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인터넷을 통한 불법의약품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에 대한 단속은 미미한 수준으로, 적발돼 차단된 사이트라 하더라도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 사후관리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호 의원(한나라당)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인터넷을 통한 불법의약품 적발결과, 2004년 27건, 2005년 2건, 2006년 68건에 불과하고 불법의약품 판매 해외 사이트 차단현황 또한 2004년 26건, 2005년 21건, 2006년 상반기 13건으로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식약청이 2006년 상반기 불법의약품 판매 해외 사이트를 적발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한 13건 중 각하된 1건을 제외하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로부터 이용해지 통신망사업자에게 차단요청을 통해 차단됐다고 확인된 12건에 대해 접속을 시도한 결과 10곳에서 계속 불법의약품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비아그라 및 최음제를 판매하는 사이트의 경우 포털사이트에서 접속시 ‘게시물이 없음’이라는 창이 떠 이미 폐쇄된 사이트로 보이지만 당국의 단속을 피하려는 눈속임으로 밝혀졌다”며 “특정
2006-10-23 05:22
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은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오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20년, 10년 근속사원 5명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회사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및 임직원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식이 거행됐다.
박명래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청년의 시대를 맞이하여 무한한 도전의식을 가지고 일신우일신하는 노력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내자”며 성공적인 발전을 향한 세부지침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또 *사업부문별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경쟁력 확보 *열정과 패기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젊고 강한 기업 만들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선진 시스템의 확충 *전문성배양을 위한 부단한 자기계발 *조직원들의 열린 마음 등을 강조하며 ‘최고의 제약회사’를 향한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창립 22주년 기념
식대급여화 이후 대표적인 병원 적자부서로 전락한 영양팀이 노동강도는 다소 늘었 지만, 팀 내 분위기는 식대급여 전과 별반 차이를 못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직영으로 환자식을 공급하는 서울A병원 영양팀 관계자는 “영양팀은 이전에도 수익 창출부서가 아니었기 때문에 식대급여화가 됐다고 해서 특별히 운신의 폭이 좁아 졌다던가 하는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급여적용 이후 식대 수익이 20~30%정도 감소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적용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아 병원 측에서도 일단 두고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수익이 감소했다고 해서 근무인원을 줄일 수는 없지 않느냐”며 “게다가 식수(食數)는 예전에 비해 증가해 영양팀의 업무량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산절감을 위해 영양팀에 대한 병원 측의 별다른 조치는 없지만, 팀 내부적으로 소모품을 중심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B병원의 경우 역시 식대급여전과 별다른 변화가 없다
2006-10-23 05:20
2020년 한국 유망산업으로 바이오 신약·장기, 의료서비스가 포함됐다.
산업연구원 송병준 선임연구원은 ‘2020년 한국의 유망산업’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면역·유전자·세포치료제·난치병치료제 등이 바이오 신약 분야를 10대 미래 유망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한국의 유망산업 선정은 산업연구원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업종별 전문가들이 참여 최종 41개 산업으로 압축한 것이다.
41개 유망사업 중 의료 관련 분야는 바이오 신약(2위), 난치병 예방 치료 서비스(9위), 노인성 질환 치료 서비스(15위), 바이오 장기(20위), 바이오칩(22위), 실버의료기기(27위) 등이 유망산업에 포함됐다.
특히 바이오 신약의 경우, 경제성과 성장성 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가 전문가들은 바이오 신약과 난치병 및 노인성 질환 치료서비스가 2020년경까지는 빠르게 성장해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하겠지만 기술 수준은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해 내수시장에 국한될 우려가 있음을
오는 28일 의협회장 불신임에 대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임총 개최 절차 및 시간, 의결정족수 등을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단 의협 집행부는 임총 이전에 회장불신임안 발의에 서명한 대의원 85명 전원에 대한 객관적 검증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의협 집행부는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은 입장을 대의원 의장에게 전달한 상태다. 즉, 85명의 서명으로 회장 불신임이 발의됐더라도 실제 대의원들의 서명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명확한 검증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 반면 일각에서는 어렵게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되고 개회정족수를 충족하더라도 총회 도중 회의지연에 따라 이탈하는 대의원의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총회개최 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우려는 지난 1월 선거권 완화를 위한 의협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한 임총 당시 일부 대의원들이 회의장을 떠나 정족수 미달로 정작 본안은 다루지도 못한 채 총회가 무산됐던 전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후 4시로 정해져 있는 총회개최 시
2006-10-22 05:50전립선 선암종은 정상 전립선에 비해 림프관 밀도가 높고, 종양 내 보다는 종양 주위 조직에서 림프관 밀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희의대 김은회 연구팀(병리학교실)은 최근 열린 대한병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립선 선암종에서 림프관 밀도의 변화: 임상병리학적 소견과의 비교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06년 6월 30일까지 경희의료원에서 근치전립샘절제술을 시행한 40명의 전립선 선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 및 임상병리학적 소견을 검토했다. 연구결과 전립선암종의 종양 내, 종양 주위, 정상 부위에서의 림프관 밀도 평균치는 각각 3.2+1.9, 4.8+1.6, 2.2+1.3으로 종양 주의, 종양 내, 정상 부위의 순서로 림프관 밀도가 높게 관찰됐고 각 부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종양 내, 종양 주위, 정상 부위에서 높은 밀도를 보인 증례는 각각 45%, 47.5%, 42.5%였으며, 종양 내 림프관 밀도는 T병기가 높은 암에서 높았다. 그러나 종양 주위나 정상 조직의 림프관 밀도와 림프절 전이나 그 외의 임상적∙병
2006-10-22 05:40사우디아라비아가 민간의료보험을 선두로 보험시장을 본격 개방하기로 해 국 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틈새가 마련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용석 리야드 무역관은 “사우디 보험시장은 국영보험회사 독점에서 경쟁체재로 돌입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7월 사우디 거주 700만 외국인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의무적으로 의료보험에 가입하도록 의결했으며 보건부는 전국 393개 병원 등 의료시설에 대해 의료보험 사업자를 승인했다. 이로 인해 보험가입자는 지난 8월 현재 6만179명에서 26만2055명으로 무려 333.5%가 증가해 의료보험 시장을 앞세워 보험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우디 정부는 지난 10일 WTO 가입 이후 최초로 13개 외국합작 보험회사의 설립을 허가한 상태다. 13개 외국합작보험회사의 총 자본금은 26억2000만 리얄(7억 달러)로서 기업당 자본금 규모는 1억 리얄(2670만 달러)부터 8억 리얄(2억1360만 달러) 범위이다. 설립이 허가된 13개 기업은 *Gulf Union Cooperative Insurance *Arabian Shield Insu
2006-10-22 05:20장동익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되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신임안 발의 후 회장 직무정지를 놓고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유희탁의장 간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의협 집행부는 유희탁 대의원 의장에 대해 “공정한 절차를 무시한 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갈등양상은 더욱 확대될 조짐이다. 유 의장은 지난 18일 장동익 회장 앞으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통보와 정관 20조 2의 4항에 의거해 회장직무 집행정지를 통보했다. 정관 제20조의 2 제4항에 따르면 ‘임명된 임원에 대한 불신임안 발의가 있으면 당사자의 직무 집행이 정지되고 불신임결정이 있는 날부터 그 직위를 상실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장 회장의 직무정지 통보를 결정한 대의원회 회장단 회의의 절차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것. 의협 집행부는 회의 당시 김익수·김병천 부의장이 ‘회장은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인 만큼, 정관적용은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통보사항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으나 유희탁 의장이 이를 묵살했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집행부는 “이들 두 부의장
2006-10-22 00:57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 후원회는 최근 강남성모병원 야외 구름다리
아래에서 ‘호스피스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2400만원의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후원기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Q&A] 보험회사가 소견서의 발급을 요구할 때 이를 거부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 질의한 ‘진단서 등’ 질의사항에 대한 회신을 19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가 질의한 내용은 *보험사 등의 요구에 의해 소견서를 발급해야 하는지 *소견소와 진료의뢰서의 법적 효력 차이점은 무엇인지 등이다. 이번에 복지부가 진단서와 관련해 내린 유권해석을 Q&A로 살펴보도록 하자. 국민건강보험법상 고시에 의해 교부하는 소견서 이외에 보험회사 등 요구에 의해 소견서를 발급해야 하는지 여부와 발급비용에 대한 적용 기준이 있는가? 의료법 제18조제3항에 의하면 의사 등은 진단서 및 검안서 또는 증명서의 교부요구를 받은 때에는 정당한 이유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현재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고시’에서는 각종 증명서 발급비용(일반진단서, 입원 및 치료확인서, 진료비추정서, 장애진단서, 추가발급비용 등)은 환자가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나, 소견서와 촉탁서의 비용은 진찰료 또는 입원료의
2006-10-21 05:50응급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응급의료정보센터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의료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내용이 발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팀은 최근 복지부에 제출한 ‘응급의료인력적정수급 및 질적향상을 위한 연구’라는 연구과제에서 응급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공중보건의를 중심으로 의료지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연구를 통해 오 연구원은 “병원 전 단계의 응급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및 이송 중 처치적절성을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사의 의료지도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사의 의료지도 기능은 응급의료정보센터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를 중심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지도의사 양성 과정’과 같은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응급의료정보센터에 근무하는 모든 공중보건의들이 해당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요할 경우 각 응급의료정보센터로 분산돼 있는 의료지도 기능을 일부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오 연구원은 병원단계에서의 응급의료
2006-10-21 05:40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가 외부 신빙도 조사 체계의 대대적인 개혁을 위해 가칭 ‘임상검사정도관리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학술대회 겸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진규 회장(서울의대)은 ‘우리나라 임상검사 질 향상 노력’ 연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진규 회장은 “센터를 설치하면 각 분과별로 시행하고 있는 관리물질 제조와 발송 및 결과 전산처리 등의 업무를 통합해 업무 분산에 따른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협회 웹 컨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정도관리 교육프로그램의 업데이트 등으로 정도관리 기술의 보급과 교육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빙도 조사 결과도 웹 상에서 그 입력과 결과 조회가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전문가로부터 해당 검사실의 문제점에 대해 1대1일 상담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사와 환자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의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경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는 최근 제2회 의료커뮤니케이션 심포지엄 및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창립총회에서 ‘한국 온라인 의료 커뮤니케이션의 현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온라인 상의 의료커뮤니케이션의 현황 및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신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시대의 흐름”이라며 그 이유로 인터넷 사용인구의 증가와 건강정보 검색의 대중화를 들었다. 그는 21세기에 변화된 의료상황으로 *거실 병원 시대의 도래 *면대면 상담에서의 원격 의료 상담 *예방과 건강 관리에 관한 지식과 기술 요구 *대중적인 의료 정보에 대한 수요 급증 등을 제시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국내 온라인 의료 서비스 상황은 정보 제공 및 상담이 이뤄지는 의료포털과 의사 및 병원 검색 등의 의료∙건강 웹 채널, 화상 상담 및 방문검진, 개인별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원격 치료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그는 온라
2006-10-21 05:20국내 제약사들의 특허분쟁 대응전략으로 원천성 과제에 대한 선행기술조사, 특허분쟁 대응기술 연구, 특허대응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분쟁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청구범위와 특허침해’라는 주제로 열린 지식재산권 설명회에서 특허청 김희수 서기관(약품화학심사팀)은 이같이 밝히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특허분쟁에 각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희수 서기관은 “최근 선진국으로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특허 공세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기업의 핵심·원천기술 부족, 특허분쟁 사전 예방 능력이 부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허 분쟁 방식도 선(先)소송 후(後)협상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제조 중단 가처분 소송 등 적극적인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고 김 서기관은 덧붙였다. 김 서기관은 기업들이 이러한 특허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천성 과제에 대한 선행기술조사 *특허분쟁 대응기술 연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특허보호 및 표준화 *특허대응 인프라 구축 등의 전략을 실정에 맞게끔 활용
2006-10-21 05:10방글라데시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경무 다카 무역관은 “방글라데시 의약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5억 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글라데시에는 459개의 의약품이 5300개의 브랜드로 등록돼 있으며 약 150개의 제조업체가 영업중이다. 대부분의 의약품은 제네릭으로 의약품시장은 국내 제조업체들이 97%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권경무 무역관은 “노바티스 등 방글라데시 내 다국적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20%대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방글라데시는 원료의약품의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주요 의약품 제조업체들의 원료의약품 제조시설 투자로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시설이 41개에 달하고 있어 수입의존도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글라데시 의약품 업체들의 성장은 1982년 약품법을 통해 국내생산 중이거나 생산이 가능한 외국산 의약품 수입을 제한함으로서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권 무역관은
2006-10-21 05:00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의료기관 입성이 추진 중인 가운데, 정부의 관련 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해 관계 기관들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말, 적어도 연말까지는 특별법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복지부측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특별법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해 과연 연말까지 특별법이 가능하겠느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 특히 첫 우선협상 대상병원으로 선정된 NYP병원(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 이하 NYP)은 특별법이 제정돼야 본격적인 진출 작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NYP측이 특별법이라는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최종 결정을 하겠다는 상황에서 국내 협력 병원으로 지목된 세브란스병원 역시 논의가 더디 진행되는 것에 불만이 팽배해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를 시작한 재정경제부 역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특별법이 제정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은 전적으로 복지부 소관이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밝히고 “아
2006-10-21 04:50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성의교정 교수회의실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2006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9월 12일 노사간 잠정 합의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합의사항은 임금 총액대비 4.5% 인상, 무급휴직 신설, 특별휴가 확대, 경조금 인상, 출산장려금 신설, 진료비 감면범위 확대, 건강진단범위 확대 등 복리후생 증진과 관련된 내용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최영식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더욱더 직원들의 복지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최영식 의료원장을 비롯, 남궁성은 의무원장, 이기헌 경영관리실장 등 사측 교섭위원들과 보건의료노동조합 홍명옥 위원장을 비롯, 정해선 수석부위원장, 유지현 서울지역본부장, 정길봉 성모병원 지부장, 김선화 강남성모병원 지부장 및 노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20 18:13가톨릭암센터는 건립 20주년을 맞아 내달 3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21세기 암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심포지움 1부에서는 국내 암정책에 대한 정부 및 의료계, 시민단체, 보험사 등의 의견과 입장이 토의된다. 2부에서는 암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 협조체제, 조직구성, 암환자의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표적치료, 암임상시험의 새로운 형태 등을 주제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20 18:05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과 이탈리아 토리노대학(총장 Ezio PELIZZETTI)은 20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생명공학 공동세미나’ 식 전 행사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생명공학 분야의 공동연구,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한-이탈리아 생명공학 공동세미나’에서는 토리노대학 페르디난도 디 쿤토(Ferdinando Di Cunto) 교수, 생명硏 임동수 박사 등이 연사로 나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생명공학기술의 현황을 상호 소개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20 17:59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는 24일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개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RIBB 컨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진석 박사, 생명硏 손정훈 박사, 농촌진흥청 윤순강 과장, 창해에탄올 최기욱 연구소장, 서울시립대 김선형 교수 등 바이오에너지 개발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석유의존도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에너지 개발에 대한 최근의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 적합한 바이오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생명硏 환경생명공학연구센터 곽상수 센터장은 “생명공학기술은 인류가 당면한 보건문제, 식량문제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 에너지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특히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생명공학기술은 환경도 지키고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생물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을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최
2006-10-20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