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잡이 병의원 온라인 분양 서비스외에 닥터론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개원의 지원서비스를 강화했다. 의사취업·헤드헌팅 전문포털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 대표 유종현)은 병의원 개원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개원의(醫) 지원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이트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원의들의 첫번째 관심사인 병의원 임대·분양 섹션을 강화한 것으로 기존 임대·분양게시판을 별도의 도메인을 갖는 독립된 웹페이지 형태로 재구성했다. 또 한국씨티은행과 제휴, 개원의 및 개원예정의들에게 자금을 대출해주는 닥터론(Doctor Loan) 서비스를 추가했다. 메디컬잡은 올해안에 의료장비 구매, 직원교육, 홈페이지 제작, 세무회계, 인테리어 컨설팅까지 개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잡 유종욱 이사는 “사이트 방문자들이 대부분 개원 실수요자이다보니, 개원 관련정보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다”며 “앞으로 의사들을 대상으로 토털컨설팅을 제공하는 의사포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05-07-27 20:30전남 소방본부가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의사와 소방서간에 의료지도에 관한 네트워크를 구축, 현장에서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는 119구급환자 의료 지도의사 풀(Pool)제를 운영한다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사고현장이나 환자이송시에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의사에 의한 의료지도체계를 마련, 병원에 이송되기전 단계에서의 구급대원에 의한 의료서비스의 고급화를 위해 ‘119구급환자 의료지도의사 풀제’를 구축,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전남 소방본부는 8월 2일까지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목포 한국병원 등 전남 도내 43개 병원과 소방서간 의료지도운영 협정서를 교환하고 44명의 의료지도 의사를 위촉해 다음달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과목의사는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일반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모두 5개 과목의 의사로 구성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119구급대원이 필요시 병원의 전문의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2005-07-27 20:30식품안전관리와 불법행위 감시·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개정법률이 오늘(28일)부터 시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는 개정법률의 시행을 위해 27일 시행령을, 28일에는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식품위생법 및 하위법령의 시행에 따라 안전성 논란이 있는 식품에 대한 위해평가를 통해 식품등에 포함된 위해요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광우병·탄저병·조류독감에 걸린 동물이나 식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마황·부자·천오·초오·백부자·섬수를 사용하여 식품을 제조·가공·조리한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며, 그 판매액의 2~5배에 상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또 위해식품등을 제조·판매한 영업자는 지체 없이 당해 식품을 회수하고, 동 위해사실 등을 일간지 등에 공표해야 한다. 아울러,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지는 형량하한제 적용대상이 되는 위반행위를 신고한 경우의 신고포상금은 현행 30만원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반면, 농민이나 음식점의 과대광고 등 위해와 관련 없는 경미한 위반행위는 신고포상금 지급
2005-07-27 20:00올해 들어 처음으로 조개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휴가철 어패류를 시식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의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실시한 83건의 어패류 조사에서 모시조개, 개조개, 맛조개, 동죽, 생합, 소합 등 조개류에서만 비브리오패혈증균 8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Vibrio vulnificus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원인 병원체에 오염된 해수 및 갯펄 등에서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어패류를 먹고 상처감염 증상을 보이거나 오한, 발열 등을 수반하며 설사, 복통, 구토가 나면 일단 비브리오패혈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에 연구원 관계자는 “감염시 50% 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는 급성 세균성 질환인 만큼 주의가 요망 된다”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등의 조리시 수돗물로 잘 씻고,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고, 칼·도마 등의 위생관리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11월까지 관내 유통되고 있는 어패류와 자연환경 가검물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
2005-07-27 20:00청각 장애인이 사재를 털어 복지법인의 운영 주체가 되고 전문적으로 청각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복지관을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농애원 대표 오원국씨는 9살때 뇌막염으로 청력을 잃고 청각장애인의 고통을 몸소 체험, 이에 농아복지관을 건립키로 마음먹고 가구공장을 운영해 모은 재산과 주택 담보대출 등을 통해 3억5천만원을 마련, 복지법인을 설립하고 국비와 지방비 지원 등 15억8천900만원을 투자해 복지관 건물을 지었다. 오씨는 "청각장애인들은 청각장애라는 특성 때문에 각종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청각 장애인들이 서로 도우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농아복지관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 외도동 2천58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축면적 1천995㎡규모의 농아복지관은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하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외된 청각장애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농아복지관은 직업 재활사업, 국제장애인 관광교류 사업, 장애아와 비장애아 통합 어린이 집 운영, 치매농아노인
2005-07-27 20:00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산모에게 돼지족발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장준복 교수팀은 민간요법 중 하나인 돼지족발과 통유탕(돼지족발에 감초, 천궁, 통초가 함유된 한약)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유선조직의 혈관형성을 촉진시키고 유즙 분비 관련 유전자를 발현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분만 직후의 쥐에게 돼지족발과 통유탕을 각각 4일간 투여하여 실험한 것으로, 대조군보다 실험군의 유선조직을 관찰한 결과 혈관형성이 더 뚜렷해 유즙생합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즙분비 관련 유전자인 β-casein 발현량은 대조군에 비해 돼지족발 투여군이 45%, 통유탕 투여군이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즙 단백질 생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WAP(whey acidic protein) 유전자의 발현량도 대조군에 비해 돼지족발 투여군이 35%, 통유탕 투여군이 5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의학에서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기혈 부족과, 신경을 많이 쓰거나 정신적
2005-07-27 18:30그동안 로슈의 ‘제니칼’(성분명 오를리스타트)과 애보트의 ‘리덕틸’(성분명 시부트라민)로 양분되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이 유사한 기능의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 등 식욕억제제들이 가세 함으로써 급속한 시장재편으로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최근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 2001년 20억 시장에 불과했던 식욕억제제(향정신성의약품) 시장은 최근들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웰빙 붐을 타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들어 ‘펜디메트라진’제제와 ‘펜터민’제제 등 향정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식욕억제제들이 ‘제니칼’-‘리덕틸’ 등 양대 산맥이 버티고 있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하면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식욕억제제 시장은 지난 2001년 20억원대 시장에 불과했으나, 2002년 50억원대, 2003년에는 1백억원대 시장으로 볼륨이 확장 되면서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50억원대로 계속 고도성장으로 이어지면서 비만치료제의 대명사인 제니칼-리덕틸과 3파전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추이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2005-07-27 16:50
의과대학의 박사학위 취득 실태조사가 더욱 강화 됨으로써 ‘학위매매’ 등 불법 부조리 단속이 강화된다.
국가청렴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는 25일 최근 일부 의과대학에서 발생한 박사학위 매매 사건과 관련, 의대 박사학위 취득과정에서의 관련 부조리를 개선하는 과제를 선정,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렴위는 *교육 *인사 *법조 *기업금융 *민간 뇌물 거래방지 등 5개 중점분야를 선정,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중에 있으며, 특히 ‘의과대학의 의학박사학위 매매 등 돈거래 부조리’ 등 13개 과제를 ‘상시적 제도개선 과제’로 선정했다.…
LG카드(대표 박해춘)는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와 업무 제휴를 맺고 적십자 후원 회원과 등록 헌혈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증과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제휴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LG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이용해 적십자 후원 회원과 헌혈 회원에 대한 일괄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카드 앞면에 사진이 부착돼 헌혈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 카드를 통한 신용 판매 이용액의 0.2%는 혈액 사업, 구호 활동, 의료 사업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기금으로 적립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7 10:00연초부터 ‘의-한의계’간 불법광고 고발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최근들어 지자체 등 행정당국의 인터넷, 케이블TV 등 매체를 통한 불법·과대 광고 단속이 강화되고 있어 의료계의 각별히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불법·과대 의료광고 시비는 인터넷이나 지역 케이블방송·잡지 등에 집중되고 있어 자칫 의료광고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자율정화 차원에서도 자숙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의료법 관련규정에서 허용되고 있는 의료광고는 *진료담당의료인의 성명·성별 및 그 면허의 종류 *전문과목 및 진료과목 *의료기관의 명칭 및 그 소재지와 전화번호 및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진료일·진료시간 *응급의료 전문인력·시설·장비등 응급의료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 *예약진료의 진료시간·접수시간·진료인력·진료과목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또한 *야간 및 휴일진료의 진료일자·진료시간·진료인력등에 관한 사항 *주차장에 관한 사항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의 환자수에 대한 배치비율 및 각 인원수 *의료인의 해당 분야에서의 1년 이상 임상경력 *시설 등의 공동이용에 관한 사항 *최근 3년 이내의 의료
2005-07-27 10:00경기도 안산시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전문적으로 요양·치료하는 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오는 9월 개원하기로 하고 입소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48억6천만원을 들여 상록구 사동에 건립중인 요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200㎡ 규모로 운동기능회복실, 찜질방, 작업치료실, 물리치료실, 병실 등이 마련되며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이 환자들을 돌보게 된다. 시는 치매나 중풍 등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50명과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 노인 50명 등 모두 100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입소자들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할린 동포는 무료, 일반 시민은 월 69만6천원을 내야 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7 09:40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와 경희의료원 동서식이치료클리닉에서 제5회 한방약선(건강기능음식) 전문가 과정과 제6회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을 모집한다. 한방약선 전문가 과정은 호텔 등 단체급식업무 담당자와 한의사, 간호사, 한약사, 영양사 등 건강관련 산업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은 전공의, 영양사, 약사 및 건강기능식품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9월부터 각각 3개월이다. 한편, 한방약선(건강기능음식)전문가 과정이란 한의학과 영양학의 장점을 접목해 생체가 장기간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야기되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나아가 음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기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와함께 일상식 중에 몸을 보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노화방지 및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식품들을 연구하고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보화와 같은 건강기능음식(한방약선)의 계승발전에 역할을 하는 전문가를 위한 교육 과정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전화는 02-969-7715로 하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
2005-07-27 09:40경기도 용인시보건소 남사면 지소와 원삼면 지소는 한방실을 갖추고 다음달 1일부터 한방진료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방실에서는 침, 부황, 뜸 등 한방 진료를 실시하며 특히 65세 이상 관내 노인들은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남사.원삼면 지역이 의약분업 예외 지역이기 때문에 이 보건지소에서는 진료에 따른 한약도 직접 탈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7 09:40한국얀센은 최태홍 필리핀 얀센 사장을 마케팅과 영업 담당부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지난 1987년 한국얀센에 입사해 1994년 마케팅이사로 승진했으며 1996년 6월부터 1997년 말까지 아태지역 얀센 마케팅이사를 겸직했으며, 1999년 한국얀센 마케팅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 2000년 8월 필리핀 얀센 대표로 부임한 이후 필리핀 얀센의 급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한국얀센의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7 09:30앞으로 건강보험 소득을 축소하거나 탈루 했다고 의심되는 의사, 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나 개인사업자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28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한 보수나 소득이 축소·탈루 혐의가 인정되면 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등이 소득을 줄이거나 누락시키는 경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함으로써 성실 신고를 유도하며, 특히 15개 전문직 종사자가 신고한 수입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소득 관련, 중점관리 대상 15개 전문직종은 의사, 약사, 변호사 , 변리사, 약사, 법무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건축사, 감정 평가사, 공증인, 노무사, 수의사, 대형음식점, 학원 경영 등이다 .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에 소득축소탈루심사위원회가 설치되어 복지부, 국세청, 한국세무사회 등이 추천하는 5인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국세청에…
2005-07-27 06:51지난 상반기 동안 병의원과 약국등 총 367개소의 요양기관이 61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부당청구 혐의로 적발됐다. 복지부와 심평원이 금년도 상반기동안 총 457개소의 요양기관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지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05년 상반기 현지조사 실적’이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종합병원 1개소, 병원 14개소, 의원 253개소, 치과의원 30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66개소, 약국 92개소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상반기 현지실사에서는 부당청구 혐의로 적발된 요양기관은 전체의 80.3%에 해당하는 367개소 나타났으며, 이를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 1개소, 병원 13개소, 의원 204개소, 치과의원 25개소, 한의원 51개소, 약국 73개소 등으로 조사됐다. 부당청구 금액은 의원급이 29억원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평균 1422만원을 부당청구한 것으로 분석됐으나 병원의 경우 부당청구액이 9억원에 그쳤지만, 기관당 평균 6923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의원의 부당청구 금액은 10억원으로
2005-07-27 06:51병·의원 이나 약국에서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대한 신용카드 거래거절 행위가 타 업종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카드거절 등 불법 가맹점에 대한 조치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02년 7월부터 최근까지 3년간 ‘신용카드불법거래감시단’이 신고한 거래거절 및 부당대우 건수를 집계한 결과를 업종별로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서결과에 따르면 총 신고건수는 6374건이며, 이 중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대한 신용카드 부당행위가 597건(9.4%)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거절 신고건수는 46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부당대우 건수는 133건으로 타 업종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병의원·약국, 학원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여신금융협회가 8월 중 관련 규약을 개정하는 대로 오는 9월부터 불법행위에 관한 정보를 카드사간 공유토록 했다. 또 거래거절행위가 3회(수수료 전가 등 부당대우는 4회)이상 적발될 경우 모든 카드사가 가맹점계약을 해지토록 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회 적발시 마다…
2005-07-27 06:51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현행 국공립 및 특수법인 수련병원의 전공의(흉부외과 등 9개과)에 한해 지급되는 수련보조수당을 형평성을 고려하여 민간 수련병원 전공의에게도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기획예산처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공의 수련 및 환자진료의 대부분을 민간 사립병원에서 맡고 있는 현실에서 국·공립뿐 아니라 사립 의료기관 전공의에 대해서도 예산지원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 병협측의 주장이다. 전공의에 대한 수련보조수당은 보건복지부가 외과계 등 일부 전문과목의 전공의 지원기피 현상 심화로 장차 전문의 부재에 의한 진료공백 등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이 흔들릴 것을 우려해 지난 2003년부터 흉부외과 등 9개 과목에 대해 국립 및 특수법인 병원의 전공의에 대해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2003년도에 18개 병원 및 기관에 근무하는 전공의에 대해 11억8500만원이 지급됐으며, 응급의학과에 해당하는 46개 병원·기관의 전공의에는 15억47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27억3200만원이 지원됐다. 그 결과 전공의 확보율이 지급전인 2002년 54.6%에서 2003년 61.
2005-07-27 06:50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전남 구례의 한 의원에서 관절기능 개선 치료를 받기 위해 주사를 맞은 환자 5명이 부종, 발적, 백혈구 상승 등 이상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약화 사고 위기대응 지침'에 따라 식약청과 공동으로 중앙공동조사단을 현지에 파견,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식약청은 구례의 의원에서 사용한 약품 전량을 수거해 검사하고 동일한 의약품을 구입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시체계를 가동, 유사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약품 사용을 중단조칠을 취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번 주사제 부작용 사고가 집단 발생한 점을 보면 단순한 약제의 이상 반응으로 보기는 어렵고 잠복기가 2∼10시간으로 짧은 것으로 미루어볼 때 균독소나 화학적 이상반응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7 06:41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이후 재개하려 했던 산별교섭이 사측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반면 각 병원별 지부교섭은 타결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는 26일 2시에 17차 산별교섭를 개최키로 하고 병원사용자측에 참석을 요청했으나 사측은 중재재정안에 대한 입장과 이후 산별교섭 참가 여부에 대해 내부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뜻을 노조측에 전하고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노조측은 “지난 22일 중재재정 직전까지 상당부분의 의견접근이 있어 현재 체결이라는 형식적 절차만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2차례의 추가교섭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사용자측에 빠른 재개를 요청해 산별협약 체결하고 지역별로 지부교섭 타결에 집중하는 등 ‘올 협상의 마무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사용자측은 “이미 중재재정안이 내려진 상태에서 더 이상의 교섭은 무의미하다”며 “내부 조율이 이루어 진 후 교섭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중노위의 결정은 병원 경영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병원 경영을 위해 수가인상 등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중재재정안에…
2005-07-27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