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노조는 지난해 진료비청구액이 `02년 19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가했음에도 삭감율은 오히려 줄어든 이유를 알 수 없다며 의구심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전국사회보험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액에 대한 삭감율이 이상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사보노조가 이처럼 주장하는 근거는 지난 2002년 진료비 심사건수와 삭감율에 비해 2008년 크게 증가했음에도 오히려 삭감율이 적기 때문이다.진료비심사건수는 2002년 6억건에서 지난해에는 11억건을 넘어섰으며, 청구액도 `02년 19조원에서 35조원으로 늘어났다. 사보노조의 주장은 `02년 삭감율이 1.35%에서 지난해 0.59%로 급락했다는 것이다. 사보노조는 “진료비청구액은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삭감액은 오히려 23%나 줄어들었다”며 “심평원은 공단이 거둬들인 보험료로 운영되며, 설립취지는 병의원의 적정진료 제공여부를 확인이다. 절감액도 투명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의구심만 증폭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평원은 지난 6월 삭감액 감소와 관련, 심사를 통해 2716억원을 조정, 적정급여 자율개선제(구 종합관리제)를 시행해 2639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힌바 있다. 사보노조는 “종합관리제는…
2009-07-24 05:52의사협회가 저가약 대체조제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향후 품목 확대 근거 및 인센티브 지급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저가약 대체조제를 더욱 확대할 경우 ‘대체조제불가’ 표시의 처방전 발행을 권장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3일, 좌훈정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의해 약제비 대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좌훈정 대변인은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처방총액 인센티브, 약제비 지출 현황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안정성 확보가 우선먼저 저가약 대체조제와 관련해 좌훈정 대변인은 “제도적 유인을 통한 대체조제 확대는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이하며 “정부의 의약분업 강행이라는 정책 실패로 인한 의약품 사용량의 증대 및 약국 조제료 등의 폭증이 약제비 증가의 원인이다. 약제비 증가의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없이 제도적 유인을 통해 대체조제를 확대하는 것은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약사가 조제하는 의약분업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또, 의사의 처방에 대한 약사의 대체조제는 원칙적으로 의사의 사전 동의를 요하며, 엄격하고 철저한 생동성을 거친 의약
2009-07-24 05:50보건복지가족부가 의료법을 개정해 u-Health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을 굳히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현행 의료법은 원격의료 허용범위가 제한적이어서 첨단기술 발전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u-Health 서비스 활성화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즉 의료인 간의 원격자문만 허용(의료지식이나 기술 지원)되고 있으며 의료인과 환자 간의 원격진료·처방이 금지되고 비용청구 또한 금지되고 있다.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u-Health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어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복지부는 의료법을 개정(제 34조)해 의료인-환자 간의 원격의료를 허용할 방침이다.의학적 위험성이 없는 재진환자로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한다는 것.대상자는 총 450만명으로 오·벽지 등 의료취약지역 거주자 86만명, 교도소 등 의료기관 이용 제한자 63만명,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98만명, 가정간호 203만명 등이다.원격의료시 환자 대리인의 처방전 대리수령 허용 및 의료기관-약국 간의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도 도입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의료사고 발생시 책임소재를 명확화하기 위해 원격지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
2009-07-24 05:40줄기세포주 등록기준이 마련되고 줄기세포주 연구계획서의 변경승인을 위한 규정이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2008)과 관련, 2010년 1월1일부터 시행하도록 법률에서 위임한 줄기세포주의 등록·제공·이용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고, 제도 운영상 나타난 배아·유전자관련 규정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줄기세포주의 등록·등록기준·제공에 대한 기관위원회의 심의, *제공현황보고, *제공에 필요한 경비, *연구계획서의 승인, *연구계획서의 승인보고, *연구계획서의 변경승인 보고 규정 등을 신설했다(첨부파일 참조).또 줄기세포주 연구계획서의 변경승인을 위한 규정을 신설, 줄기세포주를 이용하려는 자가 연구계획서의 내용변경 시 해당기관 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중요사항을 정했다.유전자연구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변경신고사항을 완화하고, 유전자검사기관·유전자은행·유전자치료기관 등의 기관명이 변경되는 경우를 고려, 이를 변경신고사항에 추가했다.특히 유전자검사기관·유전자연구기관·유전자치료기관 등의 변경·폐업·휴업 신고기한을 사유가 발생한 날
2009-07-24 05:30올해 상반기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건수 총 502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총 29건인 5.8%의 기각율을 보였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를 나타낸다. 23일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의약품대중광고 사전심의 현황에 따르면, 의약품대중광고 사전심의 건수는 총 502건이며, 작년 570건 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품목 수에서는 107품목으로 전년도의 105품목에 비해 오히려 2품목이 증가하는 등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해 제약협회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의약품 광고심의 건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품목별로는 작년과 유사하여 당초 우려했던 예상치 보다는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약업의 경기는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 이라고 풀이했다. 총 심의건수 중 인쇄광고 부분은 296건으로 전년도 260건에 비해 13% 감소했으며, 방송광고부분은 242건으로 전년도의 274건에 비해 12% 줄어들었다. 약효군별로는 2008년도에 기타의 중추신경용약(119), 안과용제(131)와 기타의 순환계용약(219), 기타의 조직세포의…
2009-07-24 05:20지난 23일 아산생명과학연구소를 착공하고 글로벌 연구화를 선언한 서울아산병원이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신약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새로운 의료 진단 기술 및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화학연구원은 바이오와 IT 기술력이 결합된 신약 개발 연구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최고의 국책 연구소이다.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과 오헌승 한국화학연구원장은 23일 아산생명과학연구소 증축 기공식에 앞서 실질적이고 임상 적용에 가능한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아산병원은 한국화학연구원의 의료-바이오 융합 연구가 본격 시작됨으로써 앞으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 산업 발전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신약개발과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중개연구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서울아산병원은 한국화학연구원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기초 의학연구와 중개연구, 전임상연구 및 임상연구 분야에서 각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상호 보완해 나감으로써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
2009-07-24 05:19서울 마포구에서 안과를 운영하는 김 모 원장은 최근 대학동기들과의 만남에서 경기침체의 역풍을 톡톡히 실감했다. 동기회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떠나기로 한 일본여행이 대다수 동기들의 불참 선언으로 무산될 처지에 놓였기 때문.김 모 원장은 “나도 경기가 안 좋아 고민을 많이 해서 결정한 여행이었는데 일부 더 사정이 좋지 않은 친구들은 아무래도 사흘씩 병원을 비우는 것에 여러모로 부담을 느낀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난에 1년에 한번 뿐인 휴가마저 자유롭게 쉴 수 없도록 만드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내주 초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개원가는 하계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휴가를 가더라도 국내 여행 등으로 검소하게 보내자는 이같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예년보다 더욱 나빠진 경기와 국제적인 전염병에 휴가를 만들지 않거나 국내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가 시기로는 바캉스가 절정에 달하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보다 법정공휴일과 토요일이 겹친 8월 15일에서 16일 사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이는 평일을 할애해 병원 문을 닫는 것보다 토요일과 겹친 광복절 전후를 휴가시기로…
2009-07-24 05:02종합병원급 이상에서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일당 외래 진료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주상병으로 병·의원 외래로 내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혈압 환자의 2008년 일당 외래 진료비는 평균 1만3648원이었는데, 종별로는 의원이 1만1859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3만5894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당뇨병 환자의 일당 외래 진료비는 2008년 평균 1만9194원이었는데, 의원이 1만3798원으로 가장 낮았고 종합전문병원이 4만7468원으로 가장 높았다.건강보험 고혈압과 당뇨병 외래 진료비 지급자료를 요양기관 종별(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의원)로 분석한 바, 고혈압 환자의 2008년 외래 진료비 4459억원 중에서 의원이 3286억 원(73.7%)로 가장 많았다.이어 종합병원 552억원(12.4%), 종합전문병원 308억원(6.9%) 순이었다.당뇨병 환자 2008년 외래 진료비는 2571억원이었는데, 의원이 1353억 원(52.6%)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579억원(22.5%), 종합전문병원 475억원(18.5%) 순으로 집계됐다.또한 고혈압…
2009-07-23 18:46식약청이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CEO포럼’에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코트라 등 다수의 기업 및 단체, 정부기관이 참가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23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바이오의약품 CEO포럼’에서 맹호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은 “정부는 2012년까지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3종 이상을 생산시키는 한편 2016년까지 유전자치료제 3종 이상을 비임상시험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맹호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이 발표한 ‘바이오육성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09년 추경 300억을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 대량생산체계 ▲LG생명과학 성장호르몬 고도화 ▲한올제약 C형 간염백신 ▲센트리온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정부는 R&D투자에 대해 과감한 세제혜택을 부여 등의 지원을 약속하고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R&D투자로 향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시장을 10년내에 45조원대로 키워 나갈 것을 맹 과장은 강조했다.이와함께 식약청 김광호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은 “바이오시밀러에 있어서도 허가·심사기준의 선제적 정비확립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 지
2009-07-23 18:03서울아산병원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이 일본에서 입증됐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23일 일본능률협회컨설팅(JMAC)이 한국내 대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글로벌 고객만족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고객만족도 ’( 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 인증제도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글로벌 초우량 수준에 적합한 고객만족도 평가 시스템에 의해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고객만족 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가별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를 제공하는 것이다.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평가 조사에서 환자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고객만족 시스템을 개발하고 연구,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 SPI 실행위원회 ’(SPI : Service Performance Improvement)를 운영,고객불만족 미해결 사안을 신속히 처리해 고객의 신뢰를 높여온 점도 인정받았다.서울아산병원은 “내부 인테리어 리모델링과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병원환경개선을 통해 환자의 정서안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온 점 또한 이번 글로벌 고객만족 1위 선정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2009-07-23 17:18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의 유산균제 ‘비오비타’의 TV-CM이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내용으로 제작되어, 조만간 방영에 들어간다. 비오비타의 새로운 모델은 록밴드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씨. 그동안 무대에서 폭발적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김씨가 비오비타 CM에서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으로 180도 변신했다. 이번 TV-CM은,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 장의 부담도 증가하게 되므로, 아기의 소화, 영양 그리고 정장을 위해 비오비타를 함께 복용할 것을 권한다. CM에서 김씨는 아이에게 이유식을 떠먹여 주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유명한 “비오비타” 싱잉커머셜을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직접 들려준다. 방영에 앞서, 비오비타 브랜드 미니홈피(http://biovita.ildong.com)를 통해 메이킹필름과 축하인터뷰 동영상 등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일동제약 비오비타는 활성유포자성 유산균, 낙산균 그리고 활성소화균이 들어있어 장내 유익균의 세력을 높여주고, 아기들의 성장,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를 소화,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비타민 B군, 비타민C, 칼슘 등 발육기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아기의 영양
2009-07-23 16:42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www.ildong.com)의 유산균제 ‘비오비타’의 TV-CM이 새로운 모델과 새로운 내용으로 제작되어, 조만간 방영에 들어간다. 비오비타의 새로운 모델은 록밴드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씨. 그동안 무대에서 폭발적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김씨가 비오비타 CM에서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으로 180도 변신했다. 이번 TV-CM은,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 장의 부담도 증가하게 되므로, 아기의 소화, 영양 그리고 정장을 위해 비오비타를 함께 복용할 것을 권한다.
2009-07-23 16:41
고려대 안암병원 축구회(회장 이장범)가 최근 성북구민운동장에서 실시한 ‘제2회 불우환자 돕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후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구대회에는 안암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녹색병원, 성바오로병원, MU F.C(병원연합회축구팀) 등 5개 팀이 격돌해 전후반 30분씩 풀리그제로 진행, 안암병원이 3승1패로 종합우승했다.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성북구청에서 추천한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가 힘든 두 명의 폐암투병환자에게 치료비로 각각 100만원씩(총 200만원) 지원됐다. 이장범 회장은 “의료기관간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승패를 떠나 어려운 환자를 돕는다는 의미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쪼록 두분의 암 투병 환자분들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2009-07-23 16:10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자격 조회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전국민이 불편을 겪었던 공단 홈페이지 이용과 인터넷을 이용한 자격 조회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중단없는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하여 개통했다고 밝혔다.공단은 그 동안 전산시스템 사고에 대비해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주말 또는 휴일야간을 이용해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중단(약 8시간) 후 정기적으로 자료백업을 실시했다.그러나 공단은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이중화구성으로 서비스 중단없이도 백업작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면서 “그 동안 불편했던 주말 야간의 자격 조회 시 서비스와 홈페이지 이용에 새로운 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번 D/B 백업시스템 구축 전산개발을 조기에 작업하게 된 배경은 심야에 자격조회가 일시 중단, 이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단이 이를 개선함에 따라 그동안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심야에 건강보험 자격조회 일시중단으로 병ㆍ의원을 찾았던 긴급한 응급실 환자 자격조회가 되지 않아 보험적용 여부를 둘러싸고 요양기관의 다툼과 치료비 청구 및 수납 등 불편
2009-07-23 15:42매년 수가를 2% 인상할 경우 전체 요양급여비 지출은 2020년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추계치가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배성일 부연구위원은 ‘건강보험의 중ㆍ장기 재정운용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문에서는 수가인상과 급여비 지출 그리고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을 추계했다.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의 향후 국내총생산(GDP)은 2009년에 972조원, 2012년 2000조원에 도달하고 2029년도에는 3000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계했다. 배성일 부연구위원은 “요양급여비에 대한 추계를 실시한 결과 2009년부터 매년 수가 2% 인상시 전체 요양급여비 지출은 2020년경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2028년에는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가 인상을 3%로 가정했을 경우에 2018년가 2026년에 전체급여비 지출이 각각 50조원과 100조원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계는 단지 명목상 금액과 증가 수준만을 제시한 것으로 추계치의 규모 정도를 객관적으로 가늠하는데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지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가 25조5800억 원 이었던 것을 감안했
2009-07-23 15:35건국대학교가 ‘글로벌 메디컬 최고경영자 과정(Global Medical AMP)’을 개설하고 오는 9월부터 강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글로벌 메디컬 최고경영자과정’은 의료 시장 개방과 의료 산업 글로벌화에 대응해 의료계와 병의원, 의료 정책 관련 기관, 바이오 제약업체와 의료 기업업 고위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의료 개방과 의료 산업 국제화 ▲의료관광 등 의료관련 파생산업 ▲의료 정책과 제도 ▲의료산업 경영 사례 ▲의료 분쟁 해결 등 의료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의료기업 경영자와 의료인들이 글로벌 의료산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례와 대응 위주의 각 분야 전문가 강의를 통해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와 함께 의료 산업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9월부터 13주간(주 1회 2강좌)이다. 또한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글로벌 의료산업의 전망과 대응을 비롯해 의료 관광 및 관련 산업과의 연계 방안,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자에 대한 이해와 대응, 의료분쟁 대응방안, U-헬스케어 등 의료 산업 신
2009-07-23 15:02
동국제약은 최근 마데카솔 케어 포토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9-07-23 14:2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신일제약(대표이사 사장 홍승통)과 천연물 관절염치료제(코드명 SI-000413)의 국내 개발,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센스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제약 본사(소재지: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박찬일 개발본부장과 신일제약 홍승통 사장, 이정민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계약을 체결한 SI-000413은 신일제약이 개발한 천연물 관절염 신약으로 전임상 결과 기존 관절염 치료제보다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염증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제약은 천연물 관절염치료제 SI-000413의 임상2상과 임상3상 및 신약허가(NDA: new drug application) 신청을 수행하고 이에 따른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동아제약은 금년 내에 임상 2상을 개시할 예정이며, 제품 발매 후 5개년 간 최소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신일제약은 “동아제약이 국내 최대 블록버스터 신약이자 천연물 신약인 스티렌의 성공적인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개발,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
2009-07-23 14:20건강보험재정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현재의 본부 중심에서 탈피, 지역본부와 지사 등 일선 조직으로 기능을 분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한달선 명예교수(공단 자문위원)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건강보장정책’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달선 교수는 건강보험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발전했으나 보장성 미흡과 재정적 불안정 등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한달선 교수는 ‘건강보험제도의 발전방향’과 관련해 최우선으로 건강보험재정을 꼽았다. 그는 건보재정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본부에 집중돼 있어 재정 건전성에 위협이 따른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달선 교수는 “건보재정에 대한 책임과 권한 및 정보가 공단본부에 집중돼 있다. 지역본부와 지사 등의 일선 조직들은 관할 지역에 대해서도 재정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로 인해 보험재정의 관리에 관한 책임과 권한이 전적으로 공단본부의 몫이 됨으로써 재정관리 역량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지적은 책임이나 권한이 중앙에 집중돼있는 체제보다 분산됐을 때 조직 전체적으로는 책임성과 통제력이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조직에 대한 고전적 연구결과에 비
2009-07-23 12:19독도가 첨단 의료 네트워크로 연결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23일 오후 2시 국립경찰병원에서 경찰청·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경찰병원-독도 경비대 u-Health 서비스 개통행사’를 개최한다.이번에 개통되는 u-Health 서비스는 독도와 경찰병원을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경찰병원의 의료진이 독도의 환자에게 원격진찰·처방을 하는 첨단 의료서비스다.서비스 개통으로 독도 경비대원과 관광객들이 독도 내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는 바위섬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독도에서 과호흡증, 감기, 골절 등이 자주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울릉도 보건의료원까지 왕복 6시간이 소요돼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불가능했다.하지만 앞으로는 경찰병원 의료진을 통해 정기적인 건강상담과 원격진료, 의약품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응급 의료상황이 발생하면 빠른 응급처치 지도 및 헬기 후송조치 등이 가능된 것.한편, 이번 사업은 복지부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u-Health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사업의 목적은 u-Health의 안정성, 제도 도입방향 및 수용여건 등을 검증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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