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법률제정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25일 관련법안 대표발의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위해서는 보건신기술 개발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건신기술 인증현황은 연평균 3건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정부는 보건신기술을 장려하고 이를 보호, 육성하기 위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지부장관은 신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우수한 보건의료기술에 대해 보건신기술로 인증할 수 있도록 하며, 제품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금지원 등의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 의원은 현행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보건신기술의 정의 *보건신기술의 인증에 대한 내용 등을 추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발의안에서 ‘보건신기술이라함은 국내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기술개발의 성과 및 도입기술의 개량에 의한 새로운 보건의료기술로서 복지부장관이 인증한 것을 말한다’는 조항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복지부장관은 우수한 보건의료기술에 대해 보건신기술로 인증한다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고자 하는 자는 복지부령이…
2005-11-28 05:35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메틸잔틴계 약물을 주제로 한 특강이 개최, 주목을 끌었다. ‘The Controversy about Methylxanthine – the roles in Asthma & COPD’를 주제로 한 이 특강은 성가롤로병원의 박경옥 원장을 좌장으로, 이태리 밀라노의대의 Luigi Allegra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Luigi Allegra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methylxanthine 계 약물의 작용기전과 유효성,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이 진행한 새로운 메틸잔틴계 약물인 독소필린(액시마?瑩?)과 관련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Luigi Allegra 교수는 메틸잔틴계 약물이 기타의 기관지 확장제와 병용시의 부가적인 기관지확장효과 이외에도 특히 COPD 환자에서 염증반응과 점액섬모 청소율, 세기관지의 개방성을 개선시켜 주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메틸잔틴계 약물은 좁은 치료역과 혈중농도와 비례하는 부작용의 발현으로 인해 사용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 역시 주지시켰다. Luig
2005-11-28 05:35교도소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재소자에게 기초적인 치료를 해주어도 MRI 촬영 등 정밀검진 요구를 거부하여 병세가 악화 되었다면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4단독 김익환 판사는 재소자 최모(41)씨가 "대전교도소 수감시절 무릎 통증으로 MR I촬영을 요구 했으나 이를 교도소측에서 거부해 증세가 악화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부상은 최초 발견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 악화를 막을수 있는데도 교도소측은 X선 촬영결과 특이소견이 없고 정밀 검진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원고의 MRI촬영 요구를 거부, 수감자 치료의무를 게을리 한 과실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원고도 본인 과실로 무릎을 다친 데다 휴식을 권유하는 교도소 의무관의 말을 듣지 않고 공장 부역에 참가하는 등 병세 악화에도 책임이 있는 만큼 피고측 책임을 20%로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대전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2002년 7월 약물치료를 받았던 왼쪽 무릎에 통
2005-11-28 05:35‘과목별 동결 또는 2% 증감’토록 한 2006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및 전형 시행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내년도 전공의 정원은 인턴의 경우 올해보다 2.2% 증가한 3722명, 레지던트는 2.5% 늘어난 3518명이다. 대한병원협회 전공의 중앙공동관리위원 및 전공의 전형대책위원회는 병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인턴의 경우 당초 방침대로 국시성적으로 대치하고 레지던트 1년차의 경우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한번 실시한 성적을 전후기 및 추가모집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확정된 지침에 따라 전공의 전형에서 흉부외과를 비롯한 진단검사의학과, 산업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예방의학과, 진단방사선과, 응급의학과 등 10개 진료과에 대해서는 전공의 2지망제도가 허용된다. 이번 전형에 따르면 전공의 오늘 28일 공고 후 11월 29일-12월 2일 전기원서 교부 및 접수가 진행되며 , 12월 23일-27일 후기접수, 내년 2월 14일-17일 추가모집이 이어진다. 필기시험은 12월 18일 오후 2시에 실시되고, 면접 및 실기는 전기가 12월 20
2005-11-28 05:35서울 노원구에 도시형 보건지소가 처음으로 문을 열고 진료에 들어가 의료계와 마찰이 예상된다. 노원구는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에 선정돼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월계동에 노원구 보건지소를 개소하고 28일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원구 보건지소는 월계동 942번지(지상5층, 연면적 956㎡)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총 15명의 의료인력과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방사선 진단자료를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 종합병원 방사선과 전문의의 판독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tele-PACS(원격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을 구축, 본격서비스에 들어간다.. 노원구 보건지소에서는 *방문보건(방문간호와 방문진료) *만성질환관리(고혈압, 당뇨) *재활보건(재활치료) *지역연계(지역주민 연계) *한방건강증진(한방진료) *예방접종(독감, 영 유아예방접종) *구강보건(치과진료) *주간보호(65세 이상 치매 노인 진료) 등의 진료를 펼친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보건지소가 위치한 월계동은 영구 임대아파트가 산재해 있고 보건의료 취약인구도 약 1
2005-11-28 05:35국립암센터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중상위’를, 보건사회연구원은 ‘하위’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는 28일 부처 산하기관 및 출연연구기관 등 97개 산하기관에 대한 ‘2005년 고객만족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004년부터 2005년 1/4분기 사이에 산하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 총 2만9382명(기관별 평균 303명)을 선정해 일대일 개별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39개 부처 산하기관 중 국립암센터는 ‘중상위’ 12개 기관에 선정됐으며, 경제·인문사회계 출연연구기관 29개 중 보건사회연구원은 ‘하위(불만족)’ 6개 기관에 포함됐다. 한편 고객만족도 평가대상인 97개 산하기관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약간만족(중상위)’ 수준인 76.5점으로 집계됐으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과 전달과정, 환경에 대한 만족도 역시 76.1점인 것으로 평가됐다. 기예처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부처 산하기관과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평균 고객만족도는 ‘약간만족’ 순준 이상으로 평가됐다”며 “이는 산하기관들이 그 동안 고객중심의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데 따른 것으로
2005-11-28 05:35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차단하는 백신이 국내에서도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위암 유방암 대장암 다음으로 흔한 질환인 자궁경부암은 주원인이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있으며,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나 백신만 개발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들이 시판 허가를 받기 위해 현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MSD에 의해 임상시험이 진행중에 있다.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서바릭스’의 임상을 진행하는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안웅식 교수는 “자궁경부암의 95%는 HPV가 원인이며, 이들 백신이 도입되면 자궁경부암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SK의 ‘서바릭스’에는 HPV 16, 18형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이들의 침투를 막아주며, ‘AS04’라는 면역보조제가 들어 있어 항원-항체 반응을 더 잘되게 도와 주는데 최근까지 임상 결과를 보면 3번 접종으로 3년 이상 면역 반응이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MSD의 ‘가다실’은 16과 18형 외에도 여성 성기에 사마귀를 일으키
2005-11-28 05:35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는 400만명 이상에 이르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와 예방노력 부족으로 합병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지출이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한 당뇨병학회 역학소위원회(위원장 백세현 교수)는 건강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지난 1년간 당뇨병성 합병증의 현황에 대해 실시한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당뇨병학회는 2003년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8.29%로 약 401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당뇨병 환자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연 1회도 받지 않는 환자가 6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검사는 연 3~4회 받도록 권고되고 있다. 또한 당뇨병과 연관된 눈 합병증을 위한 안저검사의 경우 권고횟수(연 1회)를 충족하는 환자가 6%에 그치고 있으며 고지혈증 검사를 일년에 한번도 받지 않는 당뇨병환자는 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관리추세로 볼 때 2010년에는 490만명, 2020년 620만명, 2030년 72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것이 당뇨병학회의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관련 합병증의 경우, 당뇨병성 말기 신부
2005-11-28 05:31선진 7개국(A7)의 약가를 기준으로 인하하는 금년도 약가재평가 작업이 선진국의 통상압력설 등의 영향으로 사실상 시간이 촉박하여 시행이 어렵게 되어 물건너 갔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금년을 1개월여를 남기고 있어 시간적으로 약가재평가 작업이 어렵고 설상가상으로 선진국의 약가 인하 중지에 대한 통상압력의 후유증으로 현재 정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져있어 금년안에 진행은 무리라는 전망이다. 선진국의 약가인하에 대한 통상압력은 그동안 ‘암참’(주한미상공회의소)이나 ‘유참’(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통해 최근 부산에서 APCE정상회담에서 이문제가 제기되어 국내 정부 관계자들이 당혹스러워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진국들이 약가인하에 제동을 걸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부당하다”는 결론아래 A7평균가를 기준으로 “한국 정부가 제멋대로 신약의 약가를 인하하고 있다”는 반응이어서 정부의 대처가 쉽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현재 전세계 경제구조가 WTO 체제로 전환되고 있고, 국가간 FTA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의약품의 무역장벽이 해소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2005-11-28 05:31
화상학회는 최근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성형외과 영역에서 화상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대한화상학회(회장 윤여규·서울의대)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상전문센터의 의사, 간호사, 개원의, 사회복지사 등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환자에 필요한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치료와 우리나라 화상의 역학적 자료, 피부 화상의 재활에 대한 최신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5일 열린 ‘화상환자 성형외과술의 개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화상 후 안면부 광범위 반흔교정을 주제로 다양한 외과적 교정(양정렬·조선의대) *피판을 이용한 화상반흔의 재건(나동균·연세의대) 등이 발표됐다.
이어 ‘화상역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화상환자 발생의 역학적 특징(박혜숙·이화의대) *화상센터에 입원한 영유아 화상사고의 실
임상암학회가 ‘환자중심 통합치료’를 선언하며, 25일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이정신 울산의대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한국임상암학회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발기인 66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회는 창립총회에서 *암환자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체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의 진단 및 치료, 예방, 완화의료 등에 관한 지식을 증진시키며 *임상종양학 및 암연구를 발전시키고 *임상종양학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교육을 향상시키며 *암환자 및 국민을 대상으로 암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암환자의 진료를 전담하며, ‘환자중심의 통합치료팀’을 지향하는 전문의인 임상종양의사를 정회원으로 하고, 다양한 전공분야의 의료진이 공동의 노력으로 환자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
세계줄기세포허브는 금주중 줄기세포 연구진 뿐 아니라 생명윤리 학자까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황우석 교수가 없는 동안 해외 네트워크 구성추진과 난자 제공과 관련된 윤리규정 정비 등 허브 운영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허브 소장과 관련, 황우석 교수가 복귀하지 않는 한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줄기세포허브는 빠르면 오늘(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방문중인 서울대 안규리 교수가 돌아오면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체적인 윤곽과 함께 해외 네트워크 추진 현황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안규리 교수는 미국 연구소를 돌아본 결과, 당초 우려와는 달리 반응이 나쁘지 않으며, 세계줄기세포 허브 운영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medifonews.com) 2005-11-28
2005-11-28 05:23정상 공복혈당 기준을 110mg/dl 미만에서 100mg/dl 미만으로 하향 조정하는 권고안이 제시됐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 권고안을 제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공복혈당장애를 공복혈당이 100-109 mg/dl인 단계1과 110-125 mg/dl인 단계2로 나누고 단계2인 경우 당뇨병 진단을 위해 당부하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 당뇨병학회 진단소위원회는 “공복혈당이 11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부 검사를 받도록 명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에서 현행 당뇨병 기준인 ‘공복혈당 126 mg/dl 이상’은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한편 당뇨병학회는 지난 1년간 당뇨병성 합병증의 현황에 대해 심평원과 공동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3-4회의 당화혈색소 검사가 권고되는데도 60%의 환자가 1년에 한번도 검사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지혈증 검사를 1년에 한번도 받지 않은 당뇨병 환자가 전체 당뇨병 환자의 절반수준인 53%에
2005-11-28 05:21국내에서 장기 기증이 활성화 되지 않아 최근들어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중국 원정까지 가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국내의 장기기증의 실태는 과거에 비해 인식은 많이 나아지는 가운데 지난 2001년 2천여 명에 머물렀던 장기기증 희망자가 4년만에 열배 가까이 늘어나 10월까지 2만5천여명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기증 서약자 대부분 사후 기증이어서 실제 이식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국내 뇌사장기 기증자수는 100만명당 1.8명에 불과해 100만명당 20명이 넘는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상태여서 현재 1만5천여명으로 추정되는 장기이식 대기 환자들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일부 환자들이 중국으로 원정가서 수술을 받고 있는 실정이어서 부작용과 후유증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장기기증 문제가 단시간 해결이 어려운 것은 무엇보다도 장기 기증 자체가 순수한 사랑을 실천하는 약속이지 강제 사항이 아니라는 점이어서 장기기증을 자발적으로 유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2005-11-28 05:21최근 개발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인 종양괴사인자 길항제 Etanercept의 국내 임상결과, 그동안의 부작용 우려와는 달리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양대학교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는 2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 심포지엄에서 “Etanercept는 MTX치료에도 잘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비교적 안전한 약제”라고 밝혔다. 종양괴사인자 길항제는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처음으로 효과가 입증된 생물학적제제지만, 생물학적제제의 경우 완벽한 선택적 약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동안 부작용 가능성이 우려돼 왔다. 이에 대해 이미 외국에서는 종양괴사인자 길항제의 사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길항제 사용후 임상결과가 발표돼 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 배교수는 6개월 이상, 최근 4주동안 MTX 7.5-25mg을 지속적으로 뵥용해 온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76명(여성:71명, 남성:5명)에 대해 Etanercept를 투여, ACR20, ACR50,
2005-11-28 05:10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원점수)결과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490점 정도 돼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종합 정보학원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487~483점, 성균관대 의예과는 486~483점, 연세대 의예과 484~479점, 가톨릭 의예과는 483~479점으로 나타났다. (원점수 기준 언어 100점, 수리100점, 외국어 100점, 탐구영역 200점 등 총 500점을 기준)
따라서 대부분의 수도권 의예과의 경우 470~490점은 돼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입시기관들은 "이와 같은 자료는 대학들이 반영하는 표준점수가 아닌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교육평가원이 12월 19일 성적을 통보하기 전까지 원점수만으로는 자신의 등급을 확인하기 어렵고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백승란 기자(srbaek@medifonews.com)
2005-11-26
제약업계는 종합병원의 직거래와 관련, 복지부가 행정처분을 내릴 경우 상당수 제약회사들이 행정소송으로 맞설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주 완료된 종합병원 직거래 관련 청문회에서 해당 제약회사들은 부당성을 지적하고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는 시장경제 흐름이 유통구조를 단축하고 있는 시점에서 오히려 유통단계를 늘이는 유통일원화 제도는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이번 기회에 유통일원화 제도 폐지를 위한 제약협회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정부의 청문회에 응하면서 한편으로는 김&장 등 로펌들과 접촉, 내년초 판매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즉각 행정소송에 나서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는 2004년에 100병상이상 종합병원과 직거래한 제약회사를 적발, 1차로 44개사, 2차 115개사 등 총 159개사(1643품목)를 적발 했으나 지금까지 행정처분을 내리지 못하다가 최근 행정처분을 위한 청문회를 실시하는 등 절차에 들어갔다. 그동안 종합병원 직거래 적발에서는 기초수액제 등 필수의약품이 대부분 포함되어 앞으로 식
2005-11-28 04:50사상초유의 혈액난으로 겪고 있는 가운데 전체 헌혈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혈액수급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연간 300만 명 정도의 헌혈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헌혈자는 해마다 크게 줄어들면서 올해는 현재까지 총 헌혈자가 198만 명에 그쳐 지난해 보다 7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헌혈자가 줄어든 것은 수혈 감염사고에 따른 헌혈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학생들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등을 통해 이뤄지는 헌혈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학생들의 헌혈이 전체 헌혈의 4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헌혈이 줄어드는 겨울방학이 되면 혈액 부족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체 헌혈자의 20%를 차지하는 군인들의 헌혈이 지난달 1일부터 폐지돼 혈액자의 수는 더욱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같은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자 전국 각 혈액원에서는 헌혈자에게 영화관
2005-11-28 04:40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들이 정부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로 ‘건강검진’을 꼽았다. 2위 역시 ‘간병서비스’가 차지해 우리나라 노인들에게 의료관련 서비스가 큰 관심거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05년 사회통계조사결과 –복지, 안전, 환경분야-’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72.6%가 정부 등으로부터 복지서비스를 받기 원했으며, 그 중 45.1%가 ‘건강검진’을, 17.5%가 ‘간병서비스’를 선호했다. ‘취업알선’가 12.2%, ‘가사서비스’가 6.9%로 그 뒤를 이었다. 남자의 경우는 ‘건강검진’ 44.3%, ‘취업알선’ 17.2%, 여자는 ‘건강검진’ 45.7%, ‘간병서비스’ 18.6% 순을 기록했다. 일반적인 예상대로 ‘건강검진’ 서비스 외에 ‘간병서비스’, ‘식사제공’ 등은 연령이 높을수록, ‘취업알선’, ‘취미여가프로그램’은 연령이 낮을수록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4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건강문제’ 27.1%, ‘소일거리 없음’ 6.8%
2005-11-28 04:30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국내 간암 환자들에게 중국에 원정가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도록 알선해주고 수수료를 챙긴 ‘장기매매 조직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국정감사에 배포된 중국 원정 장기이식과 관련된 자료를 입수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내사가 진척되는 대로 원정 장기매매 조직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서도 불법으로 장기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 카페를 통해 장기이식을 의뢰하거나 알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척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시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포털사이트 일부 카페를 중심으로 장기매매 알선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 원정 장기이식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이식협회도 최근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 통계치를 공개하고 수술 뒤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시달린 사람이 상당수에 달한다고 지적했었다. 강희종 기자(hjkang@
2005-11-28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