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민병철 前 병원장이 간호, 보건, 연구, 관리직의 인재육성 취지로 쾌척한 20억 원이 좋은 성과를 거두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100억 원을 더 출연했다. 이에 따라 ‘민병철 연수기금’이 150억 원으로 확대돼 운영된다.민병철 前병원장은 당시 “최고 수준의 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파트너인 간호, 보건직 의료인의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며 이들을 위한 해외 선진 의료 연수를 강조하며 20억 원을 쾌척했다.이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그 취지를 존중한다며 30억 원을 출연해 화답함으로써 민병철 연수기금이 50억 원으로 늘어난 바 있다.이미 지난 3월 1기 연수생으로 선발된 24명 중 13명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클리브랜드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메이요클리닉,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미국과 유럽의 선진 의료기관에서 연수 기회를 가졌으며, 나머지 11명도 순차적으로 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현재 2기 연수생의 선발과정이 진행 중이며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이렇게 민병철 연수기금이 성공적인 성과를 낳으면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자 최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100억 원을 더 보태 150억…
2011-12-01 06:04동네의원 만성관리체계(일명 선택의원제) 원안을 고수하고 있는 복지부가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건정심에 심의안건으로 상정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1월 시행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가입자단체 대표들은 30일 2차 간담회를 가졌지만 양측의 의견차이를 좁히는 것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간담회 후 한 가입자 단체 대표는 복지부가 선택의원제 원안을 건정심 심의안건으로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가입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고 전했다.하지만 선택의원제 시행시기는 당초 계획인 내년 1월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건정심 가입자 단체 한 위원은 “복지부측에서 내년 1월 시행은 물리적으로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내 시행할 계획이라는 점만 설명했다”고 말했다.즉, 오는 8일 건정심에서 통과되더라도 관련 규정 제개정에 따른 규제위와 법제처 심의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1월 시행이 불가능하다는 것.건정심 위원은 이어, “가입자 단체가 요구하는 것은 선택의원제를 참여하는 의원급에 대한 만성질환 관리 평가의 기전(툴)이 먼저 마련된 이후 시행돼야 한다”며 “의사와 환자가 신뢰할…
2011-12-01 06:02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원장 유한욱)은 29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백혈병 및 소아암 완치를 축하하는 ‘제17회 소아암 완치잔치’를 개최했다. 소아암 완치잔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백혈병 및 소아암 환우 부모 모임인 ‘한울타리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매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해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와 완치된 환아들 뿐만 아니라 투병중인 아이들의 간호를 위해 고생한 가족들이 모두 모여 새로 완치 판정을 받게 된 환아들을 축하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올해도 의료진과 환아, 가족들을 포함해 300여 명이 모여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11월까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은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 98명을 위한 축하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완치된 소아암 환우들이 모여 결성한 그룹인 ‘레인보우브릿지’의 특별 공연이 이뤄졌다. ‘레인보우브릿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4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록 밴드로 2010년 4월 결성된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주말마다 소아암 병동 환아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작은 소규모 공연
2011-12-01 06:02식품의약품안전청 전체 청렴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서울식약청이 평균보다 낮은 77.7점을 기록해 최하위권에 링크됐다. 반면 광주지방청은 86.5점을 기록해 청렴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이번 상반기 종합만족도에서 식약청은 ▲민원처리 청렴성 ▲민원처리기간 준수성 ▲민원처리 진행/결과 확인 용이성 ▲민원처리친절성 ▲담당직원 전문성 등 5개 항목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했다.본지가 입수한 식약청 2011년 상반기 청렴종합 만족도(CSI)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청이 86.5점을 기록해 청렴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구청(84.4점), 부산청(83점), 대전청(80.2점),서울청(77.7점) 순으로 확인됐다. 전체종합만족도는 78.2점이다.특히, 서울식약청은 전체종합만족도에 못미치는 77.7점을 기록해 청렴종합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수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이밖에도 두번째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대구청은 전년동기대비 만족도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민원분야별 종합 만족도를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81점)과 식품(80.7점)분야의 종합 만족도가 높았으며, 의약품·의료기기·바이오생약…
2011-12-01 01:06건강보험 안정화와 의료의 질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각종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주도하는 보건복지부는 의료정책의 방향성은 제쳐두고 재정 안정화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우왕좌왕, 중심을 잡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수많은 정책들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각종 이해단체와의 관계에서 중재자적 역할을 상실, 정작 어느 하나 제대로 된 매듭을 짓지 못하는 정부부처의 현 시점을 짚어 보았다선택의원제와 리베이트 근절, 일괄적 약가인하 등은 올해 보건의료계를 술렁이게 만든 가장 큰 이슈였다. 이 외에도 영상장비 수가인하, 전문병원 선정, 경증질환 본인부담 약제비 차등적용, 중증외상센터설치, ESD 급여화 등 각종 정책도 쏟아져 나온 해였다.그러나 모든 정책들이 시행하려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부닫쳤다. 한마디로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한 복지부의 일방적 드라이브에 의료정책의 방향성이 표류했다는 비판들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정책 시행의 명확한 이정표 역할을 해야 할 복지부가 이곳저곳 휩쓸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렇다보니 정책들 중 상당수는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여전히 우왕좌왕 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번복 거
2011-11-30 17:02제약계 낭떠러지로 몰고 온 반값약가 정책의 실체약가인하 정책의 최대 핵심사안은 ‘내년시행-일괄적-53.5%’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국내 제약산업은 침체 내지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관측. 정부가 대신 신약개발을 독려한다고 하지만, 살아남기도 어려운 상태에서 신약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있겠느냐는 반발이다. 더구나 FTA 최대 피해산업으로 몰린 제약업계의 한가지 기대는 인하시기의 단계적 조치다. ◇내년부터 오리지널, 제네릭 구분 없이 ‘반값’11월1일자로 입안예고한 복지부의 발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네릭 등재 시 오리지널과 제네릭 모두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가격의 53.55%를 부여하고, 기존 계단형 약가 부여방식을 폐지한다. 특허만료 후 제네릭 진입 시 최초 1년 동안만 오리지널과 제네릭에 대해 각각 70%, 59.5%를 유지한다. 단, 3개사 이하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은 1년이 경과하더라도 이 비율을 유지한다. 아울러 혁신형 제약기업의 제네릭과 원료합성 제네릭은 약가를 68%로 우대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기준은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일 경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5% 이상, 1000억원 미만은 7% 이상인 곳이다.8월
2011-11-30 17:0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국내 제약사의 경영실적과 의료기기 R&D 현황에 이어 국내 OEM식품 생산현황과 글로벌 제약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분석한 'KHIDI 통계분석리포트' 2종을 추가 발간했다. 이번 'KHIDI 통계분석리포트'는 최근 국내 식품산업과 제약산업의 산업적, 정책적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수록함과 동시에 시사점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주요국 수출경쟁력은 미국 및 영국은 비교우위산업인 반면 한국, 일본 및 중국은 비교열위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KHIDI 통계분석리포트'는 주요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 협회,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리포트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와 보건산업통계DB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진흥원 관계자는 "KHIDI 통계분석리포트는 국내·외 보건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자료를 빠르게 제공하여 보건산업 관계자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1-11-30 15:46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 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접수한 공익신고 중 의료법 위반 신고가 최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지난 9월 30일 공익신고자보호법 시행 이후 밝힌 공익신고 접수현황에 따르면 총 221건의 공익신고 접수 중 64.2%인 147건이 의료법 위반 신고인 것으로 분석됐다.의료법 위반 신고 유형은 불법이나 무자격 의료행위를 신고한 건강 관련 분야가 대부분이었다.이어 소비자 기본법과 관련된 공익신고가 15.4%인 34건으로 많았다.한편, 국민권익위는 불량식품 제조나 폐수 무단방류처럼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사람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부터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시행해 용기 있는 공익신고자들을 안전하게 보호·지원하고 있다.
2011-11-30 14:58백내장 수가인하에 대한 안과의사회와 복지부간의 항소심 2차 변론이 진행된 가운데 안과의사회측이 복지부에 수정체 수가산정 근거제시를 요구했으며, 법원 역시 수가산정 근거 입증책임이 복지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30일 고등법원 신관 311호 법정에서 백내장 상대가치점수 인하 고시 취소 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을 진행했다.이번 2차 변론에서는 지난 1차 변론에서 안과의사회측이 복지부에 수정체 상대가치점수 산정 근거 제시를 요구한 것에 대한 해명을 듣는 자리였지만 복지부는 산정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이에 재판부 역시 백내장 상대가치점수 산정근거의 입증책임은 복지부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복지부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안과의사회 소송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승의 현두륜 변호사는 변론 직후 “지난 1차 변론에서 복지부에 수정체 수가의 산정근거를 제시하길 요구했지만 오늘까지 복지부는 답변이 없었다”며 “오늘 변론에서는 수가 산정에 특수수정체의 수가도 반영됐는지 여부도 함께 복지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현 변호사는 이어, “재판부 역시 원고인 안과의사회의 요구가 정당하다며
2011-11-30 11:34일괄 약가인하 반대를 위해 정부를 압박할 카드인 행정소송에 제약협회가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열린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이번 소송에 회원사들이 얼마나 참여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약가인하 고시 발표까지는 아직 한 달 가량의 시간이 있다는 점에서 차분히 단계를 밟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다.제약협회 관계자는 “대부분 회원사들이 참여하겠지만 로펌을 개별적으로 알아보는 곳도 있을 수 있고, 회사상황에 따라서는 안하는 곳도 일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소송에 참여할 회원사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이번 행정소송이 정부를 가장 압박할 수 있는 카드라는 점에서 급하게 서둘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로펌 선택의 가이드라인은 협회가 제시하겠지만, 회원사들이 원할 경우 각 로펌별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2011-11-30 11:2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4대 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가입세대 및 사업장에 대하여 경품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노트북(1명), 디지털카메라(8명),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820명)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품 행사는 4대 보험료 자진납부율 향상을 위해 지난 6월11일부터 11월10일까지 진행했으며, 자동이체 경품 추첨 결과는 30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징수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1등(노트북), 2등(디지털카메라) 당첨자는 지역본부 및 관할 지사를 통해 지급하고, 3등(상품권) 당첨자는 주소지로 등기 우송 할 예정이다.4대 보험료 자동이체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금융기관, 공단 대표전화, 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징수포털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 할 수 있다.한편, 4대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률은 공단의 자동이체 신청 안내로 계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공단은 고객들의 납부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자동이체 신청 가입률을 지역가입자는 60%, 사업장 가입자는 7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자동이체 신청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11-30 11:22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에서 주최하는 제19차 서울국제암심포지움이 2011년 11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개최됐다. 고 김진복 서울의대 교수 등에 의해 설립된 대한암연구재단은 국내 암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0년부터 매년 서울국제암심포지움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Cancer Burden in Korea’라는 주제 하에 폐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율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암종을 대상으로 하여 암 발병요인 및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일본 Tohoku 대학 예방의학교실의 Nobuo Koinuma 교수를 초청하여 “Cancer burden in Japan”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암 발병율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암 정복을 위한 공동 연구의 길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진복암연구상(상금 3,000만원)의 수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제 6회 수상자로는 서울의대 내과 방영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2010년 랜싯(Lancet) 지에 게재된 위암 치료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이다. 총 24개국에서 시
2011-11-30 11:19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연말을 맞이해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를 응원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노보래피드 타임캡슐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 임직원들은 인슐린인 노보래피드 캐릭터로 제작한 타임캡슐에 당뇨병 환자들의 질환 극복 기원과 내년도 자신의 목표를 적은 희망카드를 담았다. 캡슐은 회사 본사 회의실에 비치된 후, 내년 12월 1일에 1차 개봉 될 예정이다.올해 담아뒀던 희망카드를 열어보고 2012년 자신의 목표를 성취한 참가자를 심사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타임캡슐은 2013년의 희망 메시지를 담아 다시 밀봉 해 보관된다.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강한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비전 수립을,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희망찬 응원메시지를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가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정부의 사용량 연동약가정책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노보래피드 플렉스펜의 가격을 기존 11,647원에서 7.2% 인하된 가격인 10,808원으로 공급한다.
2011-11-30 11:06TNF-알파 억제제 중 올해 3분기의 매출 1위(IMS데이터 기준)는 한국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가 차지했다. 현재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레미케이드는 발매 초기 높은 가격과 까다로운 급여조건 때문에 더딘 성장을 보였으나 최근 급여 확대로 인한 약가 인하를 계기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분기 성장률도 13%애다.한국얀센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약가가 3.9% 인하돼 100mg(1병)당 급여상한가가 55만7,332원으로 낮아진다.이 가격을 적용하면 류마티스 환자의 유지요법 시 환자의 1년간 본인부담금이 72만5,000원대로 타약제보다 40%가량 저렴해진다고 사측은 설명했다.한국얀센 유재현 이사는 "레미케이드는 TNF-알파 억제제 중 가장 많은 7개의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라며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넓은 만큼 이번 약가 인하가 그간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얀센은 지난 7월 1일 쉐링프라우(MSD)로부터 레미케이드의 판매유통을 넘겨받은 후 유통과 판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을 포장 변경 없이 유
2011-11-30 11:05녹십자가 개발 중인 항혈전제가 기존 치료제의 출혈 부작용 문제를 극복하면서, 최초로 경구 및 주사투여가 가능한 글로벌 신약이 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항혈전제 합성신약 ‘GCC4401C’가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GCC4401C’는 혈전 생성의 주요 인자인 혈액응고 10인자를 억제해 혈전을 제거하는 ‘Factor Xa Inhibitor’ 계열의 항혈전제다. ‘Factor Xa Inhibitor’ 계열 항혈전제는 효력이 뛰어나면서도 출혈 부작용이 적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혈전 예방과 치료요법이 모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치료제는 대표적 항혈전제인 저분자 헤파린과 같이 효력은 뛰어나지만 출혈 부작용이 심각하거나, 일부는 효력이 약해 다른 약물과 병용해야 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녹십자 CTO 허은철 부사장은 “‘GCC4401C’는 비임상 시험 결과 저분자 헤파린에 비해 효력은 동등 수준이면서도, 현재 가장 안전한 치료제로 평가되는 ‘Factor Xa Inhibitor’ 계열의 기존 제품에 비해 출혈 부작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허 부사장은 “최적의 화학적 구조 설계로 용해도
2011-11-30 10:54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제약 ODM 업계 최초로 구축한 RFID 시스템을 선보였다.30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RFID/USN 코리아 2011 국제전시회’에서 의약(외)품의 생산 및 물류, 발송 단계에 RFID 기술을 도입한 최첨단 유통 관리 허브 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제약 ODM 업계에서는 한국콜마의 도입이 최초라는 점에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콜마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생산 라인에 RFID Encoding & Reading 기구물을 도입∙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위수탁 생산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개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산 정보 및 유통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등의 RFID Hub-System을 공개했다.또 이번 RFID 구축 사례를 통해 실시간 유통망 파악을 통한 품절 방지, 위탁사 납기대응력 향상, 재고 회전율 증가, 배송물량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도매이력 관리를 통한 유통정보시스템 기반 확충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콜마 제약부문 이주학 부장은 “RFID 시스템 구축으로 대내적으로는 보다 투명한 유통관리가 가능하게 됐고,
2011-11-30 10:51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진입이 쉽도록 ‘미국 동등생물의약품 법령해설집’을 발간했다.미국의 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은 지난 2009년도 382억 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동등생물의약품 허가 관련 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오는 2019년에는 1조4,48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법령해설집 주요 내용은 미국 동등생물의약품법의 핵심인 허가 및 특허 규정 관련으로 ▲동등생물의약품 시장 규모 및 향후 전망 등 개요 ▲동등생물의약품 정의 및 독점권 인정 범위 ▲Hatch-Waxman 법과의 비교 ▲동등생물의약품 관련 특허 및 특허분쟁 ▲동등생물의약품 법령 원문 및 번역본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법령해설집 발간으로 미국 동물생물의약품 관련 제도를 이해함으로써 국내 동등생물의약품 산업의 미국시장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011-11-30 10:47노바티스 (CEO 조셉 지메네스)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제약업계지인 SCRIP이 수여하는 '제7회 스크립 어워드'에서 '올해의 제약사 상', '최고의 신약 상', '올해의 최고경영자 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올해 노바티스는 안과기업인 알콘 인수를 완료하면서 전문의약사업부문, 제너릭 사업부문, 백신 및 진단사업부분, OTC 부문에 이어 안과 사업부문의 다섯번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신제품과 혁신적인 신약 출시에 힘입어 지난해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매출성장을 이뤄냈다.최초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길레니아핀(글리모드)'는 스크립지 최고의 신약상을 수상했다. 국내 포함해 35개국에서 허가를 받은 길레니아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다발성경화증의 재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올해의 최고 경영자상'에는 노바티스그룹 최고겨영자인 조 지메네스가 선정됐다. 작년 초부터 노바티스그룹 CEO를 역임하고 있는 조 지메네스씨는 전년대비 14%라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이끌어 냈다.스크립어워드 선정위원단은 성공적인 알콘 인수 완료, 여러 혁신적인 신약 출시,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모든 부문에 걸쳐 노바티스를
2011-11-30 10:46연세 의대 세브란스병원이 전국 의대 및 의전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 중 실습교육과정인 SAC(Severance Advanced Clerkship) 서브인턴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SAC 프로그램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12월 14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siredu@yuhs.ac)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http://sev.iseverance.com)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세브란스병원 교육수련부(02-2228-6641~4)로 문의하면 된다.
2011-11-30 10:45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편욱범)는 12월 7일 오전 9시부터 병원내 2층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혈압을 지키기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혈압! 스스로 낮출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혈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또한 이번 강좌에서는 ▲가정혈압의 측정 ▲혈압을 낮추는 음식 ▲심장혈관 질환의 관리 등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당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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