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소아과가 62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로 진료과목 이름을 바꾸게 된다.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의료법 시행에 따라 소아과가 소아청소년과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이로서 성장기 어린이는 뿐 아니라 중•고교 청소년들에게도 적극적인 건강의학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지금까지는 국민들에게 어린 아기들만을 돌보는 진료과라는 인식이 심해 중고생들은 소아과 이용을 꺼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은 “소아과가 소아청소년과로 이름을 바꾸게 되면서 전국 2500여 개의 소아과 간판들도 모두 교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07-06-26 13:2526일 국회에서는 복지위 법안소위가 6월 임시국회 동안 한번도 열리지 않은 것을 두고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2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태홍 위원장은 “제발 법안소위 좀 구성해달라. 모든 민생법이 처리가 안되면서 국가적인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한 뒤 “오늘 3당 간사가 모여서 소위 구성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같은 지적에 한나라당 간사인 김충환 의원과 현재 법안소위위원장인 무소속 강기정 의원은 법안소위 파행의 책임은 서로에게 있다고 주장했다.김충환 의원은 “설명을 따로 할 필요도 없이 상임위는 기본적으로 원내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특히 “(복지위는) 3당 간사가 의논해서 의사일정이 운영되는 것인데, 위원장이 교섭단체 소속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강 의원에 파행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내부에서 지연하거나 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에 강기정 의원은 “김 의원의 말은 틀린 이야기”라면서 “기존에 법안소위가 구성된 데로 하면 문제 없다”고 반박했다.강 의원은 행자위와 환노위를 거론하며 “소위 무소속 의원이 법안소위 위원장을 하는 곳이 엄연히 존재한다. 행자위, 환노위가 국회법 위반했다는 것이냐”며 “소위 파행에 대
2007-06-26 13:25지금까지 서면이나 디스켓을 이용해 청구하던 건강검진비용 청구도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27일부터 검진비용청구 시에도 인터넷을 이용해 수시로 청구할 수 있도록 청구시스템을 개편했다”고 전했다.이렇게 되면 검진기관이 서면이나 디스켓을 지참해 공단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청구해오던 번거로움은 물론 비용부담까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구강검사를 하는 치과를 포함해 건강검진, 생애주기 검진, 특정 암검진 등 검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체 검진기관 수는 1만6000여 개에 이른다.이들 검진기관들은 지난 한해 1300만건의 검진비를 디스켓이나 서면으로 청구했었다.비용청구 방식에는 전자문서교환(EDI) 방식과 인터넷 방식이 있으나 진료비 청구 시 이용하는 EDI 방식은 연간 수백억원의 통신비를 요양기관에서 부담했어야 했다.공단은 “앞으로는 검진기관에서 검진 즉시 인터넷으로 공단에 접속, 검진비 청구는 물론 조회까지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공단의 인터넷 청구 방식은 요양기관의 편리성은 물론, 청구 경비도 대폭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07-06-26 13:25지난해 의약품 등 총생산액 12조3620억3138만원(100%) 중 국내 상위 100대 제약사가 87%, 20대 제약사가 44%, 10대 제약사가 28%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10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10조7981억1216만원 총생산액의 87.355를 차지했으며, 2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5조4500억794만원으로 총생산액의 44.09%, 1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3조4659억5289만원으로 총생산액의 28.04%로 집계됐다.이중 동아제약이 12.85% 증가한 5671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한미약품이 14.23% 증가한 414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또한 대웅제약이 20.58% 증가한 3782억원, 중외제약이 14.18% 증가한 3593억원으로 3,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상위 10개 다국적제약사들의 지난해 생산액은 총 1조2115억원으로 전년보다 3.97% 감소했으며, 이들의 생산규모 또한 2005년에 비해 6.20% 줄었다. 하지만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89.91% 증가한 3393억원으로 17위에서 5위로 도약하는 성장을 보였으며, 한국오츠카제약도 138.46% 증가한 1979억원으로 39위에서 14위로 상승하
2007-06-26 13:25정형근 의원이 복지부의 구강보건팀 해체은 “후진적인 정책 추진”이라고 지적했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5월 해체된 보건복지부 구강보건팀과 관련해 쓴소리를 던졌다.정 의원은 “구강 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에 이르며, 국내 고령화 추세 및 해외환자 때문에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전망하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팀을 해체하고 정책불명의 팀을 신설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한다”고 말했다.복지부는 지난 5월 구강보건팀을 해체하고, 생활위생팀으로 통합했으며, 구강보건 담당인원도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특히 “의료법 반대 투쟁시 믿었던 치의계가 합류하자, 장관이 ‘본때를 보여준다’고 했다더라”고 구강보건팀 해체 배경에 의혹을 보냈다.그는 “한방정책팀은 있는데 전임 장관의 조치에 따라 구강보건팀이 없는 것은 후진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한 후 “복지부는 오랫동안 검토했다는데 누가 어떻게 얼마동안 검토했냐?”고 질의했다.복지부는 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조직 운영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조조정이라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 했다.변재진 복지부 장관은 “구강보건팀 해체는 조직 전문가들이 쭉 지적했던 것”으로 “전체적으로
2007-06-26 13:19본인부담제 도입 및 선택 병의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법 시행령이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제도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을 위해할 소지가 있으므로 제고돼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다. ‘의료급여 개혁을 위한 공동행동’은 새로 변경된 의료급여제도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필수적인 의료이용의 제한을 가져오고 제때에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될 우려가 크다며 이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개혁공동행동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1500원(의원급)에서 2500원(3차병원급)의 본인부담제의 도입은 의료이용의 경제적 장벽을 높여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에 제공 받지 못할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급여일 수가 많은 수급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택병의원제는 그 취지가 잘못 됐다며 그 이유로 선택병의원제 대상자는 의료급여일수가 365일을 훨씬 초과할 수밖에 없는 중증 복합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점을 들었다. 즉 선택병의원제는 ‘선택’이 아니라 중증 복합질환자를 경증 및 단순만성질환을 주로 담당하는 1차 의료기관 만을 이용하도록 사실상 ‘강제’하는 법안에 불과하다는 것
2007-06-26 13:03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기한을 이틀 연장함에 따라 오늘로 예고된 총 파업이 일단 연기된 것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오늘 예정된 파업출정식을 일단 유보하고, 이를 어제 조정회의 경과와 연기 결정 관련한 조합원 보고대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노조측은 “중노위는 조정 만료시한인 25일 23:40분에 속개된 최종 조정회의에서 미숙한 행정처리와 실수로 인해 조정안을 제시했다 철회하는 등 노사 당사자간의 자율타결 의지를 깨뜨렸다”며 이번 조정기한 연기는 자율타결을 위한 노조의 대승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보건의료노조는 산별노조로서 사회적 책무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조정 연기의 핵심 쟁점이었던 비정규직 정규직화 관련해 남은 조정기간 노사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아울러 산별5대협약의 남은 쟁점을 일괄타결해 노사자율타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조측은 남은 조정 기간 동안 성실교섭을 통해 원만히 타결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사측에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의료기관의 비정규직은 결국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하락으로 이어지므로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병원 비정규직 문제 해결할 수 있
2007-06-26 12:19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장례식장이 보다 쾌적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인 모습으로 25일 재오픈했다.지난 4월부터 3개월여간 리모델링 공사후 이번에 새 모습을 선보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외관을 병원 본관과 비슷한 알루미늄 판넬로 외장을 바꿨다.장애인과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문상객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하고, 야외 휴게공간을 마련해 이용편의를 높였다.지하 1층 기존 10개실을 특실과 일반실 8개로 조정해 모두 특실 8개실, 일반실 8개실 등 총 16상가가 운영된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도 대리석과 고급 자재를 활용하여 전체적으로 고품격 고품질의 이미지를 갖추게 되었다.장례식장 이용우 실장은 “이번에 장례식장 리모델링은 엘리베이터와 야외휴식공간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상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가장 엄숙하면서도 정성스럽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의 품격과 격조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2007-06-26 11:39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오는 7월 20일 12시부터 지하3층 대강당에서 ‘제1회 건국국제이식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산화성 스트레스와 항산화제’ 및 ‘초기의 바이러스성 손상과 이식 조직의 생존’ 등 2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미국 버지니아 커몬 웰스 의과대학 이식외과 로버트 피셔 (Robert A. Fisher) 교수, 켄터기 의과대학 이식외과의 디네쉬 란잔 (Dinesh Ranjan) 교수 등의 초청강연을 갖는다.제1심포지엄에서는 ▲란잔 교수의 ‘이식 후의 림프 증식성 질환 발현에 있어서 산화성 스트레스와 EBV 감염 B 세포의 증식’ ▲윤익진 교수의 ‘이식 분야에서 항산화제의 역할과 적용’ ▲신동명 교수의 ‘한국에서의 보존용액 개발’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이어 건국대병원 이창홍 의료원장의 공로를 기려 피셔 교수가 ‘성인 생체 간이식 100예’에 대한 기념강연을 발표한다.제2심포지엄에서는 ▲전훈배 교수의 ‘간이식과 C형 간염’ ▲권소영 교수의 ‘간이식과 B형 간염’ ▲백경란 교수의 ‘이식 조직 상 CMV 감염의 역할’ 등 3개 연제가 이어진다.이식연구소장 윤익진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신축 개원이후 장기 이식을 시작한 지 1년이 경과하면서
2007-06-26 11:2015~55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에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혈류에서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과 18형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했고, 이는 자궁경부질 분비물에서 나타난 항체역가와 관련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발암성 HPV 16형과 18형에 대한 이러한 항체들은 백신접종 이후 1년 동안 발견 및 유지됐다. 이번 임상결과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산부인과학회(American College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이번 임상시험의 주 연구자이자 독일 뷔르츠부르그 대학 율리우스피탈 재단법인의 티노 슈왈츠(Tino F. Schwarz) 교수는 “발암성 HPV는 혈류에서 떨어져 있는 자궁경부 상피세포 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인체의 면역체계가 이를 잘 감지하지 못한다. 이는 감염이 발생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발암성 바이러스 유형들에 대하여, 혈류에서 높은 항체역가를 유도하는 백신과 자궁경부질 분비물에서 발견되는 항체역가 사이에 관련성
2007-06-26 11:18내년부터 시행될 기초노령연금법의 대상과 적용방법 등 주요 내용을 담은 하위법령이 입법예고 됐다.복지부는 26일 연금을 지급하기 위한 신청절차와 선정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기초노령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하고 7월 18일가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기초노령연금법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08년도에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해야 할 대상자 선정기준을 올 하반기 중 복지부장관이 결정 고시하는 금액으로 하고 관계기관의 자문과 협의를 거쳐 고시키로 했다.선정기준은 독거노인과 부부노인의 생활비 차이를 인정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가구균등화 지수(독신:부부=1:1.62)를 준용해 차등적용키로 했다.아울러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급여액이 선정기준액 미만일 경우 본인의 소득과 재산에 공적연금 급여액을 포함, 신청이 가능토록 하는 등 노인의 생활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병급을 허용키로 했다.기초노령연금 수급으로 인한 소득의 역진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금액의 일부를 단계별로 감액해 지급하는 기준도 마련했다.노인 단독가구는 개인의 소득인정액과 연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선정기준액을 초과하는 경우 연금액은 선정기준액과
2007-06-26 10:53국내 신약개발 전문의약품 제약사인 VGX인터내셔널㈜(www.vgxi.com)은 FTA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인 cGMP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오는 7월 12일,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VGX 2007’ Workshop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GX 인터내셔널은 이 날 행사에서 국내와 미국 FDA 규정을 준수하는 임상시험, FDA 의약품 승인 절차, cGMP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제조시설의 설계, 시공, 운영, 밸리데이션 등 의약품 생산 전 과정에 걸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 산업의 각 핵심 분야에서 요구되는 cGMP솔루션을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VGX 인터내셔널의 cGMP컨설팅사업본부 주상백 본부장과 미국 VGX 파마수티컬스의 cGMP공장 책임자인 헨리 헤벨(Henry Hebel)부사장 및 제약생산/관리 책임자인 랍 주바(Rub Juba)전무가 cGMP관련 다년간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하며, 추가로 VGX 파마수티컬스의 제시카 리(Jessica Lee) 상무가 미국 임상시험에 관하여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미 FTA체결 이후, 국내 제약 산업에 대한 강력한 국제 경쟁
2007-06-26 10:24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앞으로 불공정 거래 행위가 적발되는 회원사에 대해 협회 제약기업윤리위원회 및 공정거래특별위원회 등에 회부하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제약협회는 지난 22일 회원사들에게 공정거래 준수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서를 발송하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특히 제약협회는 거래행위와 관련된 발전기금 명목 등의 병원 등 기관의 기부행위, 국내외 학회지원 등의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아울러 제약업계의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공정행위 근절 중점사항을 위반하게 된다면 협회 제약기업윤리위원회 및 공정거래특별위원회 등에 회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제약협회는 의약품 거래에 있어 불공정행위를 근절하여 제약산업에 대한 대내외 신인도 제고와 정도 경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9일 제약업계 CP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5월23일 공정거래특별위원회, 5월29일 CP도입 용역계약 체결식 등을 통해 공정거래준수를 위한 자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 5월23일 개최된 제1차 공정거래특별위원회에서는 CP도입과 관련해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 거래행위와 관련된
2007-06-26 10:19병협이 경제자유구역 안에 외국병원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 전문의 수련병원 지정 등 일부 규정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최근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에 경제자유구역내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과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병협은 의견서를 통해 전문의 수련기관 지정에 관한 특례(법안 제9조) ‘ 외국의료기관을 수련병원 또는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고, 수련기관 지정의 기준 및 절차 등 그 밖에 수련기관 지정에 필요한 사항을 복지부장관령으로 정한다’는 조항의 삭제를 요구했다.병협은 “전문의 수련기관 지정기준을 달리 정할 경우 국내 의료(수련)기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현행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서의 수련병원 지정기준이 수련병원 지정의 최소 기준을 정한 것으로 하위 규정이 마련될 경우 수련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또한 전문의 자격취득을 위한 전공의 수련과정 역시 별도의 기준을 두고 정할 경우, 외국 의료기관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국내 의료기관에 취업 할 때 채용과정에서 수련 인정 여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삭제 이유로 내세웠다.병협은 ‘의료법 관련 규정에
2007-06-26 10:01식약청이 발주하고 카톨릭대학교가 수행한 ‘인체조직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직은행 표준작업 지침서 가이드라인 연구’(연구책임자 강용구 교수)가 표절논란 및 부실연구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식약청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카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5000만원에 연구보고서 연구용역을 체결했으나 연구용역보고서가 표절 및 기존 연구결과 게재 등 매우 부실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복지부 세입세출 결산’ 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구보고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혔다. # 문제점 1. 표절논란 및 제보자 신원 노출 문제 인체조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직은행의 표준지침을 만들기 위해 발주했던 이 연구보고서의 핵심은 정도관리 부분인데, 이 부분이 기존에 관련 전문가들이 번역했던 자료를 무단으로 도용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식약청에 문제제기를 한 제보자에 대한 신원을 보장하지 않고 노출 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의 연구용역결과보고서 자문회의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없는 기관의 명칭 등이 그대로 연구결과보고서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번역서를 그대로 옮겨 쓴 것이라고 생각됨”(A교수), “번역서와 내용이 거의 일치하는
2007-06-26 09:47최근 의약품 품절사태와 관련 대한약사회가 약국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먼저 대약은 홈페이지에 ‘품절의약품온라인신고센터’ 게시판을 개설, 품절약이 접수될 경우 해당 제약사가 약국에 직접 연락하여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아울러 11개 외자사에 품절의약품공급콜센터를 설치토록 해 연락처와 전담책임자 명단 등 관련정보를 홈페이지와 시도지부 공문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이와 함께 11개 외자사 직거래 도매상 명단을 확보해 홈페이지와 공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2007-06-26 08:50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지난 6월23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한배호 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유한재단·유한양행 관계자들과 대회 입상자 및 가족들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글짓기대회에서는 서울한성고등학교 박다니엘 학생이 고등부 으뜸상(국가청소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서울경원중학교 김채린 학생이 중등부 으뜸상을, 서울목동초등학교 이은수 학생이 초등부 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총 70명의 참가자들의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한배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일한 박사의 삶은 살아가는 데 좋은 스승이자 지도자의 표상으로, 이를 본받아 좋은 삶·좋은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후,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지난 19일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글짓기 대회의 수상작들은 홍기삼 동국대 총장, 박우극ㆍ이병기ㆍ이관순 유한대학 교수 등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2008년도부터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추가되어 유한재단 청소년글짓기대회의 위상과 수준이 한층 높아질…
2007-06-26 08:27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25일, 충남 연기군 본사에서 제17기를 결산하는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매출액 보고와 배당, 대표이사 등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액은 85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37억8000만원, 당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82억6천만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의 큰 증가는 매출실적의 향상 및 자산매각에 따른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주 배당금은 주당 85원(17%)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화장품과 제약사업부문의 독립경영체제로의 전환이었다. 한국콜마는 기업이 글로벌화로 변화하고 있고, 경영목표 또한 1000억원대를 바라보면서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경영조직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직의 탄력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독립경영체제를 발표하고,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였다. 따라서 화장품사업부문은 강세훈 대표이사 체제로, 제약사업부문은 조홍구 대표이사 체제로 조직이 운영되며, 윤동한대표이사는 화장품과 제약부문을 총괄적으로 경영하게 된다. 강세훈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기술원원장,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2007-06-26 08:23
한국존슨앤드존슬메디칼(대표 박세열)과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가 20일 대국민 ‘안전혈당캠페인’ 출발을 알리는 캠페인 행사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양측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식전 혹은 식후의 무료 혈당체크와 급성저혈당으로 인한 위기 상황 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대처법인 ‘당뇨병환자 인식표’를 배포했다.
2007-06-26 08:0026일로 예고됐던 보건의료노조 파업이 중노위의 조정기간 연장결정으로 27일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2차 조정회의를 시작한 뒤 새벽 6시까지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다가 결국 이틀 더 조정기간을 갖기로 결정을 내림에 따라 노조 양측은 다시 한번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막판 조정에서 가장 큰 관건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노조측은 만약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만 타결된다면 임금협약 부분도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사측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나머지 산별협약 조항에서 사측이 대부분 수용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비정규직 문제만 해결되면 이번 교섭은 거의 타결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측 관계자 역시 “비정규직 문제는 임금 문제와 연동이 돼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접점을 찾기가 매우 힘들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다음 조정기간 만료일인 27일 24:00시까지 타결이 안 될 경우 28일부터 총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어서 이틀간 노사간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06-26 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