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는 28일 잠실롯데호텔에서 ‘경기도의사회 창립 59주년기념 예술의 밤’ 행사를 가졌다. 황보경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계의 현실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의사회의 화합과 단합이 절실”하다며 “올해로 59주년을 맞은 경기도의사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행사에서는 김관태·유인철·정대영·이성원 회원 및 안양시의사회 오카리나 동호회 등이 출연하여 성악·색소폰·트럼펫·오카리나의 연주와 스포츠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반승일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신상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경기도의사회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30
2005-05-30 06:32복지부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31일 제18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지하철 6호선(봉화산∼응암)에 ‘금연캠페인 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경직된 금연 캠페인과는 달리 전동차 3량의 외벽과 내부에 백설공주와 피터팬 등의 동화에 나오는 그림을 통해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승객이 자연스럽게 금연의 필요성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동차 내부에 금연 관련 내용을 담은 엽서를 비치하여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금연캠페인 열차는 이달 31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휴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토요일 하루 10차례씩 운행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30
2005-05-30 06:32한국의료기기업체들이 중국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217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리고 돌아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53회 중국 국제의료기기 춘계전시회’에 15개 업체가 참석, 217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합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지원키 위해 리스템(디지털 X선), 대성마리프(사지압박순환장치), 휴먼메디텍(저온플라즈마멸균기) 등 15개 업체의 50여개 품목, 70여종의 한국산 제품을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에는 행사기간동안 1만1125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2797만달러 상당의 상담과 217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대리점 상담도 수십여건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조합 관계자는 “중국시장내 한국의료기기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중국 전지역에서 순회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 봄·가을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중국 최대, 최고의 역사를 가진 전시회로 의료정보, 치료, 진단기기에서 소모품, 서비스 등 의료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에는 중국지…
2005-05-30 06:32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은 세브란스 새병원 건립을 기념해 가정의학 영역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한 연수강좌가 실시된다. 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주임교수 이덕철)은 이번 강좌를 통해 '노년의 건강증진과 노화방지법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6월12일 연세대 백주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1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과 이교실 출신모임 세가회가 공동으로 마련, 처음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갱년기, 골다공증 무엇이 문제인가?', *'인지기능 저하 어떻게 할 것인가?',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 *'대사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접근', *'최신 임상영양 요법의 노하우', *'비만의 최신 치료방법', *'쉽게 응용하는 노화방지 요법' 등을 주제로 다뤘다.가정의학교실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매년 가정의학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새 지식을 첨가하여 집중코스 연수강좌를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은 1984년 제1기 수련생을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400명 이상의 전문의를 배출한바 있으며, 현재 60여명의 전공의가 수련중에 있
2005-05-30 06:32보건복지부는 이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실시된 과천 청사 내의 금연클리닉의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금연성공률은 23%로 파악됐으나 이외 진행율이 38%로 밝혀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3일을 기준으로 하여 하루 평균 10~20명이 방문했으며, 이 기간동안 총 167명이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1달간 금연에 성공한 비율이 23%(39명), 진행중인 비율이 38%(61명), 실패한 흡연자 비율이 40%(67명)로 나타났다. 각 부처별로는 복지부 24명, 환경부 18명, 법무부와 행자부 15명, 산자부와 농림부가 각각 9명으로 밝혀졌다. 한편, 농협 직원이나 기자 용역 직원 등 청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클리닉 방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통계 결과에 의하면, 청사 내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흡연인구를 감안할 때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다. 클리닉 상담을 받고 있다는 김씨는 “업무상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일부러 담배를 배웠다.”며 그러나 ”하루 흡연량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조금씩 의존량이 커지는 것 같아서 끊으러 왔다.”고 전
2005-05-30 06:31의료지원용 로봇 등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원활한 협력체제를 갖추기위한 자리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산자부와 정통부는 28일 지능형로봇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내달 17일 코엑스에서 양 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지능형로봇산업 발전전략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능형로봇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선도할 고부가가치의 미래 스타 산업으로, 시장·기술선점 가능성이 매우 높고 향후 자동차산업 규모 이상의 성장잠재력을 가진 유망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지능형로봇 개발의 산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실천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산자부는 의료지원용·공공서비스·제조용·가정용 로봇을, 정통부는 정보컨텐츠 ·네트워크기반 로봇기술 등 IT기반 서비스 로봇 분야를 각각 담당키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각 산업별로봇 개발을 위해 국가적인 발전 비전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워크숍에서는 ‘지능형로봇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과 이에 따른 5대 세…
2005-05-30 06:30김안과병원이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의료지원을 담당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순현)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수경)가 주최로 26~28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의정부종합운동장을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골볼, 유도 등 7개 종목에 걸쳐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뤘다. 의료지원에 나선 김안과병원은 약시부와 전맹(全盲)부로 나뉘어 열리는 육상, 수영, 볼링 3개 종목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시력 상태가 약시인지 전맹인지를 판정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따라 26일에는 안과의사와 행정직원을 의정부종합운동장에 파견해 육상과 수영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시력을 판정했으며, 이어 28일에는 볼링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전맹 여부를 확인했다. 김안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의 의료부문 지원은 시각장애인연합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안과 의료지원과 관련된 사회단체 등의 요구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시…
2005-05-30 06:30건양대병원은 지역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자 대전에 위치한 계룡병원 및 한가족노인전문병원과 협력병원을 협약을 체결했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26일 오전 11시 병원 본관 11층 대회의실에서 계룡병원(병원장 이상걸·대전시 중구 오류동) 및 한가족노인전문병원(병원장 김형섭·대전시 유성구 방현동)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영혁 건양대병원장과 이상걸 계룡병원장, 이재원 한가족노인전문병원 이사장, 김형섭 한가족노인전문병원장 등 각 병원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통한 상호발전을 다짐했다. 앞으로 건양대병원은 두 병원과의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환자의뢰 및 회송업무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지역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병원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향상의 기여와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협력함은 물론,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의 교류 및 교육, 학술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
2005-05-30 06:30지난 1997년 2월에 설립된 이후 매년 장학사업과 학술논문 공모사업 등을 벌여온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최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79명의 학생에게 1억8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全曾熙)은 26일과 27일 대전 을지대학병원과 서울 을지병원에서 각각 ‘2005학년도 범석학술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을지의대, 충남의대, 한양의대 재학생을 포함 모두 79명에게 총 1억8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을지의과대학교와 서울보건대학,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의대 재학생 26명과 서울과 충남, 대전지역 소재 고등학교장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고교생 39명 등 총 79명으로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범석학술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금의 지속적인 확대로 올해에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비지원사업, 학술논문상 공모사업에 총 3억6천8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30 …
2005-05-30 06:30GMP 차등평가제 실시로 KGMP업소의 의약품 품질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최근 발표한 금년도 1분기 정기·수시 약사감시 현황을 보면 금년들어 GMP업소의 부 적합율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GMP 차등평가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년도 1분기 정기 약사감시 결과 의약품 등 제조업소 157개소에 대한 약사감시에서 39개사가 적발되어 부적합율이 24.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03년의 부적합률 48.6%와 2004년의 부적합률 33.3%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 제조업소의 품질관리가 크게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1분기동안 4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GMP 업소 가운데 40개소가 적합 판정을 받아 부적합률이 2.4%에 불과 함으로써 부적합율이 대폭 감소했는데, 이는 진나해 동기의 34.5%, 2003년의 59.3%에 비해 현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료용구 등 총 241곳의 모든 제조업소에 대한 올 1분기 감시결과에서는 188개소가 적합…
2005-05-30 06:25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타틴’이 지난 2002년 시장에 발매된이후 제네릭 점유율이 75%로 나타나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심바스타틴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인 ‘조코’(MSD)와 제네릭의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제네릭을 대표하는 품목의 하나라는 점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의 돌파구 모델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리드’의 제네릭 성장 가능성을 점칠수 있다는 점에서 ‘심바스타틴’의 성장은 국내 제약기업들이 눈여겨 볼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마케팅솔루션코리아’(MSK)가 발표한 ‘심바스타틴 시장 분석’자료에 따르면 심바스타틴 제네릭 제품의 점유비율이 2005년 3월 75%로 2년전 동기의 21%에서 무려 3배이상 높아진 수치로 나타나 급 격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이같은 성장은 2003년 3월에서 6월까지 3개월간 21%에서 42%로 급신장 했으며, 이후 2003년 9월 55%, 2003sus 12월 63%, 2004년 3월 67%, 2004년 12월 73%로 나타나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
2005-05-30 06:20병원육성책, 병원의 성공전략, 병원경영자의 역할, 디지털 병원경영, 의교기관 평가제도 등 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채워진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31일(화)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병원의 대내외 환경을 이해하고 병원경영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병원전략경영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하루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석대상은 병원의 경영관련 주요 의사결정자인 이사장, 병원장, 부원장, 행정부장 및 기획실장 등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산업육성팀 임종규 과장의 ‘2005년 보건의료 및 병원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 *우리들병원 하권익 명예원장의 ‘병원의 성공적인 전략경영과 병원경영자의 역할’, *가톨릭대학교 박하영 교수의 ‘환자중심적 진료모형의 개념과 선진사례’, *분당서울대병원 하규섭 기획조정실장의 ‘디지털병원이 병원경영에 미치는 영향’, *연세의료원 장병철 의료정보실장의 ‘세브란스병원의 U-hospital 구축 사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단장의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추진방향과 병원경영…
2005-05-30 06:10중국의 의약품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내 제약기업들이 적극 진출해야 한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이 25일 제약협회 강당에서 개최한 ‘중국 제약시장현황과 국내 제약회사의 중국 진출방안 모색을 위한 열린강좌 및 제도설명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발표됐다. 이날 설명회서 해외경제연구소 동북아팀 김주영선임연구원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국내시장서 성공한 제품으로 진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중국시장 진출은 대도시 주변지역으로 진출해야 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과 각종 전시회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제약시장은 총 GDP대비 2.5%이고 2004년부터 농어촌지역으로 의료보험을 확대했으며 65세이상의 고령인구는 8.5%라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의 제약업소수는 6000여개이고 적자기업은 1300여개이며, GMP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제약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라는 정부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금년중 BT분야 지원을 위해 신물질, 생물공학 분야 관련 기업에 수출입자금을…
2005-05-30 06:00의-한 갈등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IMS요법에 대한 최종 판단이 복지부로 넘어옴에 따라 이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의료계와 한의계가 복지부를 사이에 두고 대치상태에 들어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의계는 28일 장외 집회를 일단 무기 연기하고 전열을 가다듬어 실력행사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했다. 의료계도 28일 전국시도의사회장회의를 열어 이문제를 비롯, ‘의-한 갈등’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 함으로써 제 2라운드 공방을 위한 대비에 들어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27일 건교부의 자보수가심의회에서 의료계와 한의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IMS요법의 수가인정 여부가 일단 4월29일 심의회의 결정 사항을 다시 번복할 수 없다는 결론과 함께 다시 IMS가 '의료 행위인지' 혹은 '한방 행위인지' 여부를 복지부의 최종 판단에 맡기기로 유보하는 결정으로 또다른 불씨를 만들면서 양측의 대치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IMS요법 인정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의 ‘뜨거운 감자’를 넘겨받은 복지부는 빠른 시일 내에 결정짓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나 의료계와 한의계의 치명적인 이해 관계가 걸려있어 그 결정 과정이 결코…
2005-05-30 06:00대한성형외과학회는 6월을 '성형봉사의 달'로 설정하고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전국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대규모 무료 성형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성형수술 사업에는 성형외과학회를 비롯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 무료 성형수술은 전국의 저소득층 노인 및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안검 이완증을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 구순열·구개열 어린이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학회측은 무료 성형수술을 원하는 저소득층 노인은 해당 거주지역 구청장이나 군수가 발급하는 추천서를 대한성형외과학회 사무국(전화 02-3472-4252/4253·팩스 02-3472-4254·이메일 kprs@chollian.net)에 신청하면, 환자가 가장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지정해 안내하게 된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이와 함께 대국민 성형수술 강좌를 전국 각 지역별로 열어 성형수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자칫 왜곡될 수 있는 성형수술에 관한 최근의 사회 현상을 적극 계몽해 나갈 계획이다.  
2005-05-29 21:00영웅약품이 최근 경영난으로 부도 처리된 전주병원을 6월초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웅약품, 전주병원 비상대책위, 채권단은 최근 회의를 갖고 병원 정상화 방안을 논의, 조만간 인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 모임에서 영웅약품측은 채권단에 약품, 소모품, 재료, 식자재, 관리비 등 일반상거래 채권금액의 80%를 탕감하고 10%를 인수후 한달내 지불하겠다고 밝히고 나머지 10%는 5개월 후부터 36개월 동안 분할 상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채권단은 조속한 시일내 10% 금액 상환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4개월 분할 상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채권금액의 변제기간 문제만 해결되면 조만간 영웅약품이 전주병원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채권단의 예측이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상환기간 등 일부 사항만 해결 된다면 내주중 인수여부가 결정될 것”이며, “영웅약품측도 전주병원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65여억원을 30% 정도 탕감한 45억원을 우선 지급할 것이며, 현재 직원 90% 가량이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언급했다. 영웅약품측은 “무엇보다 시급한…
2005-05-29 20:50고도비만 환자들의 치료법으로 알려진 ‘대용량 지방흡입술’이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인 비만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홍윤기교수는 지난 2년간 피하지방 5000㎖ 이상을 제거한 대용량 지방흡입술을 시술 받은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체중감소와 체형변화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홍윤기 교수는 “환자체중은 대용량 지방흡입수술 전 평균 62.96㎏에서 수술 2개월 후 58.61㎏로 평균 4.35㎏ 감소했다”며 “체질량지수는 평균 23.84㎏/m²에서 22.17㎏/m²로 1.67㎏/m²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대용량 지방흡입술이란 한번 수술 할때 총 지방량을 최소 5000㎖ 이상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시 외형적인 체형교정 효과는 볼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과 위험성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회당 얼마나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것인지에 대해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우리 몸은 사춘기 전까지는 세포분열에 의해 지방세포 숫자가 증가, 비만해
2005-05-29 20:40선진국 수준의 신약개발을 위한 최소한의 연구인력과 연구비를 투입하고 있는 국내 제약회사는 LG생명과학 정도로 나타나 국내의 신약개발 인프라 환경이 아직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세계 제약산업의 이슈와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발전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 수준의 본격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최소 연구인력은 200∼300명이고, 연간 연구비는 300∼500억원에 달하지만, 국내에서 이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기업은 LG생명과학 1개소로 조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진흥원이 조사한 최소 연구원수와 연구비는 Hoffmann La Roche의 연구개발 책임자였던 Jurgen Drews가 벤처형 연구센터의 적정 연구인력의 규모를 200∼600명으로 제시한 것과, 진흥원이 자체적으로 국내 제약회사 연구소장들을 인터뷰해 얻은 결과이다. 이 보고서는 국내 제약기업 중 연구인력이 100명 이상인 기업은 불과 7개소이며 연구비를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도 9개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선진국 수준의 신약개발을 위한 최소한의 규모에도 미달 됨으로써 사실상 독자적인 임상시험 등 신
2005-05-29 20:40방사능 누출사태를 대비, 총 5개 지역에 비상진료기관이 추가로 지정됐다. 과학기술부는 오는 30일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산업체 밀집지역 3개 및 원전주변 2개 지역, 5개 병원(의료원)을 1차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병원은 지방공사 삼척·천안의료원, 의료법인 성심종합병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고창병원 등 총 5개병원이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부는 6월부터 제염테이블, 개인선량계 등 방사선비상진료장비 6종 지원, 국내 및 프랑스, 중국, 일본의 국외교육·훈련 실시, 교육용 동영상 제작배포, 네트워킹 구축, 관련 임상실습 등 추진을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산업체 밀집지역인 여수, 구미, 천안 3개 지역과 원전 주변지역과 삼척, 고창지역등에서 방사능재난 및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들 병원이 신속히 응급진료에 나서게 된다. 또, 필요시 인근의 2차방사선비상진료기관 또는 원자력의학원(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으로 후송해 입원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2차방사선비상진료기관은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2005-05-29 20:30응급의료를 효율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할수 있도록 설치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의 법인화가 추진되고 국립의료원내에 중앙응급의료정보센터 설치를 명문화함으로써 응급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정보 제공와 의료지도의 내실화를 위해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사단법인화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31일자로 입법예고 한다. 이 법률안이 입법예고 되면 오는 8월 임시국회에 제출, 심의를 거쳐 오는 2007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지부가 마련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효율적인 응급의료관리체계의 조기 구축을 위해 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을 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가 의료기관인 국립의료원내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설치토록 명문화 하여 응급의료에 대한 국가적 책임과 역할 등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를 법인화(사단법인)해 내실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이와함께 복지부장관은 시·도지사와 협의를 통해 외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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