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기후변화 등 각종 여건의 변화로 다양한 전염병이 유행할 것에 대비해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비상근무체계를 4월부터 조기운영하는 내용으로 전염병관리 사업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침 개정에서는 급성전염병 관리사업의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전략상황실을 설치하고, 가상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했다.또 중앙정부 중심으로 전개했던 범국민 손씻기 운동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장티푸스 보균자 찾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대상을 개편, 전체 규모는 축소하되 위험인구 중심의 집중발견·관리체계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2008-04-13 05:40장애인차별금지법이 11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4월20일 제28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4월11일)에 따라 장애인 차별해소 및 불편사항 해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법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차별을 당한 경우 권리구제를 통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이에 시행과 동시에 발효되는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장애인을 장애를 사유로 정당한 이유 없이 배제·거부 등 불리한 대우 금지(직접차별) ▲장애인에 대해 형식상으로는 제한·배제·거부 등에 의해 불리하게 대하지 아니 하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를 고려하지 아니하는 기준 적용으로 장애인에게 불리한 결과 초래 금지(간접차별)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게 불리한 대우를 표시·조장하는 광고를 직접 행하거나 허용·조장 금지(광고에 의한 차별) ▲공공기관이 주관·주최하는 행사에서 장애인이 개최 7일전까지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수화통역사·문자통역사와 음성통역사 등 의사소통에 필요한 수단을 제공해야 함 ▲공공기관과 그 소속원이 사법·행정절차 및 서비스 제공시, 보조인력·인쇄물음성출력기기·수화통역·대독 등 편의를 제공
2008-04-13 05:30삼성서울병원이 환경부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아토피질환 연구센터로 지정받아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아토피센터는 아토피피부염·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환경부, 보건복지부, 서울시가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는 흐름 속에서 설치된 것.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년간 운영해 온 알레르기센터의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 환경부로부터 아토피질환을 중심으로 한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로 지정받았다. 국내 최초로 설치된 아토피전용병실은 본관 9층에 2병상(1인실 2개소)으로 구성돼 있다.아토피질환 전용병실은 아토피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소위 새집증후군에서와 같이 피부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학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친환경 병실이다. 흡입성 알레르겐인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고, 환자 개개인마다 다른 식품알레르겐을 식단에서 제외시키며 피부에 접촉하는 실내공기질을 개선함으로써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하는 것이 아토피질환 전용병실의 설치 목적이다.병원측은 특히, 공기 질의 개선이 중요한 부분인데 이를 위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2008-04-13 05:20
올해 한국최초 면허의사 배출 100주년을 맞이한 연세대 의대가 우리나라 근대의학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4월30일까지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근대의학교육의 시작과 첫 면허의사 배출부터 현재 각 의과대학 설립 등의 자료들이 공개된다. 전시회는 고등학생 등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2008-04-12 15:00지난 9일 오후 6시 일본 동경의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CPhI Japan 2008’ 환영 만찬은 한국의 밤이었다. 감미롭고 은은한 한국의 아리랑이 배경음악으로 울린 가운데 2시간 정도 펼쳐진 환영 만찬은 가장 한국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세계적 전시기구인 CMP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환영 만찬은 당초VIP 전시 참가자 300여명을 초대해 Reception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보다 훨씬 많은 약 700여명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Korean Day’로 명명한 만찬행사는 韓國饗宴 傳統香氣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리 전통 무용과 소리 공연으로 환영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특히 아리랑이 만찬장이 울려 퍼지자 일부 참석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가 하면 어깨춤을 추기도해 만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화려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곡선의 미학을 간직하고 우리 고유의 부채춤이 펼쳐지자 참석자 가운데 상당수가 ‘부라보’를 외치며 카메라 셔트를 눌렸다.이번행사를 주관한 본 협회는 외국인들의 열광을 보면서 당초 컨셥을 정하는 과정에서 과연 성공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도 많았으나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 이라는 것이 증명되어 성공적 만찬에 대
2008-04-12 11:10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최근 직원식당에서 입원환자의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신메뉴 품평회’를 열었다.이날 품평회는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선정된 일품류와 면류 각각 5종의 신메뉴를 입원환자 대표 28명과 직원 대표 3명의 시식위원에게 제공한 후, 평가를 거쳐 각 항목 당 2개씩의 메뉴를 확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식위원들은 일품류 중 두부굴소스덮밥과 김치카레볶음밥, 면류 중 오징어무침냉면, 닭칼국수를 높게 평가했으며, 이 메뉴는 앞으로 입원환자 식단의 선택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안산중앙병원은 입원환자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해 환자급식용역업체 (주)한화 안산점과 공동으로 매 분기마다 품평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08-04-12 08:00국가임상사업단은 임상시험기술개발과 관련한 공모에서 총 10개의 신규과제가 최근 선정됐다.이번에 신규과제로 선정된 임상시험기술개발 병원은 총 6개소로 서울대학교병원, 성균관의대, 동국대의대, 인제대의대, 아주대의대, 울산대의대 등이다.국가임상사업단(단장 신상구)이 공모한 임상시험기술개발은 임상시험기술 수준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사업단은 이번 공모에서 “임상시럼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의료산업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적인 신약임상개발 허브 국가로 발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바 있다.이번 임상시험기술개발 신규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총 10개이다.서울대학교병원의 경우 강건욱 연구책임자의 ‘RGD PET를 이용한 고형암의 신생혈관 영상화’, 구진모 연구책임자 ‘영상 대리표지자 정량분석 기술을 이용한 고형암에서 항암제 반응 평가’, 유경상 연구책임자 ‘Human microdosing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도출의 효율성 극대화 기술개발’, 최진욱 연구책임자 ‘네트워크형 임상시험을 위한 차세대 e-CT 기반기술개발’ 등이다.성균관대의대 김대중 연구책임자의 ‘다기관 임상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심상시험시스템모형개발 및 다기관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시스템 구축’과 동국대의대
2008-04-12 05:40최근 들어 의료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되고 있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마케팅이 병원의 매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메디컬에서도 보다 전문화된 마케팅 세미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메디컬 마케팅과 교육 전문 컨설팅 기업인 아라 컨설팅(대표 윤성민)은 오는 4월 27일 병의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메디컬 온라인 마케팅 핵심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숙명여대 문형남 교수의 병원 홈페이지 전략, 아라컨설팅 윤성민 대표의 온라인 마케팅의 이해와 제휴 사례분석, 장종희 대표의 블로그, 카페 마케팅 전략, 유동수 대표의 오버츄어 마케팅 전략 및 사례분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아라 컨설팅 관계자는 “의료현장에서 온라인마케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시스템적으로 구축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된 과정”이라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을 제대로 알고 실행해 병원들의 마케팅 비용 절감과 온라인 마케팅의 전략적 접근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 27일 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SETEC)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메디컬 온라인 마케팅 핵심 전략 세미나는 아라 컨설팅 홈페이지와(www
2008-04-12 05:30신영증권 김현태 연구원 11일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이 올해 다시 국내 제네릭 시장 확대에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김현태 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한미약품은 올해 블록버스터 제품의 제네릭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특이점은 개량신약뿐만 아니라 일반 제네릭도 계획하고 있어 국내 제네릭 시장의 특성에 맞추어 발매시기를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리피토의 제네릭 개발을 개량신약과 일반 제네릭으로 동시 개발 중인데, 일반 제네릭인 토바스트가 먼저 발매될 예정이다. 토바스트는 퍼스트 제네릭으로 경쟁 제네릭 대비 시장 선점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네릭을 준비 중이어서 한미약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해외사업부분의 지속적인 성장 또한 예상된다고 밝혔다.북경한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4.7% 증가한 2.68억 위안을 기록, 2003년 이후 매출액은 연평균 40%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고성장의 동인은 중국 내 파트너사 혹은 도매상을 통한 거점영업이 아닌 의사, 약사 대상의 직접 영업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마이마이(어린이정장제)를 필두로 한 어린이 대상 의약품을 주력으로 삼은 제품
2008-04-12 05:203월말 요양기관의 청구실적이 전월대비 -0.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종별로는 종합병원, 병원은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3월말 요양기관의 월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공개했다.이번 건보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총 급여비 청구액은 2조911억6300만원으로 지난 2월 총 급여비 청구액인 2조1035억6400만원보다 -0.5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조8206억1200만원 보다는 14.9% 증가했다.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등이 지난달에 비해 급여비 청구가 증가한 반면 의원, 치과의원, 약국 등은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인 감소하고 있었다.3월말 종합병원의 급여비 청구액은 총 6471억5000만원으로 지난달 6181억4800만원보다 4.69%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5909억1500만원 보다는 9.5%가 증가했다. 병원의 급여비 청구는 총 2384억7900만원으로 지난 2월 2284억1900만원보다 4.40%가 증가한 반면, 의원의 경우 지난 2월 급여비 청구액인 5166억9000만원보다 -2.04% 감소한 5061억65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약국 또한, 3월 급여비 청구액 5476억700만원
2008-04-12 05:00탁틴맘((사)청소년을위한내일여성센터 부설)이 4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거주 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육아교실을 진행한다.부부가 함께 한마음으로 준비하는 부부육아교실은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부부(임산부 부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한번씩(넷째주 토요일 예정) 진행되며, 참가비는 부부(선착순 25쌍) 2만원이다. 첫번째 부부육아교실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탁틴맘 사무실에서 열리며, 신청은 탁틴맘 홈페이지(www.happybirth.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2-338-2845). 부부육아교실에서는 참가 부부가 모두 실제 아기 크기의 인형을 안아보는 등 실습활동 위주로 육아에서의 아빠의 역할, 아기 돌보기(아기 안아줘서 진정시키기, 아기 재우기), 유아마사지, 아기와 놀아주기, 신생아 목욕시키기, 전래자장가 배워보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탁틴맘 관계자는 “부부육아교실은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임산부 부부들에게 부부공동의 역할 수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육아에 대한 평등 가치관 교육 및 역할 실습으로 평등한 출산, 육아문화, 배려와 존중의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04-11 18:47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개인정보 수십만 건이 채권 추심회사로 넘어가 빚독촉에 이용된 사실이 드러났다.서울 방배경찰서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개인정보 72만건을 빼돌려 채권 추심회사로 넘긴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36)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찰은 김씨에게 넘겨받은 정보를 채권 추심에 이용한 채권 추심회사 직원 이모(42)씨 등 4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사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수진자 조회를 실시, 취득한 정보를 채권 추심회사 직원에게 넘긴 혐의다.김씨는 약사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약국 전산원으로 일하고 있는 부인(28)으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이씨로부터 추심대상자의 성명과 주민번호를 받아 불법조회를 실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조회한 기록에는 성명과 주민번호는 물론 직장코드 및 사업장 기호 등도 포함돼 있었다.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취직을 시켜주겠다는 채권추심원의 제의를 받고 개인 정보를 넘겨줬다”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의사나 약사가 아닌 일반 직원들이 공인인증
2008-04-11 18:24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이 11일 심평원을 떠나며 그동안의 속내와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담은 이임사를 발표했다.그는 이임사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팀워크로 일하고자 하는 것은 법률적인 사항에 앞서 충분히 존중됐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김창엽 원장은 “아쉬운 것은 본인이 제청한 상임이사 몇 분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심평원을 떠났다는 것”이라며, “그 역시 임명권자와 새로운 팀이 충분히 숙고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서 책임도 져야할 문제이므로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즉, 명확한 기준이나 특별한 이유를 알 수 없이 성실하게 일하던 최고의 전문가들이 물러나게 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그는 또,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리를 떠난 만큼 그에 따른 업무공백이 불가피하게 된 것은, 어떤 기준에서 보더라도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김창엽 원장은 “심사평가원이 어떤 상황에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새삼스럽게 다시 말하지 않더라도 잘 알 것으로 믿고 있다”며, “심사평가원은 단순한 실무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보호와 국가제도의 운영, 의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다해야 하는 근원적인 사명을 띠고 있다”고
2008-04-11 17:26
BMS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가를 위해 개최됐던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시민단체의 회의장 난입으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에서 열린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오후 2시 스프라이셀에 대한 약가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나, 시민단체들의 느닷없는 난입으로 약 1시간동안 아무런 의사진행 없이 끝났다.회의장에 난입한 시민단체들은 “환자들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지마라. 기준도 대안도 없는 약가, 환자는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회의장에서 우비를 입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무능한 정부보다는 1000원짜리 우비가 낫다며 거세게 항의했다.시민단체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위원들은 어떤 근거로 앉아있는지 모르겠다. 약이 있음에도 약을 먹지 못하는 환자들은 죽어가고 있는데 정부는 ‘약 값은 신만이 알고 있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시민단체들의 회의장 점거로 인해 위원회는 개최되지도 못한 채 1시간여 동안 기자회견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성환 위원장은 “환자들의 의견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환자의견을 반영해 회의를 진행할 것이니 그만 자리를 비워줬으면 한다”며, “만약 계속해서 회의장을 점거한다면 오늘의 회의는 여기
2008-04-11 16:02관절척추전문 힘찬병원은 15일 척추-고관절질환을 같이 진료할 수 있는 ‘Spine & Hip 전문클리닉’을 개설한다.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인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은 통증이 엉덩이가 아닌 허리나 골반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허리 디스크로 오인한 환자들이 척추클리닉을 찾았다가 고관절 클리닉으로 다시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힘찬병원의 ‘Spine & Hip 클리닉’ 은 이러한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좀 더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환자의 질환에 따른 맞춤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료 대상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및 퇴행성으로 인한 관절염, 고관절 주위 골절 등 이다.이 외에도 관절 보존술 및 인공관절술은 물론 표면치환술과 같은 최신 기술이 도입되어 고관절 치료에 대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한해 150례가 넘는 고관절 수술을 집도했던 풍부한 경험의 전문의들이 대거 포진했다는 점도 새로 개설하는 ‘Spine & Hip 전문클리닉’ 의 특징이다.
2008-04-11 15:42약사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인정보 수십만 건을 유출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개인정보 72만건을 채권 추심회사 직원에게 넘긴 혐의로 김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개인 정보를 채권 추심에 이용한 4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약국 전산원인 부인에게 약사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받아 개인정보를 빼냈다. 경찰은 이같은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대량으로 정보를 조회한 약국 등 의료기관 3~4곳을 조사 중이다.
2008-04-11 14:34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네덜란드 셀팀덴헬데르(Celteam Den Helder B.V. 대표이사 Hans Van Den Berg)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재생의료시스템 RMS(이하 RMS네덜란드)의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세포치료제 생산가동으로 RM키트(RMS원부자재)의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C타입 RM플랫폼(전문병원급 RMS설비)인 ‘RMS네덜란드’는 국내에서 사전제작을 거친 뒤, 덴헬데르(Den Helder)에 위치한 제미니병원(Gemini Hospital) 내 엄격한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기준으로 조립설치 되었으며, 시운전을 통한 최종점검까지 마쳤다.콘드론 및 오스템(개인맞춤형 뼈세포치료제) 등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수적인 RM키트는 셀팀덴헬데르의 요청으로 지난 8일 현지에 공급되었고, 이어 10일 제미니병원에서는 연골손상환자 2명의 연골조직이 채취됐다.지난 3월초 1주간의 재생의료교육을 수료한 현지 세포배양기술자들은 RMS네덜란드 안에서 RM키트를 이용, 소량의 연골조직에서 연골세포를 분리하고 증식배양하는 제조 매뉴얼을 바탕으로 콘드론을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콘드론은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 2차례에 걸쳐 RMS의
2008-04-11 14:09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의심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4일 전북의 AI 발생 인근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근무자 중 1명이 4월 7일경부터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이에 10일 밤부터 의사환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관찰했으나,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의사환자는 아니라고 발표했다환자는 AI 발생농장이 아닌 AI검사 음성인 인근 닭농장에서 작업해 감염위험이 낮은 상황이고, 전형적인 AI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AI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 결과(유전자 증폭검사)가 음성으로 확인돼 현재로서는 AI 의사환자가 아니라는 것.특히 이 환자는 현재 약간의 두통 이외에는 상태가 양호하며, AI 바이러스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 조치됐다.질병관리본부는 AI 발생과 관련해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자에게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약 등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AI의사환자로 분류할 수 있는 경우는 아직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2008-04-11 13:27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정부의 선택진료 의사 범위 축소를 골자로 한 ‘선택진료에관한규칙 개정안’에 대해 선택진료의사 범위를 축소하는 것은 의료체계를 왜곡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선택진료’는 왜곡된 의료수가구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경영수지 악화를 보전하고자 불가피하게 시행된 제도로 수가 현실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과 같이 개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의협은 실제 진료를 하는 의사의 80%만 선택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진료과목별로 최소한 1인 인상의 비선택진료의사를 두도록 하는 것과 관련해 현행 개정안을 그대로 시행될 경우 전문의 수가 1~2명에 불과한 방사선종양학과나 마취과, 병리과 등의 일부 전문과목 분야는 선택진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전문과목별 지원 양극화 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의료체계의 왜곡현상을 가속하게 될 것이라고 심각하게 우려했다.또한 선택진료의사 범위를 80%와 같이 백분율로 조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전문의가 1명 있는 전문과목은 1인 이상의 추가비용을 징수하지 않은 의사를 두도록 한 규정을 적용할 경우 선택진료 자체를 실시할 수 없는 모순이 발생하므로 진료과목별로 전문의가…
2008-04-1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