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인 위암에서 생존율이 더 좋은 환자에서 어떠한 임상병리학적인 인자와 수술적 요인이 관여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암 환자들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려의대 외과학교실 박성수 교수팀은 “최근 적극적인 내시경 검사 시행에 따른 조기 위암의 증가와 수술기법의 발달로 인해 위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46~76%까지 보고되고 있으나 진행중인 위암의 경우,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아 그 원인 규명을 할 필요가 있었다”며 그 연구방법으로 “더 좋은 생존율을 보이는 환자에서 어떠한 임상병리학적인 인자와 수술적 요인이 관여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1993년 3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위선암으로 진단돼 수술받은 진행위암 환자 906명에 대하여 근치적 절제를 시행한 5년생존율 추적이 가능한 641명을 대상으로 5년이상 생존한 군 243명(37.9%)과 5년이하 생존한 군 398명(62.1%) 등 2군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박성수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임상병리학적 인자와 수술적 치료요인을 연구하기 위해 나이, 성별, 종양표지자,
2005-04-12 06:40전체적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대부분 품목군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홍삼과 버섯의 인기는 꾸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약국을 비롯한 병의원 등 소위 헬스샵 유통의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남승우)가 최근 식약청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국내 건기식품목군 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2003년 국내 건기식 전체 시장규모는 수입 건기식 1833억6천만원을 포함에 총 6696억3200규모에 달했다. 이는 전년인 2002년의 8302억6300만원 대비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생산량 감소를 보였다 2003년 국내 건기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영양보충제로 전체시장의 약 33%(2244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알로에(1290억원), 홍삼(762억원), 키토산(442억원), 유산균(307억원) 순이었다. 이 중 홍삼을 제외한 대부분 상위랭크 제품은 최소 8∼20% 이상 생산량 감소를 보였으며 특히 프로폴리스와 매실추출물제품류는 2002년에 비해 각각 59.1%, 55.3%의 생산량 하락을 보였다. 하지만 버섯제품의 경우 전년 대비
2005-04-12 06:37서울대병원 외과 노동영 교수와 간호대 이명선 교수팀이 미국의 유수 민간연구 지원재단인Susan G. Komen Breast Cancer Foundation로부터 연구비 20만8000불을 지원 받게 됨으로써 연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번 쾌거는 미국의 민간연구 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는 것으로 국내 연구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과 동시에 연구의 중요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비 지원은 올해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이며 연구과제로는 ‘웹을 기반으로 한 한국 유방암환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암 중 유방암이 1위이고 환자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에 착안, 웹 상에서 유방암 교육프로그램을 구축 함으로써 일반인들도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이 IT 강국으로 부상한 것에 착안하여 웹 상에서 유방암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노동영 교
2005-04-12 06:35북한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한 근로자들에게 건강보험을 적용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위)은 11일 개성공단 내 남측 근로자들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골자로 한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이 이날 여야 의원 32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한 법률안은 의사·의료법인·비영리법인 등이 남북 협력사업 관련 남측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북측에 설립한 의료시설에 대해 의료법이 요양기관으로 인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 해당 기관에서 협력사업 관련 남측 근로자가 진찰·수설·검사 등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규정에 따라 요양급여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정 의원은 “현재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측 근로자가 500여 명에 이르며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의료법 및 건강보험법 등 관계 법률은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한 상태”라며 “관계 법률을 개정해 이들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
2005-04-12 06:34[속보]화이자가 관절염치료제 Cox-2 저해제인 관절염치료제 ‘벡스트라(발데콕시브)’의 미국과 유럽의 시판중단을 계기로 국내에서의 부작용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식약청의 대응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화이자가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을 중지키로한 관절염치료제 ‘벡스트라’는 ‘세레브렉스’(쎄레콕시브)와 동등 이상의 약효를 지닌 관절염치료제로 아직 국내에서는 시판되지 않아 동제제에 의한 국내 영향은 당분간 없다. 그러나 미국 FDA가 ‘벡스트라’의 시판중지를 계기로 OTC를 포함한 모든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에 대해 심혈관, 위장관 출혈등 각종 부작용에 대해 최고의 경고인 ‘블랙박스’ 포장표시를 지시하고 나서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이들 관절염치료제와 Cox-2 저해제에 대한 강력한 안전성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화이자측은 “’벡스트라’의 시판 중단은 FDA의 권고를 본사 차원에서 과감히 받아들였으나 앞으로 신중한 논의가 더 필요하며, 계속 임상연구에서 좋은 결과가 데이터로 나오면 앞서 내려진 조치에 변화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속단하기 어렵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신
2005-04-12 06:30과체중 청소년의 비만해소는 체중과 신장의 변화를 함께 분석하는 좌표분석법으로 그 추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키네스성장센터의 김양수 원장팀은 10일 열린 대한비만학회 2005년 학술대회의 운동요법 위원회 강연에서 ‘맞춤운동이 비만 청소년의 체중조절과 키 성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양수 원장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만 7~17세의 청소년 40명을 BMI(Body Mass Index)를 기준으로 23 이상의 과체중 비만군과 23 미만의 정상체중군으로 나누어, 3개월 이상 꾸준히 유산소운동 및 허리와 다리 근기능 강화운동 등의 맞춤운동을 실시한 후 체중과 신장의 변화를 시간 경과에 따라 분석했다. 이때 체중(W)의 변화가 시축(X)와 이루는 각도를 θ1이라 하고, 신장(H)의 변화가 시축(X)와 이루는 각도를 θ2로 표시하고 신장(H)과 체중(W)의 변화가 시축(X)와 이루는 각도인 θ1과 θ2의 합, 즉 신장과 체중의 변화가 이루는 각을 θ3로 표시했다. 그 결과 과체중 비만군의 정도가 심할수록 신장의 변화가 이루는 각(θ1,θ2)의 값이 적어지고, θ
2005-04-12 06:20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박창일)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을 맞이해 18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또는 각 병원 재활의학과 외래에서 장애인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또한 21일에는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 아동의 재활과 복지'를 주제로 정책심포지엄 정책세미나를 가지고 홍보대사 위촉식, 재활치료수기 수상자 시상식 등을 연다. 현재 우리나라 재활의학 전문의제도는 도입된지 20여년이 됐지만 재활의학 전문의 수가 우리나라 전체 전문의 수의 1.4% 정도이며, 이 또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전국의 장애인들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재활치료를 받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한재활의학회는 작년부터 장애인의 달인 4월에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을 제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각 병원 재활의학과와 재활의학과의원에서 장애인들을 찾아가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정부 정책 담당자, 장애 아동 부모들 및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장애 아동의 의…
2005-04-12 06:14국내 진단시약 벤처기업이 세계 유수한 업체들을 따돌리고 120만불 규모의 아프리카 케냐지역 에이즈 진단시약 공급권을 획득,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에스디(대표 조영식)는 11일 유엔과 세계은행 원조기금인 글로벌 펀드 지원으로 시행된 케냐 보건부 에이즈 진단시약 구매를 위한 국제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어 에이즈 진단시약 120만불(13억원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세계 3대 질병인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유엔을 중심으로 빌게이츠재단 등 자선 단체의 후원으로 조성한 국제원조기금이다. 동사측에 따르면 이번 케냐 에이즈 진단시약 구매입찰에는 에스디 외에도 8개의 세계유수 업체가 참여했으나 제품평가에서 에스디의 진단시약이 가장 좋은 점수를 평가받아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에스디는 이에따라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진단시약 입찰을 필두로 말라리아 진단시약, 결핵 진단시약 등의 대량 구매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디는 이번 입찰과는 별도로 아프리카 각국 정부의 보건부를 대상으로 에이즈 및 말라리아 진단
2005-04-12 06:13한국MSD는 지난해 1739억여만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0.83% 신장에 그침으로써 경영실적의 부진을 보였다. 동사의 영업이익은 292억여만원으로 18.82% 증가 했으며, 경상이익은 259억여만원으로 32.6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75억여만원으로 3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학회지원금,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후원금, 연구비 지원금으로 지난해 17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2002년과 2003년에 발생한 직원의 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 현재 이 직원에 대해 24억89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2
2005-04-12 06:11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11일 마포 홀리데이인 서울 무궁화홀에서 초도이사회를 열어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병원경영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서울시 병원회의 부회장과 각분야 이사들의 인선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서울시병원회 허춘웅 회장이 지난번 총회에서 연임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사회에서는 복지부의 종합전문요양기관 지정기준 개선 계획, 의료기관평가대상 확대(200병상 이상)관련 적용문항 등에 대책 등을 논의했다. 허춘웅 회장은 “서울시병원회 회원병원장들과 협회가 한 생각, 같은 마음으로 협력하며 돕는 '상생적 공공운영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사업목표를 '병원경쟁력강화'에 역점을 두고 회원병원 네트웍 구축, 병원협회와의 유대 강화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박상근 인제대상계백병원장을 부회장으로,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과 민병국 중대용산병원장을 보험이사, 심재욱 삼성제일병원장을 수련이사, 이 성 가톨릭 성바오로병원 의무원장을 법제이사로 각각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사회에 참석한 병협 유태전 회…
2005-04-12 06:11의료계와 한의계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중보건의협의회의 의과회장단이 회원들에게 한의과 회원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달라는 요청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 의과 회장단은 11일 ‘한의과 대공협 성명서에 대한 회신’을 통해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의료의 혁신·강화를 위한 한의과 회장단의 성명서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의과 회장단은 회신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의과, 한의과, 치과의 세 직역이 조화롭게 이루어가는 사회라는데 인식을 같이한다”면서 “대공협 한의과 회장단이 제안한 부분에 있어 많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때마침 4월 부터 시행 예정인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시행에 있어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만큼, 올해 시범사업으로 예정되어 있는 허브보건소사업과 연계, 공공의료의 강화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의과 회원과의 긴밀한 유대 및 협진을 부탁한다”면서 “복지부 담당부서에 문의한 결과 ‘재가암환자관리사업’ 시행에 있어서 한의과·의과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2005-04-12 06:10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지난 9일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 탄생 1주년을 기념, '건강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가게 논현점은 대웅제약이 제약회사 최초로 1년전 강남대로에 40여평의 매장을 기증하여 직원들과 '아사모(아름다운 가게를 사랑하는 모임)'를 만들어 적극 운영하고 있다. 이날 ‘건강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는 혈압, 체지방, Vital Sign 등 무료간이 건강 측정과 ’간 이야기’, ‘금연책자’, ‘건강 스트레칭 포스터’ 등 건강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자료들이 제공됐다. 이 행사에는 대웅제약 윤재승 사장외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으며, 임원들이 기증한 물품 경매전도 열리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 한달동안 사내 홍보활동을 통해 옷, 바이올린, 도서, 책 등 3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고 대웅경영개발원 장봉애 회장은 애장품 50여점 이상 기증하기도 했다. 또 탤런트 박상원씨 부부와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 올리비에의 송정희 사장 등 저명 인사들도 300여점을 기증받았다. 이번
2005-04-12 06:05국민건강보험공단이 원거리 전보인사를 거부한 사회보험노조 조합원 114명에 대한 직위해제 처분을 내리자 노조가 이에 대해 전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단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흥수)는 11일 “공단이 지난 4월 8일자로 전국사회보험 노동조합 조합원 114명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한 후 오는 13일 징계위원회를 개최, 중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는 노동자 탄압을 넘는 테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단은 지난 8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원거리 전보인사를 끝까지 거부하고 있는 114명에 대해 직위해제 처분을 내리고 이를 계속 거부할 경우 사정에 따라 징계범위를 달리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공단 사측은 인사징계권을 가지고 전국사회보험 노동조합 5300조합원을 체계적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고 성토했다. 노조는 이어 “5300명 전국사회보험 노동조합 조합원은 총파업으로 당당히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지난 6일 사측의 본부 건물의 폐쇄조치와 관련, 이사장 등 6명을 ‘감금’ 및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nbs
2005-04-12 06:00최근 악성도에 따른 위장관간질성종양의 유전자 발현에 있어 그 양상을 분석하여 악성도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 학계에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연구팀에 따르면 위장관간질성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은 ‘intersititial cell of Cajal’이라는 위장관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에서 기원해 대부분 c-kit를 발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현재 GIST는 종양의 크기와 유사분열수(mitotic count)에 따라 예후를 예측하고 있으나 아직 악성여부를 명확히 진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혁준 연구팀은 cDNA microarray를 통한 유전자 발현양상 분석이 GIST악성도 판정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1999년 12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에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한 위의 GIST 환자 74예중 조직의 보관상태가 양호한 15예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종양의 크기와 mitotic count에 따라 probably benign
2005-04-12 05:502010년에는 사회복지, 의료보건, 법률 공공서비스 관련직이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중앙고용정보원은 기업체 인사담당자, 정책담당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2200명을 대상으로 ‘2005년 한국직업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사회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74.6%가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고 *의료 및 보건 74.5% *법률 및 공공서비스 73.7% *경영·금융 및 기획 71.9% *개인서비스 71.5%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66.9%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계 및 재료(53.5%), 식품가공 및 농림어업 (50.0%), 화학 및 섬유(37.5%) 등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의사, 한의사, 수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보건관련직종은 평균수명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74.5%가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경쟁률은 70.7%가 ‘치열함’을 고용안정성은 61.9%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안정성에 대해서는 사회복지 분야의 경우 전문가 73.1%가
2005-04-12 05:40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12일 오전11시 신관신축 기공식을 거행함으로써 매머드 1000병상의급 최첨단 대형병원으로 탈바꿈 하게된다.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2006년 7월까지 진행될 신축공사는 일반병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포함한 400병상 이상의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로 구관과 합해 총 1,000병상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구관도 기존의 공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전기, 설비 등을 교체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강화하여 건물의 이미지와 효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병원측은 “미래의 진료시스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대폭 확장해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암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당뇨센터, 여성암센터, 호흡기센터, 안·이비인후과센터, 피부성형센터 등을 개설하여 진료의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계획했다. 이와함꼐 “구관과 적절한 조화를 이룰 신관은 무엇보다도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진료기능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설계상 선택과 집중을 고려해 각 센터 및 클리닉, 진료실 등을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05-04-12 05:30
따뜻한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 외로운 이들의 마음과 영혼까지 감싸 안는 아름다운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아산병원은 11일 오후4시 대강당에서 음대 교수들로 구성된 예인교수앙상블과 함께 ‘사랑의 음악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환자는 물론 풍납사회복지관과 잠실사회복지관의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60명이 초대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 교수들로 구성된 예인교수앙상블이 가곡과 팝송, 오페라를 비롯,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자리를 함께한 노인들과 아이들, 그리고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예인교수앙상블 나윤규(중앙대 음대교수) 음악감독은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며 “특히 병원은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서 병원 공연을 갖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환자들의 호응도가 좋아서 무척 기쁘고 마음이
PACS 전문기업 마로테크(www.marotech.co.kr)의 대주주로 솔본(대표 홍기태, 전 새롬기술)이 경영에 참여하고, 신임 사장을 서정화씨가 선임, 업계의 주목을 끌고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하는 마로테크는 지난 3월 31일 11기 주주총회에서 설립자인 이형훈 사장이 보유지분 전량(182만주, 23%)을 솔본에 매각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전 새롬전자 사장이자 솔본 기획담당자인 서정화씨가 마로테크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서정화 사장은 "마로테크가 지난 11년간 쌓아 온 역사와 기술 등 핵심가치를 계승하여 세계적인 PACS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비전을 마련하겠다"며 "올해는 매출목표 320억을 초과달성하고 영업이익 8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솔본의 대주주 참여에 대해 마로테크 관계자는 “PACS시장의 현상황이 가치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시장경쟁 논리에 밀려 업계 존립이 불투명할만큼 수익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형훈 前사장은 "개발자가 경영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2005-04-12 05:20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는 병의원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과 공동으로 2005 의료지식포럼' 행사를 내달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4년 병의원의 개폐업 현황과 2005년 개원전망’이라는 주제로 2005년 개원입지와 의원들의 성공경영전략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이번 포럼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의 이론적 배경과 플러스클리닉의 현장경험이 접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불황극복한 일본의 병원경영, *의료경영 선진국 싱가폴의 병원경영, *병원경영 및 해외진출 성공사례, *병원의 수익다각화전략,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병원의 변신 등으로 밝혔다. 또 *2004년 병의원 개폐업 현황과 2005년 개원전망, *2005년 의료산업 전망, *IT를 활용한 병원의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복지대학 유재상 교수와 싱가폴 Parkway의료집단의 Jonathan Seah부사장을 비롯해 *우리들병원 하권익 명예원장, *예치과 박인출…
2005-04-12 05:10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후원하고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현숙)가 선정, 시상하는 ‘제15회 여의대상-길 봉사상’ 수상자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이용선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한국여자의사회 제49차 정기총회가 열리는 4월 16일(토) 오후 6시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룸에서 열린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이용선 사무총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북한과 해외동포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용선 사무총장은 1996년 대북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식량난으로 굶주린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농업기술, 보건의료협력, 아동급식 등을 지원해왔으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북한 동포와 중국, 러시아 조선족 등 재외동포돕기 운동에 앞장서왔다. 이 사무총장은 2003년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정성제약 수액제 생산 공장’을 지원해 완공, 2005년 4월 중 완공식을 가질 계획이며, 2003년과 2005년 두 차례에 걸쳐 평양의학과학토론회를 공동 추진하는 등 남북 보건의료인 교류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지난해 제14회 길 봉사상은 이주 노동자의 무료진료와 구
2005-04-12 05:00