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를 위해 장애인 불편사항 집중 접수기간을 정하고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올해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발표한 집중 접수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16일까지로 불편사항에 대한 사항을 서면이나 FAX(02-503-7899), 인터넷(http://mohw.go.kr/policy2007.cafe)로 신고하면 된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장애인 불편사항은 민원형식으로 접수해 개선하고 있었으나 개별적인 민원에 의존해 불편해소가 산발적이고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집중 신고기간 중 접수된 불편사항을 중 단기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항들은 참여정부가 끝나기 전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30 05:50앞으로 자신이 진찰하지 않은 환자에게 처방전을 작성해 교부한 경우 ‘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진료기록부 등을 보존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한 의사가 불가피하게 2가지 이상의 위반행위를 한 경우 중한 행정처분기준을 적용받는다. 그러나 행정처분기준을 합산·가중해 처분받지는 않는다. 복지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일부개정령안’을 확정, 공포했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의료법 제18조 제1항 또는 제2항 규정을 위반해 ‘진단서’나 ‘검안서’, ‘증명서’를 교부한 경우에만 ‘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여기에 ‘처방전’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의료법 제21조 규정을 위반해 진료기록부 등을 보존하지 않은 자가 진단서, 검안서 또는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해 교부하거나 정당한 이유없이 교부요구를 거절한 때,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교부, 내용확인 등을 거절한 경우에는 이 중 가장 중한 행정처분기준(자격정지 3개월)만 적용된다. 아울러 의료법 제21조 규정을 위반해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로 작성한 자가 관련서류를 위조·변조하는 방법
2007-01-30 05:40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팀은 ‘NF-κB (Nuclear Factor Kappa B)’가 당뇨병을 일으키는 췌장소도세포사멸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췌장소도세포가 cytokine(싸이토카인)에 의해 파괴되는 것이 1형(청소년형)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발병 기전으로, 1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핵심은 이를 막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그 간 여러 연구팀이 췌장소도세포사멸에서 NF-κB의 역할을 연구해 왔으나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였으며 그에 따라 치료제 개발에 관해서도 혼선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 교수팀은 5년 간 ‘NF-κB’ 및 NF-κB activator인 ‘IKK (Inhibitory Kappa B Kinase)’의 발견자이자 최고 권위자인 미국 UCSD의 Michael Karin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NF-κB’가 췌장소도세포사멸을 막는다는 것을 in vitro (생체 외), knockout mouse (유전자 결손 생쥐), transgenic mouse (형질 전환 생쥐)를 이용한 in vivo (생체 내) 동물실험에서 입증했다
2007-01-30 05:35간의 해부학적 특징을 고려해 간표면을 절제 라인을 따라 끈으로 감싼 후 끌어올리는 방법(현수(懸垂)방법, hanging maneuver)을 이용, 간을 안전하고 다양하게 부분 절제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개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김성훈 박사(간암센터)는 2003년 3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국립암센터에 입원한 환자 187명에게 현수방법을 적용해 남아있는 간의 박리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간절제를 시행한 결과, 시간과 출혈이 크게 줄었으며, 수술사망이나 주된 합병증 및 재수술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수방법은 끈의 도움을 받아 간을 최단거리로 자르는 방법으로 프랑스의 벨지티(Belghiti) 박사가 우간 절제에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훈 박사는 간의 해부학적 특징에 착안해 이 방법을 미상엽 단독, 중앙 이구역, 미상엽 포함 확대 좌간 및 우간, 좌간, 우후구역, 우전구역, 우삼구역 등의 절제에 확대 적용, 최초로 성공함으로써 동 절제법이 다양한 해부학적 간절제의 주된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 박사는 “간절제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
2007-01-30 05:32
의료계는 현 시점에 건강정보보호법안을 제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대한의료정보학회(이사장 김석화·서울의대)는 29일 오후 4시 ‘건강정보보호 입법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의료단체와 시민단체,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해 *법률안 제정의 취지와 시기가 적절한가 *건강정보보호진흥원이라는 새로운 조직이 필요한가 *전자건강기록시스템의 위탁관리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대한병원협회 등을 비롯한 의료계와 학회는 현재 진행 중인 건강정보보호 법률안 추진이 이르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병협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정립이 안된 상태에서 의료관련 보호법안이 있어야 하느냐”며 “개인정보를 남용할 수 있는 독소 조항이 많은 현 법안을 백지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으로 만들지 여부는 국민의 합의가 이뤄진 후 해야 한다”며 “기술적인 측면과 인력 및 자금 등을
의료법개정안 원천무효와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하는 의료계와 한의계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울산광역시 의사회(회장 전재기)와 한의사회(회장 이홍발), 대구광역시 의사회(회장 이창)와 한의사회(회장 배주환)가 의료법 개정 전면 무효화를 주장하고 즉각적인 재논의를 주장하고 나섰다. 울산시의사회와 한의사회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안은 의사, 한의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도외시한 안으로 결국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즉각적인 개정장업 중단을 요구했다. 대구의 양 단체도 공동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법 전면 개정은 의료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상 유례없는 개악”이라고 비난하고 전면 무효화를 주장했다. 이어 “복지부는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는 의료법 전면 개정에 대한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 양 단체는 “만일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개악을 계속 강행한다면 울산과 대구시의사회, 한의사회는 “만일 우리의 이러한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졸속으로 강행해 나간다면 결사 투쟁할…
2007-01-30 05:25미국 백악관이 의회에 신속무역협상권(TPA) 갱신을 요청하고 나서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시한이 연장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의회가 TPA를 갱신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TPA는 FTA협상을 연장해 효과적으로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장치”라고 말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번 주 일리노이주나 뉴욕주 연설에서 이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TPA(Trade Promotion Authority)란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하는 통상 협상권한으로, 이 권한이 부여되면 의회에서는 행정부가 외국과 체결한 통상협정에 대해서 내용 수정은 할 수 없고 승인 여부만 찬반투표로 결정한다.미 행정부의 TPA 갱신 요구는 이전부터 예상돼 오기는 했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도하라운드 협상 재개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TPA연장이 화급한 사안으로 떠오르게 됐다.한·미 FTA 협상팀은 TPA가 오는 6월30일로 종료되는 것을 가정해 3월말까지는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었다. 그러나 농업 섬유 자동차 의약품 무역구제…
2007-01-30 05:21순천향대학교병원의 소아알레르기호흡기센터가 병원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2006년 4월 17일 개소한 순천향병원 소아알레르기호흡기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소아와 청소년을 위한 전문 센터.센터 소장은 편복양 교수(소아과)가 맡고 있으며, 양현종 교수와 전임의, 전문간호사들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특히 병원은 진료와 검사, 처방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병원측에 따르면 센터 개소 이후 8개월 동안 약 1만5000명의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소아 환자가 내원했다.한달 평균 1875명의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일요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72명이 센터를 찾은 셈이다.센터는 진료실, 연구실, 대기실, 검사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센터 내에서 각종 검사와 교육이 이뤄진다.실시하는 주요 검사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폐 기능검사, 기관지유발검사, 채혈 등으로 센터 검사실에서 전문간호사가 실시한다.편 교수는 “앞으로 센터를 통해 소아 및 청소년기의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급증하는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세심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2007-01-30 05:20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가 보험약가를 받고 제픽스 등 기존 B형 간염치료제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보험대상 확정으로 상업화의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내다봤다.
황상연 연구원은 “레보비르의 1회 복용 기준 약가가 3667원으로 보험 대상으로 확정됐다”며 “이 같은 보험 약가는 리딩품목인 제픽스의 1회 복용분(3418원)에 비해 다소 높지만 효능 프로파일을 감안할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황 연구원은 “보험 등재는 레보비르의 상업화에 있어서 마지막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며 “제픽스 등 기존 B형 간염치료제들과의 본격적 점유율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레보비르와 같은 시점에 보험 등재를 시도했던 노바티스의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는 보험 적용을 받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CCB 고혈압치료제 중 한미약품 ‘아모디핀’을 주축으로 한 일부 노바스크 제네릭 품목(SK케미칼 ‘스카드’, 종근당 ‘애니디핀’)의 시장 점유율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화이자 ‘노바스크’, LG생명과학 ‘자니딥’, 바이엘 ‘아달라트, GSK ‘박사르’ 등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유비케어의 원외처방 자료에 의하면 노바스크의 경우 지난해 4월 24%였던 시장 점유율이 5월 23.7%, 7월 22.9%, 10월 21.9%, 12월 21.6%대로 2개월 단위로 점유율이 1%정도씩 떨어지는 현상을 보였다. 자니딥의 경우도 지난해 4월 9.9%에서 12월 8.4%까지 시장점유율이 감소했으며, 특히 약가인하가 시행되는 올해는 하락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노바스크 제네릭이 아닌 보령제약 ‘시나롱’은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지난해 6월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후 4%대에 정체하고 있으나 여타 제품보다는 성장 여력이 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시장점유율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2004년 출시 이후부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던 아모디핀은 1
2007-01-30 05:10보건복지부가 지난 주부터 발표하기로 결정한 의료법 개정안이 보건의료 이익단체의 반발과 요구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이익단체 논리에 휘둘려 정책 집행을 미룬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복지부는 당초 29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유 장관과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정 추진 발표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발표를 다음 주로 연기했다. 복지부는 유 장관이 오전 대한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치과협회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나눈 뒤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공식 발표를 전격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과 의협 등은 결국 추가 협상을 가진 뒤 공식 발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의협 등 보건의료 이익단체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중 ‘의료인의 치료 설명의무’‘의료행위 개념 신설’‘표준진료지침 제정’ 등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의료인의 치료 설명의무를 위반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지기 때문에 별도로 이를 의료법에 명시할 필요가 없다”면서 “의료는 규격화할 성질이 아니라서 표준진료지침을 제정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2007-01-30 05:05Lancet에 발표된 SITS-MOST 임상 결과, 실제 치료 상황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혈전용해 치료가 무작위 위약대조 시험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임이 확인됐다. Lancet에 발표된 SITS-MOST(Safe Implementation of Thrombolysis in Stroke - MOnitoring STudy) 임상 결과에 의하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승인 받은 액티라제(alteplase)를 뇌졸중이 발생 한 후 3시간 이내에 사용하였을 경우, 이전에 보고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임이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전문가 집단부터 경험이 적은 의사들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시설에서 집계되었다. SITS International의 의장이자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의 신경과 교수인 Nils Wahlgren은 “시간이 곧 뇌이다. 뇌졸중 환자는 치료가 빠를수록 효과가 크다”면서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을 통해,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시, 발병 3시간 내에 액티라제로 혈전치료를 받으면 생존 및 독립적으
2007-01-30 05:04‘경제 검찰’로 불리는 국세청이 기업의 투명성 검증을 올해 업무목표로 정했다. 그만큼 기업의 회계관리에 문제가 많다는 것이지만 대선이 낀 해라는 특수성에 대한 고려가 더 짙게 깔려 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재계에서 조성된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검은 돈’ 조성단계부터 차단=국세청이 기업 비자금 문제를 정조준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법 개정도 한몫했다. 2004년 1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사법당국의 불법정치자금 몰수 조치와 별도로 이를 받은 사람도 상속·증여세 과세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듬해 5월 소득세법 개정으로 뇌물, 알선수재, 배임수재로 과세 대상은 확대됐다. 세법 개정전까지는 비자금 적발시 해당기업 대표자의 소득으로만 과세 처리됐다.국세청 관계자는 “대선때마다 대규모 기업 비자금이 불법정치자금으로 흘러들어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등 악영향을 끼쳐왔다”며 “세법 개정으로 불법·부당한 기업자금 유출을 추적조사해 최종 귀속자에게 소득·증여세를 물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올해 관계기관과의 공조로 비자금 조성 관련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기업 세무조
2007-01-30 05:03대한약사회가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구인, 구직 메뉴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면허대여행위 근절을 위해 본격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약업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구인․구직 메뉴 등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면허대여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관련 웹사이트 운영업체에 면허대여를 조장하는 내용이 게재되지 않도록 게시물 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게시물은 “비상근약사 구함” 또는 “원함” 등 면대를 조장하는 문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구인․구직 메뉴가 있는 사이트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면허대여자와 이들을 구인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약사면허소지자의 정상적인 근무 여부를 조사해 위법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경 대처키로 했다. 대약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웹사이트가 불법 면허대여 거래 창구로 변질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함”라며 “이를 통해 약사사회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약사면허 대여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07-01-30 05:03녹십자, 화성바이오팜에 이어 동덕제약의 인태반제제 원료도 지난 26일 식약청 DMF를 통과했다. 이로써 동덕제약으로부터 인태반제제 원료를 공급 받는 휴온스, 제일약품 등의 업체들이 본격적인 태반제품에 대한 영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식약청 DMF를 통과한 성분은 자하거추출물(주사제용), 자하거엑스 2종이다. 한편, 녹십자, 화성바이오팜, 동덕제약을 제외한 DMF 신청업체인 참제약, MF3, 수입업체들의 DMF공고는 2월말 정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30 05:00
대원제약(대표 백승호)는 최근 뇌졸증,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성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항혈전 신제품 ‘대원클로피도그렐정’(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75mg)을 출시했다.
클로피도그렐은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사용중이며 여러 임상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약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혈압환자의 합병증에 해당하는 뇌졸증, 심근경색 등 동맥경화성 질환에 대한 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비슷하게 처방되는 아스피린제제 등에 비해서도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은 부작용이 적고 복용순응도가 높아 장기 복용에 적합하며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는 복용으로 매우 편리하다.
현재 국내 항혈전제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고령화 등과 더불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대원제약은 이 제품을 주요 거대품목으로 육성해 향후 관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수 기자(juny
의료법 개정안 전면 재검토를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TF팀이 구성, 오늘부터 협상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오전 7시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보건복지부장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및 의료정책팀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의료계는 ‘의협에서 제가히고 있는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해 의협이 협상대표를 구성해 정부와 다음주까지 논의키로 하고, 오늘 예정된 발표회도 그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복지부는 이를 받아 들여, 다음 주말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법조항과 모법에 넣어야 할 하위 범령들에 대해 다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료계는 의협 대표 3~4인, 치협 대표 1인, 한의협 대표 1인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오늘부터 열흘간 정부와 협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쟁점 사항에 대해 재논의 한 후, 다음주에는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도자료 배포 및 공동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재검토 논의가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본래의 계획대로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혀 재검토
2007-01-30 04:502007년도 간호사와 조산사 국가시험이 지난 26일(금) 전국 8개 지역으로 나눠 분산 실시됐다. 간호사 국시의 경우 원서 접수자 1만3213명중 1만3003명이 시험을 치러 98.4%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조산사 국시에는 27명중 26명이 시험을 치러 96.3%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간호사 국시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전라북도), 제주(제주도), 강릉(강원도) 등 모두 8개 지역에서 분산 실시됐으며, 조산사 국시는 서울 자양중학교에서 시행됐다. 합격자 발표는 간호사와 조산사 모두 2월 8일(목)에 있을 예정이다. 특히 간호사 국시의 경우,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사람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합격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합격여부 문의는 전화 060-700-2353이나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로 하면 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9 16:23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은 최근 적정진료관리위원회주관으로 ‘2006 안암병원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효율성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QI경진대회에서는 ‘영상의학과 일반촬영실 내원고객에 대한 만족도 향상’등 총 30편(구연발표 8팀 포스터 8팀 지면발표 14팀)의 주제가 제출됐다. 대상은 ‘표준간호지침 개발을 통한 간호성과향상(복강경 대장 절제술 환자를 중심으로)'을 발표한 64병동 팀이, 최우수상은 '의무기록 질 향상‘을 발표한 의료정보팀이 2005년 대상에 이어 수상했다. 우수상은 영상의학과, 보험심사팀이, 장려상은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분만실이 각각 수상했다. 김린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의 질적 향상은 한 마음이 된 교직원들의 팀워크 아니면 이룰 수 없었다”면서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또 진윤태 QI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올해에는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진료 부서에서도 표준 진료 지침 개발 및 임상 질지표 향상을 위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29 15:41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의료계의 반발이 전국궐기대회 등 총력전 양상을 띨 전망이다. 의협은 이를 위해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경과 보고 및 투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3일 임총을 개최하고 1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국 궐기대회를 갖기로 잠정 확정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긴급 시도의사회장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에서 장동익 의협회장을 투쟁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향후 전개할 투쟁 로드맵을 확정했다. 특히 의협은 복지부의 개정안이 그대로 상정될 경우 의협 회장 및 16개 시도의사회장의 단식투쟁을 비롯 법안 발의 국회의원 및 소속 정당 대선 후보 낙선운동 등을 잇따라 전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더구나 개정안이 상정된 후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게 되면 무기한 파업까지 예고하고 있다. 로드맵에 따르면, 의협은 치의협, 한의협과 공동으로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오는 2일 전국 반상회를 개최하는 한편 국회 법안심사소위에 복지부의 안이 상정될 경우 *법안 발의 국회의원 *법안 발의 국회의원 소속 정당 대선 후보 *국회 보건복지위 중 법안 찬성 의원 등에 대해 낙선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2007-01-29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