아쉬움을 표하며 의협회장 선거의 투표를 독려했다.윤 회장은 “임기 동안 의사회의 친목에 중점을 뒀다.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각 단체와 교류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의사회가 봉사할 수 있는 틀을 새롭게 다졌는데 신임 회장단이 이를 바탕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이어 “이번 의사협회장 선거에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해 화합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나현 서울시의사회장과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
2012-02-21 07:02건보공단과 신약을 개발한 제약사간의 약가협상 합의율이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2010년 82.8%에서 2011년 91.8%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또, 공단은 약가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체약제 투약비용 등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국회와 건보공단에 따르면 최근 건보공단이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 후 건강보험 등재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건보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약가협상 합의율이 2010년 82.8%에서 2011년 91.8%까지 향상됐다.약가협상이 2007년 도입된 이후 도입된 첫해는 50%에서 2008년 57%, 2009년 89%, 2010년 82.8%, 2011년 91.8% 합의율을 보이고 있다.공단측은 향후 신약에 대한 약가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약사와 대체약제 투약비용 등 정보공유를 통한 원만한 합의가 도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공단측은 약가협상 지침에 따라 대체약제 투약비용 정보를 제약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양측간의 신뢰관계를 높여 약가협상의 진도를 높이고, 협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한편, 국회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 후 건강보험 등재까지
2012-02-21 06:18상위제약사 주요 품목가운데 ‘알비스’(대웅제약), ‘트윈스타’(유한양행), ‘리피로우’(종근당)가 1월 원외처방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그러나 이들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업계의 영업악화 환경을 여실히 드러냈다.유비스트 및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상위 5개 제약사의 주요품목 1월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품목은 유한양행의 ‘트윈스타’였다.트윈스타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고혈압복합제로, 유한양행이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영업을 맡고 있다. 유한의 영업력에 힘입어 트윈스타는 발매 이후 꾸준히 처방이 증가하더니, 1월에만 4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렸다. 트윈스타뿐 아니라 ‘아토르바’와 ‘코푸시럽’도 처방액이 증가했다. 아토르바는 31억원, 코푸시럽은 15억원으로 각각 4.7%, 8%씩 늘어났다. 반면, ‘아타칸’과 ‘안플라그’는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종근당의 ‘리피로우’도 성장면에서 주목받는 품목이다. 리피로우의 1월 처방액은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3억원과 비교해 47.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리피로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품목들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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