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6시부터 돌입키로 한 연세의료원 노조의 총파업 계획이 노사간 극적타결로 모면함으로써 정상 진료가 가능해졌다.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갈등을 빚어 온 연세의료원산하 세브란스병원 노사는 10일 자정무렵 올 임금협상을 총액대비 약 10.54% 인상에 잠정 합의하고, 노조의 총파업계획을 철회키로 극적타결을 이뤘다. 세브란스의료원 노사는 10일 열린 본교섭에 이어 실무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저녁 10시이후 종전보다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급진전됐다. 이번 노사간 임금교섭의 합의내용은 *기본급을 총액대비 5.0% 인상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부담을 현행의 50대 50에서 60대 40으로 사용자부담을 높이고 *성과급 37.5% 지급 *지난해 미인상분 3%를 포함 등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합의안으로 조합원 임금은 작년보다 총액대비 약 10.54%가 인상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사측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 등 노조측의 요구를 상당수 반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측의 전향적인 수정안이 10일 저녁 10시경 제시되자, 노동조합측은 대의원 및 상무집행위원, 감사…
2005-10-11 05:51의대 졸업후 전공 진료과를 결정할 때, 많은 전문의 지망생들이 비급여 진료가 많은 진료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초의학이나 고난이도 의료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의 발전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 이주호 의원(한나라당)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지방의 많은 전문의 지망생들이 비급여 진료가 많은 피부과나 성형외과, 안과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주호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공의 지망자들의 진료과 선호도(경쟁률) 현황을 파악한 결과 경쟁률이 1:1을 넘는 과들 중 경쟁률이 높은 과는 피부과, 안과 등으로 이들과는 비급여 진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각 대학별 경쟁률 상위 진료과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03년은 전남대병원 피부과(2:7), 충남대병원 안과(3:10), 경북대병원 피부과(2:5) 서울대 가정의학과(13:24) 등으로 나타났으며, 2004년엔 충남대병원 피부과(1:7), 전남대병원 피부과(2:6), 경북대병원 정형외과(3:8), 서울대병원 정형외과(10:18) 등이었고, 2005년은 전남대병원 피부과(2:7), 경북대병원 피부과(2:5),…
2005-10-11 05:50복지부는 10일 기존의 2실-1본부-3국-12관(단)-51과-1센터 체제에서 1실-4본부-11관-2단-1센터-55팀으로 본부제를 확대하고 팀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복지부의 조직개편을 구체적 보면 사회복지정책실이 폐지되고, 사회복지정책본부와 보건의료정책본부, 보험연금정책본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등이 신설됐으며, 장관 직속으로 전략조정팀이 구성됐다. 팀제로는 장애인소득보장팀, 연금급여팀 등 5개팀이 신설되고 기존 복지자원과가 민간복지협력팀으로 개편됐다. 또한 보건산업육성사업단을 신설하여 보건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으로 배경택 사무관이 통상협력팀장, 이재용 사무관이 국제협력팀장, 김진우 사무관이 기초생활보장팀장, 현수엽 사무관이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장으로 각각 임명되는 등 발탁 인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주정미 기초생활보장과장을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인사를 담당하는 혁신인사기획팀장으로 임명, 주목을 끌고 있다. 복지부는 앞으로 조직 운영방식으로 장ㆍ
2005-10-11 05:49간호법 제정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법 제정이 간호조무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조무사협회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늘 예정된 조무사협회의 국회의사당 앞 집회를 앞두고 1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간호법에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사항은 현재 의료법에서의 조항과 동일하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간호법이 제정되면 의원급에서 간호조무사가 쫓겨난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현행 의료법 제25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의료법 제58조 제2항에서는 간호조무사가 간호보조업무에 종사할 수 있고, 이 경우 간호사의 규정을 준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간호보조사의 업무에 지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간협은 박찬숙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에는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가 빠져있다는 간조협의 주장에 대해서는 “업무 규정이 보건복지부령에서 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발의된 간호법안에서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발의된 간호법안 제38조 제3항은 현행 의료법 제58조 제3항과 동일하기 때문
2005-10-11 05:45복지부는 앞으로 감염혈액의 수혈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헌혈 혈액을 일시 유보군으로 지정, 관리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금년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에이즈 감염혈액 수혈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 차원에서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헌혈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의 조치를 연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적십자사가 에이즈 양성혈액을 출고한 사실을 발견하면 보고·공표체계가 미흡해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양성혈액의 출고, 수혈감염 사례 확인 등 혈액안전과 관련된 각종 사고를 유형별로 적십자사의 보고·발표 등 조치내역을 규정한 임무수행지침을 12월까지 제정,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결핵 등 법정전염병 환자의 채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보유한 법정전염병 병력자 명부를 적십자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적십자사는 이들을 법정전염병 환자의 헌혈을 일시유보군으로 등록 ·관리하고, 문진시 전염병 병력을 확인해 헌혈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만 채혈토록 하는 개선방안을 11월중 마련할 방침이다. 복지
2005-10-11 05:41[국감] 공공의료기관의 소관부처가 각각 다른 탓에 공공의료기관간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종합적인 보건기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부처는 보건복지부이지만 정책의 실행을 뒷받침할 하부조직은 다른 부처의 지휘, 통제를 받는 이원화된 구조"라며 공공의료기관 관리부처의 통합·일원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광역 시·도단위로 국립대병원이 설립, 운영되고 있으나 지방의료원 및 보건소 등 타 부처 소관의 공공의료기관과 연계체계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립대병원 자체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운영 실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 의원은 “국가보건의료체계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보건지소 및 보건소(1차)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시·도립병원(2차) *국립대병원(3차) *국가중앙의료원(중앙)으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연계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국립대병원의 관리부처
2005-10-11 05:40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10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유전자 검사지침과 유전자 검사항목을 안건으로 채택, 새로 구성된 5개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복지부는 10일 국가생명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위원회 산하 5개 전문위원회 구성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7월 제1차 배아연구계획 심의 경과를 보고했다. 전문위원회는 생명윤리법 시행규칙에 의거 *생명윤리·안전정책 *인공수정 *배아연구 *유전자 *생명윤리교육·평가 등 5개의 전문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특히 위원회는 ‘금지·제한되는 유전자 검사지침’과 ‘체세포 핵이식 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대상 및 범위’ 등 2개의 안건을 회부해 심의키로 했다. 복지부는 또 전문적인 배아연구계획 심의를 위해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배아연구계획심의자문위원단’이 27건의 배아연구계획 가운데 단성생식을 수반하는 1건을 보류하고, 26건을 승인 또는 보완 후 승인한 사실을 보고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05:30피부과를 방문하는 남성 10명 중 7명은 40~60대로 색소침착질환이나 주름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마피부과가 지난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1년간 이 병원 남성피부 클리닉을 찾은 남성 5628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24%(1366명)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3%(1275명), 50대 23%(126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젊은층인 20대는 16%(916명), 30대 12%(671명), 10대 2%(133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가장 많이 치료를 받은 피부질환은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질환 치료로 총 환자의 25%(1399명)를 차지했으며, 주름치료가 24%(1370명)로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피부건조증 17%(924명), 여드름 14%(807명), 탈모 8%(455명), 모공 확장증 7%(420명), 제모 4%(253명), 기타 1% 순이었다. 여드름 치료는 20대가 64%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16%, 30대는 14%였다. 30대의 경우 46%가 모공 확장증으로 병원
2005-10-11 05:20골수로부터 오염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중간엽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인하대병원의 송순욱 교수는 골수에서 줄기세포들이 분리되는 과정 중에서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줄인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송 교수가 개발한 줄기세포 분리방법은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분야에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송 교수는 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신청과 함께 미국 임시특허(Provisional patent)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병원측은 “정식으로 특허가 등록되게 되면 특허발효 기간이 임시특허를 출원한 시점까지 소급되기 때문에 먼저 임시 특허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하고 “정식특허는 내년 6월 안으로 신청하게 되며,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점유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있게 연구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간엽줄기세포 분리방법에 대한 특허권은 미국의 세포치료제 회사인 오시리스 쎄라퓨틱(Osiris Therapeutic Inc.)이
2005-10-11 05:1210월들어 잠시 조정 국면을 거친 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제약주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의약품 업종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62.87포인트(5.29%) 오른 3239.74를 기록하며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숨고르기 하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4일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 업종 상승률 5.20%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특히 동화약품, 삼성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녹십자, 동신제약이 장세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도 속출했다. 주가 동향을 보면 동신제약이 2만4250원, 종근당바이오가 9320원, 동아제약이 7만원, 유한양행이 14만5천원, 동화약품이 2만3600원, 종근당이 4만1150원, 수도약품이 9770원 등을 기록하는 등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대웅화학을 제외한 전 제약주가 6~15%의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넘치는 유동성이 마땅한 투자 종목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제약주 불패’ 심리가
2005-10-11 05:10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의료사고 분석결과 7개 국립대병원 중 전북대병원이 62건으로 가장 높다는 이주호 의원의 발표에 대해 전북대병원이 “실제 의료사고는 8건에 지나지 않는다”며 해명하고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10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이주호 의원의 의료사고 과련 ‘전북대병원이 62건으로 최고’라는 발언에 대해 과장된 사료에 의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전북대병원은 “2000년부터 2005년 8월까지 발생한 우리 병원의 의료분쟁 건수는 모두 79건으로 이 중 소송건수는 25건, 자체합의건수는 54건으로 나타났다”며 “소송이 제기된 의료분쟁을 내용별로 보면 승소 11건, 진행 6건, 일부승(패)소는 8건”이라고 밝혔다. 또 “자체합의된 54건 분석결과 단순진료비감면 2건, 진행중 4건, 소액위로금지급 21건, 500만원 이상 합의금지급 27건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북대병원은 “‘의료사고’는 법원에 의해 병원측의 과실이 인정되었을 경우를 말한다”며 “이렇게 본다면 우리 병원은 의료분쟁으로 인한 소송에서 일부패소한 8건을 ‘의료사고’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
2005-10-11 05:00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는 지난 8일에 서울대병원 이건희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9기 사업 계획을 의결하는 한편 부회장단을 임명하는 등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도약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자리가 아니라 분주히 움직이며 여러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오늘 대의원총회를 통과한 사업들은 대의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을 공식 임명하는 건에 대해 승인받는 것으로 총대의원 145표 중 95표(위임장51개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0표, 반대2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
또한 대전협을 모태로 탄생한 한국의료정책연구협의회(KAMP)를 대전협에 속하는 산하조직으로 인정하는 정관 수정에 관한 건을 투표해, 찬성90표, 기권5표로 높은 지지를 받으며 가결됐다.
이날 의장을 맡은 이 혁 회장은 “KAMP는 처음 의
전세계에 조류독감 적색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조류독감 발생예보를 14일 발령키로 했다. 농림부는 동남 아시아로부터 발생한 조류독감이 확산된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으로부터 겨울 철새가 넘어오는 시기를 맞아 국내 가금류에 대해 조류독감 발생예보를 발령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11월~내년 2월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10월 중 관련 농가를 대상으로 가금류 사육농민들의 철새 도래지 방문을 되도록 자제토록 하고,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망을 설치해 철새와의 접촉을 최대한 막도록 하는 등의 홍보를 집중 실시키로 했다. 농림부는 또 “조류독감 발생예보 발령 기간에는 천수만 등 24개 철새도래 지역에 대해 조류 배설물 검사를 실시하고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의 야생조류 감염 여부도 일제히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어 야외에서 기르는 토종 닭이나 오리 등을 가두어서 기르도록 해 겨울 철새와 접촉하는 것을 예방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2003년 12월부터 지난해 봄까지 전국 10개 시ㆍ군, 19개 농가에서 조류독감이 발생, 530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2005-10-11 04:40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국내에서 최단 기간인 3년 8개월만에 감마나이프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1년 12월 27일 첫 시술을 시작한 이래 3년 8개월 만인 2005년 8월 22일에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그 동안의 시술을 살펴보면 전이성 뇌종양이 286례로 가장 많았고, 이어수막종 190례, 동정맥 기형 149례, 청신경초종 102례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에는 삼차신경통, 불인성동통, 간질 등의 기능성 질환에 대한 시술이 늘고 있다. 연간 시술례는 *2002년 220례 *2003년 249례 *2004년 295례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4년 3월에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C 모델 감마나이프가 새롭게 도입되고,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에 의료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암환자에서의 전이성 뇌종양 시술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는 약 350례를 시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감마나이프센터는 2008년 암센터 오픈 후에는 연간 500례 정도의 시술이 예상됨에 따라 기기의 업그레이드와 인력 증원을 계획
2005-10-11 04:30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원장 김유승)과 미국의 부룩헤븐국립연구소 (BNL·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소장 프라빈 차우다리)는 10일 오전 10시 KIST 국제협력관에서 ‘제2차 KIST-BN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0월 10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11명의 BNL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인 10일에는 양 기관의 생명공학·나노기술 분야 개발현황과 주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11일에는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에 관한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양기관간의 공동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KIST와 BNL은 지난해 10월 오명 과학기술부총리가 참석한 ‘제6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기간 중 공동연구 추진, 기술인력 및 정보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BNL에서 제1차 KIST-BN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양기관이 2006년 KIST의 창립 40주년(2006년 2월)을 앞두고 국제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KIST-BNL간 제2차 공동심포지엄을 2005년 10월 10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였으며, 또한 향
2005-10-11 04:20일동제약 영업본부는 지난 8일, 대전광역시 소재 한국전력 연구소 대운동장에서 63기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단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체육 행사 위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혁신과 도전으로 도약 실현’이라는 63기 경영지표 아래 매출 목표 2500억원 달성을 위해 영업본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하반기 영업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 성화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영업본부 임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 한다”며 “앞으로 남은 하반기에도 혁신과 도전의 정신으로 63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04:10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파키스탄의 대지진 참사와 관련, 현지 피해 규모 및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우선 1차로 파키스탄에 파견되는 긴급 의료지원단은 의협 김세곤 상근부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약20여명 규모로 구성된다. 의협은 앞으로 수차례에 걸쳐 총 100여명의 대규모 지원단을 파견할 예정인데, 의료지원단은 특히 현지에서 의료구호활동에 필요한 의약품도 함께 지원 할 방침이다. 의협측은 “이번 의료지원단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해외 의료지원 활동 경험을 살려 활발한 의료구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지난해 12월 동서남아시아를 덮친 쓰나미 사태에도 모두 4차례에 걸쳐 약 100여명 규모의 지원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한 달 동안 헌신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1…
2005-10-11 04:00강원지방경찰청은 금년 7월부터 9월말까지 도내에서 마약류 사범 58명을 적발하여 이 중 16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의 발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 6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모두 24명을 검거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직업별로는 의사와 약사 등 의료인이 16명(27.6%)으로 가장 많고, 무직과 상업이 각 13명(22.4%), 노동자 3명(5.2%), 회사원 2명(3.2%), 기타 11명(19%)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히로뽕 등 향정신성의약품 위반사범이 47명, 대마사범 10명, 마약 사범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명(36.2%), 30대 18명(31.1%), 50대 10명(17.2%), 20대 5명(8.6%), 60대와 70대가 각 2명(3.5%)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한달여 동안 도내 의료기관 및 의약품 도·소매업소 894개소를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의약용 마약류의 허위 및 오류기재…
2005-10-11 03:5021세기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분야에서 한-중 협력 및 투자 활성화를 모색을 위한 생명공학 포럼이 열렸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8차 세계 華商대회(주관: (재)제8차 세계화상대회 조직위, 10.10~12)’의 일환으로 화상(華商)과 국내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T Forum(생명공학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바이오업계을 대표하여 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이 ‘한국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중국에서는 중국 칭화대 Zhuan Cao(曺竹安)교수가 ‘중국 생물공학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양국의 바이오산업 현황 및 잠재성을 조망했다. 특히 한중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유망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모델이 집중 제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 문신용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재와 오늘’이란 발표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난치명 치료 잠재성과 산업적 이용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세계적인 치료용 항체분야 전문기업, K. C. Medarex社의 Cheng 박사는 치료용 항체와 관련한 미국 바이오산업 시장의…
2005-10-11 03:40동국제약은 금년 3월부터 영업·마케팅을 시작한 지방유제 ‘리포엠씨티’의 제품 컨셉트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심볼 선정에 있어 실제 임상적으로 사용하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심볼 선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사는 ‘리포엠씨티’ 심볼을 결정하는데 있어 제품을 실제로 접하는 임상의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의사가 공감할 수 있는 심볼을 선정하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2주간 실시된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심볼은 300여 명의 전문의들 중 150여 명이 선택 했으며, “MCT와 LCT의 이상적인 배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선정된 심볼은 기존의 지방유제가 LCT 단독제제인 것과 달리 MCT와 LCT가 50:50으로 배합되어 있어 열량 및 필수지방산 공급에 있어서 더욱 효과적인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포엠씨티는 지금까지 국내 유일한 국산지방유제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지방유제”라는 슬로건만을 사용해왔으나 금번 캠페인을 통해 심볼을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3가지의 리포엠씨티 심볼 중에서 의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심볼을 선택한 의
2005-10-11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