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와 한의계간 분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의료일원화 논쟁과 관련, 정부가 양측 모두에게 비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진행근 보건정책과장은 23일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 주최로 열린 ‘의학·한의학 갈등해결 및 의료선진화 토론회’에서 의료일원화 문제와 관련, “양직역 간에 공방이 심하다”면서 “이 문제는 직역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 입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의료계와 한의계 양측 모두를 비판했다. 진행근 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일원화 문제는 국민의 필요성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한 후 교육과정의 접근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일원화 문제를 성급하게 주장하거나 반대하면 갈등만 증폭되고,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 과장은 “한의계는 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의료계는 전통의학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단계에서는 임상단계에서 협진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정부가 소홀히 한점이 있다면 반성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행근 과장은 “최근 정부는 BT관련 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설정,…
2005-05-24 05:50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주 주요 대학들이 접수 시한을 늦춰달라는 요청에 따라 지난 21일로 정해졌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시한을 다음달 4일까지로 접수시일을 2주 연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 들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던 대학들이 있었으나, 최근 서울의대와 연대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반대의사를 밝히고 고대의대 교수들도 반대입장이 우세하다는 분위기가 전해지면서 그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 단 한 곳도 신청서를 내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측은 “일부 주요 대학들이 전환을 거부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모든 방침은 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환 희망이 없는 의대에 대해서는 공문을 통해 전달한 입장 외에 다른 조치 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의대 학장들은 “26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의학교육학회 학술대회 때 함께 열리는 의대 학장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일부 지방 국립대도 전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혀 전환거부 움직임이 확산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5-05-24 05:40최근 액취증의 치료에 있어 초음파 피하지방 흡입술이 환자들에게 크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내 겨드랑이의 악취로 고심하는 액취증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지난 1997년부터 2005년 4월까지 액취증 환자 900명에게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시행하고 평균 18.8개월 관찰한 결과, 91.6%의 환자가 매우 만족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교수에 따르면 “환자의 5.8%에서는 액취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불만을 토로했으나 두번째 시술로 냄새가 사라져 모두 만족했다”며 특히 “1차 수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재발된 액취증 환자 61명에게 수술적 절제술과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각각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수술적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80% 이상 불만족을 표시했으나,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 교수는 “기존의 수술적 절제술시 5~8cm 가량의 겨드랑이 피부를 절개했던 것을 최소화 하여 두 개의 작은 구멍만 뚫어 악취를 일으키는 아포크라인샘(지방)을 흡입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통증과 수술
2005-05-24 05:30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환자에게 ‘라미프릴(ramipril)과 심바스타틴(simvastatin) 병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의대 길병원 순환기내과 고광곤·한승환 교수팀은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환자에서 라미프릴과 심바스타틴 병합요법의 부가적인 이로운 효과(Vascular and Metabolic Effects of Combined Therapy With Ramipril and Simvastati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를 주제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광곤 교수팀은 총 50명의 고콜레스테롤혈증(LDL100mg/dl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실험군으로 나눠 2개월 투여, 2개월 휴식, 2개월 교차 투여하는 무작위 이중 맹검 교차법을 이용하여 ‘라미프릴과 심바스타틴 병합요법’의 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로 ‘라미프릴과 심바스타틴 병합요법’이 각각의 단독요법보다 혈압과 고지혈증을 월등히 개선하면서, 내피세포 기능과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인슐린 민감도와 혈중 에디포넥틴(adiponectin)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5-05-24 05:20국내의 빈약한 생명공학(BT)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인간배아 줄기세포는 국내에서의 독자적인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 주변의 기대와 함께 성급한 판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전해졌다. 고유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경우 국제적으로도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초기 기술로 연구 진행상황에 따라 국내 기업에 의한 독자적인 상품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다만 고 연구원은 “향후 임상시험 등 상당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정부나 관련 업계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현재 줄기세포 이용방식의 경우 약품처럼 일반적인 제품으로 할지 아니면 맞춤치료제 형식의 병원치료 개념으로 할지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맞춤치료제 형식의 경우 대량생산에 필요한 개발비의 상당 부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떤 경우라도 다양한 기술과 적지않은 비용이 필요하다”며 특히 “해외 연구소 및 기업들과의 제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특정장기 분화기술 등 줄기세포 관련 국내기술은 미국에 비해 6
2005-05-24 05:10최근 사회적 빈곤의 양극화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의료체계의 부실함이 사회적으로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 사회빈곤층을 위한 무상의료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공동으로 서울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무상의료·무상교육’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사회 빈곤층을 위한 의료 및 교육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대표자연석회의 결정에 따른 3조직의 첫 공동사업으로 이를 시작으로 무상의료, 무상교육 등에 대한 정책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공동사업을 본격화 하는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극화 사회, 왜 무상의료·무상교육인가?'에 대해 이혜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주제발표를 비롯, '국민건강의 위기’에 대해 임 준 가천의대 교수,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과 현실 과제'에 대해 이장원 전교조 정책실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연대, 한국노총, 의료연대회의, 보건의료노조, 범국민교육연대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혜선 민주노총
2005-05-24 05:00제일약품(회장 한승수)은 5월부터 관절염 치료제 '케펜텍'의 새로운 TV-CM을 제작해 방영하고 있다. CM 모델은 전편에 기용한 MC 김용만씨를 계속 활용, 제품인지도를 더욱 상승시키려는 전략적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번 CM은 할인 마트에서 흔히 겪을수 있는 ‘폭탄세일’이란 소재로 김용만씨가 판매원으로 등장한다.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생활중에 예고 없이 찾아오는 관절통증을 빠른 약효로 치료하겠다는 제품력에 대한 확실한 표현방법으로 캐릭터인 펭귄과 모델들이 잘 어우러져 브랜드인지도 상승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Air Flow(공기선)'라는 국내 최초 신기술로 업그레이드 된 '케펜텍'이란 브랜드가 이번 CM으로 고객에게 한층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광고의 방영은 5월 초순부터 3개 공중파 TV방송 및 RD, 케이블방송까지 매체활용범위를 넓힐 예정이며,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위해 향후 더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4  
2005-05-24 04:50
▲김성환 교수 ▲문성표 교수
조선대병원은 호남권 최초의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김성환·문성표 교수팀은 C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증에 합병된 초기 간암환자 박모씨의 ‘복강경 보조 간 절제술’을 호남권에서 최초로 시행하여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조선대병원 간담췌 외과팀은 우측 옆구리 부분에 6cm크기의 절개창을 만들어 왼손을 복강내로 집어 넣고 복벽 앞부분에 10mm 절개창 2개, 5mm 절개창 2개를 뚫어 왼손을 사용하는 복강경 수술로 간 6번 아구역 절제술을 실시했다.수술 시간은 개복술과 비슷한 3시간30분정도 소요되었으며 모든 수술 과정은 개복술 때와 차이가 없었다.
현재 환자는 수술 후 매우 양호한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개복수술 때와는 달리
삶의 마지막을 앞둔 말기 환자가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편안히 임종을 맞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임종실이 개설돼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배려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원장 박재만 신부)은 병실 1인실 2개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하여 임종실과 가족실을 개설, 환자의 임종시간에 일반 가정집처럼 꾸며 환자가 집처럼 편안히 임종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꾸민 임종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강남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의 1인실 임종실과는 달리 가정처럼 느껴지는 환경을 꾸민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은 "사랑과 믿음의 방"으로 명명된 임종실은 임종에 따른 환자의 공포나 고통을 가급적 줄여 객사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했다”며 “외국의 경우 미국은 연방법에 모든 호스피스기관에서 임종실을 별도로 두고 환자와 가족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함께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만 호스피스센터도 의무적으로 임종실을 두도록 하고 있다”며 “일본 또한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호스피스 기관이 임종실
2005-05-24 04:30정우약품이 최근 생약과 양약 성분을 이상적으로 복합한 새로운 변비치료를 출시했다. OTC 전문 메이커인 정우약품(대표 류국현)은 최근 안전하고 복용이 편리한 새로운 변비치료제 ‘락토코딜정’을 새롭게 출시하고 마케팅에 나섰다. 정우약품 ‘락토코딜정’은 빠르고 강력한 배변 효과를 나타내는 생약성분과 장, 점막에 직접 작용하여 장근신경총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양약성분과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이상발효를 방지하여 정장제로 이용되는 유산균 성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변비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고 한다. 또한 대장의 기능을 정상화 함으로써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작용하여 변비와 변비로 인한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치질 등의 완화 및 치료에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락토코딜에 들어있는 알로에 성분은 비사코딜로 예민해진 장관내 신경과 장기를 진정시키고 장 근육의 운동을 부드럽게 촉진하여 신체의 정상 소화 과정을 도와주므로서 다른 변비약과는 달리 오심, 구토등이 없이 편안하다고 한다. 락토코딜정은 취침 전에 복용하면 다음날 아침 신속한 배변 효과를 볼 수 있다. 강희종 기자(hikang@medifo
2005-05-24 04:28안국약품은 지난 21일 순천향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정직 도전 일체감! Festival’을 개최 했다. 동사의 이날 행사는 핵심 가치 및 행동원칙 선포, 한마음 체육대회, 팀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 됐다. 어 진 사장은 ‘2020 세계적 신약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비전으로 정직-도전-일체감 3대 핵심가치와 10대 행동원칙을 선포하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직, 도전, 일체감, 푸로스판, 애니탈, 애니펜의 6개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피구, 직급별 릴레이, 협동공 튀기기등의 단체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강희종 기자(hikang@medifonews.com) 2005-05-23
2005-05-24 04:28서울아산병원은 신관을 새롭게 신축해 여성환자와 소아환자들을 위한 진료센터와 피부과·안과·이비인후과 등의 환자를 위한 공간을 새롭게 마련, 특화된 진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3시 병원내 신관 건립 예정지에서 기공식을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진 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새롭게 신축하는 신관은 지하 5층 지상 14층, 건축연면적 3만7275평이며, 친환경적으로 설계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비되는 등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준공 예정일은 2008년 2월”이며 “신관 건립에 맞춰 기존 서관에서는 소화기질환·암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동관에는 심혈관질환·뇌신경질환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신관에는 여성 환자와 소아 환자들을 위한 진료 센터 및 피부과·안과·이비인후과 환자를 위한 공간으로 배치할 계획”이라며 진료 특성화를 이룰 전망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 정몽준 이사장은 “첨단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관을 건립한다”며 “신관 기공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 해주기 바란다”고
2005-05-24 04:28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KIFHAD·이사장 권이혁)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1700만원 상당의 구급함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구급함 및 의약품은 지난 22일 열린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하는 어울림 대잔치'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 1천여명에게 전달됐으며, 지원 의료품들은 평소 언어소통 문제와 경제 사정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IFHAD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건강검진 지원체계 구축 및 무료 진료소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의 첫 단계로 외국인 근로자의 보건의료 실태 조사 등 정책연구사업을 전개한다. 공한철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이 미약하나마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내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ikang@medifonews.com) 2005-05-23
2005-05-24 04:27경기도는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청각장애아동 35명의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 자녀 중 의료기관 검사를 통해 수술로 회복가능한 것으로 판명된 10세 미만 청각장애아동 35명에 대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국민건강보험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작년 20명에서 올해 35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경기도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용은 물론 수술후 3년간의 재활치료비를 해당 시·군에서 1인당 연간 300만원씩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수술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달 10일까지 이비인후과 전문의 2명 이상과 언어평가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수술가능확인서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4
2005-05-24 04:00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유희탁)은 20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고려대학교 관현악단이 초청되어, 가요, 가곡, 애창곡 등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하여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 관계자는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을 맞이하여,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초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3
의협은 제31차 종합학술대회 동안 펼쳐진 다양한 학술강연 및 기념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VOD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차 종합학술대회 현장에서 개최된 행사를 담은 동영상서비스를 학술대회 홈페이지(http://kma31.kma.org/)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제31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부터 의료시장 개방과 줄기세포를 주제로한 특별강연, 복강경 Live Surgery를 이용한 국제화상회의, 기초임상강좌, 개원의연수강좌 등 모두 87편의 동영상이 게시되어 있다. 또한 지난 2002년에 열린 제30차 종합학술대회을 담은 41편의 동영상도 VOD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5-23
2005-05-23 10:00의료계와 한의계간 분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의료일원화 논쟁과 관련, 정부가 양측 모두에게 비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진행근 보건정책과장은 23일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 주최로 열린 ‘의학·한의학 갈등해결 및 의료선진화 토론회’에서 의료일원화 문제와 관련, “양직역 간에 공방이 심하다”면서 “이 문제는 직역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 입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의료계와 한의계 양측 모두를 비판했다. 진행근 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일원화 문제는 국민의 필요성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한 후 교육과정의 접근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일원화 문제를 성급하게 주장하거나 반대하면 갈등만 증폭되고,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 과장은 “한의계는 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의료계는 전통의학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단계에서는 임상단계에서 협진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정부가 소홀히 한점이 있다면 반성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행근 과장은 “최근 정부는 BT관련 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설정,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2005-05-23 07:05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주 주요 대학들이 접수 시한을 늦춰달라는 요청에 따라 지난 21일로 정해졌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시한을 다음달 4일까지로 접수시일을 2주 연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 들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거나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던 대학들이 있었으나, 최근 서울의대와 연대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반대의사를 밝히고 고대의대 교수들도 반대입장이 우세하다는 분위기가 전해지면서 그 여파로 인해 아직까지 단 한 곳도 신청서를 내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측은 “일부 주요 대학들이 전환을 거부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모든 방침은 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전환 희망이 없는 의대에 대해서는 공문을 통해 전달한 입장 외에 다른 조치 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의대 학장들은 “26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의학교육학회 학술대회 때 함께 열리는 의대 학장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일부 지방 국립대도 전환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혀 전환거부 움직임이 확산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5-05-23 07:00그동안 폐지와 철회를 반복해온 응급의료기금이 폐지 대상에 올라 정부 정책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2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발표한 '특별회계·기금 정비방안'에 의하면 현재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응급의료기금은 폐지되고 응급의료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일반회계로 전환된다. 정부는 특별회계·기금 형태로 반드시 운용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회계로 전환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응급의료기금의 경우 일반회계와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일반회계 출연에 대부분 의존하는 기금으로 분류되어 폐지 대상에 포함되었다. 현재 응급의료기금은 교통법규위반 범칙금과 과태료의 20%를 재원으로 하고 있는데, 정부의 재정구조상 이들 범칙금·과태료는 일반회계 재원으로 되어있다. 현재 응급의료기금은 '기금'으로서 특정 자금을 별도 조성해 운영토록 돼 있으나, 일반회계 재원으로 운용되고 있는 모순을 안고 있어 정비 대상에 올랐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는 "각 부처가 회계 통·폐합시 현수준의 재원이 확보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어 오히려 회계에만 얽매이지 않고 총액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할 수 있는 여건
2005-05-23 06:5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사옥을 마포에서 서초동 독립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정보통신시스템을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23일 오전 9시부터 진료비심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심사용 PC 환경을 지난 22일 밤 11시까지 완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버가 100대에 이르는 H/W와 네트워크 그리고 응용프로그램 등 약 1000억원대 정보자산인 초대형 시스템의 이전사례는 드물 뿐만 아니라 이전에 소요되는 시간도 비공식 최단시간을 기록했다. 신언항 원장은 "신사옥 이전은 국민과 요양기관 등 모든 고객에게 좀더욱 다가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서이며, 변화와 혁신의 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심평원의 시스템 이전은 NAS장비, 프린터 장비, 통신장비, 포탈장비, 청구 심사·평가장비, DW장비, 기타장비 순으로 해체됐으며, 정보통신장비 이동량은 11톤 무진동차량 등 13대 분량에 이르렀다고 한다. 특히 시스템 해체·운송·재구축 등 일련의 이전 작업은 KT와 현대정보기술을 주간사로 하고, HP·SUN·효성히다찌·KDC 등 주요 장비 제조사와 통신 협력업체…
2005-05-23 0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