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최근 미국국립암연구소와 국립암센터와 공동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암센터는 유근영 원장이 지난 10일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의 존 니더후버(John E. Niederhuber) 소장을 만나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1년 8월에 체결된 상호교류를 하자는 교환서신(Exchange of Letters)을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등에 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로 갱신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암예방 및 검진자 코호트 구축, 위암·간암 등의 치료법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 생명정보 프로젝트의 협력 등 구체적인 국제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자 교류 및 방문교육, 기관장의 상호 방문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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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협약의 본격적인 실천을 위해 전경련, 인구보건복지협회, 화장품협회, 제약협회 등과 공동으로 ‘출산·양육친화 경영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전경련 회관을 시작으로 18일 화장품업체, 25일 제약업체, 8월 말(날짜 미정) 지방 등의 순으로 열린다. 13일 열리는 설명회에는 *출산·양육친화 경영의 필요성 *출산·양육친화 경영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요건 *모범기업 사례발표(동문건설, 대웅제약) *질의·토론 등이 진행된다. 복지부는 “지난 6월 경제계에서 ‘출산 및 아동양육에 우호적인 기업문화 조성’ 등을 실천사항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민관이 공동으로 사회협약을 이행하고 있는 모범적 실천사례로 평가된다”며 “설명회가 구체적인 내용위주로 구성돼 있어 인사·노무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2 16:04국립의료원이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성형봉사의 달 행사에 동참, 구순열 환자를 무료 수술하는 등 의료봉사를 펼친다. 이번 무료수술은 저소득층(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술을 맡은 홍인표 성형외과과장은 안면성형 및 선천기형 분야 전문으로 ‘04년부터 중국의 선천성 기형 어린이 28명을 수술하는 등 성형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고가의 성형 수술비용 때문에 수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성형 의료봉사가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2 14:56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최영진)는 최근 안양 상원프라자호텔에서 ‘한림대성심병원 순환기내과-안양시 개원의 협의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고지혈증 환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고지혈증 치료에서 어떻게 목표 수치에 도달할 것인가(한기훈 서울아산병원 교수) *실제 진료에서의 고지혈증의 치료(조구영 한림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의 강의가 발표됐다. 특히 강의 후 토론 시간에 심장 및 간, 폐질환, 당뇨병 등 다른 질병을 동시에 앓는 환자에 대한 고지혈증 치료와 조절되지 않는 고지혈증 치료 등 실제 진료 시 겪었던 어려운 환자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7-12 14:35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원로)은 한국사족상담평생교육원에서 시행하는 ‘가족상담사 양성과정 교육’(이상심리 과목)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7월초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 일산백병원 이승환·이강준·박영민(신경정신과) 교수 3명이 전문강사로 지원된다.
병원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와 봉사를 통해, 치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병원역할의 확대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복지부와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3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에 ‘헌혈의집’을 설치,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적십자사 함기선 부총재, 이갑노 핼액관리본부장, 우희철 행정자치부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 및 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청사 ‘헌혈의집’ 설치는 지난 5월 9일 정부과천청사, 6월 13일 정부중앙청사에 이어 세 번째다. 정부청사 내 ‘헌혈의집’은 ‘주간 헌혈의날’(과천·중앙: 화요일, 대전: 목요일)을 지정, 운영하고 헌혈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대기시간 최소화 등 운영효율화를 도모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7-12 14:14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는 12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연구협력을 통한 관련기술의 산업화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협력연구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전체 연구 *단백체 연구 *생물표식자 신약개발연구 *줄기세포연구 *전임상시험연구 *임상시험연구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연구시설 및 인적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를 비롯, 체계적인 학술,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 연구에 나선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연간 진료 실적 300만명을 자랑하는 서울아산병원과 국내 생명공학분야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의료기관 명칭에 ‘신의학’ ‘신기술’ ‘최신의료’ ‘통합의학’ 등 추상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현행 의료법상 허용할 수 없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12일 복지부는 의료기관 명칭 사용과 관련 “신의학, 신기술, 최신의료, 통합의학 등 명칭을 사용해 의료기관명칭을 표시하는 것은 ‘검증되지 아니한’ ‘객관적이지 아니한’ ‘추상적인 명칭’으로 사료된다”며 “의료기관 명칭표시로 적정하지 않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시행규칙 제29조에 의료기관의 명칭표시는 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르는 명칭위에 고유명칭을 붙이고, 그 고유명칭은 의료기관의 종별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명과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유권해석의 근거로 의료기관 명칭표시에 대한 법규정을 제시하며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유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대한 혼란을 줄이고 편의를 제공하고 무분별한 명칭표시로 인한 환자 유치에 악용될 소지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권해석은 주수호 원장(전 의협 대변인)의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다.  
2006-07-12 13:25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에 ‘환불금 지급요청’ 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환불금 지급요청은 민원인의 진료비 확인요청과 관련해 요양급여의 대상여부의 확인결과 과다본인부담금으로 확인됐으나, 해당 의료기관에서의 환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심평원에 환불금 지급을 요청하는 제도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진료비 환불요청을 서면으로 신청하도록 해 접수에 1~3일정도 소요됐다”고 전하고 “신청방법을 개선, 인터넷 이용자들을 위해 환불금 지급요청서를 홈페이지에서 즉시 작성·접수 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관련 통장사본 등 민원서류 제출을 간소화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민원업무를 수행하고 업무개선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불금 지급요청은 결정내용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의신청 등 권리구제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통상 결정통보 후 90일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공제 처리 요청을 해 민원인에게 지급되게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7-12 11:02한국스티펠의 바르는 땀 치료제 ‘드리클로’는 지난10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다한증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상담은 포털사이트 엠파스의 드리클로 블로그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땀과 다한증으로 고생하지만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여 제대로 상담을 받아볼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을 위해 마련됐다. 엠파스 드리클로 블로그 내 마련된 ‘Doctor Q&A’란에 다한증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올리면 다한증 전문의가 땀 고민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 상담 전문의로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참여한다. 드리클로 엠파스 블로그에서는 ‘Doctor Q&A’ 외에도 다한증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벤트 참여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또한 한국스티펠은 드리클로 홈페이지(www.driclor.co.kr)내에서 ‘아름다운 땀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자신이 흘린 값진 땀 이야기’ 등 땀과 관련된 사연을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우수작을 선발해 총 54명에게 에어컨,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
2006-07-12 06:16거센 의료개방 물결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있는 현 의료시장. 10년 후에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할 것인가? 공병호 박사(공병호연구소)는 대형병원과 수도권 병원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욱 커지고, 중소병원의 어려움을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병호 박사가 전망하는 10년 후 병원 그리고 의료계의 모습을 살펴보자. 먼저 공 박사는 “한미 FTA나 WTO 다자간 협약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의사면허 등을 상호인정하는 등의 국가간 매너는 미국에 불리, 개방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며 ‘의료시장은 제한적 개방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방정도는 ‘원격진료·자문-환자간 타국이동진료-선진의료기관 국내진출-국가간 의사면허 인정·자유로운 이동’으로 구성된 4단계 중, 3번째 단계까지만 진척될 것으로 보았다. 공 박사는 “3단계가 제한적인 이유는 특구 외에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하며, 제한적 개방에 머물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두번째로 ‘영리법인은 부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그 이유로 국내 의료
2006-07-12 05:50최근 증가하고 있는 일반인의 유전자검사와 관련, 의료계가 또 하나의 차별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일반인 대상 검사를 반대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12일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유전자검사의 적절한 이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대표로 참석한 박성섭 교수(서울의대)는 “정신질환이나 성격적인 면을 몇몇 유전자로 설명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청소년이나 어린이의 보조자료로 유전자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유전자검사 결과는 사회적 낙인이나 차별을 불러 올 수 있으며, 지능 및 호기심유전자 검사는 그 폐해가 더 더욱 우려된다”며 “유전자검사가 환자진료에는 사용될 수 있지만 일반인의 건강검진 등에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임기영 교수(아주의대)는 “오래 전 나온 동물자기설이나 골상학 등의 검증되지 않은 학문이 인종차별 등을 불러일으켰다”며 “아직까지 유전자검사는 21세기 골상학 수준으로 특히 정신과와 심리학 영역에서는 그 폐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2006-07-12 05:45119 구급대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금년 상반기 119구급대를 이용한 11만 여명의 이용환자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를 보면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간염 순이었으며 사고부상은 추락·낙상, 교통사고, 둔상(외상), 중독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보다 남자가, 연령대별로는 60대, 40대, 5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고 소방방재본부는 밝혔다.각 부문별 성별 이용실태를 보면 질환별로 고혈압·알러지는 여자가, 당뇨·심장질환·결핵·간염은 남자가 각각 더 많았으며, 사고부상의 경우 교통사고·추락·관통상·화염·화학물질·레저활동 등에서는 남자가, 성폭행·중독·질식·동물·곤충 등에서는 여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용 연령대별로 보면 고혈압·당뇨는 50대부터 많아지고, 심장질환 및 간염은 40대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고는 20대 및 30대에서, 추락 및 둔상(외상)은 40대 및 50대에서, 익수는 30대가, 화염(화상), 중독, 화학물질 노출은 40대에서, 레저활동은 20대에서,…
2006-07-12 05:42[도표첨부] 정부가 의료 R&D 역량 강화 및 투자성과를 극대화하고 2010년까지 의약품 GMP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의 ‘의료산업 선진화 전략’을 확정했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11일 ‘의료산업 선진화 전략’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의료산업을 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의료산업 발전방안과 의료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의료 R&D 역량 강화 및 투자성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의료 R&D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국과위 산하에 의료연구협의회(KMRC)를 설치, 국가 의료 R&D에 대한 통합 기획, 조정능력을 강화한다. 여기서 ‘의료연구협의회(KMRC;Korea Medical Research Council)’는 의료 R&D 투자규모 및 방향 설정, 성과평가, 연구결과의 상업화, 연구자 교육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의료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08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에 ‘MD-phD(의학전문학위과정(MD, 석사과정)과 학술학위과정(phD, 이학박사 등)’ 과정을 개설한다. *의료산업 품질관리체계 선진화를 위
2006-07-12 05:41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2조원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건식을 취급하고 있는 의원들은 월 평균 83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행한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의원당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월평균 약 83만5000원으로, ‘10~50만원 미만’이 43.1%로 가장 많았고, ‘50~100만원 미만’은 19.6%, ‘10만원 미만’ 17.6%였으며 ‘100만원 이상’인 의원도 19.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총 수익 대비 건식 매출액 비율의 경우 79.6%는 ‘5%에 미치지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총수익 대비 5~10%’인 의원은 14.3%, ‘총수익 대비 10% 이상’은 6.1%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43.2%의 의원이 ‘치료를 소홀히 할 수 있어 건식판매에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21.6%는 ‘환자의 치료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운영비 조달을 위해 할 수 없이 판매한다’고 답했고 ‘건강기능식품의 판매가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판매한다’는 의원은 전체 응답자의 19
2006-07-12 05:40보건의료 노사양측이 합의한 교섭 타결기일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11일 열렸던 3차 축조교섭에서 노사간 의견접근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파행양상을 보여 파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보건의료 노사는 20일 타결을 목표로 지난 11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3차 축조교섭을 가졌으나, 성과는 커녕 사측 간사(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가 사퇴하고 특성별 대표 5명이 집단 퇴장하는 등 파행사태를 빚었다. 이날 교섭에서 사측은 지난 축조교섭 합의 사항인 *사측 안 서면 제출 *경영 자료 제출 *병원 급식 직영화에 대한 입장 표명 *20일 타결을 위한 세부 교섭방식 및 계획 제시 등에 대해 ‘준비된 안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다. 이를 두고 노조는 “대화를 통한 자율타결이 아닌 파업을 유도하고, 직권중재법에 의존한 파행적 타결을 바라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노조는 이날 교섭파행의 주범으로 사립대병원을 주목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이날 축조교섭에서 사립대병원측은 교섭을 담당하는 것과 관련, 그 책임을 의료원장과 병원 실무자에게 임의로 전가할 뿐 아니라, 자문 노무사까지 대동해 노조의 강력한 반
2006-07-12 05:35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 의료서비스 이용으로 매년 518억원의 외화가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의료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200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해외소비 규모는 총 51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은행 조사 1000달러 이상 환전송금액’이 244억원이었으며, ‘19개 카드사에 대한 해외의료기관 카드결제액’은 27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서비스분야 해외지출액 13조원의 0.4%에 해당하는 액수로 세간에서 언급돼 왔던 ‘연 1조원 유출’의 5%에 불과한 규모다. 이와 관련, 선진화위원회는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해외소비를 억제하고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의료기관 소개 및 알선을 허용토록 의료법을 개정하고 ‘08년까지 5만명, 2015년까지 40만명 수준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규모가 연간 1000억원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외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서비스 분야
2006-07-12 05:30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전협을 이끌어갈 차기집행부 선거가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범)는 12일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일정’을 발표했다. 차기회장 후보자 등록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되며, 28일 등록자에 대한 공지가 이뤄진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등록 직후 선거유세에 돌입할 수 있으며, 6일까지 전국에 있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친다. 이어 투표는 7일부터 15일까지 각 병원별로 임시 투표소를 설치, 전공의들의 직접투표로 진행되며, 당선자는 18일 중선관위 개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협 중선관위는 11일 회의를 통해 선거일정을 확정했으며,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현 대전협 정보통신이사인 이한범(원광대 외과) 전공의를 선임하고, 6명의 선관위원을 위촉했다. 이한범 선거관리위원장은 “최근 전공의노조의 출범으로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에 대한 전공의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1만6천 전공의들의 대표를 선출해 뜻깊게 대전협 10년을 맞이해야 한다”며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2006-07-12 05:25동아제약(대표이사 강신호)은 지난달 21일 항암제 원료인 ‘Epirubicin Hydrochloride’에 대해 유럽 CO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pirubicin HCI’는 Anthracyline계 항암제 원료로써 DNA와 결합하여 핵산합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1세대 항암제 원료인 doxorubicin의 부작용을 개선한 2세대 항암제 원료로써 유방암, 위암, 폐암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럽 COS 획득 품목은 항생제, 항균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Epirubicin HCI’이 유럽 COS를 획득함에 따라 항암제 원료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제약 측에 따르면 이번 유럽 COS 획득으로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되며 브라질, 인도, 대만, 호주 등의 전세계 시장에서 연간 3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
2006-07-12 05:23바이오코아(www.bio-core.co.kr, 대표 이경률)와 지노첵(www.genocheck.com, 대표 황승용)이 HLA 유전자형 진단용 DNA칩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코아 관계자는 지난 11일 “3년 동안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사람의 HLA 유전자형 진단용 DNA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전하고 “특허청으로부터 ‘HLA 유전자형 분석을 위한 올리고뉴크레오티드 조성물 및 그 검사 방법’ (특허번호: 제581002호)에 대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HLA(Human leukocyte antigen)이란 인체 백혈구 항원으로 사람 주조직합성 복합체 (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MHC)에서 생성된 분자 6번째 염색체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HLA검사는 높은 유전적 다형성과 면역반응에 깊이 관여하는 특성이 있어 장기이식, 질병과의 연관성, 수혈 그리고 법의학적으로 친자감별과 인류학적 연구에 이르기까지 널리 응용되고 있다. 현재 HLA 검사 기관이나 병원에서 사용되는 진단키트는 대부분 외국회사에서 개발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자체 개발한 HLA 타이핑 방법
2006-07-12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