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본인부담금수납대장과 진료기록부에 일괄 허위기재하고 진찰료 및 침술료 등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부당하게 급여비를 챙긴 한의원에게 2900여만을 환수했다.적발된 한의원(신청인)은 복지부의 현지조사에서 허위청구에 따른 2900여만원의 부당이득이 확인됐으나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의신청위원회를 해당 한의원의 이의신청을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신청인은 복지부가 현지조사를 했으나 단, 3일 만에 2년치 기록 및 환자내원 내역을 실제 조사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실제로 해당 기간 안에 수진자 중 조사원들로부터 문의를 받은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복지부가 현지조사를 했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한의원측은 “복지부는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을 근거로 증일청구 내역을 작성했다고 하나, 증일 청구내역 2,104건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복지부는 신청인의 사실확인서를 바탕으로 이 건 처분을 한 것으로 보이나, 사실확인서는 조사 나온 조사자의 강요에 의해 작성된 것이므로 증거능력 및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의신청위원회는 해당 한의원은 사위 기타 부당한 방법으
2010-02-11 11:46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질병관리본부와 같이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사업의 일환으로 설 귀성객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서울 주요 기차역인 서울?용산?영등포역 3곳에서 오는 12일 홍보물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는 홍보물 및 항균비누를 설 귀성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의협 좌훈정 공보이사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급성A형간염, 수족구병 등 각종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이 확산되었으면 한다”이라고 말했다.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의협과 질병관리본부가 공동대표로 참여해 발족됐으며 아동극 전국 투어, 교육 홍보물 배포 등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0-02-11 11:16겨울철 더 심하게 나타나는 안면홍조 환자가 최근 3년간 연평균 18%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11일, ‘안면홍조(R23.2)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피부및피부밑조직의질환계통’으로 분류 되는 ‘안면홍조(R23.2)질환’의 건강보험 실진료환자수가 2005년 1,356명에서 2008년 2,240명으로 나타나 최근 3년간(2005-2008) 연평균 18.2%씩 증가했다.성별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이 647명이고 여성은 1,593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많았다.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469명과 444명으로 전체 실진료환자의 40.8%를 차지하였으며, 10대이하 연령층에서도 256명의 실진료환자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월별 실진료환자수 추이를 보면 여름철인 6~8월보다 겨울철 또는 환절기인 2~3월에 평균 50%가량 진료 환자가 더 많아, 추운 날씨 또는 겨울에서 봄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병원을 더 찾고 있었다.10만명당 ‘안면홍조’ 실진료환자수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은 70대(6.51명)…
2010-02-11 10:27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0일 생활정치의 장인 지방정치 무대에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20세 이상이면 지방선거 피선거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대한민국헌법’이 정한 정치적 평등권 침해의 소지가 있으며 연령기준 자체가 모호하고 주관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특히 우리나라의 선거권자는 19세 이상인 사람으로 규정돼 있는 점과 비교할 때 피선거권 연령이 25세로 정해져 있는 점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양의원은 “생활정치의 장인 지방정치무대에 있어서 20세의 청년들이 자신의 정치적 판단을 통해 피선거권을 행사할 능력과 소양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이어 “조속한 개정을 통해 생활정치의 장인 지방정치무대에 20세의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치적 참여범위를 확대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2010-02-11 10:22인천중앙병원은 지난 10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010년 설맞이 환자 위문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한국산재장애인복지진흥회가 주관하고 인천중앙병원과 복사골연예인사회봉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에는 환자 및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사골연예인봉사단원과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물리치료팀의 ‘소원을 말해봐’, 간호팀의 ‘부끄부끄’, 진단검사의학과의 ‘팬 플룻 연주’ 등 병원 직원들이 마련한 특별 공연 순서가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세윤 병원장은 “병상 생활에 지친 환자들을 위로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는 인천중앙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2-11 10:17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먼저 전 직원이 활동하고 있는 희망마루봉사단은 지난 9일 태백시 통동에 소재한 순례자의집(장애인보호시설)에서 목욕과 시설청소 등을 실시했다.또한 간호팀의 나이팅게일봉사대는 10일 관내 경로당 두 곳을 찾아 떡국을 대접했다.
2010-02-11 10:13대전중앙병원은 지난 10일 설날을 앞두고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떡썰기 행사’를 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원 40여명이 참석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될 가래떡을 직접 썰었으며, 가래떡을 비롯해 쌀·과일·소고기 등 위문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한편, 행사가 끝난 후에는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선정한 병원 인근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10여 세대를 방문해 떡, 과일, 쌀 등 약 1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각각의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2010-02-11 10:07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최근 본사를 비롯해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공단에 입사한 신입·경력 사원들을 대상으로 2기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총 80쌍의 멘토-멘티를 출범시켰다.지난해 새로운 사내문화 정착과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멘토링 제도가 처음 도입됐으며 1기 멘토링을 통해 91쌍의 멘토·멘티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제2기 멘토링부터 매달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멘토링 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1기 멘토링에 참여했던 정은주 사원은 “멘토와 정서적·업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회사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멘토링 2기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02-11 09:59한미약품의 2기 멘토링 80쌍이 공식 출범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최근 본사를 비롯해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공단에 입사한 신입·경력 사원들을 대상으로 2기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총 80쌍의 멘토-멘티를 출범시켰다.지난해 새로운 사내문화 정착과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멘토링 제도가 처음 도입됐으며 1기 멘토링을 통해 91쌍의 멘토·멘티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제2기 멘토링부터 매달 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멘토링 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1기 멘토링에 참여했던 정은주 사원은 “멘토와 정서적·업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회사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멘토링 2기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팀 박노석 팀장은 “멘토링 제도가 한미약품의 새로운 사내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멘토링을 통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2-11 09:55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최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공정무역 초콜릿을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공정무역 초콜릿은 카카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아동 노동을 배제하고 생산 농가에게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무역의 원칙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 말한다. 한독약품 이환무 전무는 “설과 발렌타인 데이가 겹치는 이번 연휴를 좀더 의미있게 만들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와 공정무역 초콜릿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름다운가게 이강백 사무처장은 “특별한 날에 의미 있는 선물을 찾는 윤리적 소비가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 측은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공정무역 제품의 매출이 전달 대비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02-11 09:4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DWP05195’ 의 임상1상 단회 투약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식약청으로부터 다회 투약 임상계획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올 하반기에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임상2상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는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만 개발중이기 때문에 임상1상을 완료할 경우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현재 서울대병원에서 ‘DWP05195’의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단회 투약시험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다회 투약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DWP05195’는 이미 동물 평가에서 경쟁물질 대비 10배 이상 뛰어난 약효와 4배 이상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인체에서 통각 신경세포의 ‘통증인식’ 작용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DWP05195’는 오는 2013년 출시될 계획이다. 임상1상을 완료하면 글로벌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기술 수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전세계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시장은 현재 약 2조 5000억원 정도며 2018년에는 6조원까지 증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0-02-11 09:24국립서울병원을 둘러싼 갈등이 드디어 조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소속기관인 국립서울병원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가칭)종합의료복합단지를 신설하기 위해 11일 오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종합의료복합단지(가칭) 조성을 통한 중곡역 일대 개발계획 수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복지부장관, 권택기 국회의원, 광진구청장 간의 상호 역할과 필요한 제반사항을 명확하게 정하기 위한 것. 협약에 의해 중곡역 역세권이 종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복지부, 국회의원, 광진구의 역할분담이 이뤄지게 되며 서명 날인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정신질환자 치료를 주로 하던 국립서울병원은 연구 위주의 국립정신건강연구원과 임상센터로 기능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또한, 9개 이상의 각종 보건·의료행정 기관들이 입주해 의료행정타운을 마련하게 되면 중곡역 일원에 새로운 위상이 조성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아울러, 의료바이오비즈니스센터에는 의약·의료기술·바이오벤처 관련 기업이 입주해 유동인구를 창출하고 고용 및 취업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의 상징적인 명소(Landmark)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며 공용주차장, 어린이놀
2010-02-11 05:50상근인력 및 장비 등을 구비한 상태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한 급여비 환수는 정당하다는 결론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의신청위원회는 최근 경북에 소재한 요양기관이 제기한 299만원의 급여비용 환수와 관련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의신청을 제기한 요양기관(이하 신청인)은 건보공단(피신청인)에 출장검진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신청인의 출장검진현장을 방문해 인력과 장비를 확인한 사실과 다른 인력이 검진을 하고 있었다. 이에 피신청인은 비상근 의사에 의해 출장건강검진이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건강검진 관련법령 및 실시기준 위반사실을 통지하는 한편, 해당 검진비용 299만원을 부당이득금으로 환수결정했다. 신청인은 “당시 출장검진시 의사인 쟁외 서○○이 군 입대 신체검사 관계로 참석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대체 검진토록 해 건강검진기준을 위반했다”면서 “건강검진 위반사항이지만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대체 검진을 실시했다. 이 같은 사정을 피신청인 담당자에게 충분히 해명을 했음에도 해당 검진비용을 부당이득금으로 환수 결정한 처분은 너무 가혹하므로 충분한 검토와 예외규정을 적용해 선처해 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이의
2010-02-11 05:40경실련이 건정심 위원에서 교체된 것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복지부가 매우 모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새롭게 건정심서 가입자단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바른사회시민회의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단체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내비쳤다.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백원우ㆍ박은수 의원이 주최한 ‘건강보험정책 결정 구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빠진 것과 관련한 내용이 다루어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았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가족부 보험정책과 송재찬 과장은 건정심서 경실련이 제외된 뒤 제기되고 있는 지적들에 대해 매우 불쾌한 심사를 보였다. 송재찬 과장은 “일부 의견 수렴 과정에서 미흡했던 점은 인정하나 법적, 절차적인 부분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복지부가 입맛에 맞는 위원들을 들어앉히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니냐, 혹은 이번 경실련측을 배제한 것도 공급자측이 끊임없이 요구해서 이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목소리는 정부 입장에서는 모욕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이번 건정심 위원 변경에 있어 일부에서…
2010-02-11 05:32효율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식약청 신약 허가 자료에 대한 공개 필요성이 제기됐다.10일 열린 제 1회 신약 의료기기개발 임상시험분과 심포지엄에 패널로 참가한 김진 종근당 이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 인프라 구축 극대화를 위해서는 법적 규제 완화와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진 이사는 "대형 외국계 제약사에서는 최근 몇년간 임상시험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을 위해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다국가 임상시험 비중을 늘려왔다"며 "빠른 경제성장으로 의약품의 잠재 구매력이 상승하고 미국, 유럽에 비해 낮은 수준의 비용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할수 있는 아시아 시장은 매력적으로 인식돼왔다"고 설명했다.그는 "아시아 시장의 한 축인 우리나라는 2002년 IND제도 도입으로 다국가 임상시험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최근 들어 임상시험 비용 증가와 중국, 인도 등의 후발 국가들의 상승세 등의 요인들로 인해 그 증가 추세가 주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또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보다는 주어진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머물러 있는 실정이며 국내 개발 신약이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임상시험 진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 이사는 국내 신약
2010-02-11 05:20“이주민을 위한 1차의료와 공중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보건소 이용을 다시 허용할 필요가 있다”박영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공의료확충팀 연구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정책연구포럼 창립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그는 국내 거주 이주민을 대상으로 외래를 위주로 한 1차적 의료서비스는 라파엘 클리닉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등 민간단체의 의료봉사를 통해 약품전달, 진료의뢰,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제공돼 왔다고 전제했다.특히 지난 2008년 각 일선 보건소에서 지역내 실태파악을 거쳐 외국인근로자(미등록 이주민 포함)에 대한 무료검진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토록 했으나 시행여건 미비로 서울시 영등포구, 안산시 단원구 등 수도권 일부 보건소에서만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것.하지만 이마저도 2008년 6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민원처리지침’ 폐지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불법체류자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 보건소 공무원들이 미등록 이주민을 진료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지적이다.이에 박영수 연구원은 “이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민원처리지침‘을 복원시켜 보건소 공무원들이 이주민을 진료하는 것이 가
2010-02-11 05:17대한의사협회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전환한데에 대한 의협 대의원회 결의 무효소송이 항소심으로 이어지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선거인단 투표제 시행을 위한 포석 마련에 한창인 모습이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간선제 선거인단구성특별위원회(선거인단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인단 투표제 준비에 들어갔다.선거인단 특위의 김인호 대변인은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선거인단투표제와 관련된 2차회의를 마친 상황이며 헌법학회 조홍석 교수의 자문을 받아 선거인단 투표에 필요한 재반사항을 마련해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우선 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단은 회원 50명당 1명꼴이 되며 총 인원은 1,200~1,300여명이 될 전망이다.특히 이 선거인단의 경우 회원들의 직선투표로 선출되며 그 자격은 회비가 완납된 사람이어야만 한다. 아울러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일자와 후보 공고일이 임박해서 선거인단을 구성하게 된다. 선거인단 구성이 이루어지면 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않도록 자리를 배치해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투표에서는 후보들이 과반수를…
2010-02-11 05:03보건의료노조는 9일 대의원대회에서 산별중앙교섭 요구안 및 투쟁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보건의료산업사용자협의회를 상대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요청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0일 상견례 요청 공문을 통해 사용자협의회의 무책임한 태도로 2009 산별중앙교섭이 결렬되고 급기야 사용자협의회가 해산된 것에 대해 유감과 함께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노조는 “비록 2009년 산별중앙교섭이 노사간 입장차이로 인해 원만하게 마무리 되지 못했지만 어렵게 이어온 지난 5년간의 산별 노사합의정신을 지켜 2010년 산별중앙교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 체결한 산별중앙협약과 산별현장협약(제1장 4조)에 ‘산별중앙교섭에 참가가 명시 되어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사측이 사용자단체 해산을 핑계로 산별중앙교섭에 응하지 않을 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 81조 3항(부당노동행위) “노동조합의 대표자 또는 노동조합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자와의 단체협약 체결 기타의 단체교섭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거나 해태하는 행위”에 해당되므로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한, 상견례 요청일인 24일 이전에 노사 공동대표
2010-02-10 20:26
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최근 지하 1층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고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라운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 아래 새롭게 단장한 건국대병원 지하 1층은 바닥에는 마루를 깔고 초콜릿색과 베이지색의 소파와 의자를 곳곳이 배치해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마치 호텔의 로비라운지와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은은한 조명과 테이블도 함께 두어 잠깐 머무르거나 기다리는 공간을 넘어,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등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건국대병원 지하 1층 공간은 매일(월~금) 점심시간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연주 봉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음악을 정식으로 공부하고 있는 프로페셔널 연주자에서부터 초등학교 학생까지, 연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건국대병원의 정오는 2005년 9월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흘러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문화 공간이 하나 더 탄생했다. 지난 2일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 개소와 함께 문을 연 ‘gallery ku'가 그것. 별도의 공간 마련이 어려운 병원이지만, 헬스케어센터로 들어가
2010-02-10 17:40부산 서면에 첨단 종합병원인 ‘온 종합병원’(부산진구 당감2동 966번지)이 들어선다.오는 3월1일 개원하고 2일부터 진료를 개시하는 온 종합병원은 대지 1747㎡, 건축 연면적 1만6470㎡(약 5000평)에 지하 3층과 지상 12층으로 건립됐다. 현재 부산광역시의사협회 회장과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상임대표직을 맡고 있는 정근 원장이 개원하며 30여명이 넘는 대학병원 임상교수급 의료진과 100여명의 간호인력 등 병원 직원은300여명에 이른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해부병리과 등 대학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목이 대부분 개설된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고도화된 협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과목을 더욱 세분화했다. 내과의 경우 순환기(심장), 소화기, 호흡기, 내분비, 신장내과로 세분화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외과도 유방외과, 대장항문외과로 나눴다. 특히 △뇌신경센터 △내시경수술전문센터 △악안면수술센터 △복강경수술센터 △척추관절센터 △유방센터 △대장항문센터 △여성의학센터 △남성의학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심장혈관센터 △라식
2010-02-10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