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 전원위원회를 통해 정신질환 예방과 관련 시설의 인권침해를 막을 수 있도록 정신보건법을 개정안을 의결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인권위는 최근 전원위원회 결정을 통해 *정신의료기관의 시설 기준 및 입·퇴원 절차 강화 *정신보건심판위원회 운영 개선 *격리·강박 근거 마련 및 폭행·가혹행위자 처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이를 복지부에 전달했다. 특히 인권위는 복지부나 광역단체장이 정신의료 기관 및 사회복귀 시설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한 즉시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법이 정한 시설·의료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확보된 시설·인력을 기준으로 복지부 장관이나 광역단체장이 허가 병상수를 조정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또 인권침해 문제로 형사처벌 됐던 자에 대해 일정 기준에 따라 정신보건시설을 재개할 수 없도록 하는 조항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인권위는 환자 보호자 의무를 강화해 보호자 동의 없이 입원시 보호의무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받지 않거나 환자가 보호의무자의 동의없이 계속입원심사 신청을 할 경우 형사처벌 할 수 있도
2005-09-29 03:40[국감] 정부가 내년도 복지관련 예산을 54조원으로 편성, 발표한데 대해 이는 예산 항목의 재구성을 통한 수치 부풀리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28일 기획예산처 국정감사 질의에서 “복지예산은 올해 37조원에서 내년 57조원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하지만 이는 SOC분야 주택, 청소년, 사회복지부처 인건비와 기본사업비 등까지 모두 포함 시킨데 따른 것으로 수치 부풀리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지난해 37조원 규모의 복지예산을 확정하면서 복지관련 사업비를 바롯, 사회보험 급여와 철도청의 공사전환 인건비 등을 복지 예산에 포함시켜 수치 부풀리기를 시도, 올해도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금년 예산 37조원을 내년 예산안에 적용한 분류 체계를 사용하면 49조3천억원으로 늘어난다”면서 “이는 사회보험 급여 증가 등 기금재정을 빼면 실제 복지분야 지출은 1조6891억원 증가하는데 불과하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내년도 복지예산이 10.8%에 달한다는 정부 발표도 예산 부풀리기가 있었는지 여부를 심층 분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 의원은…
2005-09-29 03:30정부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두고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내년도 국가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6.5% 증가한 221조4천억원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편성을 통해 보건복지분야에 대해 *불임부부 지원 *WHO등 국제기구 지원(백신 등) *혈액사업 안전성 강화 *노인병원 건립 *지역암센터 지원 *응급의료기금 확대 등 의료·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05~2009년 중기재정운용계획안, BTL한도안 등을 확정하고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총계가 145조7천억원, 특별회계·기금이 105조9천억원으로 금년에 비해 각각 8.4%와 4.7% 증가하며 정부내부 지출이나 채무원금 상환 등을 제외한 총지출은 올해보다 6.5% 증가한 221조4천억원, 사회보장지출 제외시 5.8% 증가한 206조2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정부의 예산안은 지난해 시작한 국가재정…
2005-09-28 17:00가장이 실직한후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가정이 18만 세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금년 6월현재 실직가정 39만2761명의 세대중 45.08%인 17만7075세대가 지역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체납기간 별로는 2년이상이 6326세대, 1~2년이 2만3281세대, 6개월~1년이 3만297세대, 3~6개월이 3만2995세대로 집계됐다. 금액별로는 200만원 이상이 1134세대, 150~200만원이 1384세대, 100~150만원이 3872세대, 10~50만원은 6만5579세대, 10만원 미만 9만447세대 였으며, 이 가운데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3개월 이상 보험료 체납세대도 9만2899세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체납 전에는 연간 41.5일을 진료 받았으나 체납후에는 연간 진료일수가 1.4일로 급격히 줄어 사실상 의료이용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28
2005-09-28 15:00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최근 위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에 효과가 우수한 프로톤펌프 억제제 ‘판토프라정 40mg’을 신발매 했다. ‘판토프라정’은 1정당 판토프라졸나트륨세스키히드레이드 45.1mg을 함유 제제로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H.pylori 제균 요법에 효과가 우수하고 강력한 2세대 프로톤펌프 억제제이다. '판토프라 정'은 다른 프로톤펌프 억제제와 달리 세포막 가장 안쪽에 있는 cystein822 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며 , 비가역적이므로 작용시간이 길어 산분비 억제능력이 뛰어나며, high-p H 환경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고 강한 산성 환경인 parietal cell 내에서만 활성화 되어 부작용이 적다. 또한 십이지장궤양과 위궤양환자에게 4주 투여후, 95% 이상의 높은 치료율을 보였으며, H.pylori 제균시에도 매우 효과적이며 부작용도 적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높다고 한다. 특히 약물상호작용이 없어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병용투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판토프라정 40mg'은 동화약품이 원료를 합성하여 만든 퍼스트 제네릭으로…
2005-09-28 12:00내년도 보건복지 분야의 국가 예산은 사회안전망 강화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데 중점 투자 되는등 정부 일반회계예산 증가율(8.4%)을 훨씬 상회하는 총 10조3882억원 규모로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담뱃값 인상으로 확충되는 건강증진기금 확충 재원을 활용하기 위해 일반회계에서 수행하던 연구개발사업(R&D) 등 보건의료사업 일부가 바뀌며, 6개 국립병원(서울, 공주, 부곡, 나주, 춘천, 마산)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예산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보건복지 분야를 포함한 국가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05∼2009년 중기재정운용계획안 등을 확정하고 10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일반회계 총계가 145조7천억원, 특별회계 및 기금이 105조9천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8.4%와 4.7% 증가하고 정부내부 지출이나 채무원금 상환 등을 제외한 총지출은 올해보다 6.5% 증가한 221조4천억원, 사회보장지출 제외시에는 5.8% 증가한 206조2000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안은 모두…
2005-09-28 10:00[국감] 심평원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심사자료를 통해 보건의료통계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산·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 신속·정확한 질병통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약재와 수가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의료행위 등의 경제성 평가와 아울러 합리적인 급여기준의 설정과 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국민들과 요양기관으로 부터 신뢰받는 평가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심평원(원장 신언항)은 28일 오전 10시 서초동 사옥에서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심평원이 보고하는 추진계획은 EDI·DW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심평원'을 구현 함으로써 보건의료통계정보의 허브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심평원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포탈시스템 및 정보보호시스템의 지속 보강 *정보통신기술 및 통계처리 능력 배양 *질병통계정보 생산시스템 개발(뇌졸중·심근경색·고혈압·당뇨·천식 등 5개 주요질병 조사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통계연보 발간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정보공개심의위' 운영 *복지부·식약청·질병관리본부·건보공단·학계 등…
2005-09-28 05:58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병요금기 의약품 처방 및 조제와 관련해 보건의료당국의 허술한 관리체계에 문제가 있어 유관기관간의 의약품정보 협조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7일 열린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병용금기 의약품 처방 사건은 복지부, 식양청, 건보공단, 심평원의 의약품정보 공유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못해 제각가 움직이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앞서가는 I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에 비춰 볼 때 부끄러운 사건”이라고 밝혔다. 안명옥 의원은 “식약청 허가사항 중 병용금기 약품의 조합 중 A라는 약품에는 B약품과의 병용금기가 명시되어 있지만, B약품에는 A약품과의 병용금기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식약청의 병용금기 허가사항 자체가 허술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고, 이러한 체계 아래에서 병용금기 약품 처방과 조제는 또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이미 1년 전에 보건복지부 산하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에서는 22개 약품을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금기 약품의 고시대상에서 제외하기로…
2005-09-28 05:57[국감] 지난해 건강보험급여 약품비 청구액 가운데 상위 10대 의약품 가운데 9개 품목이 다국적 제약사 제품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사실상 처방약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춘진 의원은 28일 진행된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국내 제약회사의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급여 약품비 청구액 상위 10대 품목을 보면 ‘노바스크정5mg’(한국화이자)이 131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이어 ‘플라빅스정’(사노피-신데라보)이 633억원으로 2위, ‘아마릴정’(한독약품)이 607억원으로 3위, ‘자니딥정’(LG생명과학)이 403억원으로 4위, ‘리피토정10mg’(한국화이자) 가 363억원으로 5위를 나타냈다. 이어 ‘아프로벨정150mg’(사노피-신데라보)은 354억원으로 6위, ‘탁솔주’(BMS)가 330억원으로 7위, ‘코자정’(MSD)이 324억원으로 8위, ‘아반디아정4mg’(GSK)이 321억원으로 9위, ‘아달라트오로스정’(바이엘)이 311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2005-09-28 05:56[국감] 의료기관 마다 컴퓨터단층(CT) 촬영이 천차만별로 나타난 가운데 CT 촬영에 대한 적정 사용기준이 없어 과잉진료로 인한 환자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이 28일 열린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제출받은 ‘2004년도 CT 보험급여청구현황’자료에서 나타났는데, 보험급여 청구액 최고를 기록했던 한림대성심병원은 경희대병원보다 청구비율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년 8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CT 보유대수는 총 1613대로 인구 1백만명당 31.9대로 나타나 OECD 국가중 2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 CT의 과잉보유 현상으로 과잉진료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현 의원은 “현재 CT촬영의 적정 진료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고, 의사들의 자의적 판단에 의존하고 있어 과잉진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표준진료지침 마련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8…
2005-09-28 05:56대한순환기학회(조승연 이사장)가 2005년 ‘대한민국 심장수호프로젝트’ 캠페인을 맞아 전국 18개 대학병원의 지난 10년(1995년~2004년)간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질환별 추이 분석 및 전국 40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입원 환자 대상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국 18개 대학병원의 1995년~2004년간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수의 변화는 10년 전에 비해 남성은 3.4배, 여성은 4.1배 증가했다. 남녀 각각 매년 평균 14.6%, 17%씩 증가하고 있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대한 남성 환자 수는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사망률은 남성이 2.81%, 여성 3.92%로 여성에서 사망률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또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 의한 사망률 역시 여성이 더 높았다. 이는 같은 시기 순환기학회와 갤럽이 진행한 2005년 대국민 심장건강인식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은 돌연사를 부르는 심장병이 남성 질환으로만 인지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가슴통증 및
2005-09-28 05:56최근 환절기로 바뀌면서 일교차가 상당히 심해 감기환자가 급증, 비상이 걸리고 있다. 서울의 종합병원에는 감기환자들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기침과 편도선염 등 열을 동반한 목감기 환자들이 30%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감기환자의 급증은 여름에서 가을로 전환, 환절기로 바뀌면서 기온차가 너무 커 기침과 가래도 심하고 가래도 심해지는 환자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는 늦여름이 길어 지면서 10도 이상을 웃도는 일교차가 여느해 보다 길어지고 있고 갑자기 건조해진 공기도 목감기가 유행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요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에 많이 걸리고, 날씨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습도가 떨어져 목감기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고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목이 부으면서 발생하기 쉬운 편도선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염증이 기관지나 폐로 퍼질 수 있으며, 감기로 체력이 약해지면 폐렴이 오기 쉬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목감기 등 증상 치료에 해열·진통제가 효과는 있으나 아스피린은 증세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것
2005-09-28 05:53[국감] 삼성서울병원이 대형 종합병원 가운데 입원일당 진료비가 가장 비쌌으며, 병상회전율도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28일 실시된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4분기에 전국 42개 종합전문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진료비 건강보험 심사결과를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자에 따르면 병원에 환자가 입원하여 소요되는 1일 평균 진료비는 삼성서울병원이 26만6천원으로 42개 대형병원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서울아산병원으로 24만4천원, 세브란스병원이 22만3천원, 가톨릭성모병원 21만5천원, 서울대병원 21만3천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가장 진료비가 적은 병원은 충북대병원이 환자 1인당 14만9천원으로 나타났으며, 국립의료원이 15만2천원, 중앙대 용산병원이 15만4천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15만7천원, 한양대병원이 16만2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는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21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이 202만원, 서울아산병원이 188
2005-09-28 05:51보건복지부는 내달 4일부터 시행되는 올해 의료기관평가 대상 병원을 총 80개로 최종 확정지었다. 올해 의료기관 평가는 *대형병원 36개소(400병상이상, 300∼400병상 대상병원 중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 *중소병원 44개소(300∼400병상 병원 중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제외한 병원, 300병상이하 병원) 등 총 80개소의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복지부가 실시하는 평가대상 기관은 대형병원 33개소, 중소병원 47개소 등 총 80개 의료기관이며,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현지 평가가 실시된다 금년에는 작년 평가기준을 대폭 수정·보완, 대형병원 기준과 중소병원 기준으로 구분하여 적용하기로 했다. 대형병원용 평가기준 적용 대상병원으로 최종 확정된 병원은 가톨릭 성가병원, 성모자애병원, 성바오로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이화여대 동대문병원, 중앙대병원, 포천중문의대 구미차병원, 한동대 선린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대학병원 11개소다. 또 경상병원, 광명성애병원, 대림성모병원, 명지병원, 서울위생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지방
2005-09-28 05:51정부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양극화 해소에 중점을 두고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내년도 국가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6.5% 증가한 221조4천억원으로 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편성을 통해 보건복지분야에 대해 *불임부부 지원 *WHO등 국제기구 지원(백신 등) *혈액사업 안전성 강화 *노인병원 건립 *지역암센터 지원 *응급의료기금 확대 등 의료·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05~2009년 중기재정운용계획안, BTL한도안 등을 확정하고 내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총계가 145조7천억원, 특별회계·기금이 105조9천억원으로 금년에 비해 각각 8.4%와 4.7% 증가하며 정부내부 지출이나 채무원금 상환 등을 제외한 총지출은 올해보다 6.5% 증가한 221조4천억원, 사회보장지출 제외시 5.8% 증가한 206조2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정부의 예산안은 지난해 시작한 국가재정운
2005-09-28 05:51최근 경미한 법 위반 사례에도 의사면허취소 처분을 남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법원이 재량권을 남발하는 것은 ‘의사 길들이기”라며 의료계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최근 의사에게 의사면허취소 처분은 사형선고라며 공정하고 원칙적인 법 집행을 요구하는 위헌소원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헌법소원 청구서에는 “최근 의협회원 중 환자치료과정에서 발생한 진료기록부 허위작성과 진료비 과다청구에 관한 의료법 위반으로 동시에 기소돼 처벌 가중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의 판결을 받고 의사면허를 박탈당한 회원이 있다”며 “2가지 이상의 위반사항이 동시에 기소돼 불합리한 가중 처분을 받게되는 것은 헌법상의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법규의 악용을 막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죄목으로 한 번에 기소됐을 경우에는 각 죄목을 구분해서 처벌하되 위반사항별로 관련법규 조항으로 따로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제8조 제1항 5호에 언급되지 않은 위반사항들을 한꺼번에 기소할 시 무조건 면허취소 처분을 받도록 규정한 것은 특수상황에 대한 복지부의 판단을 막
2005-09-28 05:50질병관리본부는 그 동안 관습적으로 시행해온 비효율적이고 환경위해가능성이 높은 모기방제법을 내년부터 과학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제사업으로 본격 전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 모기방제법은 비용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성충 방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살충제의 인체·환경 독성 평가 제도가 정착되지 않아 인체 및 환경 위해 가능성이 우려되는 제품이 사용되기도 했다. 또 연막소독은 ‘일출 후나 일몰 전’에 ‘모기가 집중 출현하는 지역이나 하수구, 돌 틈 등에 살포’하여야 효과가 있음에도 ‘대낮 주택가 연막소독’ 등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질병본부는 모기방제사업 실태 분석·평가 및 현재 추진중인 과학적,·환경친화적 방제사업 모델 개발에 따라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통합 방제 모델 적용하기로 했다. 또 살충제는 식약청의 인체·환경독성 평가를 거친 허가제품만 사용하고,연막용 살충제의 도심 주택가, 주거지 등의 무분별한 살포 및 적정 시간외의 살포를 금지키로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
2005-09-28 05:45순천향대부천병원이 서울·경인지역 21개 병·의원과 협력병원을 체결, 지역 의료망 구축으로 의료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원한)은 최근 병원 순의홀에서 서울, 경인지역 21개 병·의원과 제6차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부천병원은 총 117개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환자에게 한층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신원한 병원장은 “지역사회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는 것이 오늘날 어려운 의료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될 뿐 아니라 환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망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제6차 협력병원체결 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베스티안부천병원/김포장문외과의원/코앤코이비인후과의원/서동상신경외과의원/삼성미래산부인과의원/인천해동노인전문병원/유민한방병원·유민의원/삼산연세정형외과의원/고운마음정신과의원/성제한방병원/누리안유영길·김태형내과,김영찬방사선과의원/김승주소아과의원/성명근이비인후과의원/홍내과의원/김포효병원/부평현대정형외과의원/녹향메디컬새빛·새날의원/준내과의원/부개성누…
2005-09-28 05:45한국과 일본 의료진들이 모여 발전적인 의료영상을 구현하고 첨단영상기기 기반 기술 발전 도모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영상의학연구소(소장 오칠환)는 일본 도쿠시마대학교(노보리 니키 교수)와 공동으로 21일과 22일 양일간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2005 한일 의료영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대한전자공학회 등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영상의학 및 의공학에 관한 연구결과 들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적인 의료영상을 구현해 첨단영상기기 기반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영상을 연구하는 교수 및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오칠환 교수가 ‘Three Dimensional Measurement of Body Surface Contours Using Stereo Image’에 대해, 교토대 Matsuda 교수가 ‘A 3D Image Database of Human Embryo Collection’ 등에 대해 연제를 발표했다. 오칠환 소장은 “비침습 인체 영상회(복지부) 80명, 핵심 연구개발사업(산자부) 250명, 그 외 다
2005-09-28 05:45[국감]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인 여성의 분만과 관련한 1인당 본인부담비가 전체 여성의 평균 진료비의 1.6배와 2배로 밝혀져 신체적·경제적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장애인과 희귀난치성질환 여성의 임신·출산에 있어 신체적/경제적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명옥 의원이 심평원의 ‘장애인·희귀질환자 임신 및 출산 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만과 관련해 1인당 지출하는 본인부담금이 희귀난치성질환자는 14만6천원, 장애인은 11만7천원으로 전체 평균 7만4천원에 비해 각각 2배, 1.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108만원으로 도시근로자 평균 가구소득의 46%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인들에 비해 장애인들에게 임신·출산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35세 이상의 고령 출산비율도 장애인 22.3%, 희귀·난치성 질환자 13.3%로 전체평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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