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 5월 30일자 의료기기법 시행과 함께 의무화가 도입된 의료기기 GMP 제도가, 법 시행 전에 허가 받은 기존 업소에 대한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마침내 오는 5월 31일자부터 전면 의무화되며, 법 시행 후에 허가 받은 신규 업소는 반드시 GMP지정을 받아야 한다.오는 5월 31일부터는, GMP 지정을 받지 아니한 업소는 지정을 받을 때까지 모든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며, 만일 판매행위를 할 경우에는 품목허가 제조·수입금지 또는 품목허가 취소와 같은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따라서, 식약청에서는 금년 5월말까지 GMP 지정업소수를 전체 업소수(3123개)의 6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아직 GMP 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직접방문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며,이를 위하여 이미 지난 15일부터 지방청별로 GMP 홍보전담반을 편성·운영하면서, GMP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업소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 등을 안내하는 한편, GMP 지정을 받지 못할 경우 불이익 내용 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한편, GMP 전면 의무화 시점까지 지정을 받지 못하더라도 업허가나 품목허가가 취소되는 것은
2007-01-29 05:02정부의 의료법 개정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극대화되면서 의료계에서는 대정부 투쟁에 나서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하겠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료계 기조는 정부가 10차 회의를 통해 마련한 개정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할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태세라는 점에서 제2의 의약분업 사태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법안개정 절차상 정부가 법안을 발의하더라도 국회 심의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의료계로서는 국회 부결이 불투명하고 추가적인 협상거부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데다 복지부 또한 기존 개정안대로 발의를 추진하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어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 하고 있다. 특히 의료계의 의료법 개정 저지 움직임은 지역의사회 및 민초의사를 중심으로 한 단체에서부터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약분업 때의 양상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의료계와 정부 양측간 극적인 재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진료를 전폐한 투쟁으로까지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의협이 상임이사회를 통해 의료법 개정 전면 무효화를 선언하기 앞서 경기도의사회, 전국시도의사회장단, 한국의사회
2007-01-29 05:0029일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대국민 발표 추진에 대해 의료계가 발표 저지 및 무산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25일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늘(29일) 대국민 발표를 단행한다. 특정 법안에 대해 복지부가 대국민 발표를 가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의료법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에 입법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 보건의료단체, 2개 시민단체 및 전문가로 작업반을 구성해 5개월 동안 10회에 걸친 검토회의를 통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관련 단체의 협조로 이뤄진 법안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의료법 개정안은 ‘개악’이라고 규정, 법안의 전면 폐기를 요구하며, 입법 추진 저지에 나선 상황이다. 25일 의협은 ‘의료법개악 저지 투쟁위원회’를 발족해 개정의료법이 원천 무효화 되고 합리적인 법안이 만들어 질 때까지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오는 29일 대국민 발표에 맞서기 위해 의협 장동익 회장 주재로 복지부 출입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2007-01-29 05:00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골파제트병 치료제 ‘아클라스타’(성분 졸레드론산 5mg 주사액)를 최근 국내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클라스타는 2007년 하반기에 1년 1회 주사 투여하는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제로 추가적응증 승인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한국노바티스가 발매한 새로운 골파제트병 치료제 ‘아클라스타’는 파골세포에 의한 골 흡수를 억제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기존의 표준 경구치료법에 비해 1회 15분 정맥주사로 투여가 간편해져 환자순응도를 유의하게 개선시켜 줄 수 있다.
2005년 NEJM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클라스타 정맥주사 투여가 리세드로네이트 경구투여에 비해 골파제트병 환자에게 효과 및 작용지속기간, 작용개시 속도에서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파제트병은 국소적으로 비정상적인 골 전환(bone turnover) 증가가 특징인 만성적인 골 대사 이상으로,
“당신의 간암 발병확률은 22%로 고(高)위험군입니다. 전문가 지시에 따른 빠른 치료가 필요 합니다.”자신의 병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암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발병률을 보이는 간암에 대한 ‘조기 진단프로그램’을 최근 가동, 간암 조기진단과 환자의 경각심을 높이는데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은 외래진료실을 찾은 환자의 나이, 간질환 병력, B형 및 C형 간염여부, ALT 와 AFP 등의 간 효소치,간 초음파 검사결과,음주습관 등 10개 간암발병 위험인자 항목 담당 의사가 확인하여 각 항목을 간단히 클릭하기만 하면 쉽게 위험도를 판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환자들은 각 체크된 위험지수 항목이 합산되어 간암 발병률 저위험군(5%이하), 중간, 위험군(5-15%),고위험군(15% 이상)으로 구분되도록 돼 있다.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간암클리닉 팀장인 한광협 교수(소화기내과)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첫 실용화된 간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으로 각 위험도에 속하는 환자별 선별검사와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조기 진단프로그램은 지난 1990
2007-01-29 04:55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인터넷을 통해 감기약을 청산가리로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오모(36)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최모(52)씨 등 6명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회원으로 가입, 청산가리를 판매한다고 광고를 게재한 후 지난 18일 부산 수정동 부산역 광장에서 온라인 광고를 통해 만난 40대 중반 여성에게 밀봉한 감기약을 청산가리로 속여 75만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판매해 205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부산에서 주운 주민등록 등본과 인터넷 주민등록번호 공유 사이트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명의로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철저히 자신의 신분을 숨겼고, 구매자를 직접 만나 약을 전달하고 현금을 건네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오씨가 판매한 청산가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감정한 결과 감기약으로 판명됐고, 오씨와 구매자가 주고 받은 e-메일을 추적한 끝에 1개월 만에 검거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창원=윤봉학 기자(bhyoon@kmib.co.kr)
2007-01-29 04:45음낭손상 시 보존적 치료보다 수술적 치료가 재원기간을 단축하고 합병증이 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천의대 윤상진 교수팀은 ‘10년간 발생한 음낭손상 98례에서의 수술적 치료 및 보존적 치료에 대한 고찰’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교수팀은 지난 1996년 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음낭손상으로 가천길병원에 내원한 환자 98명(고환파열 74명, 음낭혈종소견 24명)의 초진기록 및 신체검사, 음낭 색도플러 초음파 그리고 수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74례의 고환파열 중에서 64례(86.5%)에서 수술적 치료가 시행됐으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10례 중에서 조기 수술적 치료를 거부한 2례에서 추후 고환위축소견이 발견돼 고환적출술이 시행됐다. 음낭혈종으로 진단된 24례 중에서는 고환 경색소견을 보인 1례에서 고환적출술이, 5례에서는 일차적 봉합술이 시행됐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18례 중 5례에서 4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관찰됐다.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를 각각 비교∙분석한 결과, 평균 병원 재원기간은…
2007-01-28 05:50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D-아미노산을 손쉽게 합성할 수 있는 신기술이 국내 박사과정 과학도에 의해 개발됐다. 이화여대 나노과학부의 김관묵 교수와 박사과정 박현정씨 연구팀은 박테리아 세포벽에 존재하는 알라닌 라스메이즈 효소를 이용하여 손쉽게 D-아미노산으로 바꿀 수 있는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세상의 모든 아미노산은 D와 L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이 둘은 마치 왼손과 오른손처럼 서로 마주보는 거울상 형태를 띤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자연계의 아미노산은 모두 L-형태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정작 의약품의 중요한 원료 물질로 사용되는 D-아미노산을 천연 상태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 연구팀은 박테리아 세포벽에 있는 알라닌 라스메이즈 효소가 L-아미노산을 50% 가량 D-아미노산으로 전환시키는 특성에 착안,여기에 효소의 기본 구조를 가지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유기화합물을 이용하여 95% 이상 D-아미노산으로 변환시키는 매우 경제적인 방법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지 저널 오브 아메리칸 케미컬 소사이어티(JACS)에 지난 11일자 속보판으로…
2007-01-28 05:45피부과로 전원 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내과’에서 온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의대 이승철 교수팀은 ‘암환자들에서 입원 중 피부과로 의뢰된 질환에 대한 임상적 고찰’이라는 논문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2004년 8월 1일부터 2006년 7월 31일까지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한 암 환자 2만3988명 중 피부 문제로 피부과로 의뢰된 119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각 과에 입원한 환자들 중 피부과에 의뢰된 환자수는 내과가 전체 55.9%(671명)를 차지했으며, 그 중 혈액종양내과가 전체 37.4%(449명), 호흡기내과가 전체 11.7%(141명)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과가 20.1%, 소아과 8.9%, 신경외과 4.9% 순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소양증을 비롯한 습진군이 16.6%로 가장 많았으며, 약진 15.9%, 비이러스성 질환 6.7%순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자 1199명 가운데 남자는 705명, 여자는 494명이었고, 연령은 5
2007-01-28 05:40지난해 첫 시행된 전문간호사 자격 시험에 대한 평가가 최근 실시된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간호평가원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시행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 29일부터 2007년 1월 12일까지 9개 분야별로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대한 우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설문 회수율은 40%정도로 간호평가원은 비록 조사기간이 끝났지만, 이달 말까지 최대한 설문지를 회수해 결과를 취합할 방침이다. 설문내용에는 ‘시험내용이 교육과정이나 현장에서 배운 것과 얼마만큼 연관성이 있었나’를 비롯해, ‘1, 2차 시험의 난이도’, 시험장소 및 시설, 운영, 시간, 감독관, 비밀유지 등 전반적인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평가원 관계자는 “아직 설문지가 완전히 회수된 상황이 아니라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는 없다”고 전하고 “응답내용에는 시험장소를 찾기 어려웠거나 각자가 생각하는 시험 난이도 등에 대한 의견 등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첫 전문간호사 시험과 관련, 합격자 및 응시생들로부터 ‘분야별 중점질환이 누락된 경우가 적지 않아 변별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
2007-01-28 05:30
세브란스병원에서 외국인 입원환자 및 가족들이 담당 의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인수자금에 9,028억원을 투자했다. LG카드 인수를 위해 신한금융지주는 최대투자자인 국민연금을 비롯, 국내투자기관에 총 3조7000억원의 우선주를 발행해 LG카드 인수자금을 확보했다. 국민연금은 우선주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 동시에 일부 전환권 행사를 통해 자본이득 가능성도 높였다. 연금관리공단측은 “신한금융지주의 경쟁력, 위험관리능력, 시너지효과를 고려해 LG카드 인수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기간 산업인 금융업의 중요성도 감안해 투자 규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27 06:00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대한민국의 잘난 의사들’이라는 글에 의사로 보이는 네티즌이 꼬박꼬박 답변을 달며 반박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카이사르7’이란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은 최근 ‘대한민국의 잘난 의사들’이란 글을 통해 의사들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그는 이 글을 통해 “의사들은 전국민이 우매해 자신들의 희생을 몰라주고 존경하지 않는다면서 국민들을 싸잡아 욕한다”고 지적했다.또한 “한방 과학화와 의료일원화란 명분으로 계속해서 한의사를 싸잡아 무당취급하고 약사들 영역은 약싸개에 불과하다고 치부하며 간호사들은 하녀쯤으로 무시한다”면서 어이없어 했다.이외에도 카이로프락틱 제도권 진입을 원천봉쇄하며 리베이트 때문에 안 써도 될 약을 과잉처방 한다고 덧붙였다.그리고 의사들은 정작 자신들의 의료사고는 조용히 감싼다고도 지적했다.이처럼 한 네티즌이 의사들을 비난하자 의사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정면으로 이를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대륙정벌’이라는 대화명의 네티즌은 답 글을 통해 “전국민이 우매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우리나라 국민수준이 선진국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항변했다.그는 “일선에서 진료 해보면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욕 먹는 게…
2007-01-27 05:50SK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전사적인 연구개발(R&D) 분야 강화에 나섰다.SK그룹은 28일 “양대 축인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에너지·화학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차세대 융복합 통신서비스 개발, 첨단 신소재 개발, 생명과학 분야 등 핵심 투자영역을 확대하고 연구인력 등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SK그룹은 이를 위해 1988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각 계열사 최고 기술책임자들이 참여해 출범한 ‘R&D위원회’를 그룹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확보하는 창구로 활용,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특히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외 연구소를 기존 6곳에서 올해 안에 14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는 대전 대덕연구단지 기술원을 비롯해 중국의 상하이연구소, 베이징 아스팔트도로연구소, 미국 NJ 의약개발센터 등 4곳을 운영하게 된다. SK텔레콤도 기술력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연계 강화 등을 위해 미국에 R&D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분야 인력도 기존 1500여명에서 올해에는 2000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계열사별로는 SK㈜의 경우 올해 세계
2007-01-27 05:45[파일첨부] 앞으로는 십자인대 고정용 재료인 PINN-ACL CROSSPIN SYSTEM 등 47개 품목이 새로 급여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24조제3항,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8조제2항, 제9조, 제11조제1항 및 제13조의 규정에 의한 치료재료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를 개정·고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PINN-ACL CROSSPIN SYSTEM와 고관절치환용 무시멘트형 STEM인 PROXIMA 등 총 47개 품목이 새로 급여로 신설된다. 또한 불투명·투명멸균드레싱 재료인 CIMEOSIL LASER GEL 등 12개 품목은 비급여품목으로 새로 추가됐다. 한편 일부 내용이 변경된 품목도 있는데 인조뼈 CANCELLOUS BONE CHIP 등 32품목과 비급여품목인 인대고정용재료 SPIKED WASHER 등 3품목은 수입업소 등이 변경됐다. 이와 함께 관혈적 현미경하 요추디스크 자동절제술용 PROBE인 ARTHROCARE SPINE WAND 등 11개 품목은 한시적 비급여에서 비급여로 전환됐다.
2007-01-27 05:40상황 1환자가 진료를 받기 위해 진료실로 들어온다. 의사가 “어디 아파서 오셨나요?’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울려대는 환자의 휴대폰.그런데 이 환자는 휴대폰을 끄는 것이 아니라 통화를 한다. 그것도 5분 가량 큰 목소리로 말이다.환자 앞에 앉은 의사는 할말도 없고 무안하기도 하면서 그저 환자의 통화가 빨리 끝나기만 바라고 있다.상황 2의사가 진료실에서 한창 진료에 열중하고 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중이다.이 때 어디에선가 휴대폰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대기실의 환자에게 전화가 온 것이다. 곧 이어 누군가 우렁찬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대기실은 진료실과 얇은 벽 하나를 사이에 뒀기 때문에 이 시끄러운 환자의 통화내용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다 들렸다.의사는 개의치 않고 설명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통화 목소리가 너무 커서 어쩔 수 없이 중간중간 말을 끊었다.결국 의사는 점심에 동태찌개나 먹자는 통화내용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계속 설명을 이어갔다.우리나라의 휴대폰 보급 성장률은 단연 세계 최고로 기네스북에까지 등재됐을 정도다. 그러나 그만큼 휴대폰의 보급과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공공장소에서의 휴대폰 예절 역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2007-01-27 05:30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세브란스 새 암센터가 기존의 ‘과’ 중심의 암 치료에서 벗어나 ‘질환별’ 협진 시스템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져관심을 끌고있다. 세브란스 새 암센터는 현재 세브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연세암센터를 이전·신축하는 것으로, 이르면 오는 8월경 착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새 암센터에 대한 기본설계 과정에 있으며, 첫 개원 시 300병상 규모로 출발하되 향후 600병상까지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새로 지어질 세브란스 새 암센터는 대학병원 최초로 기존의 ‘과’ 별로 이뤄지던 암진료에서 탈피해 ‘질환별’ 및 ‘팀제’ 운영을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건립추진위원회측 관계자는“기존의 암치료가 ‘과’ 중심의 진료체계에서 이뤄졌다면 새 암센터는 질환별 협의진료체계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협진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현재 세브란스병원의 위암, 간암 등 ‘15대 암전문 클리닉’에 소속된 전 진료과의 스텝들이 새 암센터에 대대적으로 배치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15대 암과 관련된 진료과들이 모여 협진을 한다는 것은 각 과들의 양보가 필요한 일인 만큼 결코
2007-01-27 05:20휴온스는 국소마취제와 전문의약품 중심의 중소제약사에서 비만치료제, 태반주사제, 고농축비타민 등을 중심으로 하는 웰빙의약품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휴온스는 올해 적극 공략에 나설 시장으로 비만치료제, 태반주사제, 리도카인 주사제 시장을 지목하고 있어, 이러한 컨셉 변화는 올해 그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비만치료제는 휴온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군이다.
휴온스의 비만치료제 비중은 현재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일성신약 ‘리덕틸’, 드림파마 ‘푸링’, 한국로슈 ‘제니칼’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휴온스 비만치료제군의 장점이라면 식욕억제제인 ‘펜디정’, ‘휴터민’과 지방분해제 계열인 ‘티테오시드정’, ‘살사리딘정’ 등의 두 가지군의 제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경구용 제품뿐 아니라 주사제도 포함하고 있는 데다가 이들 제품들이 복합요법으로 교차처방이 가능해 비만
정부의 의료법 개정에 대한 의료계의 저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가 현안대로 의료법 개정안을 강력하게 추진할 경우, 의협 등 중앙회의 투쟁전개 여부와는 별도로 개정 전면 백지화를 전제로 투쟁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사회는 우선 29일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 대국민 발표를 저지하고 관할 시군회장단 회의 개최를 통해 이번 의료법 개정안의 부당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비상반상회를 통해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은 2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법 당사자가 아닌 이익단체의 지엽적인 주장을 끼워 맞춘 정치적 해결방법에 따른 누더기 법”이라고 규정하고 “의료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29일 정부의 발표가 무산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개정안을 보면 1조부터 끝까지 문제점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의사회 및 회원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7일 31개 시군회장단 회의를 소집해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2007-01-27 05:00경찰이 유명 영화배우 등 연예인 3명이 서울 강남의 고급술집에서 마약인 엑스터시를 복용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특히 재벌가 3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등이 같은 술집에서 엑스터시 등을 복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서울 마포경찰서는 26일 유명 영화배우 S씨, 댄스그룹 출신 가수 K씨,댄스가수 L씨등 3명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았으며 조만간 이들의 모발 및 소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은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모 병원 앞에서 필로폰을 건네받다가 붙잡혀 구속된 청담동 한 고급 가라오케 술집 주인 구모(33)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예인들과 재벌 3세 등의 마약 복용 사실에 대한 진술을 받아냈다. 구씨는 재벌가 3세 A씨, 유명 대기업 계열사 사장 아들,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C씨 등도 자신과 가수 K씨 등으로부터 엑스터시 등 마약을 제공받아 자신의 술집에서 복용한 것으로 진술했다. 특히 재벌가 3세인 A씨는 1년 전까지 구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우기도 했다는 것이다.구씨의…
2007-01-2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