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이하 KAMC) 임정기 이사장(서울대 부총장, 前 서울의대 학장)이 ‘의학교육대의실천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박영아 국회의원(새누리당, 송파갑)을 선정했다. KAMC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인 박영아 의원은 의학교육과 첨단의료기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과학과 이공계의 융합을 선도했다”며 “특히 의과대학 학제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도록 해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것이 수상 사유”라고 밝혔다. 박영아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입시 과열을 해소하고, 기초과학 보호・육성하겠다던 의전원 도입으로 대학의 기초과학 기반이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또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공청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이공계 황폐화 문제, 바이오산업 강국 진입을 위한 의학교육 개선 등 새로운 방식의 접근방법을 제시했다. KAMC 임정기 이사장은 “박영아 의원이 의대ㆍ의전원 체제로 혼재돼 있던 의사양성체제의 재조명과 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했다"면서 "이로 인해 교과부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사양성학제를 결정하도록 정책 개선을 한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의학교육 차원을 넘어서
2012-02-14 11:3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마데카솔이 MBC 자원봉사 프로그램 ‘나누면 행복’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구급약품을 후원했다.동국제약은 15일 방영될 MBC ‘나누면 행복’ 프로그램 촬영진들이 노숙인들에 전달한 마데카솔케어연고 등 구급약품을 지난 8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밤 11시경 ‘나누면 행복’ 출연진인 MC 박슬기 씨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영하10도를 넘나드는 혹한 속에서 노숙인 지원단체 ‘거리의 천사’와 함께 동국제약에서 후원한 구급약품과 직접 담은 김치를 노숙인들에게 나눠줬다.동국제약이 후원한 구급약품 중 ‘마데카솔케어연고’는 항생제 단일 성분 상처약들이 가진 살균작용 뿐만 아니라 식물성분의 피부재생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마데카솔은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아열대식물에서 추출한 고유한 성분의 이름으로, 상처의 치유 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 흉터를 예방해준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추위와 더불어 안전사고로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마데카솔을 전달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희 마데카솔은 대한민국 대표 상처치료제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외상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2012-02-14 11:33"지난 6년간 투명한 경기도의사회 회무와 회계를 운영했지만 이제 내려놓으려고 하니 시원섭섭합니다."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현재 대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한 상태이다.윤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의사회 회장을 맡으면서 투명한 회무·회계를 표방하면서 회원들과 소통을 강조해왔다.그리고, 지역 보건의약단체와 유관단체와의 공동연대를 통한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매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윤창겸 회장은 13일 지난 6년간의 회무를 정리하는 자리를 통해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넓고, 31개 시군의사회가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특색있는 회원들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 노력했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회무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아무래도 경기도의사회 회관 건립이 될 것 같다"며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들의 동참으로 회관이 건립됐다"고 회관 건립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윤 회장은 회관 건립 이외 지역 보건의약단체들과 함께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해 노려해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기존 2.5% 수준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2% 대까지 낮춘 것.그는 "카드사들 수수료 인하는 정말 힘들
2012-02-14 11:32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반세기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또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 수도 1000명을 넘어서 최근 간호사를 선택하는 남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12년도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 결과 1만 2840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나타냈고, 남자 응시생의 경우 959명이 합격해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이번 국시에는 1035명의 남자응시생이 도전해 959명이 합격해 92.7%의 합격률을 보였다.이에 따라 전체 간호사 국시 합격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7.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12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5125명이며, 2005년부터 남자간호사 배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배출된 사람만 3504명에 이른다.간호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희귀한 존재로만 여겨져 왔던 남자간호사도 당당한 간호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간호부서 내에서도 남자 간호사에 대해 함께 팀을 이뤄 일해보고 싶은, 신뢰할 수 있고 믿음이 가는 동료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
2012-02-14 11:28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정 등을 불법 판매한 지 모(41세)씨와 김 모씨(47세, 前 의약품도매상 직원)등 무자격 의약품 판매자 2명을 약사법44조(의약품판매) 위반으로 구속하고 의약품이 불법으로 유통된 경위와 의약품을 구매한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지씨와 김씨는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무자격자 임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제조업자인 C제약 영업직원들이 몰래 빼돌린 전문의약품 덱사메타손정을 구입하고, 또 다른 무자격 브로커로부터 혈액순환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떳다방 유통식품 제조업체와 건강원 및 일반인들에게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덱사메타손정’ 13,030병(병당 1,000정) 2억 3천만원 상당 및 일반의약품 3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판매한 덱사메타손정은 다른 무자격자를 통해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산로 등지에서 관절염 특효약으로 낱알(30정) 판매됐고, 식품에 몰래 섞어 판매하다 적발돼 구속된 떳다방 제품 제조·판매업자들에게도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은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절대 구입하지 말고 반드시…
2012-02-14 11:28한의약 비전 선포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2012전국한의사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지부 2만 한의사 및 한의가족, 한의대생, 한의약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운집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이날 대회에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선포식에서는 ▲한의학을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ㆍ발전시킴으로써 한의약의 세계화 실현 ▲남북간 진단ㆍ치료기술 및 임상활용 교류 활성화로 민족의학 발전과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남북 교류ㆍ협력 확대 추진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토대로 한 한의약의 현대화 구현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다양한 치료기술 및 한약제형 개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비전 선포 이후에는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 및 부흥을 위해 결의문이 낭독된다.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이제는 우리 한의계가 하나로 결집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접근성 및 대중성을 제고함으로써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선포되는 ‘한의약 비전’과 한의계
2012-02-14 11:27현대약품은 13일 천안공장에서 48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윤창현 사장을 재선임했다. 윤창현 사장은 “금년에는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와 일괄약가인하 등 정부정책의 변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러면서 2012년 경영방침에 대해 “‘100억 수익 개선으로 생존과 미래성장기반확보!’로 정하고 전부문의 의식개혁과 업무혁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재무 안전성을 기반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윤 사장은 “전년도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투자 비율은 8.3%로 금년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확신하고 신약, 개량신약과제에 대한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 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한편, 현대약품은 주당 4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
2012-02-14 10:22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3일과 10일 양일간 소아병동과 유방·갑상선 암센터 등에서 약 1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갤럭시노트 아뜨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2012-02-14 09:59제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한 주수호 전 회장이 의료계 A 인터넷 매체에 대해 의도적 왜곡보도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하면서 각종 의혹과 음해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14일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주수호 후보는 오프라인에서 누군가 의도적이던 착오에 의해서던 의혹이나 비난을 제기하면 온라인상의 익명게시판과 실명게시판에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부풀려져 해명이나 반박의 기회 없이 사실처럼 굳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주 후보는 치졸하고 반인륜적인 여론 오도는 사이비 좌파의 특기라고 비판했다.주수호 후보는 "아이러니하게도 사이비 좌파 매체에 대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의사들이 모여 좋은 취지로 시작한 언론의 행태가 그들과 똑같은 행태를 보인다"며 "앞으로는 각종 의혹과 음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확실하게 대응하고 반박할 것"이라며 A매체와 전국의사총연합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주 후보는 "정당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고 잘못한 점은 진솔하게 사과 할 것"이라면서도 "반복적으로 치졸하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음해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당당하게 강력하게 확실하게 대응하고 반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전의총 초기의 순수한 취지에 공감하여
2012-02-14 09:02IMS에 대한 신의료기술 평가 및 요양급여 등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가 조속한 진행을 촉구하고 나섰다.하지만 복지부측은 상고인측이 대법원에 재상고한 관계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야 진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IMS의 신의료기술 평가 및 요양급여 등재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지난 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IMS 신의료기술 평가 및 요양급여 등재 절차를 조속한 시일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의사협회는 복지부에 보낸 공문에서 "IMS는 지난 2002년 심평원에 최초로 신의료기술이 신청된 이후 안전성·유효성을 포함해 급여여부가 미결정 상태로 현재까지 결정이 보류되고 있다"며 "최근 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에서 IMS가 의사의 의료행위임이 명백히 확정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단체들이 여러차례 복지부 및 관련기관에 IMS의 신의료기술 평가 및 보험급여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지체되고 있다"고 복지부의 미온적인 대처를 꼬집었다.하지만 이런 의사협회의 요청에 대해 복지부는 여전히 IMS가 소송진행 중으로 평가 및 급여 등재를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복지
2012-02-14 06:20의원협회 등 의료계가 오는 18일 열리는 PA 연수교육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개원가에서는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정경영)가 주최하는 PA 연수교육을 반대하며 공문과 성명서 등의 형식을 통해 PA 연수교육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흉부외과학회는 의료계의 반대에도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2차 PA 연수교육을 강행할 계획이다. 학회는 전공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PA 양성은 불가피 상황인데다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에서 이를 중단할 명분이 없어 교육을 취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에 의원협회는 18일 은명대강당 앞에서 PA반대집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PA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할 계획이다.윤용선 회장은 “PA 연수교육을 주최하는 흉부외과학회를 비난하기 위해 집회를 여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PA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공론화하자는 의미에서 집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PA 문제는 전공의 수급 문제와 수가 문제 등으로 접근해야 함에도 그 동안 병원의 이익 때문에 불법의료를 양산
2012-02-14 06:19약사법 개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하면서 대한약사회의 초점은 ‘안전장치 마련’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법안소위 통과를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대한약사회가 주장한 ‘품목수 제한’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일단은 결과를 받아드리는 모습이다.대한약사회는 13일 오후 법안소위 통과 직후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정리해 발표 했다. 비대위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지금도 반대하고 있는 사안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그러나 국민불편 해소라는 요구도 이해하고 있는 만큼 약사법 개정안의 의약품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결과를 수용하는 대신 약사회가 강조하고 있는 안전장치, 즉 약국외 판매 품목수를 ‘20품목 이내’로 하는 방안을 명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상당수 보건복지위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법안소위를 통과하는데 주요 역할을 한 것이 약사회가 제시한 안전장치 관련 규정에 대한 명시라는 점에서 약사회측의 주장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약국외판매 상비약으로 잠정확정한 품목 가운데 생산가능한 품목은 13개다. 따라서 약사회의 요구대로 ‘20품목 이내
2012-02-14 06:18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이 차기 제약협회 이사장 후보로 출마한다.이에 따라 제약협회 이사장단사가 추대할 예정인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과 중견제약사 대표들을 중심으로 추대된 윤석근 사장을 두고 오는 16일 최종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 결정이 논의된다. 중견제약사 오너 및 2세를 중심으로 한 6개 모임의 대표들은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윤 사장을 이사장 후보로 추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윤 사장이 그간 제약협회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 등을 미뤄 향후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뛸 수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제약사 CEO는 “중장기적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네트워크 등의 부분과 비록 2세지만 30여년간 제약업계에 몸 담으며 업계를 바라보는 혜안이 출중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약협회 회무에 적극 참여하며 회장 대행을 했던 경험 등에서 나타나는 역량과 성실성의 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다른 제약사 CEO는 “중장기적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 정부와의 소통 부재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물로 윤 사장이 적합하다는데 만장일치의 의견을 보였다”며 “우리가 접촉해 의견을 들었던 회사들 가운
2012-02-14 06:16전문의약품에 대한 허가가 줄고 있는 반면 일반의약품의 허가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전문의약품쪽에 치우치던 전년과는 달리 일반의약품의 비중이 상당히 늘어났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원료의약품(3품목), 일반의약품(10품목), 전문의약품(7품목) 등 20개 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약재는 제외한 수치다.허가된 일반의약품은 ▲코오롱제약 '비코그린에스정' ▲한국콜마 '리드비백정' ▲영진약품공업 '싸아크쿨로션' '진셀몬큐디정' ▲마더스제약 '아이키비타츄어블정' ▲일동제약 '명콜노즈 연질캡슐' ▲한미약품 '텐텐지츄정' ▲경남제약 '파워비업정' ▲바이넥스 '디멘정' ▲알리코제약 '팩트라민정' 등이다.지난해 동일한 기간동안 전문의약품 13품목, 일반의약품 4품목, 원료의약품 3품목, 전문·희귀의약품 1품목 등이 허가된데 반해 올해는 일반의약품 품목건수만 10건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월 품목허가건수에서도 드러났다. 지난달 43품목의 전문의약품과 27품목의 일반의약품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 받았다. 반면 작년 1월에는 전문의약품 58품목, 일반의약품 16품목이 허가돼 일반의약품 허가건이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2012-02-14 06:15교통사고 입원기준을 강화하면 자동차보험료를 연간 7.6% 내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3일 정부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 용역 보고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입원 심사를 건강보험과 일원화하면 의료·보상비로 나가는 돈이 매년 8564억 원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다.또 매년 줄일 수 있는 금액을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돌려줄 경우 가입자 1인당 자동차 보험료로 5만 2431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보험 평균 보험료인 69만 9000원의 7.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에 산학협력단은 보고서에서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의료수가 일원화와 함께 부상 정도별 지침을 만들어 입원율을 통제하고 입원기간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일본의 사례처럼 걸을 수 있는 환자는 입원을 못하도록 하거나 대형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주 뒤에 중소병원으로 옮기자는 것.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의사의 진료권은 안중에도 없고 자동차보험 손실을 의료기관에 전가시키는 꼴"이면서 반대하고 있다.의료수가 일원화 및 경상환자 입원 가이드라인에 대해 국토부, 손보업계 등은 찬성하고 있지만
2012-02-14 06:12감기약과 소화제 등의 가정상비약 슈퍼판매가 이르면 8월에 시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과가 불투명했던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전격 통과됐기 때문이다.따라서 14일 열리는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16일 본회의를 통과하는 경우, 이르면 8월에는 가정상비약을 약국 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13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안에 따르면 약국 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현행 2분류 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소에서만 판매해야 한다.특히 이번 수정안에서는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을 20개 이내의 품목으로 제한하는 안이 포함됐다. 이는 앞서 대한약사회와 복지부가 협의한 내용의 일환이다. 약사회와 복지부가 협의한 내용에서는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상비의약품을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로 한정하고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하도록 돼있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 복지부는 지난 7일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각각 5품목, 소화제 11품목, 파스류 3품목 등 24개 품목을 약국 외 판매 의약품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13일 열린 법안소
2012-02-14 06:02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이에따라 14일 오후 열리는 복지위 전체회의에 안건이 상정 될 예정이다.이번에 통과된 안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협의한 내용을 골자로 수정된 안이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앞서 협의 된 내용에 따르면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되는 안전상비의약품은 현행 2분류 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판매장소로 한정한다.지정 기준은 안전성과 일반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로 한정하며,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한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판매 장소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한정하며, 1일 판매량은 1일 분으로 제한해 포장단위를 규제한다.이 외에 위해의약품 회수와 폐기의 책임 부여, 판매연령 제한과 취급자에 대한 교육, 일반공산품 등과 구분진열 등의 안전장치 규정도 마련된다.
2012-02-13 17:47국시원에서 새내기 간호사 1만 2840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률은 94.9%였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3일 지난달 31일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1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간호사와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1만 3536명의 응시자 가운데 1만 2840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보여 지난해 합격률 93.7%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 합격은 330점 만점에 311점(94.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서울여자간호대학 오은경씨와 인제대학교 이다희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제23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18명이 응시, 18명이 합격해 합격률 100%를 보였다.이번 조산사 국가시험의 수석 합격자는 안동성소병원 박정미씨로 200점 만점에 173점을 취득했다. 간호사·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 혹은 ARS(060-700-2353)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또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2012-02-13 17:16대한약사회가 감기약과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합의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약사회는 13일,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긴 했지만 합의하지는 않았다"며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의 시 의약품 사용의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와 협의한 내용은 먼저 '안전상비의약품'으로의 명칭 변경이다.분류 체계는 현행 2분류를 유지하며, 판매 장소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한정하고 1일 판매량은 1일 분으로 제한해 포장단위를 규제한다.지정 기준은 안전성과 일반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ㆍ소화제ㆍ파스류로 한정하며,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한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이 외에 위해의약품 회수와 폐기의 책임 부여, 판매연령 제한과 취급자에 대한 교육, 일반공산품 등과 구분진열 등의 안전장치 규정도 마련된다.안전성 기준에서는 오ㆍ남용으로 인한 내성발현의 우려가 있거나 습관성ㆍ중독성ㆍ의존성 등을 야기하는 제제로 제조가 가능한 것, 사회적 문제가 되거나 약리작용이 강해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이다.임부
2012-02-13 16:45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대기 없이 예비 진료와 접수대행, 소아응급실까지 동행해주는 안내 서비스가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응급실장 송근정 응급의학과 교수)은 지난 1일부터 영유아-어린이환자를 데리고 응급실로 내원한 ‘나홀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先 예진실 진료, 後 접수대행, 소아응급진료실까지 동행·안내하는 ‘헬로 맘(Hello Mom)’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응급실을 찾는 영유아-어린이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20~30대 젊은 엄마들인 ‘나홀로 보호자’들로 혼자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접수 대기 후 예진실로, 다시 소아응급진료실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는 영유아-어린이환자를 데리고 오는 보호자의 경우 상시 대기 중인 안전요원들이 입구에서 먼저 예진실로 안내를 하고 접수를 대행한 후 소아응급진료실로 동행·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대기 없이 바로 진료로 이어져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지난해 말 1주일간 시범서비스를 이용한 보호자 중 설문에 응한 50명 중 48명이 ‘만족한다’(96%)고 밝혔다. 송근정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장(응급의학과 교수)은 “대형병원 응
2012-02-13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