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는 의료사고와 관련해 최근 ‘의료피해구제 처리실태’에 대한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의료사고로 인한 의료분쟁 해결에 있어 의료분쟁 전담부서의 설치가 가장 최우선 과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7일 한국소비자보호원 세미나실에서 ‘의료 피해구제의 효율적 처리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법무팀장은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각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점점 전문화, 특화돼감에 따라 담당부서를 두고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분쟁처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의료분쟁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처리를 위해 법무담당 부서와 같은 의료분쟁 전담부서가 설치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전담부서를 통해 “분쟁 발생시 관련부서에…
서울시간호사회는 제4회 간호사진전을 맞아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간호사회 주최로 2003년부터 열린 간호사진전은 사진을 통해 간호사의 역할 및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간호현장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전문지 및 동호회를 통해 관심있는 간호사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함께하는 간호’라는 주제로 ‘간호현장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거나 간호의 이미지를 미적·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선정기준으로 지난 26일 심사를 거쳐 본상 9점과 28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37점의 작품들은 5월 18일부터 5일간 혜화역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투표를 실시해 인기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28
21세기 의료산업 변혁을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전문서비스 인력양성을 위해 의과학 복합학위(M.D.-Ph.D.) 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하며, 이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주의대 생화학교실 임인경 교수는 27일 열린 기초의학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BT인재 양성을 위한 M.D-Ph.D. 과정개발’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수는 21세기 맞춤의학 시대를 실현하는 BT 산업시대를 맞이해 국부창출과 함께 의학연구의 세계적 흐름을 리드하는 의사-과학자의배출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M.D.-Ph.D. 양성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D.-Ph.D.과정은 의학과정 내에 기초학문을 접목해 이학박사(Ph.D.)를 동시에 이수하는 제도로, 교육기간은 보통 7년이다. 임 교수는 지난 한 세기와 같은 형식적인 의학박사 학위제도를 폐지하고, 국제적 수준의 의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서는 M.D.-Ph.D. 제도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적 차원의 M.D.-Ph.D. 양성은 의사들에게만 주는 특혜가 아니고…
2006-04-28 05:20식약청은 생동성 시험자료 조작 혐의가 있는 램트론티어, 의수협 생동시험센터, 바이오코아, 성균관대 등 4개 기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조치를 취하는 한편 해당제약사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 후 고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식약청이 4개 생동기관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검찰수사에서 조작여부와 과정이 가려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무집행 방해죄 적용과 아울러 문서위조 혐의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생동성 자료조작 파문’의 주체가 생동시험기관들이 대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해당 제약회사와 시험기관간 공모 여부 가 조사 될 수 있으므로 일단 해당 제약사를 고발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식약청은 이번 ‘생동조작 파문’과 관련, 생동성 품목허가 담당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8
2006-04-28 05:18㈜녹십자(대표 허일섭)가 매출기반 확충을 위해 철분제제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놓고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녹십자는 최근 천연 난(卵)단백 철분제인 ‘훼리너프’를 신발매,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거점을 마련했다. 그동안 철분제제 시장은 황산철 철분제제와 호박산단백철 철분제제가 주류를 이루었는데, 황산철 철분제제는 흡수율은 빠르지만 위 점막을 손상시키는 등 심각한 위장장애를 초래하고, 호박산단백철 철분제제는 특유의 역겨운 맛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철만니톨난단백을 주성분으로 하는 ‘훼리너프’는 혈중 철 농도를 빠르게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위와 십이지장 궤양의 독성을 감소시키고, 위장장애를 최소화해 새로운 철분제로 각광 받고 있다. 철만니톨난단백이란 천연단백결합 철로 달걀의 알부민과 만니톨의 복합구조에 철이 결합한 형태를 말하며, 훼리친과 유사한 구조로 철분이 난(卵)단백에 둘러싸여 산성상태의 위에서는 그대로 통과되고 십이지장 및 소장에서는 빠르게 흡수되어 위장장애를 최소화 한다는 것. 이에 따라 ‘훼리너프’는 혈중 헤모글로빈의 빠른 상승효과를 가져오며 체내 저장철으로의 전환도 뛰어나…
2006-04-28 05:05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25일부터 27일까지 본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재활’을 주제로 일반인의 장애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재활환자와 장애우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6가지 코스로 이루어졌다.…
[파일첨부] 의료급여와 관련해 *청구액 상위 10% *양한방 협진기관 중 다액청구기관 *전분기 대비 청구액 30% 이상 급증 기관 *전분기 대비 동일상병의 처방일수 30% 이상 급증 기관(다빈도 10대 상병) *동일상병의 평균 대비 입내원일수 2배 이상 기관 등에 대한 집중 특별실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복지부는 27일 의료급여 이용의 오·남용을 철저히 관리하고 효율적인 의료급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제도혁신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복지부의 이날 발표는 최근들어 의료급여 특성에 맞는 제도정비 및 질적 내실화가 미흡해 만성적인 진료비 미지급 등 재정불안이 우려됨에 따라 결정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1977년부터 시행된 의료급여제도는 적용대상, 급여범위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건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적용대상이 희귀산치성질환과 만성질환자, 12세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등으로 크게 확대되고 이들의 진료일수가 장기화 되면서 제도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혁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2005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비교 참조). 이
2006-04-28 05:00[도표첨부] 복지부가 올해 실시될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지조사와 관련한 지침을 개정, 발표하고 급여 부당혐의와 내부신고 등을 우선 현지조사 대상으로 선정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지침은 건보제도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요양기관의 부당청구에 대한 조사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2005년 지침을 대폭 개정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및 포상등에 관한 규칙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요양기관 현지조사 지침은 *현지조사 개요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 *현지조사 실시 *현지조사 결과 처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현지조사 선정 대상기관에는 *진료내역통보 및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등의 과정에서 부당혐의가 인지돼 건보공단에서 의뢰한 기관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의 과정에서 부당혐의가 인지돼 심평원에서 의뢰한 기관 *국가청렴위, 검찰청 등 외부기관에서 의뢰한 기관이 포함된다. *복지부 등에 제기된 민원 중 부당의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관 *2차에 걸친 자율시정통보에도 불구하고 시정하지 않는 기관 *부당청구상시감시시스템에 의해 선정된 기관 *건강보험제도 운용상 또는 사회적 문제
2006-04-28 05:00일동제약(회장 이금기)은 지난해 63기(2005년 4월~2006년 3월) 매출실적이 2,2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 경상이익은 318억원으로 93.4%, 순이익은 199억원으로 119.8% 증가 함으로써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채비율은 63.4%(63기)로 전년동기의 71.4%(62기) 보다 75P 낮아져 61기의 85.8%에 비추어 볼 때 계속 낮아지는 재무구조를 보임으로써 안정성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일동제약측은 항산화제를 보강한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씨플러스’와 습윤폐쇄성드레싱재 ‘메디폼’ 등 일반의약품과 소화성 궤양용제 ‘큐란’, 뇌대사개선제 ‘사미온’, 식후혈당개선제 ‘파스틱’ 등 치료의약품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8
2006-04-28 04:58앞으로 ‘생동성 시험조작 파문’의 영향으로 대체조제를 둘러싸고 의약계의 심각한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의료계는 이번 ‘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대체조제에 강력히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던 기본 자세에 명분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부와 약사회는 보험재정 절감을 위해 대체조제 확대를 권고해 왔으며, 약사들도 대체조제 확대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번 ‘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정부와 약사들의 ‘대체조제’ 요구가 설득력을 잃을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의사협회는 이번 ‘생동성 조작파문’과 관련, “오리지널약과 카피약의 효능이 갖지 않다는 것이 증명 됐으며, 대체조제 확대 주장이 설득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협은 “그동안 의사들은 효능과 효과가 인정된 약을 처방해 왔으며, 약사들이 임의로 약을 대체조제 하는 것은 결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약사회는 ‘생동성 파문’과 관련, “정부의 의약품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환골탈퇴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사회는 26일 “이번 파문이 침소
2006-04-28 04:55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의 개선방안이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을 세분화 하고 ETC와 OTC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도매영업 정책을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실시한 협력도매업소 대상 설문조사를 이미 마치고 분석작업을 통해 신도매정책의 개선방안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검토중인 개선방안은 ‘고객만족'의 기본 틀을 유지 하면서 지역별 판매정책에 변화를 가져오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 방안은 지금까지 서울·경기지역 등 수도권의 경우 서울을 동-서-남-북, 경기-인천 등으로 구분했으나 권역별 구분으로 기본 틀을 잡고 수도권 지역을 13개 권역(강원 별도)으로 세분화 시킨다는 전략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방의 경우도 부산-울산-경남지역을 한곳으로 통합 했으나 장기적으로 이지역도 3개 권역으로 세분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권역별로 지역을 세분화 하는 전략은 지역별로 구분 범위가 넓고 영업활동을 둘러싼 타지역의 월경 문제등이 제기 되는등 보다 지역을 세분화 하여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개선방안에는 전문약과 일반약 전담업소를 분리
2006-04-28 04:55우리나라와 일본의 질병관리기관간 전염병 연구의 활성화와 연구인력 및 정보교류 등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이 체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와 전염병연구 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이들 양 기관은 전염병 연구 자료 및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연구 인력의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전염병 연구분야 이외에 해외유입전염병 관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정은 업무활성화를 위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지난해 MOU협정 체결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2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를 방문해 전염병 연구에 대한 협력 분야를 토의한 바 있다. 이번 협정서에는 *전염병에 관한 연구협력 *전염병 관련 공동회의 개최 *인적자원 개발 *전염병관련 정보 공유 등에 대한 내용과 기타 전염병 관리 및 양 기관의 발전관련 사항이 포함돼 있다. 본부는 “이번 협정 체결로 전염병연구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유입 전염병관리분야에 대한 상호교류를 확대해 전염병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
2006-04-28 04:50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민연금 재정확충을 위해 투자를 다각화하고 외부 위탁투자를 확대해 나갈 뜻임을 밝혔다.
유 장관은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서울국제금융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4가지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4가지 주요 정책방향은 *연금재정 장기안정성을 위한 투자다변화 추진 *외부위탁투자 확대 *기금운용의 효율화를 이끌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와 조직 구성 *자본시장 및 금융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 기금운용 정책 반영 등이다.
*투자다변화 추진과 관련해 유 장관은 “우선 연금재정의 장기안정성을 위해 투자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채권의 경우 국채편중의 자산배분을 보다 다변화하고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투자유니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위탁투자 확대에 대해서는 “주식과 대체투자 분야는 위탁투자를 원칙으로 할 것으며, 단위규모는 대형화하고 기간은 장기화하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심장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 중재시술학회’의 심혈관 중재시술 시연병원으로 선정돼 27일 심혈관중재술 시연에 참여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심장센터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5개국 7개 병원 중 국내에서는 서울 아산병원 및 연세 세브란스 병원과 더불어 심혈관 중재술 시연 병원으로 선정됐다. 김기식 교수(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심장센터장)는 “이번 시연을 통해 세계적인 학회에서 본원 심장센터 의료진 및 진단, 중재시술 장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 중재시술학회는 26일부터 시작돼 3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 중이며, 세계 각국의 심장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혈관 중재술 분야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28
2006-04-28 04:10구불구불한 혈관에 적합한 최적의 플랫폼과 유연성을 갖춘 약물방출스텐트(DES)가 출시돼 관심을 끌고있다.
다국적 의료기기업체인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사장 제임스 라인스타인)는 최근 심혈관질환 시술을 위한 차세대 DES인 ‘텍서리리버테’를 출시했다.
‘텍서스리버테’는 코팅약물로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사용하며, 기존제품인 ‘텍서스익스프레스’ 보다 더 용이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용출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특히 ‘텍서스익스프레스’의 검증된 기술인 약물도포량 및 방출속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이에 추가로 얇아진 스텐트 두께와 새로운 전달 시스템을 채택함으로써 까다롭고 복잡한 혈관을 치료하기 위한 접근성과 혈관 정합성을 높였다.
아울러 스테인레스를 사용한 독자적인 베리플렉스(Veriflex) 설계구조로 굴곡이 심하거나 시술이 까다로운 혈관에도 정확하게 전달돼 혈관벽에 이상적으로 밀착되는 플랫폼을 구현한다(사진참조).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에서는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들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국내 기업들은 현혀 관심조차 갖지 않은채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우려와 관련, 민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책 마련이나 홍보계획도 마련하지 못하는 등 관심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금융기관을 포함한 국내 기업 가운데 AI 확산의 심각성을 우려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민간기업으로는 SC제일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외국계인 SC제일은행은 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AI 등이 자주 발생했던 홍콩이 주요 거점으로 본사 차원에서 AI 대비하여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하고 직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 되더라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업무지속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을 수립해 놓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기업 대부분들은 아직 국내에서 구체적 감염사례가 없고 방역 당국에서도 아직 조치가 없어 차원에서 대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006-04-28 03:30
서울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불우환자돕기 모임인 ‘함춘후원회(회장 윤용범 내과 교수)’는 25~26일 양일간 본관 앞에서 ‘제14회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와 가정용품, 전자제품 기타 생활잡화류 등을 비롯해 주류, 귀중품, 액자 , 서적, 각종 기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판매됐다.
또한 매년 바자회에 참석하고 있는 강남의 일식집 ‘어도’를 비롯한 자원단체와 봉사자들은 스낵과 음식들을 제공했다.
윤용범 회장은 “바자회에서 조성된 금액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우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환자들에게 여러분의 사랑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춘후원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식약청은 ‘생동성 조작파문’으로 해당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제기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 의약품의 안전성 문제까지 제기되자 이미 의약품 허가과정에서 독성·약리·임상자료 등 총 19종의 안유 입증자료가 제출된 만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최근 ‘생동성 시험자료조작’ 사태로 혼란이 빚어지자 ‘소비자를 위한 홍보문'을 배포, 이번 사태의 배경설명에 나섰다. 식약청은 이 자료에서 "신약이나 안전성·유효성이 검증되지 아니한 의약품을 허가 받고자 할 경우 당해 의약품이 인체에 안전하고 유효함을 입증하는 자료를 첨부하며 식약청장에게 제출하도록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품목 허가시에는 제약회사에서 제출한 각종 임상자료, 독성자료, 약리자료 등 19종의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는 자료가 관련규정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한 후 적합 경우에만 허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가운데 생동성 시험자료는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는 자료의 일부로 최초로 허가 받은 의약품(대조약)과 약효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일종의 임상
2006-04-27 13:20부광약품(대표이사 이성구)은 최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소마지나 정’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서울의대 노재규 교수, 성균관의대 이광호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이 심포지움은 전국에서 신경과 전문의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연자로 초빙된 스페인의 Mar Castellanos 박사는 “급성 뇌졸중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에서 ‘소마지나’가 뇌경색 부위를 유의하게 줄여준다는 효과 및 그 기전에 대해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또, 인하대 신경과 나정호 교수는 Cochrane review에서 neuroprotector로는 유일하게 시티콜린이 positive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미국에서 발표된 임상 결과들을 대해 발표했다. 또한 뇌졸중 임상 시험시 평가 지표로 새롭게 사용되는 항목들을 발표하여 주목 받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7
2006-04-27 10:00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대상 과의 재조정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지부 신의균 의료자원팀장은 27일 전국중소병원협의회 정기이사회에서 ‘보건의료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 팀장은 “보건의료정책추진에서 공공성·형평성 추구와 경쟁력·형평성 중시의 두 관점을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며 “보건의료분야에 있는 일부 과도한 규제와 비효율적인 제도로 인해 이 부분이 선진화·효율화 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 팀장은 아울러 *보건의료 관련 각 기관간 연계 및 총괄관리제도 미비 *복지부내 정책연계 미비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 *투자 인프라 부족에 따른 대외경쟁력 미흡 *의료전달체계 및 자원분포 왜곡으로 인한 비효율성 개선 등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의료자원분포의 불균형 및 병목현상이 내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