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조류독감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의사협회 급성전염병대책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하 강당에서 ‘회원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조류 독감·신종 독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 잡아 주고 궁금증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의학적 관점에서 조류독감 전반에 걸친 전문가들의 소개와 함께 무엇보다 의료현장에서 치료를 담당하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위주의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급성전염병대책 위원·질병관리본부 방역 관계자·조류 독감 전문가·농림부 수의과학연구원 관계자들의 조류 독감과 신종 독감 등에 관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급성전염병대책위원회 위원 *각 지역 의사회·개원의협의회 회장 및 학술이사 *복지부·질병관리본부·병협 등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
2005-10-23 04:50의협이 지난 14일 파키스탄 대지진 피해지역에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데 이어 21일 추가 2차 의료진을 파견했다. 이번 의료지원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석현 위원장과 의협 김세곤 긴급의료지원단 총괄단장(의협 부회장)을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2차 지원단은 21일 인천공항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후 8시25분발 대한항공 KE653편으로 출국, 11박12일의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 및 긴급구호활동을 벌인 뒤 11월1일 귀국하게 된다. 이번 의료지원단은 1차때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아보타바드(Abbottabad) 지역 아유브(Ayuv) 대학병원 내에 진료소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우선 지진으로 인해 다수 발생하 골절환자, 피부손상환자 등 외과진료에 주력할 예정이며,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과 함께 무자파라바드, 만세라 등 지진 직접피해지역과 오지의 환자를 찾아가는 순회진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의협은 앞서 파견된 의료지원단 1진은 아유브(Ayuv) 대학병원내 고정진료와 순회
2005-10-23 04:30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을 간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의료계·시민단체·보험자·학계·정부 등 총 5개분야 15명의 위원을 확정하는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 명단을 공고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전문위원회 명단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 이성식 병원경영이사, 대한의사협회 윤해영 개원협의회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법제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민용 치무이사 등 의료계 대표 4인,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대 신현택 상임위원 등 시민단체 대표 2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가입자지원상임이사 등 보험자 대표 1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단장, 이화의대 정상혁 교수,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 등 학계 및 연구기관 대표 3인, 국무조정실 유호영 의료산업발전기획단 부단장,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김준동 DDA 담당심의관, 보건복지부 이상용 연금보험국장 등 정부기관 대표 4인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구성이 완료된 위원들을 중심으로 오는…
2005-10-23 04:10한국와이어스는 최근 와이어스사가 호르몬제제인 프레마린 제조시설을 폐쇄한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 이와 관계없이 계속 생산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와이어스는 “와이어스 본사가 폐쇄한다고 밝힌 것은 루제스 포인트에 있는 공장 뿐”이라며 “프레마린의 전체 생산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푸에르 토리코 및 아일랜드 공장에서는 정상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생산이 완전히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한편 한국시장에서 프레마린과 프리멜의 공급이 중단된 데 대해서는 “아일랜드와 한국의 허가상 용출시험에 대한 기준이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한국와이어스는 프레마린 및 프리멜이 가능한 한 빨리 재공급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와이어스는 앞으로 2008년 말쯤 뉴욕주 루제스 포인트 소재 프레마린공장 가동을 중단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이 같은 결정은 와이어스의 주 제품이었던 프레마린이 폐경 여성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암 등 부작용 문제로 시장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발표 당시 와이어스는 2006년 공장 인원을 감축
2005-10-23 04:00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장환일 교수가 선출됐다. 또 이사장에는 정영조 교수가 선임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1~22일 양일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와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이사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장환일 회장과 신임 정영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뜻깊은 60회에 새로 임원으로 선출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신경정신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정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학회가 각 지역의 회원 모두가 고루 참여해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야제 ‘우울증 예방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서막을 장식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1109명으로 총 1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9개의 강연과 심포지엄, 403편의 포스터 전시 및…
2005-10-23 03:50정부가 내년부터 원폭 피해자 2세들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단계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21일 광복과 함께 원폭 피해를 당한지 60주년을 맞아 78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경남 합천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을 방문, 이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원폭 피해자 2세들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김 장관은 ‘원폭피해자 복지기금’과 관련, 원폭피해자 지원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국고 보조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23
2005-10-23 03:40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이 최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일 단국대병원은 천안 야우리백화점을 방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과 금연’을 주제로 비뇨기과 김형지 교수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 교수는 “성에 대한 올바른 건강상식을 토대로 더 이상 성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감추기 보다는 주변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기능 장애의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식이요법, 금연과 적절한 음주와 함께 긍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하여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은빛회관을 방문, 병천면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내분비대사내과 김도희 교수가 ‘당뇨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천안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건강강좌는 특히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 당뇨병을 잘 극복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일반인에게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05-10-23 03:30한양대병원을 비롯한 성동구의사회, 간호사회 등과 성동구보건소가 공 ‘동민건강의 날’ 하반기 행사가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9일 간 9개 동에서 진행됐다. 이번 하반기 ‘동민건강의 날’ 무료 검진을 위해 한양대병원에서는 의사 2명, 간호사 2명, 일반직원 1명 등 총 5명을 파견해 동민들의 건강을 검진했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행사 기간동안 무료 고혈압·당뇨 검사 및 처방, 일반 건강상담, 정신 건강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성동구의사회, 간호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등에서 체지방 검사 및 운동처방, 식사진단 및 영양상담, 체지방 줄이기 대회, 구강검사 및 상담, 한방진료 및 처방 등을 진행했다. 건강검진에 참여한 송남숙(71)씨는 “혈압과 당뇨 검사를 동네에서 받게 돼 편할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의 전문의에게 건강 검진과 상담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성동구의 ‘찾아가는 보건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성동구보건소와 함께 ‘동민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무료검진을 실시해 왔다. 성동구보건소 홍성복 주임은 “
2005-10-22 16:00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1월 3일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민간의료보험의 기회와 위험' 세미나를 개최하고 민간의료보험이 의료시장에 미치는 영향, 도입에 따른 기회와 위험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식회사 메드뱅크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의 ‘국내외 민간의료보험의 현황과 시사점’, 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사회보험연구팀장의 ‘민간보험과 국민건강보험의 역할’, 박용남 메디뱅크 대표의 ‘민간의료보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환경’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게 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2
2005-10-22 16:00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상기 원장은 지난 10월 20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대성그룹 경영자 세미나에서 ‘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경영특강을 하였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최고경영자 17명이 참석한 이날 경영자 세미나에서 이상기 원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의 현황과 미래 첨단 기술분야를 소개하고, 전세계 신약개발 현황과 바람직한 신약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 및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서 대체에너지인 바이오연료 분야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절실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경영자세미나를 개최한 대성그룹은 21세기 초우량기업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대구도시가스㈜를 비롯한 19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신기술 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이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명공학의 비전에 대한 경제계 리더들의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중소기업, 대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생명공학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2005-10-22 15:00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 하에 운용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전반에 대해 국회의 재정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연간 재정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민건강보험 재정 국제통화기금(IMF)의 정부재정통계(GFS)에 걸맞게 기금으로 운용함으로써 통합재정 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21일 국회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국민연금 등 다른 사회보험 재정은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기금운용계획안 및 결산에 관해 국회의 심의를 받고 있으나 건강보험법은 그 예외로 장관 승인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의 심의사항에 국민건강보험제도, 보험료 및 국민건강보험기금 등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도록 했다. 또 건강보험공단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매 회계연도의 사업운영계획과 예산에 관하여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매 회계연도 종료 후 2개월 이내에 사업실적과 결산을 복지부장관에게 보고토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
2005-10-22 05:50상한가 조정과 신규 등재 등 651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개정 고시되어 11월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중 일부를 개정하고 21일 고시했다.[자료첨부] 이번에 새로 약제급여 목록에 신설된 약제중 소화성궤양용제인 잔탁주는 상한금액이 앰플당 949원으로 고시됐고, 비타민 C제 및 P제인 메가씨주20ml(대한약품공업)은 병당 1186원으로 상한가가 결정됐다. 상한가가 크게 변경된 품목은 아주플루오레세인10%주10ml(아주약품공업)으로 기존 병당 3만3000원에서 1만4448원으로 낮춰졌다. 이외에 아리미덱스정(아스트라제네카)은 기존 6110원에서 5682원으로, 리페릴정(경동제약)은 1357원에서 535원으로 상한금액이 각각 조정됐다. 이와 함께 업소명이 변경된 품목이 145개, 규격단위와 분류번호, 생산구분, 주성분코드, 업소명, 상한금액 등이 바뀐 품목이 170개 품목에 달했다.반면 약제 비급여목록에 새로 등록된 품목은 쏘이니액(그린제약), 엘스민주사(대원제약), 동인보단(동인당제약), 오큐바이트프리저비전정(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 쿨리브정(수도
2005-10-22 05:40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 위원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을 간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의료계·시민단체·보험자·학계·정부 등 총 5개분야 15명의 위원을 확정하는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 명단을 공고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전문위원회 명단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 이성식 병원경영이사, 대한의사협회 윤해영 개원협의회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법제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민용 치무이사 등 의료계 대표 4인,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대 신현택 상임위원 등 시민단체 대표 2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가입자지원상임이사 등 보험자 대표 1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단장, 이화의대 정상혁 교수, 인제대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 등 학계 및 연구기관 대표 3인, 국무조정실 유호영 의료산업발전기획단 부단장, 재정경제부 조원동 경제정책국장,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 김준동 DDA 담당심의관, 보건복지부 이상용 연금보험국장 등 정부기관 대표 4인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구성이 완료된 위원들을 중심으로 오는…
2005-10-22 05:30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환산지수) 결정을 위한 협상을 앞두고 환산지수 중간보고에 대해 의·약 각 단체가 보정을 요구하는 등 불만족을 표출하고 있어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의협측에서는 별다른 감소요인이 없어 단체중 가장 좋은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연구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타 단체와 차별성을 보이고 있어 내심 반기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약사회측도 예년에 비해 크게 불리하게 보고된 것은 아니지만 약국 권리금 부분 등 자금비용이 현실에 맞지않는 부분이 있어 세부기준 설정방식 등 로우데이터를 분석해 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병협과 치협, 한의협측에서도 원가기준에서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급여를 제외한 원가분석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결과 산출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치협측은 연구결과 중 비급여부분에서 문제를 삼고 있고, 한의협측은 인건비가 과소평가됐다는 부분을 크게 지적하고 보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병협측도 경영수지 부분에 있어서 마이너스 결과가 도출돼 불만을…
2005-10-22 05:20세계의사회가 약사의 대체조제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12∼15일 나흘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가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성명은 “각국 정부의 관계 당국이 치료적 대체조제가 불법임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약사는 반드시 의사가 처방한 그대로 정확하게 조제해야 하며, 처방 의사의 허락 없는 약품의 대체조제는 이루어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특히 성명은 처방한 의사의 즉각적 동의가 없는 약사의 대체조제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외에 이번 총회에서 *유전학과 의학에 대한 성명 *의료배상책임 개혁에 대한 성명 등을 채택하고, 최근 우려되고 있는 조류독감에 대한 긴급 결의가 채택됐다. 의료배상책임 개혁에 대한 성명은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의료소송이 결국에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낮추고 의사와 환자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경고하고, “각국 의사회가 의료소송 및 의료배상책임과 관련된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출 것을 관계 당국에 촉구하고 대중을
2005-10-22 05:10매년 의료사고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관련법 제정을 위해 건강세상네트워크, 의료소비자시민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서울YMCA 등 시민단체들이 뭉쳤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서울YMCA, 선한사마리아인 운동본부, 의료소비자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들은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의료피해구제연대)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정부 법안으로 제시된 의료분쟁조정법안은 *필요적 조정전치주의 *무과실보상제도 도입 *보건의료인의 형사책임특례 등으로 의료계의 주장을 대부분 담고 있지만, 환자의 권리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법안은 제안조차 이뤄지지 못해왔다. 성명에서 의료피해구제연대는 “매년 의료사고로부터 수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구제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들을 위한 구제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연대를 출범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의료사고에서 당사자인 환자는 상대적 약자’라는 원칙을 중심으로 의료사고 발생시 평등의 원칙에 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의료피해구제연대는 우선 의료사고
2005-10-22 05:00병태생리가 알려져 있지 않은 심장질환의 병인기전을 밝히고 치료방법의 모색이 가능한 국소 심근혈류 파마미터 영상기법이 개발됐다. 서울의대 핵의학교실 이동수 교수와 이재성 교수팀은 최근 15O을 표지한 방사성 물(H215O)의 동적 양전자단층촬영(PET)을 이용한 국소 심근혈류 파마미터 영상기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방사성 물이 심근관류 측정에 널리 쓰이고 있는 추적자로써 좋은 특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5O의 반감기가 짧아 추적자 동력학 적용을 위한 좌심실 입력함수의 시간-방사능 곡선을 얻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연구팀은 인자분석을 이용, 좌심실 입력함수를 구하고 동적 PET 영상에서 좌·우심실 혈액 풀의 영향을 제거해 심근 시간-방사능 곡선의 모델을 단순화시킨 후 클러스터 분석기법을 이용해 국소심근혈류릐 파라메트릭 영상을 구성함으로써 영상의 질을 향상시키고 계산시간을 500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연구팀은 “조직 시간-방사능 곡선과 입력함수의 고나계를 선형식으로 변형해 선형회귀분석 방식으로 세 파라미터를 동시에 추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며…
2005-10-22 04:50
국내 제약기업들이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기업들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한 대형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 주목을 모았다.
한국제약협회가 21일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주최한 제약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은 ‘미래 트랜드와 제약산업’ 주제강연에서 ‘국내 제약기업들간의 M&A’를 통한 대형화를 강조했다.
이윤호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앞으로 국내 제약산업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근복적으로 체질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기존의 ‘제살 깍아먹기’ 식의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국내 기업들간의 M&A로 매출볼륨을 확대, 대형화 하는 하는 노력이 경주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원장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다국적 기업과 경쟁을 하려면 영업력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강화해야 하고 특정제품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내 시장의 현실에 맞는 전략을 정립하고 이를 실행 하는데
이공계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졸업 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한양대 배영찬 교수팀은 서울대 등 서울시내 6개 대학 이공계 학생 10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의사 성향지수가 평균 2.09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학의사 성향지수는 진학의사가 낮은 것에서 높은 순서로 1점에서 4점을 매긴 것으로 2.09점은 진학의사가 평균 52% 수준임을 의미하고 있다. 대학별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의사 지수가 2.2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양대(2.14점), 연세대(2.12점), 고려대(2.10점), 이화여대(1.97점), 서울대(1.94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학의사가 있는 대학생 중 치의학대학원을 가겠다는 의견이 54%로 의학대학원을 희망하는 의견(46%)보다 많았으며, 석사과정(64.6%)과 박사과정(60.8%)에 있는 학생들이 학부생(49.6%) 보다 치의학대학원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 이유로 ‘졸업 후 진로가
2005-10-22 04:30의약품 독성시험 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시험법, 판정기준 등의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등 독성시험 기준’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의약품 독성시험 기준을 국제조화에 맞게 개정하고, 조항을 법령입안작성지침에 따라 재구성 및 자구를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 내용을 상세히 기재하여 민원인들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개정안은 우선 면역독성시험을 항원성시험과 면역독성시험으로 나누고, 국소내성시험 정의를 신설했다. 또한 각 시험에 대한 시험법, 판정기준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기재하는 등 조항을 재구성하고 자구를 간소화 했다. 특히 독성시험을 단회투여독성시험, 반복투여독성시험, 생식 발생독성시험, 유전독성시험, 항원성시험, 면역독성시험, 발암성시험, 국소독성시험, 국소내성시험, 단회투여흡입독성시험, 반복투여흡입독성시험 등으로 11개로 구분해 정의했다. <첨부자료> 의약품 등 독성시험 기준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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