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불우환자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주민을 돕기 위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현관 앞에서 ‘제8회 불우환자돕기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환자후원단체 ‘보라매후원회(회장 마취통증의학과 김종수 교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서울여대 오케스트라 연주팀 학생들의 관현악연주, 통기타 동호회 핑거스타일의 기타연주, 그룹 데이즈의 아카펠라 공연 등에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올해 운영수익금은 불우환자 진료비로 쓰이는 한편, 일부는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품 형태로 전달된다.
정희원 병원장은 “일일찻집행사가 활성화된 것은 직원과 참여 시민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작은 정성이 모여져 뜻 깊은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런 행사
서울시의사회가 과징금 5억원과 관련 각구의사회에 회비선납을 요쳥해 3억4000여만원을 모금한 가운데, 의협은 지원여부의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 전국시·도의사회장회의를 갖고 서울시의사회가 요청한 과징금의 긴급차입 협조안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결론 없이 회의를 마쳤다. 지난달 22일 서울시의사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진단서 등 각종 수수료 인상’ 담합협의로 과징금 5억을 부과한 것과 관련, 의협측에 긴급차입 협조안을 구했다. 의협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10일 회장단이 모여 과징금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며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서면결의하자는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됐다”고 전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서면결의하면 반대하는 입장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며 임총개최 여부도 명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음을 밝혔다. 의협은 이날 회의를 통해서도 지원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결정하지 못한 채, 의료계 원로들의 의견을 참조해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원로자문단과 오피니…
2006-06-13 11:40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고객만족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고객만족 추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CS 리더’를 선발하는 등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전했다.
진흥원은 교육훈련, 검사․검증, 연구수행 및 연구지원 등 고객만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원내공모를 실시해 총 14명을 CS리더로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CS리더는 고객만족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부서 내 과제추진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우선, 선발된 CS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해 ‘고객감동서비스혁신(6/7~9)’, ‘접점CS 매니저과정(6/14~16)’ 등 2회에 거쳐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워크숍 개최,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각종 세미나 참석 등을 적극 지원하여 고객만족 전문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CS리더는 지난 7일 ‘제1차 CS리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직원 서비스역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성재 이사장)과 기업은행(강권석 은행장)은 작년 12월말부터 6개월에 걸쳐 구축한 ‘사이버통합자금관리시스템’(Hi-bank) 개발을 완료하고 13일 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Hi-bank는 기업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구축한 대형 공공기관에 적합한 자금관리시스템으로 자금의 수입과 지출 업무를 공단PC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공단은 “Hi-bank를 통해 227개 지사의 1700여 계좌로 분산돼 관리·집행하고 있던 자금을 본부에서 통합 관리하고, 7만4000개 요양기관에 매일 4~5만 건의 진료비를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되던 것을 공단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금집행 시 사전예치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잠자는 자금을 없앨 수 있어 연간 약 31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 동안 팩스․전화 등으로 수작업 관리하던 제2금융권의 MMF, 수익증권 등에 대한 운용현황을 국내 최초로 18개 증권회사와 VAN망으로 연결해 실시간 관리함으로써, 자금관리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공단측은 기대하고 있다
2006-06-13 11:13
분당서울대병원의 EMR 시스템이 국내외 의료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해외 각지의 의료계 종사자 70여명이 EMR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이들은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EMR’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간호정보학술대회’에 참석한 미국, 대만, 일본 등 해외 학자 및 보건의료관계자들로 병원이 구축한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하규섭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병원의 EMR 시스템 견학은 해외 의료계 종사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필수 코스가 됐다”며 “변화하는 IT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유비쿼터스 병원을 구현, 의료 정보화의 선도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1차 의료기관과의 협진시스템 개발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 국가적인 의료기관 정보화 사업인 ‘EHR 핵심기반기술개발’ 사업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 산악회가 최근 백두산을 등정, 300번째 산행을 기념했다.
한독 산악회 회원 14명은 중국 장춘을 거쳐 4일 오전 9시경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 산악 회원들은 맑게 개인 천지의 장관 속에서 한독산악회와 한독약품의 지속발전을 기원하는 간단한 기념식을 가졌다.
1979년 공식적인 사내 동호회 조직으로 출범한 한독 산악회는 90여명의 회원을 가진 한독약품의 대표적인 동호회로 매월 정기적으로 국내외 유명산을 등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독 산악회 회장인 이환무 전무는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조직된 한독 산악회는 지금까지 300회에 이르는 산행을 통해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최근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있어서 동호회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회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 산악회 회원들은 지난 10, 11일 양일간 한국산악회에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은 최근 높은 호응 속에 경기도 여주군 신남리 마을회관에서 사랑의 무료진료를 마쳤다.
석윤철 내과 과장, 이진선 약사 등 의료진 5명이 참여해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됀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소화기 질환 및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등 내·외과 진료와 약처방, 건강상담을 통해 농촌 주민들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맞춤 진료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호) 사회봉사 단체인 ‘대원 이웃사랑회’는 10일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에 소재한 성모성심수도회 성모자립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성모자립원을 방문한 대원 이웃사랑회는 부채제작 등 원생들의 자활수익사업을 도우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대원이웃사랑회는 지난 5월 13일 발족되어 그동안 2회에 걸쳐 적십자사 주관의 봉사원 교육을 이수했으며, 어렵고 소외받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대원이웃사랑회는 매주 조별로 번갈아가며 자활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임직원 19명은 월드컵 한국-토고전이 열리는 13일(화)에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월드컵 응원전’에 자원봉사자로 참가,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1일 호프판매사업을 지원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13
2006-06-13 09:20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승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암환자 가족을 위한 희망샘 기금”의 1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A름다운 몸Zzang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A름다운 몸Zzang 만들기’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암환자 가족을 위한 희망샘 기금”의 1주년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회의실을 ‘1일 헬스장’으로 꾸미고 러닝 머신 등 다양한 운동 기구를 갖춰 놓고, 이승우 대표이사 및 직원들이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희망샘 기금’을 위해 러닝머신에서 달렸다.
이 행사의 특이한 점은 러닝머신에서 달린 거리 만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매칭 펀드로 희망샘 기금에 기부하는 것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은 ‘희망샘 장학생’ 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희망을 담아 열심히 달렸다.
행사가 진행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 45명이 참가해 합계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엄대식) 사내 서클인 OCC(오츠카 크리스찬 컴뮤니티)와 일부 사원들로 구성된 20여명의 봉사단이 최근 파부 장애인시설을 방문,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오츠카제약 봉사단이 방문한 곳은 38선이 가까운 경기도 파주의 한 장애인 시설로 30여명의 장애인들이 기거하고 있는 이 시설은 평소 한국오츠카제약의 OCC가 후원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장애우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순면 메리야스와 치약, 칫솔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 일행은 장애우들을 도와 부업으로 하고 있는 쇼핑백 만들기를 함께 했는가 하면, 미리 준비해 간 악기로 장애우들과 함께 합창하고 율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평소 장애우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하고 율동을 따라 배우는 등 한데 어우러져 하나가 됐다.
특히 이들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
2006 독일월드컵이 개막된 가운데 많은 병원들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강흥식)은 원내 전자사보인 ‘헬로우 스누비안(Hello Snubian)’에서 월드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내용은 *승리기원 릴레이 응원 메시지 달기 *한국대표팀 16강 성적 알아 맞히기 *4강 진출국 알아 맞히기 *독일월드컵 관련 4행시 짓기 *축구를 소재로 한 포토컨테스트 등.
강흥식 병원장은 “사내에 조성된 월드컵 이벤트 붐이 교직원들의 단합과 팀워크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 교직원들의 바램처럼 한국대표팀이 꼭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15일 이벤트 종료 후 당첨자들에게 FIFA 공인구인 ‘팀가이스트(Team Geist)’, 응원세트(티셔츠, 응원도구,…
완전절제술을 통한 켈로이드 반흔 치료가 재발률 및 자각 증상의 개선면에서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경희의대 양원용(성형외과학교실) 교수팀은 대한성형외과학회학술대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1년 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총 34에의 환자(남자 13명, 여자 20명, 연령 8세~71세)를 대상으로 완전절제술과 부분절제술을 비교해 수술적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간의 구분이 어려움에 따라, ear lobe와 어깨 부위 및 가슴 중앙부의 반흔을 대상으로 수술이 시행됐으며, 켈로이드의 수술적 절제 후 수술부위가 비후성 반흔의 양상을 보이거나 원래의 크기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일 경우는 병행요법으로 스테로이드나 실리콘젤시트가 사용됐다. 수술은 trauma를 줄이고 염증반응과 피부 긴장을 최소화시키는 원칙을 준수했으며, 완전절제술 또는 부분절제술을 선택하는 기준은 술 후 환자의 미용적 결과를 고려해 선택하되 가급적 완전절제술을 사용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켈로이드 절제 후에
2006-06-13 05:40의료기기 부문에도 정부가 평가한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식약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을 마련, 입안예고 했다. 식약청이 추진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 제도는 의료기기 임상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사전에 평가하여 식약청장이 지정하는 절차 등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관련 법안은 현행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경우 식약청장의 별도 지정절차 없이 대학부속병원 또는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에서 일괄 실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식약청장이 평가를 통해 지정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의료기기 임상시험에서 배제된 중소 전문병원이나 의료기기 전문연구소에서도 외부의 임상시험실시기관의 ‘지정심사위원회’(지정IRB)를 활용하여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청이 입안 예고한 ‘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따른 임상시
2006-06-13 05:31의료서비스와 교육분야가 ‘자유무역협정(FTA) 태풍’ 사정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국정브리핑에 따르면 김종훈 FTA협상 수석대표는 워싱턴에서 1차 협상을 마친 후 “미국측은 의료서비스와 교육분야의 개방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김 수석대표는 “이는 의료서비스와 교육분야에서 우리 측이 개방을 유보해도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현재 비영리체제로 돼 있는 우리 체계에도 영향을 주지 않고 시장개방 유도에도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언급했다. 사실 미국은 현재 진행 중인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은 물론 매년 내놓은 한미 통상장벽보고서 등에서 한 차레도 의료서비스 분야의 개방을 요구한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 시점에서 미국 의료산업이 국내에 들어와 부지 매입과 의료인력 확보 등에 소요되는 투자 비용에 비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이 크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정부 관계자도 “금융이나 법률 서비스 분야는 이미 미국업체들이 진출해 있거나 국내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어 이들이 활동을…
2006-06-13 05:30부산지검이 최근 고신대병원에 납품하고 있는 2개 도매업소를 지난주 압수수색, 부산 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부산·경남지역 도매업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지난 8~9 양일간 잇달아 고신대병원에 납품하는 도매업소 2개소를 급습, 병원 거래관련 서류·장부 등 관련자료를 압수수색했다는 것. 현지 도매업계는 압수수색을 당한 2개 도매상들이 고신대병원에 납품해온 사실에 주목하고 납품실태 파악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부산지검의 압수수색이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된 투서를 바탕으로 특수부가 수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속에 고신대병원 의약품 납품과 관련하여 의료기관에 제공한 리베이트가 수사대상이 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동안 고신대병원의 경우 의약품 납품을 둘러싸고 과거에도 수사를 받은바 있어 수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으나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검찰측은 압수 수색후 두 도매상에서 압수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후, 수사방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도매상에 대한 검
2006-06-13 05:19말썽 많은 보훈병원 입찰이 4차 입찰 끝에 치열한 가격경쟁이 전개된 가운데 일단 매듭지어 졌다. 관련업계와 나라장터(www.g2b.go.kr)에 따르면 보훈병원이 실시한 4차 입찰에서는 태영약품이 1~2그룹을 낙찰시키는 한편 유찰된 3·5그룹은 개성약품과 수의시담을 통해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병원 4차 입찰은 품목별 입찰에서 그룹으로 포함된 일부 단독 품목들의 예가가 어느 정도 조정 됐으나 전반적으로 치열한 가격경쟁이 전개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일부 단독 품목들의 예가가 상향 조정 되었으나 상당수 품목들은 가로채기가 심해 납품에 따른 우회공급 여부와 함께 이익여부도 주목을 끌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훈병원의 금년도 입찰은 금년에 ‘아마릴’이 14원에 낙찰되는 등 여전히 극심한 가격경쟁에 따른 덤핑낙찰로 얼룩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그룹별 낙찰업체를 보면 *개성약품이 6개 그룹 *태경메디칼이 5개 그룹 *태영약품이 4개그룹 *신용산약품이 2개그룹을 각각 낙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2006-06-13 05:19내년부터 실직자와 휴직자에 대한 건강보험료가 경감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건강보험료 체납시 부과하는 가산금 부과율도 최대 15%(최초 납기일 경과시 5%)에서 최대 9%(최초 납기일 경과시 3%)로 하향 조정된다. 복지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 통과된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건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직자에 대한 ‘임의계속가입제도’와 휴직자에 대한 보험료 경감제도가 도입된다. 실직자에 대한 ‘임의계속가입제도’란 실직자가 원하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직장가입자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퇴직전월의 보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보험료 전액(사용자 부담분 포함)을 가입자 본인이 부담하되, 보험료의 일부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휴직자의 경우에도 직장가입자가 무급 또는 유급으로 휴직하는 경우 전월 소득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되 이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휴직기간 중 보수가 없거나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는 그대로 내야 하는 불합리한 결과를 시정할 수 있
2006-06-13 05:19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맞아 제약업계에도 월드컵 바람이 불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난 1일부터 “월드컵 응원은 노보노디스크와 함께” 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월드컵이 끝나는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 동안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전 영업사원들은 기존의 흰 셔츠에 넥타이 복장이 아닌 거리응원을 상징하는 붉은 T셔츠를 입고 영업활동을 하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노보노디스크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월드컵 응원도구 배포도 진행하며, 다양한 응원도구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응원 열기와 축제의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이희진 전무는 “전 국민의 축제인 2006년 독일 월드컵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즐겁고 재미있게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고 싶다” 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사는 당뇨 관리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펜형 아날로그 인슐린 노보믹스30 플렉스펜을 비롯한 다양한 인슐린제품 군을 보유하고 있다.
2006-06-13 05:18
바이러스성 악성림프종에 대한 최신 치료제 ‘페그엔터페론’이 오는 19일부터 국내 첫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 교수) 조석구(혈액내과) 교수팀은 “바이러스 관련 NK 세포 림프종(이하 NK 세포 림프종)을 위한 독창적인 치료 전략을 개발하고, 19일부터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악성림프종의 독특한 유형 중 하나인 NK 세포 림프종은 서구보다는 우리나라 및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서 상대적으로 흔한 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경우 연간 2500명이 악성림프종에 걸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8~9%(약 200명)가 바이러스 관련 림프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NK 세포 림프종은 특히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와 관련성이 높고 혈액세포를 잡아먹는 혈구탐식증이라
의약품 첨가제로 사용되는 아미노산 성분인 ‘엘-아르기닌’을 함유한 품목들을 처방할 경우 심근경색 환자 등에게는 해당 의약품을 투여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성 조치가 단행됐다. 식약청은 12일 외국 정부로 부터 긴급 입수한 안전성 정보를 검토한 결과, ‘엘-아르기닌 함유제제’을 첨가제로 사용하고 있는 41개사 83개 품목의 허가사항을 변경토록 조치했다. 식약청은 허가사항 변경으로 첨가제의 사용상 주의사항 통일조정안을 통해 심근경색이나 그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복용)를 금지하도록 통보했다. 이번 조치로 세프라딘·오메프라졸·세프타지딤·피록시캄 제제 등 83품목이 허가사항 변경 하도록 조치됐다. 이에 따라 오엠피정(종근당), 쾌슬액(대웅제약), 프라디세프주500mg(LG생명과학), 경동제약 알파세프주(경동제약), 라메졸캅셀(한미약품), 트리세프주1g(국제약품), 동신세프라딘주1g(동신제약), 동화염산세페핌주1g(동화약품), 명문세프라딘주사1g(명문제약), 보령세프라딘주2g(보령제약), 젠타라민주(삼성제약), 신풍세프라딘주사(신풍제약), 제일제당피록시캄주(CJ) 등의 허가가 변경된다. 식약청은 해당
2006-06-13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