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의 변신?'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화이자)의 치료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6개월 만에 태어난 미숙아의 생명을 비아그라가 구해 큰 화제가 됐다. 폐동맥 고혈압을 앓고 있던 아기는 불완전한 심장과 폐 때문에 산소 전달에 문제가 있었고, 비아그라 복용을 통해 폐에 있는 미세혈관들을 확장시킴으로써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 폐동맥 고혈압은 폐로 통하는 혈관의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죽음에 이를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그런데 비아그라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혈관을 넓혀 혈류의 흐름을 원활히 함으로써 혈압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려 주었던 것이다.비아그라는 이런 효과를 인정받아 200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받았고, 국내에도 지난달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레바티오'라는 상품명으로 판매 허가를 받아 시판을 앞두고 있다. 고산병 치료에도 비아그라가 쓰인다. 때문에 산악인들은 높은 산을 등반할 때 꼭 비아그라를 챙겨간다고 한다. 2005년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해발 4350m 높이에서 6일 동안 비아그라 복용군과 위약군 6명을 대상으로 임상
2007-06-18 07:40봄을 흔히 개원시즌이라고 한다. 그만큼 개원이 러시를 이루기 마련인데 반해 요즘은 의료계를 둘러싼 여건들이 악화되면서 개원하기도 그만큼 어렵다고 한다.그렇다면 봄철인 올 1분기에는 개원이 예년에 비해 과연 증가했을까? 아니면 감소했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원시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올 1분기에는 개원 증가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3월까지 전국의 의원 수는 총 2만5903곳으로 2003년 12월의 2만3559곳보다 2344곳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올 1분기에는 겨우 114곳이 증가한 데 그칠 정도로 개원시장이 얼어붙은 것으로 드러났다.2004년부터 비교해보면 올 1분기보다 신규개원이 적었던 분기는 2004년 3, 4분기와 2006년 3분기 정도다.2004년부터 지금까지 매 분기별로 평균 180곳이 신규 개원한 것과 비교해도 한참 모자라는 수치다.2004년 1분기부터 신규 개원 숫자를 비교해보면 *2004년 1분기 212곳 *2분기 313곳 *3분기 112곳 *4분기 105곳으로 상반기 증가, 하반기 감소로 나타났다.2005년의 경우, *1분기 169곳 *2분기 406곳 *3분기 165곳 *4분기 125
2007-06-18 05:501. 소유자를 확인하라병원을 계약하면서 상대방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은 결례가 아니다, 설마 안이한 마음으로 신분 확인도 없이 계약을 썼다가 후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계약직전에 등기부등본을 확인한후 실소유자와 계약해야한다. 이는 상식중의 상식이다. 실소유주는 등기 명의인을 말한다. 만약 실소유자가 아닌사람과 계약을 한다면 반드시 위임장이 필요하다. 위임장이 없는 실소유자가 아닌 사람과 한 계약은 원칙적으로 무효다. 대리 계약자 부부이든, 부자관계이든 법적으로 대리권은 없다. 계약을 하려면 상대방의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등기부상 실소유주인 경우 주민등록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하는 것이 가정 먼저 해야할 일이다.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은 실소유주의 부인이 계약하러 나왔을 때다. 대개의 경우 부인이 나와도 아무 생각없이 계약한다. 부인이 나와도 남편의 대리권에 관한 위임장과 임감증명서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통해 진정한 대리인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위임장을 확인할 때는 위임장에 찍힌 인감과 소유자의 인감증명서를 맞춰보아야 하며 인감증명서의 유효기간(6개월)도 지나지 않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2. 계약서 쓰는 요령계약을 할 경우 특별히 정한 계약서 양식은 없다
2007-06-18 05:30정부의 '보호자없는 병동 시범사업'이 4개 선정 기관에서 6월초 일제히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과연 직역간 업무 범위 등에 대한 내용이 도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이후 ‘무엇’이 간병인가, 즉 간병인력으로 거론되고 있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기타 전문 간병인 간의 업무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점이 보호자 없는 병동 실시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었다. 대한간호협회 역시 지난 해 말 그 동안 실시했던 보호자없는 병동 관련 토론회 내용이 담긴 연구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 보호자없는 병동 실시와 관련해 직역간 업무 규명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 실시기관들이 주관부서로 총무부를 두고 있는 것을 두고 이번 사업이 간병과 관련된 역할 규명보다는 의료기관의 이익창출 도구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시 말해 명확한 역할규명이 제대로 이뤄져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이 가능해지는데 만약 이 부분에 대한 인식 없이 단순히 시범사업 실시에서 오는 유무형의 이익창출에만 관심을 쏟을 경우 전문적인 간병서비스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돕
2007-06-18 05:25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 R&D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최근 화이자 본사 회장이 방한해 5년간 국내에 2800억원대 R&D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한국화이자는 이미 올 초 47건으로 계획했던 올해 임상 시험을 76건으로 늘리기로 결정했으며, 그 비용도 260여 억원에 이른다.이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3년간 26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더욱 고무적인 현상은 일반적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투자가 아닌 전임상 물질에 대한 연구를 국내에서 진행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강종희 부장은 “제한적이지만 위암과 간암 분야 전임상에 대해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본사에서도 국내 의료진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향후 R&D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복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가상신약개발연구소를 설립, 연구팀에 연 4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 투자에 대한 부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한국릴리 또한 임상 3상 참여 외에도 올해부터 유전자분야 임상 1상에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
2007-06-18 05:20제35대 의협회장보궐선거 투표용지가 12일 전국 3만9989명 유권자에 등기우편으로 일제히 발송된 가운데 과연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투표율에 따라 각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각 후보들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얼마나 유리하고, 또 얼마나 불리한지를 분석 중이다.일단 의료계의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투표율이 예년 선거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한 의료계 관계자는 “금품로비 사건 등으로 회원들의 관심이 의협에서 완전히 멀어졌고 또 보궐선거라서 정식 선거보단 낮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인사도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이 오히려 의료계의 위기라는 의식이 팽배해지면서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렇다면 투표율이 당락에 어떤 결과를 미칠까? 일반적으로는 투표율이 낮으면 주수호, 경만호 후보가 유리하고,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김성덕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각 후보 진영들은 꼭 그렇지 만도 않다는 입장이다.모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는 개원의들의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면서 “때
2007-06-18 05:00보통 무작위 통제 임상실험은 각기 다른 약물이나 치료법의 효과를 평가할 때 가장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학계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객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무작위 통제 임상실험은 참가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실험자들은 이들 참가자들을 각기 다른 실험그룹에 배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실험자의 선입견이나 다른 요인들이 개입될 수 있다. 적절하게 이루어진 임상실험과정은 그 결과로서 각기 다른 그룹을 비교할 수 있게 되고, 또한 임상실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요인들을 배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외부 요인들이 임상실험에 개입될 수 있다. 이러한 편견은 결국 실험자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 특히 무작위 통제 임상실험방법에 어떻게 편견을 창출하는 요소가 개입될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특히 약물의 일대일 비교를 위한 임상실험에 대한 연구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연구진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각기 다른 약물에 대한 일대일 비교평가를 위한 임상실험은 보통 임상실험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한 제약회사의 약품이 좀더 좋은 평가를 받게된다는 결과를 얻게 됐다. 이러한 연구
2007-06-17 09:47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추가 협상을 공식 제의했다.정부 관계자는 16일 “미국이 신통상정책의 법 조문화에 대한 행정부와 의회의 합의를 끝내고 추가협의를 제의해 와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검토가 끝나는대로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미국은 노동과 환경을 비롯, 의약품, 정부 조달, 항만 안전, 투자, 근로자 훈련지원 등 7개 분야에서 추가협의를 제의했다. 웬디 커틀러 한-미 FTA 미국 측 수석대표 등 대표단은 21∼22일 서울에 와 추가협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미국의 추가협상 제의에 대응해 전문직 비자쿼터, 지적재산권, 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우리의 이익을 관철할 수 있는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추가협상에 나설 지 결정할 방침이다.그동안 정부는 미국 측의 추가협상 제의 내용을 검토한 뒤 기존 타결 내용의 균형을 깨트리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추가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jwjeon@kmib.co.kr)
2007-06-17 09:28
중앙대용산병원은 최근 간호부 승격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병원 앞 감뜰에서 교직원과 내원환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민병국 병원장과 오세종 노조지부장의 축사, 서울시간호사회 사진전에서 입상한 병동에 대한 시상식, 류왕성 진료부원장의 건배 제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한편 이날 참석한 교직원들은 용산병원의 발전과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내며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07-06-17 08:00보건복지부는 7월 중 사전심의 대상임에도 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료광고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각 의료인 단체의 심의기구외에 통합기구를 구성•운영하여 의료광고 심의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의료광고 관련 의료법 규정이 2007년 1월 3일 공포되고, 4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그 동안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의료기관에서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 도입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처벌보다는 경고조치 등을 통해 법의 무지로 인한 처벌사례를 최소화한 후 제재를 가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2007-06-17 07:36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본부에서는 15일 노인성치매로 알려져 있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평가지침’을 마련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의약품평가부가 이번에 마련한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평가지침은 임상시험경험이 풍부한 정신신경계의약품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하여 유럽의약품청(EMEA)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하고 현재까지의 경험과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도출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 평가지침에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진단, 피험자 선정기준, 유효성 평가기준 및 임상시험 설계 방법 등 임상시험계획, 수행 및 평가에 필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평가지침을 비롯한 효능군별 임상시험평가지침은 식약청에서 지난 2월 임상시험 관련정보를 집대성하여 개설한 “임상시험정보방”(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http://kifda.kfda.go.kr에 접속하여 의약품민원>정보마당>임상시험정보) 또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 접속하여 정보마당>식약청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 찾아 볼 수 있다.
2007-06-17 07:27성분명처방의 시범사업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병협 역시 이 제도 추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15일 오후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계획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반대하고, 추진 저지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병협은 전 세계적으로 성분명처방 제도를 시행하는 국가는 영국과 독일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지난 10년간 성분명처방을 시행한 영국의 경우 부작용이 많아 정책 자체를 접고 극히 제한된 품목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병협은 “성분명처방을 시행하고 있는 영국 등이 정책을 후퇴하게된 배경 등을 파악, 정부에 성분명처방에 대한 반대논거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성분명처방에 맞서 병원 내 약국을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병협은 병원 내 약국 설치가 의사의 조제권 회복을 위한 전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등과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병협은 “성분명처방은 참여정부가 내세운 공약중 하나란 명분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으나 의료계 반대
2007-06-17 05:50발기부전제 ‘비아그라’가 혈압약으로 시판된다. 식약청은 15일 화이자가 비아그라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을 저함량으로 하는 ‘레바티오’를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했다.식약청이 레바티오를 18세 이상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사용하도록 승인한 것.레바티오는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도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받아 판매되고 있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 20㎎을 함유하고 있어 사실상 ‘저함량 비아그라’인 셈이다.
2007-06-16 16:10직장인 K씨(42)는 요즘 태반주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몇 달 전부터 일주일에 2차례씩 이 주사를 맞은 뒤로는 술 마신 다음 날 숙취가 말끔히 없어졌으며 늘 짓누르던 피로가 씻은 듯 사라졌다는 것. 권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맞고 싶을 정도로 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말했다. 태반 추출액의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으로 이뤄진 태반주사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최고의 피로회복제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태반주사의 임상시험 결과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데다 남용할 경우 비만, 신경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태반주사는 국산, 일본산, 유럽산 등 10여 종이다. 한때 안전성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태반추적이 가능한 인식표를 부착하는 데다 전수검사 방식으로 불량품을 가려내기 때문에 이같은 우려가 불식됐다고 알려져 일주일에 두번씩 맞는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다.비용은 회당 3만5천∼4만원이다. 태반주사는 현재 일부 병·의원에서 항노화, 성기능 회복, 피부재생, 화상, 통증, 심혈관 질환 및 아토피 개선 등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과장광고되면서 무분별
2007-06-16 15:55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박종춘 교수)는 최근 6동 2층 회의실에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로 치료를 받고 있는 심00(여ㆍ20세ㆍ광주시 북구)님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 10명에게 성금 110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피부 및 관절과 여러 장기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를 치료받고 있는 심모씨는 "개인 파산선고를 이미 받은 상태라 치료비 걱정에 몸도 맘도 힘들었는데, 다소나마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되어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7-06-16 14:00
한양대의료원(원장 최일용)은 최근 한양대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신래환자 유치 우수 직원 및 우수부서 시상식’을 가졌다.최일용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수상한 개인과 부서에게는 일본 동경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직원들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수의 폭과 기회, 상금의 액수도 증가 시키겠다”고 말했다.한양대의료원은 지난해 6월부터 금년 5월까지 신래환자를 유치한 원무직 직원 중에 개인 상위 10명과 부서 상위 10개를 선정해 개인에게는 동경 3박4일 여행권이나 부부 건강검진권을, 부서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특히 이번 동경 연수에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동경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연수할 계획이다함영익 한양대학교병원 관리과장은 184명으로 개인 1위를 차지 했으며, 손성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원무과 주임은 70명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수상자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는 함영익 관리과장, 이병윤 원무계장, 이충기 원무과장, 홍순하 원무계장, 박재우 총무과 직원, 송태하 회계과 계장, 황의경 영상의학과 주임, 백민석 간호부 직원, 천재익 총무과장, 백종목 영상의학과 기사장 등이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는 손성희 원무주
2007-06-16 08:00한 개원의가 자신이 운영하는 의원에 실시됐던 청구실사 경험을 공개해 실사경험이 없는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인미 우리집의원 원장은 지난 4월 열린 ‘2007년 개원 엑스포’에서 자신의 의원이 경험했던 실사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했다. 백 원장은 보건복지부 담당자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임자로 조사반이 편성되는데 이들을 통해 이뤄지는 조사 내용 및 방법으로는 *각종 자료 및 사실관계 확인 *요양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등의 현황, 진료기록부, 조제기록부, 본인부담금수납대장, 요양급여비용(약제비용) 계산서 등 법정 보존의무 서류 등의 확인 등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국민건강보험관련 법령에 의한 요양급여비용 청구내역의 사실관계 확인 *확인내용의 설명 및 확인서 징구 *조사대상기간, 부당청구 내용 *관련자료 첨부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백 원장에 따르면 이같은 현지조사 결과 처리는 ‘부담금액 집계’ 및 ‘행정처분’으로 각각 이뤄지는데 ‘부당금액 집계’의 경우 정산심사와 행정처분내역 산출로 나눠진다. 정산심사는 현지조사 확인서를 근거로 조사대상기간 중 지급받은 진료 건 등에 대해 수진자별 정산심사를 의미하며, 행정처분내역 산출의 경우 총부담
2007-06-16 05:50전공의 폭력사건을 미흡하게 처리할 경우 해당 병원에 수련병원 취소처분을 내릴 수 있는 제도가 신설, 의료 현장의 폭력실태를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병원신임위원회와 대한병원협회는 15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병원폭력방지를 위한 권고안’을 의결했다.병협 전공의수련환경개선소위원회가 제안한 이 안들은 교수 또는 환자, 보호자의 폭언 및 폭언에 노출된 전공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권고안을 보면, 병원폭력과 관련 병원은 ▲예방교육 ▲상담 ▲신고접수 ▲조사 ▲QA활동에 나서야 한다.또한 ▲위원장(병원장 또는 부원장) ▲간사 ▲상담실 담당자 ▲교육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폭력방지위원회’를 구성해, 폭력사건을 접수·조사해야 한다.이와 함께 ‘병원폭력 방지를 위한 병원협회의 시행안’도 채택하며, 협회 차원의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병협은 폭력사건 신고를 위한 ‘전공의 병원폭력신고센터’를 협회 홈페이지 내에 새로 개설해 24시간 운영한다.또한 접수 건을 전담해 조사, 심의하는 ‘폭력방지조사위원회’를 신설한다. 폭력방지조사위는 수련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수련환경개선소위원회 위원장) ▲사건별 조사위원(수련환경개선소위 위원 중 1인) ▲신고 접수자(
2007-06-16 05:40경만호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인 서울시의사회 회장 보궐선거가 내달 14일 치뤄진다.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는 지난 8일 긴급의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제29대 경만호 회장의 사퇴에 따른 신임회장 선출 일정을 결정했다.일정에 따르면 ‘제30대 서울시의사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는 7월 14일 오후 4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이뤄진다.후보자 등록은 7월 4일 오후 4시 마감되며, 같은 날 오후 7시에 후보자 기호추첨이 진행한다.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선거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의원회 이상구 부의장(법 및 회칙심의분과위원장)을 임명했다.위원으로 양우진 전문위원(법 및 회칙심의 분과위원)·이수현 전문위원(법 및 회칙심의 분과위원)·이관우 원장(전 법제이사)·박상호 원장(전 의무이사), 박용우 원장(전 섭외이사) 등 6명을 선임했다.
2007-06-16 05:30의약품 공급을 둘러싼 도매업계 갈등 파문으로 노바스크, 아마릴 등 일부 중요 의약품이 6월 중순경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약국가에 번지면서 일부 약국에서는 품절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품 사재기에 나서는 등 개원가 및 약국가가 혼란을 겪고 있다.하지만 제약업체들은 직거래 도매업체의 제품 공급 물량을 늘릴 방침이어서 의약품 중단 사태는 단지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쥴릭과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을 거래하고 있는 한독약품은 쥴릭의 공급 물량을 줄이는 대신 태전약품, 백제약품 등의 공급 물량을 늘릴 방침이다.한독약품 관계자는 “현재 아마릴 공급은 쥴릭에 65%, 태전, 백제 등 직거래 도매상에 35%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쥴릭 파문으로 직거래 도매상을 활용해 아마릴 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일부 언론에서 중요 의약품 품절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 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며 “의약품 품절로 환자들이 곤란을 겪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독약품과 같이 노보노디스크제약,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노바티스, 한국화이자제약 등 17개사도 직거래 도매상 거래를 확대할 것으로 보여 의약품 품절이라
2007-06-16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