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현재 주가의 40%밖에 안되는 수준으로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결정, 주주들이 250억원 정도의 평가 차익을 얻게 됐다. 조아제약은 지난 28일 야간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를 679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250만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증자해 16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아제약이 확정한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29일 종가인 1만7100원과 비교하면 불과 39.7% 수준이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조아제약 주주들은 현 주가를 기준으로 보면 주당 1만원 이상의 차익을 남길수 있는 것이다.유상증자 발행가와 주가간 차이가 이처럼 큰 것은 조아제약 주가가 유상증자 결정 이후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아제약의 주가는 지난 7월11일까지만 하더라도 8820원에 불과했지만 빈혈과 암에 효과가 있는 조혈생성촉진인자(EPO)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재에 힘입어 1만800원대까지 올랐다. 조아제약측은 "기준주가에 30% 할인율을 적용해 유상증자 발행가를 산출했지만 최근 주가가 너무 급등해 할인율이 높아졌다"며 "실권주는 발생하
2005-07-31 05:40을지의과대학교는 여름 방학을 맞아 각 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28일, 29일 교수 방법에 대한 워크샵을 잇따라 개최했다. 지난 28일 을지의대 범석관 3층에서 열린 ‘포트폴리오를 이용한 탐구활동 프로그램 개발 워크샵’은 학생들의 독자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고 탐구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워크샵은 학생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활동내용 및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도록 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사례발표와 학과별 그룹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29일에는 ‘간호대학 객관적 임상능력 시험 및 임상수행평가(OSCE/CPX)자료 개발을 위한 워크샵’이 을지의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OSCE란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의 약자로, 속칭 ‘오스키’라고 부르며 학생들의 임상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전세계의 의과대학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교육 방법이다. 이번 워크샵은 모의환자를 통해 임상현장에서의 문진이나 시술을 실습하고 이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로, 이론보다 실습에 강한 능력…
2005-07-31 05:30충남 서산지역에 치매 노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산 치매요양병원'을 건립한다. 충청남도는 내달 중순 서산의료원에서 ‘서산치매병원’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산치매요양병원은 2007년 초까지 국비와 도비를 포함, 34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4층, 연건축 면적 3천300㎡(1천평), 9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치매환자 4~5명을 수용하는 병실마다 전담 간병인을 배치하여 환자를 돌보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립 및 군립으로 운영될 천안치매요양병원(90병상)과 논산치매요양병원(90병상), 서천치매요양병원(70병상)도 각각 올해 말과 내년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 시설들이 오픈하면 치매노인의 치료 및 요양에 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시설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6월말 현재 도내 치매환자가 65세 노인인구(25만9천162명)의 7.7%인 2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
2005-07-31 05:20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유통과정에서 빚어지는 의료기관·약국 등을 둘러싼 제약회사·의약품도매업소·의료기기업소 등 의약계 전분야를 망라한 리베이트 근절 등 부조리 척결을 위한 의약5단체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계의 투명사회실천협약 체결을 위한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의약5단체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계는 *리베이트 근절 및 의약품 등 유통과정의 투명성 제고와 *의료기관의 투명경영 실천 등 투명사회 협약의 주요 의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의제에 합의, 투명사회협약 체결 준비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유통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의약품도매업소 시설강화 등 물류선진화 방안과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이 논의되고, *부당청구 및 부당 의료행위 신고에 대한 포상금 제도 법제화 추진 등이 공론화 되고 *요양기관 수가 현실화 *제약회사의 후원금 양성화 문제 등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보건의료계는 투명사회를 위한 자율적 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27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주최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의제 심화를 위한 워크샵’에서 의약품 분야 유통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05-07-31 05:11대한간호협회(회장․김의숙)는 오는 9월 부터 온 국민이 엄마젖 먹이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2005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각 시·도간호사회 중심으로 열린다. 서울시간호사회와 경기도간호사회, 인천시간호사회는 합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부산·대구․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경남·제주간호사회에서도 각각 대회를 갖는다. 각 지역별 대회일 기준으로 생후 4∼6개월 또는 5∼7개월된 모유수유아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각 시·도간호사회가 공지하는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국민건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유아기 건강과 원만한 인격형성을 위해 간호사들이 앞장서 모유수유운동을 펼치겠다는 뜻에서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지역별 개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경기·인천=예선 8월 30일 오전 10시 서울시간호사회관 강당, 본선 9월 7일 오후 1시 서울교육문화회관, 참가대상 생후 4~6개월(2
2005-07-31 05:00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연변사랑공동체 직원 8명은 중국과 북한에 선교하기 위해 28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중국 연변 연길과학기술대에서 진료봉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현지인들을 상대로 간염과 청력 검사, 기생충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호대 교수와 학생, 목사 등 14명도 동참해 간호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동산병원내 또다른 단체인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의대 학생회와 연계해 30일 경북 영양의 농촌 마을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는 내과와 정형외과, 신경과 등 진료팀과 약제부, 간호부 등이 함께 참여해 진료와 함께 건강상담을 하는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계명대 의대생 65명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28일부터 31일까지 농촌지역에서 일손을 돕고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산병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해외의료선교단을 파견해 현지인 7백여명을 진료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의료를 통한 복음 전
2005-07-31 04:50가수 테이가 각막 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한정남)는 28일 오후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본부에서 가수 테이를 각막 기증 홍보대사 로 위촉 했다. 이날 테이는 각막 기증 서약서도 전달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테이가 지난달 부터 두달 동안 진행했던 단독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아동 각막이식수술 기금으로 기부한 것이 인연이 돼 이루어졌다. 테이는 위촉식에서 "좋은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2만여 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빛을 줄 수 있는 각막 기증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이사장은 "시각장애인과 같은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면서 "테이씨의 선행이 더 큰 사랑으로 번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31
2005-07-31 04:40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강형근)은 최근 더위 등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7월의 무료영화 ‘말아톤’을 지난 27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상영해 100여명의 입원·외래 환자와 보호자, 내원고객 등이 관람했다. 또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차를 통한 여유와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차 한잔의 쉼터와 여름밤의 재즈콘서트’가 28일 오전 12시부터 병원 1, 2층 로비 등지에서 개최됐다. ‘차 한잔의 쉼터’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2시까지,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두차례 열렸으며 병원 로비에서 한꽃 차문화 아카데미 회원들이 녹차, 연차, 중국차, 다식 등과 함께 차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또 ‘여름밤의 재즈 콘서트’는 오후 6시 40분부터 한시간 동안 병원 로비에서 안병철(트럼펫), 유상호(색소폰), 주권기(통기타)씨 등이 재즈 트리오 공연을 펼쳤다. 환자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콘서트에는 재즈 트리오가 재즈음악 외에도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키보이스의 ‘해편으로 가요’, 안치환의 ‘꽃보다 아름다워’ 등…
2005-07-31 04:30경희의료원 소아과 조병수 교수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일본 큐슈에서 열린 제19차 일본소아신장학회에 초청 받아 ‘한국에서의 집단뇨검사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1998년부터 7년간 학교보건협회에서 연간 500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약 0.2%가 단백뇨인 것으로 나타났고, 0.8%가 혈뇨 소견을 보였다는 결과를 주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일본도 비슷한 실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 교수는 경희의료원에서 최근 4년간 1546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 집단뇨검사에서 신장조직검사의 적응증이 되었던 70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43%가 만성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되었음을 밝히고,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라서 조기에 발견하면 면역억제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론을 사례중심으로 강의하여 학회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조병수 교수는 국회에 청원, 1998년부터 우리나라 초·중·고생들의 소변검사를 매년 의무적으로 받게 하여 향후 만성신부전으로 이행되는 만성신장염환자를 조기 발견해 조기 치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 이사장으로…
2005-07-30 18:30지난 28일 인하대병원 1층 로비에서는 ‘신영자 댄스 컴퍼니’의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제2회 나눔의 빛! 사랑의 빛!’ 이란 주제로 치료에 심신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공연이 있었다. 신영자 댄스 컴퍼니의 신단장은 이날 “공연을 통해 몸과 맘이 지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무용단이 여러곳에서 공연을 많이 해봤지만 병원이라는 특수한 곳에서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환자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그런 걱정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용단의 공연에 이어 댄스 스포츠, 천사 무용단의 어린이 공연 등 있었으며, 공연 몇 시간 전에는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를 대상으로 ‘꿈과 희망의 풍선’ 이란 행사를 개최, 또 하나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 날 공연된 작품 내용은 병원 분위기에 맞추어 밝은 연출을 시도하였으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을 하여 관객에게 친밀감을 주는 공연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30
2005-07-30 18:10대전보훈병원(원장 심재익)이 유성구 서남부 개발권 지역으로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심재익 대전보훈병원장은 지난 28일 염홍철 대전시장과의 오찬에서 서남부권의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재 병원이 위치한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서남부권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병원 부지가 남아 있는지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요청은 현재 대전보훈병원이 시설이 비좁은데다 도시 외곽에 위치, 보훈대상자 및 일반환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병원측이 검토하는 부지는 유성구 목원대 인근 부지로 최소 1만평 이상을 원하고 있으나, 현재 이 지역에는 마땅한 병원부지가 없는 실정이다. 한편 대전시 실무자들은 가오지구 7000여평 부지에 병원을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병원측은 현재 병원이 위치한 신탄진보다 시 외곽 지역인 가오지구에 대해서는 검토를 보류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30 &nbs
2005-07-30 18:00춘천성심병원(원장 최문기)은 지난 7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게’라는 이름으로 자선바자를 열었다. 춘천성심병원과 한림청소년복지센터 공동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돕고,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지난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책,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손질해 판매했다. 특히 직원자녀 8명 및 일반청소년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가게를 운영했고, 판매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돈버는 것의 어려움’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판매해서 모아진 수익금이 어려운 환자분들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며 재미있고 뜻 깊은 봉사활동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춘천성심병원은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게’ 총 수익금 1,400,430원을 어렵게 투병생활을 하는 환자 3명에게 후원금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
2005-07-30 15:00보건복지부는 김근태 장관과 34개 지방의료원 원장 등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료원 발전방향 토론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강회 강릉의료원장은 발제자로 나서 지방의료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에 따른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김강회 원장은 발제를 통해 정부의 재정 지원계획, 효율적 제도개선, 그리고 합리적 평가체계의 구축을 지방의료원의 최우선 발전과제로 꼽고, 정부에 시대적 요구의 따른 지방의료원의 역할과 기능의 변화를 감안, 전문화·특성화된 지원을 당부했다 . 또 공공보건의료 연계체계의 구축과 확장을 위해 대학병원 또는 특수병원과 인적 교류는 물론이고 교육 및 장비활용 등에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지방의료원이 있는 지역에서는 진료, 예방접종 등 방문간호 등의 기능과 인력 일부를 의료원에 이관하고, 보건지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의료원에서 관리토록 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의료원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의료시설과 장비의 현대화를 위해 우선 다양하고 필수적인 저가의 의료장비를 개선해야…
2005-07-30 06:40앞으로 근무의사나 약사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상습적으로 체납한 의료기관, 약국 등 사업장과 본인의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해 요양급여비용에서 삭감돼 지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근무 의·약사 등의 건보료를 체납한 사업장이 건강보험급여를 청구하는 병의원·약국에 대해서는 요양급여지급에서 체납액을 삭감후 지급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에 따라 체납보험료 전담관리팀인 특별징수팀을 가동, 월부과보험료 10만원 이상, 체납액이 150만원을 넘는 3만1000여세대를 선정해 본격적인 징수에 나설 방침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관리 대상에 들어간 사업장 및 개인은 의사, 한의사, 약사, 치과의사 등을 포함해 변호사, 건축사 등 전문직 종사자나 사업장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중 전문직인 의약계 사업장은 7월 10일 현재 총 381곳으로 9억1064만원의 건보료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과목별로 보면 성형외과 41곳 1억354만원, 피부과와 비뇨기과가 8곳 904만원, 산부인과 5곳 1413만원 , 기타 일반과가 121곳으로 3억9266만원 등…
2005-07-30 06:30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회장 장동익)가 의사 774명을 대상으로 6월 한달간 ‘한방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치료과정에 있는 환자에서 한약 부작용 발생을 겪은 의사가 560명에 해당하는 72.3%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범대위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의사가 겪은 한약 부작용 중 가장 많이 겪은 부작용은 간염과 간독성으로 83.2%(466명)였으며 위장증상(36.4%), 신장독성(29.6%), 피부발진(26.4%), 부종 (19.5%) 순으로 나왔다. 또 구역질(16.3%), 부정맥 및 심장독성(11.25%), 지방간(9.46%) 등도 발생돼 간관련 부작용이 9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약의 부작용과 피해정도에 대해서는 ‘상당히 크다’가 64.7%, ‘약간 우려될 정도다’가 31.5%로 대부분의 의사가 부작용과 피해정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또 한방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40.8%가 거의 효과가 없다, 47.8%가 약간 효과가 있다고 응답이 나온 반면 치료효과 대비 비용에 대해서는 ‘매우 비싼편이다’(80.49%)와 ‘비싼편이다’(18.2%)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의사의 현대의료
2005-07-30 06:20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외자 제약기업의 ‘3파전’에 도전장을 던진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정부의 신약개발 R&D 지원을 받아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29일 정부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동아제약에 22억원을 지원해 개발한 이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약효, 안전성, 지속시간 등에서 기존의 외국제품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자이데나’는 지난 5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신약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이르면 내달부터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자이데나’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연간 3백억원대 수준의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앞으로 수출전망도 밝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5년부터 2004년까지 신약개발 사업에 1281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금년에도 280억원을 투자했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는 화이자의 ‘비아그라’,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 GSKㆍ바이엘의 ‘레비트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 치료제로 복용시 약효가 최대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강희종 기자(h
2005-07-30 06:10정부가 차상위계층의 규정을 신설하고, 자활급여 등 필요급여를 차상위계층까지 부분적으로 지원하게 됨에 따라 빈곤층에 재활의지를 북돋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의 빈곤층 전락을 방지하고 기초수급자의 일을 통한 빈곤탈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 2005년 7월29일~8월1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개정은 소득이 최저생계비를 초과하여 기초수급자가 되지 못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자에게 자활급여 등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여 빈곤층 전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추진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계층에게도 자활급여 등 필요한 급여를 부분적으로 제공하는 부분급여제도를 도입하여 빈곤탈출 유인을 강화했다. 또 자활근로사업 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고, 상시근로자의 일정비율을 수급자로 고용·운영하는 기업을 자활기업으로 인정·지원함으로써 일할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수급자의 취업·창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기술경영지도 및 자산형성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토록 했다. 한편 중앙 및 광역자활센터를 설치·확대하고…
2005-07-30 06:00산부인과학회·개원의협의회는 ‘임산부 한약, 효능도 부작용도 검증되어야 합니다’를 주제로한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8월 초부터 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무분별한 한약 복용을 경고하는 포스터 ‘임산부 한약, 효능도 부작용도 검증되어야 합니다’를 공동 제작 전국의 산부인과 병의원에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에는 ‘한약이 생약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도 아니고 만병통치약은 더욱 아니다. 한약 복용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라’는 내용으로 임신 중 복용하는 한약의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했다. 한편 학회와 개원의협은 올해 초 회원들을 대상으로 포스터 문안 및 아이디어를 공모해 1 ,2, 3등 및 참가상을 선정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30
2005-07-30 06:00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산망을 이용한 개방병원 형태의 진료 연계사업이 내달부터 원주의료원에서 실시된다. 원주의료원은 최근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이용 불편해소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원 전문의료인력과 의료장비를 전산망을 통해 보건지소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보건의료 기관과의 진료를 연계하여 원주의료원이 지역거점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측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통원 부담이 절감되고, 환자 의료정보 공유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해당 보건지소 진료 후 의료원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결과를 보건지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최대 43%의 진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의료기관별로 설치되어 있는 고가의 의료장비에 대한 중복투자가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의료원은 이번 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횡성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30
2005-07-30 05:51서울대병원이 복지부 이관에 반대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타 국립대병원의 관심이 낮아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타 국립대병원과 공감대를 형성해 ‘복지부 주무부처 이관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타 국립대병원들은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주무부처가 이관되는 사안에 대해 별 차이가 없다고 인식해 동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국립대병원들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지부의 공약에 오히려 이관되는 방향으로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복지부 이관시 신분상의 변화와 인사권 임명권 문제를 우려하는 병원 집행부와 교수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관부처 이관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병원계 일각에서는 서울대병원이 복지부 소관부처 이관건을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현실적으로 여기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 병원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설치법 폐지안과 맞물려 주무부처의 복지부 이관 문제로 병원 내가 뒤숭숭하며, 외부에서 특권의식 운운하는 비난을 들을 때 마다 정말 갑갑하다”고 병원분위
2005-07-30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