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의약품 낱알 식별표시 등에 관한 규정 중 개정(안) 입안예고에 대해 29일 공고했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 낱알 식별표시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 이유에 대해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등재되지 아니한 일반의약품’을 낱알식별표시 대상에 포함시켜 의약품의 투약과실을 예방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자 하는 규정의 제정취지를 보장하고, 동 제도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낱알식별 업소고유표시’의 정의를 신설하고, *낱알식별표시 대상에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등재되지 아니한 일반의약품 포함’ *제품의 시판 전 등록신청기간을 삭제하고 등록완료 후 판매토록 조정한다는 내용 등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9 05:21비만환자 치료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평가는 첫 방문 후 1~2주간 단계적으로 시간을 나눠 평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비만연구의사회는 최근 열린 비만정보박람회에서 ‘비만초진환자 진료방법’을 주제로 한 가이드북을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비만클리닉의 치료과정은 비만검사, 비만치료(운동, 식이, 약물, 특수치료)로 나뉜다. 의료진은 환자가 처음 방문했을 때 치료과정 안내 및 초기평가를 시행해 비만 프로그램을 환자에 맞게 계획하고, 실제적인 비만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한다. 치료과정 안내는 환자가 가장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병원의 치료과정과 효과에 대해 상담하는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는 이유는 *고혈압, 당뇨가 동반된 치료 *만성피로와 지방간 *관절염이나 요통의 치료 *체형관리(복부, 허벅지) *폭식증이나 거식증 *다이어트 부작용 *불임이나 생리불순 등이다. 의료진은 환자와 치료자의 목표를 일치시키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보다
2006-12-29 05:2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산업자원부와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표적지향형 항암제 개발에 착수했다. 기존 항암제는 암조직 뿐 아니라 정상 세포도 함께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표적지향형 항암제는 약물이 암조직에만 집중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존 표적지향형 항암제와는 달리 엑스선 촬영 때 사진을 뚜렷이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조영제를 항암제와 결합시켜 투입함으로써 약물이 암에 나타내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토록 했다. 이는 현재 많은 제약회사들이 연구하고 있는 표적지향형 항암제 기술보다 한단계 진보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2단계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2013년까지 매년 4억∼6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및 중앙대학교 의과대학과 산학연 컨소시움을 구성해 연구에 박차를 가해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9 05:19세계 1위 금연보조제 니코레트는 올 한해 동안 금연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사연을 모아 2006년도 '금연 연예인 Best'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뉴스들은 신현준, 김승우, 윤종신, 이범수, 이재룡, 김종서 등 유명 연예인들의 금연과 관련된 재미있는 사연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영화배우 신현준의 경우,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 껌을 씹었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 아까운 마음에 생수통 보관 후 다시 씹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가수 윤종신은 소장 수술 이후 담배를 끊고 기존의 감미로운 미성으로 돌아가 찬사를 받았고, 하루 두 갑 이상의 애연가로 소문난 탤런트 김승우는 사랑하는 딸을 안기 위해 금연을 결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2년 코미디언 이주일씨가 폐암으로 별세한 일을 계기로 벌써 4년째 금연홍보대사를 자청하며 주위에 금연을 권유하고 있는 영화배우 이범수. 조용필 선배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닮으려 하루 4갑 흡연했다가 다시 금연하게 된 가수 김종서, 보건복지부 금연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세븐과 탤런트 김지우 등이 올 한해 주요 금연뉴스로 선정됐다.&n
2006-12-29 05:15중소병협은 입원환자 간호수가 차등제에 대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조치라며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환)는 28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2007년도 4월부터 개정해 적용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부적절성을 성토했다. 먼저 중소병협은 중소병원의 어려운 경영여건과 간호인력을 채용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를 간과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중소병협은 “중소병원들이 저수가 정책과 중소병원 육성 지원책 부재로 병원을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점과 간호사 등 인력수급은 채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7등급은 ‘독소 등급‘인만큼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건강보험 입원료가 원가에도 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간호등급을 7등급으로 확대하면서 간호관리료를 감산하는 것은 결국 입원료 인하의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간호관리료 7등급은 삭제되어야 하며 입원료 수가 현실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따라서 중소병협은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시행 자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nbs
2006-12-29 05:15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사무국장 여재천 이사(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의 2007년 올해의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로 등재된다고 29일 밝혔다. 여 이사는 1989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근무하며 국내 및 해외의 산ㆍ학ㆍ연ㆍ관 신약 공동연구개발 파트너쉽 형성을 통한 기술교류와 기술 확산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9 05:13내년 제네릭 의약품에 강세를 보이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에는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들 업체에 호재로 작용하게 될 요인은 *한미 FTA 협상에서 추진 중인 제네릭 상호 인정 *약가 인하에 뒤이은 정부의 제네릭 비중 확대 조치 기대 *플라빅스, 코자, 리덕틸 등 대형 제네릭 제품 출시 기대 등이다. 제네릭 상호 인정은 우리 정부가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사안이며, 이 제안이 미국측에 의해 받아 들여질 경우 제네릭에 강세를 보이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의 업체들에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의 제네릭 비중 확대 조치는 보건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전세계적인 흐름으로 정부가 이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란 예측. 즉 정책 방향은 ‘제네릭 가격 인하→제네릭 사용량 확대’ 방향으로 서서히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조 변화의 예고로 참조가격제와 같은 제도 도입의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하지만 연초 약가 인하 등의 정책 리스크로 현재와 같이 업계 난립 상황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 중 일부 업체들의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06-12-29 05:10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국내최초, 세계 4번째로 개발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출시 1년만에 13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발매 첫해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자이데나가 최초이다.자이데나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의 단점 개선을 목표로 1999년 보건복지부 신약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에 성공,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자이데나는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약 20%의 점유율을 보이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이는 발매 후 1년 만에 매출액 130억원을 넘어서면서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해 온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자이데나는 최근 2006년 R&D 사업의 성과를 총 결산한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복지부장관상 수상하면서 제품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여재천 사무국장은 “자이데나의 100억 돌파는 의미가 크다. 신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중앙평가위원회 보고를 통해 광범위한 의료의 질 평가 우선순위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날 “폐렴과 중환자실, 병원감염, 응급실과 같은 입원서비스 영역과 함께 고혈압, 당뇨, 천식, 중복처방 등의 일차의료와 만성질환 중심의 질 평가가 초기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인인구 중심의 질 평가와 추간판탈출증, 암예방 등은 중기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울병, 정신분열증의 정신질환 및 소아알러지성질환, 암성통증관리와 간 질환 사고 등은 장기 질 평가 영역으로 선정됐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2-29 05:05의원급 표시과목별 외래 요양급여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반과가 청구건수와 요양급여실적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처럼 일반의의 청구실적이 높은 이유는 전문과목 표시를 포기한 개원의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총 의원 수는 2만5166곳이고 이중 일반의원은 2525곳에 불과하지만 전문의임에도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의원은 무려 4102곳이나 된다. 이들 전문과목 미표시 의원까지 일반의에 포함됐기 때문에 이들의 청구실적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발간한 ‘2005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분석해 나온 것이다. 이 자료를 보면 의원급 총 외래 요양급여실적은 4조8744억4270만3000원이며 총 청구건수는 2억5920만3708건으로 조사됐다.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일반과가 1조391억3329만4000원으로 유일하게 1조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내과가 7920억4709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정형외과가 5873억2199만7000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
2006-12-29 05:00SK케미칼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최창원(崔昌源·42·)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대주주인 최 부회장과 전문경영인인 김창근(金昌根) 대표이사 부회장이 공동 경영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최 부회장은 SK그룹 오너 2세로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3남이며 SK케미칼의 최대주주다.
2006-12-29 04:46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27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환우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송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남녀혼성 전문 댄싱 팀의 댄싱공연을 비롯해 전문 마술쇼, 통기타 가수 초청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 병원 교직원들의 장기자랑을 이어져 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쾌유하기를 비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2-28 18:35지훈상(池勳商) 연세의료원장은 28일 오후3시 연세의료원 교수회의실에서 LG CNS(사장 신재철)와 U-헬스케어협력조인식을 갖고 ‘원격건강관리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홈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 하여 한국인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완 ∙개발하기 위해 향후 1년간 연세의료원과 LG CNS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솔루션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7년 1월1일부터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차로 내년 상반기 중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2차로는 당뇨와 비만, 스트레스 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환자들의 편익증대에 초점을 맞춰 질병별로 퀄리티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분야의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이번 프로젝트 운영은 새로운 의료시장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지난 2005년 5월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의료환경을 구축, 전자의무기록, 스마트카드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006-12-28 18:28각과개원의협의회가 최근 국회의 정책결정과정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회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각과개원의협의회(회장 윤해영·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는 26일 대림정에서 각과개원의협의회 주체로 입법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법정책간담회는 각과개원의 회장단이 정부와 국회 등 정책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움직임 중 하나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과가 돌아가며 개최하며, 이번 간담회의 경우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을 초청해 ‘국회법안처리과정과 보건의료분야관심사’를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입법처리 절차 및 소요시간 등 상세한 설명과 함께 “국민을 위한 논리적 입법수요에는 여야가 없고 정치적 영향력이 적다”며 “각과회장들의 국민들을 위한 입법제안을 활발히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2-28 17:39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박해영 부회장, 위원장: 송경희 사회참여이사)는 지난 27일 제3차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9.월에 열린 제31차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에 앞서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약사로서 회무역량을 키워 정책적인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대표자가 되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대회 평가는 심포지엄의 주제선정 및 강의가 좋았다는 의견과 화합의 장에서는 여약사들의 장기와 숨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아울러 대회장내에 여약사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해 원희목 회장, 박해영부회장, 송경희 사회참여이사, 여약사지도위원을 비롯한 대회 참가회원과 16개 시도지부 및 분회 등에서 동참해 10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어느 해 보다 큰 보람으로 남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한
계명대 동산병원 소아과는 병원을 찾는 소아 환아 중 성장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요가교실은 김흥식 교수(소아과)의 지도로 진행되며, 방학을 맞아 1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1시간 동안 15명의 어린이에게 실시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28 15:52서울시도협 한상회 회장은 내년 *회원사 친목 강화 *도매 영업 신뢰회복 *거래질서 확립 *협회 자립도 향상 등에 힘쓰겠다고 27일 밝혔다. 또 한 회장은 지부의 재정 자립도 확보를 위해 하나로통신 가입에 따른 연계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올해 여신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우선 제약사 여신 담당 실무자들을 만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며, 내년에는 제약사-도매-신용정보회사 3자가 세미나를 준비하는 등 여신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소 마진 12% 확보와 회원사 적정마진 확보 방안 등도 강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도협은 ‘회원사 도우미’ 체제로 변경,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8 09:20
신촌 시내 한가운데서 경희대 한의학과 학생이 한미FTA 한의사 개방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 감염병센터는 2005년부터 시작된 ‘국가질병지표물질은행사업’의 일환으로 소화기, 호흡기 및 생물테러 관련 감염성 질환의 지표물질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최근 구조유전체 및 기능유전체 연구의 가속화에 따른 생명공학분야의 급격한 발전으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첨단 진단제 및 치료법 등이 개발되기 위한 지표물질의 임상학적, 생물학적, 분자역학적 정보에 대한 요구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병원체 및 지표물질의 유용저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는 지식기반 플랫폼을 형성해 실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원인 병원체의 정확한 진단 및 특성 분석에 필요한 지표물질 정보에 대한 웹서비스(http://biomarker.cdc.go.kr)를 12월 28일부터 실시한다. 연구원은 웹사이트를 통해 구축된 감염성질환에 대한 지표물질의 정보를 관련 연구자들에게 공개하고 보건의료 연구소재의 개발 및 발굴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질병지표물질 정보 DB는 질환별, 병원체별, 지표물질별 등 3개…
2006-12-28 06:01복지부가 시행 중인 ‘장애인 주택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장애인가구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주택개선 대상 1050가구 중 약 20%인 203가구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5.1%가 ‘대체로 만족’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3.3%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유형별 조사에서는 대체로 만족 이상이 청각 및 기타장애는 100%, 지체장애는 95.1%, 뇌병변장애는 92.6%, 시각장애는 91.3%로 집계됐다. 그러나 향후 추가 주택환경개선여부에 대한 물음에 51%가 더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접근로의 단차나 턱 제거 *완만한 경사로 설치 등을 개선점으로 지적했다. 복지부는 “만족도 조사결과 이번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장애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2008년에는 도시지역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2-2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