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부 의료급여대상자의 진료 오·남용사례인 ‘병원쇼핑’을 근절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서는 한편, 합리적 의료급여 적용을 위한 의료급여지침 개정을 추진한다. 복지부는 19일 한정된 의료급여 재원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자에게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급여 혁신대책 관련 지침개정안 및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실태조사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복지부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승인과 관련, 건보공단의 통보일기준 급여일수가 상한일수인 365일을 초과한 자에 대해 종별, 질환별, 급여일수별로 구분해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지금까지 연장승인심의의 경우 급여일수에 관계없이 의료급여심의위원회가 서면으로 심의하고 있는 실정으로 심의위원회 운영의 내실화 및 기능보완이 요구되어 왔다. 또한 의료급여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군구 의료급여심의위원회의 위원에 보건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 국공립의료기관에 재직중인 의료인, 의료인단체의 추천을 받은 의료인 중 1인을 반드시 포함시키기로 했다. 의료급여 이용제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 의료급여일수 연장불승인자
2006-07-21 05:00[속보] 노사 양측이 정한 타결 D-데이인 20일 열린 10차 본교섭에서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노사 양측이 밤샘 마라톤 협상에 들어가기로 해 타결여부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 노사양측은 디데이인 오늘 10차 본교섭에서 교섭을 마무리짓기 위해 사립대병원장대표단 간담회를 열고 교섭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실패해 연장교섭에 들어갔다.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3년차 산별교섭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시간 끌기로 일관해 왔다”며 직권중재와 파업을 유도하는 사측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교섭타결과 관련, 현재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5000명이 서울대병원에 집결해 있는 상태이며, 오늘 타결이 불발될 경우 이들의 대기투쟁은 병원 규탄 투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홍 위원장은 “시간이 늦어질 수록 노사 모두 좋을 게 없다”며 “지금이라도 사측이 분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사측은 본교섭 이후 곧장 특성별 워크숍을 갖고 오늘 중으로 최대한 안을 만들겠다며 자율교섭을 통한 타결을 위해 막판 협상에 집중할 것임
2006-07-20 19:02
조선무약(대표 박대규)은 새로운 간장약 ‘솔표 리버팬 연질캡슐’을 발매한다고 20일 밝혔다.리버팬은 캡슐 하나에 카르두스마리아누스엑스 100mg(실리마린 70mg, 실리빈으로 30mg)와 비타민B군이 복합 처방 된 간장질환 보조 치료제다. 실리마린은 엉겅퀴 열매에서 추출물로 간 세포막 안정화 작용을 하며, 간독성 물질로부터의 간장을 보호하고, 손상된 간장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 및 부활시킨다. 생약성분이라 높은 안정성을 보이며 특히 손상된 간세포를 부활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 조선무약 관계자는 “리버팬은 솔표의 2006년 1호 의약 신제품”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버팬은 투명한 갈색 소프트 캡슐 제형으로 1일 3회 1~2캡슐을 복용하면 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동아제약의 ‘제9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20일 오후 2시, 20박 21일간 602.7km의 긴 여정을 끝내고, 종착지인 강원도 춘천에서 ‘완주기념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9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은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이어령 행사고문, 표재순, 이홍식 자문위원, 이기흥 선연 회장, 이광준 춘천시장, 박근배 춘천시의회 부의장, 이병택 보병 66사단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 등과 참가대원의 부모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131명의 완주자들에게 완주패가 수여됐다.
‘디지털 당신에게 드리는 최고의 아날로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원들은 지난달 30일 예향의 고장 광주를 출발, 담양, 전주, 공주, 용인을 거쳐 21일만에 602.7km의 국토를 종단하며 20일 종착지인 춘천 공지천 시민광장에 도착했다.
광주에서 출발한 144명의 대원들은 7월 9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걷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7개 군소재 384개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를 우선적으로 심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선 심사하게 될 진료비는 6월부터 9월까지 접수분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역은 강원도 양양군, 인제군, 양구군, 홍천군, 횡성군, 평창군, 정선군 등 7개군 특별재난지역이다. 심평원은 “심사는 진료비 명세서가 접수되면 7개 지역의 진료비 접수 분을 우선 심사하고, 단순착오 사항(AFK) 등에 대한 접수 단계의 반송을 생략하며 보완자료 요청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조치는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심평원에서도 요양기관의 운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정상적인 진료활동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심평원 유용철 서울지원장은 “수해지역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나누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필요하다면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7-20 16:45복지부와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이사장 김문환)가 20일 알코올의존자의 직업재활훈련을 돕는 ‘청미래 가게’ 개업식을 가졌다. ‘청미래 가게’는 커피, 주스 등 음료를 파는 카페와 꽃을 파는 화원, 택배 및 매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개업식에는 알코올의존자와 가족들, 자원봉사자, 알코올분야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1기 청미래 재활팀들은 한 달 전부터 유니폼, 간단한 인테리어 등 모든 개업준비를 직접 맡아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복지부는 “현재 정부에서는 알코올의존자들을 위한 알코올상담센터와 알코올전용사회복귀시설 등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며 “여기에 이번에 문을 연 청미래 가게가 알코올의존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20 16:13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아로나민 골드’의 새로운 TV-CM을 선보인다.
국내 최고의 절경 중 하나인 무주구천동에서 촬영이 진행된 이번 CM은 가족등산을 소재로 일동제약의 전속모델인 탤런트 손현주씨를 비롯,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代가 등장해 ‘가족의 건강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알동제약 측에 따르면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국민영양제 브랜드인 만큼, 효능·효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보다는 온 가족을 등장시켜 국민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아로나민 골드는 1969년 발매 이래 40여 년간 국내 종합비타민제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확고히 차지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일동제약의 대표제품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 15일 제3회 사회적응훈련을 남원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훈련에는 뇌손상 환자 및 가족 10명과 재활의학과 박성희 교수, 김성균 전공의, 손영란 이동환 안창만 물리치료사, 김은주 장은영 작업치료사, 한세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8명이 참여했다.
사회적응훈련에 참가한 재활 환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 매직풍선으로 꽃 만들기 등을 하며 조별 구성원간 협동심을 기르고,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하며 마음 속 스트레스를 날렸다.
병원 관계자는 “계획됐던 대전동물원 방문은 우천으로 이뤄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참가자들은 단체게임과 초콜릿 만들기는 환자와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족한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지속적인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재활 환자들에게 치료동기를 증진시키고, 야외활동 경험을 통해 환자들이 자신감을 갖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훈 기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민주공화국 동물백신연구소 마미소아 소장 일행은 2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한한 마미소아 일행은 최용경 연구정책부장을 예방하고, 양국간 생명공학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마미소아 일행은 의약유전체연구센터를 방문해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질병 관련 유전자 분석을 통한 조기진단 및 치료연구 현황을 설명 받는 시간을 가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20 10:09박 원장은 작년 IPL을 구입하고 현재까지 두고 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박 원장은 지난해 병원 경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 한 측에 피부관리실을 두고 피부관리 관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2500여 만원 하는 IPL도 구입했다. 하지만 제품 구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등 벌써 제품 교체도 두 번, 게다가 A/S 또한 전화를 다섯 번 정도 해야 겨우 올 정도로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환자는 환자대로 놓치고 업체의 무성의한 태도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있는 상태다. 서울의 강북에서 정형외과를 개원하고 있는 최 원장은 某 업체로부터 관절경을 신품으로 알고 구매했지만 2년이 지난 후에 알고 보니 중고품이었다. 최 원장은 업체에 이를 항의 했으나 업체의 대답은 200만원을 더 주고 고쳐 쓰라는 답변뿐, 계약 시 계약자의 확인 미흡이라며 책임을 전가 했다. 최 원장은 당시 계약 당사자를 찾았으나 담당자는 이미 퇴사 상황, 그래서 최 원장은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의료기기의 제품 하자, 무성의한 A/S 등으로 많은 개원의들이 속앓
2006-07-20 05:50[명단첨부] 정부가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농어촌 응급의료 취약지 19개 군지역 소재 의료기관에 응급의료 인력 인건비 및 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 시설 및 장비 구축비용 25억원(의료기관당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전국 88개 군지역 중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경북 영양군, 전남 신안군 등 19개 응급의료 취약 농어촌 군지역 소재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평가를 통해 군당 1개 의료기관을 선정,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의료기관에 선정되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사, 간호사 등 응급의료인력 인건비 6700만원과 응급환자 처치를 위한 필수장비인 인공호흡기 및 자동심장제세동기 등 시설·장비 보강비 6300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의료기관에 대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이번 인프라 구축이 인구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농어촌 지역의 응급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응급환자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응급의료 인프라…
2006-07-20 05:45국내 연구진이 ‘AIMP3/p18’ 단백질이 각종 암 유발 스트레스에 대해 반응해 세포의 암 발생과정을 억제한다 사실을 발견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세포내의 염색체 손상을 방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연구팀(단백질합성효소네트워크연구단)은 ‘AIMP3’라는 단백질이 각종 세포 성장인자나 발암 스트레스에 의해 유도돼 암 억제 유전자 p53을 활성화하고 세포 내 DNA의 손상을 방지해 염색체의 구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전의 연구를 통해 AIMP3/p18이 백혈병, 간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새로운 암 억제 유전자임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2005년 세계 최고 권위의 생명과학 학술지 Cell에 발표하고 Nature Medicine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김 교수팀이 이어서 AIMP3가 어떻게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분자적인 기작을 연구한 것으로, AIMP3는 각종 암 유발 스트레스에 의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암으로 변형되는 것을 억제하고 있으며
2006-07-20 05:42[파일첨부]식약청의 비타민C 음료 벤젠 검출에 대한 3차 모니터링 결과에서 일양약품의 ‘아미노바란스’ 등 6개 제품에서 소량의 벤젠이 검출됐으나 벤젠 검출량이 위해(危害) 발생 수준은 아니라고 20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지난달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35개 업소 58개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 안식향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거나, 천연보존료로 대체 사용, 살균공정 강화 등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저감화 추진 노력으로 대부분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다만 6개 제품에서 1.5~11.7ppb로 검출됐으며, 이중 1개 제품만 10ppb이상 벤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WHO 및 식수 수질기준(10ppb)이상 검출된 음료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와 식품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해당업체에 자진회수를 권고하는 한편, 저감화를 위하여 제조공정 개선 촉구 및 자체 품질검사를 강화토록 지시한 바 있다”며 “향후에도 식약청은 벤젠생성의 정확한 원인규명과 저감화 방안 등 벤젠생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음료류 벤젠 모니터링검사
2006-07-20 05:41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소아과 개명 문제를 둘러싼 의협 장동익 집행부의 행보가 회원에 대한 신뢰도를 추락시켰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약에 대한 표리부동한 행동으로 회원을 농락한 것은 윤리성 측면에서도 평가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최근 탄핵논란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는 소아과 개명과 관련, 이 사안을 대응하는 현 집행부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대전협은 “국회에 청탁을 번복해 의료계를 혼란과 분열의 한복판으로 몰고 가는 현 상황은 회원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없는 능력의 한계를 보여준 동시에 스스로 회장 자격 시비의 도마 위에 오른 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장 회장이 선거공약가는 달리 전공의노조를 지지하고 있지 않다고 성토했다. 대전협은 “장 회장은 전공의노조 설립에 대해서도 공약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나 당선 뒤 시기상의 문제와 검토할 부분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지원을 기피해 전공의들로부터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 집행부 일원이 의협 홈페이지에 대전협 회장과 직원에 대한 비하를
2006-07-20 05:41소아과 개명보류로 인해 불거진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정짓는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여부가 29일 개최되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은 18일 오후 7시30분 의협 의장실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회장 불신임에 대한 건의에 관한 문서를 접수받고 논의한 결과, 29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의료계 초유의 사태가 될 의협회장 불신임 안건 상정 여부가 판가름 나는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결과에 의료계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의협회장 불신임 건에 대한 임총 개최여부는 소개협이 의협회장의 퇴진운동과 동시에 탄핵을 전격 추진할 것을 공식 천명하면서 대의원회 유희탁 의장에 공식 요청함에 따라 논의되게 됐다. 이와 관련 유희탁 의장은 “아직은 임총개최 여부를 속단하기 이르며 모든 결정은 운영위원회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에서는 우선 소아과 개명보류와 관련한 사태에 대한 정황 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어 “따라서 이미 관련 자료를 보내온 소개
2006-07-20 05:40
내달 치뤄지는 대전협 회장선거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불겨져 나오면서 향후 선거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최상욱 출마예정자(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사진)는 기자회견을 갖고 “현 집행부의 이사중 한 명이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때문에, 선거 공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는 현 집행부의 이학승 정책이사(국립서울병원 정신과)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최 예정자는 “대전협 선거를 담당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 집행부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곳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대전협 사무국으로, 선거인명부 정리작업이나 투표함 도착이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진다”며 “현 집행부와 사무국의 연관성을 생각할 때 선거인명부 누락 및 조작, 투표결과 조작도 가능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의협이 최근 연이은 폭우로 인한 수해로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0일 오전 10시 의협 동아홀에서 중앙일보와 공동 구성한 ‘수해지역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을 벌이기 위해 수해현장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우선 국립경찰병원 의사 3명, 간호사 3명, 행정 2명, 의대생 4명, 기자 2명 등 총 14명으로 1진을 구성하고 피해가 극심한 강원도 평창지역에 20~24일 일정으로 파견했다. 이에 따라 의료봉사단은 강원도 평창군 경찰서 내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준비체제를 갖춘 뒤 응급진료 지원, 의약품 지원, 수인성 전염병 예방 활동 등 본격적인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연이어 2진(7월 24~27일), 3진(7월 27~30일), 4진(7월 30일~8월 2일)을 구성하고, 단계적으로 강원도 수해지역 및 기타지역으로 파견해 현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구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장동익 의협회장은 “이번 폭우는 국가에서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로 피해
2006-07-20 05:3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의약5단체와 함께 ’진료(투약) 정보보호 관련 기초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심평원과 의약5단체는 제3차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에서 급격한 보건의료 정보화에 따른 개인 진료정보 누출 시 개인의 심각한 사생활과 인권 침해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진료(투약) 정보의 본래의 목적 외 사용방지 및 정보관리의 책임과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기반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연구용역 내용으로는 진료(투약)정보의 보호를 위한 *진료정보 관련 법규, 지침, 외국의 사례 소개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및 최근 정보보호에 관한 법적 이슈 *정보보호에 관한 기술적 사항 *개인진료 정보누출 시 사회에 미치는 영향 *기타 진료 정보보호에 관한 사항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 등이다. 연구기간은 준비기간을 거쳐 2006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4개월간이며, 연구용역비는 심평원과 의약5단체가 공동부담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정보관리의 책임과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정보보호 기반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
2006-07-20 05:32최근 황우석 교수 사태로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허용 여부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논의와 관련, 현재 필요한 것은 허용여부가 아닌 효과적인 연구방향 설정에 있다고 지적이 나왔다. 김동욱 교수(연세의대 생리학교실)는 ‘어떻게 허용할 것인가를 논할 때이다’라는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논문조작 사건의 후유증으로 시달리고 있을 때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는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렇게 많은 나라들이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마당에 이미 그 연구를 선도했던 나라로서 이 시점에서 다시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논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자기 모순에 빠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난자 2000개를 사용하고도 1개의 복제배아줄기세포를 얻지 못했다는 것은 수율과 관련된 기술의 문제”라며 “기술의 향상에 대한 요구를 할 수는 있어도 이것이 복제줄기세포 연구를 근본적으로 금해야 한다는 논리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중요성은 논할 필요도
2006-07-20 05:3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위궤양치료제인 판토프라졸을 함유하는 안정한 펠렛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위액과 같은 산성 조건에서 매우 불안정한 판토프라졸을 알칼리제와 보호코팅법으로 코팅하여 약물 복용시 위액 안정성을 증대시킨 기술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경구투여시 위 내에서 위산에 의한 주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함으로써 소장에서의 약물 흡수를 향상시켜 위궤양 치료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판토프라졸은 위산 생성 작용을 하는 프로톤펌프에 직접적으로 결합하여 위산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뛰어난 궤양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2세대 프로톤펌프억제제( Proton Pump Inhibitor, PPI)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에 약 3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산성 환경에서 불안정해 제제화가 어려웠던 약물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판토프라졸의 자체 원료합성에도 성공하여 제품 시판을 통해 위궤양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07-20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