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지부교섭이 노사간 폭력사태로 얼룩지고 있는 등 파국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노조에 따르면 지부교섭의 주요 쟁점은 2004, 2005년 합의사항에 대한 사측의 불이행과 팀제운영 일방 도입이다. 노조측은 지난 2년간 합의됐던 인력충원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재논의 과정 없이 노조가 반대하는 팀제운영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립은 지난 19일 벌인 보건의료노조측의 영남대의료원 로비 농성 당시 노사간 폭력 사태가 벌어져 더욱더 첨예해 지고 있다. 사측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 “노조측이 외부세력과 공모하여 의료원 로비를 불법 점거한 채 카메라 등을 강탈하고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병원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이 같은 행위는 형법상 주거침입과 퇴거불응죄, 업무방해죄, 특수 손괴죄, 폭행치상죄 등에 해당하는 불법행위”임을 분명히 했다. 사측은 19일 사태로 병원 직원 14명이 전치 2~4주의 상해를 입었고, 그 중 정도가 심 한 6명은 현재 입원 중에 있다며…
2006-10-23 05:37[국정감사] 국내에 들어오는 인체 이식용 뼈와 피부 등의 상당수가 불법 반입,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은 수입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통관 절차와 추적관리시스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관세청으로부터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수입현황 자료’를 제출 받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뼈, 연골, 피부 등 인체조직의 해외 수입량이 지난해에만 100억원을 넘었고, 올해에는 120억원 이상이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식재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수요만큼 불법 반입 사례도 다양해지면서 수입사가 조직은행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 정식 수입업체이지만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품목을 반입한 경우 등의 다양한 사례가 확인됐다[표 참조]. 인체조직 이식재 불법반입 사례 수입년월일 회사 품명 수입국 비고 2005 3월16일 S사 ALLOGRAFT SKIN FOR RESEARCH 미국 비조직은행으로 실험용 명목하에 동종이식 피부조직 반입 3월30일 D사 HUMAN DEMBONE POWDER 미국 비조직은
2006-10-23 05:36한독약품의 3분기 매출 실적은 638억 8339여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한독약품은 23일 잠정 3분기 매출액에 대해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13억 882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이익은 91억 9776여만원, 당기순이익은 60억 7700여만원으로 각각 23.3%, 24.4% 성장했다고 밝혔다. 2006년 3분기까지 총 누계실적은 1789억 256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0-23 05:35[국정감사]의약품 부작용으로 매년 40명씩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3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의약품 분석·평가 체계를 시급히 도입하고, 부작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명옥 의원 발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6년 6월까지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으로 128명이 사망, 13명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살 의심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에 의하면 “2003년 393건, 2004년 907건, 2005년 1841건, 2006년 1307건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부작용 건수도 증가해 60대 부작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망의심 부작용 보고 상위 5개 약품으로 비알카로이드계 마약인 옥시콘틴서방정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항생제 티에남주 14건, 비아그라 11건, 탁소텔주 9건, 엘록사틴주 7건, 아프로벨정 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nb
2006-10-23 05:35한국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뇌졸증치료제 ‘플라빅스’의 부작용 건수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플라빅스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청구액 2위 품목을 차지할 정도로 다빈도 의약품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부작용 의약품이 매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부작용 의약품 상위 10개 제품을 밝혔다. 10개 품목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붙이는 피임약 ‘이브라 패취’, 뇌졸증치료제 ‘플라빅스’, 항생제 ‘황산리보스타마이신’, 만성신분전증치료제 ‘크레메진’, 무좀치료제 ‘스포라녹스캅셀’, 전신질환치료제 ‘솔리안정’, 전립선치료제 ‘카두라 엑스엘 서방정’, 우울증치료제 ‘자낙스’, 조울증치료제 ‘아빌리파이’ 순으로 부작용 보고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비아그라는 얼굴이 검게 변색되거나 결핵, 녹내장 악화 등 허가사항에 반영되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플라빅스는 의식저하, 탈모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기우 의원은 또 “국내의 경우, 의약품 안
2006-10-23 05:34[국정감사]유한양행, LG생명과학, 한국로슈 등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이 현지실사를 빌미로 110차례에 걸쳐 224명을 독일, 스페인 등의 해외출장 경비를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은 23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제약사들의 의혹성 지원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은 2003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3년간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GMP 사전실사와 월요의약품 DMF 신고사항에 대한 현지실사를 빌미로 경동제약, 유한양행, LG생명과학, 한국로슈 등 수 십여 개 업체로부터 5억 6000만원을 지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 비용으로 110차례에 걸쳐 224명이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인도 등 국가를 상대로 원료의약품 및 수입의약품 제조업체 현지실사를 다녀 온 것으로 밝혀졌다. 출장 인원과 건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제약사 부담 경비 또한 2배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0-23 05:33오는 11월부터 요실금 증상이 있더라도 운동치료 등이 가능하고 수술 필요성이 떨어지는 경증환자의 경우 보험적용에서 제외된다. 또한 현재 70~100만원대로 책정돼 있는 요실금수술 치료재료 가격도 상한금액이 50만원 내외로 조정된다. 복지부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실금수술 보험적용기준 신설 및 치료재료 가격조정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 발표했다. 복지부는 “그 동안 요실금 수술 기술의 발달과 건보 급여확대, 민간보험 상품 판매 등으로 환자부담이 과도하게 경감돼 의사와 환자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불필요한 시술이 확산, 건보재정의 불필요한 낭비가 우려되고 있다”며 개정이유를 밝혔다. 요실금수술에 대한 보험적용기준 신설의 주요내용은 ‘요실금 증상이 있더라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만 보험적용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보험적용 기준도 종전의 ‘요실금 증상이 있으면 가능’에서 ‘요역동학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가 90압력 이하인 경우에만 보험적용, 90압력 이상은 비급여’로 바뀐다. 요실금수술 치료재료 가격도 현재 요실금수술 대다수를 차지하는 질강 수술법에 사용되는 치료재로(17품목)의 가격
2006-10-23 05:30[국정감사]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사능 오염피해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 방사선관계 종사자들의 피폭예방 및 관리감독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004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 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백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개인 피폭선량이 5mSv/분기를 초과해 ‘주의통보’ 조치를 받은 사람은 전체 종사자 3만3000명 중 2.2%인 730여명에 이른다. 특히 개인 피폭선량이 50mSv/년, 100mSv/5년을 초과해 ‘안전관리’ 조치를 받은 사람도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안전관리 대상자 중에는 개인피폭선량이 국제기준(50mSv/년, 100mSv/5년)의 90배가 넘는 종사자도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외에도 개인피폭선량계를 분실해 측정조차 불가능한 대상자도 606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호 의원(한나라당) 역시 “방사선관계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측정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가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498건에 이르
2006-10-23 05:30
항암치료 분야에 있어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강윤구 교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가 지난 13일 필리핀 최대의 항암요법 전문가 단체인 PSMO(The Philippine Society of Medical Oncologists)에 대표 연자로 초대돼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다중표적항암제 ‘넥사바’의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PSMO에는 130여명의 필리핀 항암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고, 강 교수에 대한 필리핀 현지 언론의 인터뷰가 이어지는 등 항암치료 분야에 있어 높아진 한국의 위상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발표에는 바이엘의 세계 최초 경구용 신장암 치료제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의 3상 임상 결과가 집중 소개됐다.
넥사바는 기존 단일 표적항암제에 비해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암세포는 물론이고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내피 세포를 동시에 선택적으로 억제해 주는 대표적인 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 임직원들이 연탄 무료지원 행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의 ‘연탄은행’에서 실시하는 연탄무료지원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서울 월계동 ‘녹천마을’의 어려운 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에 3000장의 연탄을 나르고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밥상공동체는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재활프로그램, 건강 진료, 무료 집수리 등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기관으로, 광동제약은 지난해 7월 밥상공동체와 지속적인 사회봉사와 후원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난해 9월에는 북한 고성군 온정리를 방문해 연탄과 5만장과 밀가루 20kg 500부대를 전달하였고 현재까지 매월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광동제약은 2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최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의약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서남아…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의 여파로 생동성 시험을 완료하고도 허가를 받지 못한 품목이 140개, 생동성 시험 신청 접수 600여건에 대해 식약청의 처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3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식약청의 행정업무에 대해 형평성을 잃은 업무 처사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 “자료 미제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없다”며 “이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정으로 해당 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아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4년 전 정부가 적극 나서 위탁생동을 장려하기 위해 각 협회에 공문까지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위탁생동을 폐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성급한 처사”라며 “제도 폐지보단 제도보완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0-23 05:27
한국애보트는 HIV 감염 치료제인 칼레트라(성분명 로피나비어/리토나비어)의 제형을 캡슐에서 정제로 변경한 새로운 칼레트라정을 지난 1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제형에는 애보트가 특허를 보유한 ‘멜트렉스(Meltrex)기술’이 적용됐다.
칼레트라정은 애보트가 10년 이상을 연구한 멜트렉스 기술을 이용해, 불용성 물질인 로피나비어와 리토나비어를 용매 없이 나노입자(nanoparticle)화 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유리질 용액으로 제조됐다.
이 기술을 통해 개발된 칼레트라정은 캡슐제형에 비해 복용약물 개수를 감소시켰고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가능하며 기존 제형에서 불용성물질의 제제화를 위해 사용했던 피마자유와 올레산을 사용하지 않아 소화기 관련 부작용 발생 요인을 줄였다.
또한 냉장보관 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 됐다.
애보트의 감염분야 개발사업부 부사장 Scott Bruns는 “10년 전 HIV단백분해효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연구팀 6팀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연구팀은 앞으로 1년 동안 세계최고 수준인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한국 신약개발 경쟁력을 키우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연구지원 프로젝트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연구 지원자가 제출한 연구과제는 순환기분야의 탐색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의 연구심사위원회에서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개발과의 연계가능성 등에 근거하여 평가되었고, 최종 6팀이 선발됐다. 이번 가상신약개발연구소(Virtual Research Institute, VRI)프로젝트에 선정된 연구팀은 1년간 최고 미화 4만달러까지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되며 더불어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방문 및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신약개발 노하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제약사가 이미 성공한 과학자의 업적을 수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잠재력 역량을 지닌 젊은 과학자의 연구 제안서를 바탕으로 학술교류를 위해 투
2006-10-23 05:25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과 일동후디스가 우먼타임스가 주최하는 ‘2006 여성사랑 베스트기업인상’과 ‘2006 여성사랑 베스트기업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대상’은 소비의 주체인 여성소비자의 의견을 반영, 검증된 최고의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신뢰와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 올바른 기업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제정돼, 매년 기업인 1명과 부문별 베스트기업들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베스트기업대상은 20세 이상의 전국 여성 소비자 2만 3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여성계 중진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위원장 조배숙 국회의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일동후디스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분유 업계 최초로 셋째 자녀를 출산하는 여성에게 1년 동안 분유 전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 지난 6월 시행된…
[국정감사] 의약품에 대한 신뢰제고 차원에서 ‘의약품 국가인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외부생동성 실험검사기관의 데이터조작 등으로 인해 의약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의약품에 대한 국가인증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2005년 의약품 품질관리 실태조사에서 전체 품질관리대상 1520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의약품이 65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4년에도 전체 품질관리대상 1804건 중 8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문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중인 의약품은 총 2만여 품목인데 식약청 내 전담인력은 7명에 불과하다”며 “의약품 국가인증제 도입을 위해서는 식약청 인력보강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의원은 현재 35개인 생동성 실험기관들을 철저히 검증, 정부가 실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 도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외부기관에서 생동성검사 및 품질관리검사를 했다할지라도 최종적으로는 식약청에서 확인하는 ‘국가인증제’를 도입한다
2006-10-23 05:25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지난 21일 토요일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열린 소아당뇨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초록산타 장터-사랑의 인슐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초록산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제즈 몰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을 포함해 약 5000 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당일 판매 수익금 286만원 전액을 ‘사랑의 인슐린’의 이름으로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행사장에서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임직원60여 명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루돌프 서포터즈’가 물품 판매를 위한 판매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고, 365명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료 혈당 검진 서비스와 상담 행사도 초록산타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뚝섬 유원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1만 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초록
[국정감사] 수액백과 같은 PVC 의료제품에서 생식독성물질인 DEHP 용출이 심각해 이를 non-PVC 소재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3년부터 2006년 6월까지 유통된 수액백의 39.0%인 1억4500만개가 PVC 수액백이라고 지적했다. DEHP는 PVC 소재 수액백에 사용되는 가소제로 식약청과 산업자원부 는 각각 화장품∙식기류∙용기포장제와 3세 이하 어린이용 장남감 등에 사용을 금지해 왔다. 세계 각국에서도 PVC 소재 수액백과 DEHP 위해성에 대해 규제 및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식약청에서도 2005년 9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PVC 수액백은 사용설명서에 사용상 주의사항 및 위험성을 개재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박 위원은 “DEHP가 없는 non-PVC 소재인 PE(poly-ethylene) 혹은 PP(poly-propylene)을 소재로 할 수 있다”며 “PP와 PE 수액백은 PVC 수액백과 의료수가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요양기관에서 PVC 수액백을 사용하고 있다”고…
2006-10-23 05:24
안국약품은 지난 19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JACC 한국판 저널 발간을 위한 1차 편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ACC(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는 미국 ACC학회에서 발행하는 순환기 영역에서 세계 1위의 저널이다.
안국약품에서 발간하는 JACC 저널은 미국 이외 세계에서 첫 번째로 ACC 학회와 공동으로 발행되며, 편집위원장 오병희 교수(서울대학병원)를 포함 39명의 편집 위원으로 구성됐다.
JACC 저널은 그 동안 국내에서 유료 구독을 되고 있었으나, 안국약품이 최근 한국판권을 확보 함으로써 약 2000여명의 의사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11월부터 발간된다.
또한 19일 JACC 편집위원 모임에서는 순환기 영역에서 최고의 교수님들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이 참여하여 향후 JACC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39명의 편집위원들은 정식으로…
한의계가 의료비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개원한의사협의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비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 요구는 한의원의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며 정부당국의 직무유기”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 편리성을 도모코자 하는 제도시행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작년 12월 관련 법률개정 등 제반문제를 처리했음에도 정작 해당 프로그램을 올해 10월이 돼서야 배포하고, 1년간의 자료를 입력해 제출하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개원한의협은 “이번 자료제출 방안은 일선 한의원의 업무량 폭주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환자의 신상에 관한 사항이 보안 조치없이 공개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보완책이 마련될 때까지 제출을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10-23 05:23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이 전국의 보건소에서 건강 강좌를 진행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GSK는 당뇨, 고혈압, 우울증, 천식, 전립선 비대증, 자궁암 6개 질환을 선정해 전국 200여 개 보건소의 신청을 받아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복지부의 후원으로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주최하고, GSK가 단독 협찬하고 있으며 지역 최고의 의료진을 섭외해 쉽고 수준 높은 질환 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부산 연제구, 경남 합천군,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강연이 진행돼 매회100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GSK는 향후 매월 2~3회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 강연 시 주민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의 만족도를 높이고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