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표정을 통한 감정인식은 사회적 기능 수행에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데, 일부 정신장애 환자들의 경우 표정 인식 및 표현 기능의 장애가 일어나 재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과는 다양한 정신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표정 인식 및 표현 기능의 장애를 개선하여 일상생활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가톨릭 정서인식 및 표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 정서인식 및 표현 프로그램’ 즉, E-CARE 프로그램은 Emotion-CARE (Catholic Affect Recognition and Expression)의 약어로서 감정을 보살펴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이다. 적용대상은 감정인식 및 표현 기능의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적절하게 지각하지 못하고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분노, 우울,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여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6가지 기본감정(행복감, 슬픔, 놀람, 공포, 분노 및 혐오)의 얼굴표정 특징과 얼굴표정을 통한 감정 인식과 다양한 감정표현 방법
2005-08-06 05:32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이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한 GSK 아카데미 1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병태생리,임상약학, 복약지도로 이어진 이번 교육은 질환 및 처방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개국가 약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GSK는 GSK 아카데미의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위해 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질환에 대한 강의시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 더 많은 약사들에게 교육의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교육생도 있었다.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GSK는 내용을 보강하여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6
2005-08-06 05:31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함형실)가 건강증진사업 공동개발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과 공동 협력체제를 갖췄다. 광주지역본부는 4일 광주 남부대학교와 ‘관학조인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함형실 본부장은 “이번 조인식으로 양기관의 협력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상호협력으로 지역발전과 대국민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으로 앞으로 두 기관은 *건강증진사업 공동개발 *비만관련 운동요법, 식생활개선 등 관리요법 개발보급 *노인건강운동 개발보급 *건강보험발전 방향 연구 및 우수인력 교류지원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해 나가게 된다. 한편 광주지역본부는 조인식에 앞서 2기 남부대학 대학원 맞춤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 개설된 2기 대학원 맞춤과정에는 광주전남 직원 32명이 선발돼 94시간 동안 12개 과목에 걸쳐 전문가들로부터 최신지식을 습득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06
2005-08-06 05:30진흥원은 코스닥 예비기업 중 보건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2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와 코스닥상장 신청기업에 대하여 기술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진흥원은 코스닥상장 예비기업 중 보건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평가의견을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하면 증권선물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시 이를 반영하게 된다. 진흥원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은 “진흥원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내의 우수한 바이오 보건산업 벤처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6
2005-08-06 05:30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제5정조위원장)과 김재정 의사협회 회장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약분업 재평가 관련 발언의 해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약분업 재평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계획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의약분업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란 주제로 오는 23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측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약분업 시행 5년을 평가하면서 과연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가, 정부 내 평가단 구성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차원의 재평가 실시와 관련 “정부 주도의 의약분업 평가는 객관성을 보장 할 수 없어 이미 국회차원의 평가 실시를 주장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금까지 정부가 주도해온 의약분업 추진 및 평가에 대해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토론회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6
2005-08-06 05:20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최근 소화효소를 함유한 종합소화제 ‘자이안정’을 새로 출시했다. 동성제약측에 의하면 ‘자이안정’은 각종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음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3대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분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진경작용을 하는 스코폴리아엑스, 위장관운동을 정상화시키는 말레인산트리메부틴, 속쓰림이나 위산과다를 억제하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를 함유하고 있어 음식물전체에 의한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속쓰림, 위산과다에 의한 위통 등의 증상도 동시에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6
2005-08-06 05:10충북도의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휴가를 반납한 채 의료혜택이 절실한 지구촌 가족을 찾아 인류애를 실천하고 왔다. 충청북도의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4박5일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빨라랑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귀국했다. 의료봉사팀은 4박5일간 요통·관절통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자와 위장질환 환자를 중심으로 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 환자 등 총 780여명의 현지인을 진료했다. 안과 전문의인 김동건 부회장은 검안 장비를 가져가 현지인 50여명에게 안경을 맞춰주고, 익상편 환자 2명에게 직접 수술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봉사팀은 현지 환자들에게 종합비타민·구충제·철분제 등 의약품은 물론,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도네시아 의사 4명과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통역과 진료활동을 도와 이번 활동을 빛냈다. 김기선 충북도의사회장은 “현지에서 열심히 진료활동을 했지만 대기환자가 너무 많아 모든 환자를 진료하지 못해 아쉽다”며 “세계가 모두 우리의 이웃이란 생각으로 앞으로도 계
2005-08-06 05:00본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진통제와 신경안정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빼돌려 상습투약해 온 의사가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진통제 등을 빼돌려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병원 원장 민모(39)씨와 민씨 부인 오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민씨 등은 올 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진통제(염산날부핀)와 신경안정제(디아제팜) 앰풀 90여개를 환자에게 처방한 것처럼 꾸며 빼돌린 뒤 50∼60회에 걸쳐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환자 진료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어버리기 위해 병원과 집에서 진통제를 상습 투약해 왔으며, 민씨 부인도 지난해 받은 성형수술 후유증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통제를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6
2005-08-06 04:50공간확보문제로 병원 인근에 있는 주택을 매입해 이용하고 있는 경희의료원은 앞으로 더 많은 주택을 매입해 임상연구센터를 만들고, 서울 인근에 거점병원을 설립키로 했다. 경희의료원은 내부공간을 최대로 활용하는 한편, 인근주택가를 매입하여 200여평 규모를 종합임상연구센터로 재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치과 일부과를 강남구 대치동에 신축할 거점병원에서 운영하는 것과 함께 서울역 근교에도 거점병원을 새로 만들 계획을 진행 중이다. 현재 경희의료원은 병원 옆에 있는 2층 주택을 매입해 의료원 홍보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뒤 주택도 매입해 한방병원 행정실로 이용하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6
2005-08-06 04:40충청지역 행정도시 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대전지역 종합병원들이 유성지역 및 서남부권 개발 예정지에 제2병원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행정도시 특수를 겨냥해 제2병원 및 분원 형태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병원은 중소병원을 포함해 3~4곳 정도로 행정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연기·공주지역에 인접한 유성지역을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구 신탄진에 위치한 대전보훈병원은 최근 염홍철 대전시장을 만나 서남부권 개발 예정지에 병원 부지를 확보해달라고 요청 한 상태다. 보훈병원은 병원 자체의 모든 기능을 신도심으로 옮길 구상을 거의 확정하고, 현재 운영 중인 병원은 요양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병원의 경우 동구 가오개발지구 등 병원 부지가 남아 있는 곳을 중심으로 분원 및 일부 병원 시설을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은 이전과 잔류 등 2가지 안을 갖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 최종결론이 나지 않고 있으나, 병원 경영진은 이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부지가 나오면 병원 이전 계획이 급물살을…
2005-08-06 04:30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지원팀 김영모 팀장은 최근 ISACA(Information Systems Audit and Control Association·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에서 주관하는 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CISA는 CPA(공인회계사)와 동일한 수준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정보시스템 분야의 자격증으로 미국과 유럽의 경우 CISA를 정보시스템 감사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도 1986년부터 CISA와 정보처리기술자 시험 합격자를 같이 인정하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에서도 CISA의 활동이 활발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감사원, 금융감독원, 국방관련 부서, 한국정보 보호센터, 한국전산원 등의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회계법인, IT 전문업체, 컨설팅 전문업체, 산업계, 학계, 금융계, 언론계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수많은 CISA들이 정보시스템 감사통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다. 김영모 팀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ISP(Information Strategy Plan·정
2005-08-05 19:00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석운 교수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혈액형’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권석운 교수는 ‘혈액형’을 발견한 란트슈타이너의 입을 빌어 11일간 강의를 하는 형식으로 꾸며진 ‘란트슈타이너가 들려주는 혈액형 이야기(자음과 모음 刊)’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피’의 존재가 공포스러움이 아닌, 우리가 따뜻한 체온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만드는 ‘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권 교수는 책에서 왜 혈액형이 맞지 않는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을 수 없으며, 사람의 혈액이 어떻게 생명을 유지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혈액세포는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슨 역할을 할까? 등등 혈액세포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우리 몸을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면역 시스템은 무엇이며, 왜 장기이식을 할 때도 혈액형을 반드시 맞추어 주어야 하는지, 피는 A, B, O 혈액형 외에 다른 혈액형도 있는지, 부모님으로부터 받을 수 없는 혈액형도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다. 이와함께 언제부터 수혈이 시
2005-08-05 15:00인턴 수련 중인 의대 졸업생들이 인턴봉급을 모아 대학발전 기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중문의과대학교(총장 김병수)는 최근 의학부 3회 졸업생 39명이 대학 발전에 써 달라며 보내 온 기금 5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학부 3회 졸업생들은 인턴수련의 과정으로 넉넉지 않은 봉급에서도 기금을 모아 모교에 전달했다. 김병수 총장은 “학교 역사와 전통은 훌륭한 졸업생들이 만든다”며 “교육부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발전기금과 합쳐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가는 시설투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5
2005-08-05 15:00성모자애병원은 지난 6월20일부터 무료한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 꿈나무 친구들을 위한 ‘놀이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소아과 병동에서는 지난달 26일 병동에 입원중인 어린 천사들과 함께 4번째 종이접기 놀이시간을 가지며 시원한 바람개비 만들었다. 놀이치료프로그램은 종이접기를 비롯해 요요 돌리기, 팽이 돌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불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으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병동 간호사들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소아과 병동의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병원에 입원해서 대부분이 TV 시청을 하며 시간을 보내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이런 아이들 때문에 보호자들로 힘들었다”고 말한 뒤 “하지만 놀이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지루한 병원생활에 적응하며 지낼 수 있어 좋고 보호자들도 잠시나만 휴식을 가질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아과 병동은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누구라도 즐겁게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
2005-08-05 11:30이목희 열린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이 지난 4일 김재정 의사협회 회장의 간담회와 관련 “국회 차원의 의약분업 재평가를 실시하겠다”는 내용의 보도내용은 의협의 입장에서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이 위원장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김 회장과 담화를 나눈 것은 “정부 내 의약 재평가단 인작구성 부분에 대해 공정성을 제기하고 나서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지, 의협의 보도내용처럼 국회 차원의 재평가단 구성을 실시하겠다”는 것은 와전된 것 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또 의약분업 재평가는 “정부에서 평가단을 구성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한 뒤 다만 “국회 입법기능에 충실해 분업 시행 5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보완해 나갈 부분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측이 의협의 보도내용을 부인하고 나섬에 따라 약대 6년제 관련 안명옥 의원의 개정안 발의와 함께 의약분업 재평가 주체를 정부로 하는냐 국회로 하느냐에 대한 논란은 의협과 약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남게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
2005-08-05 06:54진료비·조제료 청구 등 요양기관의 허위 신고에 대한 공익신고포상제 운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건강보험공단은 공익신고포상제 운영의 세부내용을 담은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및 포상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 업무처리 지침을 전국 각 지역본부에 내려 보내 지난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단이 제정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및 포상에 관한 규칙’은 *총칙 *신고등의 접수 및 처리 *포상금의 지급 *중앙포상심의위원회 등 총 4장 2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신고대상은 *입·내원일수 증일청구 *비급여 대상을 요양급여 비용으로 이중청구 *미실시자료(투약포함) 급여비용 청구 *무자격 의료인·약사에 의한 진료비·조제료 청구 *기타 고의성이 명백한 허위청구 등으로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나 수가산정 착오, 기재사항 누락·오기 등 표시상의 단순착오 등은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또한 신고주체는 요양기관에 종사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고 신고자에 대한 비밀보호를 철저히 하기 위해 신고자와 피의 요양기관 등 관련 내용을 누설했을 경우 형사처벌토록 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공단측은 이 같은 세부…
2005-08-05 06:53대한전공의협의회 제9기 회장 선거에서 이혁 후보(가톨릭중앙의료원 강남성모병원 내과3)가 90%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용환)는 어제까지 집계된 전국 전공의 표를 종합한 결과 이 혁 후가 당선됐다고 5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용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일 후보이기에 투표율을 높이며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며 “휴가철을 맞아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이 혁 당선자는 총 6,288표 중에서 5,703표를 획득해 90.1%의 지지를 얻었고, 반대는 522표(8.3%) 무효63표(1%)로 집계 됐다. 투표는 전국 83개 병원에서 진행돼 총 1만2,000명의 유권자 중에서 6,288명이 참가해 5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이혁 후보자가 열심히 유세를 했고, 휴가이거나 정상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와중에도 투표에 참여한 전공의들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실있는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한…
2005-08-05 06:52[종합]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 ‘의료서비스경쟁력강화’방안과 관련 의사 프리랜서제에 대해 찬반 의견이 뚜렷히 나타나 세부방안 추진에 신중한 검토가 요망되고 있다. 의사 프리랜서제도 추진에 대해 병원계는 중소병원 진료활성화, 인력난 해소 등 ‘손실보다 장점이 더 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전공의와 시민단체는 다소 의견의 차이는 있으나 ‘빈익빈 부익부’ 등 성공적인 시행이 어렵다고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의협측은 의사 프리랜서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온 내용이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렇다 하게 밝힐 의견은 없다며 앞으로 입법절차에서 충분히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병원계, 중소병원 운영에 크게 도움 병협측은 아직 내부적으로 의견 조율이 되진 않았지만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병협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지방에 의사를 파견해 환자를 치료하는 식으로 운영된다”며 “중소병원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서울과 지방간의 의료교류도 활발해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중소병원측에서는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다. 이미 지난 7월 27일 전국중소병원협
2005-08-05 06:51앞으로 정신질환자의 입원치료에 대한 모든 심사권한이 현행 시·도지사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시장·군수·구청장)에게로 이관될 전망이다. 또 정신의료기관장이 정신질환자에 대해 내리는 퇴원중지 결정에 대해, 보호의무자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호의무자 알권리와 정신질환자의 인권이 제고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시·도지사가 관장하던 정신질환자에 대한 제반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맡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마련, 규제개혁위원회에 심사 의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계속입원치료 여부에 대한 심사를 현행 시·도지사에서 환자관리차원의 친밀도가 더 높은 시장·군수·구청장이 심사하도록 해 행정효율성 제고와 환자인권을 보호토록 했다. 또 현행 정신의료기관장의 퇴원중지 결정에 대해 “보호의무자가 정신보건심의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명시해 보호의무자의 이의 신청권 및 알권리와 정신질환자 인권보호 차원에서 내용을 고지하도록 의무화된다. 아울러 정신과전문의가 자신 또는 타인을 해할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2005-08-05 06:51법원이 정신병원에 수용된 환자가 보호망을 비집고 나와 투신한 자살사건에 대해 병원시설 설치와 환자보호의 주의 의무를 위반한 점이 인정된다며 원심을 깨고 병원측에 유죄를 인정했다.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김창종 부장판사)는 4일 정신병원에 수용된 환자가 보호철망을 비집고 투신자살한 사건과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경북 모병원 재단 이사장 조모(69)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투신할 당시 보호철망 간격은 19~20㎝로 일반인이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간격이었다”면서 “병원측이 시설설치 주의 의무를 위반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병원측은 피해자가 여러번 투신 자살을 기도한 점을 감안해 주의깊게 보살펴야 할 업무상 주의 의무도 게을리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병원 이사장 조씨는 2003년 3월 이 병원 정신병동 5층 휴게실에서 환자 우모(당시 30세)씨가 보호철망을 비집고 투신한 뒤 5개월만에 숨지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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