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훈)에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자원봉사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여름방학 동안 이웃사랑과 봉사를 몸으로 체험하기 위한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가천길재단이 지난 1995년 발족한 ‘가천미추홀 청소년봉사단’과 ‘인천 청소년활동 진흥센터’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 것이다.이렇게 봉사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의 의미’과 ‘봉사자의 자세’, ‘병원 봉사활동시 유의사항’, ‘환자응대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가천의대길병원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따라 진지한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각 병동과 의무기록실, 내시경실, 건강관리과 등에서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짧은 방학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가천의대길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체험위주의 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느끼고 얻는 것이 많기 때문. 방학이면 매번 봉사활동에 참가해왔다는 정의진(부평서여중 3년) 학생은 “병원에서의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보다 더 소중한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라며 “봉사활동에 참가할 때 마다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작은 것에 고마워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분들, 그리고 기뻐하는 어린환자들을 보면
2008-08-16 17:05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은 백신, 알부민 등 생물학적 제제의 품질관리 기준이 되는 ‘생물학적 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고시에 대한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해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조화 및 명확한 의미전달을 위한 것이라고 식약청은 덧붙였다.이번 개정 대상은 일반시험법 중 무균시험법, 엔도톡신시험법, 함습도측정법이며, 7월 17일 민원설명회를 통한 교육과, 입안예고 기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개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무균시험에 사용되는 배지의 성능 확인을 위한 배지무균성시험 신설 * 엔도톡신시험법에서 혼동 기재돼 있던 겔화법과 광학적법의 명확한 분리 *함습도측정법에 칼피셔법 추가 등이다.식약청은 “생물학적 제제의 시험방법 및 기준 설정의 표준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고시개정이 생물학적 제제 시험기준의 국제조화 및 관련 업계의 혼동을 줄이고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8-16 15:10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한약전’과 중복 기재된 의약품은 삭제하고, 사용된 용어와 의약품의 명칭을 ‘대한약전’과 일치하게 정비하는 등 ‘항생물질의약품 기준’을 8월 14일자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대한약전 개정에 맞춰 관련 용어 및 199개 품목의 의약품 명칭 변경 *대한약전에 수재돼 항생물질의약품 기준과 중복 수재된 의약품각조 중 85개 품목ㆍ일반시험법 중 30항목을 삭제했다.또한, 현재 허가사항이 없는 2개 품목은 삭제했고, 89개 품목은 시험방법을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종전 고시에 따라, 제조ㆍ수입돼 현재 판매중인 품목은 종전의 규정에 따르도록 했고,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허가(신고)사항의 변경이 발생한 경우에는 품목허가증(신고필증) 이면에 변경사항을 기재하면 변경허가(신고)된 것으로 인정해 제약회사가 불필요하게 변경신청(허가)하지 않도록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 항생물질의약품을 국가검정대상으로 운영할 때 필요했으나 국가검정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실효성을 상실한 항생물질의약품 기준을 향후 ‘대한약전’에 통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8-08-16 14:21경남대학교가 간호학과를 신설한다.경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문간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40명 정원의 간호학과 신설을 인가 받아 2009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영어학부, 식품생명영양학과군, 관광학부, 행정ㆍ경찰학부에서 각각 10명을 감해 간호학과의 모집정원을 확보했다.경남대 관계자는 “중부경남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수년간 관내 병원과 병상 수는 많은데 비해 전문간호인력 양성기관이 없어 전문교육기관의 설치가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간호학과 신설을 통해 사회복지학부와 건강스포츠학과, 식품영양학과의 연계가 가능해져 실버복지특성화의 내실을 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경남대는 향후 마산연세병원, 창원병원 등 관내 소재 병원들과 협의를 통해 간호학과 실습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이들 병원에는 우수한 간호사를 공급할 방침이다.
2008-08-16 11:55‘태아 성 감별·고지를 임신 28주 이전에는 금지하도록 하고 의료인이 이를 어긴 경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1년의 범위에서 면허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다’이주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의료법’에서는 성별을 이유로 한 낙태를 방지함으로써 성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 태아성별고지를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낙태가 의학적으로 어려운 임신 후반기 28주 이후에도 이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와 부모의 태아성별 정보에 대한 접근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이 있었다.이 의원은 이미 형법에서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낙태죄를 처벌하고 있으므로 태아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태아 성별 고지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헌법상 과잉금지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했다.또한 보건복지부(2005년 기준)가 한해 34만여건의 낙태 중 ‘원치 않은 성별’을 이유로 한 낙태가 2500여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태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28주 이전에는 여전히 현행대로 태아의 성별 감별 및 고지를 금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에 따라 28주 이전의…
2008-08-16 09:53정부는 제약산업을 21세기 유망산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는 요즘이다.최근 감사원의 ‘건강보험 약제비 관리실태’감사결과 발표에 제약업계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정부의 정책은 건보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약가인하에만 혈안이 돼 있어 근본적인 제약산업의 문제는 외면한채 제약사들만 몰아세우고 있는 형국이다.약가인하ㆍ기등재약목록정비사업도 모자라 감사원 권고내용에는 기등재 특허만료약 약가인하, 제네릭 약가 동일적용, 참조가격제, 실거래가 사후관리 대상 제약사로 확대, 공개구매입찰 확대 등 대부분 제약산업을 압박하는 내용들이다. 물론 감사원 지적은 타당한 주장이나, 제약업계의 현실반영에 있어 안타까운 부분들이 있다는게 제약사들 입장이다.특히, 감사원은 결과발표 내용 중 ‘국내개량신약의 약가를 산정하면서 원가산정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일부 신약의 경우 부당한 원가가 포함돼 약가가 결정됐다’는 등의 문제를 지적해 복지부는 국내신약 중 2개품목을 약가재산정에 착수한 상태다.이에 제약업계는 제약선진국들은 R&D지원 등 제약산업 육성과 의약품 수출을 감안한 파격적인 세제혜택 속에 신약가격을 책정하고 이를 세계시장에 균일하게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2008-08-16 05:00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날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하지만 이 분야 연구개발 인력은 5만명에 불과하고 가장 핵심분야인 임상 연구분야의 인력 부족률은 40%선에 그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현재(2007년 기준)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개발 총 인력은 5만1033명이나 적정 인력수는 7만238명으로 1만9204명의 연구 개발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됐다.이중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은 3만6989명, 적정 인력은 5만3341명으로 1만6352명(부족률 30.7%)이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임상연구분야의 부족률이 39.6%로 가장높고 기초의과학연구분야도 34.5%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시점부터 2017년까지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수는 연평균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에서도 의료기기 연구개발분야의 연구 인력수가 연령균 5.8%로 가장 빠르게 늘어나며 의약품 개발연구분야의 인력수 연평균 증가율은 2.9%로 가장 낮을 전망이다. 그러나 2017년까지 필요한 적정 인력수는 연평균 5.3% 성장해 공급 규모보다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의료기기 개발
2008-08-15 06:23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클레부딘의 미국 FDA 허가를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14일 밝혔다. 클레부딘(상품명 : 레보비르 캡슐)은 한국에서는 이미 시판허가를 받아 발매 첫해에 130억의 매출을 올리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은 총 84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과 아데포비어(상품명:헵세라)를 비교 평가하는 시험으로 현재 미국,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2007년부터 다국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 신장애가 있는 B형 간염 환자에 대한 클레부딘의 용량 조절 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신장애가 있는 B형 간염 환자에게 클레부딘을 사용시 용량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식약청에 곧 허가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라면서 “그 동안 클레부딘이 신장애가 있는 B형 간염 환자에게는 보험 적용이 되지않았던 문제가 해결되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2008-08-14 16:36보건·위생용품 위해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2007년도 소비자위해정보 주요통계분석’에 따르면 총 2만6330건의 위해빈도 중 의약품·화장품 등을 포함하는 ‘보건·위생용품’의 위해발생률은 2643건(10.04%)으로 2006년 대비 약14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의료서비스의 경우는 176건(0.67%), 보건 위생서비스는 456건(1.73%)의 위해발생률을 나타냈다.위해빈도 1위는 식료품/기호품으로 2005년 2468건(20.27%), 2006년 2947건(19.86%)으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07년에도 5148건(19.55%)울 기록, 위해발생 1위 품목으로 재확인됐다.식료품/기호품의 위해원인은 이물질 혼입 및 섭취, 부패 변질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보건위생용품은 대부분 화장품의 오용으로 인해 얼굴부위(피부)에 위해를 입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정미경 의원은 “생산자와 소비자는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 일상에서 항상 접하고 사용하는 물품들이 잘못 공급되거나 사용될 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보건당국은 지도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
2008-08-14 16:06동국제약(대표이사 권기범)은 8월 1일부터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피오스타정’ 발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동국제약에 따르면, 피오스타정은 인슐린 분비 촉진에만 초점이 되었던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당뇨병성 이상지질혈증에 유익한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계 위험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특장점이 있다. 피오스타정은 제2형 당뇨병의 주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춰주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췌장 베타세포를 보호하고 기존 당뇨병 치료에서 문! 제가 되었던 저혈당증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지 않는다. 피오스타정은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에서 지속적이고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간편하게 투여함으로써 복용이 편리하다.특히, 위장장애를 유발하지 않고 신장애 환자에게도 용량조절 없이 투여가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유럽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08-08-14 14:52수석문화재단(이사장 강신호)은 오늘 동아제약 본사에서 2008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신호 수석문화재단 이사장과 민건식 이사(한국피해자학회 명예회장), 이춘식 이사(생산기술연구원 한독기술협력센터 자문위원장), 신동렬 이사(성문전자 이사), 홍사립 감사(동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 19명(대학생 10명,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5월 13일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회갑을 맞이해,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이 되는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한 재단법인이다. 한편,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출범 이후 1,412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장학사업 외에 학술분야 지원 및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08-08-14 14:47고대 안암병원 안과는 최근 기존 백내장 수술의 절반가량인 1.8mm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안과 김효명, 강수연 교수팀이 최근 3개월간 미세절개 백내장 수술을 한 결과, 기존 백내장 수술에 비해 상처회복이 빠르고 수술에서 비롯된 난시가 적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백내장 수술은 각막을 절개하고 혼탁해진 수정체를 기계를 통해 빨아들인 후, 인공수정체를 절개면을 통해 삽입하는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 때 그 동안은 각막을 2.75~3mm 정도 절개해야했다면, 이제는 첨단 백내장 수술장비와 인공수정체 도입을 통해 1.8mm의 미세절개를 통해서도 수술이 가능해 진 것. 이와 같은 미세절개 백내장 수술은 기존의 방법에 비해 수술 절개부위가 작기 때문에 상처 회복이 훨씬 빨리 이루어진다. 특히 백내장 수술을 받는 연령이 대부분 65세 전후의 노령인구로 젊은층에 비해 상처회복이 더디고,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미세절개는 상처회복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안내염과 같은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절개면이 작아지면 이러한 가능성 또한 낮출 수 있다. 무엇보다 절개면으로 인해 수술 후에 생길 수…
2008-08-14 14:33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간호부(국장 유인자)는 최근 간호사를 대상으로 메이크업 강좌를 개최했다. 양일간에 걸쳐 총 4회 진행된 이번 메이크업 강좌는 서울시간호사회 후원으로 아모레 퍼시픽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번 강좌는 병원의 최접점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간호사의 이미지를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부드럽고 온화한 간호사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이용 가능하고 적용하기 쉬운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수강자가 직접 모델이 되어 변화된 이미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번 강좌에 참가한 한 간호사는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유료로 진행되는 수준의 질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간호부는 서울시간호사회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08-08-14 14:14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한여름. 한여름의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청소년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훈)에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자원봉사 손길이 줄을 잇고 있는 것.여름방학 동안 이웃사랑과 봉사를 몸으로 체험하기 위한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가천길재단이 지난 1995년 발족한 ‘가천미추홀 청소년봉사단’과 ‘인천 청소년활동 진흥센터’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 것이다.이렇게 봉사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의 의미’과 ‘봉사자의 자세’, ‘병원 봉사활동시 유의사항’, ‘환자응대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가천의대길병원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따라 진지한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각 병동과 의무기록실, 내시경실, 건강관리과 등에서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짧은 방학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가천의대길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체험위주의 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느끼고 얻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걷는 것이 불편한 환자들에게는 다리가 되어주고, 환아들에게는 언니, 오빠가 되어 주다보면 작은 손길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큰
2008-08-14 14:10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3일 외국 영리법인 병원 인허가 청탁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김재윤(43) 의원에게 14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라고 서면 통보했다.김 의원은 일본 의료재단 법인과 국내 협력사인 N사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의료단지를 설립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관련법 개정을 청탁해주는 대가로 지난해 7월쯤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구체적인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김 의원의 부탁으로 N사에 입사한 동생(40)이 자치도 공무원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전날 동생을 체포했지만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후 10시쯤 석방했다.김 의원 동생은 N사에서 연봉 6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일하다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자 지난해 말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한국석유공사의 비리 수사 과정에서 김 의원의 범죄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N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물론 회사 임원들과 자치도 공무원 등을 불러 로비 여부를 조사해왔다.제주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 외국인이 설립해 제주도에 소
2008-08-14 13:50의과대학에서 배출하는 의대생의 증가 등으로 면허의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건국 후 60년 동안의 보건복지 각 분야의 변화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요 통계지표를 정리 발표했다.면허의사수는 1949년 4375명에 불과했으나 점차 그 수가 증가, 2007년에는 9만1475명으로 약 21배 증가했다.면허의사 1인당 인구수는 1949년 4615명이었으나 점차 감소해 2007년 기준으로 1/8수준인 530명으로 집계됐다.또한 주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진료과목별 전문의를 통해 질 높은 의료수준을 제공하는 종합병원은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1970년 종합 병원수는 12개소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295개소, 종합병원 1개소당 인구수는 1970년 268만7000명에서 2006년 16만4000명으로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진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0년 동안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85년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88.3이었으나 점차 증가, 2005년에는 136.6까지 높아졌다.남녀의 차이는 남자의 암에 의한 사망률이 훨씬 높아 1985년 남자 109.4, 여자 66.6이
2008-08-14 13:13영남대학교병원은 8월19일 오후2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순환기내과 교수와 함께하는 제12회 심장교실’을 연다. 이날 신동구 교수(순환기내과)가 ‘심장 돌연사란 어떤 것인가’, 박연우 영양사(영양팀)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을 주제로 심장 질환 관련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하는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2008-08-14 11:35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가 세계적 도보여행 운동가 장 벨리보(캐나다)의 발 부상에 대한 무료 재활 치료를 시행했다.장 벨리보씨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평화 전도사로서 광고업체에 다니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하지만 인생에 큰 보람을 남기겠다는 의지로 전 세계 어린이에 대한 폭력 방지 및 행복 추구를 염원하는 12년 간의 도보여행을 선언했다. 이에 2000년 8월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와 유럽을 거쳐 올해 인도와 중국을 잇달아 횡단하고 8월10일 한국에 도착했으며 17일 판문점을 출발해 해남 땅끝마을까지 한달간 주파할 예정이다. 그의 활동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유럽 유네스코 행사에도 초청된 바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그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무료 치료는 장 벨리보를 후원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벨리보씨의 발 상태가 정상적인 도보가 어려울 정도로 악화돼 치료가 필요하다고 호소해 와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 유신애 교수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 8월13일 첫 내원시 재활의학과 황지혜 교수 등이 벨리보씨의 발 상태를 확인해 증상완화 치료를 시행하고 발바닥의 손상을 막는 특수 신발창을 제작해 전달했다. 장
2008-08-14 11:30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13일자 공시를 통해서 2분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조아제약 2분기 매출액은 62억4천만원으로 1분기 47억8천만원 대비 30.4% 증가, 전년동기 53억8천만원 대비 15.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분기 11억9천만원 적자에서 1천만원 흑자로 전환됐다.조아제약 담당자는 “2008년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10억원, 당기순이익 –11억8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93억원, 당기순이익 –19억4천만원 보다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헤포스, 바이오톤 등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영업실적 향상이 지속되고 있어 창립20주년이 되는 올해에는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2008-08-14 10:10ㆍㆍ아주대학교병원이, 갑상샘 종양을 고주파를 이용해 뜨거운 열로 태워 없애는 ‘고주파 열치료’를 시작했다.고주파 열치료는 초음파로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고 종양 내에 바늘을 정확히 삽입해 약 90도의 열로 종양을 태워서 없애는 방법. 이 시술은 국소마취만으로 가능하고 치료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으며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정상 갑상샘 부위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갑상샘 기능이 떨어지는 일도 없다. 그러나 바늘을 넣는 각도를 잘못하면 식도나 경동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시술이어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대병원은 영상유도중재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직접 시술하고 있다. 이 시술의 단점은 치료 후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데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종양이 큰 경우에는 여러 차례 나누어 시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종래에는 갑상샘 종양이 확인되면 원칙적으로 갑상샘의 일부 또는 전체를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했다. 갑상샘 절제술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 수술 결과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피부 절개로 흉터가 다소 크고 전신마취를 해야 하며 입원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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