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의 이사장 임명과 고소득자 건보료 탕감의 행정착오를 저지른 건강보험공단에 대해 “소리없이 시끄럽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민노당은 “이재용 이사장 내정은 이 전 장관이 5·31 대구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단행된 것이라 참여정부의 보은인사,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17대 총선 낙마 뒤 환경부장관에 임명된 ‘전력’도 있는 터라 국민들의 눈총이 더욱 따가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건보공단의 자정과 혁신이 필요한 때에 이렇듯 전문성과 공공성이 결여된 낙하산, 보은 인사로 무사안일주의에 길들여진 조직내부를 제대로 추스려 나갈지 걱정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건보료 체납액 탕감 대상자 중 월소득 36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가 408명이나 포함돼 있는 것도 사소한 실수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어이없다”며 “우리나라 건강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는데 건보가 대안을 내놓지는 못할망정 실수에 땜방식으로 해명하기 급급한 모습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기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23 05:35
생식보건기관의 홍보확대 및 지원 등 생식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인구여성정책팀 강도태 팀장은 지난 22일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가임기여성 건강증진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의 생식보건 정책경험과 향후 방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팀장은 생식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홍보전략 적극 고려 *결손가정 계층 대상 프로그램 이용률 제고 *생식보건기관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 담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식보건프로그램 지원센터 운영 *아가사랑 사이트를 생식보건사업 대표사이트로 발전 등을 전했다.
이날 강 팀장은 “대도시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홍보강화가 유효하지만 중소도시의 경우 인터넷망을 통한 홍보와 병행해 TV, 라디오, 신문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0대 청소년을 생식보건서비스의 수혜 주체로 간주하는 발상전환과 함께 청소년 전문
최근 적십자 직원들이 혈액검사 장비 선정과 관련해 모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항공료·차량 관광·식사 등을 제공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규약, 윤리경영 등을 운운하던 다국적제약사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번 적십자 지원이 A사 대표의 승인 하에 진행됐으며, 이 일이 불거지자 A사측은 이번 적십자 지원에 대해 일체 함구 상태에 있으며 공식적 발언을 자제하고 있는 상태다.이처럼 다국적제약사들의 비윤리적 행위가 최근 들어 하나씩 불거지고 있어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공정규약 또한 유명무실한 규정이 아니냐는 목소리 또한 증가하고 있다.모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이러한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의 이면적 태도에 물위에서는 우아한척하고 물속에선 발을 버둥거리는 오리 같다”며 “윤리경영, 공정규약 운운하는 자체가 겉포장에 불과할 뿐”이라고 쓴 소리를 내뱉었다.그는 또 “다국적제약사들이 말하는 윤리경영이 도대체 어느 수준까지인지가 궁금하기까지 하다”고 다국적사들의 행태를 비난하기도 했다.모 시민단체 관계자는 “ 다국적제약사들의 비윤리적 행위는 어제 오늘이 아니다”며 “학술·학회지원이라는 명목 하에 해외에서 열리는 의약세미나에 의사들을 보내고 항공료와 체제비
2006-08-23 05:34아시아 남성들이 여성 파트너 때문에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는 바이엘 헬스케어는 23일, 발리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 비뇨기학회를 통해 한·중·일을 포함 아시아 5개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아 남성들의 성과 일상에 대한 연구’(Asian MALES Study)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 5개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치료제를 찾게 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여성 파트너의 ‘압박’을 꼽았으며, 이는 그 동안 아시아 문화에서 뿌리깊게 자리잡아 왔던 성에 대한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인식과는 정반대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중국 남성의 67%가 ‘여성 파트너 때문’이라고 응답해 중국 여성이 남성파트너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해 권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이 62%, 일본이 38%로 일본 여성이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에 가장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아시아 남성들에게 발기부전이 흔한 질병이며, 유병율의 범위는 40대 남성 6%에서부터 60~75세 남성들 26%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08-23 05:34전남대학교병원에서 병원측과 갈등을 빚던 직원이 또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경 광주 동구 산수동 노모(49) 씨 집에서 노씨가 빨랫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노씨의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지난해 5월 소독실 근무 도중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이후 병원 측이 퇴직을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다른 부서로 전근 시키고 휴가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해 말부터 직원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지난 4월에는 병원 행정직 간부가 투신자살했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에는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 2명이 근무와 관련해 상급자에게 인간적인 모멸을 받았다며 잇따라 자살하기도 했다. 한편 병원 측은 노씨의 죽음에 대해 “세탁실로 보직을 변경한 것은 노씨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였다”고 전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8-23 05:33B형 간염환자들 대부분이 간질환을 크게 악화시켜 사망위험도를 높이는 A형 간염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올바른 예방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염환자 모임인 ‘간사랑동우회’는 최근 B형 간염환자 및 보유자 825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의 69.1%가 만성간염 환자나 보유자가 A형 간염에 걸릴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A형 간염의 감염경로나 전염성 여부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18%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84.2%는 본인의 A형 간염 항체여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으며, 5.1%만이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가진 419명의 환자 중 70%는 자녀를 통한 A형 간염의 가족 내 감염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예방접종을 시킬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93.2%였으나, 실제 자녀에 예방접종을 한 비율은 32.4%에 머물렀다. 자녀에게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는 병원에서 접종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어서와 A형 간염에…
2006-08-23 05:32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이사 김진호)은 자사의 새로운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아반다릴(성분명 로시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이 지난 7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아반다릴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로시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글리메피리드 복합제로, 단일요법으로는 부족했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 개선을 돕고 복용이 간편해 당뇨병 치료제 선택의 범위를 넓혀줄 전망이다. 아반다릴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향상을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승인 받았다. 아반다릴은 로시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를 병용투여하고 있거나 설포닐우레아로는 적절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 처음에 로시글리타존 단독요법에 반응하였으나 추가적인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은 “GSK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주고 베타세포의 기능을 보호해 주는 아반디아 치료제군에 또 하나의 복합제 아반다릴을 추가함으로써, 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 조절과 지속적인 관리에 보다 큰 확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 이번 승인에…
2006-08-23 05:31올 3월부터 시작된 가톨릭 새 병원 건립 후원금이 ‘순풍에 돛 단 듯’ 쌓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월 후원회 사무국이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6개월 동안 모인 후원 금액이 8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 이는 세브란스 병원이 새 병원 건립 시 10년 간 58억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6월 공식 후원회 발족 이후 불과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아 홍보가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액수로 평가 받고 있다. 한광수 가톨릭대학교 동창회장은 “벌써 개원한 동문 2명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며 “아직도 잘 모르는 동문들이 많아 9월 상임위원회에서 후원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병원을 방문했을 때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며 “당시에는 터 뿐이었지만, 건물 외곽이 서서히 드러나면 동창들의 호응도 확연히 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수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아직 기간이 있는 만큼 서두르고 있진 않다. 내년 초 건물 골격이 어느 정도 드러나면 후원 바람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필…
2006-08-23 05:30[파일첨부] ‘내시경용 스태이플러’인 ‘ECHELON 60 ENDOSCOPIC RELOADABLE CARTRIDGE(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인조뻐’인 “BIO 1(네오메디칼’ 등 치료재료 236개 품목이 9월부터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상처고정 및 보호용’인 ‘SEAL-ON PATCH(큐탄프러스트코리아)’와 ‘주름개선용 임플란트’ 인 ‘ENDOTINE MIDFACE(티알엠코리아)’ 등 8개 품목은 비급여 품목에 등재된다. 반면 ‘뇌동맥류 코일이탈방지용 스텐트’인 ‘NEUROFORM MICRODELIVERY STENT SYSTEM(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은 급여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는 최근 열린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의결사항이다. 첨부파일: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8-23 05:20한국화이자가 공장 직원 정리에 약 60개월(5년) 임금을 지급하기로 해 동종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4월 화이자 공장 정리 설이 나올 때만해도 노조가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그 후 퇴직 근로자에 대한 화이자의 업계 최고 대우에 노조가 그 안을 받아들이고 일단 합의를 본 상태로 알려졌다. 다국적제약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이자의 공장 근로자 퇴직 비용이 약 60개월 20여억원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로서는 큰 사건이며 각 제약사의 인사 관계자들 또한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화이자의 사례가 다른 제약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어 향후 공장을 정리하거나 퇴직자에 대한 급여 정리 부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4년 파마시아 합병 시에도 해직자에 대한 대우도 업계 평균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당시 업계에 화제가 된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약 관계자는 “현재 화이자에서는 퇴직 근로자에게 60개월 임금 지급을 제시한 상태이고 노조는 70개월 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화이
2006-08-23 05:10분당서울대병원이 KBS 2TV의 ‘좋은나라 운동본부’ 프로그램 중 ‘대한민국 해우소, 풀고 삽시다!’ 코너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병원 집행부를 비롯한 교직원, 환자·보호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개그맨 표인봉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해우소, 풀고삽시다!’ 코너는 우리 사회의 기둥인 직장인들의 고단한 한숨을 달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주 우수 기업체를 찾아가 직장인들이 평소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와 상사 또는 부하직원 등 주위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마이크로 소프트, 포스데이터, 우정사업본부, 소망화장품, 코리아나 화장품 등의 기업들이 출연했으며 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해 의사·간호사·검
내년부터 의사와 한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사업자들은 수입규모와 상관없이 복식부기에 의한 장부정리가 의무화 되는 등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소득파악이 강화된다. 또한 비급여 진료항목 소득파악을 위해 미용·성형수술과 보약구입비용 등이 2년간 한시적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대상 범위에 포함된다. 재정경제부 21일 는 이 같은 내용의 ‘2006년 세제개편안’을 확정 발표하고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안에 따르면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사업자들의 경우 복식부기와 함께 사업용 계좌 설치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지금까지는 연간 매출액 7500만원 미만인 전문직의 경우에는 복식부기 의무가 면제됐었다. 아울러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에 미용·성형을 위한 수술비용과 치아교정, 보약과 같은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비용이 포함되고,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이 의료기관에서 지출한 모든 비용 및 의약품 구입비용까지로 확대된다. 하지만 비급여 진료항목에 대한 소득파악 수준제고가 주된 목적인 만큼 공제기간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이밖에 내년 7월
2006-08-23 05:0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최종 교섭을 무산될 경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15차 교섭에서도 끝내 자율타결이 무산된다면 내일 오전 7시부터 산별 총파업에 돌입, 산별5대협약 쟁취를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15차 교섭을 통해 자율타결을 위해 결단할 것을 사측에 촉구했다.
노조측은 특히 “지난 21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과 무관하게 노사가 자율적인 안 제출과 의견접근을 통해 임금과 산별5대협약을 일괄 마무리 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중노위의 조건부 직권중재 결정과 관련, “결국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중재에 회부할 것임을 밝혀 기존과 아무런 내용적 차이가 없는 결정”이라고 비난하며 “현재 보류 상태이자 회부가 유보된 상태인…
유가증권의 화학·식품제품 제조업체인 고제(대표 최재균)는 항우울·항스트레스 제제인 SCP-20을 이용한 의약품보조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제측은 “중기청 기술이전개발과제 수행결과물로 체내 흡수율이 높은 철분 성분을 함유한 철분제제와 월경통, 도벽, 폭식, 우울증 등 ‘월경전증후군 완화 기능’ 제품 및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이완 기능’을 가진 제품 등 항우울·항스트레스 관련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고제는 우선적으로 위 제품들을 병의원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초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증을 받을 경우 홈쇼핑 등을 통해 선보일 방침으로 알려졌다. 최재균 대표는 “SCP-20을 세인트존스워트의 대체상품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스트레스를 사전에 적극 관리하는 것이 일반화된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분야에서 고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출시와 관련 고제는 향후 SCP-20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을 위해 차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와 ‘천연신소재인 효모추출물(SCP-20)을 이용한 항스트레스 등의 약리
2006-08-22 18:32효산의료재단 샘여성병원(원장 최현일)은 지난 18일 개원 1주년을 맞아 최근 1년간의 실적보고와 함께, 향후 병원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일 원장은 2006년을 ‘정체성 확립의 해’라고 밝히며 “샘여성병원의 기독교적 가치가 의료계와 사회에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택 이사장은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여성병원의 힘을 한계상황을 극복하는 힘으로 발전시켜, 개개인 스스로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병원 발전에 이바지 하길 바란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효산의료재단&
2006-08-22 18:08
이성욱 개원정보 114 대표
“최근 들어 최적의 개원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신도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료과목 별 특성 파악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병원컨설팅업체 개원정보 114 이성욱 대표는 “신도시라고 무작정 들어갈 것이 아니라, 도시특성에 따른 선호과를 잘 파악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대표는 “정형외과의 경우 워낙 범위가 넓어서 도시가 형성된 이후 후발대로 뛰어들면 힘들기 때문에, 신도시가 완전히 건설되기 이전부터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신도시는 대부분 공장 지역이라 인부들의 사고가 잦아 도시가 생기기 2~3년 전부터 정형외과 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
또한 재활의학과 등은 신도시보다는 소도시 즉 구(舊)도시가 개원에 더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원의 설명에 따르면 성남, 부천 등과 같은 소도시는 젊은 층이…
대전협이 장동익 회장 사퇴를 위한 서명용지를 각 병원에 발송, 사퇴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에 대한 입장을 담은 글과 사퇴서명용지를 200여개 병원에 배포했다. 대전협은 “우리는 장동익 회장을 더 이상 회장으로 신뢰할 수 없으며, 장 회장의 행보는 외부세력의 의료계 탄압보다 더 큰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의료계의 역사와 미래를 위해 장동익 회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의협은 우리들의 자존심인만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우리의 수장을 사퇴시키는 가슴 아픈 일을 단행해야 한다”고 찹찹한 심정을 밝히며 “한 명 한 명의 서명이 역사에 남을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공의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8-22 17:58세종병원은 22일 심장×혈관 관련 특강을 개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특강에서 강연을 맡은 장병호 박사는 ‘복잡한 혈관질환의 수술적 치료법’으로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료진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특강의 강연자인 장병호 박사는 국내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도미하여 혈관외과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Long Island Vascular Center(Roslin, NY, USA)에 재직 중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장 박사는 아시아 심혈관 외과학회를 창립,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학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장 박사는 이번 특강에서 다양한 수술기법 강연 뿐만 아니라 젊은 의학자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의학을 이룰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을 독려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8-22 17:49[속보] 의협 상근부회장 집무실에서 불법 도청장치가 발견돼 누가 어떤 의도로 이를 설치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협은 “최근들어 집행부 회의 및 임원들간 주요 대화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는 정황이 포착돼 임원실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인 끝에 이승철 상근부회장 책상 밑에 도청장치가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도청장치는 발견당시 작동되지 않는 상태였으며, 의협 집행부의 의뢰를 받은 전문보안검색기관이 3일간 조사 끝에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협은 이번 사태에 대한 명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 우선 내부조사에 착수 한 후 곧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8-22 17:18[속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의약품 사전 협상이 양측의 입장차이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틀 간 서로가 제안하는 세부 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져 오는 9월에 열리는 3차 협상에서는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예상대로 미국 측은 이번 의약품 분야 사전협상에서도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특허권 강화를 강경하게 주장했다. 또한 미국 측은 선별등재 과정에서 신약 허가와 경제성 평가, 등재 여부의 근거, 그리고 보험가격 결정 이유 등을 통보해 주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기구 설치와 충분한 이의신청기간을 보장해 줄 것도 요구했다.게다가 미국 측은 신약의 환자 접근권과 혁신적 신약의 가치도 인정해 줄 것과 신약의 보험가격을 결정할 때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달라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2차 FTA협상 당시 미국 측의 태도를 볼 때 이번 싱가포르 협상이 의견 합의에는 실패했지만 양측이 주장하는 세부 안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3차 협상에서는 일정 부분의 합의안이 도출 될 듯 보인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오는 9월 미
2006-08-2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