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건보공단과 의약계 대표간의 환산지수연구에 대한 비공개 회의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공급자와 소비자의 균형있는 의견수렴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비상식적 행정’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의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8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4일 열린 ‘2006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환산지수연구’ 보고회가 건보 수가지급 결정이 본격 시작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주최자인 건보공단이 가입자단체는 배제하고 일방적인 의견만을 수렴하는 반쪽자리 보고회로 만들었다”며 “정보의 왜곡을 자초하는 건보공단의 비상식적 행정에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건보공단의 요양급여공동연구기획단에 의해 실시된 이번 연구에 의료계는 자신들이 원하는 연구자를 추천했으나 가입자단체에서는 원하는 연구자를 추천할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는 연구기획에서부터 건보공단과 업계만이 참여토록 기획돼 편향적으로 출발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연구에 활용되는 자료들은 기초자료의 수집과 생성, 가공, 유통이 주체에 따라 자기이익에 부합하게 결과를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기…
2005-10-19 05:20공정위가 최근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금지 개선을 추진 중이어서 조만간 OTC 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법령상 경쟁제한적 규제 152개 과제에 대해 개선을 추진한 결과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금지 개선’ 등 56개 과제를 폐지·개선하기로 관계부처와 합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약국에서만 의약품을 판매토록 하고 있는 현행 제도에 대한 개선 방침을 재확인했다. 더불어 100병상 이상 병원의 의약품 구매제도 개선 과제를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과 협조를 통해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키로 하고, 제도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반기별로 지속적인 점검 추진 및 이행을 관계부처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질의한 OTC 의약품의 슈퍼판매를 허용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의약품을 선택하는 문제는 소비자의 의약품에 대한 인식, 의약품의 안전성, 복약지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2005-10-19 05:20최근 열린 유럽피부성병학회(EADV) 연차총회 과학심포지엄에서 ‘아다팔렌제 0.1%’(adapalene)가 만성적인 심상성 여드름 환자의 재발 억제와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여드름은 자기 제한적(self-limiting)인 경우가 많으나 특정 유형의 여드름은 만성 질환의 일환으로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 이러한 치료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자료가 발표됨으로써 여드름 치료에 의미 있는 진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세계 청소년의 80%가 겪고 있는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인 여드름은 대체로 만성 질환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지독하고 고질적인 여드름으로 인한 심각한 임상 결과 외에도 이에 따른 심리적인 충격은 천식이나 당뇨병, 관절염이 주는 충격과 같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포지엄을 주도한 독일 마그데부르크의 Harold Gollnick 교수는 여드름을 만성 질환으로 다루어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마그데부르크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 질환을 장기적이고 재발성이 강하며 자기 제한적 특성이 없는 질병으로서, 초기 증상은 미약하나 파도
2005-10-19 05:19제21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4~25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2007 국제병원연맹(IHF) 서울총회 예행 연습을 겸한 행사로 ‘병원경쟁력제고를 위한 경영혁신전략’과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IHF 및 AHF(아시아병원연맹) 관계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AHF 인사는 바카라(말레이지아) 현회장과 야마모토(일본) 차기회장, 중국 및 대만병원협회장이 내한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스벤슨 IHF 사무총장(장래 병원경영에서의 도전)과 어윤대 고려대 총장이 연자로 참석하며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금연과 건강)이 초청강연을 한다. 관리분과에서는 *의료기관평가 *주40시간제 확대 *의료광고 *영리법인 등 최근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진료지원 분과토의에서는 기존 의무기록, 보험심사, 병원행정, 영양 외에 새로 방사선, 임상병리, 병원약사, 병원정보 등을 추가하는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확대해 1,2세션으로 나누어 발표 및 토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간호분과에서는 ‘간호와 환자존중’ 등 3개 연제가 발표된다. 지
2005-10-19 05:10청소년을 중심으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인터넷 및 게임 중독의 대안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오는 29일 협회 동아홀에서 ‘청소년 인터넷 중독과 게임폐인:대안은 없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영철 교수(강북 삼성병원 정신과), 김민선 사무국장(학부모 정보감시단), 이영옥 교장(상담교사협회장), 권장희 소장(놀이미디어 교육센터), 김성벽 팀장(청소년위원회) 등이 연자로 참석한다. 의협관계자는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을 인터넷과 게임 중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깨끗한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범 시민단체 연합 추진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산하 인터넷중독 예방센터 청소년 상담실적에 따르면 총 상담건수 3,744건 중 중학생이 67.4%인 2,545건이고 다음이 초등학생(10.7%), 고등학생(10.2%) 순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인터넷 중독 유형으로는 59.4%로 게임중독이 가장 심각한
2005-10-19 05:10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4일 금년말 종료되는 기술이전 소득에 대한 과세특례제도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일몰기한을 연장해 주도록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건의했다. 제약협회의 이 같은 건의는 특허권 등 기술이전소득에 대해 소득세·법인세의 50%를 감면해 주는 현행 제도는 제약기업의 기술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미래 제약산업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약협회는 신약개발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한 제약 기업으로서는 기술이전에 의한 신약개발 자금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이며, 세계적인 신약이 개발될 때까지 현행 규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제지원은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기업의 R&D투자비로 되돌아가는 종자돈 성격이 커 장기적인 측면에서 R&D투자에 의한 고수익 창출로 세수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또 기술이전소득에 대한 세제혜택이 소수 대기업에 편중되어 있다는 재정경제부 주장에 대해 소수 대기업에 편중되는 것은 기술의 해외이전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신약개발은 고도의
2005-10-19 05:10한국의 미래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융합에 달렸다. 정부는 신기술 융합 분야에 앞으로 10년간 1조5000억원이 투자하며, 삼성전자가 BT 개발을 위해 투자 규모를 늘릴 게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기술 상용화를 위 해 외국 유명 줄기세포 관련 업체와 공동 연구개발센터 운영을 검토중이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과학기술부 부총리체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산·관·학 최고 전문가 특별좌담회’에서 “한국의 장래는 IT·BT 융합에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이 분야 신기술 융합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IT-BT 융합기술 개발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새로운 융합기술 개발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부총리는 10년~20년 이후 미래를 대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성장 잠재력 배양을 위해 과학기술채권 발행 등 과학기술 투자재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좌담회에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
2005-10-19 05:10순천 신대지구에 세계적 당뇨병 연구치료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시카고의대 당뇨병 연구소장인 윤지원 박사와 신대지구에 당뇨병 연구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프로젝트인 당뇨병연구 치료센터 설립을 위해 정부와 전라남도 차원의 예산지원 요청에 나서기로 했다. 순천시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방식을 극복한 윤지원 박사팀이 소속된 미 시카고의대 당뇨연구소를 신대지구에 유치함으로써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와 제약 생산을 통해 머지 않아 세계 수준의 의료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1세기 국가전략 산업으로 당뇨병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과 산학연 및 의료연구소와의 연계 체계를 구축, 국내외 기술정보 공유는 물론 세계 유수의 당뇨병 연구 치료센터와의 연구결과에 대한 협력체제 구축 및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순천시의 인지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의료 및 제약 생산기술의 국제화로 해외시장
2005-10-19 05:10줄기세포연구가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줄기세포 연구 권위자들이 향후 인간생식 복제 우려와 관련 ‘인간복제금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언 윌머트 박사, 제럴드 새튼 교수 등 세계 줄기세포 연구 석학들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5 서울 바이오-메디 심포지엄’ 기자회견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간복제는 윤리적으로 허용돼선 안된다는 데 공감하고 “이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클라인 박사는 “미국의 경우 이미 헌법 차원에서 인간생식 복제를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는 의료적인 치료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또 이 분야에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복제는 미국에서도 불법이고 영국에서도 불법이고 한국에서도 불법”이라며 “인간복제 능력을 갖고 있는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이를 금지시킬 것이고 최종 선택안이 될 것”이라고 클라인 박사는 밝혔다. 이와 관련 새튼 교수는 “복제된 모든 동물은 유전적으로 결함이 있고 인간의 생식복제 또한 안전하지 않다”고 전제하고 “복제 양 돌리가 정신질환을 앓았는지 테
2005-10-19 05:00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진료비 심사관련 설명회'를 오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경남, 부산, 대전, 경기, 울산 등 8개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새롭게 개정, 시행되고 있는 종합관리제 관련사항을 비롯 각종 고시, 심사기준, 상대가치, 수가, 현지조사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의협 회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고가약처방, 주사제 사용, 항생제 처방 등에서의 제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에서는 *심사 및 평가 *상대가치 *수가 *현지조사 실시 등 주요 문제점과 향후계획, *종합관리제 및 DUR *고가약 처방 관련 문제 *건강보험 수가 구조 및 이와 관련한 현행 이슈, 현행 심사기준 및 수가 관련 의협 회원들의 의견 수령 등에 대해 논의된다. 심평원의 조범구 심사위원장과 김희순 기획심사위원이 ‘현행 심사기준과 심사상 문제점 및 향후 추진방향’을, 각 심평원 지원 심사부장들이 ‘종합관리제, DUR(의약품사용평가제도), 고가약 처방관련 현
2005-10-19 04:52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지난 6일 대구 제이스호텔(주관: 대구경북내과개원의협의회)과 10일 부산 롯데호텔(주관: 부산시내과의사회)에서 각각 ‘태반 주사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최근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산모 동의와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없이 유통되고 있는 태반에 대한 문제점이 수차례 지적된 가운데 개최되어 영남지역 개원의 7백여 명이 참석,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태반 주사제의 임상 적용의 실제 등 다양한 강연 및 안전성이 소개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모 동의와 NAT 검사 등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시스템을 도입, 태반 주사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녹십자의 ‘라이넥(Laennec)’에 대해 참석자들이 커다란 관심과 신뢰를 보였다. 대구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서울대분당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태반주사제 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하여 강연했으며, 대한태반임상연구회 함선애 회장의 ‘태반주사요법의 임상적용의 실제’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부산에서는 포천중문의대 이영진 교수가 ‘라이넥(Laennec)의 항노화 및 통증
2005-10-19 04:30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마땅한 치료법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학자가 5년의 연구 끝에 치료의 실마리를 찾아 주목받고 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연구에 착수 처음으로 COPD의 흡연 동물모델(쥐)을 개발, 이 쥐에게 ‘심바스타틴’이라는 약물을 투여해 COPD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번 연구성과는 전세계 호흡기 및 중환자 의학 분야에서 인용지수(Impact Fact)도 8.123으로 이 분야에서 가장 높은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10월 15일자에 게재되어, 세계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팀은 정상 대조군과 담배 피운 쥐, 담배와 약물(심바스타틴) 동시 투여, 약물만 투여한 4개의 COPD의 흡연 동물모델(쥐)을 개발, 광학 현미경으로 쥐의 폐 조직 MLT(평균 허파꽈리 사이 막 벽간 간격)과 허파꽈리 표면적 대 부피의 비를 측정하였을 때 형태학적인 변화를 관찰했다. &nb
2005-10-19 04:20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전세계적으로 수천만명이 사망했을 때 한국에서도 14만명이 사망했으며, 당시 조류독감의 주된 피해자는 일반의 상식과는 달리 20~35세의 젊은이들이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인터넷 경제신문인 프라임경제(www.pbj.co.kr)는 1918년 10월부터 전세계적으로 2000만~5000만명이 사망했을 당시 한국에서도 1918년 10월부터 1919년 1월말까지 74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이중 14만명이나 사망했던 사실을 조사결과 밝혀냈다고 18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3.1운동직전 사회상황’이란 자료와 스페인 의학학술지 ‘자마’등에 따르면 당시 ‘서반아 감기’라고도 불렸던 조류 독감이 경성를 비롯해 인천, 대구, 평양, 원산, 개성 등지의 시가지에 만연했고 이로 인해 관공서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매일신보에서는 각급 학교는 일제히 휴교하고 회사들은 업무에 차질을 가져 왔으며, 추수기 환자가 날로 증가하여 들녘의 익은 벼를 거두지 못하고 전국에서 상여행렬이 끊이지 않으면서 초상만 치르느라 조선 전도의 민심이 흉흉했다고 보도했다. 1918년 11월…
2005-10-19 04:10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실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GSK는 최근 ‘독서 아카데미’란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재육성전략에 따라 직원들에게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내 학습문화 형성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100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 계발과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11개의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매월 1권씩의 책을 읽고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분야별 지도 교수의 첨삭과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의 수료기준은 3개월 리포트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하며 1회라도 리포트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 기한을 넘기면 미수료 된다. GSK는 또한 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 외에도 직원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니MBA 코스는 직원들의 자기 계발은 물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비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0명의 직원이 온
2005-10-19 03:50조선대병원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1991년 1월부터 실시해온 신장이식결연사업이 800례를 맞이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한정남)의 도움을 받아 김주백 목사가 기증한 신장을 50대 신우신염 환자에게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끝마쳐 800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신장을 이식받은 최씨는 신우신염으로 치료받던 중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96년 4월부터 혈액투석을 받아 왔다. 29년 전 남편과 사별한 후 2남 2녀의 자녀를 힘들게 키워왔고, 지난해에는 집에 불이 나 경제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차에 이식 수혜자로 선정됐다. 최씨는 수혜자로 선택됐다는 소식에 “다시 희망을 찾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술을 집도한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김성환 교수는 “복강경용 풍선박리기를 이용한 최소 피부절개 신장이식수술법으로 수술 결과는 매우 양호하다”며 “수술 부위에 흉터가 적어 환자도 만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00례의 주인공은 제주도서귀포시 서호교회 김주백 담임목사는 평소 목회생활을 하면서 헌혈행사에 활발하게…
2005-10-19 03:40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SD는 최근 성공적으로 개발된 ‘생물테러가능 병원체 다중탐지키트’에 대한 시연회를 18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된 병원체 다중탐지 키트는 일선 생물테러 대응 관계기관에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키트는 현장에서 의심검체 내 9종(탄저포자, 보툴리눔독소, 페스트, 콜레라, 브루셀라, 툴라레미아, SEB, 리신, poxvirus)의 병원체 및 독소의 포함여부를 동시에 신속히 판정할 수 있다. 또 이 키트는 병원체의 경우 1만개, 독소의 경우 50ng의 적은 단백 독소까지 검출할 수 있는 감도를 지니며 다른 이물질과 교차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탄저포자 및 보툴리눔 독소를 각각 탐지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다중탐지 키트 개발은 국내 생물테러 의심 상황 발생시 국가 초기 대응능력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현재 고가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외산키트 대체 등 국비절감과 지속적인 탐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2005-10-19 03:30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2일 예약이 필요한 각종 검사를 한 곳에서 ONE-STOP으로 처리하는 검사통합 예약센터를 개설했다. 이전의 검사예약은 환자들이 해당 검사부서(진단방사선과, 핵의학과, 기능검사실 등)를 직접 방문하여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에 개설한 검사통합 예약센터는 이를 개선해 병원에서 예약이 필요한 각종검사(소화기내시경, 심장기능 검사, 뇌파검사, 폐기능검사, 방사선과 특수검사, MRI, CT, SONO 등)를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 센터이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센터 개설로 인해 여러 검사를 예약을 해야 할 경우 가능한 같은 일자에 예약이 되도록 조정함으로써 검사를 하기 위해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하는 불편이 줄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예약이 가능한 검사항목은 다음과 같다. 1. 내시경검사 2. 예약을 해야 하는 각종 방사선 검사: 특수검사, MRI, CT(PET-CT는 제외), SONO, 핵의학검사 일부 등, * 핵의학검사 가능 항목(Bone Scan
2005-10-18 10:10강남성모병원이 국세청의 지정병원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국세청 직원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은 지난 6일 오후 3시 국세청사 회의실에서 전군표 국세청 차장과 김승남 병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세청이 직원복지 증진 차원에서 강남성모병원으로 지정병원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해관계를 넘어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을 돈독히 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강남성모병원은 국세청 및 소속기관 직원들의 질병예방과 진료지원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으며, 국세청 직원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갖가지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8…
2005-10-18 10:00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과와 가정간호팀이 협력하여 본당에서 개최하는 뇌졸중 강의가 10월 10일 봉천동 성당에서 올해 들어 3번째로 실시되었다. 이날 가정전문간호사들은 15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혈압과 혈당을 체크해주고 건강 상담을 해주었다.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과장 이광수 교수는 “사망률이 높고 수년간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뇌졸중이지만 원인이 되는 위험인자를 알고 치료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당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위해 실시되는 이 행사는 내년에는 다른 주제로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8
2005-10-18 07:00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독감 예방백신 접종자가 크게 늘고 있어 백신 부족 사태가 심각히 우려되고 있다. 조류독감 발생 예보가 발령된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대기실은 독감주사를 맞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이달초 하루 접종자는 180여명이었다. 그러나 치사율 50%인 조류독감의 공포가 사실이상으로 크게 부각 되면서 최근 성인들까지 접종에 가세하여 1일 250명~300명이 찾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문의 전화도 빗발치고 있으며, “처방전이 필요하냐” 아니면 “조류독감을 예방하려면 독감주사라도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는것. 서울 서초동 K의원에도 2만5000원의 고급형 백신주사를 맞는 성인만 20% 이상 늘었는데, 이는 일반 독감주사가 조류독감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일반 감기와 결합한 변종바이러스의 출현은 막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현재 국내 독감백신 보유 분량은 전체 국민의 31% 수준인 1600만명분으로 보유 비율이 캐나다에 이어 세계 2위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5-10-18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