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ESD)의 시술범위가 확대되고 수가 또한 인상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위의 점막하종양을 포함해 식도, 대장으로까지 시술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확대 된 범위는 100% 본인부담금으로 시술받을 수 있게 됐으며 수가는 대한의사협회의 안을 반영해 산정했다”고 밝혔다.의료계의 요구대로 시술범위를 확대하기는 했지만, 근거가 없기 때문에 확대된 시술범위에 대해서는 전액 본인부담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결정 내렸다는 설명이다.최종 수가는 위와 식도의 경우 현행 21만 1180원에서 24만5410원으로 인상됐다. 대장은 33만 4730원으로 결정됐다. 이 금액은 종별가산과 선택진료비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이번에 확대된 시술범위는 식도와 대장, 위 부분에서 이뤄졌다.우선 식도의 경우, ▲림프절전이가 없는 조기암(원주의 2/3 이하 침범) ▲선종 및 이형성증, 점막하종양까지 시술이 가능하다. 대장은 ▲림프절전이가 없을 것으로 평가되는 조기암 ▲2cm 이상의 측방발육형종양 ▲점막하종양 ▲섬유화를 동반한 종양을 시술할 수 있다.위의 경우는 기존 ‘선종 및…
2011-09-28 19:09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비타민C ‘레모나’가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9회째를 맞는 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한 해 동안 각 산업부문별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한 기업의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 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남∙여 10대에서 60대 1만39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소비자 평가단 현장투표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경남제약측에 따르면 레모나는 7,602명이 투표해 73%에 해당하는 높은 지지율로 비타민 C제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 상은 소비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상”이라며 “레모나가 4년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1-09-28 16:25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30일까지 건강보험공단이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를 비롯해 의협, 치협, 한의협, 간협 등 약사회를 제외한 5개 공급자 단체는 26일 제3차 공급자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공단측이 공급자협의회에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알려주지 못할 경우 그 사유를 공식적으로 회신할 것을 공단측에 요구했다.공급자들이 수가협상에 앞서 전체 수가 조정폭을 먼저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공급자단체의 수가 조정 요구안을 먼저 들은 후 쉬운 유형부터 협상을 타결지어 나가는 공단측의 수가협상 전략에 더 이상 이끌려 가지 않겠다는 공급자단체의 단호한 의지로 풀이된다. 협의회에 따르면 공단은 차기년도 수가 인상 전체규모에 대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의견을 근거로 유형별 수가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재정운영위에서 의료공급자 참여가 배제돼 있는 등 합리적인 수가 결정이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매년 수가협상 과정에서 의료공급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공급자단체들은 또 2012년도 수가협상에서는 상호 동등한 수가협상을 위해 의료공급자단체와 공단을 오가며 협상을 벌이는 교차방문 협상을 벌이고 최종 협상은 제3의
2011-09-28 15:46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가 지난 27일 무료 탈모 검진 행사 ‘열린탈모 클리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 200여 명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서는 의료진들이 병원을 찾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탈모 여부와 그에 맞는 치료법을 상담했다.이날 학회는 병원현장에서처럼 두피확대경과 진료 차트를 이용해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탈모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수 회장(강한피부과)은 "많은 사람들이 탈모를 질환으로 여기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지만, 실제로 자신이 탈모일까봐 염려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탈모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많은 환자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모발학회는 탈모증이 질환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의학적이고 올바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9월 한달 간 대국민 캠페인인 그린헤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11-09-28 15:05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5개원 권역에서 2011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각 권역별로 경상북도한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대전광역시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 전통과 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대한본초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대한한의진단학회, 복치의학회 등 분과별 학회를 중심으로, 최신 한의학 학술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논문발표와 강의가 실시된다. 특히 10월 2일 경북 영천 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영남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학술대회는 경북 영천 한방축제와 동시에 열릴 예정이며, 10월 9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수도권역(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학술대회에는 중화민국(대만)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천쮠밍 감사장이 특별강연자로 초빙돼, 중풍의 중의학적 치료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 발전의 요람인 2011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한의약의 객관화, 표준화를 추진하면서…
2011-09-28 15:05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의 국제 제약․바이오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11'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제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행사로 우수 기술․제품의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파트너링,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상을 증진시켜 향후 2018년 세계 바이오 5대 강국 진입을 실현하기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바이오코리아 2011'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아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하여 금년도 6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외 190여개 기업을 비롯하여 국내외 500여개 기업과 총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1-09-28 15:01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제약 기업의 R&D 현황 및 제품정보들을 담은 '2011 제약 기업체의 디렉토리북'을 발간 및 배포한다.이번에 발간되는 제약 기업체의 디렉토리북은 △기업 주요현황 및 소개 △주요 제품 정보 △R&D 연구 현황 △주요 특허보유 정보 △기업체 약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문자료에는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 중 22개 제약기업에 대한 별도 소개자료를 포함, 총 90개사의 정보를 담고 있다.국·영문으로 발간된 '2011 제약기업체의 디렉토리북'은 바이오코리아 2011 기간 중 콜럼버스관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시장개척단 행사와 진흥원 뉴욕지소를 통한 유통 관계자, 투자은행 및 미국 주요 정부기관 등 관련기관 약 5,000명과 진흥원 북경, 싱가포르지소를 통해 유관기관 및 투자자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해외 투자자 및 전략적 제휴 대상기업들에게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금번 제약기업의 디렉토리북 발간을 통해 해외에 국내 제약산업을 보다 잘 알릴 수 있는 계
2011-09-28 14:58서울의 상급종합전문병원 중 올해 7월까지 징수된 주차비 수입중 가장 많았던 곳의 징수액이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7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서울의 종합병원 주차수익 상위 5곳인 A병원의 주차수입은 무려 18억 1099만 5천 원(작년 28억 9800만 2천 원), B병원은 9억 8704만 1천 원(작년 16억 347만 8천 원), C병원은 8억 1749만 6천 원(작년 14억 6403만 6천 원), D병원은 7억 1378만 9천 원(12억 9077만 550원), E병원은 6억 3500만 원(작년 12억 55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낙연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대형 병원들의 주차장 수입 문제를 지적했고, 올해 대한병원협회는 이 지적을 받아들여 ‘의료기관 주차요금 자율 징수권고 기준’을 시행했다. 기준에 따르면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해 감면토록 했다.외래의 경우 진료 4시간, 검사 8시간, 수술 당일 감면 혜택을 주고, 입원은 입퇴원일 당일, 응급실은 24시간의 혜택을 주도록 돼 있다. 한편 일반 주차장의 주차요금도 주간엔 10분당 500원, 30분당
2011-09-28 14:52몽골 자국민의 치료환경 개선과 병원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2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 제1병원(병원장 Byambadorj) 방문단 일행이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을 방문했다.몽목 제1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외과, 신장내과, 심장내과 전문의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주요 육성분야인 소화기·심장혈관·신장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단국대학교병원의 심장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를 직접 견학하며 최신의료장비 및 운영 등에 관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주의깊게 지켜봤다. 이후 방문단은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되는 건강검진의 종류와 운영현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몽골인이 단국대병원 내원 시 진료절차에 대해 안내를 받기도 했다. 방문단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충남 권역응급의료센터도 방문해 응급환자 내원시 진료체계와 각 진료과별 협진체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2011-09-28 14:46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 간이식팀은 29일 오전 8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1강당에서 생체간이식 라이브 서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외과 서경석 교수의 집도로 생체간이식수술 시연회가 열릴 예정이며,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S McDiarmid 교수(미국), SC Chan 교수(홍콩), CL Chen 교수(대만), J Fung 교수(미국), JC Garcia-Valdecasas 교수(스폐인), Y Sugawara, Y Ogura 교수(이상 일본), 이광웅 교수(이상 한국) 등 간이식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채간이식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2011-09-28 14:4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만성 B형 간염에 투여하는 항 바이러스제(경구제)간 병용투여가 심사과정에서 조정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진료비를 올바르게 청구하도록 심사사례를 27일 공개했다. 현재 건강보험은 만성 B형 간염에 투여하는 항 바이러스제(경구제)를 1차 약제(제픽스, 바라크루드 0.5mg 등)와 2차 약제(헵세라, 바라크루드 1mg)로 구분해 투여방법(단독요법, 병용요법) 및 투여대상을 정해 적용하고 있다. 가장 빈발하게 심사조정이 발생하는 병용요법 심사사례는 1차 약제인 제픽스에 내성이 있는 경우에는 급여기준 상 '제픽스와 헵세라 병용 투여'시 인정토록 되어 있다. B형 간염상병에 제픽스 내성으로 바라크루드 0.5mg와 헵세라를 병용 투여한 경우 바라크루드 0.5mg를 조정하고 있다. 2차 약제인 헵세라에 내성이 발생한 경우는 급여기준에 '헵세라와 2차 약제인 바라크루드 1mg를 병용투'”토록 되어 있다.헵세라 내성이 발생한 B형 간염에 바라크루드 0.5mg와 헵세라 병용 투여한 경우에는 바라크루드 0.5mg를 조정했다.심평원은 앞으로도 명확한 요양급여기준이 있음에도 요양기관에서 착오 적용하고 있는 항목이 있는지를 발굴해 지속적으
2011-09-28 14:40"2015년 TOP 5 병원 진입위해 건대병원만의 독특한 진료문화를 창조해 작지만 위대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지난 1일 건국대학교 신임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양정현 교수는 건국대 의료원을 2015년까지 선택과 집중이라는 방법으로 BEST 5 병원 육성 포부를 밝혔다.양현정 신임 원장은 28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막중한 임무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가슴 설렘이 교차한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양 원장은 "건국대 의료원은 2005년 새로운 병원의 신축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최근 복지부 주관의 의료기관인증평가를 최우수 성적으로 통과, 3차병원으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건국대 의료원의 발전상을 설명했다.이어, "현재 의료계는 생존을 위한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며 "경영여건도 호락호락하지 않고, 3000병상을 육박하는 거대병원을 포함한 5대 병원들은 암센터, 설립, 해외환자유치, 연구병원 등 목표로 앞서가고 있다"고 현재 병원계의 현황도 진단했다.그는 "하지만 건대 의료원은 2015 TOP 5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건국대 의료원만의 독특한 진료문화를 창조해 작지만 위대한 병원으로 만들겠다"면서 "본연의 임무인…
2011-09-28 14:38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11~12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질병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심장 · 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 그리고 생후6~59개월 소아와 임신부 등을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발생한다. 2차 유행은 다음해 2~4월에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12월 사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권장된다. 질병본부의 주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는 3.2명으로 유행주의 기준인 3.8명에 근접해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질병본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5%가량 증가한 약 2100만 도즈(1회 접종량)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백신 부족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의료기관에서는 9월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보건소의 경우 백신공급이 완료되는 10월 첫 주부터 지역 우선접종대상자 약 394만 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
2011-09-28 11:46오는 11월 1일부터 접수되는 생동성시험심사면제대상의 경우 심사기간이 기존 45일에서 15일로 단축된다.28일 한국제약협회대강당에서 개최된‘생물학적동등성시험 민원설명회’에서 발표를 맡은 박상애 연구관은 생동성시험면제대상과 기간 등 개선사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박상애 연구관은“이미 승인된 생동성계획서와 동일한 생동성시험계획서 심사시 자료 제출범위와 심사기간을 개선해 효율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검토하게 됐다”고 개선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미 승인된 생동성시험계획서와 동일한 의료 및 분석기관에서 실시된 사항이 동일한 생동성시험계획서의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식약청이 제시한 사항을 살펴보면 ▲대조약의 제품명, 성분명, 제조원, 제형, 함량, 용법/용량 및 효능효과 ▲피험자 선정기준 및 방법(피험자 선정 및 제외기준) ▲시험예수 및 대상군 분류 ▲담당의사가 의약품의 특성에 따라 설정한 건강검진 항목 ▲ 예측되는 약물유해반응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과 약물유해반응 발생에 대한 대책 ▲피험자의 관리 ▲시험방법 및 투약계획 ▲검체처리 및 분석방법 ▲시험결과의 통계처리법 및 평가항목과 그 기준 등이다.이 사항들이 동일한 생동성시험계획서는 심사면제대상으로서,…
2011-09-28 11:42젊은 통증환자일수록 만성통증질환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관심이 요구된다.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는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들이 40대 이상의 중노년 층에 비해 심각한 통증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이들 10명 중 4명은 자살충동을 경험했고 절반은 경제손실과 가정불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하는 전환이 시급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통증학회가 통증환자 1만 26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분석 결과다. 분석에 따르면 40대 이전 젊은 환자들의 경우, 치료가 쉬운 통각수용통증 비율보다 치료가 어려운 신경병증통증ㆍ복합통증의 비율이 약 1.4배 정도 높았다. 통각수용통증은 수술 후 통증, 다치거나 삔 후의 통증, 분만 통증, 관절염 등이며 비교적 치료가 쉽다. 그러나 신경병증통증은 신체의 손상이 아닌 신경세포의 손상이나 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통증 질환이다. 신경병증통증은 자극이 없는데도 감전된 것과 같은 통증을 느끼거나 약간의 불편감 정도인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통각과민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당뇨병신경병증통증, 삼차신경통 등이 이에 속한다. 하지만 환자들 중 43%는 전문적인 통증치료를 받는데 6개
2011-09-28 11:37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u-IT 신기술 검증∙확산사업’의 최종 평가에서 우수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경부의 u-IT 신기술 검증∙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제약산업 RFID 도입 확산을 위한 의약품 생산 및 물류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했다. 지경부는 지난 2년간 한미약품의 RFID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체 사업비의 약 40%를 지원했으며, 이에 따라 사업수행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최근 실시했다. 평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평가위원회의 심사 기준에 따라 한미약품 팔탄공단 등에 대한 현장 실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한미약품은 종합 90점 이상을 획득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약사가 정부와 추진한 과제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세계 최초로 585종 의약품 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해 출시하고 있다.
2011-09-28 11:35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긴급 임시총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28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한 것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 일정이 잡히기 전이었으나, 29일에 면담 일정이 정해지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임시총회를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건강보험재정 건전화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많은 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면담 전에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시의적절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일괄 약가인하 정책의 비판과 재검토 지적이 많았으며, 보건복지부 장관도 제약업계와 충분히 대화하면서 약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고 덧붙였다.그간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임 장관과의 만남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보여 왔다. 당장 내년 3월이면 약가인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업계 상황을 전달할 통로가 거의 없었기 때문. 이에 따라 제약협회는 우선 약가인하에 반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8만 제약인 궐기대회와 하루 동안 모든 회원사가 생산을 중단하는 초강수를 두기로 결정한 상태였다.그러나 이러한 제약협회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임 장관은 26
2011-09-28 11:30한국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식약청 주최 '생물학적동등성 민원설명회'가 시작됐다.
2011-09-28 10:40조산의 위험성을 간단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임신부들의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비만인 여성이 특정 유전자 형태를 가지면 조산 위험도가 최대 6.1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영주 교수팀은 이화의료원 예방의학팀 및 소아과학팀과 함께 서울시 모자보건사업에 참여한 임신부 468명을 대상으로 임신 24~28주에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인 여성 중 파라옥소나제(Paraoxonase; PON)유전자형 중 QQ형과 QR형을 가지면 조산아를 분만할 위험도가 정상에 비해 각각 6.19배와 4.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학물질 분해 유전자(Glutathione-S-Transferase M; GSTM)를 보유하지 않은 임산부의 경우는 조산의 위험도가 1.5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영주 교수는 설명했다. 김영주 교수는 “조산아의 경우 폐의 성숙이 덜 되는 등 여러 합병증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미리 조산의 위험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대비할 수 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
2011-09-28 08:55약제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약제비 증가의 원인이 과도한 처방량 때문이라는 지적을 제기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의료계의 뭇매를 맞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는 28일 '의사매도에 앞장서는 약사출신 원희목 의원은 사죄하라'라는 성명을 통해 원 의원을 강도높게 비난했다.전의총은 "원희목 의원은 26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약제비 증가의 원인은 의약품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의료이용과 의약품 사용행태에 그 원인이 있다며 약제비 증가의 원인이 의사들의 처방행태에 문제가 있는 양 주장했다"며 "얼마전 의원급 의료기관의 특성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채 스테로이드 처방률이 높다며 황당한 주장을 해댔던 그가, 우리나라 복제약가가 높다는 본질적인 사실을 외면하면서 의사들의 처방에 문제가 있다며 또 다시 의사 매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복제약가가 높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도 "복제약가가 높은 이유는 시장경쟁력이 없는 실거래가 상환제도와 계단식 약가결정이 그 원인이며, 이는 전적으로 약가정책을 주도했던 정부의 책임"이라고 반박했다.전의총은 "정부도 높은 복제약가가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치 약
2011-09-28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