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세계화 그룹 네트워크는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를 올해 가장 무책임한 회사로 선정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반 세계화 그룹은 노바티스가 치료제와 관련, 인도에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같은 상을 받았다. 그룹측은 노바티스가 소송을 통해 일반 소비자의 암 치료제 접근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 대변인 존 길라르디는 "노바티스는 지난해 신약개발에 8억600만달러 지출했다"며 "이는 스위스 정부의 전체 연구 지원금보다 훨씬 많은 액수"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특허 소송은 혁신과 투자를 보호 받기 위한 것으로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바티스와 함께 올해 가장 무책임한 회사로 일본 타이어 회사 브리지스톤을 선정했으며, 선정 이유로 브리지스톤이 리베리아의 고무 농장에서 근로자들을 노예처럼 부리고 있다며 이 회사에 상을 수여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6 05:07강신호-강문석 동아제약 부자가 4년만에 화해의 포옹을 하면서 지난 4년간 계속 됐던 경영권 분쟁을 잠시 일단락 지웠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를 동아제약 대표 취임 1년만에 내보낸 후 계속된 강신호 회장 부자간의 갈등을 마감하고 일단 화해의 방향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는 25일 동아제약 본사를 방문, 아버지 강신호 회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면담이 끝난 후 특별한 코멘트 없이 급히 자리를 떠났다. 면담 후 강신호 회장은 기자들에게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방향으로 일해나가자고 얘기했다”며 “한 때 있었던 오해도 풀었다”고 말했다. 강 대표 역시 수석무역 관계자를 통해 “의미 있는 만남이었으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이날 만남을 평가했다고 밝혀 일단 부자간 갈등과 오해로 인한 급한 불은 끈 상태다.또한 전날 아들 강 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던 강 회장은 “아버지 뜻에 따르겠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며 “과거일을 모두 털고 가족들도 보다 화목하게 지낼 것”을 당분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 회장은 이달 초 아버지를 찾아온 아들을 냉정하게 돌려보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으며, 강문석 대표 역시 동
2007-01-26 05:05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은 지난 22일 항혈소판제 ‘클로피정’을 발매함으로써 2007년 제네릭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1000억원대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bisulfate)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화약품은 클로피정을 발매함과 동시에 입지 선점을 위해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에 본격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전국 개인의원에 신규처방을 늘리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중에 있다.
또한 자체 발매뿐만 아니라 위탁제조에서도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플라빅스 제네릭 시장에 최강자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클로피정’은 ADP수용체를 비가역적으로 변형시킴으로써 혈소판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약7일)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또한, ADP수용체에 의해 유도되는 피브리노겐과 GPⅡb/Ⅲa복합체의 결합 및 혈소판응집증폭 작용을 적절히 억제해 심근경색 및 뇌졸중을 막아주며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3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02억으로 오히려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4분기 매출 부진은 *신제품 출시 지연 *생동성 파문 관련 반품 매출 발생 등으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치는 결과를 가져 왔다.
영업 이익의 경우는 *인력 충원 및 영업직원 성과급 지급 규모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 *R&D 비용 *판관비 증가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4262억원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연초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5000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대비 15%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과 관련된 국내 제약계 환경을 고려했을 경우 다소 공격적인 수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예정돼 있었던 신제품들의
이수유비케어는 26일 이날 아그파코리아와 이수유비케어 본사에서 중소형 병원 및 의원시장의 디지털 의료영상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제휴에 따라 이수유비케어는 아그파가 출시하는 차세대 CR(Computed Radiography) ‘CR30-X’의 독점점 판권을 갖고 중소형 병원과 의원에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김진태 이수유비케어 대표는 "국내 CR분야 선두 기업인 아그파와의 협력을 통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의원의 디지털 의료 영상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그파와 이수유비케어는 또 국내 의료 영상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6 04:53직원 개개인의 경쟁력 향상이 기업 경쟁력 제고를 가져온다는 신조 아래 직원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는 녹십자(대표 허재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녹십자는 2005년부터 국내 현직 대학교수들을 초빙, ‘사내 MBA 과정’을 진행하며 저비용으로 고효율적인 교육효과를 보고 있다. ‘사내 MBA 과정’은 경영 이론과 사례를 접목한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년에 한차례 6~7개월 가량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이루어진다. 교육대상은 현재 부∙차장급 직원들에게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 교육 대상자 범위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녹십자 사내 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직원에게는 국내 경영대학원의 2년간 학비 전액이 지원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비용 부담 없이 본격적인 MBA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에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첫 수혜자는 2005년도 성적 우수자로 선정된 경영지원실 재무팀 박순영(朴淳榮) 부장과 영업기획실 사공영
2007-01-26 04:52
동성제약은 지난 24일 탈모치료제 동성미녹시딜5%액과 탈모방지 전문샴푸 세븐에이트 모텍샴푸를 동시에 출시했다
동성미녹시딜5%액은 국제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력이 입증된 미녹시딜 제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치료제로 두피의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 순환을 도와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됐으며 사용이 간편해 소비자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탈모방지 전문샴푸 세븐에이트 모텍샴푸는 손상된 두피와 모발에 영양공급은 물론 탈모방지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과 니코틴산아미드, D-판테놀, 아연피리치온액 등이 주성분이다.
이 제품은 비듬제거 및 과잉피지 제거를 통해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주며 탈모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홍명희)’와 30일(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강동구 상일동) 본관 1층 로비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병원 임직원, 유관기관 및 아름다운 가게에서 기증한 각종 의류, 잡화,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물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또한 행사장 방문자, 구매자를 대상으로 풍선아트, 마술쇼와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동서신의학병원은 ‘재사용과 나눔’을 모토로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며 나눔과 순환 세상을 만들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의 뜻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병원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재사용, 환경, 나눔, 기부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와 함께 확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유명철 병원장은 “추운 계절만큼이나 혹독하게 느껴지는 무관심과 나눔 없는 삶의 현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의 작은 손들을 펼쳐 나눔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해…
2007-01-25 17:01서울시의사회가 ‘나쁜여자 착한여자’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격 취소했다. 25일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한 MBC 일일 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24일자로 취하했다고 밝혔다. 경만호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가처분신청과 병행해 방송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하여 현재 심의1부로 이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송위원회의 심의가 사법부 재판 결과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다 더 객관적인 상황에서 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게 되었다”며 소취하 경위를 밝혔다. 아울러 “가처분 신청을 계기로 불륜 드라마에 대한 사회적 경고 메시지가 문화방송에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며, MBC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방송이 여전히 의사들의 불륜에 치중하는 내용을 전개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경 회장은 “MBC가 ‘나쁜여자...’의 내용을 불륜보다는 일반인들의 일상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방송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일 개선 여지가…
2007-01-25 16:03세원셀론텍㈜(장정호 회장, www.swcell.com)은 ‘동물의 다양한 조직으로부터의 콜라겐 분리방법 및 콜라겐 용액의 제조방법 그리고 이를 이용하여 생산한 매트릭스’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구체적으로 동물의 뼈조직, 연골조직, 피부조직, 그리고 건 및 인대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이렇게 분리된 조직으로부터 콜라겐 용액을 제조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해 매트릭스와 고농축 용액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허기술을 이용해 생산하게 되는 제품 가운데 ‘콜라겐 용액’에 해당하는 것은 주름개선제 ‘테라필’로 회사측은 이미 고순도 콜라겐 필러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콜라겐을 이용한 매트릭스’는 ‘테라콜’이란 제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혈제·진피대체제·피부재생용 지지체 등 피부재생치료분야에 매우 폭넓게 적용될 계획이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원 장재덕 박사는 “현재까지 알려진 포유동물(쥐, 소, 돼지 등)의 피부나 인대조직 등은 물론, 줄곧 연구단계에만 머물러 있던 뼈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을 산업적으로 이용…
2007-01-25 14:58오는 2월부터 급여대상에 포함되는 ‘테이프 요실금수술’에 대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이 ‘복압성 또는 혼합성 요실금에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에만 급여대상에 포함된다는 내용의 고시를 발표했다. 이번에 고시된 내용을 보면 인조테이프를 이용한 요실금수술은 요류역학검사(방광내압측정 및 요누출압검사)로 복압성 요실금 또는 복압성 요실금이 주된 혼합성 요실금이 확인되고, 요누출압이 120cmH2O 미만인 경우다. 하지만 인정기준 이외의 경우에는 비용 효과성이 떨어지고 치료보다 예방적 목적이 크다고 간주해 시술료 및 치료재료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하는 비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산부인과는 급여 기준에 모순이 많다는 입장이다. 요실금 진단은 진단기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으로 하는 것이라는 게 산부인과의 주장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기철 의무이사는 “120cmH2O 미만이라는 기준은 단순히 참고사항 일 뿐 교과서에도 나와있지 않은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이 의무이사는 “간단
2007-01-25 14:00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암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가 ‘항암치료의 방법과 조심해야 될 것’, ‘유방암’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어 척추교실이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며, 척추센터 안상호 교수(재활의학과)가 ‘목 디스크! 그것이 알고 싶다’란 제목의 발표를 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5 13:13인하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태안군 소재 서산수협 3층 강당에서 서산수협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인하대병원 우제홍 병원장과 이홍식 대외협력실장 등 참석했으며 서산수협에서는 이원재 조합장, 윤세희 상임이사, 김현수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임원과 어촌계장이 참석했다.이날 이원제 조합장은 "인하대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어 의료환경이 열악한 5300여 조합원들의 의료혜택이 증진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우제홍 병원장은 "지정병원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조합원들에게 첨단의술과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25 12:02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오는 2월8일, 협회 교육연수원에서 ‘2007년 1분기 산후조리업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구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5조(산후조리업의 신고) 6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7조(산후조리 교육) 1항에 의거, 보건복지부로부터 산후조리업자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실시 목적은 산후조리업자들이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 인력·시설을 갖추고,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함과 동시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도에는 전국을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별로 나눠 각각 11월7일, 9일(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강당), 15일(부산대학병원 강당), 30일(전북대학교 강당)에 ‘산후조리업자교육’을 실시했으며, 전국 340명 이상의 산후조리업자가 본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참가는 이메일(ppfk@chol.com)이나 팩스(02-2636-4177)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25 11:53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2일 의료원, 성의교정 및 8개 병원의 보직자 및 주요부서장,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CMC HI(Hospital Identity) 개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CMC HI 개발을 맡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사 Interbrand(인터브랜드) 김진석 이사의 발표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최근 개발이 확정된 CMC HI 기본시스템(국문, 영문시그너처)과 한창 개발 중인 응용시스템(서식, 사인물 등)의 디자인 시안이 소개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최영식 원장은 CMC HI의 개발과 시각적 아이덴티티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새로운 CMC HI는 가톨릭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 홍보팀은 이날 발표회 이후 교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조율해 2월 초순에 CMC HI 개발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5 11:4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5일 일본 NHK-TV 방송국의 ‘클로즈업 현대’라는 시사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건강보장 심사·평가제도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해외 선진화 사례로 방영됐다고 전했다. NHK의 ‘클로즈업 현대’는 매주 일본 내 주요 사회적인 주제에 대해 심층 취재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NHK는 현재 일본에서 의료의 질 평가가 국립병원 등 일부병원에 국한돼 의사들 주도로 실시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정부정책 하의 건강보장제도 틀로서 의료와 국민을 위해 중요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 선진화 사례로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창엽 원장은 *의료 질 평가의 필요성 *일본에서 한국의 항생제 평가결과 공개 등이 의료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평가하는 점 *한국 의료 질 평가 방법 등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반응 *향후 의료 질 평가 결과에 따른 발전계획 등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일본은 이러한 의료 질 평가를 가능하게 한 기반인 한국의 병·의원 전자청구시스템(EDI)과 전자청구제도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
2007-01-25 11:39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2007년 신규 채용 간호사 2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오는 29일(월)부터 2월 28일(수)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열릴 이번 교육은 병원현황 및 각 부서의 업무에 대한 이론교육, 고객을 위한 CS(친절)교육, 진료지원과 임상 수행 관련 간호교육, 현장 실습교육 그리고 환자 및 보호자 체험교육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19일 간호부 주최 프리셉터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27명의 프리셉터 전문 간호사들이 프리셉터를 일대일로 직접 교육해 주목을 끌고 있다. 병원측은 “이처럼 전문교육을 받아 경험이 풍부한 선배 간호사들의 교육 참여가 신규 간호사들의 빠른 적응 및 업무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5 11:16의협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전면 무효화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의료법개악 저지 투쟁위원회’를 발족하는 한편 합리적인 법안이 나올 때까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2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국민의료법이 아닌 의사들을 철저히 규제하기 위한 족쇄법”이라고 규정하고 “오전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의료법 개정 전면 무효화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동시에 ‘의료법개악저지 투쟁위원회’를 발족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하고 “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개정의료법이 원천 무효화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규제완화 법안이 만들어질 때까지 한 발자국도 물러섬 없이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장 회장은 개정안 무효화의 이유에 대해 “제1조 목적에서부터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관한 제한적이고 축소적인 법안으로의 개정은 국민의료법이 아닌 의료인 법으로 평가 절하되는 취지의 개정”이라며 “제4조의 의료행위에서 투약배제는 대법원 판례도 무시하는 개악
2007-01-25 11:15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2월 1일 오후 12시 병원 본관 13층에서 ‘임상시험센터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임상시험 기반 구축’, 2부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주제로 꾸며진다. 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초연구 및 의생명공학 발전과 더불어 국내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 및 ‘Bench to bedside research’의 기본인 임상시험이 필수적인 시기”라고 전하며 “영남대병원이 다년간 시행해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임상시험센터를 설립, 국내 임상시험 기반 시설 및 관련 기반이 약한 시점, 지역의료 허브로서 임상시험센터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5 11:06신생아들에게는 독감바이러스보다 RS 바이러스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이환종, 최은화 교수팀은 2000~2005년 동안 호흡기질환으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5세 이하 영·유아 515명을 조사한 결과 RS바이러스로 인한 발병이 전체의 23.7%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인체보카바이러스 (11.3%), 아데노바이러스(6.8%)의 순이었으며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을 모두 합해 6.4%에 그쳤다. 특히 3개월 이하 신생아에서는 RS바이러스가 전체 원인 바이러스의 77%를 차지해 신생아 및 어린 영아 호흡기질환 발병의 최대 원인으로 나타났다. 12개월 이하 영·유아에 있어 RS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률은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의 1.3~2.5배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면역력이 약한 미숙아나 조산아의 경우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계절별로는 매년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나, 드물게는 연중 어느 때나 발병하
2007-01-2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