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ARB제제의 약진이며, 그 중에서도 대웅제약 ‘올메텍’의 급성장이다. 올메텍은 지난해 상반기 ARB제제 클래스 내 한국MSD ‘코자’, 사노피-아벤티스 ‘아프로벨’에 이어 점유율 3위에 올랐으며, 현재 점유율이 15%대까지 성장했다. 다만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올메텍 점유율이 15~20%선까지 도달한 후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이후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는 코자 제네릭들의 출시가 이 시장의 최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올메텍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RB 시장 자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꾸준한 성장의 여지가 남아 있기는 하다. 현재 올메텍의 뒤를 이어 프리토(시장 점유율 12.10%), 아타칸(12.05%), 디오반(10.35%), 미카르디스(7.22%), 테베텐(4.42%) 등의 제품들이 이 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노바스크 제네릭들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CCB시장은 이제 점유율이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
2007-01-23 05:0010년 단위로 의사면허갱신 등을 담은 의료법 개정에 대해, ‘개악’적인 개정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며중단을 촉구하는강한 거부 목소리가 쏟아졌다.20일 대한의사협회는 ‘바람직한 의료법 전면개정 방향과 과제 대토론회’를 갖고, 현재까지 진행된 의료법 개정안을 설명하는 한편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다수의 회원들은 이번 개정은 의료 환경을 악화시키는 ‘개악’이라고 규정하고, 개정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한 회원은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법이 아닌 보건복지부를 위한 법”이라고 지적하며 “의사를 기만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회원 역시 “의료법을 살리는 개정이 아니라, 독소 조항이 삽입된 개정이 시도되고 있다”며 “이러한 개악을 그냥 넘어가려는 것은 문제”라고 강조했다.특히 많은 회원들은 10년 단위로 의사면허를 갱신하는 30조에 대해 분노를 터트렸다.“세계 어느 나라에도 의사면허를 갱신하는 법은 없다”고 밝힌 한 회원은 “면허갱신이 추진되면 의사들은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따라서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추진하지 않고, 유보하거나 거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한 회원은 “과연 이 시점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긴
2007-01-23 04:50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이 다채로운 고객감동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병원은 지난해 발족한 해밀자원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또한 11월부터는 피부마사지 전문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병원생활로 피부가 까칠해진 환자들에게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일에는 병원 내에서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협력으로 ‘문화한마당’을 펼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진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꾀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2 16:20동해병원 봉사단 이웃사촌들 35명이 지난 19일 삼화동 독거노인 3가구에서 청소, 빨래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자원봉사단은 오전 내내 마당에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 했으며, 거미줄 제거, 가재정리 등을 하며 부엌을 정리했다.오후에는 집의 지지대를 만들기 위해 합판을 준비해 설치를 하였으며, 도배, 전기선 정비, 장판 설치하고,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한편, 하루 종일 자원봉사하던 것을 지켜보던 인근 식당에서는 너무 좋은 일을 한다며 동참하는 의미에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그 행복을 주민들과 조금씩 나누고, 사랑을 전염시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2 16:18복지부가 의사 면허갱신제도에 대해서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22일 ‘일부 언론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복지부 입장’ 자료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6개월간 6개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 변호사와 의대교수 등 외부전문가 및 복지부 관계자로 작업반을 구성해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이러한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특히 보도되고 있는 면허갱신제도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참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의 개정안이 마련되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는 “의사-한의사 공동개원 55년 묵은 의료법 바뀐다”, “10년마다 의사면허 갱신: 보수교육법안 시행 초읽기”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22 15:24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전자진료 카드(스마트 카드)시스템 가동, 무선전자태그(RFID) 시스템 기반의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체계 구축 등의 도입을 통해 병원 업무 전산․정보화의 혁신적인 계기를 마련한다.길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이태훈 병원장, 정보통신 업계 관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진료 카드(스마트 카드) 시스템 가동식을 개최한다. 또 이날 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모토로라 등 국내외 대표적인 정보통신 관계사들과 잇따라 병원업무 전산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는다.이날 선보이는 전자진료 카드 시스템은 팔찌나 카드 등 태그에 부착된 IC 칩에 환자명, 병명, 진찰 과정, 투약 정보 등의 고유정보(Date)를 담아 환자가 수납에서 진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 특히 이 정보는 병원내, 외부에서 다양한 편의 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반 인프라들과 연결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차세대 의료 서비스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 시스템은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비
2007-01-22 15:21전남대학교화순병원 의료질관리팀(팀장 김옥미)은 병원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종합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총무과, 시설과, 원무과 등 7개 부서에서 작성한 *전산장애대책 *통계작성 *호우 및 대설 시 상황대처 *물품 구매 *비상대책 *신규직원 교육 *EMR 작성 *난동환자 발생시 상황대처 *시설관리 *연구비 중앙관리 *언론사 취재대응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의료사고 주장환자 처리절차 등 13개 항목에 대한 세부설명으로 구성돼 있다.김옥미 의료질관리팀장은 “예기지 못한 상황에서 일련의 매뉴얼에 의해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이 매뉴얼을 개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22 15:0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최근 비정규직 법안이 통과된 이후 비정규직 부당해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측은 “지난해 11월 30일 정부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이 강행처리한 비정규직 법안 시행을 6개월 앞두고 병원 내 비정규직의 대량 부당해고사태가 일어나는 등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이후 병원사용자들은 법을 다양하게 악용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정부의 기간제법안은 계약기간이 2년으로 연장되고 근무시기가 2년을 초과할 경우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어 형식상 계약직의 고용보장과 차별을 시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비정규직 고용안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 이유로 첫째, 기간제의 경우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채용하려고 하고 있으며, 둘째는 장기 근속한 기간제 노동자에 대해 계약해지 및 부당해고를 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세 번째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일하고
2007-01-22 14:20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 학술 분야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국립암센터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의 집담회가 22일 제300회를 맞이했다. 국립암센터는 해외학회 참가 및 해외 연수 후 결과를 귀국 2주 이내에 집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2000년 6월 21일 1회를 시작으로 2007년 1월 22일 300회를 맞이한 집담회는 매주 월요일 오전 8시부터~9시까지 열린다.또한 현재까지 진행되었던 집담회 주제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국립암센터는 300회 집담회 후 그동안 강연했던 전문가들의 동영상을 편집해 방영하는 시간 및 다과회를 가졌다.유근영 원장은 “서로의 전문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전문가 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집담회를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직원의 국제화 및 전문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2 11:54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지난 19일 의과대학 강의동 1층 한국외과대사영양연구회 가 주최한 ‘제19회 외과대사영양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장기 부전에서의 영양 공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의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중환자, 호흡부전, 신부전 및 심부전에 있어서의 올바른 영양 공급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특히 일본 교토대학 간•담췌외과 및 간이식외과의 권위자인 신지 우에모토(Shinji Uemoto) 교수는 ‘간이식에서의 면역학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2 11:49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은 최근 고양JC(고양청년 회의소, 회장 이해욱)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이원로 원장은 인사말에서 “고양JC 회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서로 유대를 강화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양 JC 이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이 고양지역에 거주하는 회원과 가족뿐 만 아니라 전국의 JC회원 건강이 증진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2 10:03
“앞으로 1년간 ‘변화하는 대공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21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현관 당선자는 공보의들의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막상 당선소식을 접하게 되니 기쁨보다는 걱정과 부담감이 앞선다”고 전한 이 당선자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수준의 엘리트 집단이며 의료소외 지역에서 봉사하시는 선생님들께 주위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현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아울러 공보의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 당선자는 “도대체 대공협은 회비만 받고 우리한테 뭘 해주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여러 선생님들께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일들도 같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당선자는 1년간 *진료장려금 형평성 *여비의 현실화 *보육수당 *복수여권 *공무원으로서의 복지혜택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
개원 열풍으로 한때 존폐의 기로에까지 몰렸던 대학병원 성형외과가 교원충원 및 회귀, 미용성형 환자 증가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외모가 사회적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뚜렷해지고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 되면서 성형 수요 증가와 함께 성형외과 전문의 수는 급격히 늘었다.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성형외과 전문의 수는 1990년 310명에 불과했으나 1995년 556명, 2000년 925명, 2001년 1020명, 2002년 1112명, 2003년 1193명, 2004년 1270명, 2005년 1344명으로 지속 증가해 최근 15년간 10.3% 증가했다. 반면 총 전문의 수는 1990년 2만322명에서 2005년 5만8807명으로 6.4% 증가해 총 전문의 대비 성형외과 전문의 증가율은 1.61배에 달했다.이처럼 성형외과 전문의 증가현상은 IMF와 의약분업 이후 특히 개원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 성형외과 의원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의 성형외과 전문의 인력이 개원가로 쏠리면서 스텝부족이라는 내홍을 겪기도 했다. 실제 한 국립대병원은 전문의 부족으로 한때 성형외과를 없애기도 했으며, 유수의 대학병원들의 경우에도 인력부족으로 인해 과의 수련의…
2007-01-22 05:50국내 Big5 의대 가운데 성균관대의대가 장학금 수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균관대의대는 학기당 총 230명 가운데 215명에게 전액 장학금(10억 규모)을 지급해 수혜율이 90%에 이른다. 장학금 종류는 ‘퇴계장학금’과 ‘삼성장학금’이며, ‘퇴계장학금’의 경우 *신입학 계열별(인문·자연계) 수능시험성적 최우수자(정시 및 일반) *신입학 계열별 수능시험성적이 상위 2%이내이고, 학부(과) 입학성적 최우수자 *야간 강좌의 미성년 가장 전형 신입생 중 수능성적이 계열별 5%이내인 자 등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또한 재학 중 학교에서 정한 학점 및 성적을 취득한 자에게는 12학기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전공과목 과락이나 성적불량 등으로 유급하게 되는 경우는 일정 학기간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삼성장학금’은 삼성그룹이 성적 우수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수능 성적순위가 상위 1%이내인 성적 우수자’ 전원에게 전 학년 등록금을 면제해 준다. 아울러 ‘신입학 계열별 수능시험성적이 상위 2%이내’이고, ‘학부(과) 입학성적 최우수자’ 및 ‘야간강좌의 미성년가장 전형 신입생 중 수능 성적이 계열별 5%이내인 자
2007-01-22 05:40아미노필린, 메조테라피 등은 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주사요법이다. 오명진 원장(더에스클리닉)은 “주사치료는 비만치료의 기승전결 중 ‘결’에 해당한다”며 “환자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경제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원장의 도움말로 비만클리닉에서 주로 사용되는 비만치료 주사요법들의 특징을 알아본다. 아미노필린 주사는 일명 지방분해주사로 불린다. 아미노필린 주사는 복부 지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아미노필린은 복부의 경우 6~9cc, 팔과 등 6~9cc, 허벅지 6~12cc, 종아리 3cc로 주입하는 것이 일반적. 간질, 갑상선기능 항진증, 간장애, 유소아, 고령자, 고혈압, 심근경색, 비후성 심근병증, 빈맥성부정맥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메조테라피는 국소적인 지방감량과 체형관리를 위해 주로 사용된다. 약물은 수용성 및 등장성으로, PH는 6.2~7.5 이내로 알러지 작용이 적은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3~5가지를 배합하되 전체용량은 10cc 이하로 하고, 배합은…
2007-01-22 05:30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이하 성바오로병원)의 신내동 이전 작업이 한달 째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전이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청량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바오로병원이 조만간 신내동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지난 해 12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으며, 병원측 역시 관련 기관과 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특히 성바오로병원 이전과 관련, 만약 신내동 이전이 확정될 경우, 현재 400병상 규모인 병원규모가 800~1000병상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예견돼 관심을 모았었다. 당시 성바오로병원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월 중으로 이전 여부 및 시기, 규모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그 후로부터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은 “한달 전에 비해 단 1%도 더 나아간 부분이 없다”며 “진전도, 후퇴도 없는 ‘일단 중지’상태”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같은 답보상태는 서로간의 입장차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관계기관의 일방적인 태도변화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그렇다고 아예 이전이 백지
2007-01-22 05:2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보험료를 체잔하고 있는 220만 세대 중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재산이 있는 고액 체납자 3만7649세대에 대해 특별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공단은 22일 “9억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의사 등 10개 직종의 종사자 255명과 재산이 있음에도 1229억원이라는 고액을 체납중인 2만7649세대에 대해 공매 등 강제 징수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우선 특별관리대상자의 압류재산에 대한 권리분석 후 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공매를 의뢰, 연내 1000억원의 체납보험료를 징수해 재정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압류재산에 대한 신속한 권리분석과 방문독려를 위해 그 동안 6개 지역본부 체납관리전담팀에서 실시하던 특별관리를 전국 178개 모든 지사로 확대했다. 아울러 압류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결과 환가가치가 없는 세대는 보험료 조정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납부능력이 없는 저소득 체납자는 적극적인 결손처분으로 체납세대 관리에 들어가는 행정비용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또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회사, 종교
2007-01-22 05:17
오는 2012년까지 화이자와 GSK 매출을 따라잡아 2000년 이전의 No1. 자리를 다시 찾아오겠다”
한국얀센 최태홍 신임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차근히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태홍 사장은 내년초부터 2012년까지 출시될 신약 중 기대되는 품목들이 많다며 이들 블록버스터 신약의 순조로운 런칭을 위해 올해부터 프리마케팅에 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강점인 진통제군과 CNS군 신약 외에도 순환기나 내분비계 제품 도입을 일부 준비 중에 있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사장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1704억원보다 10%이상 신장된 2000억원이라고 밝히고, 매출 달성을 위해 기존 주력제품군인 *진통제군 *항암제 관련군 *중추신경계 약물군 등 3분야에 대해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 사장은 다국적 임상시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올해 1월 1일부터 재사용을 금지토록 결정한 1회용 치료재료에 대해 재사용 여부, 청구량 및 진료비 증가추이, 실거래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1회용 치료재료는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1회 사용만을 허가했지만 의료현장에서 대부분 재사용 해 병원 감염사고 발생 가능성 등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에 복지부는 1월 1일부터 심장박동기에 사용하는 Temporary Lead 등 64품목 일회용 치료재료에 대하여 재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1회만 사용토록 해당 제품의 가격을 정비하고 세부인정기준을 개정한 바 있다. 심평원은 규정 개정 후 1회용 치료재료에 대한 청구량 및 진료비 증가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실태와 실거래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정부정책이나, 제도 개선사항이 파악되는 경우에는 적극 정부에 개선 건의하고 허위청구에 대한 개연성이나 상한금액의 가격 인하요인 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치료재료 사후관리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22 05:10월 200억원대 수준으로 급성장한 항혈전제 시장이 절대 리딩품목인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품들 출시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상반기 업계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는 단일제품으로 연간 1000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을 나타내고 있으며, 노바스크를 제치고 사실상 국내 1위 처방약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 시장의 관심 요인은 현재 제네릭 출시를 둘러싼 특허 다툼이 한창이며, 진약제약, 참제약, 동아제약 등 일부 제약사들이 아직 특허 쟁송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제네릭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들 제네릭은 불과 출시 1개월만에 플라빅스 점유율 약 4%를 잠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반기 한미약품, 종근당 등 제네릭 상위 업체들이 개량형 제품으로 승부를 던질 경우 시장 구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변수 요인 중에서도 과연 플라빅스가 얼만큼 효과적으로 점유율을 수성하느냐가 이 시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복합신약 유크리드의 출시로 플라빅스 퇴장 이후 맹주를 겨냥하고 있는 유유와 이미 시장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오하고 있는 오팔몬, 안플라그
2007-01-22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