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13일 오후 3시 병원 12층 임원회의실에서 동인병원과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동인병원은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소재해 있는 노인재활전문병원으로, 중풍과 치매, 뇌졸중, 만성노인질환 등의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를 위해 24시간 전문노인간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이경영 병원장과 동인병원 김명혜 이사장 및 양 병원 임직원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앞으로의 환자 의뢰, 의학 및 경영정보 교류,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논의를 실시한다.건국대병원은 동인병원을 포함 8개의 지역병원과 협력 관계에 있으며, 지역병원과의 유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광진구상공회,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한건축학회 등의 지정병원으로 협약을 맺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14 13:48횡령혐의 고발건과 관련, 1심에서 무혐의 처리됐던 장동익 회장에 대한 재수사 결정이 내려져 수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고등검찰청은 의협 장동익 회장의 업무상 공금회령 등에 대한 항고에 대해, 13일 서울중앙지검에 재수사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설 이후 장 회장의 공금횡령 및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신중하고 철저한 재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소를 주도한 임동권 원장(문산제일안과 원장,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주 경 항소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결정이 내려졌다”며 “철저한 재수사가 이뤄진다면 기소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구자일, 임동권 회원 등 5명은 장동익 회장 및 김성오 전 총무이사를 업무상 공금횡령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12월 서울중앙지검 이 고발건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으나, 고소인측은 검찰의 무혐의 결정이 피의자의 변론에 의지한 추가 재조사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항고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
2007-02-14 12:25장동익 의협회장이 돌연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현재 장동익 회장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의협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같은 장 회장의 회장직 사퇴를 놓고 일부에서는 고소·고발 건 등과 의료법 개정 저지에 따른 회무와 심리적 압박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장윤철 의협 총무이사는 “장 회장에게서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이승철 상근부회장으로부터 장동익 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정말 사퇴하겠다는 것이라기 보다 그동안 소송문제와 업무로 지치고 힘들다는 표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이사는 “장 회장이 며칠 전 간단한 시술을 받는다고 했었다”며 “현재 연락이 되지 않지만 이에 대해 치료나 수술을 받으러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 회장에게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그는 특히 “정말 장 회장이 사퇴한다면 의협의 임시체제가 가동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움직임은 없다”며
2007-02-14 12:18장동익 회장이 의료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표명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장 회장이 밝힌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제하고 “의료법개정실무작업반 논의에서 대부분의 자료가 최소는 40일, 많게는 110일 이전에 의협에 전달됐다”고 분명히 했다. 장 회장은 의료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복지부가 단 하루의 시간도 주지 않았으며, 재논의 과정에서도 복지부가 시행령을 만들어 오라고 했고, 쟁점사항 중 몇 가지를 허용하는 대신 나머지는 모두 의협에서 받아들이라는 식으로 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의협이 쟁점으로 제기하고 있는 일부사항은 물론 거의 모든 조문이 지난 해 11월 24일 이전에 의협에 7차례 회의에 걸쳐 제공됐다”며 “지난 5개월 동안 10여 차례의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의협의 내부에서 어떤 논의와 토의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단 하루의 시간도 주지 않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재논의 과정에 대해서도 “복지부 대표가 의협 대표에게 표명한 내용은 법률에서 내용
2007-02-14 12:15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의료연대회의는 오늘(14일) 오후 2시 과천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돈벌이 병원 추구하는 의료법 개악 반대! 의료산업화 저지! 보건복지부 규탄 집회’를 개최,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허황된 의료산업화 정책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사회보험노조 조합원을 중심으로 의료연대회의 소속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총 집결, 환자 주권 및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올바른 의료법 개정을 촉구했다.
집회 이후 보건의료노조와 의료연대회의 대표자들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을 항의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이 애초부터 병원근로자와 의료소비자, 시민단체들을 배제한 채 복지부와 의협, 병협 등 의료공급자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이뤄진 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무엇보다 이들 단체는 이번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병원자본과 민간보험회사의 로비에 의해 의료산업을 한국 경제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허황된 목표 하에
전남대학교병원 제 9차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활동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방글라데시 다카시 외곽 빈민촌 꼴람똘라병원에서 실시된다.오희균 교수(치과진료처 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국민석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이준규 교수(이비인후과), 전공의, 간호사, 치과ㆍ의과 대학생 등 16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을 포함한 치과 및 이비인후과 치료와 꼴람똘라병원 인근지역에 대한 순회 진료도 펼칠 예정이다.오희균 단장은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현지 의료진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수, 의료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라며 “오는 3월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할 치과의사 1명에게 유학경비를 지원할 것”고 말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방글라데시에 매년 설과 추석 연휴, 두차례 의료봉사단을 파견,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기간 실시된 의료봉사에서는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 등 모두 1500여명을 진료하고 돌아온 바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14 12:00의료법 개정과 관련 의협이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는 5대 쟁점사항 중 ‘간호진단’과 관련된 부분이 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논의선상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간호협회측에서 내부적으로 의료법 개정과 관련한 동향파악을 위해 작성한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실제 실무자 일선에서는 대외적으로 이같이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호협회 한 실무 담당자는 “간호진단은 이미 의협 비대위 논의에서도 제외된 사항”이라며 “간호진단뿐만 아니라 투약 부분도 간협과 약사회 등이 결부돼 있기 때문에 의협에서 아예 논의 선상에서 뺀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의 출처에 대해 이 담당자는 “의료계 소식통을 통해 전해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라면서도 “특히 간호진단 부분은 이미 논란대상에서 지나간 얘기”라고 일축했다. 정부가 마련한 의료법 개정시안 중 ‘간호진단’ 부분은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간호진단 없으면 직능단체 필요없다” 이 실무 담당자는 간호진단의 개념에 대해 “의사가 병명으로 내리는 의학적 진단과는 별개로 의사의 처방 후
2007-02-14 12: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올해부터 신규개설을 준비하는 의사 또는 최근에 의원을 개설한 대표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요양기관 개설에 필요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공개강좌는 요양기관 개설 전·직후 시점에 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 시에 필요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체계 및 방향·심사기준 설정절차 *종합관리제 안내 및 심사기준 및 사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건강보험 및 현지조사 제도가 소개될 예정이다. 강사는 해당업무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상근심사위원 및 심사직원이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에 참석한 수강자들에게는 건강보험진료 및 청구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요양기관 기호부여·변경, 청구명세서 접수·심사진행 조회방법 등 18개 내용이 수록된 ‘포탈서비스 쉽게 이용하기’ 동영상 CD와 ‘요양급여비용 주요 청구 착오사례 모음’ CD를 제작·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와 연계해 의사 연수평점 4점을 인정키로 했으며 상세내용 및 신청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
2007-02-14 11:54문전약국의 매출액이 동네약국의 매출액보다 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재)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문창규)에 연구 용역을 의뢰한 ‘약국 경영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에 이같이 나타났다. 대약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개국약국의 경영상태에 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약국 경영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약국서비스 중 경영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약국들의 경영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됐으며, 전체 약국 중 1139개 약국(표본추출율 약 5.5%)의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연구가 진행됐다. 표본약국을 행정구역·개국지역의 특성·약국의 위치유형에 따라 구분하고 이러한 특성에 따른 경영상태를 분석했으며, 약국경영의 각 특성들이 약국의 수익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약국경영 개선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지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수익구조분석 및 약국서비스 실태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약국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2007-02-14 11:35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자료를 통해 “처방률 공개 이후 항생제 처방률은 감소 효과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사제 처방률은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료기관별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했으며 5월에는 의료기관별 주사제 처방률을 공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항생제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개를 통한 긍정적인 정책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11.8%가 감소한데 이어 3분기에는 11.9%가 감소했다”고 전하고 “항생제 처방 감소로 인해 건보재정도 총 89억원 가량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공개전후 전년대비 감소추세> 2005년 2006년 감소 추세 ('05년 대비) 비고 1분기 64.8% …
2007-02-14 11:30우리나라 국민 7.5%가 ‘하지불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중 71%는 심각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계명대 동산병원 조용원 교수(신경과·사진)가 발표한 ‘한국인 하지불안증후군 유병률 연구’ 결과 밝혀졌다.조 교수는 대한수면연구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국내 표준화된 역학조사를 위한 기준을 만들어 20~69세의 전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유병률 조사를 실시했다.또한 이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존스 홉킨스의대의 알렌 박사, 어얼리 박사 등과 함께 이 자료를 재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에 해당하는 373명이 RLS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중 71%가 밤에 잠들기가 어렵다거나 다리 움직임 때문에 잠을 자주 깨고 잠이 깬 후 다시 잠 들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수면문제를 경험했다.증상의 발현 시간대는 주로 오후 6시 이후부터 저녁과 밤 시간이 가장 많았으며, 성별에 따른 유병률은 여성이 8.7%로 남성 6.2%보다 높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현빈도도 잦았다.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RLS 유병률과 역학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첫번째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RLS
2007-02-14 11:00의료법 개정 저지라는 전략을 위해 의료계가 앞으로 어떤 전술을 펼쳐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전술의 포문은 지난 11일 과천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 저지 의사 궐기대회’가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3만 여명의 성난 의사들이 참여해 정부와 복지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참석한 한 개원의는 “날도 추웠는데 많은 의사 회원들이 모인 것을 보고 민초 의사들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이번 집회를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집회가 의료계가 준비한 전술의 전부는 아니다. 이번 과천 집회와는 별도로 각 시도 의사회 역시 집회를 실시했다. 앞서 서울과 인천시 의사회가 6일 과천에서 모여 집회를 열었으며 이어 부산과 울산, 광주시 의사회도 뒤따라 집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집회는 효과가 없다는 의견도 많이 개진되고 있어 전술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이제는 대규모 집회가 아니라 전국적인 파업 같은 좀 더 강한 투쟁방법이 필요하다”면서 “연일 집회를 여는 것 보단 단 하루라도 파
2007-02-14 05:50여야의 정치적 갈등으로 13일 복지위 법안소위에 한나라당 의원이 전원 불참하면서 각종 법안에 대한 심사가 미뤄졌다. 특히 이날 통과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노인수발보험법안은 논의자체가 이뤄지지 못했으며, 소아과의 개명안 역시 참석의원들간 동의를 결정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강기정)는 13일 제265회 국회(임시회) 제3차 소위원회를 갖고 노인수발보험법 등 41개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소속 의원인 김병호, 고경화, 안명옥 의원 등이 전원 불참하면서 노인수발보험법안 등을 비롯한 절반 가량의 법안에 대한 논의는 21일 열리는 소위로 연기됐다.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 의원이 탈당으로 제1당이 된 만큼,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의 전면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이날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소위원장을 한나라당에 줄 것과 소위정수 조정을 요구하며 이날 소위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이날 다뤄졌던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안은 논의는 됐지만, 정족수 미달로 통과되지 못했다.  
2007-02-14 05:40[파일첨부] 복지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변경되는 ‘2007년도 의료급여사업 안내지침’을 공개했다. 안내지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올 1월 1일부터 대한민국 국적의 자녀를 양육하는 외국인 배우자에게 의료급여 수급권이 부여된다(개인단위 급여아님). 외박과 외출, 휴가 중 의료급여기관을 이용한 현역사병, 전투경찰, 경비교도대원, 의무소방원, 공익근무요원, 상근예비역 등에게도 의료급여를 적용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또한 행려환자가 타 지역 의료급여기관으로 이송 후 사망한 경우 사망 발생지역 관할 보장기관에서 장제 등 사망처리하고 행려환자 발생지역 관할 보장기관에 통보토록 했다. 아울러 의료급여 연장승인 일수를 급여일수 연장이 필요한 수급권자로 결정된 경우에는 상병명에 상관없이 ‘9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연장을 승인토록 했다. 이 때 11개 고시질환, 희귀난치성질환과 기타 질환으로 구분해 연장 승인하며, 추가적으로 급여일수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승인을 받도록 했다. 의료급여환자의 ‘병의원 쇼핑’을 막기위해 희귀난치성질환, 11개 고시질환 중 하나의 질환으로 통보된 급여일수가 455일
2007-02-14 05:30
13일 정의화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쟁점은 무엇인가?’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지정토론자들은 대체로 사회보험료 부과 징수 통합이 명분은 갖고 있지만 효율적인 추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먼저 한오석 전 심평원 상임이사는 지정토론을 통해 “사회보험료 부과징수 기능의 효율화 필요성은 늘 상존했던 만큼 나름대로 타당한 명분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부족해 총론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분석이 없다면 국민과 이해당사자들을 제대로 설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징수업무 통합의 필요성에는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아직 사회적 공감형성이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또 정우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지
제약협회는 14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한미 FTA 협상에서의 의약품 빅딜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제약협회는 정부에 대한 제약업계 요구사항 4가지를 제시하기로 했다. 제약협회가 정부에 요구하는 사항은 *미국의 과도한 지적재산권 보호 요구 거부하라는 것과 미국 측의 상식을 벗어난 *제네릭 의약품 가격인하 요구 등 미국이 의도하는 약가인하 정책 취소 *선별등재제도를 관철하기 위한 의약품을 희생양으로 삼는 협상 방식 포기 *GMP 상호인증제도, 바이오제네릭 허가기준 확립 관철 등이다. 한편, 제약협회는 결의문에서 “국내 제약업계는 한미FTA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국내 제약산업을 고사시키는 무역구제와 의약품 간 빅딜에는 반대한다”며 “FTA 협상은 한국의 제약산업과 미국의 제약산업 간 주고받는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기본 입장을 밝혔다. 또 협회는 우리 정부가 미국의 요구만 충실히 받아들이고, 우리의 요구 사항을 묵살해 국내 제약산업을 고사시키는 방향으로 한미FTA를 추진한다면 먼 훗날 현정부는 신약선진국의 문턱에서 미국에…
2007-02-14 05:15제2형 당뇨병 치료에 메트포민과 아반디아의 조기투여 중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반면, 1차 치료제로 주로 처방돼 왔던 글리벤클라마이드(SU제제)는 조기치료제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AOCO)’ 심포지엄에서 당뇨병 진행 지연에 관한 대규모 국제임상 프로젝트인 ADOPT 연구의 핵심 결과가 발표됐다. ADOPT(A Diabetes Outcome Progression Trial) 연구는 제 2형 당뇨병의 세가지 치료제군인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 메트포민, 글리벤클라마이드 각각 약의 효능을 장기간 비교한 연구이다. ADOPT연구 책임자인 스티븐 칸(Steven Kahn) 교수(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는 이날 발표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베타 세포를 자극해 인슐린을 분비시키는 SU제제는 더 이상 1차 치료제로써 사용되기 보다는 우선적으로 메트포민 약물이나 아반디아와 같은 TZD계열이 사용된 후에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칸 교수는 “ADOPT연구를 시작하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S
2007-02-14 05:11국내 제약회사들 중 서울대, 중앙대 약대 출신 CEO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서울대 약대 출신 CEO로는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을 위시하에 종근당 김정우 대표, 한국얀센 최태홍 대표, 태평양제약 이우영 대표, 근화제약 배상진 대표 등이 있다. 또 서울대 약대 출신은 아니지만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녹십자 허영섭 대표 및 대웅제약 윤재승 대표도 각각 같은 대학 의대, 공대, 법대 출신이다. 서울대 출신과 더불어 많은 CEO로 포진하고 있는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는 한미약품 임성기 대표, 일동제약 윤원영 대표, 일양약품 정도언 대표, 환인제약 박호일 대표, 삼진제약 조의환 대표, 신풍제약 장현택 대표, 삼일제약 허영 대표 등이 있으며, 약대 출신 CEO가 가장 많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연세대 출신 CEO으로는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경영학과), 한올제약 김성욱 대표(치의학과),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법학과), 현대약품 이한구 대표(경영학과) 등이 있다. 동국대 출신 CEO로는 중외제약 이종호 회장(법학과)을 비롯해 유한양행 차중근 대표(상학과), 영진약품 김창섭 대표
2007-02-14 05:10종근당이 지난 9일 항혈전제 개량신약인 ‘프리그렐 정’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종근당은 혈전치료제 ‘플라빅스’를 개량해 국산화에 성공한 개량신약을 개발해 9일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며, 올해 안에 프리그렐 정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의 ‘프리그렐정’은 오리지날 품목인 플라빅스의 주성분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의 염류를 새롭게 국내독자기술로 개발하여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후 개량신약으로 허가 받은 것이다. 즉 염류(레지네이트)는 오리지날 제품과 다르나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은 동일하여 동일한 약리작용을 발현하는 것으로 임상결과 확인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만을 거쳐 허가 및 발매되었던 일반적인 제네릭(Generic)과는 달리 전임상을 통한 독성시험, 단회 투여를 통한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과 반복 투여를 통한 약력학적 특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모두 거쳐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만을 생체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염부분에 해당하는 ‘레지네이트’는 위장관에서 전혀 분해되거나 흡수되지 않고
2007-02-14 05:05
바이엘 제약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넥사바를 투여한 제3상 연구의 결과에 대해 DMC(Data Monitoring Committee)가 효능과 안전성을 검토, 그 결과에 따라 간세포암에 대한 넥사바의 효능을 연구하는 3상 임상 시험의 조기 종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DMC에서는 이번 중간 분석 결과를 근거로 넥사바를 복용한 환자들이 위약 복용 환자들에 비해 전반적인 생존률에서 우월하다고 결론 내렸고, 또한 넥사바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 간에 이상 반응 발생의 차이가 크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DMC의 권유에 따라, 바이엘은 임상 연구를 종료하고, 이번 연구에 참여해온 환자들에게 넥사바를 복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간 세포암 치료 요법으로 사용이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바이엘은 미 FDA와 유럽 보건 당국 등 세계적인 보건 관련 기관들과 꾸준한 논의를 통해 넥사바의 간 세포암 치료 약물로의 허가 신청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