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직역별로 구성된 의료광고 사전심의위원회 의료계의 이익을 위해 심의기준을 담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함소아한의원네트워크 최혁용 대표는 15일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주최한 ‘2007년 2차 의료경영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심포지엄 마지막에 진행된 ‘의료산업 발전과 바람직한 의료마케팅제도 오픈 토론’에 패널로 참석해 현행 사전심의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사전심의 기간이 너무 길고, 사전심의위원회가 권리만 있지 ‘책임’이라는 의무가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최 대표는 “광고는 시의적절해야 하는데 심의위원회의 심의기간이 너무 길다”며 “많은 광고가 타이밍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심의위 권리만 있고 책임이 없어서, 기간 내에 심의를 하지 못해도 (의뢰기관이) 하소연할 곳이 없다”고 말하고 “사전심의 시 광고 내용이 알려지면서, 경쟁사에도 공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심의위에 객관적인 기준이 없어, 광고심의 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대법원 판례도 계속…
2007-04-16 05:40만성적인 인두구 및 쉰 목소리를 호소하는 환자 10명 중 6명은 위식도 및 연후두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하태인 연구팀(내과학교실)은 최근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두구와 쉰 목소리 환자에서의 식도질환’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4년 7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인두구와 쉰 목소리를 호소하는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검사,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 및 식도내압검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 인두구 또는 쉰 목소리를 가지는 인후도 증상 환자 중 65.8%는 위식도 및 인후두 역류를, 64.8%는 식도 운동성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중 위산의 역류에 의해 가슴속쓰림을 보이는 전형적인 증상은 51.7%였으며,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된 역류성 식도염과 식도열공탈장은 각각 12.3%, 5.9%로 나타났다. 24시간 보행성 식도산도검사 결과, 정상 소견은 34.2%, 위식도 역류 14.3%, 인후두 역류 15.0%, 위식도 역류와 인후도 역류 모두를 보이는 경우는 36.5%였다. &nbs
2007-04-16 05:30산부인과의사회(회장 최영렬)는 15일 2007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저출산 시대에 맞는 산부인과 의보수가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대의원 선거를 통해 고광덕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산부인과의사들의 노력으로 영아 사망률은 선진국수준으로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인 제도로 인한 당국의 지나친 간섭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은 전문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대형병원만 살아남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국민과 의료인의 신뢰를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즉각 제정 *의료인의 직무자율권 보장 *공공의료 확대 앞선 민간의료 생존권 보장 *산부인과학회의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 개발 등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영렬 회장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분위기는 산부인과에게는 독약과도 같은 것”이라며 “국민건강권 수호 차원에서도 이제는 정말 의료공급자와 수요자 모두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계도 이젠 더 이상 아군과 적군으로 나뉘어 다퉈서는 안된다”라고 말하고 “복지부, 건보
2007-04-16 05:20국민들의 한방의료기관 이용상의 불편을 개선하고 한방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한방의료기관 평가제도’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대학부속한방병원 및 70병상 이상 수련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 등을 토대로 2010년부터 ‘70병상 이상 한방병원’에 대한 본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 한의과대학부속 한방병원(28곳) *2009년: 70병상이상 수련한방병원(21곳, 이상 시범평가) *2010년 이후: 70병상이상 한방병원(약 46곳, 이상 본 평가)이 평가를 받게 된다. 양방의료기관의 경우 이미 지난 2004년부터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병원’에 대해 정기평가(3년) 및 수시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한방의료기관 평가주기는 3년으로 하되(정기평가), 의료기관이 평가결과에 따른 평가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는 경우 수시평가도 실시된다. 또한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 및 의료기관의 개선노력 등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결과도 공표된다. 이를 위해…
2007-04-16 05:20정부는 다음달 7일께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에 돌입한다. 이번 한·EU FTA협상에서도 의약품 분야 협상 또한 한미FTA 협상 때와 같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의약품 분야는 EU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EU는 한국의 의약품 제도가 약가산정이나 지적재산권 보호에 있어 EU계 제약사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계속해서 표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EU FTA협상에 대해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사노피-아벤티스나 노바티스를EU계 제약사들은 미국 제약사들과는 달리 신약 개발 속도가 빠르지 않고, 기 출시된 의약품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특허 연장’에 대한 부분을 주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제약시장에서 EU계 수입 의약품 비중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한·EU FTA협상에 방향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한미FTA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 부회장은 또 “처음 체결된 한미FTA를 기준으로 한·EU FTA협상도 우리측 협상 방향이 정해진다는 점을
2007-04-16 05:10민주의사회(회장 조행식)가 의협 장동익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하기 위한 회원서명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민주의사회는 다음주까지 불신임안에 대한 회원서명을 진행하고 발의조건을 갖춘 후 정기총회 당일 본회의에서 의장에게 제출, 불신임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선거권이 있는 회원 1/4이상 또는 재적대의원 1/3이상의 찬성으로 발의할 수 있다. 즉, 최근 집계된 선거권자가 3만4967명, 대의원 수가 242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회원 8742명, 대의원 81명의 서명으로 회장 불신임안 발의요건이 갖춰지게 된다. 현재 의협 대의원회 정기총회 부의안건에는 회장 불신임 안이 상정돼 있지는 않은 상태며, 단 ‘임시총회 결의에 대한 대책의 건’으로 장 회장을 포함한 의협 집행부 일괄 사퇴와 관련된 안건이 상정돼 있는 상태다. 조행식 민주의사회장은 “발의 요건을 갖추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명이 완료되면 최종 취합해 총회 당일 의장에게 제출하고 회장 불신임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논란이 예상
2007-04-16 05:00대한투자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주요 상위제약업체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면, 평균 20%의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수익측면에서 전반적인 특징으로는 기존 주력 처방의약품들의 판매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원가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수익 개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뚜렷한 대형품목의 출시가 없는 관계로 판매비용 부담이 크지 않았던 점도 수익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업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평균 10%대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성장은 1분기 한미FTA 협상 막바지 단계로 정책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을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른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및 약가인하 정책 등이 시행되면서 1분기 매출부진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높았음을 감안하면 평균 10%대 성장은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1분기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위제약사들이
2007-04-16 04:55우리투자증권이 16일 밝힌 지난 3월 의약품 원외처방조제액은 5714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이는 지난 1~2월의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 12.9%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것이며, 3월에도 업체별 차별화 양상은 지속됐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또 “원외처방조제액 기준 10위 이내의 상위사들은 여전히 두 자릿수의 높은 처방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중소형 제약사들은 평균 증가율을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1년 넘게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가 없어 중소형 제약사들의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상위사들은 강화된 영업력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만성질환 치료제군 원외처방조제액 전년동월대비 18.4% 증가 약효군별로 살펴보면(식약청 소분류 기준) 혈압강하제(690억원, 전년동월대비 16.8% 증가, 점유율 12.1%), 기타의 순환계용약(532억원, 3.8% 증가, 점유율 9.3%) 동맥경화용제(430억원, 31.1% 증가, 점유율 7.5%), 혈당강하제(297억원, 14.1% 증가, 점유율
2007-04-16 04:25권오승 공정위원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약업계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가 거의 끝나간다”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또 “다른 부처와의 연계문제도 있어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손대기 어려웠다”며 “개별 업체의 부당거래 문제에 대한 조사와 시정조치 정도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의 제약업계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조사에 대한 자료를 정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에 제약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조사 대상이었던 업체들 중 상당수가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16 04:20대학 교수가 법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바람에 마약을 동물실험에 사용했다가 경찰에 입건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부산 서부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경남 모 대학 식품가공학과 A교수와 대학 등에 실험용 기자재를 납품하는 S업체 대표 이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2003년 4월 21일 자신의 대학 연구실에서 이씨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클로랄하이드레일’ 100㎖를 6만3000원에 구입한 뒤 실험용 쥐에게 10㎖를 투여하고, 나머지 90㎖를 보관한 혐의다.이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S업체를 상대로 의료용 마약류 관리실태를 점검하면서 ‘클로랄하이드레일’이 마약류 취급권한이 없는 A교수에게 공급된 사실을 적발, 경찰에 통보함으로써 뒤늦게 확인됐다.경찰 조사 결과 A교수는 당시 치매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관련 외국논문에 ‘클로랄하이드레일’을 동물 마취제로 사용했다는 기록을 보고,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해당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bhyoon@kmib.co.kr)
2007-04-15 19:261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전공의의 특정과목 기피현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흔들리는 한국의료계- 외과의사 봉달희는 있는가?’를 주제로, 흉부외과와 외과, 산부인과 등 전공의들이 외면하는 외과 계열 과목의 현실과 이유, 그리고 대안에 대해 다뤘다.방송 이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많은 네티즌의 방송소감 및 문제해결에 대한 생각이 올라왔다.황명구 씨는 얼마 전까지 전공의였다고 본인을 소개한 후 “미국 흉부외과와 같이돈 많이 버는 곳에는 공부 제일 잘하는 사람이 흉부외과를 한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의료보험료가 매우 싸다고 알고 있지만 정치인들이나 공무원들은 표와 정치논리 때문에 올리려고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또한 “심평원 관계자의 말처럼 외과 계열에만 수가를 올릴 경우, 내과계열에 당연히 부작용이 오리라는 생각을 왜 못하는지 안타깝다”며 “정당한 전체적인 수가인상 외에는 정답이 없다”고 강조했다.의과대학 의학과 2학년이라고 밝힌 홍석주 씨는 “저도 한때 흉부외과를 희망하기도 했었는데 저희 학교 흉부외과 교수님조차 장래가 없다고 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그러나 방송이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만이 진정
2007-04-15 05:50
점점 증가하고 있는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을 연구하는 ‘대한신경퇴행성질환학회’가 14일 출범했다.
대한신경퇴행성질환학회는 14일 오후 6시 30분 쉐라톤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 12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학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창립총회에서는 학회창립 준비위원장인 서유헌 교수(서울의대)가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서유헌 초대회장은 “뇌 연구의 핵심을 차지하는 신경퇴행성질환 연구를 효율적으로 촉진하기 위해서는 기초의학연구자와 임상의학연구자간의 상호 이해를 통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임상과 기초를 연결하고, 생명과학을 연결해 뇌질환 연구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8년 ‘뇌연구촉진법’을 제정해 뇌질환 연구 활성화에 나섰으며, 올해까지 1단계 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페루 의료기기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공공부문 입찰이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페루 진출을 추진 중인 업체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종경 리마무역관은 최근 “페루의 공공부문 입찰이 특정국가나 업체만 참가할 수 있는 등 투명성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김종경 무역관은 “한 예로 페루 공공의료보험공단인 EsSalud가 실시한 200만 달러 상당의 X-Ray기기 정부입찰의 입찰품목에 대한 세부사양을 보면 X-Ray기기의 핵심부품인 X선관 제조업체와 X-Ray기기 제조업체가 동일해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세계에 X선관(Tube) 제조업체가 몇 개 되지 않고 대부분의 X-Ray기기 제조 업체들이 이들 업체로부터 X선관을 구매해서 X-Ray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할 때 몇 안 되는 X선관과 X-Ray기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업체만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를 차별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다. 또한 입찰발표 후 응찰기한을 일주일 정도로 촉박하게 해 현지에 지사나 에이전트가 없는 업체들은 응찰조차 불가능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
2007-04-15 05:30흔히 인천공항을 한국의 대문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접하고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우리나라를 찾는 사람들은 공항의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짓는다. 공항의 상태가 훌륭하면 첫인상도 좋을 테고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반대의 경우를 얻게 될 것이다.그렇다면 병·의원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대문은 어느 곳일까? 아마도 접수실과 대기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담실까지 대문에 포함될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병·의원들은 환자와의 접점인 접수실과 대기실, 상담실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이에 대해 메디예스 전설아 대표는 “무엇보다 직원의 인상과 유니폼이 병원의 이미지를 잘 반영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직원들이 먼저 환자에게 인사를 건네는지, 리셉션에서 접수처리 속도와 정확도 알맞은가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홍보물이 잘 비치돼 있는가? *전화응대가 신속 정확 친절한가? *상담과 예절기법으로 응대하는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가? 도 중요한 요소다.상담실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성향과 질환에 맞게 상담을 하는가이다.전설아 대표는 “진료 내용별 상담 자료가 깔끔하게 구비돼 있는지, 좌석
2007-04-14 05:50
현행 간호사만 적용 받는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간호조무사에게도 적용하는 안이 국회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간호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계, 특히 중소병원의 경영난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위원장 장복심)는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총 16개 청원에 대한 심사를 가졌다.
이날 심사에는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이 청원한 ‘간호조무사 차별법령에 대한 시정에 관한 청원’(김춘진 의원 소개)이 상정되 관심을 모았다.
이 청원은 간호조무사의 병원과 종합병원 근무를 요구하는 한편 건강보험요양급여 비용의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대상에 포함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청원에 대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양성 과정 및 전문성에서 차이가 나는 만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간호조무의 근무 범위를 넓히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시 우려됐던 전립선 부작용에 관한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조인래 인제의대(비뇨기과학교실) 교수팀은 지난 8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제24차 학술대회에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시 전립선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 PSA를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조 교수팀은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에서 전립선 안전성을 전립선특이항원을 중심으로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소속 병원 비뇨기과에 내원해 남성호르몬을 투여 받은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 투여 전 직장수지검사, 남성호르몬, 전립선특이항원(PSA) 등의 혈액검사, 경직장 전립선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했다. 투여된 남성호르몬 제형은 패치제가 42.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경구제, 주사제 순이었다. 대상 환자의 평균연령은 44세에서 75세였고, 치료 후 평균 1개월에서 41개월 후에 상기 검사들을 다시 시행해 검사치를 치료 전과 비교했다. 치료 전 PSA를 기준으로 2 미만인 군과 2 이상인 군으로 나눠 각 군간에 PSA변화 및 조직검사 시행율을 비교했다.  
2007-04-14 05:30최근 10년간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중 한의사의 평균 합격률이 9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평균합격률은 한의사의 뒤를 이어 의사(91.3%), 약사(81.2%), 치과의사(79.2%) 순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발표한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최근 10년간 합격률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의사의 경우, 10년간 합격률 중 올해(87.1%)를 제외하고는 모두 90%를 상회해 높고 고른 합격분포를 보였다. 특히 1998년 국시에서는 99.1%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여 이들 4개 직역 및 간호사, 의료기사를 포함한 전 보건의료인 시험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이기도 했다. 의사 역시 85.7%(2001년)부터 93.6%(1999년)까지 비교적 기복 없는 합격률을 보였다. 반면, 치과의사는 65.8%, 약사는 59.8%의 최저 합격률을 보이는 등 최근 10년간 국시 합격률의 등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첨부파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최근 10년간 합격률 류장훈 기자
2007-04-14 05:20대원제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 고수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 임진규 연구원은 13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대원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4%와 22.6% 지난해보다 증가해 711억원과 11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실적은 약업경기가 둔화추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은 프리비투스, 에이핀 등 전략품목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만치료제, 메게스테롤, 판부론 등 신제품도 가세해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기 때문이다. 식욕억제 기전의 마진돌제제인 사노렉스를 출시하면서 비만치료제의 모든 구색을 갖추게 돼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신제품인 암환자 식욕보강제 메게스롤과 보험급여가 가능한 판부론도 이미 시판에 들어 갔다. 또한 올해 제네릭시장 최대 이슈인 플라빅스의 제네릭도 지난 2월에 출시한 상태다. 메게스테롤의 경우 파우치 형태라는 제품포장의 장점을 무기로 이미 30여개 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월 3억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초기 유통재고 비축 분을 감안하면 좋
2007-04-14 05:10정부가 의료법 개정안 조정과 관련 “기본원칙을 유지한 합리적인 조치였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일부언론에서 당초 의료법 개정안에서 유사 의료행위, 임상진료지침, 의료행위 개념, 의료비 할인·면제 조항 등을 삭제한 조정안을 마련해 규개위 심사에 들어갔다며 이는 사실상 의료단체에 ‘백기투항’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조정은 국민 의료이용 편의증진, 안전강화 및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기본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적 논쟁을 유발하는 조항을 합리적으로 조정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 주요내용과 *의료서비스 이용자가 좋아지는 점 *의료기관·의료인이 좋아지는 점을 표로 정리해 소개했다. 의료법 개정안 주요내용 1. 의료서비스 이용자가 좋아지는 점 변경 전 변경 후 의료서비스 이용편의 양방, 한방진료를 받기위해 각각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함 하
2007-04-14 05:00LG생명과학의 농약사업부문 매각이 차질을 빚게 됐다. LG생명과학은 13일 공시를 통해 농약사업부문 매각에 대해 “관심이 있는 2개의 인수의향자와 비밀유지확약서 체결, 실사자료 제출, 사업현황 설명, 공장, 연구소 현장실사 등 절차에 따라 지속적으로 매각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매각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4-13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