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서울시민건강주간을 맞아 개최된 ‘2008 건강엑스포 아토피 없는 서울’이 홍보부족의 아쉬움을 남긴 채 폐막됐다. 서울시와 SBS의 공동 주최로 지난 9일부터 12일 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시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된 ‘2008 건강엑스 아토피 없는 서울’이 다양한 보건의료단체의 열정적인 참여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번 엑스포는 총 3개 전시관을 구성해 ▲제 1관, 서울시 정책과 아토피 예방 방법▲제2관 아토피성 질환과 관련된 제품· 기업 홍보 및 건강관련 체험프로그램, 건강용품·기기 전시 ▲제 3관 의료분야 전문학회 소속 의사들이 아토피성 질환의 진단, 상담, 예방 및 관리방법 등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 행사의 진행규모나 취지만큼의 실적은 없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제일 큰 부스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의료 진단, 상담에 나선 서울시의사회 측 한 관계자는 “ 이번 건강엑스포는 서울시의 의료단체로서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자리”라 면서도 “주최 측의 홍보가 부족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해온 질병 상담 코너와, 체험 부스가 썰렁”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여러 강좌와 한방 요법 상담을 준비해 온 서
2008-10-15 04:46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8년 상반기 EDI청구 금액에서 상위 매출 15대 품목을 뽑아 분석한 결과, 한독약품 플라빅스정75mg이 올 상반기 가장 높은 청구 금액인 554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화이자 노바스크정5mg이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상반기대비 성장율에 있어서는 마이너스 14.5% 성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화이자 리피토정10mg은 전년동기대비 6.9% 성장한 386억원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으며, 뒤를 이어 동아제약 스티렌정이 23.3%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며 329억원을 기록했고, 한국노바티스 글리벡필름코팅정100mg이 13.9%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318억원을 기록해 각각 4, 5위에 포진했다.또한, 한미약품 아모디핀정은 전년동기대비 8.6%의 양호한 성장율을 나타내며 278억원의 청구액을 올리며 6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쉐링의 울트라비스트300이 7위, 대웅제약 올메텍정20mg이 8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정10mg이 9위, GSK 제픽스정100mg이 10위를 차지하며 EDI청구 금액에서 상위 매출 리스트에 올랐다.EDI청구 금액에서 상위 매출 15대 품목 중 전년동기대비 가장 높은
2008-10-15 04:40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지난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2008년도 장기기증 유공자 표창 수여식’ 단체 부문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날 수상은 뇌사자발굴 및 우수관리에 대한 업적을 대내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삼성병원측은 밝혔다.이석구 장기이식센터장은 “뇌사자발굴 및 관리에 기울인 우리병원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문화 확산과 장기이식 성공률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10월 현재 뇌사자 전간이식 183건과 신장이식 378건, 생체 부분간이식 606건, 생체 신장이식 696건 등 총 789건의 간이식수술과 1,074건의 신장이식수술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08-10-15 04:16기혼 여성 3명 중 1명,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한 인공 임신 중절 수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여성들의 올바른 피임인식을 위한 러브미 캠페인의 일환으로 피임연구회(회장 이임순)에서 진행한 기혼 여성의 피임 행태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각지에서 가임기 연령에 속하는 기혼여성 1209명이 참여, 전체 응답자 중 33.4%를 차지하는 404명의 여성이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 인공 중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신체 상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피임법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혼 여성들이 '매우 관계 있다(71.9%)' 또는 '관계 있는 편이다(18.1%)' 라고 응답했으나 현재 특정 피임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여성은 절반에 못 미치는(48%)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정보와 지식의 부족으로, 본인에게 맞는 피임법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지는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피임에 대한 정보 부족을 반영하듯, 올바른 피임법의 선택을 위해 산부인과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는 여성은 84%에 달했다. 그러나 정작 피임정보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소수(10.3%)만이 전문
2008-10-14 23:26[파일첨부]연속적 중심정맥산소포화도(ScvO2) 검사 인정기준이 신설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연속적 중심정맥산소포화도 검사의 세부인정사항을 살펴보면 ‘Surviving Sepsis Campaign’의 guideline에 의해 분류되는 중증패혈증, 패혈증 shock에 인정하며, 모니터링 기간은 3일 이내로 했다.또 동일 목적의 검사인 스완-간즈 카테터법에 의한 검사를 동시 또는 연속해서 하는 경우에는 주된 검사 한가지만을 인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해 사례별로 인정키로 했다.치료재료에서 ‘클립을 이용한 장관압축문합기(HAND CAC등) 인정기준’도 신설, 관혈적 수술에 사용하는 클립을 이용한 장관압축문합기(CLIP 포함)는 위, 소장, 대장(직장 제외)문합수술에 1개 인정했다.한편, 간암 및 갑상선 양성결절에 사용하는 고주파 열치료술용 전극(ELECTRODE)은 관련 행위와 동일하게 ‘간암에 실시하는 고주파열치료술’에 사용시는 급여대상으로 하며, ‘증상이 있는 갑상선 양성 결절의 고주파열치료
2008-10-14 20:05건보공단과 병협이 14일 오후 4시, 4차 수가협상을 벌였지만 여전히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험난한 협상이 예상되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4차 수가협상에서는 지난 3차 협상시 공단에 제시했던 수치보다 낮아진 6~7%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의 이번협상에서 지난번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한 것 자체를 놓고 보았을 때에는 협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공단측에서는 병협의 수치제시에 어떠한 대답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유인즉, 재정운영위원히 소위원회가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 협상을 마친 병협 관계자는 “파업을 할 수 있어야 협상을 하는 것 아니냐”며 협상이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또한,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우리는 화살을 쐈다. 화살이 날아갔으니 뭔가 대답이 있지 않겠는가”라는 말을 통해 수치를 제시했음을 시사했다.대한병원협회가 건보공단에 날린 화살은 6~7%. 지난해 협상 당시보다는 가깝게 다가왔으나 여전히 간극이 크다. 지난해 병협의 경우 건정심을 통해 최종적으로 1.47%였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는 ‘수가동결’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 더욱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공단 관계자는
2008-10-14 18:42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 원장(42세, 연세가정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한국강사협회(회장 안병재)가 선정하는 ‘제80호 명강사’로 위촉되었다.현재까지 한국강사협회에서 선정된 명강사 중 의사로서는 처음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에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25차 명강사 초청 세미나’에서 위촉 패를 받을 예정이다.한국강사협회가 인정하는 명강사가 되려면 ‘협회 명강사 육성과정’을 거치고 ‘명강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강사로 선발되거나, 각 기관 및 기업교육 담당자로 구성된 ‘명강사추천위원회’의 특별 추천을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명강사’로 위촉을 받은 명강사는 이 원장을 거쳐 80명에 불과하다. 이 원장은 “의사로서 또한 강사로서 솔선수범하는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강사협회와 의사협회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협회회원의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08-10-14 18:31한국콜마는 지난10일부터 11일 양일간,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상반기 중간관리자 워크샵을 갖고 하반기의 어려운 사업여건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 전사가 집중하자는 결의를 다졌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화장품 및 제약사업부문의 팀장급을 비롯해 총 80 여명이 참여한 이번 상반기 워크샵에서는 지난 상반기(08.4~9)의 사업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하반기(08.10~3)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각 사업부문별 사업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기존 고객들의 어려운 상황을 미리 파악해 한국콜마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고객이 어려우면 한국콜마 또한 어려워지며, 고객이 발전할 때 한국콜마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파트너쉽 마인드를 더욱 고취할 것을 다짐한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한국콜마는 이를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며, 제품 개발부분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공급으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또한 외부 연사 공한수교수를 초빙하여 “대박치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을 듣고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인드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
2008-10-14 17:49의료기관의 감염관리기준을 병원 4곳 중 한군데는 활용을 안해 질병관리본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14일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실제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감염관리에 인식개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지만 제도개선에 따른 질병관리본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2008년 7월~8월에 자치단체 및 관련 의료 단체가 합동으로 총 317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감염관리기준 이행실태’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기준’을 상당수 인지하고 있으며, 또한 의료종사자의 감염관리 관심도 또한 80%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의료기관의 감염관리기준 활용에 있어서의 평균비율은 74%로 나타나 4개 의료기관 중 1개 기관은 감염관리기준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8-10-14 17:11정부가 말로만 무료 예방접종 서비스를 부르짖는 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생애 첫 국가 보건의료서비스로 12세 이하 아동들에게 무료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 현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가 시행 첫해부터 예산부족으로 좌초할 위기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며 이 같이 밝혔다.보건복지가족부가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당초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무료 실시를 위해서는 민간병의원 지원금 838억원이 필요하지만, 실제 정부가 편성한 2009년 예산안에는 20% 수준인 171억원만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무료예방접종은 허울뿐이고 민간 병의원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평균 비용 2만1000원 가운데 백신시약 값 6000원을 제외한 1인당 1만5000원 정도의 본인부담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명박 정부는 능동적 복지, 임신에서 취학 전까지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겠다면서 국정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최영희 의원은 “말잔치에 불과한 이명박 정부의 필수예방접종 무료 실시와는 달리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
2008-10-14 16:28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척추센터는 오는 10월21일 오후 2시부터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목, 건강한 허리’라는 주제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개 강좌는 일반인들의 요통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게 위해 마련됐다. 최중언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통의 진단과 치료(신동은,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교수) △요통의 수술적 치료(한인보,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교수) △경추질환의 올바른 이해(신동아,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교수) △디스크를 위한 재활/운동 치료(권동락,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등의 강좌로 진행되며,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는 요통안내 책자가 배포되며 무료 골다공증 검사도 실시해 이상이 발견된 사람들에게는 의료진과의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건강한 목, 건강한 허리’ 강좌는 요통·디스크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2008-10-14 16:20전국 혈액원 절반이 안전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수혈사고가 우려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가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팀은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처음으로 전국 115개 혈액원의 혈액관리실태에 대해 심사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전체 115개 혈액원 가운데 55.7%인 64곳이 1개 이상 혈액관리법 상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가장 많이 위반하고 있는 조항은 헌혈자의 혈액검사결과 등을 3일 이내에 적십자사에 통보해 에이즈 등에 감염된 혈액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혈액관리법 8조5항으로서 전체 혈액원 중 22곳이 이를 위반하고 있었다. 또한 에이즈 등에 감염된 혈액이 정상 혈액과 섞여서 잘못 수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잠금장치가 된 별도의 격리공간에 보관하도록 한 법8조2항을 위반한 경우가 20곳에 달했다.모 광역시가 운영하는 한 의료기관 혈액원의 경우 헌혈 전에 기본적인 검사도 않고 헌혈자가 감염으로 인해 채혈금지 대상자인지를 조회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서울 시내에 위치한 유수의 모 대형병원은 혈액의 감염 여부에 대한 확인검사(핵산증폭검사)도 실시하지 않고 혈액검사결과를 헌혈자에게 통보조차…
2008-10-14 16:16한승경씨(우태하・한승경피부과의원 원장)가 지난 13일 연세의료원장실에서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생전 “연세의료원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장인 고우태하 박사의 3주기를 추모하며 박사의 유훈을 이어가겠다는 부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 밝혔다. 한승경 원장은 “그 동안 받았던 것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모교에 환원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암 전문병원 건립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이 최고의 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동창들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우태학 박사는 세브란스 새병원 건립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계속적으로 기부해주는 고인과 유가족의 숭고한 뜻을 되살려 아시아의 의료허브, 나아가 글로벌 세브란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를 이어 기부하는 것에 큰 감사를 표했다.한승경씨는 고 우태하 박사 1주기를 추모하며 세브란스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5억원을 약정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기부다.국내 피부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고 우태하 박사는 미국 뉴욕대학병원 유학 후, 여드름·접촉성피부염·매독의 최신 치료법을 개발해 내기도 했다. 또한 1972년 규격화된 피부첩포시험을
2008-10-14 16:10“우울증을 만성질환으로 관리해야 한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우리사회 자살률이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자살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우울증 환자의 약 15%가 자살한다며 이 같이 촉구하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우울증 환자는 52만546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우울증과 관련 진료를 받은 사람만 집계된 것으로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려할 때 집계되지 않는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곽의원은 “건보공단이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항목에 우울증 관련 항목을 추가하고 우울증 질환자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08-10-14 16:04발열·홍반·발진 예방백신인 MMR의 부작용이 9.6%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이같은 수치에 비해 그 이상반응 신고는 턱없이 낮은 0.0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심재철 의원은(한나라당) 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홍역, 이하선염, 풍진 백신의 유용성평가(2007)' 연구보고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보고서에 의하면, 기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부작용 발생율이 9.6%였으며, 대체적으로 발열(fever)이 가장 많았고, 홍반(injection site erythema), 발진(generalized rash), 가려움(pruritus), 부음(cheek swelling) 순으로 부작용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내 MMR 정기예방접종 현황은 ‘06년 781,552건, ‘07년 332,319건, ‘08년 627,85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도 실제 이상반응 신고현황은 ‘06년 17건 ‘07년 16건 ‘08년 9건에 그치고 있다는 것.심 의원은 “연구결과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신고율은 예방접종자들의 신고에만 의존하는 보건당국의 감시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 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심 의
2008-10-14 15:56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인터알리아(이사장 박은주)로부터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오동주 의무부총장, 박은주 인터알리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에 입원중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비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인터알리아공익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금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척추측만증 검진 및 치료지원 등에 소중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기수 총장은 “오늘 기부금 전달식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수년간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한 의료비지원사업을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진행한 것은 인술의 실천이자 소외된 환아들을 위한 사랑실천 그 자체라 생각한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또한, 박은주 이사장은 “오늘의 기부금을 통해 환우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치료의 희망이 커져가길 바라며, 의료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04
2008-10-14 15:13수술부위가 감염된 환자 1인당 평균 추가 의료비용이 330만원 이상 발생하고 있다.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96년부터 99년까지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자료 분석 결과 수술부위감염이 전체 병원감염의 1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술부위감염으로 인한 환자 1인당 추가적인 재원일수는 20.4일, 최소 1인당 3,317,812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수술부위감염을 관리․감독해야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에 대하여 2007년도부터 겨우 학술용역사업으로만 시행하고 있고 있을 뿐, 아직까지 대책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심 의원에게 제출한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결과 및 ’2007년 다기관 수술부위감염감시체계 결과보고‘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는 수술부위감염 감시체계 학술연구용역 사업으로 2007년도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7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인공관절치환술, 위절제술에 대해 수행하였고, 금년에는 21개 대학병원으로 확대하여 인공관절치환술, 위절제술, 개두술 및 뇌실단락수술에 대한 감시가 진행 중에 있다.결과보고서에 의하면 위절제술의 경우 100수술당 4.41이 발생하
2008-10-14 15:12서울대병원은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최신 암치료장비인 ‘하이프(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10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하이프는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할 때 발생하는 65-100°c의 고열을 이용해(볼록렌즈로 태양열을 모아 불을 붙이는 원리) 암세포를 태워 없앰으로써 암과 양성종양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제3세대 초음파 암치료장비. 하이프는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다른 암 치료법에 비해 시술 중이나 시술 후 합병증과 후유증이 매우 적다. 또한 임산부에게 시술할 수 있을 만큼 인체 무해함이 큰 장점이다. 하이프는 간암(간세포암), 전이암 등 간종양과, 수술이 불가능하고 통증이 심한 췌장암 그리고, 특히 미혼 여성들이 외과적 수술을 꺼리는 자궁근종에 효과적이다. 시술 적용범위는 매우 다양해 뼈 종양, 신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대장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말기 암환자의 통증 완화 등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이 시술법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면 항암제나 방사선 단독 치료 시에 비해 암 치
2008-10-14 15:05항생제 처방률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이 2006년 1/4분기 이후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07년 3/4분기 이후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항생제 처방률은 의원·병원·종합병원 순으로 나타나 중·소병원일수록 심각한 항생제 오·남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항생제 오·남용은 세균에 대한 사람의 내성을 저하시키는 기본적인 부작용 외에, 세균으로 하여금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갖게하여 약으로 병을 치료할 수 없게 만들고, 종국에는 수일만에 감염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소위 ‘수퍼박테리아’의 발생을 초래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신상진 의원은 “수퍼박테리아가 주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하는 병원에서 감염된다는 것에 더욱 큰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또한, 지난해 57개 병원 중환자실에서만 발생한 병원 감염이 1871건에 달하는데 2005년~2007년 의료기관 평가대상병원 중 300병상이상 28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 1곳당 평균 병원감염 전담인력은 0.8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신의원은 “현행 현행법령에는 ‘병원감염 관리 인력을…
2008-10-14 15:04한국 노바티스는 글로벌 기업연구소 총 책임자인 폴 헤링 박사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내 소재한 국제 백신 연구소를 방문, 쎄실 췌어킨스키 연구개발 담당 사무차장 등 국제백신 연구소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폴 헤링 박사는 노바티스 본사 연구소 총책임자로서 산하 4곳의 비영리 연구소 가운데 2007년 이탈리아 시에나에 설립된 노바티스 백신연구소도 관할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바티스 백신연구소는 인플루엔자, 살모넬라, 폐렴, 설사 등 개발도상국에서 만연하는 각종 전염병의 예방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최초의 민간기업 차원의 비영리 백신연구소다.또한, 방치되고 있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바티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설립됐다.국제백신연구소를 방문한 폴 헤링 박사는 선진국에서는 잊혀진 개발도상국 질병에 대한 국제백신연구소의 백신 연구개발 현황 및 개발도상국에 효과적으로 백신을 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 활동을 소개받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와관련, 국제백신연구소 는 한국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로 개도국의 빈곤층을 위한 백신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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