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암 환자에 대한 무상치료제 도입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0일 “현재의 한정된 재원으로는 암 환자 무상치료를 위해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렵고, 자칫 보험료 인상을 초래 할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가 이 같은 판단을 내린 데에는 암 환자에 대한 무상 건보지원이 다른 중증환자와의 형평성 고려 문제와 무상지원에 따른 과잉진료가 발생해 진료비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복지부는 올해 중 5대 암 검진사업에서 환자부담율을 현행 50%에서 25%로 낮추고, 말기 암 환자에게는 호스피스제도를 활용 진료비 지출 감소를 유도하고, 대신 감기 등 가벼운 질환에 대한 환자 부담율을 높이는 등의 효율적 건보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1
2005-07-11 06:52식약청이 허가를 받지 않고 판매하고 있는 대안 생리대 제조업자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자 이에 불복하고 해당 업자들이 헌법소원과 위헌법률 심판청구를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 환경단체까지 가세하여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안 생리대는 면과 같은 천연재료로 제조되어 세탁후 다시 사용 할수 있는 재활용 친환경 제품이며, 펄프로 만들어진 일회용 생리대에 비해 여성 건강은 물론 환경 오염도 막을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층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여성용 생리대가 현행 약사법상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제조·수입 판매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대안생리대가 허가없이 판매, 행정조치가 내려져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대안생리대가 허가없이 판매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식약청이 이를 수입 판매한 10여개 업체에 대해 판매금지 등 행정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불거지고 있다. 식약청측은 민원 처리 차원에서 피진정업체에 대한 행정 조치를 취했고, 허가를 받지 않은 대안 생리대를 제조·판매한 전 업자들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05-07-11 06:51금년도 보건의료산별교섭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교섭단 구성 문제가 해결 됨으로써 앞으로 협상에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노사는 최근 재개된 14차 교섭에서 교섭대표단과 축조교섭단 구성에 전격 합의하고 양측 모두 교섭단 선정까지 마쳐 앞으로 실질적 교섭에 착수할수 있게 되었다. 사측 대표단은 14차 교섭에서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축조교섭단을 구성해 교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립대병원측은 12개 병원장과 심종두 공인노무사 등과 합의를 거쳐 대표단을 구성, 윤견일 이화의료원장이 교섭에 참여키로 했으며, 그동안 6개 병원이 순번제로 교섭에 참여했던 국립대병원도 1~2명의 교섭대표를 구성해 향후 교섭에 일관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체 104개 병원에서 교섭권을 위임받은 교섭대표단이 또다시 특성별로 각 1인씩 구성된 축조교섭단에 교섭권을 위임하여 교섭권이 이중으로 위임된 것과 관련, 중노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이중교섭권을 인정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교섭을 이끌어갈 축조교섭단은 노사 각 7명과 후보 1명씩으로 구성됐다. 사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
2005-07-11 06:5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치료제인 ‘팍실 CR정’의 국내 공급을 재개, 빠르면 오는 7월 중순부터 도매상 등에 제품 공급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K는 지난 2월 씨드라 공장에서 생산된 팍실 CR정의 일부 제조단위(batch)에서 제조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데 이어, 미국 FDA는 이 제조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제품의 공급을 중단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미국 FDA는 이러한 제조문제가 환자들에게 미치는 안전성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GSK 본사는 이 제조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 했으며,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제3기관의 검증을 받은 결과,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의 출하를 재개할수 있었다. ‘팍실 CR’정은 주요 우울장애,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월경전불쾌장애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해에 출시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1
2005-07-11 06:40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인 스타레보 (레보도파 + 카비도파+ 엔타카폰의 복합제제)를 투여할 경우, 레보도파의 반감기를 연장 함으로써 파킨슨병 증상이 정상적으로 조절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스타레보 발매 심포지엄’에 초청연자로 내한한 이태리 로마 “라 사피엔자” 대학교 파브리지오 스토키 교수(신경과)가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스타레보 발매 심포지엄은 신경과 전문의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보도파 최적화 치료법 (The optimized levodopa therapy)”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레보도파는 40여년 동안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적인 표준 약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레보도파를 6년에서 10년 정도 장기복용 하면 운동동요 증상과 이상운동증 등 운 동장애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스토키 교수는 강연에서 레보도파는 반감기가 짧기 때문에 간헐적으로 자극을 주는 ‘간헐적 도파민 자극’이 뇌신경 연접 부위에 변화를 일
2005-07-11 06:40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과 금강병원을 제외하고 강릉·홍천·영덕·정읍·보령·보성 등 6개 산하병원에 대한 통합구매 입찰을 14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아산재단 6개 산하병원의 이번 입찰은 마약류를 포함, 8개 그룹으로 나누어 이중 강릉과 홍천병원이 3개 그룹에 대해 실시하고 이밖의 병원들은 1개 그룹으로 묶어 입찰에 붙여진다. 이번 입찰은 3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방법은 그룹별 총액입찰로 진행되고 낙찰업체는 5일이내 계약체결과 '병원별 배송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10일이내 공급에 차질이 없다는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제약회사별 납품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입찰자격은 예년과 같이 전문약 매출실적이 50억원 이상되는 업체로 제한 했으며,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실적증명서와 2004년도 재무제표(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를 제출하도록 명시했다. 이번에는 낙찰가격에 변수가 될 수 있는 비보험 품목인 테이프 등 진료재료가 각 그룹에 포함되어 있어 투찰시 입찰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산 재단은 보험품목과 관련, 정부 고시가의 50%…
2005-07-11 06:40자연분만 및 조산아 입원진료시 본인부담금이 면제된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해 이미 지불한 진료비의 환급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심평원은 금년 1월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운데 자연분만 및 조산아 입원진료시 본인부담금을 지급한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9월부터 전국 시·군·구에 환급금을 통보하여 즉시 되돌려 받을수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자연분만 및 조산아 등 입원 진료시 본인부담금을 2005년 1월부터 소급해 면제하는 것으로 의료급여법 시행령이 개정·공포됐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에서는 저출산 및 인구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2005년 1월부터 건강보험 가입자의 자연분만 및 조산아 등의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 중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에게는 본인부담금 면제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타 진료와 마찬가지로 급여비용의 일부(입원시 급여비용의 15%)를 본인이 부담해 왔었다. 심평원은 의료급여법 시행령이 개정, 소급해서 적용됨에 따라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중 자연분만 및 조산아 등으로 2005년 1월부터
2005-07-11 06:31정부가 높은 고령 인구비율과 노인성 질환율을 기록하고 있는 농어촌에 의료시설 현대화와 의료서비스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는 지난 5월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의 후속조치로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제 1차 농어촌 보건복지 기본계획’을 내 놓았다.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제 1차 농어촌 보건복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9년까지 농어촌 지역거점 공공병원 20곳을 이전 및 증축 등을 통해 의료시설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발생시 보건소 중심의 1차 의료기관에서 상급 의료기관으로의 의료서비스 연계가 부족하고, 2차·3차 의료기관 역시 의료장비의 노후화와 우수 의료인력확보가 미흡하다는 판단아래 정보화를 통한 업무의 생산성 제고 및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공공의료기관 시설 현대화에 착수 적십자병원과 지방공사의료원 등을 중심으로 올해는 2곳, 2006년 6곳, 2007~2009년까지 각각 4곳씩 총 20곳을 지정 치매, 요양 등 장기요양병상확충과 의료시설 현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취
2005-07-11 06:30전공의들도 하나로 뭉쳐, 약사들과 정부의 ‘약대6년제 추진’ 야합을 분쇄하고 올바른 의료의 질서 회복에 적극 나선다. 김대성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9일 성명서를 통해 대전협이 16일 열리는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표자궐기대회’에 동참하여 반대 투쟁의 선봉에 나설 것을 천명하고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약대 6년제 공청회가 “10명의 패널 중 8명이 약대 6년제를 찬성하는 인사들로 구성되고 공청회가 열리기도 전에 교육부 관계자가 약대 6년제 실시를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밝히는 등 편파적이고 요식적인 공청회였다”고 비난했다. 김 회장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약사들의 문진과 불법 조제행위를 더욱 강화하는 약대 6년제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국민의 건강권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불 보듯 뻔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대전협이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 김 회장은 “16일 의협에서 열리는 약대 6년제 반대 투쟁에 많은 전공의 대표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난 2000년 의권쟁취 투쟁을 주도했던 대전협의 역할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면서 약대 6년제 반대투쟁의…
2005-07-11 06:22아황산과 아질산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뢰성 확보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과 식약청이 식품 내 노출량 평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흥원은 위해관리 측면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 식품유형과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고 타켓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명섭 진흥원 식약단장은 “선진국의 자료나 테이터에 의존했던 아황산과 아질산에 대해 국내에서 종합적인 노출량 평가를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식품위해 평가를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수 식약청 식품첨가물과장은 “관련부처와 기관간에 긴밀한 협조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비중을 둘 것”이라며,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되는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사업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대상식품 선정을 위한 과학적 결정방법을 마련, 1단계로 농축과실주스, 양조식초, 건조당절임, 포도주 설탕, 물엿, 엿, 곤약분, 건포류, 건조과실, 과실, 채소류가공품, 새우살, 찐쌀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단계로 포도당, 과당, 당시럽, 아이스크림,
2005-07-11 06:21병협은 ‘주40시간 근무제’가 7월부터 377개 병원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토요 외래진료 중단으로 병원의 진료수익이 감소하고 인건비 등 지출 증가가 불가피 함으로써 병원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수가보전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현재 ‘주40시간 근무제’ 실시하는 병원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던 156곳과 금년에 추가된 병원 222곳 등 모두 378개로 늘어나 시행되고 있다. ‘주40시간 근무제’와 관련, 병원 노조는 임금인상, 인력 추가채용 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병원계는 이를 받아들일 여력이 없어 정부의 수가보전책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야간 가산율 적용시간대 환원 및 심야 가산 추가 인정 *주 40시간 근무제 실시 의료기관 토요일 진료 공휴일로 인정 *의료기관 종별가산율 상향 조정 *치료재료 산정기준 개선 *간호관리료 산정기준 개선 *집중치료실 원가보전 등을 복지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병협측에 의하면 ‘주40시간 근무제’ 시행기관의 경우 2004년 상·하반기 시행 전·후에 토요일 외래환자가 42.2
2005-07-11 06:21최근 정부차원에서 제기된 영리의료법인은 '의료를 시장에 의해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잘못된 믿음에서 시작되고 있어 앞으로 보건의료의 본질을 크게 훼손할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됐다. 특히 정부가 일관되게 '의료기관 자본참여 활성화 방안'이라는 표현으로 '영리법인 의료기관'이라는 용어를 피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민간자본이 영리성을 목표로 병·의원에 투입되고 수익을 올려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이라는 주장이다. 건강보험공단 전창배 차장(건강보험연구센터)은 최근 발간한 '건강보험포럼(여름호)'에서 '영리의료법인의 신화(myth)와 실체(reality)'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문에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에서 발견되는 특징은 그 본래의 특성에서 찾지 않고 시장에서만 찾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 차장은 "이러한 현상은 시장을 신봉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시장에 의존할 경우 3C(경쟁·competition, 선택·choice, 탈규제·counter-regulation)로 불리는 신비가 보건의료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은 “보건의료체계의 불균형과 비효율을
2005-07-11 06:20의약품안전성 관리를 전담할 '의약품정보원' 설립이 복지부의 미온적인 입장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약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용역연구가 마무리되고 의원입법 추진중인 '의약품정보원 설립' 약사법개정안 발의가 불투명해진 것. 식약청은 지난해 의약품정보원 설립 필요성에 제기됨에 따라 연구용역을 진행하는등 의욕적인 자세로 추진해 왔으나 금년들어 약사법개정안 발의가 불투명 해지면서 불투명해지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지난 4월경 의약품안전정보원(가칭) 설립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을 밝혀 한때 밝은 전망을 보였었다. 정부와 국회도 당정협의를 통해 의약품정보원 설립에 대해 정보원 설립 필요성과 구체적인 운영계획 등을 브리핑 하여 상당부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복지부가 의약품정보원 설립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의약품정보원 설립이 주춤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식약청측은 "안전관리 인력이 2명에 불과 하고 의약품안전을 전담할 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 의욕적으로 정보원 설립을 추진해 왔지만 복지부측에서 별도조직보다는 청내
2005-07-11 06:10한국와이어스의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이 최근 복지부로 부터 피부질환인 건선에 대해서도 추가로 적응증을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엔브렐’은 기존의 허가 효능인 류마티스 관절염,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이외에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는 중등도 이상의 건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건선은 세계적으로 1% 내외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이중 15~20% 정도는 상태가 심각한 난치성 질환이다. 한국와이어스측은 "중증 건선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싸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 그리고 광선요법이 있으나 이들 약제는 치료 지속 효과가 짧고 부작용 등으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엔브렐의 적응증 확대로 기존의 건선치료에 있어 치료방법에 대해 반응이 없거나 금기시 되는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엔브렐’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로서 TNFα 및 TNFβ(lymphotoxin α)가 세포 표면의 TNF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저해하여 TNF의 생리 활성을 억제하는 치료제
2005-07-11 06:00신풍제약은 태국, 우간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세네갈, 잠비아 등에서 자사와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의 주관하에 말라리아치료제 제2상 유효용량 탐색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사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급성단순 Plasmodium falciparum 말라리아에 걸린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pyronaridine and artesunate(3:1)복합제를 경구투여해 안전성과 효능을 결정하기 위한 무작위, 다기관 시험으로, 총 480명의 환자를 병원마다 최소 60명에서 최대 100명을 무작위로 등록해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세계보건기구, MMV 재단과 함께 Artmesia annua 의 추출 합성물인 Artesunate와 최근 개발된 항말라리아 물질인 Pyronaridine을 복합제제화 해 여러가지 약물에 내성이 있는 말라리아 취약지역에 단일 알약 형태로 공급, 치사율이 높은 말라리아 병원충의 변종인 플라스모디움 팔시파룸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1 05:50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 오 명)와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는 7월 11일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미래국가유망기술분야' 선정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후보 '미래 국가유망기술분야' 선정내용을 공청회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달 2일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발족시킨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와 그 산하의 9개 실무작업반이 논의·검토한 후보기술분야 선정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그 동안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와 9개의 실무작업반에서는 향후 10년, 20년 이후의 미래 국가유망기술 후보분야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선정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는 후보 기술분야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금년부터 2030년까지 과학기술예측조사결과, 국내외 선행사례, 관계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약 3500명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실시했다. '미래국가유망기술분야'의 선정작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 *국가안위와 위상제고에 기여, *우위를 선점한 분야로 지속적
2005-07-11 05:45인공장기 분야에 있어서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한 대규모 심포지엄이 열렸다. 생명장기를 치료 또는 대체 할 수 있는 의학적 접근법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고려대 LG-POSCO 경영관에서 8~9일 양일간에 거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막일인 8일, '체내 인공장기개발을 위한 나노기술(토모유키 교수, 일본)', '심혈관 수술에서 박동형 혈류펌프 사용시 안정성(지윤 우 교수, 중국)', '휴대형 전기공압식 심실보조장치의 개발(황창모 교수)' 등 총 18편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9일에는 서울대 민병구 교수의 '생명구조장치와 펄스투석에 인공심장기술 응용' 등 7개 연제가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Dr. Topaz(미국, SP Tech), Dr. Imachi, Dr. Yambe(일본, Tohoku University) Dr. Maessen(네덜란드, Maastricht University) 등 인공심장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석학들의 특별강연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국내 장기 재생의 현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조직공학회, 의공학회, 등 장기 재생과 관련된 학회의 학회장들을…
2005-07-11 05:40전자의무기록(EMR)의 성공적인 개발로 종이차트 없는 병원을 만든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원격진료’ 건강관리 시험서비스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KT 마케팅 연구소와 공동으로 7월 7일 오후 5시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에서 개발 기념행사를 마치고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시험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자 중에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3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환자가 집에서 혈당과 심전도를 측정하면 그 정보가 무선망을 통해 병원으로 전달, 전달된 정보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전자차트인 EMR을 통해 조회되고 이 결과를 정기적으로 피드백 해 준다. 그동안 당뇨병 환자는 평소 혈당을 측정하여 일일이 수첩에 수기로 기록하여 본인의 혈당을 관리하고, 병원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할 때도 수첩의 혈당 기록을 참고하여 환자가 평소에 어떻게 혈당을 관리해 왔는지 체크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해 왔다. 하지만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서는 혈당을 측정하는 단말
2005-07-11 05:30제약협회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제약회사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주5일 시대 제약교육담당자 역할"을 주제로 교육담당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약협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제약사 인사와 교육 및 마케팅·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약회사 CEO의 고민 *주5일제에 따른 제약교육담당자의 역할 *제약회사 교육체계수립 및 온라인교육 운영사례 *교육담당자 교류 등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9
2005-07-11 05:20재택 청력검사기와 착용 가능한 생체신호 측정 컴퓨터가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연구 개발될 전망이다. 서울의대 생체계측 신기술연구센터는 최근 "재택 청력검사를 위한 Tele-audiometer’개발 과 이동중 생체신호 계측용 wearable 컴퓨터 개발 등 2개 신규사업을 지원하는 2005년도 사업계획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재택 청력검사를 위한 Tele-audiometer 개발의 연구 책임를 맡고 있는 서울의대 이비인후과 오승하 교수는 이 시스템 개발의 목표를 “가정에서 원격으로 시행 가능한 청력검사기기를 개발해 통신망을 이용, 검사결과를 병원과 연결해 원격진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택 청력검사기는 PC를 기반으로 설계돼 테이터 저장이 간편하고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해 병원 DB에 검사결과를 데이터화 수 있는 잇점이 있으며, 원격진료를 통한 의료진과의 대화 또한 가능하다. '이동중 생체신호 계측용 wearable 컴퓨터 개발'과제의 연구책임자 한림공대 이선우교수는 “착용 가능한 컴퓨터의 활용가능성을 분석해 최적의 생체 계측용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일상생활 중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저
2005-07-11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