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지방공사의료원 노사교섭이 전격 타결된데 이어 영남대의료원 단체교섭이 타결돼 조인식만 남겨두고 있다. 영남대의료원는 9일 2005년 단체교섭이 중노위 중재재정안을 기본 바탕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은 총액기준 5%를 인상하고 교직원 1인당 하계휴가비를 10만원씩 금년 1회에 한해 지급하기로 했다. 또 단체협약으로는 조합원 교육시간으로 년 16시간을 노종조합에 유급으로 부여하고, 행사 및 출장의 사유 발생시 연 6회내에서 지원키로 합의했다. 이밖에 *교직원 및 가족은 PET PC 진료비 20% 감액 *배선실 환경 점진적 개선 *환자보호자를 위한 행사지원비 500만원(×년 2회) 지원 등이 있으며 특별요구안으로 처방전은 의사가 직접 입력을 원칙으로 하되 과별 수행정도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강구키로 합의했다. 영남대의료원 측은 “그동안 환자및 보호자분들에게 불편 드린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층더 편리하고 친절한 병원이 되도록 교직원 모두는 합심하여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eohappy@medifonews.com) 2005-08-10
2005-08-10 06:44전라남도는 전국 16개 시도 중 복지예산 비율이 전체 지방세 규모의 7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올해 도가 부담한 복지분야 예산규모가 2천176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3천178억원의 68.5%를 차지해 재정압박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역시 지방세 2천343억원 중 복지예산이 1천552억원으로 66.2%를 차지해 충북 38% 경북 25%, 경기 9.7%수준인 복지예산 비율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복지예산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월말 기준 15.3%나 되며, 13만4천명에 달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영세민) 등 복지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남도의 경우 영세민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인구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 혹은 장애인으로 영세민과 소년 소녀가장 보조금, 의료급여 지원 등 기본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복지예산 비율이 높아짐에따라 건설과 해양, 농정 등 다른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2005-08-10 06:44올해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신청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3724건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에 따르면 2004년도 상반기에 접수된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신청 접수건수(민원 건수)는 1177건에서 2005년도 상반기에 4901건으로 3724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민원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무통분만에 대한 확인신청 건수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급증(8000건 정도)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민원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처리건수(지난해 접수된 누적분 적용)도 2004년 1268건에서 2005년에는 7913건으로 6645건이 증가했다. 이중 민원인이 스스로 취하한 경우는 2004년 636건에서 2005년 3714건으로 2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환불건수는 2004년 412건(4억2075만4000원)에서 2005년 2114건(6억9015만1000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총 7913건 중 정당하다고 판단돼 종결된 건수 607건, 민원인이 스스로 취하한 건수 3714
2005-08-10 06:43서울 수서경찰서는 불법의료기기 임대운영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이고 돈을 갈취한 혐의로(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M회사 회장 김모(52)씨 등 5명을 구속, 홍모(55)씨 등 8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변모(45)씨 등 2명을 수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판매원 등록비 55만원을 지불하고 의료기기 임대 사업비 231만원을 투자로 매주 40만원을 10번 지급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이모씨(73세)에게 858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투자자를 모집해 좌욕기 등을 임대해 운영할 시 단기간에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하위판매원을 모집할 경우 2∼8%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의 이러한 범행은 2월14일부터 시작돼 최근까지 1천700명의 판매원으로부터 총 94억5천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0
2005-08-10 06:43정부 19개 부처 중 역할과 권한이 확대 되어야 할 부처로는 여성부(1위)에 이어 보건복지부가 2위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국민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부처(1위) *헌신적으로 일하는 부처(3위) *친근한 부처(3위) 등으로 부처 종합순위에서 2위로 평가됐다. 여성부는 역할 확대(1위)와 아울러 없어져도 좋을 부처(1위)로 선정되어 희비가 교차했으며, 비리가 가장 많은 부처로는 건설교통부’가 꼽혔고, 가장 무능한 부처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 요즘 정부 정책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숙명여대 조정열 교수팀(언론정보학부)이 피알 컨설팅사 지아이지오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연구로 지난달 서울시 거주 성인남여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9개 정부 부처’의 명성을 조사에서 나타났다. 성인남녀 1600명(남녀 49.6%, 50.4%)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명성조사는 9개의 항목으로 구성, 진행됐으며, 세부 항목은 각 부처의 경쟁력, 투명성, 업무량, 친근함, 폐지필요성, 신뢰성, 헌신성, 권위적, 적극적 변화 등이었다. 국민들은 ‘힘든 일을 많이 하는 부처’로 노동부
2005-08-10 06:43금년도 입술보호제 시장이 다국적 기업 제품 3파전으로 전개 되면서 지난해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입술보호제는 올해도 ‘챕스틱’(와이어스), ‘립케어’(니베아), ‘립아이스’(맨소래덤) 등 3파전으로 압축 되면서 국내 시장을 분할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오래전 진출한 ‘챕스틱’은 지난해 계약만료로 와이어스가 코마케팅을 하던 대웅제약으로 부터 회수하여 쥴릭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립케어’도 쥴릭에 공급되고 있고, ‘립아이스’는 대웅제약에서 공급하고 있다. 입술보호제 성수기는 동절기 이지만 영업활동은 하절기 부터 점화되고 있다. 이미 대웅제약이 립아이스에 대한 강력한 판촉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이 시장의 경쟁을 적극 유도해 나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7월부터 도매상에 립아이스 판매를 강하게 주문한 가운데 앞으로 신도매정책의 OTC부분 기여도에 상당부분 반영될 제품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입술보호제 시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챕스틱’과 ‘립케어’가 주도해 왔으나 금년에도 마진정책에서 어떻게
2005-08-10 06:42전북대병원이 지난 1일부터 조직은행과 내과계 항암치료전용 낮병동을 개설에 환자의 불편을 덜게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까다로운 허가 심사를 2회에 걸쳐서 통과한 인체조직 이식을 위한 ‘조직은행’을 설립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설립 허가를 받은 조직은행은 ‘뼈’를 주요 조직취급품목으로 하고 있어 뼈, 관절 등의 이식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조직은행은 앞으로 인체 조직 기증부터 채취, 저장, 처리, 보관, 분배와 감염, 부작용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특히 조직은행은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환자로부터 추출하거나, 외부에서 기증받은 뼈나 관절을 코디네이터에 의한 적격심사와 항생제 처리, 미생물 검사 등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하게 된다. 이렇게 처리된 뼈와 관절은 ‘신선 동결’ 방식으로 보관한 뒤, 필요한 사람에게 이식수술을 할 때 사용 할 계획이다. 조직은행 설립은 뼈와 관절 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와 전북대병원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은행 설립에…
2005-08-10 06:41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보스턴 소재 파트너스(PHS)와 함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파트너스 프리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건진센터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병원 연합인 파트너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트너스 프리미어’에 아시아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전세계 국가 중 강남센터가 최초로 협약을 맺고 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파트너스 프리미어(Partners Premiere)’는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가입과 동시에 개별적인 건강상담 및 글로벌 개인의료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고객의 개인의료정보 파일, 의무기록, 검사결과, 약 처방결과 등을 보스턴 파트너스의 네트워크(www.partnerspermiere.org)에 보관, 관리한다. 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전세계 어디에서나 고객의 의료기록을 열람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고객이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때 질병에 대한 이해와 최신 치료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과의 연계가 필요할 경우 치료를 받기까지 모든 과정을 돕게 된다. 이번 제휴로 ‘파트너스 프리미어
2005-08-10 06:40최근 국무총리 산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과 관련, 의협이 비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정부의 정책에 민간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8일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내고 “우리나라 공공병상 비중이 18.54%에 불과해 국민건강권이 위협받는다는 정부 논리는 잘못 된 것”이라며 “공공병상 비중과 국민건강권과의 관련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정부는 병상공급이 과잉이라고 말하면서 상대적 수치에 불과한 공공의료 비율에 집착하거나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공공병상이 낮아서 국민건강권이 침해받는 것처럼 논리를 펴는 것은 상호모순”이라며 “국가정책 목표로는 '인구 1만명당 병상수' 등 절대적인 수치제시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 외래이용회수가 OECD 평균의 2배이며 급성기병원 입원일수 역시 OECD국가 중 최고수준이라는 정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보건의료비 수준이 OECD국가 중에서 최고여야 한다”며 “실제로는 5.9%로 OECD국가 중 최하위권에 불과한데도 정부는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2005-08-10 06:30당뇨 전문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에릭 러츠)가 자사 로고를 내세운 브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자사 로고를 브랜드 화하여 이를 기업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제약업계에서 이번 노보노디스크의 시도는 제약 업계에서도 브랜딩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브랜딩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통일된 이미지의 노보노디스크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노보노디스크 사의 로고는 고대 이집트에서 우주의 창조자로 신성시되어 온 ’아피스’(Apis Bull)를 상징화한 것으로 ‘생명의 영원한 지속’을 의미하며, 노보노디스크사의 창립 이듬 해인 1924년부터 사용되어 왔다. 전직원이 참석한 킥오프 미팅에서 노보노디스크의 에릭 러츠 사장은 ”노보노디스크의 브랜딩 프로젝트는 먼저 노보노디스크의 직원들이 회사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며, 나아가 우리의 고객들에게 노보노디스크가 창립 이래 지켜 온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인 로고 홍보 활동은…
2005-08-10 06:22폐경기를 맞은 여성은 폐경전 여성보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비율이 2~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안산에 거주하는 40세에서 69세까지 총 2400명의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폐경기 여성(1072명)의 19.7%와 폐경중 여성(402명)의 15.9%가 불면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폐경전 여성(926명)의 7.3%에 비해 2~3배 높은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 나이, 우울증 등 불면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효과를 제거한 후에도 폐경중 또는 폐경기 여성이 폐경전 여성보다 약 1.5~2배 정도 불면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 있다고 답한 여성들은 잠을 유지하기 어려움, 잠들지 못함, 새벽에 일찍 깨어남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불면증을 호소했다. 우울증이 있을 경우와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폐경기가 진행할수록 불면증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불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 경제력이나 우울 등 심리적요인 외에도 폐경기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2005-08-10 06:20국내 증권시장 활황의 견인차가 되면서 종합주가지수 1000선 돌파의 도화선이 되었던 제약주가 최근 조정을 거치면서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동아제약 영진약품 LG생명과학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의약품업종지수는 15.97%나 하락 함으로써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6.92% 상승한데 비해 상대적으로 조정폭이 큰 것으로 느껴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 같은 하락 현상에 대해 일시적인 조정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제약주의 장기성장 가능성이 여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 일각에서는 현재 의약품업종 주가 수익비율(PER)이 12~13배로 시장 평균 대비 50% 정도 높은 만큼 조정 후에도 급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제약업종지수는 지난 7월5일 2786.94를 기록하며 최고 정점을 찍은 후 한달만에 2341.59로 하락해 15.9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종합지수가 1018.81에서 1089.36로 6.92% 상승률을 보인것에 비교할 때 의약품업종 수익률이 종합지수에 비해 22.89%포인트나 낮은 셈이다. &nbs
2005-08-10 06:10영진약품이 ‘코엔자임Q10’ 완제품의 일본 수출로 해외시장 진출의 도파구를 마련했다. 영진약품은 ‘코엔자임Q10’성분 완제품을 오히려 종주국인 일본(Medica Raise)에 수출 함으로써 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영진약품측은 ‘코엔자임Q10’ 연질 캅셀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번 일본에 대한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업체에 연말까지 완제품으로만 4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코엔자임Q10’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항산화 작용기전의 몸 안 에너지 합성을 돕는 중요 성분으로, 지난해 상반기 일본에서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약품은 금년초 완주에 세계 3대 코엔자임Q10 원료 생산 공장을 기공, 연내에 1차로 15톤 규모의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5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영진약품은 지난달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드링크 '영진큐텐'을 출시한 것을 비롯 하여 코엔자임 Q10 함유 마스크팩을 발매했고, 이달중 코엔자임Q10 함유 항산화 영양제 ‘진셀몬 큐텐정’을 발매…
2005-08-10 06:02암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가 국소적인 자궁경부암환자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 또한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유희석 교수팀은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6년간 자궁경부암 1기로 수술 받은 환자 150명 중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결과 5년 생존율이 약 90%에 이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자궁경부암 1기 환자 중 수술 후 재발가능성이 높은 경우의 5년 생존율은 평균 70%로 50~90%까지 경우가 다양했으며, 재발이 우려될 경우 수술 후 약 2주 후부터 약 6주간 30회의 방사선치료만을 시행하거나 항암치료만을 실시했다. 유 교수팀은 자궁경부암수술 후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28명과 암세포가 자궁주위조직까지 전이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2명 등 모두 30명으로 수술 후 자궁경부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자들에게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했다. 동시 항암화학·방사선
2005-08-10 06:00우리나라 개원의 63%가 작년보다 수입이 감소했으며, 이들 중 절반은 20% 이상 큰 폭의 수입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이 증가한 개원의는 13%에 불과했으며, 24%는 수입에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는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개원회원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실시한 ‘2004년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2005년 상반기의 수입 변화는?’ 인터넷 조사 결과 밝혀졌다. 총 369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는 20% 이상 수입증가에서부터 변동 없음, 20% 이상 하락에 이르기까지 총 9개 항목을 나열하고 해당사항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114명(30.9%)의 응답자가 선택한 ‘20% 이상 하락했다’였으며, ‘10~20% 하락했다’ 54명(14.7%), ‘5~10% 하락했다’ 36명(9.8%), ‘5% 이하 하락했다’ 27명(7.3%)으로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중 수입 증가를 선택한 회원은 ‘20% 이상 증가했다’가 15명(4.1%)이었으며, ‘10~20% 증가했
2005-08-10 05:50의사협회가 병실용 침대 500세트를 평양적십자병원에 기증한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남북의료협력사업의 일환인 ‘병원 현대화사업’의 하나로 침대 500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평양적십자병원은 1000병상 규모의 북한 최대 종합병원이지만, 북한의 열악한 환경 및 지난해 발생한 화재 등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이 보건의료의 최우선 정책으로 평양의료원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만큼 북한 의료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이기도 하다.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의협 김세곤 상근부회장은 “평양 적십자 병원이 지난해 화재로 많은 병상이 소실됐고, 그나마 남아 있는 병원침대도 낡아 환자 치료 및 요양에 부적합해 기증하기로 했다”며 “평양적십자병원의 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지난 2001년부터 남북의료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의협 대표단이 방북해 의료기술교육· 남북간 의학 학술교류· 의약품 및 의료기기지원 등을 해왔다. 침대 세트는 11일 인천항을 출발해 남포항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서동복 기자(seohap
2005-08-10 05:40CJ제약사업본부(본부장 손경오)는 9일 영국 진메딕스社(Gene Medix)에 재조합인과립구콜로니자극인자((rhG-CSF, 제품명 류코카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관계자는 “이번 영국 진메딕스사와의 협력으로 CJ 바이오의약품이 EU시장에 진출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양사의 계약으로 진메딕스사는 EU와 미국, 캐나다에서 ‘G-CSF’의 개발, 제조와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고 먼저 EU에서 ‘G-CSF’의 바이오 제네릭 승인을 위한 등록을 1차 목표로 이 물질을 개발한후 이어 미국, 캐나다에서 바이오 제네릭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영국 진메딕스사는 97년 설립되어 바이오 제네릭 분야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EPO제제와 인슐린 등 바이오 제네릭 제품 라인을 갖췄으며, 이번 G-CSF 생산기술 계약으로 바이오 제네릭 제품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G-CSF는(상품명 류코카인) 고형암이나 백혈병에 대한 항암치료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로, CJ에서 우리나라와 남미등 13개국에 제조·판매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
2005-08-10 05:30차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술활동을 통해 각종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미술치료클리닉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미술치료는 미술활동을 통해 인간의 억압된 무의식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며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도록 도와주는 치료법. 환자들은 점토 등 다양한 시각매체를 사용해 자신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만들거나 단순히 점토 등을 만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어 스스로 정신을 정화시키게 된다. 환자가 만드는 이미지는 환자가 증오하는 대상이나 가족, 사물 등으로 현재 환자의 정신세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는 대상이 되며 치료 프로그램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미술치료클리닉 김선현 교수는 “천부적으로 주어진 인간 본연의 치유능력으로 누구든지 미술활동 자체로도 자연면역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술치료는 사람마다 효과는 다르지만 일단 작업에 몰두하는 사람의 경우 오감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기표현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며 “환자는 이를 통해 존재를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면 행복감을 느껴 자체 치유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치료효과
2005-08-10 05:20명성약품이 인수했던 정도약품이 지난 5월 출범했으나 불과 3개월만에 정리 하기로 함으로써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규원 사장은 9일 “명성약품과 정도약품과의 M&A를 통해 어려워져 가는 의약품 유통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 했으나, 부득이 정도약품을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도약품을 정리하는 이유는 "방만하게 운영해온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기금긴축운영과, 제약회사에 대한 담보강화 등으로 자금난을 압박, 현재 상황으로는 도저히 도매업을 이끌어 갈수 없는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5월 명성약품이 정도약품을 인수하면서 서울 도매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부는 듯 했다. 그러나 그것도 한순간 제약회사에게 제공할 담보 문제로 자금압박을 받아 오다가 인수 3개월만에 자진정리 하는 방향으로 선회 하면서 도매업계의 M&A 바람에 경종을 울리게 되었다. 자진 정리하게 된 배경은 신용보증기금이 명성약품과 정도약품을 같은 회사로 취급하고 60여억원의 자금 상환을 요구했고 이에 제약회들도 100% 담보를 요구하면서 자금 압박을 당하자 결국에는 문을 닫기로 한것이다. &nb
2005-08-10 05:00경상대학교는 2006년도부터 의과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4년과정)으로 전환함에 따라 모집유형, 모집인원, 전형일정 등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경상대 의과대학에 따르면 경상대는 이미 2004년부터 기존 의예과를 폐지하고, 다양한 전공배경을 가진 4년제 대학 학부 졸업생을 모집하여,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인성교육과 자율학습을 강조하는 쪽으로 교육 방향을 설정해 왔다. 경상대 의과대학은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 정원을 76명으로 확정하고 정규 4년제 대학졸업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7일~21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자 예비소집은 11월 5일 경상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하게 되며, 1차 합격자 발표는 11월 11일, 면접고사는 11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시험은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공인 영어성적을 주로 반영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66명, 특별전형 5명(경상대 졸업·예정자), 부산·경남·울산지역 소재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3명, 전문자격 소지자 2명 등 총 76명을 선발한다. 이와 관련 경상대 의과대학 관계자는 경상대 졸업(예정)자를 대
2005-08-10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