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호림약품’이 최종 부도처리 되어 올들어 5번째 부도로 기록됐다. 도매업계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소재 호림약품이 2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호림약품의 부도 원인과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회사도 전화를 받지 않아 연락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모 건강기기업체에 자금을 빌려 준 것이 부도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거래 제약사는 불과 한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의 피해가 거의 미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호림약품은 지난 2003년 10월 20일자로 도매상 허가를 받았으며, 2004년 4월 30일 KGSP 실사를 거쳐 영업을 해왔다. 한편 호림약품의 부도처리로 금년들어 도매업소의 부도사태는 대전 송광약품, 서울 조명약품, 한국SPM텍, 대구 보람약품에 이어 5번째로 기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4
2006-02-04 04:103월법인인 동화약품은 전문약인 소염진통제 ‘록소닌’, 항생제 ‘파목신’, 당뇨병치료제 ‘글리필’, 고지혈증치료제 ‘심바틴’ 등이 성장하고 있으나 일반약인 ‘까스활명수큐’, ‘후시딘’, ‘비타천’ 등의 저조로 2005회계연도 성장율이 5.1%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대신증권이 보고서에서 4분기(06년 1월~3월) 경영실적을 제시한 가운데 투자 의견을 ‘매수 유지’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제약업종 평균 PER의 하락과 06년 3월 EPS 하향에 따라 2만9천원에서 2만1,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화약품은 4분기에 소염진통제 ‘록소닌’ 등 전문약의 성장으로 매출이 4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이 58억8천만원으로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전문약 비중이 43%로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생동성품목의 강화로 전문약 비중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치료제 중심 제약기업으로 빠르게 전환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신약은 지난 2002년 8월부터 판매중인 국
2006-02-04 04:00대구시가 ‘저출산율 대책 5대 과제’와 노인일자리마련 예산 대폭확대를 추진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구시가 선정한 ‘저출산율 대책 5대 과제’는 첫째로 지금까지 저소득층 중심으로 지급된 보육료 지원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셋째아 이상 영아(1세미만)보육료 지원시책을 도입해 월 20만원씩 지원, 다자녀 가정 임대주택 우선배정 등의 시책을 발굴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육아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아시설 지원, 기본보조금 제도 민간보육시설에 도입, 야간보육서비스와 방과후 보육프로그램 운영 시설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며, 아울러 평가인증제를 도입해 민간보육시설의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셋째로는 가정과 일을 양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교육을 확대해 여성취업을 촉진할 예정이며, 기업의 시차출퇴근제와 탄력근무제 도입으로 여성취업의 문을 넓히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넷째는 저소득 출산희망부부에 대한 소득, 연령, 자녀유무 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시술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미숙아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신생아 장애예방을 위한 검진을 모든 신생아들에
2006-02-04 03:50항생제를 기준치 이상 처방한 병의원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대해 복지부가 당초 방침과 달리 항소를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실망과 우려를 나타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복지부는 1일 이번 법원 판결에 대한 항소소송이 승산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항소 제기를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달 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 1부는 참여연대가 항생제를 과다 처방한 병원 명단을 공개하라며 복지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비공개 했던 병원 명단을 공개하라’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판결대로 항생제 과처방 의료기관의 명단 공개가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06년 복지부 경제운용방향 추진계획’에서 법원 판결에 부합하는 내용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명단공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면 공개하는 방향으로 기본방침을 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항생제 사용량 하위 25% 의료기관에 대한 명단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경제운용방향 추진계획에서도 ‘국민의 알권리 및 의료기관…
2006-02-03 19:00
순천향대병원(병원장 김성구)는 지난 1일 방학을 맞은 교직원 자녀 50여명을 초청해 병원 체험은 물론 부모님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주기 위한 병원 일일체험 행사를 열었다.
‘외래 간호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증진’을 발표한 외래팀이 동국대일산병원 QI 활동결과 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 26일 작년 한 해 동안 40개 부서의 QI 활동을 총 결산하는 ‘2005년 QI 활동결과 보고회’를 열고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외래팀에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총 40개 부서 중 모두 8개 부서가 선정, 우수상은 ‘응급실 진료시간 단축을 위한 응급진료 시스템’을 발표한 응급의학과가, 장려상은 ‘수혈 간호의 표준화와 흡인 간호로 인한 기대효과’를 발표한 외과계 중환자실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응급실, 진단검사의학과, 심장혈관센터 검사실 및 병리과와 ‘청결한 화장실 조성’을 발표한 총무팀 등도 선정됐다. 이날 QI 실장인 김영권 교수(심장혈관내과)는 “병원에서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고객을 맞이하는 외래는 병원의 최접점 부서이면서 병원 이미지를 전하는 최일선에 있다”며 “비록 외래는 타 부서에 비해 병원 근무경험이 적은 간호직원의 비율이 높았지만,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를 표준화시키고 매뉴얼 개발…
2006-02-03 11:11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는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참가할 고혈압 환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임상시험 참여대상은 만 18~75세의 성인으로 본태성고혈압(특별한 원인없이 나타나는 증상)을 진단받고, 다른 합병증이 없는 상태여야 한다. 단,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자들은 시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들은 후 서면 동의를 통해 사전검사를 거쳐 임상시험 대상으로 선정된다. 임상시험으로 선정된 환자는 10주간 병원에 4회 방문하면 되며, 고혈압 전문의의 특진과 종합검진(혈액검사 및 심전도검사)을 무료로 받고 진료에 따른 고혈압 치료제도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삼성서울병원 심미영 임상시험 코디네이터(전화 02-3410-3647)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3…
2006-02-03 11:05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1일 교직원 자녀 50여명을 초청해 병원 일일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병원 체험은 물론 부모님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안과, 이비인후과, 순환기내과를 비롯한 진료과와 수술실, 신생아실,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과 등을 순회하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안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과에서는 눈과 귀, 코 등 신체부위별 기능에 대해 설명 듣고 코와 귀의 내부를 내시경으로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진단검사의학과를 찾은 학생들은 즉석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형을 확인하고 병리과에서는 현미경을 보면서 일반조직과 암조직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병원에서 하는 일에 이렇게 많고 중요한지 몰랐다”며 “병원에서 일하시는 아빠, 엄마
다시 추위가 찾아온 지난 2일, 이대목동병원에는 따뜻한 음악과 관객들의 미소가 넘쳤다.
이대목동병원은 2일 오후 6시부터 김옥길홀에서 행복을 여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해 병마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중외제약이 후원하고 SBS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김정택 SBS 예술단장의 사회로 SBS 오케스트라가 희망찬 음악을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가수 최성수(풀잎사랑)씨와 정능화씨 등 국내 정상의 테너들이 함께 자리해 SBS오케스트라와 함께 귀에 익은 영화음악부터 가요, 오페라 등 경쾌하고 부드러운 곡에서부터 잘 알려진 클래식 연주, 민요 아리랑 등을 들려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3
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가 올해부터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되는 식대 수가 산정을 두고 기존의 입장차만을 확인한 채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조속한 합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들 당사자 사이에 식대에 대한 정의 자체도 규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급여전환 시기는 당초 예정했던 3월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병협은 지난 해 12월 상명대 오동일 교수팀의 연구용역을 통해 일반식의 경우 5700원, 치료식 6960원의 식대 적정원가를 산출하고, 종별 가산율을 적용해 종합전문요양기관 7410원, 종합병원 7130원, 병원 6840원을 적정 수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치료식은 종합전문요양기관 9050원, 종합병원 8700원, 병원 8350원을 산출했다. 이에 공단은 일반식은 종합전문병원 5380원, 종합병원 및 병원은 3860원을, 치료식은 종합전문요양기관 5980원, 종합병원과 병원은 4460원을 도출한 바 있다. 이에 병협은 비공식적으로 다소 수가를 낮춰 제시했으나 공단과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병협 관계자는 “수가산
2006-02-03 05:50병의원 간판설치와 관련된 법 규정이 각 시도마다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은 2일 ‘옥외광고 규제 합리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옥외광고물등관리법령에는 안전 및 공공성과 관련된 최소사항만 직접 규정하고 그 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위임하는 방안’을 유력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정부관계자와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들은 우리나라 옥외광고 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기본방향으로 *Negative System 도입 *지방자치단체에 권한 위임 *현행제도 유지아래 일부규정 개정 등 3가지 안을 정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Negative System 도입은 시민의 안전 및 공공성과 관련된 최소한의 필요규제 이외에는 규제를 모두 철폐하도록 관련 법령을 전면 개정하는 방안이다. 현재 중국의 ‘중화인민공화국 광고법’이 이 방안을 채용, 옥외광고 서치 금지시설(교통안전시설, 명승지 등)만 규정하고, 설치계획, 관리방법은 현급이상 지방인민정부에서 제정토록 위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위임은 앞서 설명했듯이 최소사항을
2006-02-03 05:49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7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유 내정자에 대한 장관지명은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인사청문회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 비공개부분 및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이 유시민 의원이 장관직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했다”며 “임명권자인 노 대통령의 이 말만으로도 인사청문회는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장관을 발탁한 대통령이 장관직을 잘 수행할지 확신을 못하는 사람을 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장관직 수행도 불안한 사람을 차기 지도자감으로 키운다는 것은 이 내각이 ‘실험내각’, ‘정치 빚 갚기 내각’, ‘선거용 인큐베이터 내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최근 가진 열린우리당 의원 초청만찬에서 “유시민 내정자가 장관직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염려를 나타내고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언론을 통해 보면 남을 조소하고 조롱하는 표정이 역력하고 시니컬 해 보인다”고 말
2006-02-03 05:40금년들어 중소 도매업소들의 부도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제약-도매업계가 연초부터 자칫 ‘도매부도 파문’에 휩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2개 도매업소와 대구의 1개 도매업소 등의 동반 부도사태에 이어 강원도 소재 호림약품이 최근 1차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져 의약품 유통업계가 자칫 일부 중소 도매업소의 연쇄부도 후유증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년 1월 대전 송광약품의 부도처리로 점화된 중소 도매업소의 부도사태는 벌써 5개업소가 부도를 맞음으로써 피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도매업계의 ‘부익부 빈익빈’의 영업환경 양극화 영향으로 자칫 중소 도매업소의 부도사태가 도미노 현상처럼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1천5백여 도매업소가 난립 되어 있는 가운데 중소 도매업소들이 줄줄이 부도사태를 맞을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제약회사들이 ‘옥석가리기’가 본격화 되면 이에 따른 후유증도 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매업계는 설을 전후로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불과 한달여만에 5개 도매업소에 부도가 발생한 사실들은 금년도 의약품 유통업계의 앞날을…
2006-02-03 05:35저수가 정책으로 야기되고 있는 외과진료 부재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건강수호연대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외과전문의 부재로 인한 진료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국수연은 “현 의료체계상 병원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박리다매식으로 많은 환자를 보거나 비급여 환자를 볼 수 밖에 없으므로 특히 외과의원들의 경우 비만·피부 등 비급여환자 진료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은 대형병원으로 가야 하는 시간·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민에게 피부에 와 닿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기회를 마련하고 저수가 정책에 대해 다각도로 재검토해 외과를 비롯한 일부 과에서 진료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의료정책 및 대안 마련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수연은 “이런 현상은 비단 외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일부과를 제외하고는 유지가 어려운 과들은 해당 과를 포기하고 비급여환자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
2006-02-03 05:35대법원이 병원에서 통원 치료만 받고서도 입원치료를 한 것으로 속여 보험사로 부터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가짜 입원환자'와 보험금을 타도록 도와준 병원장에 대해 사기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려 경종을 울렸다.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2일 입원환자 행세하여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내 사기혐의로 기소된 김 모씨(50)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고 추모(45)씨 등 3명에게는 벌금 500만∼100만원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환자들에게 입원을 권유하거나 가짜로 입원확인서를 발급하여 보험금 편취를 도와주고(사기방조)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 진료비를 편취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부천 B내과 조모 병원장(53)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입원은 질병 저항력이 매우 낮거나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환자가 통원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 병원에 체류하면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고시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에 의해 하루 6시간 이상 병원에 체류해야 한다"고 밝혔다. &nb
2006-02-03 05:30을지의과대학(총장 박준영)은 최근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파문과 관련, ‘과학자로서의 양심과 윤리준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을지의대 교수 200여명은 이 결의문을 통해 *진실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의료·연구·교육에 매진 *객관적으로 검증된 연구결과만 발표 *환자의 인격존중과 진실·정의에 입각한 진료 *진실된 사표의 길 지향 *품위 있는 지성인의 길에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을지의대 김용일 명예총장은 “학계에 만연한 실적지상주의, 보여주기식 연구풍토, 연고주의 등 고질병 등을 스스로 혁파하고 윤리적인 연구활동으로 연구결과의 질을 높이고자 교수들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3…
2006-02-03 05:25동신제약(대표 신승권·변진호)은 지난해 1,12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전년대비 12.8% 성장했으며, 경상이익 부문에서 221.82%, 순이익 부문에서 647.7% 등 이익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신제약은 2일 공시를 통해 2005년 매출액을 전년도의 1000억3천만원 보다 12.8% 성장한 1128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59.9%, 경상이익은 104억원으로 221.8%, 당기순이익은 87억원으로 647.7% 급증 했다고 발표 했다. 동신제약이 지난해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일본뇌염 생백신의 국내 독점권 확보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기존 바이알 타입에서 프리필드 실린지 형태로 전환하면서 백신의 고급화를 실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원가비중이 낮은 상품과 백신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매출원가 감소효과가 발생하면서 경익구조가 크게 개선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2004년 법인세추납액, 투자자산 감액손실, 무형자산 감액손실 등이 정리되어 영업외 비용이 감소한 것도 이익구조를 개선시킨 요인으로 작용 했다. &n…
2006-02-03 05:24제5대 울산광역시 의사회장 선거가 전재기, 최덕종 후보(기호 없음, 후보등록 순)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울산광역시 의사회 선관위는 지난 1월 31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재기 후보와 최덕종 후보가 후보등록 신청을 했다고 최종 발표했다.
회장선거는 2월 11일 전회원 직접투표로 진행되며, 4개 구·군별로 1곳씩의 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의사회 관계자는 “투표권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의 회비를 완납한 회원들에게 부여되는데 회비납부율이 좋아 현재 총 1091명의 회원 중 17명만을 제외한 1074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고 말하고 “나머지 17명의 회원도 투표일 전날인 10일까지 회비를 납부하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재기 후보(57세, 전재기 이비인후과의원장)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부·울·경…
국내 제약업계가 미국과의 FTA 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국제약협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협력위원회 산하에 FTA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1일 열린 제약협회 제 1차 FTA 소위원회에서는 한-미 FTA 본격 추진시 예상되는 의약품분야의 변화와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긍정요인과 부정요인을 파악하여 제약업계 입장을 도출해 내기로 했다. 또한 제약협회는 보건복지부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부 보건산업진흥원 통상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와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상 동향을 수시로 파악,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의약품 분야의 FTA 협상은 스크린 쿼터 축소문제와 함께 한-미 FTA의 4대 통상현안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의약품의 대미 수출실적은 2004년 기준으로 6,882만불인 반면 수입실적은 2억 9,144만불로 무역수지 적자가 2억2,262만불로 기록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FTA 연구
2006-02-03 05:10종근당은 2일 ‘푸마질롤 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종근당이 취득한 특허는 ‘푸마질롤 유도체 또는 약제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그의 제조방법과 그의 용도에 관한 특허’이다. 종근당 특허의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한 이 조성물은 항암작용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작용,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작용 및 건선 치료작용 등을 나타내며 혈관신생저해제로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그동안 연구개발과 대량 생산 공정을 확립해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2003년 IND를 획득한 신규 혈관 신생 억제 항암제(Angiogenesis inhibitor) ‘CKD-732’는 현재 복지부 신약 개발사업으로 선정, 국내 임상1상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종근당은 앞으로 국내 임상시험을 완료, 신약으로 개발하는 한편 해외에서 전임상과 임상연구를 통해 Licensing-out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3
2006-02-03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