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 전문간호사 자격 시험에 합격한 양현정 간호사(한림대학교 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는 무엇보다 ‘전문간호사’ 자격을 통해 의사와 환자간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올해로 입사 10년째로 신경외과 전문간호사로서 신경외과 전공의를 도울 뿐만 아니라, 임상 숙련자로 환자의 직˙간접 간호 및 입원기간 중이나 재입원 시 환자 및 가족과의 관계유지와 의사 간호사의 중간자적 역할도 수행해 왔다. 그는 이러한 역할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은 적이 적지 않았다고. 때문에 “전문간호사라는 법적인 자격을 인정 받는 것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자신의 정체성확립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양 간호가 이번에 응시한 분야는 ‘중환자 전문간호사’ 분야다. 현재 입법화된 전문간호사 응시 기준에 따라 중환자 전문간호과정을 이수하며 시험 준비를 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자 “중환자 전문간호사의 경우 처음 시행되는 시험이니만큼 문제의 유형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저와 동료들을 가장 힘들게 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전문간호과정을 함께 이수했던 동료들과 문제의 유형을 예상하는 한
2006-11-13 08:00최근 개원가의 경영침체와 과목간 양극화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자신의 전공과목을 포기하고 있는 의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전문과목 미표시 의원은 지난 2003년 3597곳, 2004년 3613곳, 2005년 3819곳, 2006년 1월 4117곳으로, 올해 8월에는 4222곳에 달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전문의가 개설한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명칭에 진료과목을 표시하지 않은 의원이 많았다. 이들 전문의의 전문과목은 가정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순이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 9월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는 강남구에 위치한 의원 중 성형외과 전문의가 개설한 의원은 모두 250여 곳이며 일반의가 병행 진료를 하는 곳은 150여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조사에서는 개업시 외과 간판으로 진료하는 외과전문의가 5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까지 나온 바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경영난 극복을 위해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는 소위 비급여 진료를 하기 위해 진료과목을 전환하거나 자신의 전문과
2006-11-13 05:50건강보험 수가는 소비자 물가지수나 SGR에 연동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지난 10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워크숍에서 ‘건강보험재정 현황과 중기운영방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약 2.5% 수준임을 고려할 때 진료수가 역시 같은 수준 내에서 조정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재정운영소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수준에서 2.5% 수준의 인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수가가 적정화 된 이후의 상황을 언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현재의 진료수가가 낮게 책정돼 있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하는 만큼 일단 수가를 적정화 시킨 뒤 그 다음부터 소비자물가지수와 연동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일부 언론에서 말한 것처럼 현재 진료수가를 2.5% 범위 내에서 조정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수는 이날 “아울러 진료수가 외에 약가, 치료재료비도 계약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총액예산제의 도입도 제안했다. &
2006-11-13 05:45일차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개원가에서 환자 성격유형에 따른 의료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있다. 계명의대 김대현 교수(가정의학과)는 최근 개최된 가정의학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성격유형에 따른 의료커뮤니케이션’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환자의 대화를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든지, 혹은 전문용어를 남용하거나, 비언어적인 대화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특정 성격유형의 환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자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언어화시켜 주고 문제점을 명료화하는 것이 성격유형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가 분류한 다양한 성격 유형들(강박적, 의존적, 히스테리적, 자학적, 경계적, 자기애적)의 환자와 그에 맞는 적절한 면담기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강박적인(Obcessive-Compulsive) 성격 유형의 환자 강박적인 환자들은 다른 환자들보다 더 질병에 맞서는 동맹관계에서 동등한 동반자로 대해야 한다. 상세하고 정확한, 구체적인 정보를 주는 것이 좋은 대처방법이며, 이러한 정보는…
2006-11-13 05:40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등 의약 5개 단체는 정부가 지난 10월 24일 입법예고한 ‘건강정보보호 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과 관련, “건강 및 진료정보를 상업화하고 무분별한 남용을 조장한다”며 법률 제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의약 5개 단체는 13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법률안은 표면적으로는 건강정보의 보호를 내걸고 있으나, 실제로는, 보호돼야 할 개인의 건강 및 진료 정보의 무분별한 누출을 합법화하고 있다”며 “이는 개인정보의 정부통제 강화와 상업적 오남용을 부추기는 내용을 담고 있는 ‘양두구육’ 법률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는 산업적 오남용을 유발하고, 정부가 개인 정보를 직접 다루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또 하나의 보건복지부 산하기구 설립이란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다. 이어 “진정으로 환자의 정보인권을 수호하고 실무자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기준하려면 정당한 국민합의 절차를 거친 새 건강정보보호법 제정이 추진돼야 한다”며 “복지부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심각한 개인 건강정보 유출사고를 빚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
2006-11-13 05:35부산지역 2개 고교에서 결핵에 걸린 학생 23명이 잇따라 발견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 B고교가 지난 9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부산시가 지난 6일 이 학교 1학년 학생 272명과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X선 검사 등을 실시해 학생 9명이 결핵에 걸린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전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17일 이 학교 2∼3학년 학생 580여명에게도 결핵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학교 측은 결핵 발병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학생들에 대해 등교를 중지시키는 한편 병원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또 부산 I고교에서도 올 하반기에만 결핵환자 5명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 학교에서 이처럼 많은 결핵 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나 컴퓨터 게임 등으로 체력이 저하돼 면역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집단 발병 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
2006-11-13 05:33영남대의료원 지부교섭을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13일) 영남대의료원 로비농성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로비농성 103일차이자 곽순복 영남대의료원지부장 단식 7일째인 11월 13일(월)부터 영남대의료원 사태가 타결될 때까지 무기한 지도부 농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영남대의료원은 40여건에 이르는 합의사항 불이행, 노사간 약속파기, 교섭거부와 해태, 정당한 노조활동과 단체행동에 대한 ‘불법’ 매도, 10차례 구사대를 동원해 농성장 침탈, 영남대의료원지부 간부 10명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5명에 대한 고소고발 남발 등 극심한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어 파행으로 치닫는 노사 교섭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대화로 풀어갈 것을 병원측에 촉구하는 한편, 사측의 합의사항 불이행 및 불법부당 노동해위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노동부에 촉구했다. 아울러 오는 14일 대구지방노동청장의 직접 중재아래 진행될 노사대표간 면담이 대화와 교섭국면
2006-11-13 05:32추계학술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는 요즘, 성형외과 및 피부과 등 비급여 학회들이 철저한 정보 보안에 나섰다. 지난 5일 추계학술대회를 치렀던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조경환)는 등록 시 본인 이름은 물론 주민등록증을 대조하는 한편, 등록증이 없는 사람들이 함부로 학술대회장을 드나들지 못하도록 관계자들이 문 앞에 서서 지키고 있는 등 철저한 단속을 실시했다. 비디오 및 사진 촬영 등은 전혀 허용이 되지 않고 있으며, 회원들에게도 자제 요청을 하는 등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피개협 관계자는 “꼭 필요하다면 저자한테 직접 부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특히 환자 초상권 등도 걸려 있는 예민한 부분이라 법적 문제를 일으킬 소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뿐 만 아니라 회원 홈페이지 운영에 있어서도 이 같은 단속은 마찬가지로 적용되고 있다. 회원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등 회원 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지만, 레이저 기기 등 관련 업자들이 회원 아이디를 도용해 홈페이지에 접근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
2006-11-13 05:30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인천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에 분원을 설치해 외국인 환자들을 진료한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바이오기술을 이용한 연구 및 치료를 할 수 있는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도 분원 인근에 세울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청라지구에 서울대병원 분원이 설치되는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병원측도 현재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하지만 특구 진출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우수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병원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과 서울대는 조만간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토지 공급 계약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달부터 방영주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13 05:25장동익 의협회장이 전국 각 시도의사회장소아과 명칭변경 문제를 비롯, 일련의 사태봉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2일 오후 2시 의협 7층 사석홀에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열고 2007년도 수가협상 등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장 회장은 “소아과 명칭변경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회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부회장단의 기능적 업무 분담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특히 “앞으로 의료계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전 직역과 지역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공제회 새해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의료배상공제 및 기존공제사업에 많은 회원이 가입할수록 회원의 부담이 줄고, 혜택이 늘어나는 만큼 회원 가입에 적극 독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협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비급여 과세 강제화(연말정산 간소화제도)와 관련 장 회장은 “환
2006-11-13 05:24문희 의원과 대한약사회, 식품과 의약품을 똑같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식의모), 약학 관계 학회 등은 13일 오후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약청 폐지 철회 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을 본격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 및 분회도 참석해 식약청 폐지에 따른 약계의 우려를 표명했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식품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식약청을 해체하고 식품안전처를 신설하는 것은 외형적으로만 일원화일 뿐, 내용적으로는 분리체계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방침대로 식품안전처를 설립한다고 해도 술은 국세청, 학교급식은 교육부, 물은 환경부 등 타부처 관리로 남게 된다. 문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볼 때, 식약청을 중심으로 모든 식품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것ㅇ 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또 “식품정책 일원화라는 중대한 문제를 정권 말기에 추진하는 것은 자칫 졸속처리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정부, 이해단체, 그리고 전문가와의 토론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
2006-11-13 05:2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태화강변 십리대밭 공원에서 ‘제1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의사회가 주최하고 울산워킹협회(회장 이일환)이 주관한 워이번 걷기대회에는 박맹우 울산시장과 최병국, 정갑윤 국회의원, 조용구 중구청장등 내빈과 울산시의사회원 및 울산시민 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전재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고, 여러가지 건강법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걷기”라고 말하고 “앞으로 울산시의사회는 시민을 위한 의사회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1-13 05:21국공립병원의 전공의 당직비가 병원에 따라 7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가 11일 밝힌 ‘전국 17개 국립·공립병원 전공의 당직비 현황’에 따르면, 국립춘천병원이 7만1348원(휴일)으로 최고를 나타냈다. 반면 전북대병원과 국립감호병원, 국립마산병원은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1만원으로 당직비가 책정, 국립춘천병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병원별로는 *국립의료원 2만4000원 *서울대병원 2만5000원 * 전남대병원 2만원 *충남대병원·충북대병원 1만5000원 *국립나주병원 2만5250원 등이었다. 평일과 주말수당을 구분한 병원의 경우 *부산대병원은 각각 1만원, 2만원 *경북대병원 2만원, 3만원 *강원대병원 1만5000원, 3만원 *국립춘천병원 2만5259원, 7만1348원이었다. 국립부곡병원은 시간당 3157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국립서울병원과 국립공주병원은 연차에 따라 시간당 수당도 달라 1년차는 3773원, 2년차 3941원, 3년차 4112원, 4년차 4279원을 당직비로 책정하고 있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당직비가
2006-11-13 05:20국제약품공업(대표이사 나종훈)은 2006년 반기(제49기 반기, 2006년 4월 1일~9월 30일) 매출이 4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68억원과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7%, 30.3%가 증가했으며, 전분기대비 경상이익 33.5%, 순이익 37.5% 상승했다. 매출액 증가 요인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내수시장의 성장은 물론 원료의약품의 국내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전분기대비 0.2%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동안 멜록시펜캡슐, 네오펜틴캡슐, 진세프정, 국제레카니디핀정, 리버비타연질캡슐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안지오랩(주)와 혈관신생억제제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13 05:13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에 대해 각 증권사 제약업종 애널리스트들이 ‘일시적 현상으로 4분기부터 회복이 예상된다’는 유사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처방의약품, 비처방의약품, 원료의약품의 부진뿐 아니라 판관비 증가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크게 악화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 10월 출시된 콘택600 매출이 4분기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며, 원료수출부문도 전년대비 100% 증가한 200억원 매출이 기대돼 4분기에는 다시 매출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생동성 파문 등으로 입은 대외 이미지 손상은 어쩔 수 없지만 생동성 사태와 관련된 허가취소 품목의 직접적인 영향은 마무리돼 정상화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부터 영업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07년에는 감기약 콘택골드 및 불안치료제, 편두통치료제 등 약 15여개 여종의 신제품 출시, 조류독감 타미
2006-11-13 05:10류마티스를 치료하는 바이오 약물인 애보트의 휴미라(Humira)와 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Remicade)가 기존에 알려진 만큼보다 다소 적은 암이나 결핵과 같은 감염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의학협회 저널’에 발표된 일련의 논문들에 따르면, 여러 연구팀들이 두 약물의 안전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암과 감염증 위험을 2배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 5월에 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휴미라와 레미케이드가 암과 결핵과 같은 감염증 발생 위험을 3배 높인다고 지적됐다. 이 정보는 이미 6개월 전에 FDA의 지시에 따라서 두 약물의 설명서에 포함돼 있다. 마요클리닉 에릭 매터슨 박사는 이 연구결과의 자료들을 재분석하고 이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다른 자료들도 포함시켜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두 약물은 암 발생 위험을 2.4배 높이고, 감염증 발생 위험을 1.8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터슨 박사는 두 약물이 암과 감영증 위험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자 대부분과 미국 FDA의 관계자들은 환자들이 위험을 알아야 한다는데 동의는 했지만 효
2006-11-13 05:05동화약품공업(대표이사 윤길준) 78기 반기(2006년 4월 1일~9월 30일) 매출은 664억 1500만원으로 전분기 매출(77기 반기, 740억 7600만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주요 품목으로는 가스활명수큐 147억 5100만원(22.21%), 후시딘연고 64억 5600만원(9.72%), 판콜에이 44억 6200만원 순 등으로 총 510억 9100만원 매출을 보였으며, 이외 원료의약품은 11억 8400만원, 비타천 등 식품 68억 200만원, 소량다품종 73억 3800만원 등의 실적을 보였다. 또한 이 기간 팍틴씨알정, 헤어페시아정, 카독셀서방정, 티젠플라스타 등 10개 신제품 허가를 득했으며, 항바이러스제로 유용한 6-메틸니코틴아미드 유도체 등 4건의 특허권를 취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1-13 05:04
‘제28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의 영예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강홍모 교수에게 돌아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회장 이상채)는 지난 11월 10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제103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강 교수에게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강홍모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경피 폐세침 흡인 생검시 기흉의 발생 빈도와 위험인자’를 비롯해 결핵 및 호흡기 질환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 학술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상채 회장 등 500여명의 학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지난 79년 유한양행이 제정한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지난 28년간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
“나는 한국편, 너는 중국편식이라는 편가르기식 논의는 중국 진출에 실패하는 원인으로 대화 파트너가 나는 현지법인 편에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 상대도 마음을 열고 진지한 논의가 시작됩니다” 지난 1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엑스포팜 컨퍼런스2006에서 신풍제약 안철성 부장은 ‘합자법인 내 문화 충돌 극복을 통한 현지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 합자법인인 천진신풍의 현지화 사례를 소개했다. 안 부장은 신풍제약의 중국 진출에 대해 “1995년 신풍제약과 중국 천진중신약업집단과 천진신풍제약유한공사라는 합자회사를 설립하면서 2001년까지 문화충돌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밝혔다. 진출 초기에 주로 겪었던 문화적 충돌 사례로 구조상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하고, 여러 단계의 동의과정을 거쳐야만 집행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진간 문화충돌 극복 이전에는 의사결정 및 집행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른 상태가 비일비재했다고 말했다. 1999년에는 양사의 지분구조 변동으로 경영진간 감정적 문화충돌이 극대화 됐으며, 중신약업의 전문의약품 이해도, 영업노하우
2006-11-13 04:50한미 IT(대표 남궁 광)는 수도약품 (대표 김수경)과 영업지원시스템(Sales Force Automation, SFA) 수주 및 모바일 미들웨어 ‘유니에이플러스(UNIA plus)’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IT는 수도약품에 SFA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모바일 미들웨어 ‘UNIA plus’ 라이센스, 서버 및 PDA 단말기 등 SFA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한미 IT의 SFA 시스템은 기업의 물류 관리, 고객 관리, 영업 등의 업무를 휴대폰이나 PDA, 노트북 등 모바일 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기업 (Real Time Enterprise) 구현을 위한 솔루션이다. GS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모바일 미들웨어인 UNIA plus가 SFA 시스템 구현의 핵심 기술로서 어떠한 운영 체제 및 기기 환경에 적용하더라도 쉽고, 빠르며, 정확한 데이터 처리 및 전송을 통해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약품 관계자는 “모바일 오피스라는 첨단 업무 환경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검증된 기술력과 우수한 레퍼런스를…
2006-11-13 0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