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 아라리봉사단은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정선읍 신월리 소재 ‘소망의 집’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소망의 집은 노인복지시설로써 현재 독거노인 등 15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령으로 인해 병원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치료는 물론 추가적으로 보건소의 협조로 독감예방주사를 생활하시는 입소자 분들 전원에게 접종했다. 아라리봉사단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움을 인식해 앞으로도 계속 정기적인 방문을 약속하고 돌아왔다”면서 “본격적인 동절기에 노인 입소자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29 12:01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28일 안산시 원곡동 소재 ‘코시안의 집’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코시안의 집은 외국인 근로자 부모들이 일터에 나간 사이 아이들이 머무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방글라데시, 몽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갓난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가 생활하고 있다. 이들 어린이들은 부모가 불법체류자 신분이거나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봉사에서 윤혜진 소아과장 등 5명은 30여명의 아이들에게 소아과 진료를 실시하고 약을 지어줬다. 안산중앙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대상 의료봉사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봉사”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11-29 11:41연말정산간소화 정책에 따른 의료기관의 소득공제 자료제출과 관련, 의협이 환자정보 유출에 대한 법적 책임은 국세청이 지고, 실수로 인한 자료누락에 대해서는 책임을 추궁하지 않는 선에서 조건부 수용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8일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된 시도회장단, 개원의협의회장단, 조세대책위원회위원 및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연석확대회의에서 연말정산간소화와 관련, 이같이 조건부 유보하기로 결의했다. 의협은 회의 결과 *연말정산조회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법적문제는 국세청이 책임질 것 *자료누락이나 착오입력 등으로 납부금액이 상이할 경우 고의성이 없는 한 의료기관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을 국세청이 보장할 것 *올해는 준비부족과 시간제약 등으로, 의료계가 급여와 비급여 상관없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국가 정책에 협조하기 바란다는 국세청의 공식적인 발표 등을 전제로 올해 자료제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한 의협은 환자가 연말정산 자료를 원할 경우 과거와 동일하게 적극 협조하겠다고 천명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1-29 11:06경남 김해소재 금광약품이 30억원대 규모로 28일 부도 처리됐다. 부도 원인은 경영난에 최근 잠적한 창원 소재 S약품과 어음을 교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부도 규모는 약 3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금광약품을 포함, 경남 지역 도매 3곳 대표가 잠적한 상황에 있어 최대 100억원이 넘는 연쇄 부도가 우려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29 09:16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 소아과 병동에 창작동화전집, 한국고전문학전집, 삼국지, 한국역사전집, 세계명작문학전집 등 900여 권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바로 좋은 어린이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창섭 사장이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무상으로 동화책을 비롯한 아동 도서 전집들을 기증한 것.
한 사장은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정신이 올바르게 성숙되기를 바란다”며 기증 소감을 밝혔다.…
올해 3분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12.22%가 증가한 가운데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내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상반기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며 특히 이비인후과의 약세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4일 배포한 ‘2006년 건강보험통계지표 3분기’를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원 전체의 요양급여비용은 5조4954억1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2.22%가 상승했으며 산부인과가 303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34%가 증가해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비뇨기과 14.04%(1424억5000만원), 내과 13.8%(9188억4500만원), 정형외과13.10%(6598억5400만원), 이비인후과 12.79%(4713억200만원)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소아과 11.82%(3913억4800만원), 안과 11.24%(4320억2200만원), 일반의 10.06%(1조1259억3000만원), 피부과 9.38% (1241억6000만원), 외과 7.78%(2630억800만원)…
2006-11-29 05:50A씨는 3년간의 군의관 시절을 마치고 지금은 지방의 한 중소병원에서 봉직의로 근무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A씨는 우연히 군의관 시절 동료의 소식을 듣게 됐는데 그 동료는 서울의 큰 병원에서 근무하며 자신보다 훨씬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 학력이나 경력면에서 별 차이가 없었기에 A씨의 상대적인 박탈감은 매우 컸다. 이에 A씨는 오랜만에 그 동료를 찾아가 술을 한잔 마시면서 자세한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랬더니 그 동료의 대답은 병원에서 위내시경 경험이 많은 것을 경력으로 인정해 줬다는 것. 결국 위내시경 경험 차이가 두 사람의 월 급여를 300만원까지 벌려놓은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의사들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화된 기술이나 경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의료계 헤드헌터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전문인재정보기업 HR서베이 조철흔 대표이사는 “군의관 시절을 자신을 특화 시키는 기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철흔 대표이사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의관 시절을 그저 푹 쉬는 기간 정도로만 생각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2006-11-29 05:40피부색소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난치성 질환인 백반증을 진단하는 새로운 진단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피부과) 연구팀은 피부 색조를 기기로 측정해 상대적 멜라닌지수를 계산함으로써 백반증을 보다 명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피부과 학술지인 Skin Research and Technology 11월호에 발표했다. 백반증은 보통 눈에 보이는 증상으로 진단한 후 조직검사로 확진하는 데 육안검사는 마른버짐, 흰 점, 어루레기 등과 같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감별이 쉽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거나 치료가 쉬운 질환을 백반증으로 오해하여 불필요한 광선치료나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조직검사는 실제 환부를 쌀알크기 만큼 채취해 현미경 검사를 하는 방법인데 살점을 떼어 검사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또한 후천적으로 색소가 소실되는 백반증은 원리상으로는 색소가 전혀 발견되지 않아야 하나 상당부분의 병변에서 색소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육안검사나 어렵고 불편한 조직
2006-11-29 05:38‘보호자 없는 병동’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간병서비스 및 관련 인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간병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간병서비스의 제도화를 통한 체계화 및 표준화가 관건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신대학교 배성권 교수(의료경영학과)는 오늘(29일) 열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새로운 간병서비스 구축방안 대토론회’에서 ‘간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 교수는 먼저 간병서비스 제공 인력의 양성 방향과 관련, *간병서비스 제공인력 양성체계 재구축 *자격증 제도의 국가관리 *교육훈련기관 지정 및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병서비스 제공인력 양성체계 재구축의 경우, 기본의 간병업무 종사자를 고려해 간병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접근과 가사지원 업무와 요양지원 업무와의 구분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격을 1급과 2급으로 나눠, 2급의 경우 학력 및 자격조건을 최소화 하고, 교육기관 이수자에 한해 기존 간병 서비스 종사자의 자격 인정, 일정 교육시간(50시간 내외) 이수 후 가사지원 업무 자격을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2006-11-29 05:37유유가 최근 고령화의 진전과 식생활 습관 변화 등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유의 경우, 고령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혈액순환개선제, 항혈전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의 주력제품이 전체 매출액의 73.7%를 차지할 정도다. 또한 대부분의 제약회사가 100품목 이상의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유유는 의약분업 이후 마진이 낮은 품목을 점진적으로 정리해 거대품목 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유유의 현재 유통 제품은 총 74개로 의약분업 전보다 30% 줄었다. 주요 제품별 매출구성은 혈액순환개선제 타나민이 40.6%, 항혈전제 크리드 16.7%, 골다공증치료제 마빌 및 본키 19%, 기타 약효군이 23%다. 약효군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항혈전제 크리드와 맥스마빌, 마빌, 본키 등 골다공증치료제가 각각 41%, 33%이고, 혈액순환개선제 타나민은 26% 수준이다. 국내의 경우,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OECD국가 중에서 고령화속도가 가장 빠르다. 주요 OECD국가들의 평균 고령화 속도는 67.4년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18년에 불과하고, 초고령사
2006-11-29 05:36증가하고 있는 자살유해사이트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이홍식)와 함께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온라인 자살사이트 퇴치를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복지부 지원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온라인 자살관련 유해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 및 처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주요 포털사이트(다음,네이버,야후 등)의 카페, 지식검색, 게시물과 일반사이트 및 게시판을 모니터링 한 결과, 총 444건의 유해사이트를 발견, 신고했다. 지식검색(게시물)이 202건(46%)으로 제일 많았으며, 유해물질판매자 ID 117건(26%), 블로그 85건(19%), 자살카페 34건(8%), 자살사이트 6건(1%) 순이었다. 포털사이트 중에서는 네이버가 전체의 44.8%(199건)였으며, 야후가 22.7%(101건), 다음이 18.9%(84건)였다. 온라인 자살유해사이트를 신고해 삭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동영상전문사이트인 다모임이 당일
2006-11-29 05:35병원계도 진료비 소득공제 자료제출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8일 오후 3시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의 병원장 및 임직원 등 병원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병원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7 수가계약에 대한 대책과 연말정산 간소화 관련 대책에 관해 집중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병원장들은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환산지수 수가계약에 대해 총액계약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건강보험수가가 원가의 80~90% 수준에 그치는데다 의료비억제를 목표로 한 총액계약제 도입은 시기상조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또한 내년 수가인상률은 연간 소비자물가상승율과 인건비증가율을 반영한 최소한의 수준인 5.2% 미만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입장을 모았다. 한편 국세청이 추진중인 연말정산 간소화에 대해 환자진료자료 제출은 환자 진료의 비밀유지 및 사생활 보호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제도시행에 따른 문제점 해소가 선행되어야 함을 지적했다. 특히 진료비내역 제출은 환자의 비밀 노출 뿐 아니라 강력한…
2006-11-29 05:35젊은층을 중심으로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노보드 이용객의 부상률이 스키 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유재철 교수팀(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은 2004시즌 휘닉스파크 의무실을 이용한 4133명을 조사한 결과, 스노보드 이용자는 1000명 당 3.4명꼴로, 스키의 3.0명으로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체부상자 단순 종목별 부상자는 스키가 1150명, 스노보드가 2983명으로 스노보드가 3배 가까이 부상자가 많았다. 그러나 2004시즌 이용객의 스키 대 스노보드 비율이 3 대 7인 점을 감안, 1000명당 부상률로 환산하면 스키 3.05명, 스노보드 3.40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대손상 환자는 2912명(70%)이었으며, 뼈손상을 입은 골절환자는 1221명(30%)이었다. 이를 1000명당 부상자 발생률로 살펴보면, 골절은 스키 0.69명, 스노보드 1.09명으로 조사돼 보드 이용객의 골절 비율이 1.6배 가량 높았다. 반면 인대손상의 경우 스키는 2.37명, 보드는 2.30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남녀별로는 스키,
2006-11-29 05:34복지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된 국가 장기전략인 ‘비전 2030-함께 가는 희망한국’의 50대 핵심 과제 중 복지부 소관과제의 추진 실적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지난 28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복지부 소관 과제는 국민연금 개혁, 건강보험 개혁 등 6개 과제다. 그 중 업계의 관심은 건강보험 개혁으로 복지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 약제 등재 방식을 현행 ‘네거티브 리스트 시스템’에서 ‘포지티브 리스트’로 전환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른 경제성 평가 및 공단과의 협상은 신규 등재 신약부터 적용하고, 기등재의약품은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해 ‘기등재의약품 약가 일괄 인하’에 대한 우려는 해소됐다. 또 복지부는 국공립병원 포괄수가제 도입 계획을 마련하고 있어, 포괄수가제 확대시 요양급여비용 중 29.4%를 차지하고 있는 약품비 절감을 위해 의료공급자에게는 싸고 효능이 좋은 제네릭 의약품 사용량을 늘릴 유인도 존재해 국내 제네릭의약품의 사용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29 05:33노인수발보험제도를 도입해도 여전히 부양가족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높아,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장기요양보장제도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장기요양보험법(가칭)이 국민의 부담만 증가시키고 부양부담은 전혀 덜어주기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발서비스를 받더라도 20%에 이르는 본인부담금을 고려할 때, 최소 50~60만원의 부담액이 발생한다. 즉,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은 계속 된다는 것이다. 연대회의는 “노인수발보험은 높은 본인부담금을 낼 수 있는 고소득자들만 이용하고 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며 “매달 건강보험료과 함께 수발보험료를 납부하지만 필요할 때 돈이 없어서 이용할 수 없는 현실이 나타날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실제 일본의 경우 본인부담률이 10%이만 경제적인 사유로 등급인정을 받고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20%에 달해 월 한도액의 40% 수준만을 이용하는 과소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연대회의를 전했다. 따라서 연대회의는
2006-11-29 05:33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의료행위가 특히 피부와 미용 분야에 집중돼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28일 ‘불법의료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소시모는 지난 4월 서울시내 미용실을 비롯, 피부관리실, 체형관리실 103곳을 대상으로 피부 박피 등의 시술 여부 및 보톡스, 콜라켄 주사 실시, 문신 여부 등을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다이아몬드 필링, 크리스탈 필링, 산소 필링등 산화제 및 고주파 기계를 이용한 박피’를 하고 있는 곳이 35.9%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업소의 18.4%에서 문신을 하고 있었으며, 보톡스와 콜라겐 주사를 놓는 곳도 1.9%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의료실태는 한방 및 치과 등에서도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한방의 경우 한의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에 의한 한약 조제와 침술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시모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시내 한약재료상을 비롯한 한약방, 건강원, 침술업소 등 총 125곳을 대상으로 한방 관련 불법의료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25개
2006-11-29 05:30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를 현재보다 축소시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보건의료노조가 국고지원을 다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해 재개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29일 성명을 통해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줄어들면 그만큼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가 올라갈 수밖에 없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논의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국고지원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기여하는 법안으로 개정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정안을 통과시킨 과정에 대해 “국회는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법안심사소위에서 한차례 형식적인 심의만으로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비판하고 “향후 발생할 모든 문제에 대해 이번 결정에 관여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는 지역가입자 총재정의 50%지만 지원액 미준수에 따라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정부가 미지급한 금액은 1조5722억에 이르며
2006-11-29 05:25보령바이오파마(대표 조정길)는 29일 오후 바이오벤처기업인 백텍(대표 박중경)과 DTaP 백신 상용화를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바이오파마는 향후 2년 내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균 발효기술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파상풍 톡소이드, 백일해 독소(PT), FHA(Filamentous hemagglutinin) 등의 정제 기술 *제형(Formulation)개발 등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후 임상시험을 통하여 2011년까지 국내허가를 얻어 DTaP 백신 상용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DTaP 백신의 경우 전적으로 해외 원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령바이오파마가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 백신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량 백일해 백신(aP;acellualar purified pertussive vaccine)의 경우 전세포 백일해 백신보다 이상반응이 적고 예방효과가 입증돼 80년대 이래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 제조사들은 전적으로 원료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보령바이오파마…
2006-11-29 05:24최근 병원 내 전공의 폭력이 다시금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하는 수련환경 개선기구의 구성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달 초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 복지 등과 관련한 전공의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의협은 김성덕 부회장(대한의학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전공의대책위원회’의 구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공의대책위원회는 여전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의료계 내부적 해결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개선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위원에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의대책위는 의협과 의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의료단체와 복지부 관계자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선 전공의대책위는 각 직역에서 대표 1명씩을 추천 받아 꾸려지며, 이후 구체적인 위원회 운영안 등을 설정하고 분과별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전공의대책위원회는 그동안 대전협이 담당했던…
2006-11-29 05:20대한여행의학회(회장 이준상)이 지난 24일 고대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06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및 총회는 여행의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상 회장(고려의대)이 ‘해외여행에 있어서 환경조건에 따른 건강장애’를 발표했으며 이어 고대구로병원 김선미 교수(가정의학과)가 ‘만성질환자의 해외여행과 위험 대처법’등 총 8개 주제가 4시간에 걸쳐 발표됐다.
특히 질병관리본부 전염병 대응센터 이상원씨는 ‘2005-2006 해외 유입전염병의 현황’발표를 통해 “최근 4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해외유입전염병중 말라리아는 총 170명중 5예가 사망해 가장 높은 치사율을 나타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어 “이에 대한 여행 전 예방 및 적절한 치료 체계의 필요성과, 해외여행자의 건강을 위해 학회 및 정부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