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 행정착오로 사병입대를 해야 할 처지에 빠진 한의사 77명에 대한 구제방안이 논의된다. 정부는 9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관련부처 대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공중보건한의사 누락사태는 사태는 복지부가 한의협이 제공한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수요를 반영하지 않아 발생했다(자세한 내용 관련기사 참조). 6개 시도에서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23명의 공중보건한의사 인력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신규인원을 234명으로 확정해 병무청에 제출한 것. 이에 복지부는 자료를 통해 “우리부가 2007년 공중보건한의사 공급수요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일부 착오가 발생했다”며 “이는 전적으로 복지부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기인한 것으로 당사자와 그 가족, 국민께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당사자들에게 불이익이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이 같은 행정적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조치를 취하는 한편, 한방공공보건사업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
2007-03-08 10:30계명대 동산병원 류승완 교수(외과, 사진)가 오는 10일 열리는 위암학회 복강경위장관연구회 학술대회에서 ‘위암수술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을 생중계로 진행한다.동산병원 마펫홀에서 시술되는 이번 수술의 생중계는 사전에 환자의 동의를 얻은 후 수술실과 학술대회 장소를 직접 화면으로 연결, 수술이 진행되는 화면을 보면서 수술자와 청중이 직접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수술상황과 진행을 토론하게 된다. 이날 수술을 집도하는 류승완 교수는 “위암수술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이 효과적이지만 아직 보편화 되지 않은 전문화된 수술이라 국내에서 수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되어 있다”며 “복강경 위암 수술의 경험이 없는 많은 의사들에게 수술생중계를 시행함으로써 복강경 위절제술 술기를 확산시키고 학습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조기위암환자에 있어 복강경 위절제술을 2004년 시작, 현재 위암환자 100례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작해 복지부 선정 암정복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유용성을 연구하는 세계 최초의 다병원 전향적 연구에 전국 10개병원 10명의 의사에 선정돼 활발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리는 학
2007-03-08 10:15일부 일간지들이 지난 7일 ‘전국민 의료보장 헛구호’, ‘빈곤층 울리는 가혹한 건강보험’등의 기사를 게재하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해명하고 나섰다. 공단은 8일 “체납기간중 진료를 받아 보험혜택을 받은 사실이 있을 경우, 진료내역사실통보서를 통해 사실을 통지하고 있으며, 체납된 보험료를 2월 이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보험혜택 받은 진료비를 환수하게 됨을 본인에게 통지한다”고 전했다. 즉 보험혜택 제한상태에서 진료를 받아도 공단이 진료내역사실통보서를 통지한 날부터, 2개월 내에 체납된 보험료를 완납한 경우에는 정당급여로 인정된다는 것. 앞서 서울신문은 7일자 기사를 통해 “체납상태에서 진료를 받아 보험료는 물론 진료비까지 환수 당할 대상은 48만가구, 78만명 가량 된다”고 밝혔다. 또 조선일보는 “건강보험료를 3개월 체납한 김모씨는 병원비 혜택분 까지 500만원을 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공단은 “건강보험은 공보험으로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와 국고지원금으로 운영된다”며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거나 지연 납부하게 되면, 보험료 인상요인으로 작용
2007-03-08 10:00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는 8일 세계콩팥의 날을 기념해 5일부터 11일까지를 ‘콩팥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탤런트 김호진·김지호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호진·김지호 부부는 8일 고려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세계 콩팥의 날 기념식’에서 위촉패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부부는 당일 개최되는 만성콩팥병 무료검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일반인들과 함께 콩팥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성권 이사장은 “연예계의 소문난 단짝 커플로 평소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김호진·김지호 부부가 인체의 필터로 정화기능을 하는 콩팥의 깨끗한 이미지에 적합했고, 건강한 두 부부의 생활이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자들이 좋아하는 의사는 어떤 모습일까? 또 어떤 모습에 실망을 느끼고 의사들은 어떤 환자들을 싫어할까?미국 컨슈머리포트 2월호에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실려있다. 환자들이 의사진료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조사결과가 바로 그 것이다.미 컨슈머리포트 전국조사센터는 이번 조사를 위해 3만9090명의 환자와 335명의 1차 진료기관 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진료만족도, 의사가 보는 환자의 태도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의사는 환자를 존중하는 의사이다. 무려 77%의 응답자가 이같이 대답했다.이어 환자의 말을 인내와 이해심을 갖고 들어주는 의사(67%)가 그 뒤를 이었으며 환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의사(64%), 환자가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의사(57%), 환자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해하려는 의사(42%) 등의 순이다.반면 환자가 의사에게 불만을 느끼는 경우 중 가장 많은 것은 환자를 30분 이상 기다리게 한다가 24%로 1위를 차지했다.조사 대상자의 19%는 1주일 안에 예약을 할 수 없다는 응답을 했으며 이어 진료시간이 너무 짧다(9%), 검사 결과를 바로 알려주지 않는다(7%), 전화가…
2007-03-08 05:50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다른 목소리를 냈던 개원가와 병원계가 이번에는 ‘정률제’를 두고 또 다시 의견차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사회는 정률제가 국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상승시키고 의료접근을 제한함으로써 질환을 악화시켜 사회경제적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정률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특히 “의원급들을 고사 시켜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무리한 정책”이라고 정부의 제도 도입을 강하게 비난했다. 반면 전국중소병원협의회는 정률제가 경증 외래 환자의 집중을 막고, 중증 환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므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7일 중소병협은 ‘외래 본인부담 정률제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통해 “2003년, 2004년 보였던 찬성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중소병협은 정률제는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제도가 아니며, 더구나 현재 정액제 뿐만 아니라 정률제가 혼합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입원과 외래, 의원급 의료기관의 입원과 상한선을 초과하는 외래 일부에서는 정률제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
2007-03-08 05:40고령화와 관련해 노인요양병원이 의료계의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 및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려의대 조경환 교수(가정의학과)는 지난 7일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연병길) 산하 고령사회포럼위원회(위원장 고창순)가 개최한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전문가 포럼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조 교수는 국내 노인요양병원의 문제점으로 *부족한 보건 의료 복지 부분의 예산 *요양시설 인프라 부족 *전문인력부족 *인권 침해 *안전 관리의 미비 등을 들었다. 특히 시설 및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양보호수요를 충족할 노인요양시설의 확충이 늦어져 2003년의 경우 시설 충족률 31.5%, 재가보호 충족률 4.7%에 그치는 등 시설이 크게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현행 제도 아래에서는 생활 보장 수급자 및 저소득 노인 대상의 무료시설 중심으로 확충돼 있어 중산, 서민층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이용하더라도 노인요양보호 비용부담이 과중하다는 것. 또한 전문 인력
2007-03-08 05:30국가청렴위원회가 청렴도 평가결과 취약 업무영역으로 확인된 ‘의약품목 제조허가’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청렴위는 ‘200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5~10대 취약분야를 타깃으로 선정, 개선효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반부패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입체적, 전방위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패취약 10대 행정분야’는 *보건-위생-의료를 비롯 *건축-건설-주택-토지 *검찰-교정-출입국관리 *세무 *경찰 *국방-병무 *교육 *환경 *조달 *소방 등이다. 청렴위는 이 중에서 의약품목 제조허가(식약청), 유해업소 단속(경찰청), 청소년유해환경 지도점검(청소년위) 등 단속-점검업무 등이 취약 업무영역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분야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부패영향평가 및 신고심사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집중수렴식’으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렴위는 ‘청렴대책 기동회의(사무처장 주재)를 개최해 취약분야 선정 및 대응방침 결정 등의 통합대응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패현안과제에 대한 체계적, 종합적인 제도개선 및 부패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2007-03-08 05:20제약협회는 지난 6일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의약품 분야가 무역구제 등과 빅딜 방식으로 일괄 타결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 FTA 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김정수 회장, 어준선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은 6일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를 만나 제약업계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정수 회장은 “특허-허가 연계, 존속기간 연장 등의 지재권 분야 이슈는 수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업계의 뜻을 김종훈 수석대표에 전달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국측 요구사항인 GMP-MRA, 한국허가자료인정, 유사생물의약품허가제도 수립 등을 적극적으로 미국측에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한미 FTA 협상 동향에 의하면 의약품 분야에 대한 빅딜은 알려진 바와는 달리 협상 전략안에 없었으며, 약제비적정화방안은 미국측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허-허가 연계는 우리측이 허가신청 사실을 특허권자에게 통보하는 수준으로 협상 중이며, 자료보호에 대해서는 similar의약품에 적용되지 않도록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허존…
2007-03-08 05:15
내년부터 적용될 6차 약가재평가 품목에 항생제,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혈액·백신제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국내사들의 일정부분 매출 감소폭은 감내해야 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행된 4차 약가재평가부터 제약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품목을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5차 재평가에서는 대상품목 5345품목 중 26.1%인 1397품목이 평균 17% 약가가 인하돼 전체 약품비 감소는 80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5차례의 약가재평가를 살펴보면 인하품목비율은 30%내외로 큰 차이가 있으나, 약가인하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 약품비 감소로 인한 업계 전체의 영향은 1~2%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올해 LG생명과학의 ‘자니딥’처럼 100억원 정도의 매출 감소 품목이 발생할 경우 해당 업체의 타격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6차 약가재평가에는 항생제,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혈액·백신제제 등이 포함돼 있으며, 항생제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폴란드 건강보험공단이 ‘한국-폴란드 건강보험 발전 협력 실무대표’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제5차 ISSA(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 국제사회보장기구협회)연구회의에 참석한 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폴란드 건강보험공단(NFE)이사장인 안드레이 소스니예츠와 회담을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폴란드의 안드레이 소스니예츠 이사장은 “통합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국의 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이재용 이사장은 “앞선 경험과 교훈을 살려 폴란드의 통합건강보험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양국 이사장은 ‘한국-폴란드 건강보험통합 협력 실무대표’를 구성해 양국 건강보험 발전에 대하여 상호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한국이 폴란드 통합공단의 성공적…
제34대 대한약사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면서 집권 2기에 들어선 원희목 회장은 성분명 처방 실현과 의사응대 의무화, 대체조제사후 통보조항 삭제 등을 반드시 이뤄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원 회장은 취임사에 이같이 밝히고, “의약분업 완성과 약대 6년제 실현을 통해 약사직능을 확대하고 약사로서 자긍심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취임 선서식을 갖고 3년 임기의 34대 대한약사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진교성 대의원이 제출한 ‘약정회비 폐지 및 명칭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을 모은 결과 약사회의 정치세력화를 도모해온 약정회를 공식 해체하기로 했다.
약정회 해체에 따라 약정회비 명목으로 회원들부터 받았거나 받게 될 3만원을 특별회계로 편입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대한약사회 이사와 대의원을 겸직할 수 없도록…
최근 들어 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이 심각한사회문제로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병원에서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도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순천향대학교병원는 8일 "우울증센터 한상우 교수(정신과)가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세도나미디어 소속 연예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담당하게 됐다"고 전했다.팬텀엔터데인먼트는 강호동, 아이비, 한효주, MC몽 등 60여 명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이며 세도나미디어는 故 정다빈의 소속사였다. 두 회사는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를 위해 순천향대병원 우울증센터를 찾은 것.이에 따라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세도나미디어 소속 연예인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순천향대병원 우울증센터에서 상담을 받게 되며 필요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한상우 교수는 “최근 일련의 사건을 볼 때 스타들의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한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우울증 등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예방 차원으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한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한 교수는 우울증, 홧병, 조울증, 소아청소년 정신질환을…
2007-03-08 05:00소아과의 진료명칭을 소아청소년과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오는 9월부터 ‘소아청소년과’가 정식 과목명칭으로 사용된다. 6일 열린 제265회 국회 본회의는 소아과 개명 등을 담은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참석의원 198명 중 194명 찬성, 기권 3명, 반대 1명으로 가결했다. 소아과 진료과목 명칭을 소아청소년과로 변경하는 법(제3조제3항제3호)이 통과됨으로써, 앞으로 소아과의 전문과목명칭이 ‘소아청소년과’로 표기된다. 다만 명칭변경에 따른 국민의 혼란 우려와 의료계도 명칭변경 관련 준비작업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법률 공포 후 시행일까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둔다.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명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시점은 9월이 될 전망이다. ■ 소아과 전문과목 명칭변경 국회 추진일정 2005년 12월 9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정형근 의원 대표발의 2005년 12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부 2006년 4월 7일 제25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상정 2007년 2월 13일 제265회 국회(임시회) 제3차 법
2007-03-08 05: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최근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들의 건강검진 편의를 위해 영문문진표를 제작,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단은 8일 “건강검진 문진표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가족력 등 진찰의 중요 항목으로 최종질환을 판정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영문문진표 제공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검진대상자는 작년에 6만6000명으로 이중 직장가입자는 5만3000명이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전년 보다 4만6000명 늘어난 19만6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업종이 추가됨에 따라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건강검진 제도를 적극 안내해 내국인과 동등한 급여제공 기회를 부여하고자 자국어로 번역한 외국인가입자용 건강검진 안내문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3-08 04:50
“이 소리도 아닙니다”라는 카피로 유명한 보령제약 ‘용각산’이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95년에 공중파 광고를 중단한 지 12년 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광고는 ‘용각산쿨’로 용각산의 효과와 향, 휴대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광고에서는 황사, 먼지, 매연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회사원, 주부, 운전기사를 내세워 “칼칼할 땐 용각산 쿨” 이라는 간단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용각산은 일체의 광고 없이도 매년 40억 이상을 꾸준히 판매해 온 효자제품. 그럼에도 새롭게 광고를 실시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아 제 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현재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특히 올 봄에는 황사가 극심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어 발 빠른 광고로 황사특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용각산은 1967년 6월 26일 첫 발매된 이후 40년 간 7100만 갑이 넘게 판매 된 그야말로 ‘
한국얀센이 모든 국민의 골치거리인 아파트를 소재로한 인쇄광고 ‘아파트’편과 TV광고 ‘수영강사’ ‘스튜어디스’ 등 2편을 선보였다.
인쇄매체에 선보인 ‘아파트’ 광고는 ‘여기선 아파트 때문에 걱정, 저기선 아파트 때문에 한숨. 치솟는 아파트 값에 대한민국이 온통 아파합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독자의 시선을 끌고 ‘그래도 당신의 머리만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며 타이레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TV용 광고는 기내에서 열심히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스튜어디스와 수영장에서 열정적으로 준비체조를 가르치는 수영강사를 등장시켰다.
그들의 얼굴 표정이 잠시 찌푸려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그들의 머리 옆으로 어지럽게 엉킨듯한 실타래 모양의 아이콘이 떠오른다.
잠시 후 드러나는 상황은, 승무원 앞 좌석에서 시끄럽게 떠들며 장난치고 있는 어린 아이들과 수영강사의 준비체조를 어설프게 따라 하는 할아버지, 아예 체조는 아랑곳하지도 않으시는 노인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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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죽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양계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살처분을 위해 투입됐던 공직자 중 1명이 AI 인체감염 의심으로 천안시 D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7일 안성시와 시보건소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0일 오전 9시께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 박모씨의 닭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농장안에 있던 닭 13만3천여마리를 살처분하기 위해 안성시 공직자 15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이 과정에서 AI 살처분 현장에 참여했던 K씨(38)가 지난 5일 오전께 청내 근무중 머리, 허리통증을 호소, 천안시 D병원에서 AI인체감염 의심 정밀검사를 받았다.이에따라 경기도방역당국은 D대학병원측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AI 인체감염 의심에 따른 정밀 검사를 위해 12가지 검사를 의뢰했으며 시도 검사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K씨의 담당의사로부터 ‘2일간에 걸쳐 정밀검사한 결과 뇌수막염으로 판명됐으며 AI 감염과는 무관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이날 말했다.그러나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른 농림부 최종 발표 등 한달여간의 검사 기간을 거쳐야 하는 AI 인체감염 조사가 단 2일내에 끝나 방역당
2007-03-08 04:35
은행잎 성분을 이용한 마시는 혈액순환개선제가 나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예로부터 혈액순환과 기억력, 어지러움, 이명 개선 효과로 잘 알려져 있는 은행잎 성분을 이용, 마시는 혈액순환개선제인 ‘은록천액’ 100mL를 발매했다.
광동제약 ‘은록천액’100mL의 주성분인 ‘은행엽엑스’는 1억 5천만년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하여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할 만큼 생명력이 강하다고 알려진 은행나무잎의 추출물로, 혈액 순환 촉진·말초순환장애 개선·뇌기능 장애 개선 작용이 있다.
지금까지는 ‘은행엽엑스’ 성분 특유의 독특한 비린 맛 때문에 대부분의 은행엽엑스 제품이 정제나 캡슐, 앰플의 형태로 출시·판매 됐으나, 광동제약 은록천액100mL는 광동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은행엽엑스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상큼한 맛으로 개선해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100ml 용량의 드링크 형태로 개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광동의 ‘은록천액’은 1병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된 제53회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석상에서 제36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을 가졌다.
약연상은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대한약사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1971년부터 한독약품이 36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된 김재호(대한약사회 광주지부), 박순례(인천지부), 백명기(경북지부), 손규환(부산지부), 이명례, 임득련(서울지부) 및 황태선(경기지부)씨 등 총 7명의 약사에게 약연탑(藥硏塔) 트로피와 부상으로 금메달(20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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