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10일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을 중단키로 했다는 내용과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100% 인상될 것이라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는 2006년까지만 운용되는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이후 보험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를 둘러싸고 보건복지부, 기획예산처, 건보공단 간에 빚어진 의견대립에서 비롯된 것으로 국고지원 규모를 줄이려는 기획예산처의 입장과 재정지원규모가 적어도 현행수준은 유지돼야 한다는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의 입장차이에서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측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기예처 관계자는 지역가입자 건보료 2007년 100% 인상전망”제하의 기사와 “건보료 급상승...지역가입자에 핵폭탄”제하의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측은 “보도 내용 중 기예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지역가입자 중에는 재벌이나 의사, 변호사 등 소득이 높은 전문직들도 대거 포함돼 있는데 이들의 보험료를 국민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밝힌 내용은, 1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은 직장가입자로 가입하도록 법률이…
2005-05-11 08:00동아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손성근) 파킨슨병 특수클리닉은 19일 오후 2시부터 동아대의료원 5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의 치료'라는 주제로 지난해 11월에 이어 2번째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모임을 연다. 이번 모임에서는 파킨슨병의 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신경과 김재우 교수가 *파킨슨병의 약물치료에 대해, 재활의학과 이경우 교수가 *파킨슨병의 운동치료I, 신경과 천상명 임상강사가 *파킨슨병의 수술치료 등에 대해 강연하고, 이후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져 환자와 가족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동아대의료원 관계자는 “올해부터 파킨슨병의 수술요법이 보험적용을 받게됨에 따라 많은 비용부담 때문에 수술을 꺼려온 환자와 가족에게 적절한 시기에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모임이 모든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동아대의료원 신경과 의국 051-240-5266, 외래 051-240-5260.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
2005-05-11 07:00서울의대가 불이익을 받더라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 함으로써 타의대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의대는 9일에 이어 10일 오후5시 주임교수회의, 6시 학장단 회의를 잇달아 열어 대응방안을 토의한 끝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 함으로써 교육인적자원부로 부터 불이익을 감수할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날 주임교수 45명중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임교수회의에서는 토론에 이어 의학전문대학원의 전환 여부를 묻는 표결을 실시한 결과, 반대 41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전환을 거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어 열린 학장단회의는 주임교수회의 결과를 전체 교수회의에서 추인 받기로 했으며, 11일 이번 사태에 대한 서울의대의 공식견해를 밝히기로 했다. 서울의대는 오늘 공식발표를 통해 의학전문대학원이 의학교육 차원에서 전혀 타당성이 없다는 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지적하고 의과대학의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상 오류를 지적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은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추진방법에 있어 바르지 않은…
2005-05-11 06:55병원노사 교섭과 관련 산별노조는 10일 열린 5차 교섭 결렬 이후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 아래 본격적인 현장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산별노조는 오늘(11일) 예정된 간부 상경투쟁의 방향을 사용자단체 구성을 촉구하는 투쟁으로 전환키로 하고, 올해 산별 5대협약 중 무상의료 투쟁, 비정규직 철폐 투쟁 등을 집중 쟁점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현재 노무사 위임을 고수중인 경희의료원·한양대의료원·이화의료원·가톨릭중앙의료원 4개 병원을 대상으로 철야농성과 병원장 집단항의방문, 환자보호자 선전전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물론 이것은 1차 경고투쟁일 뿐이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면서 “지역본부 차원의 집중 순회투쟁와 함께 로비철야농성, 천막농성, 병원장실 점거농성등 강도를 점차 높이는 투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총파업 준비없이 사측의 태도변화를 이끌어내기가 어렵다는 판단아래 5월말까지 사측에서 성실교섭과 5대협약 수용을 촉구하고, 그래도 변화가 없을 경우 5월 17일 전국지부장회의를 거쳐 6월 1일 합동대의원대회에서 쟁의조정신청을 결의하기로 했다. &nb…
2005-05-11 06:52의협이 “제5의 의료사회주의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노인요양제’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도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10일 구로구의사회 회원들과 노인요양보험·한의사 CT문제 등 여러 의료현안에 대해 토의한 결과, 오는 7월 시범실시 예정인 노인요양제가 문제점이 많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일본의 경우 요양제도가 의사들과 상의도 없이 시범 실시되고 있고, 이로 인해 의원의 문을 폐쇄했다”는 회원의 질문에 대해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노인요양보험제도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 “특히 간호사들의 재택요양제도”라고 비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또 노인요양보험은 공단이 관리하게 되므로 건강보험료에서 진료비를 징수할 것이라고 지적, 앞으로 노인인구의 증가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보다 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노인요양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의협도 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강구중에 있다”면서 “…
2005-05-11 06:51[속보]최근 한 시민단체가 PVC수액백의 유해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또다시 불거진 유해성 문제가 PVC백 자체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처리과정에서 생기는 환경호르몬 때문인지를 올바로 가름하지 못한채 문제성만 제기되고 있어 해당 생산업체와 의료계만 당황케 하고있다. 이 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은 서울환경연합이 9일 주요 병원의 PVC수액백 사용 실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DEHP가 링거백을 통해 혈관으로 직접 흘러 들어갈 우려가 대단히 높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식약청은 이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자 매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우선 의료 기관들에게 非PVC 수액백 사용을 권고하는 등 신중하게 대처하면서 문제의 핵심 을 놓고 유해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식약청은 해명자료를 통해 "2003년 PVC수액백에 대한 인체 위해성 평가 결과 DEHP노출로 인한 유해영향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히고 관련업소와 관련 단체에 대해 DEHP를 사용하지 않는 NON-PVC 재질의 수액백으로 전환토록 요청하겠다는 불명확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식약청의 자세는 PV…
2005-05-11 06:50한국소아감염병학회는 총회를 열고 새회장에 가톨릭의대 강진한 교수를 선출했다. 한국소아감염병학회(회장 오성희·한양의대)는 8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2005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소아감염학과 예방접종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아감염학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국소 증상 없이 발열이 있는 어린 소아의 처치(서울의대 곽영호) *Community-acquired MRSA(창원파티마병원 마상혁) *잠재성 결핵 감염 치료의 최신 경향(가톨릭의대 김종현) 등의 일반연제가 발표됐다. 이어 ‘예방접종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한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여행을 떠나는 소아들의 감염 예방(국립의료원 김재윤) *백신에 포함된 thimerosal의 안전성(인제의대 장현오) *청소년기의 예방접종(가톨릭의대 강진한) *BCG lymphadenitis의 치료(서울의료원 장성희) 등을 주제로한 일반연제가 발표됐다. 한편 이날 열린 소아감염병학회 총회에서는 가톨릭의대 강진한 교수가 학회 새회장으로 선출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
2005-05-11 06:47동아제약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DA-8159'가 3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유효성에서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금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동아제약 'DA-8159'는 최근 가진 임상연구자 모임에서 토의된 최종 임상평가 결과, 작용시간이 12시간이나 효과가 지속되어 비아그라 보다 길고, 안전성에서도 두통·안면홍조와 심장발작 등 전형적인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이 기존 제제보다 우수했던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작용시간 면에서 차별화되고 부작용이 완화됐기 때문에, 실제 발기부전 환자들이 선택할수 있는 매우 우수한 치료제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임상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DA-8159’의 3상 임상결과가 알려지자 경쟁사인 외자기업들은 앞으로 전개될 시장구조를 전망 하면서 대책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릴리측은 "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가 이미 시판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것”으로 예견했다. 동아제약은 3상 임상연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를 토대로 식품…
2005-05-11 06:46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말기암 환자 병동’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료원은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가능성이 없는 말기암 환자들이 편안히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인 100병상 규모의 ‘말기암 환자 병동’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료원 8층 사무공간 700평에 설치될 이 병동에는 입원실 외에 임종실과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함께 갖춰 환자 본인은 물론 간병하는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의료원의 이번 병동설치 추진은 말기암 환자들이 의료비 부담 등으로 인해 대형병원보다는 중소병원에서 통증치료를 원하고 있으나, 중소병원들은 수익성 문제로 병상설치를 기피하여 이들을 위한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의료원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에 병상설치에 필요한 국비 32억원을 요청했으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으나, 하반기에 다시 국비지원을 요청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의료원 관계자는 "말기암 환자 병동은 특성상 민간대형 병원이나 중소병원이 담당하기에는 여…
2005-05-11 06:46대한간호협회는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는 간호사 한마음 대회를 개최, 간호사법의 필요성과 그 당위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는 ‘2005년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간호사 한마음대회’를 12일 오후1시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간호사 및 간호학생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시도의 간호사회 회장들이 봉송한 한마음의 불 점화식과 장기기증 서약서 전달, 대정부 건의안 및 대국회 건의안 채택, 영상 축하메세지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나이팅게일 탄생일을 기념하여 간호계의 숙원사업인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전국 1만여명 간호사들의 장기기증 서약서를 김근태 장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에게 건강달력 및 간호사법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대국민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간협측은 “국제적으로도 간호사법의 필요성은 타당한 것으로 타직역의 반대 의견은 대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간호법 제정의 당위성을 밝혔다. 또한 “간호사법은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영역을 전혀…
2005-05-11 06:463월결산 상장제약사들은 오는 27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지난회기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회기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10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3월결산 8개 제약기업 가운데 화의채무 조기상환으로 특별손실이 발생하여 배당을 하지않는 한일약품을 제외한 7개사의 총배당금액이 모두 207억원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률을 보면 보통주 기준으로 부광약품이 42%(액면가 500원, 배당 210원), 대웅제약이 27%(액면가 2,500원, 배당 675원), 유유가 21%(액면가 5000원, 배당 1050원), 일동제약이 14%(액면가 5000원, 배당 70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또한 동화약품과 국제약품이 각각 10%(액면가 5000원, 배당 500원), 일양약품이 4%(액면가 5000원, 배당 200원)를 배당할 예정이다. 이들 3월법인 제약회사들의 시가대비 배당률은 국제약품이 7.5%로 가장 높고, 다음이 유유가 5.06%, 동화약품 4.19%, 일양약품 3.6%, 일동제약 3.46%, 대웅제약 2.69%, 부광약품 1.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배당액 규모는 대웅제약…
2005-05-11 06:45삼성제일병원은 7일 국립극장 어린이난장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 무료건강검진을 펼쳐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국립극장 야외마당에서 열린 이번 어린이 건강검진에서는 부모와 함께 봄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비만도검사 등을 제공, 이날 하루동안 총150여명의 어린이가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이날 무료검진을 받은 아이들의 부모들은 “화창한 봄날 공연과 함께 자녀들의 건강도 체크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은 선물을 받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국내 최다분만건수를 자랑하는 삼성제일병원은 지난 1998년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진국 수준의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소아건강검진코스가 있는 등 어린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11
2005-05-11 06:42의사협회 회장 출신인 신상진 의원이 국회 상임위를 예상대로 보건복지위원회로 신청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은 희망 상임위원회를 보건복지위원회로 1순위에 지원하여 원내대표실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신상진 의원은 10 대 8대 2명으로 구성된 보건복지위원회의 정수를 늘리거나 한나라당 소속의원이 다른 상임위로 자리를 이동하게 되면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은 재보선 선거결과, 여야 의원 분포가 변함에 따라 6월 임시국회 이전에 상임위 정수 조정을 위한 협의를 요청했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여야간 정수조정이 끝나야 상임위 배정문제가 결정된다”면서 “협상과정에서 16개 상임위중 보건복지위가 될 것인지 아니면 법사위가 될것인지 등은 변수가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여야간 보건복지위 정수 조정을 통해 보건복지위로 갈수 있지만 당내에서 상임위 조정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면서 “보건복지위원회는 큰 무리가 없을것 같다”는 밝혔다. 신상진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들어올 경우 한나라당은 의사출신이 2명으로
2005-05-11 06:42질병관리본부는 뇌염모기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일찍 발견됨에 따라 지난 8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하여 일본뇌염 예방접종대상 아동들에게 조기에 예방접종을 할 것과 하절기 야외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요령과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시기에 맞게 예방접종 을 실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요령과 주의사항을 시달하고 가축 사육장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물웅덩이와 늪지대 등의 모기 서식처를 제거하는 등 방역소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전시보건소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각종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어 일본뇌염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우사에 유문 등을 설치하고 유행 매개모기 채집조사를 실시하는 등 유행예측조사 사업을 할 계획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5-11…
2005-05-11 06:41의원급 의료기관들은 전체 진료건수의 64.5%로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건당진료비는 2만5189원에 불과, 보건기관을 제외하면 요양기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재확인됨으로써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05년 1/4분기 요양기관종별 진료실적에 따르면 의료기관별 진료비 지급건수에서 의료기관 전체 9432만건 중 의원이 6082만건(64.5%)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치과의원으로 800만건(8.5%), 한의원 776만건(8.2%), 종합병원 624만건(6.6%), 병원 439만건(4.7%), 종합전문병원 381만건(4.0%), 보건기관 281만건(3.0%), 한방병원 30만건(0.3%), 치과병원 19만건(0.2%)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총액을 보면 전체 의료기관 총진료비 4조961억여원중 의원이 1조5321억원(37.4%)를 차지하여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이 각각 8131억원(19.9%)과 7923억원(19.3%)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병원 4190억원(10.2), 치과의원 2…
2005-05-11 06:40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고 있는 뇌졸중치료제 '세로비브'가 뇌졸중 환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세로비브 (CEROVIVE, NXY-059)와 위약의 효능을 비교한 '세인트Ⅰ (SAINT I, Stroke-Acute Ishemia-NXY Treatment)' 임상시험에 대한 최초의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총 17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 에서 세로비브가 위약에 비해 급성 허혈성 뇌졸중 이후의 장애 발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p= 0.038)를 보였으며, 이상반응의 종류와 발생빈도는 위약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결과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세로비브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이는 세인트 Ⅱ와 챈트 연구 결과를 포함한 최종 데이터에 근거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세로비브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인 토마스 오더그렌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급성허혈성 뇌졸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뛰어난 치료제가 절실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세로비브의 잠재적 효능은 임상 프로그램이…
2005-05-11 06:34한국에자이는 지난 1일부터 대웅제약으로 부터 골다공증치료제 ‘글리케어 연질캅셀’의 판권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제조는 대웅제약이, 판매와 마케팅은 에자이가 담당하도록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 에자이가 개발해 대웅제약을 통해 도입된 글라케이는 국내 유일한 골형성촉진제로, 골 내부의 미세구조를 개선해 골절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며 골다공증에 의한 통증 감소에도 우수하다고 한다. 한국에자이측은 “이번 ‘글리케이’ 인수로 중추신경계에 주력해 왔던 제품군에서 영역을 더욱 넓혀 영업력을 확대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1 …
2005-05-11 06:33이노셀(사장 정현진)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세포면역치료제중 하나인 `자가 유래 활성화 T림프구'를 응급상황에 처한 암 환자에게 사용토록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응급상황사용(응급임상) 승인은 생명이 위독하거나 치료의 대안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환자나 보호자가 요구에 따라 시술을 승인해주는 제도이다.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염창환 교수가 식약청에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응급상황 사용승인을 신청, 승인됨에 따라 담당의사의 책임하에 '자가유래 활성화 T 림프구'를 신세포암 환자에게 응급상황일 경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이노셀측은 “담당의사와 상의해 동세포치료제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 할 예정”이라며 “이번 세포치료제의 사용 완료후 6개월이내에 환자에게 사용한 세포치료제 정보, 치료내용, 발생한 이상반응, 치료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추적결과 등을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결과를 식약청에 제출하고 예상치 못한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식약청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11
2005-05-11 06:33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는 저출산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분야별 저출산대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저출산 릴레이 간담회 - 3번째 여성계편”을 오늘(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여성단체협의회, 여성민우회, 여성유권자연맹, 여성경영자총협회, 여성노동자협의회, 한국여성재단 등 시민단체·정치·경제·언론 분야 등 20여명의 여성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저출산대책의 승패는 여성이 사회활동을 통해 자기실현을 하면서도 자녀 양육을 양립시킬 수 있는 사회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여성의 고용율과 출산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Win-Win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특히, 우리나라 여성 고용율은 51%로 OECD 회원국(30개)중 23위의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결혼·출산의 적령기인 30~34세에는 경제활동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현상을 보이는 등 결혼·출산은 여성의 사회진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여성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2005-05-11 06:33복지부가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국민 위주의 행정을 구현 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목표아래 앞으로 민원·제도개선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연말에 성과평가시 민원·제도개선 실적에 대해 국·과장 포함 전직원을 대상으로 반영키로 하고 업무실적 성과평가(100점)에 혁신관리 평가를 35점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함으로써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하반기에 확정하도록 되어있는 혁신관리 평가방안에 금년도 민원제도 개선 종합추진계획이 효율적으로 반영될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금년 연말에 민원·제도개선 우수 직원에 대해 특별휴가나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의 '민원·제도개선 종합추진계획'에 의하면 그동안 보건복지 분야에 제기된 민원을 점검함으로써 국민의 목소리에 내재된 불편요인을 제도개선으로 해결하고 민원을 점진적으로 해소, 국민의 민원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계획에 따르면 각 실·국별로 민간인이 참여하는 민원·제도개선협의회를 설치, 제도개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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