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병원 K 의사가 강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을 진료해 병사용진단서를 발급해준 K 의사가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지난 9일 블로그에서 “H병원 K 의사가 박 시장 아들 진단서를 발급해 줬는데 그 K 의사는 10년 전에 병역비리로 기소됐던 그 K 의사가 맞다”면서 “이쯤되면 브로커가 개입됐을거라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적었다.이에 K 의사는 강용석 의원을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에 트위터에서 “박원순 시장 아들 병사진단서 발급의사는 병역비리로 처벌받은 것은 맞다”면서 “단지 ‘구속’된 적이 없다”며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료와 함께 적어 반박했다.강용석 의원은 지난 11일 블로그에 혜민병원에 박원순 시장 아들 진단서를 의뢰했다 거절 당한 공문과 2000년 4월 경인일보에 실린 ‘병역비리 병무청직원 등 2명 추가 구속’ 기사를 게재했다.한편, 강 의원을 고소한 H병원 K 의사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2012-01-18 12:23보건당국이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사고를 대비해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시킨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설 명절기간동안 식품․의약품등 위해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 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긴급 대응시스템은 ▲식품·의약품 해외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비상근무시스템 운영 ▲설 명절 관련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정보 제공을 위한 식약청 홈페이지 팝업존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우선, 식약청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분야에 대한 국내·외 정보수집, 분석 및 대응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별 위해정보 담당관을 지정해 비상근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수집한 정보는 신뢰성, 위해정도, 시급정도에 따라 1~3등급으로 분류하고, 수입·판매중단 또는 금지 등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비상근무자 등이 참여하는 긴급점검회의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개최한다.또 명절에 자주 찾게 되는 식중독,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팝업존을 마련했다.팝업존을 통해 설 명절 대비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설 연휴기간 다소비 되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2012-01-18 12:07의약품등 임상시험실시기관 158호, 159호, 160호가 연이어 탄생했다. 신규 지정된 기관은 의료법인 2곳과 한방병원 1곳이다.이들 기관은 ▲의료법인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 ▲의료법인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병원 ▲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 익산한방병원 등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총 151곳으로 집계된다. 최근 식약청은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 제6조제1항에 따라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현황 내역을 공고했다.작년 12월 26일자로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의료법인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이 제158호로 지정된데 이어 올 들어 2곳이 추가 지정됐다.이달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의료법인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병원이 제159호로,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 익산한방병원이 제160호로 지정된 것.이로 인해 지난 1997년 최초 지정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후 새로 추가된 3곳을 포함한 151곳에서 의약품등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가 있게 됐다. 지정서 반납 등을 사유로 취소된 곳은 제외시켰다. 한편, 식약청은 임상시험기관에 자체적인 책임을 부여해 자율정화를 유도하기 위한 자율점검제를 올 하반기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2012-01-18 09:52앞으로는 이유 불문하고 식약청 공무원들간 금전대차거래나 보증행위 등의 금전거래가 전면 금지된다.이는 금전대차거래 및 보증행위로 인한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서다.최근 식약청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공무원 행동강령 제24조에 따라 공무원행동강령 일부개정안을 공고했다. 이같은 훈령은 지난 12일부터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증행위 등 공무원간 금전거래와 관련해 품위손상 행위 제한규정이 신설됐다. 공무원은 직무관련성 유무를 불문하고 다른 공무원간 금전대차거래 또는 보증행위로 인해 품위 손상을 야기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다.식약청 관계자는 "공무원간 금전대차거래 및 보증행위로 인한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제한해 공무원 부조리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2012-01-18 06:50심평원 전직 직원들이 주축이 돼 만든 한 민간기업의 헬스케어 컨설팅 서비스(HCS)가 심평원 현지조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허위부당청구 재발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구랍 1일 시작한 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사업은 부당·착오 청구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개원가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심평원측의 현지조사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A 개원의는 “현지실사컨설팅을 받고난 후 부당 청구 및 착오 청구에 대한 현지조사가 현격히 줄었다”고 설명했다.현지실사컨설팅 서비스는 행정처분이 따르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심평원 방식 그대로다.과거 심평원에서 심사와 현지조사를 담당했던 인력들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수진자 조회를 제외한 모든 현지조사 과정을 그대로 진행, 문제점을 집중 점검한다. 진료기록부와 청구내역을 대조하는 기본적인 작업은 물론 인력과 시설, 장비 등 현황조사도 병행되는데 미신고 장비로 급여비를 청구하거나 물리치료사 인력에 대비한 급여비 과잉 청구 등 의료기관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까지 꼼꼼히 걸러낼 수 있다. 자료 분석은 직전 6개월을 기준으로 하는데, 시뮬레이션이 끝난 뒤에는 해당…
2012-01-18 06:31의료계가 방산선 발생장치의 피폭량을 환자들에게 의무고적으로 고지해야 한다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경우 피폭량을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보를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발의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계에 주 의원의 발의안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 결과 의료계는 우려와 함께 반대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관계자는 "환자의 알 권리와 국민건강권을 보호하려는 이번 주승용 의원의 발의안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3년마다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관계자는 이어, "의료기관들은 안전관리책임자를 임명해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정도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주 의원의 발의안 대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오히려 환자와 의료기관간의 불신을 조장하고, 상황에 따라 혐오감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 때 마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피폭량 정보를 제공하게 되면 의료기관의 과도한 행정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환자에 대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2012-01-18 06:17위축된 처방시장 영업환경 속에서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 선전을, 한미약품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매출상위 10개사의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대웅제약이 상위 업체가운데 가장 높은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2011년 처방액은 4309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영업환경 악화의 환경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선호 현상 강화로 처방점유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10~11월 합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나 성장하는 등 증가가 지속되는 양상이다.3월 특허만료된 ‘가스모틴’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글리아티린’과 자체 개발 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도 양호한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우루사’의 경우 성장세가 기존보다 한풀 꺾인 상황이다.동아제약은 상위 업체 평균성장세를 약간 넘어서는 5% 증가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처방액은 4140억원으로 전년 3941억원보다 200억원가량 올랐다. 특히 ‘리피논’의 경우 매월 20~30%대의
2012-01-18 06:16지난해 의약품광고 흐름은 ‘고령화’와 ‘식생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가를 그대로 보여줬다. 제약협회가 2011년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4위에 머물렀던 치과구강용약 관련 광고심의건수가 159건으로 단숨에 최고자리로 올라섰다. 2010년에 69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났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이 치아 및 잇몸 관련 제품에 대한 광고를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기타의 순환계용약이 149건으로 많았다. 가장 흔한 가정상비약으로 쓰이고 있는 해열·진통·소염제는 139건으로 지난해 1위 자리에서 3위로 밀려났다.상위 10대 약효군별 광고심의실적의 특이점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의 중심에 있던 기타의 자양강장제가 10대 약효군별에서 밀려나고 새로운 약효군으로 분류번호 265번의 기생성 피부질환용제가 10대 제품에 포함됐다는 것이다.한편, 전체 심의실적은 1351건으로 지난해 1132건보다 219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3% 늘어난 수치다. 심의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1351건중 적합 1321건(97.8%), 부적합 30건(2.2%)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수정재심을 포
2012-01-18 06:15전문과목 간 진료영역의 벽이 무너지고, 경쟁과 갈등만 고조되는 것으로 알려진 개원가에 각과 전문의 끼리 합세해 패키지 상품을 띄우고 있어 신선한 충격까지 주고 있다.17일, A안과는 ‘라식-라섹+보톡스’ 패키지 상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안과전문의로부터 라식-라섹을 받은 후, 피부과 전문의에게 보톡스 시술을 받을 수 있다.A안과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안과와 피부과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 전문의가 함께 패키지를 구성한 것이다. A안과에서 라식수술을 받고 B피부과에서는 보톡스 시술을 받는 형태라는 것. C안과 역시 피부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보톡스 시술을 포함하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C안과에서 시술을 받으면, 피부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보톡스를 무료~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모 피부과는 치과와 연계해 스킨케어와 치아미백을 패키지로 내놓기도 했다.기존에는 보통 안과에서 내놓는 패키지인 경우, 안과 전문의가 수술과 보톡스 등을 모두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각 과 전문의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각 질환과 시술 영역의 전문의가 아닌 경우는 외면받기 십상이었다.게다가 각과 전문의에게 받을 수 있는 패키
2012-01-18 06:02세원셀론텍의 세포배양시설이 2건의 일본특허 등록을 마쳤다. 특허는 일본에서 2027년까지 존속된다.이번 특허는 세포치료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공급한 세포배양시설에 관한 것이다.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세계 재생의료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고안한 세포배양시설의 일본 특허권 확보는, 현재 ‘올림푸스RMS(Olympus RMS, 세원셀론텍과 일본 올림푸스(Olympus Corporation)의 현지 합작법인)’와 협력해 추진 중인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의 원활한 일본시장 진입을 돕는 또 하나의 기반을 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서 상무는 “향후 일본 고베시 내 건립을 계획 중인 세포치료제 생산 GMP설비의 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 될 것”이라며 일본특허 등록의 의의를 강조했다.우선, ‘세포치료제를 생산하기 위한 세포조작 및 배양장치’에 관한 일본특허는 세포조작 및 배양에 필요한 클린부스와 그 내부의 클린벤치를 획기적으로 편리하게 개선한 기술이다. 세원셀론텍의 세포치료제 생산기술 노하우와 GMP 시설설비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한 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의 결정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오염 방
2012-01-17 15:5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작년 7월부터 시행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하 제대혈법)에 따라 14개소 제대혈은행 허가를 완료하고 4개소에 대한 보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허가순서 및 허가증 발급 번호는 허가신청서가 접수된 순서에 따른 것이며, 허가 심사결과(평가순위, 품질관리 순위 등)와는 전혀 무관하다.이밖에도 제대혈법이 정한 시설‧장비‧인력‧품질관리체계 기준을 모두 충족한 14개소에 대해서는 허가증이 발급된다. 또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4개소는 장비‧문서 등 일부 항목에 대한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며, 1월 말까지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올해 중 ‘제대혈관리업무 심사‧평가규정’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제대혈은행별로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2-01-17 15:52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수준과 정책 욕구등을 파악하기 위한 실시한 '2011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의 주요내용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인식, 자녀관, 노후관, 정책인지도, 저출산․고령화 홍보정책 등이다. 이는 작년 11월2일부터 25일까지 2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 대상으로 한 대면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국민의 68.4%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관심 있었으며, 10명 중 9명은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저출산 현상은 조사대상 국민의 86.6%, 고령화 현상은 91.1%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가 본인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80.3%, 89%로 나타났다.저출산의 주된 원인으로는 대다수(60.2%)가 자녀 양육비․교육비 부담이라고 답했고, 그밖의 원인으로 소득 및 고용불안정(23.9%), 가치관 변화(7.5%), 일․가정 양립 어려움(7.2%) 등을 꼽았다.또 이로 인해 세금증가(33.5
2012-01-17 15:50내달 1일부터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잠정 유예됨으로써 월 평균 200억원 정도의 건보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또, 현재 약 1100품목의 저가의약품의 가격이 내복·외용제의 경우 50원에서 70원으로, 주사제는 500원에서 700원으로 일괄적으로 인상된다.17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에 따르면 국무회의에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1년간 잠정유예와 저가의약품 가격을 일괄인상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결정됐다.복지부 관계자는 "약가제도 개편에 따라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시행 유예 및 저가의약품 기준을 상향조정하게 됐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다.건보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저가의약품의 가격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약제에 대한 비용은 1년간 요양기관이 해당 약제를 구입한 금액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관계자는 "약가제도개편에 따른 저가 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도모하고 제약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약가제도개편에 의해 약가가 인하되면 시장형실거래가제도로 나타나는 약가인하효과는 한시적으로 상쇄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월 평균 200억원의 인센티브 지급을 중단함으로써 건강보험재정의 손실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
2012-01-17 15:3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7일 대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발대식을 갖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이날 발대식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올해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공감할 수 있는 성과물을 도출하고, 시행 4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복리후생 증대방안 마련 등 보험자로서 공단의 업무환경을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임직원, 노·사가 함께 참여해 지혜를 모으고, 의지를 다져 조직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쇄신위원회'는 보험료 부과기준 개선 연구 등 보험자기능 정상화, 서비스 확대 및 질 향상 등 장기요양 개선, 업무환경 개선과 직원 사기진작 등 조직문화 및 복리개선,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미래발전 전략 등을 위한 4개의 추진단으로 구성하고, 각계 외부전문가로 자문단을 운영하게 된다.올해 상반기 낸 연구 성과물을 도출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2012-01-17 14:29여의사들이 의사라는 직업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도·조직 문화가 여의사의 출산을 저하하는 측면이 있으며,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여의사의 결혼과 출산육아 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재직중인 여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총 535명의 설문응답을 수거했다.수집된 응답들을 분석한 결과 결혼이 취업이나 진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2%인데 반해 출산은 66.6%, 육아는 6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또한 여의사라는 직업이 임신 및 출산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무려 82.1%에 달했다.실제로 직장 내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직장 내 출산으로 인한 불이익을 경험해 본 응답자는 전체의 44%였고, 의료직에 종사하는 여성으로서 받는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임신합병증, 유산, 불임 등에 대한 경험여부도 39%가 있다가 응답했다.약 3명 중 1명의 여의사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출산에 실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직장 내 출산 연
2012-01-17 12:56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입법예고된대로 시행된다면 분만의사를 선택했던 산부인과 전공의 90%가 분만의사를 포기할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은 지난해 12월 전국 산부인과 전공의 4년차(2012년도 예비 전문의) 60명을 대상으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애초에 분만의사가 되겠다고 응답한 전공의 35명 중 90%가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이 입법예고된대로 시행된다면 분만의사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전공의들의 90% 이상은 “의료분쟁조정법 도입은 산과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해치고, 환자와 의사간 갈등만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산부인과의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불가항력적인 모성 사망 등에 대해서 산부인과 의사에게 ‘원죄’를 씌우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자괴감을 갖게 된다”고 언급했다.특히 ‘수련 1년차 때 시행령이 발표됐다면 전공의 수련을 아예 포기했을 것’이라는 응답도 무려 44%로 나타났다. 학회는 2012년도 전공의 모집 기간 동안에 발표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의 영향으로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을…
2012-01-17 11:47약가인하 영향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2012년 실적감소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17일 유비스트 및 증권가에 따르면,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815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체 4분기 조제액은 10월 7.4%, 11월 6.2% 등으로 총 평균 4.7% 증가한 2조 3759억원이었다. 이는 2010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2011년 연간 조제액은 9조 1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해 2010년 기록한 7.4%에 못 미쳤다.적응증별로 살펴보면, 해열진통제, 항생제, 진해거담제가 지난달에 이어 두드러지게 처방액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처방액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국내 상위 10대 업체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했으며, 국내 업체 전체 조제액도 0.8% 감소해 부진한 모습이다.국내 업체의 연간 조제액은 6조 3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성장해 전체 평균 성장률을 보다도 낮았다. 반면 다국적제약사의 연간 조제액은 2조 7921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오르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한편
2012-01-17 11:44의료인들의 소통 부재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늘 그들만의 세상에 갇혀 있던 의료인들에게 정치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은 의료인들의 소통 부족 문제를 지적한다.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젊은 의사 포럼’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의사들이 다른 직종에 비해 사회적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의료계가 살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의사들의 사회와의 소통은 꼭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처럼 그동안 의료인들은 다른 단체에 비해 정책 추진, 입법과 관련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그 결과 의료인들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도가니법) 통과 등의 폭탄을 맞았다.특히 구랍 30일 국회에서 통과된 도가니법은 성범죄 의료인을 10년 동안 의료계에 종사할 수 없게 했다.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은 사람의 몸을 다루는 직종이기 때문에 아동·청소년 성보호 차원에서 성범죄자 취업제한에 포함된 것.도가니법은 성인 성범죄까지 포함하고 있는데다 가벼운 벌금형만 받아도 의료인들은 10년간 취업이나 개업이 불가능하게 됐다.이에 의료인들은 성인 성범죄 문제가 법의 취지와 부
2012-01-17 10:40최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된 간호조무사 인력 자격신고제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유감을 표했다.특히 간호조무사 자격신고제 도입을 반대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을 지목, 특정 직능단체를 대변해 명분 없는 논리로 개정안 통과를 좌절시켰다고 토로했다.간호조무사협회는 17일 “간호조무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자격신고제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음에도 이 의원이 특정 직능단체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개정안 통과를 좌절시켰다”고 주장했다.이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은 전체 보건의료인의 이해와 갈등을 함께 아우르며 조정해야 하는 책무가 있음에도 이 의원은 직역간 위화감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현재 간호조무사는 50여만 명으로 45년 전 국가의 필요에 의해 정부정책으로 시행됐지만 간호조무사 신고 및 실태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인력수급대책 및 관리가 불가하다는 것이 협회 측의 주장.의료법상 간호사에 관한 신고 의무 규정을 준용할 수 있음에도 지난해 의료인과 의료기사의 재신고제에서 간호조무사만 제외됐었다.이에 협회는 인력관리 및 법정 보수교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자격신고제…
2012-01-17 10:27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의 진해거담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가 세계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안국약품은 중국의 중견제약회사 화진제약의 헬스케어 홀딩 컴퍼니(Healthcare Holding company)인 ‘근우’와 시네츄라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중국 화진제약을 통해 시네츄라 허가등록 후 5년간 약 87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중국시장에 수출하게 된다.또 안국약품은 베트남의 ICA사와도 시네츄라의 수출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의 제약회사들과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스페인 제약사와의 수출 협상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국약품 중앙연구소 한창균 상무는 “시네츄라는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이 선정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의 조기성과창출형과제 중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중국 SFDA에 가교임상 승인신청을 위한 연구와 유럽 진출을 위한 해외 비임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네츄라시럽은 국내에서 5번째로 개발된 천연물신약이다. 국내 6개 종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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