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국립노화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립노화연구원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황은성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국립노화연구원의 필요성과 기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그는 “국내 노화연구는 그 중요성에 비해 지원이 태부족하다”며 “특히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정부지원 연구비의 대부분은 ‘다목적전동침대’(14억원 지원) 등과 같은 기초 연구와 관련이 없는 산업화지원에 투입되고 있어 노화관련 연구비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선별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꼬집었다.노화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통합·활용화하는 것이 중요하나 대부분의 연구 성과가 보고서나 논문으로 산발적으로 발표되고 있고 내부 자료로만 활용돼 연구의 확대와 실용화를 위한 의미있는 자료구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황교수는 "국가차원에서의 체계적으로 관리가 시급하나 이를 관장할 기관이 없다”며 국립노화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토론자로 참여한 이상영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은 “국립노화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복지부와 교과부는 의견
2009-02-18 05:11의료기관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는 문제에 대해 의료계와 시민단체간의 입장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보호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방안 발표’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는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의 보고서 내용을 두고 의료계와 시민단체, 복지부 등이 의견을 나누었다.먼저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병원협회 서석완 기획재정실장은 “의료기관 이용자를 위한 법률은 이미 여러가지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법률을 만드는 것은 옥상옥에 불과하다”면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선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제대로 지도감독을 취해주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유사한 법률이 있는 가운데 또다시 법률을 재정한다는 것은 의료기관에게 눈 가리고 수술을 하라는 것으로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그러나 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국보건산업노동조합의 의견은 병협의 입장과 달랐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실장은 “병협의 의견엔 대안이 없다”고 짧게 비판했다.이어 이주호 정책실장은 “최근 병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연봉제를 많이 도입하고 있다. 의사중심으로 케이스 스
2009-02-18 05:00위생사 면허증 발급기간이 단축된다.정부는 17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위생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위생사 면허 발급 소요기간이 14일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법정처리기간이 60일로 규정돼 있어 현실에 맞게 조정(60일→14일)하고 과태료의 부과 기준을 명확히 했다.위반행위의 동기와 그 결과등을 참작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돼 있던것을 50만원으로 정하되 위반 횟수·행위 등을 고려, 2분의 1의 범위안에서 경감하거나 가중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보건복지가족부는 “면허 발급기간을 단축함으로서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고 과태료의 부과금액을 정함에 따라 처분청의 재량행위 투명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9-02-18 04:30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신약개발 선진 과학기술인PKPD(약동약력학) 모델링ㆍ시뮬레이션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해 4월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연세의대를 포함한 6개의 의과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공동 설립한 ‘화이자 PKPD 모델링ㆍ시뮬레이션 교육 센터 (센터장 연세의대 박경수 교수)’가 1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이에 따라 장학증서 수여식을 18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게 된 이들은 ▷연세대 장성복, 이윤정 ▷ 서울대 김보형, 김규표 ▷ 울산대 최상민, 조상헌 ▷ 카톨릭대 채홍석, 안병진 ▷ 인제대 김호숙, 배설연이며, 이들은 각자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가 높이 평가돼 장학생에 선발됐다.화이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을 비롯하여 향후 2012년까지 총 120만 달러(연간 약 4억)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턴쉽, 펠로우쉽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아멧 괵선 사장은 “화이자 PKPD 모델링ㆍ시뮬레이션 교육센터는 화이자와 대학∙정부가 뜻을 모아 공동 설립한 인재 양성 센터다. 첫 장학생 배출이 이 분야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를 바라며, 센터가 선진 R&D 기술 교류를 통해 한국 의약 R&D
2009-02-17 17:11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는 17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로수바스타틴칼슘) 영업사원 및 임직원 등이 모여 ‘주피터(JUPITER) 연구 발표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주피터 연구발표 100일을 맞이하여 대형 떡 케이크를 장식하며 크레스토의 2009년 선전을 다짐했다. 또한, 크레스토 담당 직원들의 저밀도 지방단백질(LDL-C)과 고밀도 지방단백질(HDL-C) 수치 통계 자료 공유를 통해 고지혈증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크레스토와 관련된 퀴즈를 진행해, 우승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주피터 연구는LDL-C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염증반응성 단백질(hs-CRP) 수치가 높아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녀를 대상으로 크레스토를 투여한 결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있어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주피터 연구는 지난 1월에 미국 AHA(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선정한 ‘2008년 심혈관질환 관련 10대 연구’로 선정됐다”면서 “또한 크레스토는 파마슈티컬 이그젝큐티브 誌가 뽑은…
2009-02-17 17:07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간암 유병률 및 사망률이 증가함에도 불구, 간암과 관계가 있는 사람조차 간암의 위험인자나 증상, 치료법에 대해 모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간암에 대한 인식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 경구용 간 세포암 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을 판매하고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가 전문 리서치 기관인 GfK와 미국,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7개 국가 7,0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암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간암과 관련된 증상에 대해 모르고 있었으며, 40% 이상이 간암 관련 치료법에 대해 알지 못했다.간암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 6위, 사망률 3위의 암으로 , 매년 62만 여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극동 지역에서의 간암 발생률이 매우 높으며, 특히 우리 나라에서 간암은 암 사망 원인 2위로 이는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간암은 늦게 발견되기 때문에 예후가 매우 불량하여 진행성 간암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3~6개월 정도이다. 현재 절제수술을 하지 않은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유럽이 8.6% 이하, 미국 10%…
2009-02-17 17:00중외신약이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체제 정비에 나선다.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신약(대표 박종전)은 영업ㆍ마케팅전문가인 김정호씨(사진, 51세)를 총괄전무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신임 김전무는 중외신약의 영업/마케팅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박종전 부사장과 함께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게 된다. 김정호 전무는 1983년 대웅제약에 입사한 이래 약국영업, 병원영업, 도매영업 등을 거치면서 25년간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왔다. 중외신약은 김전무의 영입을 통해 현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클리닉시장에서의 영업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외신약은 지난해 매출 646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한 알짜배기 중견제약사로,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을 통해 수익성을 바탕으로 R&D 역량을 갖춘 제약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2009-02-17 16:51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8년 결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2% 증가한 56억 원, 당기 순이익이 8.2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크리스탈지노믹스 창사이래 최대 매출액이며, 당기 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순수 신약 연구개발 벤처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이번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 동시 달성은 그 어떤 기업보다 커다란 의미를 갖고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급격한 매출 성장의 원인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 성과가 지금에서야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는 “당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하게 신약 연구개발에만 집중 투자했다”면서 “올해는 특히 차세대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신약개발 과제들의 전략적 제휴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회사 성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조원의 바이오 펀드를 운영하는 미국의 프로퀘스트 인베스트먼트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Palkion(팔키온)사에 기술 이전한 경구용 저산소증 치료제 과제도 예상보다 빠르게 전임상 신약개발 후보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향후 임상시험에 진입하게 되면 단계별로 마일스톤
2009-02-17 16:47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16일자로 종합병원 2사업부장에 박동주(46) 상무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박동주상무는 1990년 한국얀센에 입사해 2003년 아스트라제네카 국판영업매니저, 2005년 Novartis 본부장 역임 등으로 제약업계에서만 19년 동안 다양한 경력을 갖춘 제약 영업 마케팅 전문가이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종합병원영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2개의 사업부로 개편했다”면서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박동주님은 종합병원 2사업부장을 담당하여 종병영업에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신임 종병2사업부장 박동주 상무는 “고객최우선의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여 2009년 경영목표달성에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9-02-17 16:38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개원 9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환자들은 위한 공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유익한 의학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3번의(2월20일·2월27일·3월13일) 공개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좌 주제는 최근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 하지정맥류, 한국인의 대표질환인 당뇨병, 중년 여성의 40%가 경험하는 요실금에 관한 내용이며 강좌에 참석하려면 해당 강좌일 오후 4시까지 일산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로 오면 된다. 강중구 일산병원 교육연구부장은 “개원기념건강강좌는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환자들에게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건강관리 방법 등을 전달해 꼭 필요한 의학상식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이번 개원기념건강강좌 외에도 매월 둘째주 금요일 다양한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2009-02-17 16:26강남세브란스병원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와 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협력체결에 따라 건보공단 강남서부지사의 건강증진센터(서울 역삼동 소재)를 이용중인 가입자중에 응급환자가 발생 시, 그 응급진료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우선적으로 담당하게 됐다.약정서를 교환한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권영수 건보공단 강남서부지사장은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자고 다짐했다.한편, 건보공단 강남서부지사는 서울 강남구의 역삼동과 개포동, 도곡동 등 3개동 74만여 명의 가입자를 관리하고 있다.
2009-02-17 16:17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립노화연구원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유의원은 노후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국립노화연구원 설립을 주요골자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그는 “노화문제는 단순히 수명연장의 문제가 아니며 국민들의 노화생활을 건강하고 안정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의학적인 연구를 넘어 고령화에 따른 사회제도개편과 복지프로그램의 개발 등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02-17 15:21환자가 진료를 요구했을 때 의료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국민의 48.4%는 모르고 있다는 반면, 의사들의 99%는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국가인권위원회는 17일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보호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울산의대 조홍준 교수가 진행했으며, 2008년 10월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환자 및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법적으로 보장된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서 △진료받을 권리 △비밀 보장권 △사생활 보장권 △정보열람권 △설명 받을 권리 △의료 행위 동의권리 등에 대해 법적으로 보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물었다.그 결과 몰랐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이 18~48%에 달해 기본적인 의료기관 이용자 권리조차 잘 모르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환자가 진료를 요구했을 때 의료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48.4%에 달했다.반면, 의사들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진 결과,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진료받을 권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9%가 알고 있는 것으
2009-02-17 13:2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청소년 건강정보전문사이트 ‘쥬니어건강iN’ 을 19일 개시한다.공단은 청소년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여 청소년의 건강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쥬니어건강iN’을 개발하게 됐다. 최근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질병관리본부 2007조사’에 의하면 우리 청소년들은 과도한 학습과 경쟁으로 스트레스가 높고 비만이 증가하는 등 건강행태 수준이 매우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쥬니어건강iN’의 주요콘텐츠는 ‘질병ㆍ흡연ㆍ영양ㆍ치아건강ㆍ정신건강ㆍ자가진단프로그램․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담았다. 특히 청소년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건강콘텐츠를 ‘만화ㆍ플래시ㆍ동영상ㆍ퀴즈 형태’로 비주얼하고 생동감 있게 구현하였다.한편 ´09년부터 ‘학교에서 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학교보건법이 개정되어 ‘쥬니어건강iN’을 통해 질병의 치료와 예방, 흡연ㆍ음주의 예방, 성교육 등에 대한 건강정보를 학교 보건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앞으로 공단은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청소년 건강문제에 대한 평생친구가 될 수 있도록…
2009-02-17 12:42‘잘못된 지방 섭취가 유방암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국내 유방암 전문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그 동안 우리나라 여성에서 유방암이 왜 급증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 또한 풀리게 됐다. 특히 연구진은 건강에 좋은 지방으로 알려진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이 높은 경우 혹은 중성 지방(Triglyceride)이 낮은 경우 유방암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했다. 이는 과거에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던 우리나라 유방암이 지금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 각국의 유방암 예방과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 2008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유방암 발생 건수는 1999년 5,744 건에서 2005년 9,898 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와 국립암센터 김연주 박사는 지난 15년 이상 서울의대 노동영 교수, 강대희 교수 및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 등과 다기관 공동연구로서 대규모 유방암 환자-대조군의 결과를 수행해 왔다.이 연구 보고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009-02-17 12:17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우수 한약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을 주관사업자로 선정하고 국내 한약제품 생산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에는 동경에서 개최되는 국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박람회(4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중국 의약품 및 건강식품 전시회(8월)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대한민국관 부스 설치·운영, 브로슈어, 상담 및 통역 도우미, 수·출입 정보 등을 제공받게 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053-810-0231, www.dgom.re.kr)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절차를 거쳐 박람회 참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2008년에는 총 8개 업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상해와 홍콩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방문 1470명, 상담 253건, 계약체결 6건 등19억원의 거래성과를 거뒀다.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에서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개별 업체의 성공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를 위해 사전 준비 사항, 참가 요령, 업무 체크리스트 등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책자를 통해 3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2009-02-17 12:0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1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후10시까지 전기설비 법정점검을 위한 정전으로 공단 홈페이지 운영과 인터넷을 이용한 자격조회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전산업무중단에 따른 민원인 및 요양기관에 대한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정전에 대한 사전안내 뿐만 아니라 전산업무 중단기간에도(2월17일~2월22일 20시까지) 공단 대표전화(1577-1000), 공단홈페이지(www.nhic.or.kr)에 안내멘트, 사전게시문 및 안내문 게재 등 서비스 중단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또한, 정전기간 중에도 의료급여 상담업무를 위하여 자격조회 상담 민원대책을 수립하여 별도 서울지역본부에 임시 상담전화 20대와 상담인원을 배치, 운영(22일, 08:00~22:00까지)하여 민원불편을 해소 할 예정이다.(상담전화 02, 2126-8600)
2009-02-17 11:53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과장 조비룡)는 창설 30주년을 맞아 최근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발전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본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병원의 가정의학과 교수, 전임의ㆍ전공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1부에서는 외래진료 발전방향을 주제로 손기영 전임의가, 건강증진센터 진료 발전방향에 은경훈 전임의가 발표했다.2부에서는 분당병원 발전방향을 주제로 김주영 교수가, 강남센터 발전방향에 박진호 교수, 보라매병원 발전방향에 김종성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이후 조비룡 교수가 ‘가정의학과의 비젼’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조비룡 교수는 “지난 1979년에 창설된 가정의학과는 전인적이고 포괄적인 진료시스템을 마련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가정의학과가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02-17 11:07국회입법조사처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조사·분석 요구가 폭증하고 있다.2009년 들어 현재(2월 12일)까지 무려 742건이 접수됐는데, 그 가운데 1월에 접수된 것이 448건이며, 2월에 접수된 것만 294건이다.1월 접수건수 448건은 2007년 10월 국회입법조사처가 조사요구를 접수한 이래 월간 최대 건수이며, 2007년 10월부터 제18대 국회 개원 이전(2008년5월)까지 8개월간의 합계 261건에 비해서도 훨씬 많은 수치다. 현재 접수건수는 294건으로 이 추세가 지속되면 2월 접수건수는 680건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입법조사처는 설명했다.조사요구가 폭증하고 있는 이유는 조사·분석서비스를 이용하는 의원 수의 증가와, 1인당 요구 건수의 급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18대 국회 개원 직후에는 조사·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는 의원 수가 102명(총 299명의 34%)에 불과했지만, 2009년 2월6일 기준으로 249명(전체의 83%)으로 증가했다는 것.입법조사처는 의원 1인당 조사요구 건수도 급증했는데, 제18대 국회에 들어 1인당 평균 요구건수는 8.74건(국회의원 300명, 조사요구 2623건 기준, 위원회 요구 건수는 제외함)에 이른다고 덧붙였
2009-02-17 10:52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오는 2월26일 오후 2시30분부터 90분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주관으로 ‘골다공증으로 인한 팔과 다리의 골절’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건강강좌에서 정형외과의 박재형 교수와 김주학 교수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팔과 다리 골절의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과 근본적으로 골절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습관과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김주학 교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은 심하지 않은 외상에도 골절로 이어져 많은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게 된다, 팔과 다리의 골절은 회복에 많은 기간이 필요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다양한 질환을 주제로 한 정기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3월에는 26일 오전 10시30분에 피부과 주관으로 ‘기미 및 잡티’와 ‘원형탈모증’에 관한 강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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