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약사업본부는 최근 한국화이자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인 ‘캠푸토’(성분 염산이리노테칸)의 공동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서 ‘캠푸토’의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책임지게 되며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캠푸토’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본 ‘혼샤’사가 개발한 ‘캠푸토’는 전세계적으로 전이성 직결장암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99년 CJ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했다. 양사의 제휴는 2000년 1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아벤티스 파마와 공동 마케팅을 해오다가 화이자가 아벤티스의 글로벌 판권을 인수하면서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는 CJ제약사업본부와 한국화이자제약이 새로운 파트너쉽을 맺게 되었다. CJ 항암제 사업부측은 “이번 제휴는 향후 항암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 이동수 전무도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다국적 제약사간 윈-윈 모범 사례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6-01
2005-06-01 06:30전문병원 시범사업 신청 접수에서 53개의 의료기관이 신청, 평균경쟁률 2.65:1을 기록하여 경쟁이 치열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예상보다 많은 기관이 신청해, 현지실태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며, 접수된 53개 기관을 검토하여 우선 20개 이하를 대상으로 6월 중순쯤 현지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정 신청을 한 53개 기관의 각 과별분포를 보면 외과 6개, 소아과 3개, 산부인과 8개, 신경외과 7개, 정형외과 13개, 안과 4개 등이다. 또 질환별로는 뇌혈관질환 4개, 화상질환 2개, 심장질환 '2 개, 알코올질환 2개 기관이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정책과는 예상보다 많은 수의 기관들이 신청했다고 밝히고 7월부터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6월 중순까지는 심사를 마무리 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사의 중점상항을 전문의 수, 의료기관의 시설, 의료장비 등 선정평가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해 최종 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 정책과는 시범사업이니 만큼 사전에 정한 6개 과, 4개 질환별 시범기
2005-06-01 06:30임상에서 가장 난치성 부정맥이자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던 심방세동이 전극도자를 이용한 시술로 완치 가능한 질병으로 전환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게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팀에 따르면 98년 6월부터 05년 3월까지 17세부터 80세까지(평균연령 52.5세)의 심방세동 남녀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극도자 절제술을 통해 시술한 결과, 약 80%의 완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영훈 교수팀은 “심방세동의 경우 대부분이 뚜렷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하고 약물치료에 의존했으나 치료효과도 미약하고 장기간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 근본적인 치료책이 되지 못했다”며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술한 결과, 만성 심방세동 환자(55명) 완치율은 70%, 1년 이내에 조기 시술한 145명에서 85%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행한 3차원 영상법을 이용해 실시한 전극도자 절제술은 고난이도 수술로 각종 난치성 부정맥의 완치율을 높이고 있어 세계적으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팀은 “이 시술법은 3차원 다이나믹 컬러 영상…
2005-06-01 06:29
국내 연구진이 전세계 심장중재시술학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EuroPCR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의사상 'Ethica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승정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박승정교수는 지난달 24일부터 1주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uroPCR학회에서 1만여명의 전세계 심장 의학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해의 최고 의사상 에치카 어워드(Ethica Award)를 수상하고 31일 귀국했다.
EuroPCR학회측에 따르면 Ethica Award는 심장중재학을 비롯한 심장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공로를 평가하는 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심장 중재시술을 시도해 성공했던 스위스의 심장학자 안드레아 구른쯔히박사를 기려 지난 2001년 처음 제정, 올해로 5번째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uroPCR 학회측은 “이번 박승정 교수의 올해의 의사…
한국혈우재단은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환자들을 직접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가복지팀은 혈우재단 직원, 사회복지사, 혈우환우 전문 상담원으로 구성되어 사회복지관이나 상담소 등 지역사회에서 이뤄질 수 있는 모든 서비스와 연계해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국혈우재단이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혈우병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거나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과 가족들이 방문상담을 요청하기도 했고, 지난해 혈우환우회에서 재가복지팀 결성을 계획함에 따라 환우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가복지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혈우재단은 1일 내주부터 재가복지팀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주부터 가동되는 재가복지팀은 *의료상담을 통해 각 지역의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혈우병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및 담임·보건교사에게 혈우병을 안내하고 혈우환아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도우며 *동사무소·보건소 등 기관 상담을 통해 더 좋은 복지제도를 위한 의견을 모으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환우와 가족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2005-06-01 06:28‘히포크라테스 전집’ 을 한글로 번역하고 출판해 한국 사회에 널리 알리자는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다. 아주의대 이종찬 교수 등 16명은 최근 ‘히포크라테스 북 클럽’을 발족 시키기로 하고, 11일 가톨릭의대 2층 교수회의실에서 창립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창립 모임에서는 지제근 원장(한국의학한림원)의 축사와 가톨릭의대 맹광호 교수(한국의학교육학회장)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관동대 성영곤 교수(과학사학자)가 ‘히포크라테스 문제와 전집의 구성’이란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히포크라테스 전집은 모두 8권으로 이뤄진 방대한 서적으로 그동안 국내에는 한글 번역본이 없었다. ‘히포크라테스 북 클럽’ 공동 발기인은 강복수(영남대) 김명곤(고려의대) 김선(가톨릭의대) 김정수(전북의대) 박주헌(아주의대) 신승수(아주의대) 신좌섭(서울의대) 유은실(울산의대) 이무식(건양의대) 이재담(울산의대) 이종찬(아주의대) 전우택(연세의대) 조영수(서울치대) 진우정(ICAN) 한기옥(성균관의대) 허원주(동아의대) 교수 등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
2005-06-01 06:281일 오후 4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송재성 차관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현판식이 있었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공공 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 수립과 투자계획을 준비해 왔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은 앞으로 이 같은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자문 및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지원단은 '공공의료확충팀'과 '지역보건사업팀' 등 2개의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이경호 보건산업진흥원장이 단장을 맡게 된다. 또한 의학·보건학·간호학·경제학·경영학·건축학·산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연구원14명, 공중보건의사 15명 등 총 29명이 상근 직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 중 '공공의료확충팀'이 맡게 될 분야는 *공공병원 현대화사업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공공보건의료 사업 *공공병원 모델 사업(국가중앙의료원 설립 업무 지원, 지역거점병원 모델사업)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정립 및 연계체계 마련 *시설·장비 확충 *정보화 및 공공보건의료확충 등 종합대책의 구체적인 집행분야이다. 아울러 '지역보건사업팀'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도시지역보건지소 시
2005-06-01 06:27범정부 차원에서 출산율 회복을 위해 교육비·양육비 등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여성 친화적인 다양한 사회정책을 추구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2005년도 제9차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충남대 전광희 교수(사회학과)로부터 ‘적정인구 추계 연구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동채 문화부장관, 김대환 노동부장관, 장하진 여성부장관, 김용익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장, 박선숙 환경부차관, 김창순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등이 참석, 저출산 정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 저출산 대책은 소득계층별·성별·연령별·직업별로 정책 추진에 따른 효과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육아지원 및 교육비 경감 등 경제적 요인 이외 문화적가치, 사회적 효용 문제 등 다양한 접근방법이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자리에서 5월 18일 WHO 이종욱 사무총장과 ‘화학물질의 안전성에 관한 국제프로그램(IPCS)’ 양해각서
2005-06-01 06:26그동안 운반의 편의성과 물류비용의 절감으로 PVC 수액제를 사용해온 제약업계는 최근 유해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식약청이 非PVC 수액백으로 대체 사용을 권장하자 원가문제를 들어 고심하고 있다. 수액제는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수 의약품이나 그동안 물가 인상에 따른 원가인상은 사실상 정부가 외면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식약청의 非PVC 수액제 사용 권장을 계기로 현실화 시켜주어야 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非PVC수액제를 사용했을 때 병 보다는 PVC 백'이 10%정도, 非PVC가 30%정도의 추가부담이 될수 있어 원가상승을 감안하지 않을수 없다는 점에서 현재의 보험약가로는 팔수록 손해보는 영업이 될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수액제가 편의성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병보다는 PVC 백을 많이 사용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수액백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크게 늘어 앞으로 非PVC백으로 전환하면 원가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액제의 보험약가는 5%포도당주사액(500ml)의 경우 97년 814원에서 99년 910원(99년 2월 1일), 1105원(9
2005-06-01 06:26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발암 추정 물질인 아리스토로크산(Aristolochic acid)을 함유한 한약재 “청목향 및 마두령”과 그 한약제제의 처리방안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2005년 6월1일부터 이들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에 대해 제조·수입·출하 및 사용을 중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목향과 마두령은 한약(생약)규격집에서 삭제하고 동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는 안전성·유효성 문제성분으로 추가 지정하여 허가를 제한한다. 또 동 한약재 및 그 한약제제 공급자(제조업소, 수입자, 도매상)는 2005년 6월 1일부터 제조·수입·출하를 중지하고 현재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을 2005년 7월 31일까지 수거·폐기해야 한다. 복지부는 또한 취급자(한의사, 약사, 한약사, 한약업사)는 2005년 6월 1일부터 처방 등 사용을 중지하고 제품수거 및 반품에 적극 협조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목향은 장염, 변비 등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사용량이 미미(최근 4년간 생산·수입실적 없음)하고, 한약제제로는 허가된바 없으며, 마두령은 해수(기침)·천식 등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04년도 생산실적(한약재…
2005-06-01 06:22선진국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제약기업들 대부분은 극히 일부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내수시장에서만 치우쳐 과열경쟁 구조를 자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은 구조적으로 내수시장에만 의존함으로써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해외 수출실적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체 매출액 의 10% 미만의 저조한 실적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종근당바이오는 매출액 681억원 중 수출액이 457억원으로 전체의 67%를 수출하고 있으며, LG생명과학은 의약품사업부 전체 매출액의 31%, 신풍제약도 전체 매출액의 17%가 해외수출로 나타나고 있다. 동아제약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5412억원 가운데 수출액은 851억원으로 15.7%의 수출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매출액 3170억원의 17.1%인 541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보령제약은 4.1%, 경동제약은 2.8%, 삼진제약은 2.3%, 근화제약은 1.0%, 광동제약은 0.
2005-06-01 06:216월부터 100억원 이상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전평가가 강화된다. 또 연구원에 대한 인센티브의 확대, 연구장려금의 학대 등을 통해 연구활동 조성을 위한 인프라가 강화 된다. 과학기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및 동 규정의 시행규칙을 개선, 6월 1일부터 19개 부처에서 수행중인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사업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정에 의하면 사업비 총 100억원 이상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경우 예산 을 신청하기 이전에 국내외 특허동향 조사 등 치밀한 사전기획과 기술수요 조사를 실시해야 하며, 유사·관련 사업은 부처간 공동 기획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과기부의 이 같은 조치는 시작단계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치밀한 사전기획과 부처간 협력을 의무화 함으로써 연구성과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과제선정시 목표를 중심으로 단계평가와 결과 평가를 심도있게 추진하고 우수 연구결과에 대한 실용화 지원을 정부가 적극 강구토록 함으로써 범부처 차원의 평가위원 DB를 구축,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
2005-06-01 06:12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산하 한국의료정책연구협의회(KAMP)가 오는 9월 각계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 의료계의 비전과 미래를 조명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협 산하 KAMP는 포럼의 명칭을 '2005 의료계 현재와 미래를 위한 포럼(가칭)'으로 정해 의료계, 정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층의 연자들을 초청하여 젊은세대 의사들과 기성세대 의사들을 상대로 격의없는 토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AMP는 포럼 초청 연자들이 대부분 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인지도가 높은 토론자들인 동시에 의료에 대해 상당한 식견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 관심을 끌고 있다. 김주경 대전협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고 활발한 이슈를 생산하는 논객들을 불러 의료계는 물론 사회의 모든 이슈에 대해 이들의 생각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KAMP는 대전협이 지난 2000년 의권 쟁취 투쟁이후 의료정책에 대한 전문연구 모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6-01
2005-06-01 06:12보건복지부에서는 금년도 학술연구 용역사업인 “한·양약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연구‘의 수행을 위한 계약을 서울대학교와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한·․양약 동시 복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복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규명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규정하기 위해서이다. 복지부는 동 연구 용역을 위해 총 22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한편, 이에 대한 근거 볍령은 국가를 당사자로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제1항제4호”다. 문의사항은 담당부서 한약담당관실 전화번호 02-503-7529<담당자 박계각 (kak0615@mohw.go.kr) >로 하면 된다.
2005-06-01 06:11복지부가 생산·관리하고 있는 보건복지 관련 각종 통계가 공표일정의해 사전에 지정·예고하는 '통계공표 사전예고제'가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건복지 관련 통계자료를 사전에 미리 지정된 일정에 따라 생산·공표함으로써 통계정보 제공 서비스의 시의성·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통계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통계공표 사전예고제'를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사전에 미리 공표되는 대상은 *정부승인 통계로 복지부에서 생산·관리하고 있는 모든 조사 및 보고통계 *보고통계의 경우 조사 및 보고주기별로 공표일정 지정예고 *사전 공표대상 통계목록 지정 등이다. 따라서 보고통계인 *‘감염병 발생주보’는 주1회 *결핵관리사업실적보고는 월 1회,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지급현황은 분기별 *국내입양 현황보고는 반기별 *한국인암등록조사는 1년 단위 등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복지부, 6월부터 각종 정보 제공 서비스 복지부는 확정된 공표일정을 홈페이지나 유니모(복지부 사이트) 등을 통해 사전 예고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관련통계를 생산·게재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통계별 추진사항에 대해 주기적으로 평가한후 실적
2005-06-01 06:11선진물류시스템 도입을 위한 의약품물류조합 설립 및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이 약사법에 명문화 되도록 추진된다. 국회 문병호의원은 최근 의약품물류조합 및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설립을 명시하고 있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병호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따르면 제약회사, 도매상, 요양기관 및 소비자로 연계되는 의약품 유통과정에 대한 정보를 관련기관에 제출, 의약품의 유통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약품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하도록 규정했다. 이 같은 개정 추진은 의약품 관리에 대한 국가정책통계 인프라 구축과 아울러 의약품 유통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정책수행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함께 의약품 유통체계의 개선과 의약품의 보관·배송 등에 있어서 선진물류시스템 도입을 위한 의약품물류조합 설립을 가능케 하여 물류비 절감으로 관련업계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민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물류조합의 구성 운영 및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안 제37조의2 신설)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 개정안은 의약품 유통정보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의약품제조업소의 공
2005-06-01 06:11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은 최근 8차 회의에서 공통 연구과제와 각 단체별 연구과제를 최종 확정됐다. 환산지수 연구기획단은 2006년 건강보험수가 조정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이윤태·진흥원)를 결정 했으며, 8차 회의에서는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인 개선방안'과 '인력 시설 장비등에 대한 장기적인 의료 공급추계 연구'를 최종 연구과제로 결정했다. 연구기획단은 '적정보상과 진료비 지불제도의 장기적인 개선방안' 연구는 우리나라 수준에 적합한 부담 및 지출추정을 기초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단에 의하면 당초 '국민의료비 추계와 의료비 적정보상체계'와 '지불제도의 장기적 개선방안' 등을 연구할 것을 검토, 이를 하나의 연구에 포함 시키기로 했다. 연구기획단은 각 단체별 연구과제 선정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안한 '1차 의료기관의 육성방안'연구에 1차 의료에 대한 개념정립을 포함키로 하고, '의료공동체계의 정립과 제도적 지원방안'은 연구내용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한의사협회에서 제안한 '국민의 한방의료비 적정부담 수준 평가 및 개선연구'와 관련해서는 연구내용에 대한 연구용역비의 적정성
2005-06-01 06:10경찰병원 부설로 소방 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상 전문의료센터가 설치된다. 권 욱 소방방재청장은 31일 개청 1주년 기자설명회에서 "화재진압이나 구조구급 과정에서 화상을 입거나 부상한 소방공무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센터를 경찰병원내에 부설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소방의료센터는 화재진압이나 구조과정에서 화상을 입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며, 소방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는 소방공무원 관리체계가 행정자치부로 일원화 되어 있어 설치하지 못했으나 지난해 소방방재청으로 승격을 계기로 1년만에 전문의료센터를 설치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권 청장은 "전문 의료진 확보와 의료장비 도입 등의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할수 있을 것이며, 소방전용의료센터가 설립되면 장기 치료를 요하는 화상환자나 중상자들에 대한 의료혜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료계는 수년전 부터 화재나 재난 현장에서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자나 부상자를 구조해야 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육체적 치료는 물론 심리적
2005-06-01 06:05교육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정책에 차질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 교육부는 서울의대, 연세의대에 이어 고려의대, 중앙의대도 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접하자 대학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당초 방침대로 2단계 ‘BK21’사업 해당분야 지원대상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가 조기 정착 시키려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사업은 출발부터 차질이 불가피해지는 가운데 내년부터 의대학제는 ‘4+4’제와 ‘2+4’제의 2원화된 동반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이 주요 의대들의 잇따른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거부 방침이 전해지자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인 만큼 존중하겠지만, 2단계 `두뇌한국(BK) 21' 사업의 해당 분야 지원대상에서 배제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사실상 이번 주말로 되어 있는 최종 시한은 무의미해지게 되었다. 교육부는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가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한뒤 일부 대학이 당초 5월21일까지였던 2008~2009학년도 전문대학원 전환 신청시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하자 내심 다른 의대들만이라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해 왔던 것…
2005-06-01 06:017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노인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요양보험 서비스기관에 대한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주최 상반기 보건의료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30일 “시설기관이 수급권자의 서비스 제공에 소홀히 할 경우에 대비하여 시범사업운영팀 평가판정위원회가 일정기간 시설기관에 상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사후관리를 강화할 의지를 보였다. 송 차관의 이 같은 언급은 방문간호가 주를 이루어질 노인요양보장제도 특성상 요양시설 기관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노인요양제도 평가판정위원회는 수급권자의 등급결정 뿐 아니라 시·군·구에 심사결과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요양보험서비스 기관의 재가·시설보호 등의 관리·감독도 철저히 한다는 복안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재가 및 시설사업자의 서비스 질을 모니터링하고 시설수가와 재가수가를 각각 등급별 일당 정액제로 차등화 함으로써 비용손실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송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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