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나 류마티스 등으로 불안정한 관절이나 뼈를 고정시키는 경추수술에서 국내 최초로 시뮬레이션을 도입, 이를 통해 수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획기적인 새전기가 마련됐다. 경추는 다른 척추 부위와 달리 뇌의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중요한 동맥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수술과정에서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어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나사못(screw)을 박아 고정하는 ‘경추 나사 고정술’이 우수한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성을 좀더 확보할 수 있는 강선(의료용 철사)을 이용한 수술이 보편적이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염진섭 교수는 “최근 1년 동안 10명의 환자에게 시행한 결과, 만족할만한 수술 결과를 얻었다”며 “특히 경추수술 중에서도 제 1, 2 경추수술에 쓰이는 방법 중 가장 우수한 최신 수술법인 ‘경추나사 고정술’을 보다더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시행, 수술전 환자의 CT영상을 통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염교수는 “신경 및 혈관의 손상 없이 나사를 삽입할 수 있는 최적 궤도를 미리 결정하는 방법(시뮬레이션)을 개발했다”고
2005-06-02 06:51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규모 정보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이를 수주하기 위한 관련업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단은 최근 3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건강보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6개 지역본부로 흩어져있는 정보시스템을 본부에 집중시키고 정보관련 인프라를 정비 함으로써, 정보활용의 효율성과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다. 사업과제로는 *전산장비의 설치 및 재배치 *지역본부의 전산 자료 및 S/W의 이전 및 업그레이드 *데이터웨어하우스(DW)·중역정보시스템(EIS)·지식관리시스템(KMS)·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등 신규 응용프로그램 개발 *통신망 회선 증설 및 무선이동 통신 기반 구축 *직원 전산교육 *정보통신실 시설 공사 등이다. 공단은 오는 28일 입찰대상을 선정, 오는 7월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단은 참가자격을 최근 3년간 180억원 이상(단일사업 기준)의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을 수행한 업체로 입찰대상을 제한하고,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로 하되 총점이…
2005-06-02 06:51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르면 2006년 말 발효될 전망이어서 양국간에 FTA가 체결되면 한국 의사, 간호사, 건축사, 등이 캐나다에서 현지 자격증을 얻지 않고도 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측에 따르면 1일 제주에서 개막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첫날 캐나다와 양자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의 FTA 협상을 올 하반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통상본부측은 “올해 11월 이전에 협상을 시작해 내년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협정문에 서명하면 하반기에는 한-캐나다 FTA가 발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간 교역에서 민감한 품목이 비교적 적어 협상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상본부측은 “한국과 캐나다 간 FTA는 관세 철폐와 함께 전문직의 상호인정 등”이라며 “인정되는 전문직에는 의사, 간호사, 건축사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FTA가 발효될 경우 양국간 의사는 물론 간호사, 건축사 등이 현지에서 자격증을 따지 않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6-02
2005-06-02 06:51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인터넷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공단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이던 건강정보코너를 ‘건강마당’으로 확대 개편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건강·질병정보 제공에 나섰다. 공단이 ‘건강마당’을 통해 제공하는 컨텐츠는 건강정보, 스스로 돌보기, 의학백과사전 등 총 8개 소분류로 구성됐으며, 이는 보건의료전문가가 연구한 ‘의료정보제공시스템 구축방안 연구보고서’ 결과를 근거로 추진돼 정보의 전문성·신뢰성을 높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협력기관에서 수집한 자료를 전문가에 의한 질 평가를 통해 선별한 뒤 질병발생 원인부터 증상, 진단, 재활, 자가관리 및 치료방법까지 세분류별로 구분해 제공하는 89개 항목의 ‘건강 및 질병정보’ *가입자가 의료기관 이용시 알아둬야 할 의료이용 절차와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의료이용가이드’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자신의 건강을 증상에 대한 질문을 통해 돌볼 수 있는 자가진단프로그램인 ‘스스로 돌보기’ *국민들이 자주 질문하고 궁금해하는 ‘건강FAQ’ *시의 적절하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2005-06-02 06:50지방의 개인의원에서 지방흡입술을 받은 50대 여자가 통증을 호소하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1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오전 5시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W의원에 입원해 있던 주부 김모(54)씨가 통증을 호소해 인근 Y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날 오후 4시경 숨졌다는 것이다.김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W의원에서 1시간 가량 복부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후 맥박이 낮아지는 등 신체적 고통을 계속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명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이날 숨진 김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2005-06-02
2005-06-02 06:50에치칼 도매업소인 전남 나주 소재 금성약품이 31일자로 1차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약품은 5월 31일자로 국민은행에 도래된 3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처리 됐다. 현재 대표이사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1일 오후부터 재고약 반출을 시작했다. 금성약품은 H병원 등 세미급 병원과 일부 약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했던 업소로 자금 부족으로 부도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도규모는 3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부 제약사의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제약사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 경영해오다 얼마전 H병원 공급이 중단되는 등 자금부족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06:41서울의대를 비롯하여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에 반대하는 주요 5개 의과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문을 제출, 교육부가 추진하는 새 제도와 현행제도에 대해 절충안을 제시함으로써 그 추이가 집중되고 있다. 1일 서울의대 홍성태 교무부학장은 “서울의대·연세의대·고려의대·가톨릭의대·한양의대 등 5개 대학의 연명으로 5월 31일 이메일을 통해 건의문을 제출, 기존 의과대학은 의과대학으로 남게 해주고 대학의 자율에 맡겨 학사 편입학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함과 동시에 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홍성태 교무부학장은 "현재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비합리성이 고조되고 반대하는 대학들이 속출되는 가운데 현행 제도에 대해 교육부와의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며 “아직은 건의안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제출안에 대한 공개를 미루었다.홍 교무부학장은 “이번 건의문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재고하고 서로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여 의견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교육부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오랜 시간과…
2005-06-02 06:40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1일 한나라당에 노인요양보험금 부담에 따른 국민 반발이 우려된다며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김 장관은 1일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중풍, 암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많으나, 핵가족화로 부양과 간병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결국 사회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2천원에서 4천원 정도의 보험금 추가 부담이 필요하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금 경기도 안 좋은 상태에서 국민들의 반응이 염려된다”면서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 총론에서는 찬성을 하나, 각론에서 이론과 논쟁이 있을 수 있다”며 여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장관은 기초연금보상제도를 도입하자는 강재섭 원내대표의 의견에 “정부안을 한나라당이 긍정적으로 수용했으면 좋겠으나 보다 근본적으로 국민적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 주길 부탁한다”며 국회차원에서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넓고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국민연금제도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
2005-06-02 06:32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는 최근 일본 후생성이 일본뇌염 사백신 접종으로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ADEM) 환자가 발생해 사백신 접종 중지를 각 지자체에 권고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 접종중단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지속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는 1일 긴급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는 일본뇌염 사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이 매우 드물고 일본 에서도 예방접종 중지를 권고했을 뿐 강제조치를 취하지 않아 기존 그대로 사백신 접종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의 경우 일본뇌염 사백신 접종으로 1995년과 2001년 1건씩의 뇌척수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 접종은 계속하되 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하여 관련 정보를 수집, 접종현황을 계속 관찰하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06:32대한의사협회는 의약품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체계를 구축, 국민건강 증진과 진료수준 향상 및 정책개발을 위해 '의약품 정보원'을 설립하여 오는 22일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의협은 서울의대와 위탁경영방식으로 '의약품 정보원'을 서울의대에 두고 *DUR팀·*약물질관리팀·*정보관리팀 등 3개팀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초대 원장은 서울의대 신상구 교수(약리학)교수를 선임했다. 의협은 지난 5월31일 조선호텔에서 의약품정보원 설립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업무 추진방안 등을 구체화 했다. 의협은 우선 3개팀으로 운영해 가면서 사업 확대에 따라 한약독성 등 필요한 과제에 대해 계속 팀 단위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오는 22일 서울의대에서 있을 ‘의약품정보원’ 현판식에선 현재 추진중인 의약품 DB구축에 관한 연구용역(충북의대 김헌식·울산의대 배균섭)의 중간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의약품 DB연구용역은 7월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의약품정보원’ 내 약품정보 시스템은 8월 안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앞으로 의약품 정보원에서 *의약품 사용기준의 체계적 구축과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 질 높은 약물요법 제공을
2005-06-02 06:31암상병의 올해 1분기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동기 24.9%증가했고 같은기간 진료건수도 19.6% 늘어났다.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이 발표한 2005년 1/4분기 악성신생물 진료현황에 따르면 암(악성 신생물)상병에 의한 입원 진료건수가 13만건으로 전체 입원 142만건 중 9.3%를 차지했고 요양급여비용은 2325억원으로 전체 입원 1조 539억원중 15.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상병별 요양급여 증가율을 보면 *위암의 경우는 지난해 285억원에서 올해 355억원으로 24%가 증가했고, *폐암 246억원에서 288억원으로 17%가 늘어났다.
이밖에 *간암 223억원에서 285억원으로 27%, *유방암 103억원에서 139억원으로 34%, *결장암 111억원에서 158억원으로 42%, *직장암 97억원에서 133억원으로 37%, *갑상샘암 33억원에서 56억원으로 67% *난소암 56억원에서 65억원으로 16%, *자궁목암 52억원에서 53억원
‘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 도입방안’ 정책 토론회가 심평원과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심평원과 보건경제·정책학회는 공동토론회 개최와 관련, “급여 결정에 있어 그 과정과 내용을 더욱 합리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신의료기술의 임상적 가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요구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3단체는 “의약품은 급여 결정과정에 경제성 평가 자료를 공식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많아, 경제성 평가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적극 요구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 등 3단체는 공동으로 의약품경제성평가제도의 국내 도입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에서는 양봉민 위원장(약제전문평가위원회)이 의약품경제성평가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제1부는 ‘의약품경제성평가제도의 도입방안’을 주제로 *경제성평가와 급여정책(이태진 한림대 교수) *경제성평가제도의 국내 도입 및 활용방안(김보연 심평원 급여관리실장)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제2부는 ‘의약품경제
2005-06-02 06:21오는 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의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제약이 개발, 이르면 8월부터 시판하는 ‘DA-8259’ 발기부전치료제와 다국적 제약기업이 이미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빅3에 대한 그 동안의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제약은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DA-8159'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14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인 '비아그라'의 화이자, 2위 품목인 '시알리스'의 '릴리', 3위인 '레비트라'의 바이엘 등이 모두 주제발표에 나섬으로써 마치 토종과 외국산 제품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경연장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임상시험을 주도한 유무희 동아제약 연구소장 등이 나서 'DA- 8159'에 대한 효능과 안정성, 발매경위와 동물시험 자료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2005-06-02 06:10노인 요양시설의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비율에 비해 실제 이용 비율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건사회연구원(원장 박순일)이 2004년6월∼9월까지 전국의 노인 3278명을 대상으로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조사한 결과, 배우자가 없이 건강이 악화됐을 경우 요양시설로 가겠다는 응답 비율이 22.5%로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가 있을 경우에는 9.2%가 요양시설을 희망했으며,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의견은 *배우자가 있을때 25.8% *배우자가 없을때 50%로, 요양시설보다는 가족과 함께 노후를 보내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인 주간보호, 단기보호, 가정봉사원파견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인지도 제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주간보호와 단기보호에 대한 인지율은 10% 정도였으며, 향후 이용희망률도 15% 내외로 낮게 나타나 홍보활동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번 조사를 맡은 정경희 연구위원은 "요양시설의 확대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지만 이를 이용하는 비율과 실제 이용률에는 차이가 있을 것
2005-06-02 06:01심평원은 ‘슬관절 재치환술’의 수가산정 지침을 신설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일 ‘슬관절 재치환술(부분치환)’의 심사지침을 신설하고, 7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슬개골(Patella), 대퇴골(Femur) 또는 하퇴골(Tibia)을 단독 교체하는 경우와 슬개골과 대퇴골 혹은 대퇴골과 하퇴골을 동시에 교체하는 경우에 슬관절 재치환술의 소정금액과 슬관절 부분치환술의 50% 수준인 제거료를 산정했다. 한편 슬개골, 대퇴골, 하퇴골 교체를 제외한 나머지 중간 부속품인 bearing, poly liner 등만 교체할 때에는 제거료를 제외한 슬관절 재치환술의 소정금액을 산정했다. 한편 슬개골, 대퇴골, 하퇴골 교체를 제외한 나머지 중간 부속품인 bearing, poly liner 등만 교체할 때에는 제거료를 제외한 슬관절 재치환술의 소정금액을 산정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지침과 관련 “슬관절치환술 후 슬개골(Patella), 대퇴골(Femur) 및 하퇴골(Tibia) 혹은 중간부속품을 교체하는 재수술시 시술난이도 등을 고려한 수가산정방법이 필요함에 따라 새로 지침을…
2005-06-02 06:00영남대병원은 오는 10일부터 ‘ExacTrac X-Ray System’을 이용한 영상유도 방사선치료에 들어간다. 영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최근 방사선치료 기법을 위한 진보된 장치로 암세포가 아닌 정상장기에 방사선이 조사됨을 방지하는 장비인 ‘ExacTrac X-Ray System’를 도입하고 10일부터 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방사선 치료 기법을 행하기 전에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여 환자를 정확한 위치로 이동시켜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이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치료효과의 상승, 부작용의 최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02
2005-06-02 06:00약대의 학제연장을 통한 약사인력 양성이 바람직 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선희 이화의대 교수(예방의학)는 2일 정화원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위)이 주최하는 ‘의료서비스의 안전과 질,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약대 학제 연장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사전 배포한 자료에서 “약사 인력의 전문화는 의료비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교육기간을 연장하거나 지나치게 세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인력정책의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단과전문의를 줄이고 일차의료 담당의사를 확대하려는 참여정부의 의료인력 정책방향과도 역행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을 통한 의사양성 기간 확장이 바람직하지 않듯이, 약사인력의 기간 확장도 적절한 방안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약대졸업 후 모든 인력이 임상약무에 종사하지 않는 상황에서, 굳이 임상약무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면 약대졸업후 임상약무에 종사하는 대상자들에게 1~2년간의 단기 수련을 거쳐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교수는 “전문인력양성 비용은 궁극적으로 사회지출 비용이므로, 의사나 약사의 교육기간 연장을 통
2005-06-02 05:52'히포크라테스 전집'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근 '히포크라테스 북 클럽'을 발족, 한글로 번역된 전집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북 클럽'은 아주의대 이종찬 교수 등 16명으로 구성 11일 가톨릭의대 2층 교수회의실에서 창립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창립행사에서는 한국의학한림원 지제근 원장의 축사와 가톨릭의대 맹광호 교수(한국의학교육학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관동대 성영곤 교수(과학사학자)가 '히포크라테스 문제와 전집의 구성'이란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히포크라테스 북 클럽측은 “히포크라테스 전집은 모두 8권으로 이뤄진 방대한 서적인데 한글 번역본이 없다”며 발간 취지를 밝혔다. 이 책의 공동 발기인에는 영남대 강복수 교수, 고려의대 김명곤 교수, 가톨릭의대 김 선 교수, 전북의대 김정수 교수, 아주의대 박주헌 교수, 아주의대 신승수 교수, 서울의대 신좌섭 교수, 울산의대 유은실 교수, 건양의대 이무식 교수, 울산의대 이재담 교수, 아주의대 이종찬 교수, 연세의대 전우택 교수, 서울치대 조영수 교수, ICAN 진우정 교수, 성균관의대 한기옥 교수, 동아의대 허원주 교수 등으로…
2005-06-02 05:41의료기관 서비스평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소비자 단체와 정화원의원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 현재 의료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가 마련, 이목을 끌고있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한 연구와 안전대책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라며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정화원 의원과 (사)녹색소비자연대는 공동으로 2일 오후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강당 에서 ‘의료서비스의 안전과 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양봉민 교수의 진행으로 열리며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이덕승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과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는 ‘의료기관서비스의 질 평가 체계의 확립방안’에 대해 서울대 의과대학 김 윤 교수, *’의료기관에서의 의약품소비 안전대책’에 대해 숙명여대 약학대학 신현택 교수가 발표한다. 또 지정토론 시간에는 보건복지부 김명헌 보건정책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단장, 분당서울대
2005-06-02 05:40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미국 유전학정책연구소(GPI)가 줄기세포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올린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GPI국제업적상(Global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다. 'GPI 국제 업적상'은 줄기세포 분야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미국 유전학정책연구소는 난치병 환자 체세포를 이용해 배아 줄기세포 생산에 성공한 황우석 교수가 '제1회 국제 업적상(GPI GAA)'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PI측은 “황 교수가 체세포 복제 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거뒀으며 난치병 환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재생의약품 개발에 단초를 제공했다”며 "황 교수는 유엔에서 강연을 하고 과학계 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기여한 과학자이자 외교관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시상식은 '줄기세포 정상회담'이 열리는 미국 휴스턴 메리어트 의료센터에서의 만찬행사에서 현지시간으로 이번달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GPI가 개최하는 줄기세포 정상회담에 황우석 교수와 새튼 교수 등 세계적인 줄기 세포 석학들이 자리한 가운데 치료용 배아 줄기세포 배양기술에 관한 연구성과를…
2005-06-02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