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임직원들이 의료계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하도록 하는 한편,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특강을 실시한다. 의협의 ‘목요특강’은 의협 임직원들에게 유연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의료계 이슈와 현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 임직원이 의료계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경영, 인사, 리더십, 자기개발 등 의협 조직 발전을 위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목요특강은 의협 내 9개 부서가 주제를 선정해 특강을 실시하고, 10회째에는 전체 특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정규교육이 있는 주를 제외한 매주 목요일에 열릴 예정. 첫 강의는 오는 17일 주수호 의협회장이 맡아 의협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한편 의협은 특강 프로그램과 별도로 올해 제정된 협회 교육훈련규정에 따른 정규교육을 실시해 임직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화를 도모키로 했다. 직급별-근속년수별 교육을 통해 직무교육은 물론 의료법, 건강보험법, 리더십, 조직관리, 성과, 재무회계, 기획 및 프리젠테이션, CS교육 등을 이수토록 하고 현행
2008-07-10 11:08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은 ‘넥시움’(아스트라제네카, 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의 개량신약 ‘에소메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최근 국내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에소메졸캡슐은 넥시움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치환한 개량신약으로 스트론튬염은 생체내에서 칼슘 대용물로 이용되며 골다공증치료제로도 사용될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염이다.또한, 메프라졸 중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S-오메프라졸만을 분리한 카이랄(Chiral) 의약품으로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크게 줄인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에소메졸 발매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5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세계 진출의 기반을 구축했음을 강조했다.에소메졸은 위식도역류질환(GERD)과 헬리코박터파이로리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NSAID 투여와 연관된 위장관 증상 등 치료에 사용된다. GERD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주요 발병 원인이며 국내 유병률도 1994년 3%에서 2006년 11.9%로 증가추세에 있다. 에소메졸의 주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은 다른 PPI 제제에 비해 GERD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
2008-07-10 10:16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노약자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폭염시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의 노약자 사망률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노인은 폭염시 중풍,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질환 및 열사병 등 질병발생률이 늘어나 지난 1994년 폭염기간의 서울지역 전체사망자수의 증가률이 72.9%인 반면 65세 이상의 노약자 사망자 증가률은 104%에 달했다.2007년 여름의 경우는 폭염주의·경보가 약 50회 발령된 바 있다.이에 복지부는 노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대비 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폭염 주의·경보와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 ‘어르신들, 무더울땐 이렇게 준비하세요’ 리플렛 30만부를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독거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 주의·경보 발령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안전확인, 행동요령 이행 독려 및 무더위쉼터 안내·이송 조치를 실시하고 노인들이 무더운 시간대에 더위를 식혔다 갈 수…
2008-07-10 10:02
수중재활.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물의 부력으로 신체적 압박을 최소화 해 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재활치료 기법이다. 스위스,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을 위주로 각광받는 분야다.한국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가 11일 오후 4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수중재활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수중재활치료’의 역사, 특징, 생리적 효과, 치료적 효과 등이 상세하게 다뤄진다.강좌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수중재활치료에 대한 의문사항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인천중앙병원 재활의학과 나진경 과장은 “인천중앙병원은 이미 2007년부터 국내 최고수준의 수중운동 재활관을 운영중이며, 이번 강좌를 통해 수중재활의 이해를 넓히고,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8-07-10 09:58전 대한약사회장 출신으로 18대 국회에 입성한 원희목 의원을 대표로 한 ‘국회보건의료포럼’ 창립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창립세미나에는 원희목, 이정선, 공성진, 나성린, 조문환, 이주영, 안홍준, 박희태, 이윤성, 정의화 등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강재규 국립의료원장, 황치엽 의약품도매협회장, 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 및 대한약사회·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도를 나타났다.원희목 의원은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로의 진입, FTA 협상으로 인한 시장개방, IT와 BT산업의 발달 등 보건의료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회보건의료포럼은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탄생됐다”고 밝혔다.이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보건의료산업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이 포럼의 정회원은 원희목 대표의원(한나라당)을 비롯해 이정선 책임연구의원(한), 이용희(자유선진당), 공성진(한), 강명순(한), 나성린(한), 손숙미(한), 여상규(한), 이애주(한), 이춘식(한), 전혜숙(통합민주당), 정미경(한), 정하균(
2008-07-10 07:44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간호협회는 7월 9일자 논평을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하며 보건복지 분야에 밝은 전재희 장관 내정자를 전국 25만 간호사를 대표하여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간호협회는 또 “전재희 장관 내정자가 그동안 노동부를 거쳐 초대 민선시장으로서 탁월한 행정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고, 3선 국회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대선과정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보건복지․교육 분야 대선 공약 작업을 주도해온 만큼 향후 보건의료 선진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간호협회는 특히, “전재희 장관 내정자와 함께 국민 모두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온 간호사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08-07-10 07:34식약청 의료기기허가심사팀은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처리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민원서류 접수일로부터 5일 이내 사전검토를 실시하는 ‘허가-심사 사전 검토제(Pre-review)’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의료기기의 허가-심사에 관한 민원 접수시 사전자료 검토 절차가 없어 간단한 보완사항도 민원사무 처리기한이 임박하여 보완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무작정 민원처리를 기다려야 하는 민원 불편과 시제품 생산에 대한 시장접근 시점을 예측할 수 없어 관련 업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번 사전 검토제 도입을 통하여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허가․심사 사전 검토제(Pre-review)"란 민원서류가 접수된 날로부터 5일 이내 구비서류 등을 사전 검토하여 당해 민원인이 사전에 주요 미비서류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술, 전화, 문자서비스, E-mail 등의 수단을 사용하여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제도다.식약청은 민원서류 처리와 관련하여 제출한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처리기간 1/3시점(기술문서 단독심사 19일, 기술문서․품목허가 일괄검토 22일) 이전에 최초 보완요구 사항을 당해 민원인에게
2008-07-10 07:23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계 대표는 9일 난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의료계․경제계 미국산 수입쇠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 주수호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2008-07-10 07:13
재단법인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최근 은평구 구산동에 소재한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고촌재단 장학생 68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운동 및 산책, 목욕 도우미 등 일상 생활지원과 은평재활원을 비롯한 각 시설의 환경정리, 장애우들과 함께하는 수제 천연비누 포장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008-07-10 06:53최근 모 언론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으로 저소득층은 혜택이 적고 중산층이 혜택이 많다고 보도하자 보건복지가족부가 이는 분석에 타당성이 없다고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보도에 따르면 저소득층이 주야간보호 이용의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전 15만원 비용인데 장기요양보험 도입 후 21만원으로 상승한 반면 고가의 실버타운 이용자는 월 200만원~300만원 비용에서 70만원~80만원으로 비용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대부분의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저소득층(기초수급자 등 차상위자)이라도 비용이 증가하지 않았다면서 제도 도입 전 주간보호서비스는 기초수급자는 무료, 실비이용자(의료급여 포함 차상위 이하자)는 시설에 따라 15만원에서 23만원 사이에서 이용하고 있었다고 했다.제도 도입이후 기초수급자는 무료, 의료급여자는 10만원, 실비이용자는 15만원~17만원이므로 이용비용이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단, 소규모 시설의 일부에서는 식비 등을 추가 부담시켜 이용비용이 제도도입 전보다 약간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하나, 이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저소득층의 비용 증가가 있으면 행정지도를 하거나 비용보전을 통해 부담이 발생
2008-07-10 06:46산업재해보상보험 산정기준 위반에 따른 진료제한 대상이 ‘현지조사 결과 확인된 경우’로 제한되는 등 산재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병원 적용이 일정부분 완화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9일 자료를 내고, “이번 시행령 개정에서 노동부가 과징금 부과 및 진료제한 기준 등 몇몇 조항에 걸친 병원협회의 의견을 수용했다”고 밝혔다.노동부의 산재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검토 결과 회신에 따르면, 과징금 부과기준(시행령 38조 별표 4)에서 요양급여 산정기준 위반에 따른 진료제한 대상을 ‘현지조사’ 결과 확인된 경우로 범위를 한정토록 해 과징금이 과도하지 않도록 했고, 과징금 부과의 전제가 되는 진료제한 조치기준이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입법예고안은 “요양급여 산정기준 위반에 따른 진료제한 대신 부과하는 과징금은 월평균 부당금액에 진료제한 월수를 곱한 금액의 2배”였으며 병협은 “산정기준을 위반해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경우는 고의성이 없는 단순 위반이므,로 보험급여 허위증명에 따른 과징금(1.5배)보다 낮은 1.2배로 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진료계획 기재사항에 관한 조항(39조)에 대해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진료계획 제출시 반복적으로 제출할…
2008-07-10 06:321970년대 이래 정부 통제 위주의 의료관리 정책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규식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미래환경변화와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그는 “정부의 통제는 주로 공급측면에 주어졌으나 의료비 관리에 성공한 국가는 거의 없다”며 “당시(1970년대)는 기본 의료수요 충족이 급급했고 의료를 규범적 판단에 의한 공공재로 인식, 요양기관 당연지정제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이교수는 이러한 1970년대 패러다임의 지속이 21세기 사회경제환경과의 부조화가 보건의료분야의 문제점이라고 꼬집었다.그는 “1989년 전 국민의료보험 달성 이후, 저보험료 정책에서 벗어나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를 놓쳤다. 의료보험이 통합되면 보험료 인상 없이도 급여확대와 저수가 구조 탈피가 가능하다는 논리에 패러다임 전환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못했다”고 했다.2000년 건보 통합과 의약분업후의 재정파동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불가능해 졌고 보험료 인상이 이뤄졌으나 급여확대나 수가 정상화 보다는 보험재정 안정화에 급급한 현실이 됐다는 것.이교수는 아울러 “21세기는 전혀 다른 환경임에도 이 같은 패러다임을 지속해
2008-07-10 06:31정부와 한나라당이 합의한 4대 사회보험 징수를 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한다는 발표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지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전국사회보험지부, 사회연금지부 등 4개 단체는 ‘사회보험징수통합 결사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를 구성하고 정부의 4대보험 통합징수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뜻을 9일 밝혔다.공투본은 “한나라당은 지난 6일 당정협의를 통해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징수업무를 건보공단으로 통합한기로 하고 정기국회를 통해 법안을 처리할 뜻을 밝혔다”며, “이는 4대 사회보험 노동조합과 사전조율이 전혀 없었던 그야말로 일방적 발표”라고 비판했다.이명박 정부는 이미 지난 5월 ‘국세청산하 징수공단 설립’을 반대해온 4대 사회보험노조에게 징수공단의 대안으로 건보공단으로 징수업무를 통합하기 위한 ‘노·사·정 합의’를 요구한바 있다.당시 징수통합의 전제조건으로 ‘3개 공단의 고용안정’ 및 통합으로 절감되는 인력을 신규서비스 사업 등에 투입함으로써 제도의 안정적인 운용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기획재정부장관’이 함께 서명함으로써 ‘노ㆍ사ㆍ정’이 함께 4대…
2008-07-10 06:29한국형 골다공증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이사장 김정구 서울의대)과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최웅환 한양의대)는 지난 8일 ‘한국인의 골절 위험인자 예측을 위한 컨센서스 미팅’을 개최했다.이날 미팅에서는 아직 기준조차 정해져 있지 않은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골다공증학회 오한진 총무이사는 “미국의 경우 골다공증 치료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 골밀도가 아주 나쁘지 않은 사람이나 아주 나쁜 사람 등의 치료를 위한 가이드란이 나와있다”며, “하지만 아직, 국내는 아무런 기준조차 없는 상황이다. 다라서 미국의 가이드라인을 국내 환자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한가를 두고 논의 했다”고 말했다.현재 아시아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일본과 중국를 제외하고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마나 있는 일본과 중국의 가이드라인 역시 한국형 골다공증 치료에 적용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어제 미팅의 결과이다.오한진 총무이사는 “일본이나 중국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국내에서 이를 보완해 연구한다면 아시아에서 골다공증에 관한한 확실한 자리매김이 가능하다
2008-07-10 06:14감사원은 최근 준정부기관을 감사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씨가 총 1223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감사원은 지난 5월 6일부터 6월 4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연구원 등 준정부기관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감사과정에는 정부로부터 기술개발비를 지원받은 업체들이 이를 사용하지 않고 횡령하는 등 비리행위가 다수 적발됐다.특히 이번 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가 ○○○씨는 총 6차계에 걸쳐 경매배당금 및 공탁금을 국고에 납입하지 않고 자신의 계좌에 입금해 965만원을 횡령하고 285만원을 유용하는 등 총 1223만원을 횡·유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원은 “횡령금액이 크고 사건의 시급성을 감안, 이를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지난 8일 관련자들을 검찰에 업무상 횡령 등의 협의로 수사요청했다”고 말했다.
2008-07-10 06:09한국MSD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의 '부작용' 사건은 이상반응에 대한 오해로 불거진 사건이라며, 이상반응 사례의 많고 적음은 약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부분이 아님을 주장하고 나섰다.MSD측은 최근 미국 CNN방송에서 가다실의 7802건의 부작용사례 접수 보도에 이같이 주장하며, “부작용과 이상반응은 다르다. 이상반응은 약물의 연관성과 무관하게 선후관계로 약복용ㆍ투여 후 일어나는 모든현상을 총칭한 것이다”고 밝혔다.즉, 약물투여 후 관계성 유무와 상관없이 가려움증, 피로감, 소화불량, 불편한 감정 등의 모든 반응을 의료전문인과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미국백신이상반응보고’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것일뿐 가다실과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은 사례들이 모두 보고된 것이라는 설명이다.MSD관계자는 “가다실 부작용사례 건수와 관련해 미국질병관리청(CDC)은 15건의 사망 중 확인된 10건의 사망 모두 가다실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서 “오히려 다른 백신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사망이나 중증 발생에 관한 비율이 7%로 절반밖에 되지않는 수치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가다실 부작용사건은 미국의 백신에 관련한 적극적인 보고체계로 인해 미국CD
2008-07-10 05:30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15% 증가한 1,391~1,4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제자리 걸음이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토바스트와 최근7월 발매한 ‘피도글’(플라빅스 개량신약)과 ‘에소메졸’(넥시움 개량신약)에 대한 프리마케팅 비용부담과 본격적인 매출 발생 시기 차이로 인한 실적부담이 요인이 된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외형성장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또한, 피도글의 경우 시장진입이 늦은 상태라 의미있는 매출 확보가 아쉬울 것으로 보여 로컬업체와의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이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증가는 대형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것으로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율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상반기 발매한 개량신약들의 매출 증가 및 하반기 액토스, 코자 등 추가적인 신제품 발매로 매출 발생이 시작되면서 2008년 영업이익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증권 조은아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장기 성장 전략방향에 대해 “약효의 우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개량 신약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R&D측면 신약개발 능력이 우수한 업체와 제휴를 확대하는 전략 등은 매우 긍
2008-07-10 05:0810일 드디어 여·야간 합의로 국회가 개원했다.하지만 18대 국회 상임위 조정 및 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거듭할 전망이다. 지난 17대 국회에서도 개원 이후 한달이 넘도록 원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전례가 있고, 이번 18대에서도 비슷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지만 늦어도 9월 국정감사 전에는 상임위 조정이 마무리돼야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기에 향후 추이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인기위원회로 급부상한 보건복지위원회에 누가 입성하느냐도 의약계의 관심거리 중 하나다.비교적 비인기 위원회였던 복지위는 보건의약계 출신 인사들이 대거 국회에 진출하면서 자리다툼이 치열한 형국이다.보건의약계 출신 국회의원을 살펴보면 신상진(한나라당. 전 대한의사협회장), 안홍준(한나라당, 의사), 조문환(한나라당, 고신대의대 외래교수), 정의화(한나라당, 의사), 윤석용(한나라당, 한의사), 원희목(한나라당, 전 대한약사회장), 이애주(한나라당, 전 병원간호사회장), 김춘진(통합민주당, 치과의사), 전현희(통합민주당, 치과의사), 김상희(통합민주당, 약사), 전혜숙(통합민주당, 약사), 정영희(친박연대, 간호사) 의원 등으로…
2008-07-10 05:03Dit홀딩스(대표이사 양태용)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지난 4일 제주 서귀포시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제약산업 및 바이오산업 기술사업화 촉진 및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력 사업의 주 내용은 ▲선도 유망기술의 발굴 ▲공동연구개발 및 투자 연계 ▲기술사업화 촉진 ▲세미나 및 워크샵 등 기술정보 교류 행사 협력 ▲기타 상호간 협동이 가능한 관심분야 등이다.Dit홀딩스는 대덕 특구 본부와 손잡고 기술의 사업화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연구개발 혁신형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바이오테크기업 57개사가 회원사로서 신약(합성물질신약, 바이오물질신약, 천연물질신약, 기술개량형신약) 개발과 기술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구개발 전문단체이다. 신약조합관계자는 “앞으로 수요자와 공급자 투자자와 개발자로서 양 기관 상호간의 협력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신약연구개발의 사업화를 촉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07-09 20:11레보비르는 1일 1회 경구투여되는 피리미딘 뉴클레오시드 유도체로 800명 이상의 환자에서 18개의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부광약품에 따르면, 프랑스국립에이즈 및 간염연구소는 파마셋社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지원을 받고 클레부딘과 테노포비어의 각기 단독 투여시와 병용시 비경변만성B형간염환자의 치료에 대한 최초 직접 비교임상시험을 개시했다.이 치료 시험은 96주간 B형 간염 e-항원 네거티브 감염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클레부딘30mg/day, 테노포비어 300mg/day를 각기 단독 투여 혹은 병용 투여하는 시험이다. 96주후 모든 투약은 중단되고 24주간 휴약하면서 지속적인 항바이러스 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받게 되는데 이 시점이 시험의 1차 종료시점이다.파마셋의 의학 책임자인 마이클 버레이 박사는 “B형간염바이러스 폴리머라제 저해제로 비쇄말단 뉴클레오시드 유도체인 클레부딘의 독특한 메카니즘은 최근 B형간염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능력을 보이는 테노포비어와 병용 시 추가적인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클레부딘 허가용으로 진행 중인 3상 임상 시험은 2개의 48주 임상 시험으로 1일 1회 단독요법에서 클레부딘 30mg이 아데포비어 10mg보다 우수함
2008-07-09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