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의사협회 회장 직선제 사수를 위해 의협 회비 납부를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대전협은 12일 열린 ‘제1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협 회장 직선제 사수를 위해 의협 회비 납부를 무기한 보류하고, 직선제 사수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의협 회장 선거 직선제와 회비 납부를 연계한다는 방안에 대해 170명 대의원 중 위임 79명을 포함한 109명이 찬성했다. 기권은 4명, 반대는 한 명도 없었다.또 회비 납부 무기한 보류와 보류한 회비 납부를 대전협 집행부가 재개하는데 위임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170명 대의원 중 위임 79명을 포함 102명이 찬성했다.일반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직선제 사수 서명 운동 안건은 위임 80명을 포함한 106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한 명도 없었다.이로써 대전협은 의협 회비, 시·도 의사회비, 병원 분회 회비를 포함한 모든 회비 납부를 보류한다. 김일호 회장은 “현재 1만 7000명 전공의 중 1만 3000명의 전공의가 의협 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이는 전공의 80~90%가 회비 납부를 하고 있어 의협 회비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협 예
2011-11-13 07:42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이 개원 10주년 기념 ‘사랑의 바자회’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쳐 원내 지하1층과 1층 정원에서 개최했다. 올해 바자회는 제9회 행사로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여느 해와 달리 큰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는 알뜰장터, 먹을거리 장터, 체험마당, 친환경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알뜰장터는 바자회 개최 전 약 2주간 교직원들이 깨끗하게 손질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코너로 옷가지, 주방용품, 신발, 가전제품, 완구, 액세서리, 주류, 도서, CD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직원들이 직접 먹을거리를 마련해 판매하는 먹을거리 장터와 페이스페인팅과 네일 아트 등 교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체험마당 등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한편, 병원 측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을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 후원에 쓸 계획이다.
2011-11-13 07:32세브란스병원이 초중고 학생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세브란스병원은 12일 병원 세미나실과 수술실에서 ‘세브란스 로봇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행사는 초·중·고 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의료용 로봇 산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만큼 체험을 통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초등팀과 중·고등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로봇수술기 다빈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로봇 강아지, 축구 로봇을 직접 조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해 물건을 움직이는 체험행사도 진행됐다.형우진 세브란스병원 로봇트레이닝센터 소장은 “공공의료 산업의 사회적 환원과 동시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체험 교실은 지난해 ‘청소년 다빈치 교실’에 이어 마련된 행사로 앞으로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2011-11-13 07:2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유명철)은 최근 동대문구민회관 1층 대강당에서 ‘동대문구민과 함께 하는 사랑과 행복 나눔 웃음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경희의료원 40주년을 기념해 환우들과 보호자들 및 지역주민을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경희대학교병원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한나라당 장광근 국회의원 과 동대문구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를 진행한 브라보웃음공연단은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참여하는 웃음 공연’이라는 주제로 신나는 댄스와 스트레스를 잊게 하는 웃음공연을 선보였다.공연 후반부에는 공연단의 가슴 아픈 사연 이야기로 감동의 눈물과 응원의 박수로 지역구민들에게 환호와 호응을 받았다. 임영진 병원장은 “동대문구민과 함께하는 사랑과 행복 나눔 웃음공연을 통해 구민여러분께서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희의료원 40주년을 맞이해서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우리 구민들에게 질병 없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공연시작 전에는 경희대학교 의대생들이 서로 웃는 모습을 함께 나눠, 우울증을 막고 자살을 예방하고자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현장에서 인화해 사진을 나눠주는 “스마일캠페인”을 진
2011-11-13 07:04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에 동물대체시험법 연구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산·학·연·관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자를 대상으로 동물대체시험법 워크숍을 11일 개최했다.대구 하양소재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피부감작성 대체시험법을 주제로 국내에서 연구·개발한 ▲인체유래 각질세포를 이용한 대체시험 ▲펩타이드반응성시험 ▲유세포분석을 이용한 광감작성대체시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강의가 진행됐다.특히, 최근 미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 접촉성피부염은 어린이 환자의 12%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돼 피부감작성 대체시험법 개발의 중요성을 관련 산업계, 학계와 같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피부감작성시 원인 물질을 지금까지의 시험보다 많은 물질을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에 전파하고 전문 연구 인력을 양상하기 위한 이번 워크숍이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인프라 확충과 경쟁력 향상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대체시험법은 의약품, 화장품 등 안전성평가에 사용되는 동물 수를 줄이거나 세포나 하등생물계로 대체하는 시험법을 말한다.
2011-11-13 06:16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R&D투자비율이 급감해 오히려 제약산업이 후퇴될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11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회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약가인하로 대부분의 기업의 영업이익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R&D의 투자위축과 제조기반 약화, 인력 구조조정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제약협회 갈원일 이사는 “우리나라 제약업계가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은 이익이 남기 시작하던 99년 이후로, 10여년 남짓에 불과한 태동기에 불과하다”며 “연구개발은 각고의 노력과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어 갈 이사는 “제약업계도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건보재정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일정부분 어렵겠지만 고통을 감내하고 분담할 용의가 있다”며 “기등재목록정비로 7000억원, 일괄 인하로 1조 7000억이 1~2년에 이뤄지는 것은 감내할 수 없으니 단계적 절차를 달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규황 부회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들며 약가인하로 인한 R&D위축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이
2011-11-12 06:18서울아산병원이 마곡지구 진출설에 대해 전면부인하고 나섰다.SH공사가 수년간 끌어오던 마곡지구 의료부지 공개입찰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입찰에 참여할 대학병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은 마곡지구 진출설에 대해 전면부인했다.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11일 오전 언론을 통해 마곡지구 진출설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알아본 바에 의하면 마곡지구 진출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강서구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아산사회복지재단과 마곡지구 병원 건립을 두고 물밑 접촉을 벌였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극구 부인했다.또한 이화의료원의 서울아산병원 마곡 진출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정치인이 재단과 마곡지구 병원 건립을 두고 벌인 물밑 접촉에 대한 과정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이어 “이화의료원의 서명 운동은 이해할 수 없다”며 “서울아산병원은 마곡 진출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한편, 서울시 내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 택지인 마곡지구 의료시설용지가 일반에 공급되면서 이곳에 눈독을 들여 온 의료기관들이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서울시 SH공사는 강서구 마곡지구 내…
2011-11-12 06:17쉬운수능의 여파로 의과대학 합격 커트라인이 1점차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진학사가 11일 발표한 2012학년 원점수 기준 지원가능대학에 따르면, 가채점 결과 서울대 의예과는 397점, 연세대 의예과는 396점, 성균관대 의대는 395점, 고려대 의대는 394점선으로 집계됐다.이어 중앙대 의예과는 392점, 한양대 의예과 391점, 동국대(경주)의예과는 379점 정도면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외에 경희대 한의예과 394점, 연대 치의예과 395점 등이었다.다만 진학사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발표한 지원가능점수는 대학별 수능반영 영역 비율이나 학생부가 포함돼있지 않기 때문에 참고용이라는 한계는 있다. 그러나 이른바 물수능이라 불릴만큼 쉬운 수능이었다는 평에 따라 최상위권 층의 변별력이 어려워짐으로써 이처럼 의과 계열에서는 1점차로 당락을 가르는 초접전이 예상된다.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0.33%, 수리 가 0.43%, 수리 나 1.50%, 외국어 3.06%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수능에서 각 과목별 만점자가 언어 0.06%, 수리 가형 0.02% ,수리 나형 0.56%, 외국어 0.21%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2011-11-12 06:14대한약전 외 의약품 기준이 대폭 수정된다.11일 식약청은 대한약전 외 의약품 기준 일부개정고시를 행정예고하고 이달 29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이번 개정은 의약품 품질관리에 적정을 기하고자 일반의약품 중 널리 사용되는 일부 품목을 새로 추가하고 품목허가사항이 없는 품목을 삭제했다.또 명칭표준안에 따라 한글명 등의 표기를 정확히 하고 일부 시험항목을 최신 과학수준 및 국제조화에 따라 개정했다.개정안을 살펴보면 제1부 일반의약품에 과산화수소수 35%, 락토민, 로메플록사신염산염, 브롬화칼슘수화물, 설파메톡사졸나트륨, 알라토인클로로히드록시알루미늄, 피레트린엑스 및 피페로닐부톡시드 등 8품목이 새로 추가됐다.반면 국내 품목허가사항이 없는 게파르네이트 캡슐 등 136품목을 삭제됐다. 식약청의 ‘의약품 명명법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스트로필오르가루 등 428품목의 한글명 또는 영명을 바꿨으며,동클로로필린나트륨 등 5품목의 확인시험, 산화제이동의 순도시험, 염산레르카니디핀의 유연물질 등을 개정했다.이와 함께 구연산니카메테이트 정 등 10품목의 용출시험을 신설하고 기존 붕해시험을 삭제했다. 트리플루살 캡슐의 용출시험 및 염산트라조돈 캡슐 등 17품목의 정량법을 개정했
2011-11-12 06:13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들이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 소집을 제안하고 나섰다.경기의 대의원회 위원 18명은 10일 전국 중앙대의원 225명에게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위한 소집동의서를 발송했다.경기의사회 대의원들은 “회장선거는 회원의 직접선거로 선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면서도 “간선제 방식으로 진향하더라도 대다수 회원이 동의하고 승복할 수 있는 의협회장 선출방법으로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소집동의서 발송의 취지를 설명했다.대의원들은 이어, “간선제 회장선거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균등하게 회원대표성을 갖는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거의 절차는 투명하고, 신속 정확하게 이뤄져야 하며, 경비도 적게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들이 임시총회에서 제안할 개정안에 따르면 ▲선거인의 정수는 직선제의 효과를 반영하는 간선제로 만들기 위해 되도록 충분한 숫자가 되도록 한다 ▲협회 대의원 이외의 선거구별 선거인은 전산기를 이용해 등록회원 수 비례로 무작위로 추첨 선출한다 ▲투표는 인터넷을 이용한 투표 방법으로 한다. 단, 선거권자가 따로 원하면 기표방법에 의
2011-11-12 06:02일괄 약가인하 시행 2년 후부터 영업손실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돼 상위기업 가운데도 도산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1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회세미나에서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기업 재무영향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 회계법인 태영의 권경배 이사는 일괄 약가인하 시행 3차년도 까지의 추정매출액을 발표했다. 권 이사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경우 79품목에 대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10년 8468억원이었던 매출액이 1차년도에는 7340억원으로 1127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차년도와 3차년도의 추정매출액은 각각 7294억원, 7274억원이다.매출감소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CJ제일제당으로, 3차년도까지의 누적매출액이 총 2119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뒤를 이어 종근당의 경우 3차년도까지의 누적매출감소액이 1509억원이며, 3차년도의 추정매출액은 2687억원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은 특히 약가인하가 시행된 직후인 내년도 매출이 가장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의 1차년도 매출감소액은 1441억원이다. 대웅제약도 1400억원대의 매출감소가 예상되면서 손실규모가 큰 회
2011-11-11 17:05메디컬비자 제도 개선방안 등 외국인환자와의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명회를 지난 9일과 10일 대구와 부산에서 개최한데 이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반인과 의료기관 관계자, 유치업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업무 체계 구축 및 표준화 방안-표준협약서 안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 △외국인환자 편의를 위한 사증발급 제도 개선방안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 이용 안내 등이다.특히,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와 보건의료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UAE・아부다비 등 중동지역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보건의료 현황과 환자송출 협력 상황 등
2011-11-11 16:30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은 한창 뛰어놀 시기에 입원해 있는 소아 환자를 위로하고 주민번호 앞자리 ‘111111’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를 축복하기 위해 11일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는 숫자 1을 연상케 하는 3가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3가지 선물은 ▲젓가락은 편식 안하고 잘 먹기를 바라는 의미 ▲연필은 공부를 잘하라는 의미 ▲스트레칭밴드는 항상 건강 하라는 의미다.소아과병동을 담당하고 있는 권은숙 수간호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좋은 이벤트로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입원환자 보호자인 서민정씨(여/34세)도 “깜짝 선물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간만에 웃음꽃이 피는 시간이 됐다”며 “의미 있는 날에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아 더 기쁘다”고 말했다.
2011-11-11 15:42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정책이 제약업계 경영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주최한 국회세미나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이날 자리에서는 보건복지부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이 ‘약가제도 개편과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회계법인 태영의 권경배 이사가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기업 재무영향 분석’, 노무법인 산하의 김원기 대표가 ‘약가인하가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이어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 이범진 강원대 약대 교수, 박광진 한국노총 의약품분과위원장,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이사, 이규황,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부회장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2011-11-11 15:0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11일 강원도 횡성군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지역내 저소득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은 무료진료뿐만 아니라 혈당체크, 체지방분석 등 건강증진행사도 함께 열려 지역내 장애인, 저소득계층 및 독거 어르신 등이 참여하여 평소 접하지 못했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홍천군에 거주하는 장길자(여, 72세)씨는 “큰 병원을 가기 위해서는 원주나 춘천으로 가야하는 불편함과 진료비 부담 때문에 병원을 꺼려했는데 건보공단 의료봉사단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무료 진료도 해주고, 건강 체크도 해줘 뭐라고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의료봉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진료과목을 확대하는 등 한 단계 높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11-11 13:48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센터장 정준기)는 18일 오전 10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 강의실에서 ‘예술 속의 의학’이라는 주제로 제 5회 병원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준기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부영 한국융연구원장이 ‘예술과 의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후 3부에 걸쳐 예술과 의학이 인간의 역사에 있어 어떠한 의미와 공통점이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제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대 그리스와 현대의학(김건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소설에서의 마음과 신경(이수형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연구교수)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질병적 상황의 형식과 그 정치적 함의(정과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가 발표된다.2부에서는 구대열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사극 ‘제중원’이 왜곡한 제중원의 역사(주진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음악과 의학(조수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그림 속의 의학(한성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조선시대 그림을 통해 본 생로병사(신동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
2011-11-11 13:4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의 약 1,00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10년도 3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결과, 2012년도 4차 추구평가 계획 및 조사표 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16일부터 6개 권역별로 개최한다.종전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5개 권역에서 개최했지만 울산․경남 지역의 요양병원들이 부산권역으로 참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이번에는 △창원 권역을 추가해 6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의 이해, 지난 9월 공개한 요양병원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내용 및 2012년도에 실시하는 4차 추구평가 기준, 조사표 작성․제출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의료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의과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노인의학특별위원회 회장 등 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수행능력(ADL)의 구체적 사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한다. 2012년도 4차 추구평가 지표는 전문의학회, 학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체에서 수차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평가지표를 보완·추가했다.구조부문은 26개 지표 중 △적정 욕실의
2011-11-11 11:58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15일,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경만호) 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 후원으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학부모․교사와 함께하는 아동 성폭력 예방 왕눈이 캠페인 및 전국 순회강연회”를 개최한다.의협은 의료전문가 단체로서 아동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아동성폭력대책TFT를 구성해, 아동성폭력 예방 대책마련,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왕눈이 캠페인, 성폭력 예방지침서 및 사후 대책마련 등의 다양한 공익사업들을 전개해오고 있다.이번 강연회는 아동 성폭력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및 교사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성교육, 성폭력 대처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의료적 차원의 실질적인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이번 강연회에는 서울시 내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 약 600여명이 참가해,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사․학부모 선서식에 이어 안명옥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의 아동 성폭력 예방법과 신의진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의 아동 성폭력 대처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한편, 의협 지향위는 어린이들의 아동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폭력 예방에 대한
2011-11-11 11:53"몰상식하고 비전문가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서는 안된다."사회보험노동조합과 민주노동자총연맹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1일 오전 11시 건보공단 본부 앞에서 '김종대 공단 이사장 임명 반대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사보노조는 "김종대 씨의 이사장 임명 강행 시 총력투쟁으로 건강보험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낼 것"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이사장 임명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심판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주승용 의원은 "몰상식하고 비전문가인 김종대 씨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서는 안된다"며 "김종대 씨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으로 3년간 있으면서 한번도 국정감사를 받지 않은 것에 대해서 복지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11-11 11:44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스마트폰용 혈당관리 어플리케이션인 ‘바로잰스마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로잰 스마터’는 손으로 일일이 적어야 했던 당뇨수첩을 스마트폰 속으로 옮겨, 24시간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혈당 수치를 기록하고 혈당 관리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바로잰스마터’는 어플리케이션 첫 화면에서 바로 혈당 수치를 입력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혈당 수치를 입력하면 본인이 설정한 목표 혈당과 비교하여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바로 보여준다. ‘바로잰스마터’는 1개월, 3개월간의 혈당 수치 변화를 자동으로 그래프화해 혈당 관리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메일로 전송이 가능해 주치의의 진료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본인의 평소 식사 시간을 입력해두면 혈당 입력 시간과 비교해 자동으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으로 나누어 표시해준다. ‘바로잰스마터’는 안드로이드마켓과 T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바로잰’ 또는 ‘바로잰스마터’를 입력하면 검색할 수 있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한독약품은 당뇨인들의 쉽고 빠
2011-11-11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