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인 여성의 분만과 관련한 1인당 본인부담비가 전체 여성의 평균 진료비의 1.6배와 2배로 밝혀져 신체적·경제적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8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장애인과 희귀난치성질환 여성의 임신·출산에 있어 신체적/경제적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장애인과 희귀질환자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명옥 의원이 심평원의 ‘장애인·희귀질환자 임신 및 출산 진료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만과 관련해 1인당 지출하는 본인부담금이 희귀난치성질환자는 14만6천원, 장애인은 11만7천원으로 전체 평균 7만4천원에 비해 각각 2배, 1.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소득이 108만원으로 도시근로자 평균 가구소득의 46%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인들에 비해 장애인들에게 임신·출산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35세 이상의 고령 출산비율도 장애인 22.3%, 희귀·난치성 질환자 13.3%로 전체평균 1
2005-09-28 05:45최근 국내에서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 회의가 열려 유전체코호트의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와 미국 프레드헛친슨암연구소 존 포터박사가 공동의장으로 있는 아시아코호트컨소시엄(ACC) 제3차 회의가 최근 서울의대 삼성암정복연구동에서 개최됐다. 아시아-태평양권 10개국에서 28명의 외국 코호트 책임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국내의 유전체코호트 연구 책임자를 포함 50여명의 코호트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전체코호트 연구는 환경적 노출요인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대상 집단의 유전적 특성을 계량적으로 파악하며, 추적검사를 통하여 확보된 단백질체의 변화를 추적조사하며, 유전적, 환경적 특성별로 생체지표의 변화를 모니터하고 질환 발생률을 직접 산출하여 사람의 질병 원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며 가장 연구결과의 신뢰성이 높은 연구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최소한 10만명 이상 25만명을 목표로 하는 건강관리를 위한 유전체코호트 구축사업이 2004년 이미 시작되어 향후 이 분야 연구의 선도적…
2005-09-28 05:45보건복지부가 오늘(28일)부터 보건복지통계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성 평가를 위한 ‘보건복지통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부는 보건의료계, 사회복지분야, 학계, 연구기관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복지부가 제공하는 통계행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하고, 향후 통계서비스 개선과 새로운 통계수요 개발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가 원하는 보건복지통계 수요를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통해 보건복지통계관련 지표개발과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국민의 통계행정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자료를 토대로 “향후 통계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 보건복지통계의 실효성과 적시성 개선에 관한 의견을 연중 개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보건복지 주요통계를 주기적으로 제공하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28
2005-09-28 05:44농촌지역의 40세이상 주민 90% 가량이 고혈압과 빈혈 등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남 진주시가 올해 초부터 지난 7월까지 관내 읍·면·동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인병 검진 결과 밝혀졌다. 이 검진 결과에 따르면 검진자 89%(4455명)가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으며 이 중 2개 이상의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도 117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질환별로는 비만이 30%(15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혈압 26.9%(1350명), 빈혈 9.4%, 간장질환 8.2%, 당뇨 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40∼50대가 간장질환이 8.2%로 가장 많았고 60대는 당뇨가 11.7%, 70대~80대는 고혈압이 27%로 주종을 이룬 것으로 나타나 경남도내 타지역 농촌주민들 상당수도 각종 성인병 질환 보유자로 추정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상당수 환자들이 자신이 질병에 걸렸는지조차 잘 모르고 있었으며,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검진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2005-09-28 05:43[국감] 최근 들어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질환이 급격히 약제비 상승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이 심평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2001∼2004년 진료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약제비는 연평균 11.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제비 증가 추세는 순환계용약'이 연평균 26.0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이 대사성의약품, 중추신경계용약, 항암제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약제비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혈압의 청구건수는 연평균 15.7%, 당뇨는 16.1%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2001년 고혈압 청구건수가 4위, 당뇨 15위에 있었으나 2003년에는 고혈압 1위, 당뇨 10위로 급격히 상승했다. 김 의원은 노인인구의 빠른 증가와 더불어 고가의 신약 도입 확대로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 약제비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고가 신약에 대한 비용대비 효과 입증 *합리적 처방 유도 *약물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
2005-09-28 05:42전공의의 과도한 징계조치로 논란이 됐던 경남K병원의 문제가 병원측이 자체 해결방안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 혁)은 최근 경남K병원의 수련환경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27일 경남K병원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병원측과 가진 자리에서 병원측의 자체 해결의지를 받아들여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민원을 신청한 전공의와 담당 전문의를 비롯해 병원측 관계자들을 만나며 진행됐으며, 대전협의 요구사안도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에 공식 절차를 밟아 진행된 이번 조사는 대전협이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 민원 신청인과 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를 만나는 등 심도 깊게 진행됐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조사 결과 병원측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대전협이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혁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수련 환경은 물질적인 것을 포함하는 병원 환경 자체를 말한다”며 “이번 사…
2005-09-28 05:41[국감] 27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정감사에서는 건강보험료 체납 및 고소득자 탈루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여야 의원들은 전문직·고소득층의 건보료 체납 및 탈루 의혹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건보공단이 문제해결을 위해 철저한 분석과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직장을 잃거나 생계형 체납자 등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건보료 경감제 등 제도도입과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43억원 재산가가 29개월째 3600만원을 체납하는 등 상위 50위권에서 73억여원을 체납하고 있다”며 “고소득자들의 사회보험과 관련된 도덕적 해이의 심화는 사회지탱의 근간인 사회보장제도의 국민적 신뢰를 허물어뜨릴 수 있어 전액환수 등 시급한 대책이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고소득층의 사업가가 지역가입으로 있으면 96억6천만원을 납부해야 하나 직장으로 이동해서 17억 9천만원만 납부하는 등 건강보험료를 탈루하기 위해 허위로 직장가입을 해도 막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중 주요일간지 언론사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
2005-09-28 05:40최근 사전에 동맥류를 발견 및 치료해 치명적 뇌졸중을 예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73%에 이르는 환자가 코일색전술 시술법을 이용해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년간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1116명 조사결과, 뇌동맥류 파열 전에 미리 수술 받는 환자가 99년 38%에서 2004년 5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뇌동맥류는 파열한 후 발견되어 수술을 받아,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뇌졸중에 대한 홍보가 확대 되어 뇌졸중 관련 사전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90년대 후반부터는 파열 전에 동맥류를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치명적 뇌졸중을 예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뇌동맥류의 표준 치료방법인 두개골을 열고 뇌수술을 시행하는 ‘개두술’ 외에도 뇌동맥류에 대한 ‘혈관내 수술’ 혹은 ‘코일색전술’로 불리는 시술법이 1996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된 후 그 적용 대상자 및 예방적 치료 환자가 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1116명의 시
2005-09-28 05:30심각한 경영난으로 의료기기 리스료, 약품대금 등을 상환하지 못해 건겅보험 진료비를 가압류 당한 병의원과 약국이 584개소가 달하고 급여정지 금액도 9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니티났다. 문병호 의원은 27일 열린 건보공단 국감에서 ‘03~05년까지 3년간 건강보험 급여비 가압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법원으로 부터 가압류 결정이 내려진 병의원과 약국이 1492개소(금액 2321억원)로 이 가운데 584개소(928억원)가 해지하지 못해 급여비 지급이 정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가압류 규모가 10억원 이상 병의원과 약국도 17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법원의 압류결정이 내려지면 도산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가압류 병원을 보면 모병원은 진료비 70억원을 압류 당했으며 종합병원인 모 병원은 58억원을 가압류 당해 급여비를 청구해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급여지급이 정지된 요양기관 584개소 가운데 의원이 173개소로 전체의 31%를 차지 했으며, 다음이 약국 144개소, 병원 70개소, 한방병의원 39개소, 치과병의원 37개소, 종합병원 15개소 순으로 나타나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
2005-09-28 05:21국내 최초의 양∙한방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있는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27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협진시스템 구축을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석현 의무원장, 이원철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엄종익 한의사협회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대한불교조계종 법전종정예하, 동국대학교 김현해 이사장과 홍기삼 총장 등 내외빈 1000여명이 자리해 개원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석현 의무원장은 개원식사에서 “동국대 일산병원 개원은 한국 불교계의 숙원사업이자 동국대 개교 100주년에 맞는 역사적 역할을 담임하기 위한 사업이었다”며 “최선의 노력으로 한국에서 손꼽히는 진료 및 교육, 연구의 중심 의료기관을 만들어 놓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에서 “체계적인 양한방의료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국대 일산병원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한국이 IT 강국에서 의료산업을 기반으로 한 BT 강국으로 도약할 때 현시점에 동국대 일산병원이
2005-09-28 05:10[국감]건강보험 재정은 당초 예상보다 2년이나 빠르게 적자상황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은 오히려 감소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보험자 부담 비율)은 2001년 65.5%, 2002년 62.7%, 2003년 58.8%, 2004년 56.4%로 매년 크게 축소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부는 2004년 건강보험 보장률을 61%로 보고 2008년까지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지만 2001년 이후 축소된 보장율 9.1%를 감안하면 정부가 내놓은 9% 확대안은 2001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비급여 부분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비급여 부분의 의료비 부담 증가를 정부가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서 소비자의 부담으로 방치해왔다는 점은 큰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실질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ws.com) 2005-09-28
2005-09-28 05:00한국릴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CATIE연구 결과에서 자이프렉사가 정신분열병 치료제중 약물 복용중단율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발표와 관련, 자이프렉사의 용량을 미 FDA의 최대 권장용량 이상으로 설정한 임상 디자인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한국릴리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CATIE 연구는 미국국립정신보건연구소(NIMH: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에서 직접 진행한 것으로 연구 디자인 및 과정, 결과가 그 어떤 임상 연구보다도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연구의 프로토콜상 자이프렉사는 7.5mg~30mg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평균 용량은 20.1mg였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연구에서 자이프렉사 투여량이 미국 FDA의 자이프렉사 최대 권장용량(20mg)의 150%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자이프렉사의 평균 투여량은 FDA 최대 권장용량과 0.5%의 근소한 차이만이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릴리측은 NIMH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CATIE 연구 결과가 전세계적으로 정신분열증 치료에 관련된 의료인들에게는…
2005-09-28 04:50한국 여성이 아시아 10개국 가운데 성형수술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식품업체인 유니레버는 한국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 여성 2100명(한국 200명 포함)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답한 아시아 여성은 3% 미만이었으며 한국 여성은 1% 였으며, 한국 여성의 80%가 ‘30세 이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외모를 향상시키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한국이 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40%), 일본(39%), 태국(37%), 베트남(30%), 필리핀(17%) 순이었다. 본인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본(69%)에 이어 대만(63%), 홍콩(49%), 한국, 태국(47%), 베트남(44%), 중국(43%) 등으로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아시아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아름다움을 느끼는 데 남편 또는 파트너의 의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2005-09-28 04:30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난 23일 연세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회장 이정구, 고려의대 비뇨기과)가 주최하는 Medical Communication Seminar를 공식 후원했다. 제일약품의 대표적인 과민성방광 치료제 BUP-4의 일본 제휴사(다이호제약)의 협조로 일본의 Barron 교수(동경의대) 와 Breugelmans 조교수(동경의대)를 초청하여 개최된 행사에는,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강의마다 많은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세미나의 주된 내용으로는 ‘Why papers are not accepted?’, ‘Rules to follow for acceptance in high impact factor journals’, ‘Oral presentations skill’ 등으로 해외 유명 저널에 게재되기 위한 사전 전략 및 유익한 조언과 방법등에 대해 구체적인 실례가 제시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일약품은 금번 행사의 Feed-back을 토대로 향후 더욱 Up-grade된 내용의 Medical Comm…
2005-09-28 04:20우리 국민의 심장건강에 대한 관심은 증가한 반면, 심장병과 관련 있는 콜레스테롤, 혈당 등에 대한 자신의 수치에는 여전히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순환기학회(조승연 이사장)가 갤럽에 의뢰해 성인남녀 1585명을 대상으로 ‘제3차 심장건강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설문 참여자 69.8%이 건강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비율은 39.9%였다. 반면 총콜레스테롤, 혈당, 맥박, 혈압 등 자신의 생명 수치의 인지도가 떨어졌으며, 거의 대부분이 무관심했다. 동맥경화, 협심증과 심근경색, 심장마비, 돌연사라는 죽음의 고리의 시작인 고지혈증에 대한 인식(8%)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기본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인지도(1.8%)가 매우 낮아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에 대해서도 87%가 들어본 적은 있다고 답했으나, 37.1%가 이름만 들어봤고, 심근경색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도 5명중 1명(22.2%)에 불과했다. 남녀 주 사망원인질환을 묻는 질문에
2005-09-28 04:10[국감]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건강보험재정이 사실상 2조원이 넘는 액수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27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재정은 2005년 누적수지 7424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동안 국고보조금 투입(연간 3조원), 담배부담금(약 7천억원), 보험료 인상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3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중”이라며 “준비금에 따른 급여범위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선미 의원은 “내년 12월 31일에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의 만료 이후 국고보조금 투입이 중단된다면 건보재정은 언제 파탄에 직면할지 모른다”며 “재정안정화와 더불어 논의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는 사실상 건강보험료 인상과 지속적인 국고 지원 등 국민의 호주머니를 터는 방안 외에는 대책마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는 당해연도 재정의 5%를 준비금으로 매년 적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준비금 소진에 따른 대응방안이 없어, 1995년 1200억원에 달했던 준비금이 지속적으로 감
2005-09-28 04:00국내 고지혈증 환자들의 질병인식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 리서치기관인 아델피사는 벨기에, 브라질,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멕시코, 포르투갈, 싱가포르, 한국, 영국 등 전세계 10개국의 의사 750명과 고콜레스테롤 환자 15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는 국내에서 의사 50명과 환자 120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지혈증 환자의 78%가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10개국 평균치(52%)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르는 환자들이 가장 적은 나라는 핀란드(25%) 였다. 또한 국내 환자 93%가 자신이 도달해야 할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모르거나 기억하지 못했으나 핀란드의 경우 43%에 그쳐 콜래스테롤에 대한 심한 인식차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 환자중 91%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염려하고 있었는데 이는 전세계 평균치(69%)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국내 환자들은 비교 대상인 9개국 환자들에
2005-09-28 03:50경기남부 지역을 책임질 응급의료센터가 더욱 체계적인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지역사회 응급환자 관리에 있어 중추적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7일 오전 11시 윤원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 서문호 교학부총장, 박기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창현 의과대학장, 순천성가롤로병원 민미애 병원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공사는 오는 2006년 12월 30일 완공예정으로, 지상 1층~지상 5층 총 1148.88평이 증축될 예정이다. 기존의 1층 450평의 응급의료센터 공간과 그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1층에 현관 및 보호자 대기실, 고압산소실이 확충되며 2층에는 통원치료실(14병상), 3층 응급중환자실(20병상), 응급의료정보센터, 4층 응급의료센터 32병상(4인실 7개, 1인실 4개), 통합 콜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로서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의 응급처치에서 입원 및 중환자치료에 이르기까지 연계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증축되는 공간은 주요 바닥과 천
2005-09-28 03:40'우리들병원'의 병원장 부부와 딸이 영화 '웰컴투 동막골' 흥행 성공 덕분에 대박을 떠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과 그의 부인이며 출판사 '열음사'. '수도약품'의 대표인 김수경씨, 뉴욕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영화 '러브러브'를 감독했던 이원장의 딸 이서군씨가 '웰컴 투 동막골'을 제작한 '필름있수다'(법인명칭 '디지털수다')의 지분 60% 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 '웰컴 투 동막골'은 개봉 7주차인 지난 21일까지 전국관객 740만명을 동원했으며, '필름있수다'가 제작한 또 다른 영화 '박수 칠 때 떠나라'도 250만명을 동원 함으로 180억원 정도의 수익을 제작사가 얻어 제작비 등을 빼고나면 70억원 정도의 순수익이 예상된다는 것. 한편 수도약품은 김 대표, 이 원장, 아스텍창투 등 특수관계인 5인이 지분 49%를 갖고 있으며 최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9-28
2005-09-28 03:30[국감] 치아 건강을 위해 치석제거(스케일링)를 건강보험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27일 “스케일링을 보험급여에 적용하면 건보 재정에서 연간 1670억원이 소요되며, 환자 부담은 초진의 경우 1만4980원, 재진은 1만4039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의원은 “스케일링은 현재 비급여로 되어 있어 많은 국민들이 치석제거에 소극적인 편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과도한 치과 진료비 지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27
2005-09-2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